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13일 SK텔레콤 회의실에서 ICT 사업에 관한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 러닝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 사례 공모 및 교사 연수 시행 ▲스마트 러닝 확산을 위한 협력 ▲업무 생산성 향상 및 스마트 기기·회선·서비스의 공급 등에 협력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7월1~15일 참가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SK는 신청자 중 100~200여명을 선발해 7월25일부터 8월5일까지 서울에서 스마트러닝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9월부터는 스마트 교육 공모전도 계획하고 있다. 공모 내용은 교사가 직접 앱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하거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해 전문가를 통해 강의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인 스마트러닝 사례다. 공모전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우수 수상작은 SK텔레콤의 스마트러닝 서비스에 포함될 예정이다. 연수 및 공모전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우수한
2011-06-20 11:30경기 화성 삼괴중(교장 송기붕)은 14일 ‘제2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정보통신윤리교육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징흥원이 개최한 기념식은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행복나눔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진행됐다. 정보문화상은 국민의 정보이용 생활화와 정보격차 해소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이 수여하는 정보포상으로 개별학교가 받은 것은 삼괴중이 처음이다. 2000년 이후 10년 이상 정보통신윤리교육에 앞장서온 삼괴중은 사이버청정학교, 사이버범죄예방활동단, 인터넷예절교실, 저작권체험교실, 아름누리 지킴이단, 정보문화학교 등을 운영항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이 힘을 모아 정보통신윤리교육, 정보화 역기능 예방, 선플 달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인터넷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교육하고 실천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학생들을 위한 명품교육 실천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06-20 10:31Q. 가족수당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부양가족이 있는 모든 공무원은 예산의 범위에서 배우자에 대해 월 4만원, 배우자를 제외한 부양가족(직계존속 및 자녀 등)에 대해 1명당 월 2만원(부양가족에 포함되는 셋째자녀부터 월 3만원 추가지급)을 지급 받습니다. 부양가족의 수는 4명 이내로 하되 자녀의 경우에는 부양가족의 수가 4명을 초과하더라도 해당됩니다. 부양가족의 기본요건은 부양의무를 가진 공무원과 주민등록표상 세대를 같이 해야 하고, 주소 또는 거소에서 실제로 생계를 같이 해야 합니다. 다만, 취학 및 요양 또는 주거의 형편이나 공무원의 근무형편에 따라 해당 공무원과 별거하고 있는 배우자, 자녀 및 배우자와 주소·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속은 부양가족에 포함합니다. 부양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60세(여성의 경우 55세) 이상의 직계존속과 60세 미만의 직계존속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 ▲본인 및 배우자의 20세 미만의 직계비속과 20세 이상의 직계비속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 중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과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가 사망하거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사람인 경우 본인 및 배우자의 20세
2011-06-20 10:30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실시를 위한 청구서가 서울시에 제출됨에 따라 무상급식이 또다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는 16일 80만1263명의 서명부를 서울시에 제출함께 따라 주민투표 실시 여부화 투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효 서명자가 41만8000명을 넘을 경우 시장 명의로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국민운동본부 측은 “80만여명이 서명에 참여, 주민투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서울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투표는 무상복지포퓰리즘의 확산이냐, 종지부냐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투표가 될 것”이라며 “무상복지포퓰리즘에 분명한 쐐기를 박고 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어떤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착단계에 들어간 보편적 무상급식을 흔들림 없이 실시하겠다”며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의 진행 과정에 대해 그 정당성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2011-06-20 10:29
1일 개의한 6월 국회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이후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13일 첫 의사일정을 시작한 교과위는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대학 등록금 인하 정책에 대한 논의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교과위는 등록금 인하 문제에 대한 상호 비방으로 시작됐다. 회의 시작과 함께 민주당 의원들은 노트북 덮개에 ‘반값등록금 한나라당과 MB는 약속을 지켜라’는 내용을 붙인 것이 문제가 됐다.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회의를 원활히 진행하자는 것인지 의심이 된다”며 떼어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한나라당의 공약인 반값등록금을 야당이 도와주겠다는데 한 발 물러서는 이유가 뭐냐”고 따지기도 했다. 회의 시작과 함께 시작한 공방은 30분 넘게 계속됐다.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도 “민주당 정권 10년 동안 등록금 2배 인상 사과하라”는 구호를 붙여 맞불을 놨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등록금, 시간강사 문제 등 교육현안에 예산문제가 걸림돌로 나타나는 것은 정부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도 예산 문제를 거론했다. 권 의원은 “대학등록금 총액 중 절반인 6조의 예산이 있으면 등록
