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월 12일까지 ‘2026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교육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고자 하는 대안교육의 취지에 따라 우수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및 확산을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이며, 희망하는 대안교육기관의 소속 교사는 자체적으로 기획·운영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 사례 보고서를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자우편(jisuk68@nypi.re.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 홈페이지(alter-edu.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총 8점으로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 우수상) 3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장려상) 5점이다. 선정 시 우수사례집 발간·배포, 대안교육기관지원센터 홈페이지 탑재 등 홍보에 활용된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대안교육기관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 현장”이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대안교육기관의 우수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이 전국 확산을 통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토대…
2026-05-27 09:17
국립특수교육원은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대회를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매년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으로 여는 세상 e, 무한한 가능성 e’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이 AI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건전한 디지털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예선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나눠 운영되며, 종목별 시·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정보경진대회는 ‘AI 정보 활용 능력’과 ‘디지털 기초 소양’ 종목을 신설했으며, 아래 한글(ITQ), 로봇 코딩, 동영상 제작, 스마트 검색 등 총 18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e스포츠대회는 마구마구 리마스터, FC온라인, 모두의마블 등 총 11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신규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저스트 댄스’이며, FC온라인은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승격된다. 본·결선대회는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다. 체험…
2026-05-27 09:09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강당에 모여 유초이음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 - 권봄의 재즈동화 Vol.1 어느 고양이 이야기”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재즈썸이 기획한 음악극으로, 버려진 고양이 '나비'의 이야기를 영상, 라이브 음악, 낭독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풀어냈다. 종(種)을 초월한 우정과 책임 있는 반려 의식을 주제로 하여, 어린 관객들이 눈과 귀, 마음으로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음악극은 이삿날 아침 홀로 버려진 나비의 슬픔을 담은 '기다릴밖에' 노래를 시작으로, 떠돌이 생활의 고단함을 그린 '나는 어디로',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을 담은 'BYE BYE', 설렘을 노래한 '쿵쿵쿵', 뜨거운 사랑을 표현한 'Love song', 희생을 담은 '그대의 세상', 보살핌과 이별을 그린 '사라지지 말아', '안녕, 고양이', 그리고 마지막 인사 '행복했다오'까지 총 9개 장면이 감동적으로 흘러갔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아이들이 미리 준비해 온 종이와 펜을 내밀며 연주자와 싱어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2026-05-26 17:16
경남 진주의 핸드볼 명문 학교들이 전국 최대 규모의 꿈나무 스포츠 축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핸드볼 도시 진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진주금산초핸드볼 팀이 여자 12세 이하부(초등부) 금메달을, 진주동중핸드볼 팀이 여자 15세 이하부(중등부)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경남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금산초는 26일 오전 결승전에서 충북 삼보초를 상대로 19대8로 승리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이번 결승전의 주역은 단연 배소연(CB) 선수와 조서연(PV) 선수였다. 배소연은 경기 조율은 물론 고비마다 6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조서연은 골밑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특히 골키퍼 안송현은 50%라는 경이로운 방어율(8세이브)을 기록하며 금산초의 뒷문을 완벽하게 잠갔다. 금산초 핸드볼 팀을 이끄는 정민지 코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훈련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코트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우리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창단 이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진주 핸드볼의 미래가 밝다는…
2026-05-26 17:14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사진 왼쪽 네 번째)과 ㈜미래엔(대표이사 신광수)은 16일 제주 지역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AI 코스웨어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미래엔의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기획·개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자문, 도내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전개 등이다. 장정훈 회장은 “이번 협약이 통해 교총 회원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되고, 지역 교육 현장에는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3:57
