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얼마 전,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가졌다.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에게 자기 수업을 공개하는 것이다. 교장으로서 교사들에게는 유의사항을, 학부모들에게는 수업 참관의 노하우를 몇 가지 알려 주기도 했다. 어떤 수업이 좋은 수업일까? 학습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완전학습 이론에 의하면 학습자의 95% 이상이 90% 학습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다. 또 교사의 일방적 수업이 아닌 사고력을 유발하는 발문에 학생들 발표가 활발해야 한다. 학생들 자진 발언이 있으면 더욱 좋다. 학습의 이해를 돕기위해 교재교구나 시청각 자료를 사용할 수도 있다. 우리 선생님들에게는 프랜더스의 언어상호작용 분석에서 나오는 작업과 침묵이 장시간 소요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였다. 참관자도 즐겁고 긴장되고 학생들은 배우는 기쁨을 느끼고 교사들은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는 수업을 전개해야 하는 것이다. 수업 참관 후 귀가하는프로그램이 너무 단조로워 학부모 평생교육 특강도 함께 가졌다. 고등학교 두 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 강사를 초빙하여 들었는데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니이해하기가 쉽다. 그는"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자녀들이 주위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지도해
2011-06-07 10:28충주상고(교장 최용교) 경제동아리 학생들이4일 경기도 일산의 증권박물관을 견학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지원으로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번 증권박물관 견학을 통하여 학생들이 증권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증권박물관은 스위스의 증권박물관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설립되었으며 국내 유일의 증권전문박물관이다. 증권박물관에는 우리나라 증권과 세계 여러 나라 증권 중에서 역사성, 희소성 또는 예술성이 뛰어난 증권과 세계 유명기업의 증권을 전시하고 있고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증권시장의 매커니즘을 보다 흥미롭게 알려주기 위해 대화형 키오스크(Kiosk), 슬라이딩 비젼(Sliding Vision) 등 인공지능형 교육 프로그램이 내장된 최첨단 디지털 교육기자재를 설치해 놓아 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즉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었다. 또한 위변조 유가증권 식별, 나만의 유가증권 만들기 등 증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었고, 퀴즈형식으로 진행된 증권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증권에 대한 학습 의욕을 높였다.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회장 이중호 학생은 “지방에서 방문하느라 토요일 교통 체증이 심해 힘들었지만 힘든
2011-06-07 10:25인천구산초(교장 한현섭) 3~6학년 학생들이 4일 관내 뉴서울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참된 어린이 육성을 위한 효 교육의 일환으로 경로효친사상과 봉사활동을 마련하였는데 학생들은 준비해 간 떡과 음료를 나누며 즐거운 다과시간을 가졌으며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절 올리기, 장기 자랑, 경로당 주변 청소, 말벗 되기와 어깨 주물러 드리기 등의 활동을 하여 노인들에게 기쁨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문식 경로당 노인회 회장은 "경로당에 와서 처음 해보는 활동이고 낯선 할아버지, 할머니들인데도 웃으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기특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음에 또 올게요” “다음에는 더 잘해서 보여드릴게요”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 등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어른에 대한 예의와 공경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2011-06-07 10:25‘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진보 성향의 3개 단체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3년을 맞아 ‘이명박정부 백서’를 발표한 바 있다. ‘아집과 독단, 퇴행의 3년’이란 부제를 단 ‘이명박정부 백서’의 핵심은 어느 신문 기사제목처럼 ‘모든 방면 역주행’이다. 여기저기 이런저런 것에서 그것을 실감할 수 있다. LH공사 이전 문제도 그 중 하나다. LH공사 이전문제로 전북과 경남이 다투는 등 지역갈등으로 비화된 것은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전주와 진주로 옮기게 되어 있던 두 기관을 합쳤기 때문이다. 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혁신도시 정책을 별다른 대책 없이 뒤엎어버린 것이다. 무슨 경제논리로 그리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정부가 나서 지역간 갈등을 조장하고 국력을 낭비시킨 것만은 분명하다. 전북도민 2500여명이 참여해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LH 본사유치를 위한 범도민서울궐기대회를 연 것은, 이를테면 도민들의 위기감을 반영한 셈이다. 장세환·최규성 국회의원의 시차를 둔 삭발은 위기감을 느낀 도민들의 절박한 심정에 대한 극단적이면서도 비장스런 표출이라 할 수 있다. 장 의원은 “최근 LH 본사를 진주로 일괄 배치하는 일종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항의 및 분산배치의
2011-06-07 10:23인천사리울중(교장 이재숙)은4일 본교 강당에서 청소년 성 문화센터 대표인 박경애 강사를 초청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학생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개념과 실태를 이해시키고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알려주고자 실시한 것으로 성폭력의 유형과 원인 및 대처방안 등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성의식을 심어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성차별에 따른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되었으며, 성폭력 예방법 및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었으며, 양성평등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
