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김하준)는 1일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에서 ‘청소년 도덕규범의 실천력 신장 방안-도덕 바로 세우기 운동의 문제와 대책’을 주제로 교육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은 ‘청소년 도덕규범의 실천력 신장’에서 “성적 중심의 교육에 앞서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태도와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현주 성균관 다례원 예절교육원장, 임영희 안산시예절관장, 심영옥 인천심도중 교사가 각각 가정, 사회 및 학교에서의 예절 인성지도에 대한 의견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심 교사는 도덕적 생활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수업 자료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하준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가정·학교·지역사회·정부가 청소년들의 예절 및 인성교육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효율적인 방안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삼락회는 교총 등과 함께 전국에 갖춰져 있는 마을학숙을 중심으로 지난 5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도덕 바로 세우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2010-07-01 14:11시도 교원 정원을 학생수 기준으로 배정하는 내용의 ‘정원시행규칙’이 입법예고 됐다. 이에 한국교총은 “농어촌교육 황폐화를 가속시킨다”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과부는 지난달 30일 시도 교원정원 배정 기준을 ‘학급수’에서 ‘학생수’로 바꾸며 지역군, 보정지수 개념을 도입한 ‘공립 각급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교과부령)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등교사 정원배정 규모는 국가 전체의 교사 1인당 학생수(공립 초중등 총학생수/공립 초중등 총 교사정원)를 기준으로 각 시도별 학생밀도 등을 반영한 보정지수를 합산해 ‘지역별 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을 산출해 결정한다. 즉, 해당 시도의 실제 학생수를 이 지역별 교사 1인당 학생수로 나눠 ‘산출정원’을 도출하는 식이다. 그런 다음 이 산출정원을 해당 시도의 실제 초중등 교사 정원과 비교해 증(감)원 여부를 따지는 방식이다. 예고된 지역군별 보정지수는 초등은 1군(경기) +2.7, 2군(서울 및 6대 광역시) +0.7, 3군(경남, 제주) -1.0, 4군(충남북, 전북) -2.0, 5군(강원, 전남, 경북) -3.0이다. 또 중등은 1군(경기) +2.2, 2군(서울 및 6대 광역시
2010-07-01 11:59“교장공모제, 교원평가 등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정책으로 이른바 ‘개혁 피로감’에 빠진 선생님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울교총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임점택(사진) 서울명덕초 교장은 “교육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각종 정책들로 일선의 혼란과 불만이 크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교직에 보람을 느끼도록 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 신임 회장은 “주요공약으로 선생님이 주인인 힘 있는 서울교총, 전문성 신장에 앞장서서 연구하는 서울교총, 선생님의 자긍심을 세워주는 서울교총을 내세웠다”며 “앞으로 에듀파인 업무 개선, 교장공모제 합리적 운영, 교원연구안식년제 추진, 교원고충처리특별위원회 신설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우편투표로 실시된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49%인 8255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김용식 후보(서울신가초 교사)는 5126표, 채용학 후보(서울구암초 교장)는 3324표를 얻었다. 서울교총 회장 선거에는 2만 1445명의 선거인 가운데 1만 7163명이 투표에 참가, 80.1%의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교총 역사상 첫 회원직선으로 당선된 임 회장
2010-07-01 11:44수학 및 과학 담당 현직 교사 22명이 영국과 캐나다 현지학교에 파견된다. 교과부는 1일 이주호 제2차관 주재로 ‘우수교사 해외진출 대상자 초청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산 사상고 김승만 교사 등 참석자에게 선발증서를 수여했다. 국내 교사가 외국의 현재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는 ‘우수교사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교사의 국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해외진출 대상자 선발과정에서는 172명의 교사가 지원해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22명은 캐나다(요크) 및 영국(노팅햄) 현지 중․고등학교에 파견돼, 현지 적응연수후 6~9개월간 보조교사로 할동하게 된다. 교과부는 또 8월에는 세계적인 교육인증기관(IB, AP, WASC)의 고위관계자를 초청, 교사 교류촉진을 위한 한국사무소 설치 등을 협의하고 올해 말까지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진출 대상 국가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예비교사, 교대·사범대생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0-07-01 10:46정보윤리 직무연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하계 정보윤리 직무연수를 7월 26~30일, 8월 2~6일 개최한다. 모집인원은 초중등교원 기수별 40명이며 신청기간은 1~14일. 선착순 접수. (www.nia.or.kr/cybercrime) 문의=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윤리사업부(02-2131-0425) 사이버가정학습 우수활용사례 공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전국 초, 중,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6회 사이버가정학습 우수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사이버가정학습 우수활용 사례 공모전과 사이버가정학습 UCC 및 슬로건 공모전을 통합, 운영하며 사이버가정학습 중앙센터 홈페이지(http://cyber.edunet.net)를 통해 공모 지원 양식을 다운받고 작품을 이메일(info@ker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는 10월 11일 사이버가정학습 중앙센터 홈페이지(http://cyber.edunet.net)를 통해 발표한다.
