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정말 무섭다는 걸 이제야 알겠다. 생명을 앗아가고 나무를 무너뜨리고 자연을 짓밟고 가고 마구 닥치는 대로 할퀴고 지나가는 태풍을 보면서 피해 없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어찌 그리 시간이 길게 느껴지고 가지 않는지? 피해가 최소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바람이 잔잔하니 살맛이 난다. 학생들도 걱정을 면케 되고 학부모님도 걱정을 면케 되며 선생님도 걱정을 덜게 되니 얼마나 기쁜가?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신흠(1566-1628)의 한시를 한 편 읽었다. 신흠의 시에서 배울 점이 있다. 우선 내 앞에 펼쳐지는 걱정을 술로 해결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함을 가르치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걱정거리는 떠나지 않았던 모양이다. 걱정을 떨쳐 버리기 위해 예전에도 요즘처럼 술로서 걱정을 달래보려고 하였다. 하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믿지를 못하겠네. 인간의 술이 가슴속 걱정을 풀어낸다는 말” 인간의 술이 걱정을 풀어내기는커녕 오히려 건강만 해치니 소용없는 짓임을 일찍부터 깨달았다. 술은 걱정을 풀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없다. 신흠의 첫 가르침이다. 걱정거리가 태산 같아도 술로써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을 알 필요가 있다. 다음은
2012-08-28 18:16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는제15호 태풍 볼라벤이28일 경남 창원지방에 영향을 주는시간을고려 학생들 등교 시각을 오전 10:00로 조정하였다. 학교장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태풍경보가 발효 된 중형급으로 강풍이 초속 40km이상으로 예상되어교직원들 에게 비상근무 토록하고시설물에 대해사전 점검을완료하여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다.전교 학생 학부모들에게 휴대폰 문자를발송하여 등교조정 시간을 알려주고태풍으로 인해 학생들 안전사고예방을 당부하였다. 제15호 태풍 볼라벤 영향 제15호 태풍 볼라벤 영향 제15호 태풍 볼라벤 영향
2012-08-28 12:52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27일 자율활동 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극립재활원 소속 장애예방강사 성우경(37)씨는 1997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도록 하는 기회가 되었고 성강사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 있다고 하였다.
2012-08-28 12:51
제213차 우리문화유산 기행안내 【경북 고령: 망각의 대지 위로 솟은 대가야의 얼】 ●대가야박물관[중요민속문화재제30호.김종직고문서(보물제1725호)]:대가야역사관,대가야왕릉전시관,지산동고분군[사적제79호]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대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하여 조성된 관광지 ●고령지산리당간지주[보물제54호],고령장기리암각화[보물제605호] ●개포나루터: 팔만대장경판을 승려들이 머리에 이고 나른 역사의 현장 ●반룡사:다층석탑{경북유형제117호],동종[경북유형제188호],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경북유형제429호] ●개포동석조관음보살좌상(경북유형제118호) 1. 답사일자:2012년 9월 8일(토요일) 2. 출발장소: 06:30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앞 [창원시청] 07:0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3.참가비:50,000원[교통비(30,000),중식(갈치정식:12,000),입장료(5,000)자료비, 우편료 등] 4. 인솔자: ☎ 010-9457-0033 5. 접수처: 농협(단위) 821119-52-037075 [심재근] 6. 알리는 말씀 ① 제213차 경북고령 답사기행은 망각의 대지 위로 솟은 대가야의 얼을 찾아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예정입니
2012-08-28 12:51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최대 500㎜의 ‘물폭탄’을 예고하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한다. 우리학교는 아직 옹벽공사 중이어서 더욱 걱정이 된다. 무사히 사고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논어의 제2편은 위정(爲政)편이다. 위정편 제1, 2, 3장을 읽어 보았다. 어떻게 정치를 해야 하는지를 공자께서는 가르치고 있다. 역시 그 밑바탕에는 사랑이다. 제1장에서 공자께서는 “정치하기를 덕(德)으로써 해야 하는데 비유하면,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모든 별들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덕(德)은 ‘남을 나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의 능력이라’고 한다. 결국은 남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덕이다. 이렇게 하면 그에게로 마음을 향하고 모여든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덕의 교육을 펼치면 학생들은 선생님을 향하게 되어 있다. 선생님을 떠나지 않게 된다. 사랑의 마음이 밑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마음에 편안을 얻게 된다. 이런 학생들은 언제나 즐겁다. 행복하다. 학교생활에서 기쁨을 얻는다. 덕(德)의 마음은 정치를 할 때뿐만 아니라 교육을 할 때에도 굉장히 중요하다. 누구나 똑같이 사랑하는 마음,
2012-08-27 16:25아인슈타인의 성공 방정식 한 학생이 아인슈타인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누가 봐도 성공하신 분입니다. 선생님의 성공 비결을 듣고 싶습니다." 아인슈타인은 한동안 침묵하고 있더니 간단한 공식 하나를 적어서 보여 주었다. 「S = X + Y + Z 」 "S는 성공이다. S를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X가 첫째 조건인데, X는 '열심히 일하는 것'이다. Y는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그리고 Z 는 '고요히 침묵하는 시간'이다." 그러자 학생이 물었다. "선생님, 성공에 왜 고요한 시간이 필요하죠?" 아인슈타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고요히 자기를 들여다볼 시간을 갖지 않으면 목표가 빗나가기 때문이다." 내면의 상태를 살피지 않은 채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명심하라. 그 성공의 달콤한 뒤에 찾아오는 건 혼란과 허무뿐이다. -행복한 동행 2009년 8월호 31쪽에서 일이 먼저일까, 방향성이 먼저일까 아인슈타인의 성공 방정식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필자의 생각에는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고요히 침묵하는 시간, 바꿔 말하면 명상이 더 먼저라고 생각해서다. 그것은 곧 자신의 영혼을 돌보는 일이고 일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열쇠라고 생각돠기 때문이다.
