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교총을 비롯한 6개 기관은 9일 한국체육대에서 토요 스포츠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 ‘토요 스포츠강사 발대식’ 및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이는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따른 스포츠 활동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에 토요 스포츠강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교과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해 체·덕·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토요 스포츠강사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의 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토요 스포츠 활동에 퇴직 교원들도 재능기부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의 토요 스포츠강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사 대표 2명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스포츠강사로서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2-03-13 09:23교사들의 가장 큰 고충 중 하나는 반복되는 수업으로 인한 피로일 것이다.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다보면 서서히 목이 아파오고 곧 수업의 몰입도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영어 등 외국어 과목을 담당한 교사들은 보다 큰 스트레스를 겪는다. 조기유학 등의 경험을 가진 학생이 많은 시대라 조금만 실수해도 잘못 된 발음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인터넷과 각종 외국 드라마로 단련 된 세대라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에 익숙하다. 하지만 교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원어민의 그것을 따라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틈만 나면 떠들고 딴 짓하는 아이들, 목은 잠기고 스트레스 지수는 올라간다. 학생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리고, 수업으로 인한 체력소모는 아낄 획기적 방법은 없을까. 교단의 선생님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선생님이 쓴 것을 대신 읽어주는 획기적 프로그램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파워포인트 문서를 이용, 쓰기만 하면 자동으로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 ‘스피치 메이커’다.(대표 김병국, www.speechmaker.co.kr) DVD 두 장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PC 설치 후 Powerpoint 2007을 이용해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된다
2012-03-12 15:41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이 실시된 후 두번째 토요일인 10일 전국 초·중·고교생의 12.4%(93만5913명)이 토요 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학생들은 토요돌봄교실에 3만6935명, 토요방과후학교에 70만5487명,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에 19만3491명이 각각 참여했다. 이는 올 신학기 첫번째 토요일인 지난 3일 학교프로그램 참여학생(61만8251명)보다 51%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 토요 학교프로그램 참여율은 서울이 7.6%, 부산 20.9%, 대구 21.3%, 인천 10.7%, 경기 7.7%, 경북 33.6% 등이었다.
2012-03-12 06:16올해 전국 10개 교육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서울교대가 올해 입시에서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뽑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기존에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던 대학들도 인원을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지 않던 일부 대학들도 올해는 일부 인원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교대는 그동안 모집 인원 2.5%를 입학사정관제로 뽑았지만, 올해는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파격적인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100% 입학사정관제 선발’은 전체 대학 중 최초다. 교과부 측은 “대학교육협의회에 등록하는 등의 절차적인 과정만 남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교대는 35.9%(138명)에서 47.2%(184명)로, 광주교대(모집인원 360명)는 40.3%(145명)에서 45.8%(165명)로 각각 선발 비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진주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등 4곳은 기존 선발 인원과 비율을 유지한다.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지 않았던 경인교대는 100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대구교대와 전주교대도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세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전국교육
2012-03-12 06:15교육과학기술부가 사립대의 경영 개선과 자발적 구조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2년 사립대학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을 8일 공고했다. 대상은 전문대를 포함한 사립대 15개교 안팎이며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학계와 구조조정 전문가 등이 심사를 하게 된다.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2012년 재정지원 제한대학, 경영여건이 어려운 대학, 대학 통폐합 등 파급 효과가 큰 구조 개선을 추진하려는 대학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선정 대학은 전문 컨설턴트와 한국사학진흥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경영컨설팅팀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된다. 컨설팅팀은 4~5명(회계사 포함)으로 10여개가 운영된다. 컨설팅 분야는 학내 구조조정, 동일 법인내 학교간 구조조정, 대학간 연합 및 제휴, 대학 및 법인간 인수ㆍ합병(M&A)과 합병 후 통합(PMI) 등 4개 영역이다. 경영컨설팅 수행기간은 1교당 3개월을 기본으로 하되 대학규모, 컨설팅 분야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특히 합병, 통·폐합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과제는 5~6개월 동안 수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컨설팅이 끝나면 대학으로부터 이행계획을 제출받고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은 희망 분
