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맑고 깨끗하며 푸른 하늘을 선보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하얀 구름과 함께 어울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검은 구름으로 하늘을 완전히 가리기도 한다. 오늘은 맑은 하늘처럼 마음도 상쾌하고 유쾌하다. 여유도 있다. 맑은 하늘을 선물해 주니 기분이 좋다. 어린 자녀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을 것 같아 역시 좋다. 부모님들의 마음도 우울하지 않을 것 같아 좋다. 교직에 몸담은 사람은 평생 교육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교육은 사랑이다. 사랑이 밑바탕이 되어야 교육이 발전한다.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사랑하고 동료들을 내 형제자매처럼 사랑하고 학교를 내 집처럼 사랑하면 교육은 발전하게 되어 있고 내 삶은 행복하게 되어 있다. 사랑으로 교육하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잘못된 길로 가도 ‘오냐 오냐’ 하면서 내버려 두어야 할까? 학생들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모른 체하고 그대로 두어야 할까? 학생들이 골마루를 뛰어다녀도, 학생들이 인사를 하지 않아도 내버려 두어야 할까? 학생들이 어긋나는 행동을 해도, 지나친 말을 해도 그대로 내버려 두어야 할까? 아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를 아무리
2012-05-05 18:08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추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2011년 한 언론사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돈과 행복이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7.2%로 10개 조사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고 한다. 즉, 나머지 92%의 사람들은 돈과 행복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돈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고 믿는다. 또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직업 선택 시 고려 요소 1위는 수입 33.2%, 2위는 안정성 30%로 나타났다. 이들 내용에 해당하는 적성, 흥미, 보람, 자아 성취를 고려해 직업을 고른다는 비율은 각각 11.8%와 10.9% 수준에 그쳤다. 또 한국고용정보원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동일한 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제적인 가치가 성공과 행복의 최우선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돈, 소비, 권력 그리고 높은 예상 수명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충분 조건이 결코 아니다. 경제학자들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1950년대를 기준으로 미국의 생활 수준은 현재 2배 상승했지만 스스로 행복하다는 사람은 50년 동안 정체 상태
2012-05-05 18:07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PC 기기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소통 매개체로 일상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 기기에 의한 생활의 변화는 향후 5년 내에 우리 삶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한다. 사회 변화에 따라 앞으로는 질(Quality)의 시대가 온다. 산업 사회에서는 양적 성장이 목표였다. 이제는 질적 성장이 삶의 내용을 만들어낸다. 아울러 창의력 경쟁 시대가 온다. 창의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매일 새롭지 않으면 매일 퇴보하게 된다.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면서 세대 간 지식 체계가 역전되는 현상도 심해진다. 글로벌 세계는 다문화 사회가 촉진되고, 거기에 따라 문화 충돌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리더의 모습도 변한다. 한 때는 IQ가 그 사람의 능력을 대변해 주었다. 이제는 EQ, NQ의 시대로 변하고 있다. IQ가 개인의 능력이라면, EQ, NQ는 함께 사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운영하는 능력이다.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얀센은 21세기 선진 사회의 모습을 드림 소사이어티로 보았다. 즉 미래의 상품은 이성이 아니라 우리의 감성에 호소한다는 것이다. 꿈꾸는 사람, 이야기를 창조하고 감성을 덧입힐 수
2012-05-04 13:31漢字속에 숨은 이야기(7) 어음이라는 말은 어험(魚驗)에서 왔는데 물고기 모양의 조각에 글을 새기고 반쪽으로 잘라서 각각 한쪽을 가지고 약속을 이행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지금 유통되고 있는 어음은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날짜와 장소에서 치를 것을 약속하거나 제삼자에게 그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 증권인데 약속어음과 환어음이 있다. 유가증권에 왜 고기 어(魚)자가 들어갔는지 이상하게 생각한 분들은 그 궁금증이 풀렸을 것이다. 즉 돈을 주기로 약속한 표 쪽의 옛말 어험(魚驗)이라는 한자어를 쓰다가 음(音)이 변하여 어음이 되었다고 한다. 상장이나 중요문서에 계인(契印)을 찍어 그 도장으로 진위(眞僞)를 확인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가 된다.