2011-06-20 10:28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은 “교원들 의견이 교육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4일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만남은 안 회장이 황우여 원내대표를 대신해 1일 국회 교과위에 합류, 6월 국회에서 처음으로 교과위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의원에게 교육계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회장은 “힘 있는 분이 교과위에 온 만큼 수석교사제, 교원평가, 교장공모제, 반값등록금, 고입제도 등 교육계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안 회장은 특히 “현재 여야 원내대표가 모두 교과위 출신이며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수석교사제를 입법 발의한 당사자”임을 설명하며 수석교사제의 국회통과를 요청했다. 또 “교사들이 교직에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기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과위가 18대 국회에서 불량 상임위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어 안타깝다”며 “교원들이 바라는 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또 “교총이 앞장서서 현장교원들의 의견을 전달해주면, 필요한 입법활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11-06-20 10:27한국교총은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특정교육관련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을 폐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법률안은 지난해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제안 이유는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범죄자를 가중처벌하고 범법자의 취업을 제한함으로써 건전한 교육질서의 확립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교육비리 문제가 불거졌을 당시 발의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원 및 교육관련업무 종사자가 금품 수수 등을 받았을 경우 2~3년 이상의 유기징역, 입학관련 부정 발생 시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등 일반 형법에 비해 높은 형벌을 받는다. 교총은 이에 따라 15일 국회 법사위를 방문, 입장을 전달했다. 교총은 “법률안은 교원과 학교에 대한 지나친 범죄인식 접근방식으로 교원 사기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며 “50만 교원의 자존심과 교권을 훼손하는 법안을 폐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안 폐기 이유로는 ▲특정직업군에 대한 가중처벌은 타당성과 형평성을 상실하고 있으며 ▲헌법상의 귀중한 입법원칙인 비례의 원칙에 위반될 소지가 크고 ▲법질서 및 소송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교원과 학교에 대한 지나친 범죄인식 접근방식은 교
2011-06-20 10:25
지금은 방과 후나 휴일에는 학교 시설물을 경비용역업체에 위탁관리하고 있지만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교사의 일·숙직제도가 있었다. 일직은 여교사가 하고 숙직은 남교사들이 전담했다. 당시 숙직 교사들의 애환과 추억이 지금도 교직사회에 회자되어 웃음을 자아내곤 한다. 숙직실이 야간교장실 혹은 홀아비 냄새나는 금녀의 방이라는 별칭은 숙직 교사의 애환이 묻어나는 표현일 것이다. 또 교단 여성화가 심화된 현실에서 일숙직제도가 존재했다면 어땠을까? 1966년 6월 28일자 새한신문(한국교육신문 전신)에 학교현장의 모습을 담는 ‘여운’(餘韻) 코너에 숙직실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숙직실은 야간 교장실이다. 숙직교사가 교장을 대리해서 밤새 학교에 관한 책임을 지며 때에 따라서 결정권까지 갖는다”고 자부(?)하면서 “실제로는 권한보다는 책임만 있는 곳이 야간교장실”이라고 했다. 또 숙직횟수는 교사 수와 비례해 교사 수가 적은 학교 특히, 벽지학교의 총각교사는 숙직실이 “야간 교장실이자 살림방이 되므로 홀아비 냄새와 더불어 고독이 어린 방”으로 묘사했다. “참새 떼처럼 재잘대던 꼬마들이 모두 돌아간 후 어둠이 내려 덮히고 붉으스레한 방범등이 조는 듯 서 있을 때면 넓디넓은…
2011-06-20 10:24사반세기 동안 일선 교단과 교총의 숙원과제였던 수석교사제가 17일 국회 교과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시범운영 4년차 만이다. 이날 오전 10시 개최된 법안소위는 수석교사제 도입과 관련한 한나라당 임해규, 박보환 의원안, 민주당 김진표, 김영진 의원안 등 4개 법안을 병합 심사한 끝에 ‘전문성을 갖춘 15년 이상 경력의 교사 중 수석교사를 선발’하는 내용의 위원회 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르면 유초중고 교원 자격에 2정-1정 이후 수석교사라는 교수직 상위자격을 두도록 했다. 교감-교장으로 나가는 관리직 트랙과 별도의 교수직 트랙을 마련한 것이다. 수석교사와 교감, 교장은 원칙적으로 교류를 금지했다. 수석교사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되, 4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자격을 갱신하도록 했다. 능력만 검증받으면 수석교사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수석교사는 교수학습방법 개발․보급, 수업컨설팅 등 수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범운영 동안 수석교사들은 신임교사 멘토링, 수업컨설팅, 교내외 연수, 동아리 활성화 등을 수행하며 교사,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초중등수석교사회는 “수업전문성을 갖춘 교사를 우대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2011-06-17 16:30영국 공·사립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가입해 있는 2개 교사 노조가 잇따라 파업을 결의해 일선 교육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전국교사노조(NUT)와 교사·강사 연합(ATL)은 정부의 연금 개혁에 항의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각각 92%, 83%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NUT는 공립학교 교사들이 대부분 가입해 있는 최대 교사 노조이며, ATL은 사립학교 교원들이 가입해 있다. 보수적인 성향을 보여온 ATL은 노조 출범 127년만에 처음 파업을 결의했다. 영국 정부는 긴축재정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연금 납입액을 높이는 대신 수급 연령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해 공무원 및 교사 노조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파업 일정은 노조 집행부에 위임돼 있으나 오는 30일이 유력하며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공립학교 2만3천개와 사립학교들이 대부분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개 노조에 소속된 교사는 모두 30만명에 이른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교사 노조의 이번 파업은 25년만에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여름방학 이후인 9~10월에도 대규모 파업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NUT 노조의 크리스틴 블로워 위원장은…
2011-06-1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