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초등학교(교장 김성수) 축구부는8월 9일(금)부터 8월 19일(월)까지 화랑의 고장 경주에서 열린 ‘2019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경상북도 유일 4강진출 팀으로 경상북도와 영덕군의 명예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88개팀이 많은 762개의 팀이 전국각지에서 모여 8월의 날씨만큼 뜨거운 열정과 응원 속에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을 발산하였다. 강구초등학교 축구부는 6학년들이 중심이 된 U-12부 예선리그에서 F그룹 8조에 배정을 받아 서울 강서초등학교, 경기포곡 초등학교와 번외 경기로 참여한 중국의 CODION 팀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어 본선리그 라조에서 울산 옥동초와 2대2로 무승부를, 이번대회 결승진출팀인 충남성거초를 2대0으로 격파하고 마지막 강원태장초와 2:2를 거둬 1승2무로 조 1위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결선 토너먼트 8강에서 경기광주초를 2대1로 승리하여 경북의 유일한 4강팀으로 결승진출을 노렸으나 이번 대회 8전 전승으로 우승을 노리는 라이벌 제주서초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아쉽게 4대1로 패하여 결승진출에 실패하였다. 비록 결승진출에 실패하였으나 강구초 축구부가 보여…
2019-08-20 09:01
특수교육전공생 및 졸업생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국회앞에서 열린 ‘특수교육대상자 교육권 확보를 위한 전국 특수교육 전공자 결의대회’에서 특수교사 법적 정원 확보 및장애 영유아 의무교육 실시등을 촉구했다.
2019-08-19 22:58
미국의 8월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분주한 풍경을 자아낸다. 대부분의 초등 및 중등학교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 가을학기를 시작한다. 교장과 교사들의 7월은 휴가로 바쁘기도 하지만, 8월이 오면 대체로 학교에서 새 학기를 준비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 단체들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기 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학용품과 책가방 등을 지원하거나 기부하는 행사를 종종 진행한다. 미 교육부는 8월 초 학부모, 학생, 교사들에게 신학기 준비를 위한 안내와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정보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였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자녀들의 특수교육 및 개별적인 지원을 위한 관련 사항,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월별로 중점 두어야 할 학교생활 및 행사 등을 알리고 있다. 학생을 위한 정보는 주로 대학 입학과 대학 생활을 위한 안내로, 학업과 재정적 문제를 돕기 위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적절히 계획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 관한 재정 관련 정보가 많은 편이다. 교사들에게는 학습과 관련된 각종 연구 결과 및 정보, 효과적인 학급 경영, 따돌림을 방지하기 위한 자료 등을 안내하고 있
2019-08-19 15:01국내·외 고등학생들이 팀을 이뤄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제9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가 24일까지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막을 올린다. 교육부가 개최하는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유일의 다국적 팀 소프트웨어(S/W) 대회로, 올해는 이러닝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해외 12개국 고교생 42명과 교사 19명, 우리나라 고등학생 42명과 교사 21명이 참가한다. 국내 학생 2명과해외 학생 2명, 지도교사가한 팀을 이뤄'국제연합(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큰 주제 안에서 인문사회, 환경, 건강, 과학기술 등 세부 주제를 정하고 교육용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 우리나라 참가자는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고, 해외 참가자는 각국 정부의 공식 추천을 받았다. 특히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 미래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대회에는 남아공,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에서 참가했다. 완성된 앱은 콘텐츠 기획성과 개발 완성도, 발표력 등을 심사해 1등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주어진다. 2등은부산대 총장상, 3등은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상을 받는다. 출품작은 앱스토어에 무
2019-08-19 12:11
영덕 창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영란)은 8월 9일(금) 대진해수욕장으로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계절유치원 기간 중 ‘바다’를 주제로 바다 풍경과 바닷속 생명, 바다 오염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에 알아본 내용을 실제로 경험하고 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실천하고자 대진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이다. 유아들은 대진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 “바다에서 캔이 버려진 걸 봤어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제가 바다를 깨끗하게 청소할래요”라며 오염된 바다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바다에 도착한 후 유아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가지고 버려진 쓰레기들을 청소했으며, 깨끗해진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발로 파도를 느껴보기도 했다. 유치원으로 돌아오는 중에 유아는 “바다가 깨끗해져서 좋아요, 더웠는데 바다에 와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직접 바다 오염을 막은 것에 대한 보람을 표현했다. 신영란 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바닷가를 청소한 아이들이 대견하다. 직접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 치우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얻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8-19 11:19글램핑, 사전적 의미로는 ‘우아한 캠핑’이란다. 피부에 한 번 짝 달라붙은 산모기는 겁도 없이 아예 도망갈 생각을 안한다. 