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교육학회(회장 윤인경)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19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국가 직업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학술대회에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인경 한국직업교육학회 회장은 “직업세계가 급변함에 따라 직업교육 관련 정보 공유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초·중등단계 및 고등단계의 직업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직업교육의 세계화를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하윤수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국가 직업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거시적으로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인재’를 주제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주제 발표는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송달용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이 발표에 나섰고, 김진모 서울대 교수와 이성주 서울특별시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정표 한양여대 교수는 ‘고등단계 직업교
2019-09-19 11:02최근 조국발(發) 대입제도 개선안에 대해서 논란이 분분하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의 대입,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시험이 아닌 스펙 위주로 이뤄졌다는 국민 여론 반발과 언론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부장관에게 대입제도 개편을 고려하라는 지시를 내린 일 때문이다. 물론 현재 교육계에서는 수시보다는 상대적으로 공정성, 투명성이 나은 정시 비율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교육부의 공식 발표는 줄곧 2022 대입은 이미 공표한 대로 수시와 정시를 70 대 30으로 하고, 그 이후 역시 수시와 정시을 비율 변경이 아니라, 수시 전형의 공정성, 투명성, 객관성 확보 위주로 고려한다는 것이다. 원론적으로는 합당한 공표다. 국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에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제도의 근간인 대입제도, 대입전형을 대통령 말 한 마디에 좌지우지 바꾸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우리의 수능격인 대입공통테스트시험이 2021학년도부터 약간 조정, 변경되는 데, 이 작업과 과정을 2013년부터 8년 간 진행하여 국민적 동의와 사회적 합의를 얻어서 개정할 계획이다. 학부모, 교육계를 비롯한 국민적 공론화를 거쳐서 무리없이 원만하게 타협하고 정책을…
2019-09-19 11:00서령고(교장 김영화)의2019학년도 제2학기 학부모 교육이 성료 되었다. 9월 18일(수) 교내 세미나실에서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학부모 연수에는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연수는 교장 선생님의 인사 말씀과 교감 선생님의 각종 학교 안내사항 전달과 김연희 사회적 기업(주) 씨오쟁이 대표로부터 ‘긍정의 힘, 강점의 위력’이라는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강사는 연수를 통해 긍정의 힘은 삶의 가능성을 키우는 동시에 우리에게 행복이란선물을 안겨준다며 긍정과 강점의 위력을 잘 활용하여 자신의 비전을 키우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가 이어졌다. 반부패, 투명성, 책무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우리가 청렴해야 하는 이유 네 가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연수 이후에는 지정된 상담 장소로 이동하여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2019-09-19 10:58교총 “일제 잔재도 문제이지만… 유아공교육 인식까지 저해”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유아교육기관의 명칭을 ‘유치원’에서 ‘유아학교’로 변경해 학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켜주세요.”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청원글(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667)이 올라와 19일 현재까지 8500여 명의 지지를 받았다. 유치원 명칭이 청산해야 할 일제 잔재라는 주장이다. 청원자는 “우리말에서 ‘유치’라는 단어는 상대방의 언행이 어리다고 비하하는 말로 쓰인다”며 “우리나라가 유치원이라는 명칭을 유아학교에 쓰게 된 연원은 일본에서 독일식 표현인 ‘킨더가르텐(Kindergarten)’이란 단어를 한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고착화된 것으로 이는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일제 잔재”라고 강조했다. 청원자는 이어 “1995년 일제 강점기 잔재 유물이라고 해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바꾼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일재 잔재인 ‘유치원’ 명칭을 현재까지 유지하는 것은 혹 초등학교와 달리 유치원이 의무교육이 아니거나 초등학교보다 덜 중요
2019-09-19 10:28[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앞으로는 자율형사립고와 외고‧국제고에 지원했다 떨어져도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자사고 지원자의 일반고 중복지원 금지가 위헌이라는 헌재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의 일반고 이중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이 골자로 제81조제5항 중복지원금지 부분이 삭제됐다. 2017년 정부는 자사고·외고 폐지 대선 공약에 따라 자사고와 일반고의 입시를 일원화하고 이중지원을 금지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반발한 자사고들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평등권, 사립학교 운영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지난해 2월 헌법소원과 법령 효력정치가처분신청을 냈다. 헌재는 6월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에는 임시로 중복지원이 가능한 상태에서 입시가 치러졌고 올 4월에는 최종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헌재 결정에 따른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이중지원이 완전히 합법화 되면서 올해도 자사고와 일반고의 중복지원이 가능해졌다. ‘자사고‧외고 폐지’ 공약에 따른 정부의 개정안이 2년 만에 원점으
2019-09-19 10:22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2019 한국직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인재'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19-09-19 09:05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18일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SBA)과 여성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18일 체결했다. SBA는 서울시의 창업 활성화와 투자,국내외마케팅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대학 내 기업가정신과 창업열기 확산을 위한 서울시‘글로벌TOP5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울 소재13개 대학과 함께‘캠퍼스CEO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CEO육성사업’참여대학인 숙명여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개설해 차세대 여성CEO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며,교내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과 우수 창업자 배출에 힘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여성창업관련 공동 연구 및 협력을 위한 정책과제 개발과 실행체계 구축▲여성특화형 창업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전통 콘텐츠 및 서울시 브랜드와 연계한K-푸드, K-패션, K-뷰티 분야 글로벌 상품화 지원▲여성특화형 지원사업 시범운영 및 투자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여성창업 생태계 조성과기업가 정신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SBA장영승 대표이사는…
2019-09-18 18:13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관련 대표기관이망라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와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KBS한국방송공사 등 7개 기관은18일 KBS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는 미디어와 정보를 둘러싼 환경과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이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상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개인의 권리, 혐오발언, 사이버 왕따, 그리고 거짓정보와 가짜뉴스와 같이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 역량으로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관은민관의 벽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관련 국제회의 공동개최 ▲기념주간 행사공동추진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속적인 협력사업 공동 발굴 등의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협약에 따른첫 사업은 11월 25…
2019-09-18 17:24KAIST(총장 신성철)는18일 대전 본원 행정 분관과 대강당건물에서 각각 ‘융합기초학부’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융합기초학부’는 KAIST가 전문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초학문적인 사고력을 갖춘 지식창조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치한 새로운 학부 교육 과정이다.특히 학생 스스로가 자신이 원하는 진로·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전공 교과목을 직접 설계해공부한다는 게 ‘융합기초학부’의 가장 큰 특징이다. KAIST는 이를 내년 3월부터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11월에 1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신성철 총장,이광형 교학부총장·박현욱 연구부총장·채수찬 대외부총장·김종득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장 등 주요 보직 교수와 학생·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융합기초학부’가 설치된 행정 분관(N2)에서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 2부 행사에서는 신성철 총장이‘21C 미래사회에서 KAIST 새로운 역할과 준비’를 주제로 한 기념 강연을 했다.이어 이용훈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배종성 글로벌산학협력연구센터 교수가 각각 ‘최신교육은 현…
2019-09-18 15:07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수리과학연구소(소장 이향숙)는 20일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계산수학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학제간 융합(Computational Mathematics and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in a Hyperconnected Society)”을 주제로 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 기념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샵 개최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6년의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통한 연구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9년간의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6월에 중점연구소사업 후속 과제에 선정돼앞으로 6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후속 사업에서도 수치·영상, 암호·코딩, 생명·의료통계 기반의 '계산수학(Computational Mathematics)'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의 연결을 통하여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서의 중심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4개의 분과별(수치·
2019-09-18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