2010-07-01 10:44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이 전국 6개 권역의 중·고 청소년 10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바른 인터넷 사용실태조사 결과, 65.4%의 학생들이 선플을 달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일수록, 또 저학년일수록 선플을 달아본 경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에 다르면 선플을 다는 곳은 개인홈페이지가 59.7%로 가장 높았으며 포털사이트 18.4%, 뉴스 기사 12%등의 순이었다. 선플을 다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격려해주기 위해서(60.9%), 의사소통을 위해(23.3%), 악플에 대응하기 위해(9.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권장사이트를 추천해 본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52.6%였으며 그 이유로는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가 70.5%를 차지했으며 권장사이트 추천을 통해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55.3%)과 뿌듯함을 느끼는 것(32.0%)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해사이트 신고에 대해서는 11.8%로 아주 낮게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신고하기 귀찮다’는 의견이 39.3%, ‘신고하는 방법을 모른다’가 30.2% 등이었다. 하지만 유해사이트 신고와 관련한 캠페인을 실시한다면 참가하겠다는 의견이 70.1%로 높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2010-07-01 10:43대출 수준은 여전히 낮고 예산․장서수 초등에 집중 “SW 중심 2차 사업 필요” 2003년부터 시작된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도서관 관련 예산이 증가하고 장서수도 획기적으로 개선됐지만 대부분 초등학교에 집중돼 있고 대출 수준은 크게 나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데 따라 양 중심의 1단계 사업에서 이제 체계적인 독서활동 중심의 2단계 사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권은경 대구대 교수가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최근호를 통해 대구시내 전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도서관 활성화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9년 2월까지 학생 1인당 도서관 예산은 1.5배, 그중 자료구입비는 1.9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당 평균 자료구입비의 경우 2003년 554만 5000원에서 2008학년도 909만4000원으로 64%가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자료구입비는 45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무려 2.6배나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그러나 2003학년도에서 2006학년도까지 초등학교의 경우 중고등학교에 미치지 못했지만 2007학년도에 역전돼 이후로는 초중고의 순서를 보였다. 학교당 평균 단행본 수는
2010-07-01 10:42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공연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학기 중엔 시간을 내 찾아가기 어려웠던 각종 공연, 전시 등을 방학을 이용해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극단 학전에서는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를 공연한다. 독일 원작 ‘벨라, 보스, 볼리’를 한국 현실에 맞게 번안, 연출한 작품으로,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에 대해 담고 있다. 국제중학교를 가야한다는 부모님의 바람에 따라 방학동안 연수를 가야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노래한 ‘방학’, 권위적인 선생님을 놀리는 노래 등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장면을 보여준다. 어린이 1만8000원, 성인 2만원.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도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동화책 ‘구름빵’을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를 잘 버무려 만들었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요들이 선보여 함께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조각구름으로 빵을 만들고 아버지의 출근을 돕는다는 내용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키네틱 아트 ‘테오얀센 전’이 개최된다. 테오얀센 키네틱 아티스트는 1990년부터 플라스틱
2010-07-01 10:32세상의 모든 악기는 이곳에 있다.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는 원시시대 악기부터 최첨단 전자악기까지 3000여 점을 직접 만지고 연주하고 들을 수 있는 체험전시회 ‘2010세계악기감성체험전’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악기의 구조와 소리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주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7개로 구성된 체험관에서는 마법사 복장의 악기전문가와 함께 연주를 배우고 악기를 만들어 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악기체험놀이터에서는 전통악기 대북에서부터 첨단악기인 신디사이저까지 직접 연주해 볼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드럼 빨리치기 대회, 아케이드 음악연주 게임 등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체험관별로 일정 인원만 수용해 체험의 질을 높인 점도 특색 있다. 한편, 체험전이 열리는 기간동안 청소년들의 악기 연주와 합창실력을 뽐낼 수 있는 ‘스쿨잼 연주대회’가 개최된다. 수도권지역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한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 참여 접수는 11일까지다. 관람료 1만 5000원. 문의=02-3141-7745
2010-07-01 10:29A등급평가 교·사대부터 교육전문대학원 인가 일괄적 임용시험 지양, 지역·학교별 임용 실시 “양성-승인 인원 축소 인식은 문제, 경계해야” 기존 교원양성체제를 폐지하고, 인가제 교육전문대학원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의적 교원양성을 위한 교원양성체제 선진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KEDI 교육정책포럼에서 김병찬 경희대 교수는 “3주기 양성기관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여건과 역량을 갖춘 대학에만 교육전문대학원 인가를 해줘야 한다”며 “인가제가 정책적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원양성체제는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교원양성 과정에서 학교현장과의 연계성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교육전문대학원은 그 하나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학부과정에서는 교사양성 기초교육이, 대학원 과정에서는 응용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김 교수는 “교육 현장과의 연계는 응용수준의 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원 과정이 적합하다”며 12가지 교육전문대학원 설치 모형을 제안했다. 표1 참조 김 교수는 “갈등이나 부담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보면 기존 양성체제를 병행하고, 초중등을 분리 운영하는, 4+2체제나 2+4체제로(모형10, 11)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지
2010-07-0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