2012-08-27 16:25
8월 18일, 내곡초등학교(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20회 동기 부부 50명이 통영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세월이기는 장사 없다'고 코흘리개 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들이 멀리 걷는 것도 귀찮아하는 50대 후반이 되었다.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부부들이 함께한 여행이라 멋있는 것 보고, 맛있는 것 먹으면서 많이 즐거워했던 여정을 사진으로 되돌아본다. 아침 7시 청주를 떠난 관광버스가 대전통영중부고속도로를 달려 3시간 30여 분 만에 통영시내에 들어섰다. 통영항의 바닷가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통영대교를 건너 미륵도의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하부선착장에 도착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오랜 시간 대기해야 하는데 통영에 근무하는 친구의 아들이 미리 예매하여 곧바로 탑승구로 향했다. 정원이 8명인 케이블카에 탑승 후 상부의 주차장으로 향한다. 이곳의 케이블카를 여러 번 타봤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기분이 새롭다. 관광객들을 태운 케이블카가 12분 동안 볼거리를 보여주며 유유히 미륵산 정상 근처의 가파른 봉우리까지 올라간다.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통영시내와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고 고소공포증을 느끼는 사람들의 표정이 다채롭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계단을 따라 미륵산 정상으로…
2012-08-27 16:24
지난 25일 대전,세종,충남 청소년적십자(RCY)소속 서일여자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명칭:플립) 팀원들이 대전시 최대 번화가 으능정이 거리 및 지하상가에서 헌혈캠페인 홍보를 실시하였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서일여고 플립 팀원들은 성실하게 헌혈홍보 및 헌혈의 필요성 헌혈자들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고, 특히 청소년 및 대학생 들의 헌혈 유도를 위해 거리에서 짧은 개인별 상담까지 실시하였다. 그 결과 으능정이 거리에 위치한 헌혈센터에 많은 학생 및 일반인들이 방문하였고 헌혈에 대한 기본 상식 및 내용에 대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과의 소중한 소통과 봉사활동을 통해서 나눔과 사랑의 실천방법을 알리고자 서일여자고등학교 RCY지도교사 송인철(대전 청소년적십자RCY 고등부 지도교사협의회장)도 일반 사람들에게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나눔이 인형을 쓰고 같이 동참하였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서일여자고등학교 레드캠페이너 팀장(2학년 송의림)학생은 "레드캠페이너 활동으로 많은 분들이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모습을 볼 때 가슴이 뿌듯하고 더욱더 힘이 난다"고 말했다. 다양한 홍보와 접근을 통해 진심과 사랑으로 다가온
2012-08-27 16:24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해 보여도 막상 시행하고 나면 예기치 않았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은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에 시작되었다. 기본적으로 공감한다는 것이 교육현장의 분위기다. 모든 학교급으로 확대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와서는 고개를 갸웃한다. 아니 갸웃하기 보다는 절래절래 흔든다는 표현이 옳다. 2학기가 시작된지 1주일 정도 흘렀다. 서울시내 중학교에서도 2학기가 되면서 일제히 스포츠클럽활동을 시작했다. 스포츠클럽활동이라고는 하지만 제대로 된 스포츠 클럽은 아니다. 대략 몇개 학급을 묶어서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을 하도록 하여 일부 교사들이 지도하거나 아예 정시편성을 통해서 매 시간마다 서로 다른 종목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외부로 나가서 활동하는 것은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 사실상 어렵다. 그런데 순증을 해야 강사료 지원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학교들에서 순증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일반교사가 스포츠클럽활동을 지도하다보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그러나 순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2012-08-2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