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 갤러리나무에서는9월 15일부터 27일까지 '3인 3색 비상전'이 열린다. 이번 3인 3색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현직교사들로 구성되어 꾸준히 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 중 강해순(신송고 교사) 작가는 한국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진한 채색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은은하게 표현했고, 자연을 소재로 다루되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그만의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화법으로 승화시켜 화폭에 담았다. 나옥진(신송고 교사) 작가는 칠보기법을 활용해 회화적 느낌이 나도록 했으며, 여러 기법을 활용해 자연과 꽃의 이미지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칠보공예의 예술성을 한층 높혔다. 또한, 김정기(명신여고 교사)작가는 흙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흙의 물성에 대한 연구와 그 형태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으로 진행되게 되는데 이번 전시는 3인의 작가들의 특성과 감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화의 매력과 칠보예술의 화려함 그리고, 도예의 실용적인 모습과 조형적인 요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2011-09-06 18:10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9월 5일 초등 영어전담교사의 교수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11 영어교사 심화연수(초등)'를 개강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연수에 참가하게 된 초등 영어교사 32명은 9월 1일부터 2012년 2월 3일까지 5개월여 동안 인천교육연수원과 미국 블룸필드 대학에서 심도 있는 연수를 받게 된다.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될 이번 연수의 첫 번째 과정에서는 의사소통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국내에서 2개월간 원어민교사들과의 집중적인 말하기 수업을 실시한다. TESOL 프로그램과 수업실습을 통해 미국 현지의 다양한 교수법을 익히고 연습해 보는 제2기 과정은 미국 블룸필드대학에서 5주 동안 실시된다. 제3기 과정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수업 실연과 평가를 통해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총 742시간의 연수를 마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어교사 심화연수기관으로 지정돼 2007년부터 시작된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완희 원장은 "연수기간동안 영어의사소통능력 및 영어교수능력을 향상시켜, 추후 학교 현장에 돌아가서는 영어수업을 선도하고 인천의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크게
2011-09-06 18:05교사의 한 사람으로서 그저 묵묵히 학생들만 열심히 가르치려 해도 잘 되지 않는다. 꽃샘추위보다 더 심술궂은 늦더위 때문이 아니다. 각 지역 교육 수장인 교육감들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보수정권에다가 그와 짝짜궁인 조·중·동 등 거대 언론이 ‘적’인 ‘악덕환경’임을 십분 이해한다해도 이른바 진보로 불리는 그들 교육감의 금품수수와 인사전횡 따위의 언론보도는 자탄을 금할 수 없게 한다. 전북 교육감의 인사전횡은 주로 지방지에 보도된 내용이지만, 그 역사가 깊다. 전북 교육감은 지난 해 7월 취임하자마자 전남 교육감처럼 사퇴서를 요구한 것은 아니지만 9월 1일 임용예정 교육장 후보를 12명이나 내정했다.그 결과 1년 미만의 교육장조차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그뿐이 아니다. 전북 교육감은 지난 해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3명의 인사담당 팀장을 전격 교체하는 부정기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또 7월 14일엔 교육국장과 기획관리국장도 갈아치웠다. 7월 22일엔 과장(서기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팀 교체에 대해 전북 교육감은 전북도교육위원회 임시회 답변에서 “인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몇달 후엔
2011-09-06 17:54지난 9월 3일 토요일에 전교생 70여명인 충주 오석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비즈쿨 충청권 거점학교인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가 리본공예 동아리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 5일제 시범시행학교인 오석초등학교 학생들이 토요일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되었다. 9월 3일 리본공예 동아리 체험을 시작으로 9월 17일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11월까지 5회에 걸친 동아리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4일에는 충주상업고등학교 네일아트 동아리 학생들이 오석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네일아트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고, 체험행사가 끝나면 초청강사를 지원하여 학부모님들의 창업마인드와 비즈쿨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예정이다. 오석초등학교 관계자는 “충주상고 동아리 학생들 덕분에 초등학생들이 토요일을 의미있게 보내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충주상고 전예은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리본공예를 가르쳐 주면서 보람을 느꼈고, 초등학생들의 생각보다 잘 따라주었고, 잘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하였다. 충주상고는 현재 동아리 체험을 원하는 충주시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아리 체험 교실을 매월