2012-03-09 03:33학생들 상당수가 학교폭력에 무뎌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찰청은 지난달 전국 300여개 초중고교 학생 9001명과 학부모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폭력 관련 피해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경찰 분석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응답한 학생 중 23~53% 가량은 자신이 당한 피해를 학교폭력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무감각해졌음이 나타난 결과"라며 "학교폭력 개념을 정립할 수 있는 범죄예방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03-09 03:32현직 교사들이 국내 초중고교에 보조교사로 처음 투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하순부터 약 3개월 간 몽골 현직 교사 20명을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실제 교단 활동은 소정의 연수기간을 빼고 4∼5월 두 달 간 이뤄질 예정이다. 지혜진 교과부 사무관은 "20명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현직 몽골 교사들로 국내 학교에서 영어, 수학, 과학 등 일반 과목의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몽골 문화나 말도 소개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좌를 맡게 될 것"이라며 "몽골 현직 교사가 국내 초중고교의 보조교사로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개발도상국의 현직 교사를 접하면서 "저분들도 우리를 가르칠 수 있구나"하고 다문화 사회를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데에 이 사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 사무관은 말했다. 몽골 현직 교사들은 오는 9∼11월 2차로 20명이 추가로 들어와 한국 교단에 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국의 초ㆍ중등 임용대기자와 교ㆍ사대 졸업자 등을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에 3∼6개월간 파견하는 '다문화 대상국가 교육 글로벌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파견자 숫자 만큼 현지의 교
2012-03-09 03:30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8일 학술정보 교류와 교육사업 협조를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두 기관은 최근 연구 결과 기초학력 미달의 주 원인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ㆍ정서적 요인에 있음이 밝혀짐에 따라, 학습부진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천대 연구진과 정서ㆍ행동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인 인천교육청은 이번 협정이 연구의 효과성 검증과 개선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3-09 03:28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주요 과목에서 수준별 선택 시험(A·B형)이 도입되지만 막상 상위권 대학들이 난이도가 높은 B형을 입시에 반영키로 해 수험생들의 부담은 크게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해당 시험을 치르게 될 고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능의 체제와 출제 방향을 제시하는 예비시험이 오는 5월 시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서울대를 포함한 전국 35개 대학의 ‘2014학년도 수능 개편에 따른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을 취합해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와 영어는 어려운 시험인 B형을, 수학은 상대적으로 쉬운 A형을 각각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를 A형으로, 수학과 영어를 B형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A형을 반영하거나 수학은 반영하지 않고 국어, 영어만 A형을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형은 현행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며, A형은 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서 수준별 시험을 도입하면서 최대 2과목까지 난이도가 높은 B형을 택할 수 있고, 국어와 수학은 동시에 B형을 선택할 수
2012-03-09 03:22교육과학기술부는 ‘우수교원 해외진출 5개년 계획’에 따라각종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가할 현직ㆍ예비교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과부는 올해 1256명의 현직·예비 교사를 해외에 파견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 추진되는 ‘다문화 대상국가 교육글로벌화 지원 사업’은 몽골, 필리핀 등 다문화 대상국가에 예비교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파견 예비교사는 전공과목, 학교급에 제한 없이 선발하며 몽골은 1차(4~6월)와 2차(9~11월)에 나눠 40명 내외를 3개월간, 필리핀은 20명 내외를 6개월간(6~11월) 파견한다. 스리랑카에는 한국어 교원 자격을 취득한 교원 5~10명을 6개월간 보낸다. 파견 교원들은 한국어 교사를 희망하는 현지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예비교사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사범대 졸업자 및 예정자를 미국에 파견해 현지 교사자격증 취득 및 현지 학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임용 중등 수학·과학 정교사 2급 자격증 보유자 및 취득예정자 20명 내외를 선발해 현지 교사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10개월간의 연수를 지원한다. ‘중등교사 국제연구기관 연수 지원 사업’은 미국 NASA(미 항공우주국) 및 스위스 CERN(유럽핵입자물리
2012-03-0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