고기를 굽느라 정신이 팔려있는 틈을 이 녀석들이 놓칠 리 없다. 밤새도록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계곡물 소리는 캠핑장을 온전히 집어 삼켜버릴 기세다.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 막걸리 한 잔에 취해보려고 폭풍 흡입을 해보지만 오늘따라 이리도 술이 안취하는지 나 자신도 신기할 정도다. 자그마한 텐트 속에서 장모님과 아내 그리고 막내아들까지 한 방에 자야하기에 한 사람만 잠을 못자도 다른 사람들 모두 잠을 잘 수 없는 구조다. 막내아들은 배산임수에 캠핑 환경은 최고지만 워낙 시골이고 자신이 싫어하는 온갖 벌레들이 많다며 괜히 왔단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며 수십만 마리의 양을 세어보았지만 허사다. 더 이상 잠을 청하는 것은 포기할 것 같다. 도둑고양이처럼 슬그머니 텐트를 빠져나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다. 태생이 시골이라 이런 환경에 금방 적응할 법도 한데 오랫동안 도시에서 살다보니 자연성을 상실한 느낌이 든다. 각박한 도시에서 살아남는 법은 터득했다지만 정작 자연이 주는 풍요로운 혜택을 잊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졸졸졸 흐르는 계곡
2019-08-19 09:03
2019년 8월 14일(수) 제2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서령고 역사동아리(지도교사 황연)회원들과 지도교사 10여 명은 아침 등굣길에 교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기림의 날’ 홍보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피해자 관련 역사적 사실과 전쟁 중 여성인권 문제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홍보물 등을 나눠주었다. 일본의 경제침략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을 맞아, 기림의 날을 바라보는 학생들은 매우 착잡한 표정이었다. 등굣길에 만난 한 학생은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를 거쳐 이제는 제3의 침략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경제침략에 맞서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아 우리 국민 모두가 대동단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고 김 할머니의 용기와 뜻을 이어받고자 지정되었다.…
2019-08-19 09:01이글은 2019년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직무역량 강화 연수(2019.8.13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주관) 이영관 전 서호중 교장 원고의 일부이다. 학교도서관이 학교의 심장인 이유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다. 학교도서관이 매우 중요한 것은 알지만 이것을 학교의 심장에 비유한 것은 얼마 전에 알았다. 아주 적절한 은유법이다. 학교도서관 정책토론회(2017.9.14) 자료를 보니 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조미아 교수는 매년 중간고사 문제로 ‘학교도서관은 신체로 비유하면 학교의 무엇이라고 할 수 있나?’를 내고 있다고 한다. 또, ‘우리나라 학교도서관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시오’라는 문제를 단골로 출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심장이란 무엇을 뜻할까? 죽은 사람은 심장이 뛰지 않는다. 심장의 박동 여부로 생사를 판단한다. 그래서 학교도서관이 살아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또 심장은 중심을 가리킨다. 심장은 우리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의 위치도 학교의 중심에 있어야 하고 중심역할을 하여야 한다. 학교도서관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교수-학습활동을 전개하고 독서와 다양한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2019-08-19 09:01
광복 74주년 기념 ‘제25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8월 15일(목) 서산시 문화회관 광장과 부춘산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에서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폭염에도 불구하고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약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나루 이명환의 ‘역경을 이겨낸 꽃이 아름답다’란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문화회관에서부터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코스를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제25회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치러진 행사로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새겼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 기념 티셔츠 2,000벌과 가정용 태극기 500개를 배부하고 걷기대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자전거 40대와 서산 뜸부기쌀 50포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2019-08-19 09:00일본의 수출규제, 백색국가(무역우대) 제외 조치에 대응하는 일본 불매운동과 반일감정이 극에 달한 시점에 일제 강점기 독립군의 첫 승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가 개봉되었다. 영화는 픽션이지만 일본 아베 정권에 대한 분노를 삭일 수 없는 지금 이 영화는 속을 어느 정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이다. 독립군은 숫자, 무기, 자금 등 모든 것이 부족하였지만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 지형을 활용하여 일본군 월강추격대대를 유인하여 궤멸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험준한 산속을 무거운 총을 들고 일본군을 유인하며 달리는 긴박한 독립군의 모습과 몸서리치는 일본군의 만행이 표현되었다. 그리고 영화는 역사책에 기록된 영웅 홍범도가 아니라, 각자 생업을 내려놓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뛰어든 이름 모를 영웅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화를 보며 작년 8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봉오동 전적비를 찾은 일을 떠올린다. 그 전적비는 봉오골 저수지 왼쪽에 위치하여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비에 젖어 뒹구는 향로, 우묵장성이 된 주변을 보며 죄책감과 부끄러움이 앞섰다. 봉오동은 중국 지린성 왕칭현의 두만강 변 지역 이름
2019-08-14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