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2.49점,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 48.0%, 한국교육개발원의 학교교육 여론조사 결과이다.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0.41점 떨어졌고, 초·중·고교 교사의 역할 수행에 대한 평가 역시 2.58점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고 한다. 이 역시 2013년 조사보다 0.41점이 낮은 것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는 학생의 인성·도덕성 약화와 학교폭력 등이 꼽혔다. 학생들의 인성문제가 일반인들의 시각에도 들어오고 있다는 반증이다. 결국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책임져야 할 곳이 학교라고 보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인성교유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시대적 변화로 인한 학생들의 변화에서 인성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변화를 제대로 인식하고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것이다. 사실 인성교육 문제는 학교에서도 진작에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 인성교육 부분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변화해 가지만 이를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학교교육이
2014-02-11 09:26이제 우리 사회는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국제결혼의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국제결혼 이주 여성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난민가정, 국제결혼 재혼가정 등 다문화 가정을 구성원하는 유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 다문화 가구는 약 40만가구로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가 2.5명인 것을 감안하면, 약 100만 명이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다문화구성원들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은우리 사회의 언어와 문화의 적응이다. 그들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의식이나 인식은 점차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그들이 느끼는소외감, 차별화 등은 우리와 다른마음이다. 특히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 외국인 이주노동자 가정의 부모들은 우리교육에 불안과 불만을많이 가지고 있다. 자녀들이 학교에서 차별을 받아대인관계의 어려움뿐 아니라 한국어의 미숙으로 인한 학교수업에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Banks(2002)는 다문화 교육을 다양한 배경의 학습자들이 교육기관에서 평등한 성취경험을 갖도록 노력하는 과정이며,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교육이 아닌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교육이라고…
2014-02-11 09:26한국교육개발원(KEDI)의 교육여론 조사 결과,2013년 우리나라학교 교육에 대한 국민적 평가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일반 국민의 학교교육에 관한 평가점수가 갈수록 크게 떨어지고 교육과 교사에 대한 불만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우려스럽다.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은 이와 같은 교육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초ㆍ중ㆍ고교 교육에 대한 평가는 우리나라 교육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화급하게 우리 교육에서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도 잘 보여 주고 있다. 국민들이 갖는교육과 교사들에 대한 실망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교육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교육문제로 학생의 인성과 도덕성 약화를 든 것도 예사로 넘길 일이 아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의 만 19세 이상∼75세 미만의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여론조사 2013'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면 어떤 성적을 주겠느냐'는 물음에 응답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2.49점을 줬다. 기준 이하의 낙제점을 준 것이다. 공교육인 학교교육에 대해서 국민적 평가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014-02-11 09:25최근 교육부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교과목 평가를 쉽게 출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한국사 사교육 수요경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사 수능을 절대평가제를 도입해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후 벌써부터 학원가가 들썩이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본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과목이 된 한국사 교육을 놓고 벌써부터 교재가 범람하고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생겨나고 있고, 수도권 학원에 원정 수강을 가는 학생도 있다. 교육부가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들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출제한다는 `사교육 수요 경감 방안'을 발표했지만 사교육 시장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기만 하다. 한ㄱ구사 수능을 통해서 사교육 경감을 모색했던 교육부의 의도가 정반대로 흐르는 것이다. 지난해 8월 교육부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입 제도 발전 방안을 내놓은 후 ‘한국사 사교육 시장’은 급팽창했다. 일부 고등학생에 그쳤던 사교육 수요가 무차별 확
2014-02-06 17:53교육부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대 특성화에 연간 2031억원씩 5년간 1조원이 지원된다. 수도권대에도 5년간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126개 지원대상 지방대를 평가해 'CK-I(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사업을 통해 60~70개 대학에 연간 2031억원씩 5년간 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 시행계획'의 지원대상 대학은 비수도권 소재 4년제 국·공립대학, 사립대학이다. 특별법에 의한 과학기술원, 원격대학, 대학원대학 및 각종학교,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과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미신청 대학 및 평가결과 불인증 대학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 계획에 의하면 지방대 특성화 사업 1910억원, 지역선도대학 육성 사업 100억원, 사업관리비 21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 중에서 지방대 특성화 사업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된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특성화를 집중 육성하는 '대학 자율'에 1150억원(60%), 인문·사회·예체능·자연계열 및 국제화에 지원하는 '국가지원'에 460억원(25%), 지역 연고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에 지원하