2011-09-05 13:00필자는 학교에서 맨 뒤에 서서 학생들이 공부 하는 것을 관찰해 보았다. 어떤 때는 공부하고 안하는지 살펴보니, 예전에 다 공부한 것이라든가(수학1) 공부해도 안되는 것(예를 들어 영어문법 등..)그리고 안해도 별탈이 없는 것(미술, 음악)들이었다. 반면 자기가 아직 모르는 것들이나 알아도 좀 애매한 것들(국어생활, 미적분 등)은 신경써서 듣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만이 아니라자기에게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 2가지에 따라 수업에 집중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1-09-05 10:52인간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정부는 꼭 필요한 조직이다. 그래서 정부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정부가 있어야 질서, 재산,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대마다 역할이 달라서 정부가 커야 하느냐, 작아야 하느냐, 이 일을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이런 논쟁들이 계속적으로 있어 왔다. 그렇다면 앞으로 정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며, 우리가 하는 교육은 무엇을 핵심으로 가르쳐야 하는가를 중심으로미래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살펴 보고자 한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고, 삶의 방식이 변하고, 일하는 방식이 변하는데, 정부는 어떻게 변할까?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이 지역간의 거리를 단축시키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2030년의 뉴욕과 로스엔젤레스는 ‘살고, 일하고, 다니고, 놀고’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이 미래학자들의 예측이다. 일하고, 다니고, 놀고, 이런 것들이 융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은 일하는 임무와 장소라는 전통적인 관계로부터 해방 될 것이라는 것이다. 유비쿼터스로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정부 부처, 회사, 대학이 거의 없어지는 사회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사이버 대학이 많이 생기
2011-09-05 09:13서해 아름다운 섬 충남 당진군 난지도리에서실시된2011학년도 RCY 블루리더십캠프에 대전고등부 RCY 단원116명과 지도교사 11명이 참가해 1박2일 동안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 행사는 미래의 리더가 될 청소년에게 도전과 극기, 모험을 길러주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 화합된 단결력으로 주인의식 함양 및 열정을 갖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리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인호 청소년적십자 대전·충남본부장의 리더쉽 특강과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바다 래프팅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아름다운 섬에서 환경보호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한 섬을 만들기 위한 단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서일여고 2학년에 재학중인 윤수민 RCY단원은 "블루리더쉽 캠프를 통해 리더의 역할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남을 배려하고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새롭게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고등부RCY지도교사협의회에서 주관했다.송인철 대전고등부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은 "RCY단원들에게는 1박2일 동안 의미 있고 뜻 깊은 행사였다"고말했다.
2011-09-05 09:06강원도는 청정 자연과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곳을 대표한다. 그중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은 맑고 수량이 풍부한 소양호와 공지천, 소양강과 북한강이 있어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물의 도시다. 그동안 멀게만 느껴졌던 춘천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로 가까워졌다. 우리나라에 어디 이런 곳이 어디 한둘이겠느냐만 춘천은 특색이 많은 도시다. 춘천을 대표하는 닭갈비와 막국수는 국민 모두가 즐겨먹는 서민음식이다. 국립춘천박물관, 강원경찰박물관, 강원도산림박물관,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강원대중앙박물관 등 춘천에는 역사를 이어가는 박물관이 많다. 머리 빡빡 밀은 젊은이들이 덜컹거리는 경춘선 열차를 타고와 입영하던 추억의 장소다. 8월을 보내기 전에 호반의 명소를 둘러보고 싶어 아내와 춘천을 다녀왔다. 춘천시내에 들어서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지나고, 소양2교를 건너고, 심일로와 신생발로를 달려 북쪽 끝에 위치한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으로 갔다. 향토음식을 테마로 건립한 박물관의 메밀전시관에는 메밀의 유래와 분포, 메밀의 효과와 역사, 메밀과 관련된 전문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막국수관에서는 막국수의 종류, 제조법, 유래 등 막국수에 대한 역사를 한눈에…
2011-09-04 22:58초임 교장 4년간 반성할 점 하나, 교가를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는 것이다. 교직원 연수시간을 이용하여 전 교직원이 악보를 보고 가사를 익히며 몇 번 불러보았어야 하는데 그것을 못한 것이다. 교장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행사 중 의식 때 교가 제창 때만 되면 꿀먹은 벙어리다. 학생들만 부르고 음악 선생님을 제외한 교직원은 입을 다물고 있다. 교사들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이다. 재직하고 있는 학교를 사랑한다면 최소한 직장에 애착이 있다면 교가 정도는 알고 자신 있게 불러야 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일자로 학교를 옮겼다. 담당부장님과 가정통신문, 취임식 프로그램을 메일로, 문자 메시지로 주고 받으며 취임식을 준비했다. 식순에 축하공연으로색소폰과 바이올린 학생 연주,성악가 초청 연주를 넣으니 분위기가 살아난다. 그 다음이 교가 제창이다. 교가 제창 때 신임교장도 힘차게 불러야 한다는 결심이 섰다. 그래야비로소 학교 교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생들만 부르게해서는 안 된다. 사전에 담당부장에게 악보를 부탁했다.악보와 음악파일을메일로 받아 집에서 열 번 정도 불러보았다.작사자는 초대 홍용석 교장선생님이고 작곡자는 박성균 선
2011-09-04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