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공 습관 50 행복을 그리는 철학자이자 뛰어난 대중연설가인 앤드류 매튜스의 첫 작품인 이 책은 인생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통찰을 명쾌한 글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밝고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으며,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앤드류는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부모와 선생님을 시작으로 친구를 만나고 사회와 국가를 만난다. 그러나 그 만남의 시작과 끝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도 있고, 삶의 끝에 가서 알거나 아예 모르고 삶을 마감하는 사람도 있다. 이 책은 누군가를 이기라고 권하는 책이 아니다. 삶을 바라보는 대상을 밖에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라고 권한다. 단순명쾌한 삶의 철학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한다. 자기계발서의 시대가 지났다고 하지만, 자기를 사랑하고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여전히 유효한 책이 분명하다.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라 남 탓을 하기 쉬운 것도 사실이다. 억울한 사람이 넘쳐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사람도 많다. 내 인생을
2016-05-19 23:27하루 48분, 3년 동안 집중독서로 천 권을! 저자 김병완은 잘 나가는 대기업의 중견 간부였다. 어느 날 문득 인생에 대한 회의가 밀려와 미련 없이 사표를 던지고 3년 동안 책 속으로 잠수했다고 한다. 그 결과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에디슨, 헬렌 켈러, 아인슈타인, 처칠, 빌 게이츠……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에는 반드시 폭발적인 독서의 시기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보통은 엄두도 못 내는 엄청난 양의 책을, 그것도 짧은 시간에 읽어 내려갔다. 이른바 ‘집중 독서의 법칙’으로 인생의 주인이 되었다는 것! 그런데 왜 집중 독서일까? 집중 독서는 우리로 하여금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는것.독서의 임계점(臨界點)을 돌파하는 순간 전혀 다름 삶이 펼쳐진다는 그의 주장엔 설득력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임계점을 넘지 못하고 그저 간헐적인 독서에만 만족하며 사는 게 현실이다. 아예 책과 담을 쌓고 있는 사람, 시간 없어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서도 텔레비전에 바치는 시간은 아깝지 않은 우리들의 맨 얼굴이 부끄럽게 비춰지는 책이다. 인생의 3년은 하루 중 정확히 48분!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바로 ‘48분 기적의 독서법’
2016-05-12 19:195월 8일 SBS TV 특별기획 ‘미세스 캅2’가 막을 내렸다. ‘미세스 캅2’는 20부작의 시즌제 드라마다. 2015년 8월 3일 첫 방송한 ‘미세스 캅’의 제2탄인 것. 케이블 채널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라든가 ‘응답하라’ 시리즈가 대표적 시즌제 드라마인데, 지상파로선 ‘미세스 캅2’이 처음 시도이다. 거기엔 일단 전작의 흥행 성공이 있다. ‘미세스 캅’은 시청률 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시작했지만, 4회 만에 10%를 넘어섰다. 이후 시청률 15.8%를 기록하는 등 통상 성공한 드라마란 평가를 받았다. ‘미세스 캅2’는, 이를테면 성공한 작품의 시즌2라는 부담감을 안은 채 출발한 셈이다. 그러나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 했던가. SBS 관계자가 “‘미세스 캅’ 시리즈를 국내 대표 수사드라마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미세스 캅2’가 10%를 밑도는 시청률을 보여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다. 분명한 건 있다. ‘미세스 캅2’가 드라마의 다양화 내지 소재지평 확대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어쩌다 중간부터 보는 드라마를 넘어 한꺼번에 몰아 본 ‘미세스 캅2’가 된것도 그래서다. 아줌마 경찰에다가 그 역을 미스 코리아(1988, 진) 출신
2016-05-09 13:18여행을 즐기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날이 많다. 그런데 여행을 할 때와 출사를 나갔을 때 촬영한 사진의 질이 다르다. 여행은 한 곳이라도 더 구경하려고 바쁘게 움직이느라 촬영에 집중할 수 없다. 수요일은 사진동호회 설레임 회원들과 출사를 가는 날이다. 5월 4일은 모처럼만에 하늘이 맑아 물을 앵글에 담기 좋은 날씨였다. 바다가 없는 내륙도 충청북도에서는 호수가 바다다. 호수에 박힌 산들이 옹기종기 작은 섬을 만드는 대청호와 충주호가 가까이에서 바다 기분을 느끼게 하는 것도 행운이다. 청주에서 가까운 문의문화재단지와 대청댐을 출사지로 정했다. 청주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25번 국도와 32번 지방도를 달려 공군사관학교와 문의 소재지를 지나면 양성산 아래편의 낮은 언덕에서 문의문화재단지가 대청호를 내려다보고 있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사라져가는 민속자료로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한 역사교육장으로 대청댐 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넓은 주차장의 북서쪽으로 작두산과 양성산 자락이 펼쳐지고 먼발치로 팔각정자가 보인다. 주차장에서 수몰유래비를 구경하고 길 아래편 쉼터에
2016-05-09 09:48지난 5월 3일, 청주행복산악회원들이 천년의 문화와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진 '수(水)려한 합천'의 황매산에 다녀왔다. 해인사가 위치한 합천에는 가야산, 매화산(남산제일봉), 오도산 등 명산이 많은데 이번 산행지였던 황매산(높이 1108m)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산청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5월 중순경이면 산줄기가 붉디붉은 선홍빛으로 물드는 철쭉군락지로 유명하다. 고봉에 걸맞게 산줄기가 상봉, 중봉, 하봉으로 이어지고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릴 만큼 아기자기하게 삼라만상을 펼쳐놓은 모산재의 바위산이 절경이다. 황매산(黃梅山)이라는 이름은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느낌을 주어 붙여졌고, 고려시대 호국선사였던 무학대사가 수도했던 장소였으며, 황매산의 황(黃)과 매(梅)가 부귀와 풍요로움을 상징하여 소원을 이뤄주는 기도터로도 알려져 있고, 남쪽 기슭에 있는 고찰 영암사지(사적 131호)가 유명하다. 평소 산행시보다 출발시간을 1시간 늦춰 여유로웠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게 날씨이다. 살아가는데 신의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집을 나서며 마주친 사람들은 배낭을 메고 우산을
