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인공지능활용 맞춤형 한국어교육 온라인 시스템인 ‘모두의 한국어’(korean.edunet.net)의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학생자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자문단 발족은 ‘모두의 한국어’를 실제 사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시스템 개선에 직접 반영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학생자문단은 교사와 이주배경학생의 팀 단위로 구성되며 최종 22개 팀이 선발됐다. 부모의 출신국 기준 총 15개국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학생 60여 명과 지도교사 22명이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학생과 교사가 매월 ‘모두의 한국어’를 직접 활용하며 느낀 장점과 개선점을 전달하면,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를 검토해 시스템 기능을 확대 및 개선에 적용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학생자문단은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한 우수 학습사례 발굴과 시스템 활용에 대한 동영상 촬영 등의 대외 홍보 활동에도 참여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이주배경학생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모두의 한국어’ 시스템을 세심하게 보완해, 한국어를 보다 쉽고 즐겁게…
2026-07-14 14:12
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5~16일 충북 제천에서 ‘교육청-지방자치단체 합동 담당자 연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차로 충청·경상권 시도교육청·시도청, 교육지원청·시군구청 유보통합 및 보육 업무 담당자 등 150명이 참여한다. 2차로 예정된 수도권·호남권은 9월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연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핵심이 지역에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와 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있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영유아 교육·보육 관련 지역 중심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우수 협업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협력모델의 안착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교육청-지자체 합동 연수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영유아 교육·보육 간 격차 해소 및 질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방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도 추진한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연수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업형 지원체계를 지역이 주도해 구축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2026-07-14 14:10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2026 대한민국 인재상’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다. 우수인재 100명(고교생·청소년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 내외)을 선발하며, 지원 분야는 학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추천서를 제외한 모든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제출하고, 추천서는 해당 접수처에 우편으로 8월 19일 18시까지 제출(8월 19일 18시 소인분까지 인정)하면 된다. 대학생·청년일반 지원자의 경우 올해부터 고교 학교생활기록부를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기한 내 서류 제출이 완료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심사(서류심사)와 중앙심사(서류·면접·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한다. 100명의 수상자 중 국무총리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교육부 장관상 수상자 99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한국장학재단 주관 인재육성 사업과 연계한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1년 ‘21세기를…
2026-07-14 13:42
독일 16개 주가 학생들의 소셜미디어 이용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의 미디어교육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가짜뉴스와 사이버폭력, 딥페이크, 개인정보 침해 등에 대응하는 역량을 교육과정 전반에서 기르고 교사 연수와 학부모 지원, 학생 보호체계도 함께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정책네트워크가 인용한 최근 독일 교육장관회의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교육장관회의(BMK)는 지난달 12일 제8차 회의에서 '학교 내 소셜미디어 활용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독일 16개 주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미디어 역량을 높이고 과도한 소셜미디어 이용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공동 목표와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공동성명의 핵심은 '인식 제고-역량 강화-보호'라는 세 가지 원칙이다. 학생들이 디지털 공간의 위험을 인식하고 스스로 미디어 이용을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일 교육장관회의는 소셜미디어가 정보 접근과 또래 소통,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긍정적 기능을 하지만, 과도한 이용은 자존감 저하와 수면장애, 스트레스, 우울, 사이버폭력, 혐오 표현, 급진화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학교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
2026-07-14 12:46
초등학생의 방학 친구 ‘EBS 초등 여름방학생활(방학생활)’이 돌아왔다. 흥미로운 만화와 즐거운 체험활동, 그리고 필수 교과 연계 문제가 즐겁고 알찬 방학으로 안내한다. 방학생활은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필수 지식을 만화로 소개하고, 실험, 만들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필수 지식을 체득하도록 안내한다. 강의마다 주제와 연계한 교과 문제를 수록해 꼭 기억해야 할 1학기 필수 교과 지식을 점검할 수 있다. 특히 만화로 소개한 내용을 문제에 적용해 퀴즈를 풀듯이 재미있게 교과 내용을 복습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1~4학년 모두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했으며, 최근 이뤄진 행정 구역 개편 등 최신 변경 사항도 반영했다. 강의는 학년별 10강으로 이뤄져 있다. 1, 2학년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초 상식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안내한다. 여름의 계절적 특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한 꿀팁, 식습관 등 소소한 생활 정보부터 반려동물, 체험 여행지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3, 4학년에서는 주변 사물과 여러 사회 현상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불, 소금, 모래, 유리 등에 담긴 과학 원리와 역사를 살펴보고,…