2014-02-06 17:45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것을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관광주간을 운영하여 국내 내수시장을 살려보자는 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관련부처인 교육부는 물론 교육 당사자인 학교나 교원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이 일방적인 정책발표에 대해 정말 어이가 없다. 고위 행정가들이 ‘우리 교육을 이렇게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어른들이 하는 일에 따라하는 아이들 정도의 취급받는 심정이다. 사실 교육은 국가행정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한 때 교육부장관을 부총리까지 승격시키지 않았는가.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행태를 보면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무례한생각에 가슴이 먹먹할 정도다. 초·중·고등학교 교육은 교육부의 교육과정에 의해 매년 학교교육과정을 계획하여 운영된다. 특히 금년 교육과정은 이미 초안이 작성되고 곧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러한 학교교육과정에 뜬금없이 단기방학을 하라는 것은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학교교육과정에 연간계획을 바꾸려면 모든 교육과정의 시수를 재조정해야 하고 학급교육과정까지도 다시 계획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봄과 가을 관광주간 동안 초·
2014-02-06 17:406⋅4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마치 선언을 빨리 하면 찜이라도 된다는 듯 출사표가 잇따르고 있다. 선거철만 되면 ‘무슨 놈’의 인재가 그리도 넘쳐나는지 즐거운 비명이라도 질러야 할 판이다. 선거출마는, 계속 퇴보의 길을 걷고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이니 각자의 자유일 것이다. 국회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출마선언 등 아무 거림낌없이 지방선거 이야기도 회자되고 있다. 출마선언을 이미 했거나 출마 예정인 국회의원들 보도가 그것이다. 심지어 각 당의 차출설까지 나와 이맛살을 더 찌뿌리게 한다. 지난 총선에서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중도하차하여 서울시장이나 도지사 출마하라고 당선시켜준 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문득 “임기를 마치겠다는 18만 교총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새누리당의 공천 제의를 거절했던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이 떠오른다. 사실은 언론에 보도될 만큼 기사가치조차 없는 당연한 임기 수행이지만, 지난 19대 총선에서 안 회장의 불출마가 돋보인 것은 그렇지 않은 이들이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 도의회 의원 등을 막론하고 도처에 있어와서다. 가령 어느 교원단체 회장은 임기중 홀연 국회의원으로 진출했다
2014-02-04 17:17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는 신입생에 대한 반편성고사가 선행학습을 유발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여파로 일선학교(중학교포함)에 반편성고사 실시현황을 보고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에서는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 현실을 파악하고자 함이었을 것이다. 언론에서 담당자 조차 반편성고사 실시에 대한 정황을 잘 모르고 있다고 했다. 당연히 담당자가 잘 모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미 수년전부터 반편성고사를 지양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권고사항이긴 했어도강제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담당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거의 대부분 학교가 실시하지 않고 있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반편성고사가 일반화 된 것처럼 보도가 나갔으니, 현황파악이 안될 수 밖에 없다. 일선학교에서 슬그머니 반편성 고사를 실시했다면 그 학교 문제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 반편성고사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필자는 최소한 최근 10년 동안 반 편성고사를 경험하지 못했다. 더구나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는 반편성고사를 실시한다고 보도가 나갔으니 시교육청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인성검사를 사전에 실시하여 학급을 배정하면 좋다는 전단지를 우편으로 받은 적은…
2014-02-03 14:33교육부가 오는 2023년까지 대학 입학정원을 16만여명이나 줄이는 내용의 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주기적인 대학 평가를 통한 하위 그룹 대학은 과감한 퇴출도 불사한다는 장기 계획을 공표한 것이다. 교육부는 급감이 예상되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대학 입학정원을 2023학년도까지 16만여명 감축키로 했다. 또 절대평가 방식의 새 평가체제를 마련해 모든 대학을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2회 연속 최하등급을 받은 대학은 퇴출할 계획이다. 올해 63만여명인 고교 졸업생이 10년 뒤인 2023년에는 39여만명까지 줄어들지만 전문대 등을 포함해 현재의 대학 정원은 56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공급과 수요가 역전되어 모집 정원을 채우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큰 폭의 대학 정원 조정은 불가피하다. 정부가 구조개혁에 앞장서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 교육부는 대학 평가와 대학의 구조 개혁이 퇴출과 정원 감축을 위한 소극적 개혁에 그치지 말고 경제·사회 구조의 고도화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적극적이고 순기능적 개혁을 유도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다. 사실 지난 여러 해 동안 대학들의 자율 혁신과 자율 조정을 유도했으나 별…
2014-02-03 14:32우리학교의 경우를 들어 보면, 보조인력 직종에 교무행정지원사 1명, 교육보조사 1명, 과학실험 보조 1명, 사서 보조1명, 급식실 조리원 7명(조리사포함, 영양사제외), 방과후 코디 1명, 배움터지킴이 1명, 야간당직 담당 1명, 특수학급보조 2명등 대략 16명이 보조인력 직종의 비정규직(계약직)이다. 전문인력 직종에 영양사와 영어회화전문강사가 각 각 1명씩 있으므로 실제로는 18명이다.사실상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 학교회계직(예전의 학부모회직원)2명은 제외한 숫자이다. 상시 근무하는 전체 교직원이 80명이다. 이중에서 비정규직이 18명이므로 22.5%가 비정규직이다. 전체 교직원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인 교사와 교장, 교감을 모두 포함하여 계산한 수치이다. 이 수치는 다른 학교도 사정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비정규직이 2년이상 상시근무를 하게 되면 무기계약을 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처우 개선은 별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약간의 개선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개선은 미흡한 상황이다. 이들 비정규직은 연간 235일, 275일, 365일 등으로 근무 일수가 다르다. 일수에 따라 급여가 당연히 달라지고 있다. 이들은근무기간에 일일보수액을 곱
2014-02-03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