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게리 체프먼(Gary Chapman)의 5가지 사랑의 언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다섯 가지는 인정하는 말, 함께 하는 시간, 선물, 봉사, 육체적인 접촉이라고 밝히고 있다. 최근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가정의 안정성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생활고와 불신으로 야기된 부부의 갈등과 파경은 당사자의 삶은 물론이고, 어린 자녀들의 삶까지 굴곡지게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게리 체프먼(Gary Chapman)의 제안처럼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적극 활용하여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우리 교육현장도 생활고와 불신으로 상처를 입은 가정처럼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해 말, 대구와 광주에서 연속적으로 터져 나온 학교폭력 학생자살 사건은 우리 교육계를 블랙홀에 빠뜨리고 말았다. 오죽했으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학교폭력 근절 방안 찾기에 정신이 없었겠는가. 며칠 전에는 한 중학교 여학생이 교사를 넘어뜨리고 손찌검까지 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갈등과 불신으로 위축되어 가는 가정을 되살리는 게리 체프먼의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가 있는 것 처럼, 필자는 혼란과 갈등…
2012-03-28 09:00
“수원 칠보초,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다양한 친구사랑활동 실천해” 칠보초(교장 양원기)는19일부터 23일까지 '친구 사랑 주간'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었다. 특히19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수원 서부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파견되어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자료들로 학교폭력예방강의를 해 주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친구사랑주간 활동은 일정한 유형이 없는 만큼 각 반에서는 다양한 활동으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갔다. 친구 캐릭터 그리기, 친구에게 편지쓰기, 친구를 칭찬하는 글쓰기, 마니또 활동, 친구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친구 안아주기 등등 다양한 활동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어떻게 하면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 칠보초 교직원들의 노력의 산물이었다. 학교폭력 및 안전지도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정은영 교사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학교 및 학급에 부적응하고, 이로 인해 행여 학교 폭력이 발생하진 않을까 라는 우려 덕에 이를 막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연수와 각종 친교활동을 펼쳐보았어요. 이를 통해 1년의 학교 생활이 행복하고 즐겁게 시작할 수…
2012-03-28 08:59
제18회 신춘 가곡의 향연 관람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보기 위해 과연얼마 만에 이 곳에 왔는가? 기억을 더듬어보니 1970년대 후반 번스타인 지휘 뉴욕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첫번째였다.그러니 30여년 만이다. 그 당시 교직에 있는 누님과 함께관람했었다.좌석은 뒷자리였지만 문화인답게세계적 수준의 음악을 향유하면서감동에 젖었었다. 얼마 전 뜻 깊은 음악회를 관람하였다. 국내 정상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제18회 신춘 가곡의 향연'.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반주다. 보통은 피아노 반주가 고작인데 이 정도면 초대형 무대인 것이다. 음악 전문카페 아트힐(Arthill) 회원으로부터 초대의 영광을 안은 것이다. 그것도 VIP석. 무려 10만원 티켓이다. 퇴근 후회관에 도착,동호인과 함께 저녁을 먹고 입장을 하여정겨운 우리 가곡을 맞이하였다. 2층 앞좌석이라 전망이 좋다. 무대 전체가 한 눈에 보인다. 그러나 출연한 성악가들의 얼굴 표정은 자세히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첫곡 오케스트라의 '그리운 금강산' 연주가 울려퍼진다. 특히 트럼펫 독주 소리가 현악기와 어우러져 청아하게 들린다. 언제 들어도 따라부를 수 있는 귀에 익은곡
2012-03-28 08:57
학교 화단에 한 포기 있는 동백이 꽃을 피웠습니다. "예, 너 그기서 뭐하니?" "선생님, 딴 애들은 다 예쁜데 예만 못 생겨서 성형해 주고 있어요" "그 꽃이 해 달라고 했니" "성형은 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해서 무료로 해 주고 있어요."
