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평생동안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1년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화장실은 우리 삶에 있어 매우 소중하고 귀한 공간이다. 따라서 깨끗하고 편안한 화장실은 우리 모두의 소망인 셈이다. 이러한 소망을 적극 반영하여 본교에서는 대대적으로 화장실 개보수 작업에 들어가 긴 수리를 마치고 마침내 10월 4일 완공하였다. 흰색의 우아한 변기와 대리석으로 장식된 벽면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한다. 거기에다 전자식 센서까지 달아 사람이 들어오면 저절로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와 카페분위기까지 연출된다. 정신 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면서 근심과 걱정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는 깨끗한 화장실이야말로 우리 학교의 명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2012-10-05 17:31
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14일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중학생 남녀 84명을 대상으로 가정기능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을 길러주고, 관심분야를 넓혀 특기·적성을 개발함으로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요리와 생활소품 제작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요리 분야 19명, 서양요리 분야 16명, 생활소품 만들기 분야 17명, 컴퓨터 활용능력 분야 32명 등 남·여 중학생 84명이 참가했고,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시간과 토요동아리, 방과후 교육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모든 작품은 대회 결과와 함께 현장에서 공개해 학생과 교사들의 교수·학습 기회 제공 및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를 마치고 참가분야별로 총 44명에게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광양여중(교장 김광섭) 3학년 9반 홍수정 학생은 생활소품 분야에 출전,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 학생은 평소 바느질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에 관심이 많아 방과후 활동으로 ‘생활소품부’에 참여하여 기본 기능을 익힌 후 자신이 디자인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 봄으로써 창의적 작
2012-10-05 17:31남녀 교원 구성비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신임 남교사들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왜 남교사들이 돋보이는 존재가 될까?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교사이기 때문일까? 아니다. 현장에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학생인권 조례다. 폭력 금지다. 등등이 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학생 지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행동이 더욱 거칠어지고 있다. 교사에 대한 태도나 웃어른에 대한 불손은 도를 이미 넘어선 지가 오래 되었다. 담임은 갈수록 기피하는 추세로 치닫고 있고, 교실은 더욱 오합지졸로 멍들어 가고, 현실 교육의 책임자는 뒷짐을 지고 바라만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오늘의 교육을 슬프게 만들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진실일까? 때로는 회의론에 빠지기도 한다. 우격다짐으로 교사를 대하는 학생들의 불손은 인간의 감정을 절제하기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지는 않는 지 생각해 볼 일이다. 때로는 남교사들의 강한 톤으로 때로는 남자들의 강한 힘으로 이들에 대한 통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었는데 하는 옛 생각이 자꾸만 사로잡히는 것은 다만 옛 향수로만 돌려야 할까? 갈수록 늘어만 가는 여교사의 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더욱 어
2012-10-04 11:51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보수체계 개편, 무기계약직전환 등의 '학교비정규직직원 신분안정 및 처우개선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한다. 이로써 학교에서 비정규직으로 상시 근무하고 있는 11만여명의 비정규직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처우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근무연수에 따른 연봉을 상이하게 책정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잦은 이직에 따른업무의 비효율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2년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의무기계약직으로의 전환도 직종에 따라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정규직이 학교에서 처리하는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정규직이면좋겠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비정규직이 상당히 양산되고 있는 곳이 바로 학교이다.근무여건은 비슷하면서도 정규직과의 급여차이가 크다는 것이 그동안의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로 인해 비정규직이 계속해서 근무하는 경우보다는 도중에 이직을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당연히 학교에서는 새로 채용하여 계약을 해야 함은 물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의 비정규직 신분안정 및 처우개선 방안으로 일선학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
2012-10-04 11:50일일 고속도로 통행량 역대 최다의 기록을 세우며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저물어간다. 한가위는 짧은 만남이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따뜻한 가족의 정으로 재 충전의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한가위는 유난히 잦았던 올 여름 모든 재해의 아픔을 덮는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 명절 연휴 마지막 날 한 공영파 TV의 메인 뉴스 시간에 ‘교수님은 세일 중’이라는 집중 보도가 있었다. 대학 교수들이 학자적 자존심은 고사하고 문전 박대를 받아가며 제자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생각해 보아야 할 사건이 지난 7월 있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 당시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된 내용을 요약해 보았다. 대전의 한 4년제 대학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대학 취업률 발표 전날 밤인 지난 7월 22일 오후 7시 57분께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Y씨(56)가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유족은 경찰 조사에서 “Y 교수가 평소 졸업생의 취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족의 말대로라면 대학 취업률에 등 떠밀린 교수가 압박을 못 이겨 자살한