부산대교육발전연구소는 23일 부산대에서 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지역의 초·중·고 영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상권역 영재키움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및 신입생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영재키움 프로젝트는 교육부 지원 사업으로, 부산대가 2023년부터 4년째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지역에서 선발된 학생 71명, 교사 30명, 학부모 77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면서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경상권역에서는 올해 총 243명의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현직 교사와의 1대1 멘토링과 맞춤형 영재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을 계발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습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키워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먼저 경상권역 영재키움 프로젝트 운영 담당 신지은 연구원의 ‘2026 영재키움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부
2026-05-26 13:26오늘날 우리가 교육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의 하나가 바로 ’청출어람(靑出於藍)’이다.이 말은 원래 중국 고전 《순자(荀子)》의 「권학편」에서 나왔다. “푸른빛은 쪽에서 나왔으나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이다. 이는 제자가 스승을 넘어서는 일이야말로 배움의 완성이라는 선언이다. 놀라운 점은, 2000년 전의 이 문장이 오늘 대한민국 교실에 다시 소환해야 할 교육 철학이라는 사실이다. 왜냐면 우리는 오랫동안 ‘뒤처지지 않는 교육’에는 익숙했지만, ‘넘어서는 교육’에는 아직도 서툴기 때문이다. 우리 교육은 종종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해 왔다. “틀리지 마라.” 그러나 미래는 틀리지 않는 사람보다, 새롭게 질문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인공지능(AI)이 계산을 대신하고, 검색엔진이 기억을 대신하는 시대에 교육의 핵심은 더 이상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오히려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가”, “누구와 함께 성장하는가”가 중요해졌다. 이제 학교는 정답을 보관하는 저장고가 아니라, 가능성을 실험하는 연구소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고 말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더 많은 질문을 한다. 그
2026-05-26 13:22이달 중으로 교육부의 현장체험학습 지원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달 28일 이재명 대통령이 현장체험학습 축소·기피에 대한 우려 발언 이후 한 달 만이다. 대통령 발언 이후 사회적 후폭풍이 거셌다. 지난 한 달간 교총 등 교원단체는 현장체험학습에 따른 현장 어려움을 강하게 설파했다. 특히 교총은 19일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21일에는 교육부 장관과 교원단체장 간간담이 있었다. 이제 관심은 교육부가 내놓을 내용에 쏠리고 있다. 얼마나 실질적인 면책 방안이 마련되는지, 또 국가소송책임제와 같은 안전망이 어떻게 구축되느냐에 따라 현장의 평가가 갈리게 될 것이다. 교사가 체험학습을 꺼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민·형사 책임, 행정과 민원부담 때문이다. 막아주고 덜어내야 한다. 선언적 면책이 아니라 교직 사회가 환영할만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소송에 휘말리면 국가가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현장체험학습이 아니라 행정체험학습이다’라는 한탄이 나오는 것처럼 준비부터 평가까지 교사에게 쏠리는 행정부담 해소도 중요 과제다. 행정·민원체험으로 전락 기피 대상 교육부 발표 선언에 그쳐선 안 돼 실제 막아주고 덜어내는…
2026-05-25 09:10
대학입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이공계열과 의과대학 일부 모집단위에서 사회탐구(사탐) 영역을 반영하거나 응시를 허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구조가 달라지고 있다. 이른바 ‘사탐런’으로 불리는 선택 이동 현상은 더 이상 일부의 전략이 아니라, 입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시적 현상 아닌 구조적 변화 2027학년도 대입 요강을 보면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에 가깝다. 일부 주요 대학은 자연계열에서도 탐구 영역 선택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예과를 포함한 모집단위에서도 과목 제한을 완화하는 추세다. 수험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문제는 공교육의 대응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이미 균열이 감지된다. 자연계열 학생들의 사탐 선택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상응하는 교과 지도와 학습 지원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의예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학교 지원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로 인
2026-05-25 09:10
점심시간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을 금지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312곳에 이른다고 한다. 안전사고 우려, 학생 소외 민원, 놀이 소음에 따른 민원 때문에 아이들이 뛰노는 공간 자체를 폐쇄한 것이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운동장 자리에 건물을 증축하며 체육 공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금지 아닌 안전 담보 필요 ‘시끄럽다’는 민원 앞에서 학교는 운동장을 닫고, 아이들은 교실과 스마트폰 속으로 밀려났다. 이것은 단순한 학교 운영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세대의 건강과 공동체성을 포기하는 사회적 퇴행이다. 과거엔 ‘체력은 국력이다’는 말이 한동안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학생들의 비만율과 스마트폰 의존도는 급증하지만 정작 뛰어놀 공간은 줄고 있다. 운동 부족은 단순히 체력 저하에 그치지 않는다. 우울감, 집중력 저하, 사회성 결핍으로 이어진다. 결국 학력마저 무너진다. 공부와 체육을 분리하는 왜곡과 오류가 이제 한계에 도달한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어른들의 극단적 모순과 이기주의다. 학군을 위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선호하면서도 정작 운동회 소음에는 민원을 넣는다. 아이들 웃음소리를 ‘생활 소음’으로 규정하는 사회는 결국 미래를 잃게
2026-05-2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