2012-03-28 08:57
군산소룡초는26일한우리지역아동센터(거점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하고소룡초, 산북초 교육복지사업이 함께한 산북동·소룡동 마을학교(이하 산소 마을학교)협의회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거점지역아동센터인 한우리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영순), 주성지역아동센터(사무국장 강철순), 꿈나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장금복), 소룡초 교육복지(김정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산북초등학교 교육복지(이정현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산소 마을학교 실무자(배영순 간사), 골목투어 사회사업가(권민식 간사)등이 참석하였다. 거점지역아동센터는 군산시 지자체의 아동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거점으로 인근 3~5개의 지역아동센터 또는 기관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지원사업이다. 이날 산소 마을학교협의회는 3개 지역아동센터와 2개 교육복지학교가 연계하여 공동사례관리를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사례관리 공동양식 개발과 진행과정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협의하였다. 또한 내달 사업관련 협약식을 진행하기로 협의하였다. 산소 마을학교를 적극지원하고 있는 김호성 교장(군산소룡초)은 “본 사업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또 다른 협의체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어려운 학생들을 발굴하여 지
2012-03-28 08:54
최근 학교 폭력이 심한 중학교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할 수 있도록 교과부가 체육수업을 확대하는 등 여러 가지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앞장서 여학생 체육교육의 정상화는 물론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여중은 ‘토요 Sports Da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포츠 멘토반을 구성하여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신이 배운 기능을 일반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운동 기능이 떨어진 학생들을 돕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하여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아가 각 학급별 스포츠클럽대회를 반별 대회 운영, 서로 하나 되어 함께 활동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자연스럽게 ‘함께’라는 교육이 이루어져 자연스레 학교 폭력이 예방되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선례 건강관리지원부장은 맡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침에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한 ‘뇌를 깨우는 아침 운동반’을 운영하고 2교시 후 중간 걷기 시간을 통해 뇌를 쉬게 하고 비타민 D를 흡수 할 수 있도록하는 등
2012-03-28 08:52
마산제일고에서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운영계획에 의거하여 지도교사 18명 2학년 336명에과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동안 야외체험활동으로제주에 다녀왔다. 21일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용두암, 국립제주박물관을 관람하고 써커스월드를 돌아보았다. 22일에는 제주민속5일장, 더마파크, 송악산올레길, 프시케월드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고 23일에는 만장굴, 일출랜드,절물휴양림, 성읍민속마을,제주민속공예단지 등에서 체험활동을 실시 하였다.…
2012-03-28 08:50우리는 밤늦은 시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간단한 인사를 건넨 뒤 제 방으로 들어가고 부모는 말없이 텔레비전을 보는 장면을 드라마를 통해 종종 보게 된다.그 아이와부모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말 못할 게 없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그런데무엇이 가족 간의 벽을 이렇게 두껍게 만들었을까? 원인은 바로 소통의 부재가 아닐까 싶다. 가정에서도 이럴진대 이해관계를 둘러싼 공식적인 회의석상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심지어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텔레비전 토론에서조차 일방적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결국 채널을 돌리는 사례가 빈번하니 우리 사회 소통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인간의 능력은 13%가 교육에 의하여 전수되고, 나머지 87%는 태도와 표정으로 전달된다고 한다. 긍정적 태도와 합리적 소통으로 공감을 이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 소통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그저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말하기보다는 경청이 중요하다는 것이며, 그 경청은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자신의 의견에 반박 또는 반대하는 것이 마치 자신의 인격을 침해하거나 침범하는 것으로 여겨 자기 영역만 고집하는 것은 아
2012-03-28 08:49꿈(dream)이 있는 사람은 늘행복합니다. 물론 자면서 꾸는 꿈보다는 희망을 담은 꿈이 행복의 원동력입니다. 그래서 어릴수록 꿈이 커야 합니다. 그렇다고 꿈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말이나 생각을 앞세우기보다는 자신의취미나 적성을 정확히 알아내는것이 중요합니다. 현실을 바르게 판단하지 못하면 헛된 꿈, 허황된 꿈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기 쉽습니다. 르네상스기의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꿈은 마음의 진실한 통역자’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인생의 주인입니다. 주인이 심사숙고해서 결정한 진실한 꿈이어야 합니다. 큰 꿈을 이루려면 좋은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작고 하찮은 것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 둘 실천해야 합니다. 다음이나 내일로 미루지 말고 하루라도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고, 그 끝에 큰 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꿈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2012-03-28 08:48
마산제일고에서는 2012학년도 교육과정운영 계획에 따른봉사활동 운영계획에 따라학생봉사활동 요령에 대한 안내교육을 안정식 교사가 실시하였다. 안 교사는 학교인근 지역의 정화활동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과 타인을 배려하는 봉사의 정신을 기르고 깨끗한 지역사회와 나라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봉사활동은 교내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 등으로 나누어지며 무엇보다도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인식하고 효율적이고 진정한 봉사활동이 되어 달라고 요청하였다.교육은 유인물과 슬라이드를 통해 지난해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2012-03-28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