2012-05-03 13:40
14일(토) 서산문화원주최 '제14회 청소년문학제'에서 충남 서산 서령고 최산하 군이 고등부 산문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산하 군은 '논에 물이 차면'이라는 제목으로 고향에 대한 추억을 감칠맛 나게 표현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조영현(1학년), 이용우(1학년), 성현호(1학년) 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문학제는 서산문화원에서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해다마다 실시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2012-05-03 13:40
격포초, 유초연계한 전교생 현장체험학습 꿈, 사랑, 재능을 키우는 격포초(교장 김윤배)에서는 지난 화요일 유초연계한 전교생 현장체험학습을 실시 하였다. 자연 관찰을 통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득하며, 지역 문화재 체험활동을 통한 심미적인 인성 함양,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을 통해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에 기여하고자 부안영상 테마파크와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를 다녀왔다. 오전에는 부안영상 테마파크에서 승마 체험, 활쏘기 체험, 민화 그리기, 전기자동차 탑승, 천연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고, 오후에는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전시관을 관람하고 ‘미래의 빛’이라는 4D 입체영화를 보며 즐거운 체험학습을 하였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손자영 학생은 “에너지의 쓰임과 우리 주변의 가전제품들이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 알게됐고, 재미있는 4D영화도 봤다.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체험활동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학년 김수현 학생은 “처음으로 승마체험을 할 때 좀 많이 무서웠지만 나를 위해서 열심히 태워주는 말이 고마웠다. 신재생에너지를 갔다 온 후론 전기와 물을 더 아껴야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
2012-05-02 15:19
서령고가 1학기 제1회 고사에 학부모 감독 도우미를 초빙하는 1실 2인 감독제를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부모 감독 도우미제는 고사 감독의 노고를 교사와 분담하는 동시에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입장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로서 활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학부모 감독 도우미들은 한결같이 "선생님들과 함께 하루 2시간 꼬박 서서 감독을 하다 보니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고충을 실감하게 됐다."며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생기는 동시에 일부러 찾아뵙기 힘든 담임선생님과 자녀교육 상담도 가능해 좋다."고 말했다. 서령고는 앞으로도 제1회 정기고사에 이어 제2회 정기고사에서도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공정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2012-05-02 15:18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부모님으로부터 바라는 것을 조사해 보니‘잔소리하지 않기’,‘핀잔주지 않기’,‘잘못한 점 너그럽게 용서해주기’와 같이 주로 대화에 관련된 것들이 많았고, 자녀들로부터 부모님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자녀의 1등 성적표’였다고 한다. 이렇듯 자녀와 부모 간에 기대하는 바가 어긋나는 시대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자녀들이 해맑은 웃음 속에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며 살길 원하지만, ‘언어폭력=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등식은 5월을 맞이하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가 되었다. 최근 한국교총과 교과부에서는‘학교폭력,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로 발대식과 워크숍을 가지고 학교의 언어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필요성과 방향에 대하여 전적으로 공감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사회전반에 걸친 언어문화의 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이러한 노력이 효과를 거두려면 그 출발점은 가정에서의 대화 회복이 되어야 하며, 특히 삐뚤어진 자녀들의 말투를 바로잡는데서 시작되어야 한다. “야, 이거 치워!” “남이야 치우든 말든…” “이게 콱, 한 대 맞을래, 두 대 맞을래?” “뭐? 네가 뭔
2012-05-02 15:17우리나라 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부모들의 교육열은 학교교육에 만족하지 않고 사교육이라는 경쟁적인 교육을 만들었다. 그 결과 우리 국민의 높은 학력과 경제성장은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은 한 인간의 삶의 질뿐 아니라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므로 모두가 관심사인 것이다. 이러한 교육은 그 변화에도 민감하며 모든 국가가 교육 개혁을 위해 앞을 다투고 있다. 즉 다가올 미래사회를 예측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을 가진 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젝트 개발은 보이지 않은 전쟁이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시작된 디지털 혁명은 인터넷 붐을 일으켰고, 각종 전자 기기의 대중화는 정보화 시대를 열었다. 이러한 디지털은 국가산업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몰고 왔다. 스마트(smart)화, 인공지능화, 상호 연결성, 맞춤화, 개방화 등을 그 본질적인 속성은 제2의 디지털 혁명을 예고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 세상은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스마트 사회, 스마트 경영 등은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 각 분야를 막론하고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이 바로 ‘스마트’다. 휴대폰에서 시
2012-05-02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