2012-10-04 11:50
충북 괴산군 청안면 부흥리에 위치하고 있는 백봉초등학교(교장 조항운)는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지난 9월 사직초등학교에서 실시했던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선수일동에게 상금을 주면서 격려하는 도중에 아동들이 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데 내놓기로 결정하였다. 여기에 조항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학생들과 뜻을 같이하기로 하여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조항운 교장과 교직원 4명이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어려운 4가구(6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농협하나로 상품권 및 라면등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학부형들과 학생들은 조항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깜짝 놀라며 백봉초등학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2년도 충북교육사랑카드 학생복지사업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격려금을 같이 전달하여 위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백봉초등학교에 보조원으로 근무하는 직원들도 뜻을 모아서 전교생에게 이쁜 선물을 전달해주기도 하였다. 교무보조 박미영, 전산보조 장효정, 돌봄강사 윤정수씨는 유치원과 전교생에게 양말을 구입하여 손수 직접 개별포장을
2012-10-04 11:50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 26일 6,7교시에 전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강당에서 직원체육이 있었다. 2학기에 처음 실시하는 교직원 체육은 모두 참가하여 단합을위한 것으로 각학년별 담임과 부담임으로 나누어 족구와 배구 경기를 하였다. 족구에서는 3학년이 우승을 하였고 배구에서는 1학년이 우승을 하여 각각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경기가 끝나고 모두 참가한 경기후 잔치에서는 간단한 다과가 이어졌다. 교직원 체육대회
2012-10-04 11:49
제214차 우리문화유산 기행안내 【대전광역시: 계족산 자락 황톳길 14.5km】 ●계족산 장동 자연휴양림: 지친 사람들 치유하는 대전 계족산 14.5km를 맨발로 걸으며 에코힐링(자연치유)하는 황톳길 탐방기행 ●계족산성 [사적 제355호]: 계족산(해발420m)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 ●뻔뻔(Fun fun)한 음악회- [16:00~ 17:00]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피아노 등 단원 8명으로 구성된 '선양 에코페라공연단(단장 정진옥)'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10월 말까지 주말 공연 ●계족산 맨발축제 2012: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문화, 예술공연, 전시 등을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에코힐링 시민 참여형 축제 [2012.10.13~ 2012.10.14] 1. 답사일자: 2012년 10월 13일(토요일) 2. 출발장소: 06:30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앞[창원시청] 07:00 마산종합운동장 정문 기념탑 3. 참가비: 32,000원 [교통비, 자료, 우편료 등. 점심은 참가자 준비] 4. 인솔자: ☎ 010-9457-0033 5. 접수처: 농협(단위) 821119-52-037075 [심재근] 6. 알리는 말씀 ① 계족
2012-10-04 11:49요즘 대선을 앞두고 정치교수가 넘쳐나고 있다. 각 캠프의 공식 자문 교수만 약 2백 명, 앞으로 추가될 교수들을 합치면 5백여 명으로 어지간한 대학의 몇개 규모다. 선거 때마다 학생 수업에 지장을 주면서 캠프를 기웃거리는 철새 교수들에 대한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폴리페서(polifessor)란 정치(politics)와 교수(professor)의 합성어로 주로 국회의원과 교수직을 겸임하는 정치인을 일컫는 신조어로 정치권에 진출해 정치적 욕망을 실현하려는 교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들이 정계에 나가 있는 동안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될 뿐 아니라 후배 학자들의 교수 진출 기회도 가로막히는 만큼 휴직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권에 따르면, 19대 총선에 출마한 현직 대학 교수는 학생 수업 부담이 크지 않은 총장이나 석좌ㆍ초빙ㆍ겸임ㆍ특임교수를 제외하더라도 여야 합쳐 2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대부분이 교수 직함을 그대로 갖고 선거운동을 하고, 일이 잘 돼 당선되면 4년간 학교를 휴직한다. 문제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연 800만원이 넘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 수업조차 제대로 들을 수 없다면 학생의 수업권은 무엇인가. 교수들의 정계진출은 안정적인…
2012-10-04 11:49
전국을 다 돌아본 후 여행지마다 색깔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그중 남다른 색깔과 싱그러움으로 나를 유혹하는 여행지가 거제도다. 몇 년 전만해도 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오지의 섬이었다. 하지만 내륙의 중심을 관통하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을 옆 동네로 만든 거가대교가 개통되며 계절을 구분하지 않고 사시사철 전국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품 관광지가 되었다. 지난 3월 17일은 우리 초계 변가 남매계원 40여명이 모처럼 객지로 여행을 떠나는 날이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전국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나에게 여행지를 물어왔고 나는 당연하다는 듯 맑은 물, 푸른 산, 쪽빛 바다를 자랑하는 해양도시 거제를 선택했다. 왜? 해금강ㆍ외도ㆍ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유명관광지에서 대우조선ㆍ삼성중공업 등 산업체견학지까지 거제만큼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 없다. 여행을 즐기게 되면서 늘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그래서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나든 출발하기 전에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한다. 거제문화관광(http://tour.geoje.go.kr)에 거제를 대표하는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거제도의 청정…
2012-10-04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