2026-07-14 08:49
교사가 학교폭력 조사와 민원, 아동학대 신고와 소송까지 떠안는 현행 구조를 바꾸고 국가와 교육청이 전면에 나서는 교권보호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국회에서 쏟아졌다. 저연령·흉포화하는 소년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촉법소년 연령과 형사책임 기준을 재검토하되 피해 학생의 장기적인 회복 지원도 함께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회 정성국 의원(국민의힘)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드라마 참교육이 우리 사회에 던진 교권과 촉법소년 제도 개선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이초 교사 순직 3주기를 앞두고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교권 보호 입법의 현장 실효성과 학교폭력 업무 구조, 촉법소년 제도의 범죄 억제력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규태 계명대 교수는 드라마에 대한 교사들의 공감이 강력한 응징 자체보다 학교 현장의 불안과 고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데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정당한 생활지도도 아동학대로 신고될 수 있고 악성 민원과 법적 분쟁을 교사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드라마 속 상황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교사들은 강력한 권한보다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을 원한다”며 최근 교권 보호를…
2026-07-14 08:00
국내 학교 AI 교육이 기기와 플랫폼 보급에 치우쳐 있어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책임 있는 활용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사를 AI 정책의 단순 집행자가 아닌 교육적 판단의 주체로 세우고, 학생 학습데이터의 소유·통제·보호 기준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3일 발간한 ‘이슈와 논점’ 제2508호 ‘재점검 필요한 학교 AI 교육의 방향과 방식’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이 공동 개발한 초·중등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 ‘AILit’와 국내 AI 교육정책을 비교해 이 같은 과제를 제시했다. AILit는 초·중등 모든 학생이 AI의 영향을 받는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능, 태도를 갖추도록 하는 역량 체계다. 학생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동 원리를 이해하며, 활용 여부와 방식을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설계와 사회적 영향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레임워크는 AI에 참여하기, AI로 창작하기, AI 관리하기, AI 형성하기 등 4개 영역과 19개 세부 역량으로 구성됐다. 각 역량마다 학습자의 기대 수준과 수업 사례를 기초·중급·심
2026-07-14 07:19
대구예아람학교(교장 정경렬)은 지난달 1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열린 ‘2026 대구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4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9명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툭수교육 대상 학생의 디지털 기초 소양 및 실생활 정보화 역량 신장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활용 능력, 디지털 기초 소양 등 생활 속에서 정보화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종목이 도입됐으며, 총 22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단은 정보경진 부문에서 중등 정서윤 학생(파워포인트), 고등 노현성 학생(동영상 제작)이 최우수상, 고등 서우성 학생(터틀로봇), 중등 최은지 학생(동영상 제작)이 우수상, 초등 이민수 학생(아래한글)이 장려상을 받았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고등 도현우 학생과 이승찬 학생이 닌텐도 배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같은 부문에 출전한 고등 이예진 학생과 박준혁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류규태 지도교사는 “교육청의 촘촘한 지원 덕분에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육성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경렬 교장도 “우리 학생들이 거둔 값진 성과는 디지털 미래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2026-07-13 18:00
경기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교권보호단을 구성한다. 안민석 교육감은 13일 ‘교권보호단 운영계획(안)’에 서명했다. 교권보호단은 안 교육감이 직접 단장을 맡으며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악성 민원에 대한 신속하고 통합적 대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향후 조례 개정을 통해 ‘교권보호국’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기교총(회장 이상호)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결정은 교육활동 보호를 교육 행정의 핵심 과제로 격상시키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하고, “교권 침해와 악성 민원,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을 보호하기 위한 상설 전담기구 필요에 대한 요구가 구체화 됐다”고 환영했다. 다만 보완할 점도 지적했다. 경기교총은 “단순한 행정지원 조직이 아닌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춘 실행 조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복적·보복성 악성 민원 대응 ▲교육활동 침해 초기 직접 개입 ▲정당한 생활지도 관련 아동학대 신고 대응 ▲무혐의 사건의 신속한 종결 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 종합 지원 체계를 요구했다. 또 조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충분한 예산과 전담인력…
2026-07-13 16:14
인공지능(AI)을 직업교육·훈련 교육과정과 자격 개발에 활용하더라도 최종 판단과 검증, 책임은 교사와 산업계 전문가 등 사람에게 남겨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가 노동시장 분석과 초안 작성의 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충분한 기준 없이 도입하면 일부 기관에 영향력이 집중되고 교육과정 결정의 책임 소재가 흐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표한 정책 브리프 ‘직업교육·훈련 개발에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5대 원칙’에서 인간 중심, 다양성과 포용성, 책임성, 투명성, 데이터 품질·보안·보호를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브리프는 25개국 대상 조사와 10개 국가 사례 연구, 약 80명의 관계자 인터뷰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21개국 관계자 117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거쳐 원칙을 보완했다. OECD에 따르면 AI는 이미 직업교육 분야에서 노동시장 자료 분석, 직무·기술 연결, 이해관계자 의견 종합, 교육과정과 자격 기준의 초안 작성 등에 활용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방대한 자료를 일관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 각국의 활용은 대체로 개별적이고 실험적인 수준에 머
2026-07-13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