2011-06-07 10:20역사는 단순히 과거에 남겨진 흔적을 찾아 외우고 이를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매우 실용적인 학문이다. 따라서 역사를 제대로 배워가는 사람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법을 배우면서 시야가 넓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현실에 쉽게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왜냐하면 역사를 통하여 미래를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 의식이 없는 사람들은 일제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고, 언제가 광복이 될거라 믿었던 사람들은 독립투쟁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일제의 식민지 시대에는 영원히 나라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 미래를 보면서 선택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지금 우리 나라 경제가 어렵다고 비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어느 때라고 모두가 만족하던 시대는 한시도 없었다. 하지만 30년, 50년전, 100년전으로 돌아가 보면 그때는 얼마나 어려웠는가? 반면 현재는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상태인데도 경제 규모가 세계 11, 12위 수준에 올라와 있다. 과연 50년 전에 상상이나 할 수 있었던 일인가?장마가 져 보리가 썩고 먹을 것이 없어서 아이들이 도시락을 못 가져오니 점심시간이면 물이나 먹으면서 점심시간을 밖에서 보
2011-06-07 10:19해마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온 국민이 함께 되돌아보면서 감사드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호국, 보훈의 달에는 우리가 반드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날들이 있습니다. 바로 현충일과 6·25전쟁 발발일입니다. 최근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에서 보듯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언제든 깨어질 수 있는 불완전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때가 안보적으로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는 시기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현재의 남북관계와 안보 실상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 젊은이들이 호국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아테네의 명장 포키온은 “젊은이들이 기꺼이 훈련을 받고,부자들이 선뜻 국방비를 내어놓고, 공무원들이 공금을 횡령하려고 게걸대지 않는다면 우리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했습니다.…
2011-06-07 10:17"우주 만물 중에 가장 교만한 것은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를 어느 글에서 읽은적이 있다.인간을 비평하고 폄하하는 소리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맞는 말 같기도 하다. 실로 인간은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으로 대별되는 것 같다.교만한 사람이 열중에 여덟이라면 겸손한 사람은 두 사람쯤이나 될까? 그만큼 세상은 교만한 사람으로가득 찬모습이다. 교만이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지만 리포터는 '교만은 욕심이다'라고 정의하고 싶다. 욕심이 또 다른 욕심을 채우려고 교만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겸손은 무엇인가? 겸손은 한 마디로 말하면 양보이다.욕심 없이 한발 물러서는 마음이 바로 겸손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이 부딪칠 때 승리하는쪽은 과연 어느 쪽일까를 생각해 보니 문득 궁금해진다. 여기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이 대결했을 때 어느 쪽사람이 승리하는가를 쓴 이야기가 있어 소개해 본다. 옛날어느 큰 부자가 아들 셋을 두었는데 이상하게도 맏아들과 둘째아들은교만으로 가득한 인간이었고 막내아들은 형들과 전혀 다른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부자 아버지가 어느 날 큰 병이 들어 죽게 되자자신의 재산을 아들들에게나눠주려
2011-06-07 10:16어른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요즘 아이들은 소통이 안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는 단적으로 세대차이에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이유로 어려서부터 어른들은 세상 일에 바빠 아이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잃어 버린 가운데 아이들이 성장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 이런 고민 많은 분들이 계시다. "우리 아이는 뭐 하라 그러면 대답만 하고 안 해요"하는 내용이다.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내가 혹은 남편이 또는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잔소리가 너무 많아서’ 거기에서 오는 수동적인 반항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많은 분들이 무기력, 무능력 또 어른들의 요구에 무뎌지는 문제, 이런 것들로 고민을 하는데, 잔소리를 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잔소리 하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고 관심이라고 생각을 하기 쉽다. 그런데 사실은 그 잔소리는 하는 수고에 비해서 거의 효과가 없다. 엄마건 아빠건 아이한테 끊임없이 "너 나갈 준비 됐니? 방 치워라. 오늘은 왜 늦니? 이것을 왜 먹니? 친구하고 전화는 왜 이렇게 오래하니? 게임은 누가 깔았니?" 이렇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면, 몇 번은 듣지만 나중에는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할 수 있는 선택이란 것은 "
2011-06-07 10:15인천검단초(교장 이주형)는4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 활동'을 했다. 사회책에서만 보았던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단오날에 즈음하여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조상들의 멋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자 마련한 활동으로 단오부채만들기, 떡살로 찍어 떡 만들기, 단오민속놀이 순서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부채에 산수화를 그려 넣으며 자연을 사랑했던 조상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고 당근, 감자와 같은 채소에 전통무늬를 새긴 떡살로 찍은 떡을 통하여 조상들의 멋과 섬세함을 엿볼 수 있었으며 이어 사방치기, 땅따먹기, 닭싸움, 투호, 비석치기 놀이마당을 통하여 조상들이 좋아했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았다. 남다연 학생(3학년)은 “떡살로 찍어 만든 떡이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먹기 어려웠는데 먹어보니 더 맛있는 것 같았고, 단오부채는 학부모 공개수업 날 어머니께 깜짝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단오맞이 행사를 해오고 있는 3학년 안미선 부장교사는 “앞으로도 계속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기억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체험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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