2016-05-09 09:46젊은이들의 삶이 힘겹기 그지없다. 그 실상은 이렇다. 5월 6일 서울연구원의 ‘한눈에 보는 서울’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서울의 미혼 25~34세 청장년층 57.8%는 3인 이상의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42.2%만이 독립 상태인 1~2인 가구형태였다. 서울의 청장년 10명 중 6명이 결혼을 하지 않고 부모 집에 얹혀살거나 경제적 의존을 끊지 못하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심한 취업난을 뚫고 직장인이 된 청장년도 마찬가지다. 캥거루족은 취직을 하고도 독립하지 않는 등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젊은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고 이같은 세상을 원망만 하고 있다고 누가 해결해 주기 않는다. 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을 흑수저라고이야기해도 들어주지 않는 세상이다. 그럼, 금수저라고 다 행복한 것만도 아니다. 좋은 대학 나왔다고 좋은 직장이 보장되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아직도 막연히 좋은 대학만을 향하는 학습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최근 새로운 발상으로 자기의 길을 개척해 가는 젊은이가 있다. 우리 누구나 마스크 팩을 자주 보아왔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거기에서 생각이 멈춘 것이다. 하지만 이 젊은이는 이런 발상을 ‘손발
2016-05-09 09:46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나들이가 한창이다. 정부가 ‘봄 여행주간’까지 정해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고 외친다. 또 소위 샌드위치데이인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말을 황금연휴로 만들어 여행을 권하고 있다. 휴가와 여행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여행은 짧든 길든, 가는 곳이 멀든 가깝든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준다. 휴식과 즐거움, 그리고 자기 삶의 성찰이다. 여럿이 떠나거나 일정이 빡빡한 여행과 혼자 느릿느릿 즐기는 여행의 차이라고 해야 할까. 여행에도 저마다의 색깔과 느낌이 있다. 함께하는 사람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같은 곳을 수없이 가도 그때마다 의미가 다르다. 이 가운데 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최근 전라남도는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을 전개하여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가 선정되어 도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시비 10억원을 추가하여 2017년까지2년에 걸쳐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람이다. 가게 주인들의 서비스 정신을 들 수 있다. 청결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와 음식의 내용은 거리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이…
2016-05-05 20:52날개를 위하여 홍 윤 숙 한 생에 벌겋게 바가지로 쏟아 모은 진액의 땀방울들 그 아픈 궤적들을 나는 지금 폐수처럼 날마다 하수구로 흘려버리고 있다 이건 아니다 이래서는 안돼 조바심치는 내 안에서 또 하나의 내가 아니야 버려야 해 버리는 일이 네게 남은 유일한 숙제 얼마나 잘 버리느냐가 얼마나 잘 살았느냐의 답인 것을 버리지 못하여 노욕을 쌓고 버리지 못하여 노추를 부리는 미련은 싫다 버리고 버려서 깨끗이 비워 내야 비상의 날개를 달 수 있다 돌아가는 날 날개 없이 하늘을 날을 수는 없으니… 한 생애 지고 온 영욕의 땀 그 무거운 생의 항아리 이제 미련 없이 말끔히 비워내야 한다 비우는 일만이 네게 남은 일 천천히 소리 없이 흔적 없이… 시 감상 삶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비워내야 하는 일이 절실한 과제가 되는가보다. 법정 스님의 버리고 떠나기란 책을 흥미 있게 읽은 적이 있다. 스님은 시종일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버리고 떠나기라고 말하고 있다. 욕심을 버릴 때 자기 내면의 목소리와 진실 되게 만날 수 있으며 지금보다 조금만 더 겸손하고 더 욕심을 버리면 삶은 한층 여유로워진다고 말하고 있다. 박경리 선생의 유고시집 버리고 갈 일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를…
2016-05-03 09:36계절은 늘 슬며시 곁에 와있다. 갑자기 온 세상을 꽃으로 치장하고 가슴 설레게 하는 봄이 그렇다. 그렇다고 황사에 미세먼지에 봄나들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날도 별반 없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온다고 했다. 백수(白手)로 백수(白叟)를 사는 세상이지만 불현듯 꽃의 향연을 몇 해나 누릴 것인지 따져보는 날은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제법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지만 그저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에도 의미가 크다. 지난 4월 29일, 청주시립도서관에서 시구(詩句)에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시울림 회원 16명이 증재록 선생님을 모시고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살림살이가 팍팍한 요즘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을까. 하루에 충청남도 서산의 서산마애삼존불상(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개심사·해미읍성·궁리소나무·간월암, 태안의 대하랑꽃게랑인도교와 청포대해수욕장을 다 돌아보는 일정도 빠듯했다. 그래도 회원들은 늘 시간에 쫓기는 사람에게 속도를 맞추며 시심을 가득 품었다. 8시 30분 청주시립도서관을 출발한 25인승 관광버스가 세종시를 지나쳐 서세종IC로 당진영덕고속도로에 들어섰다. 공주휴게소에 들러 “하하 호호” 즐거워하며 커피도 마셨다. 달리는 차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2016-05-03 09:36지난 25일 아내와 옥천지역의 금강줄기와 대청호를 보기위해 옥천군 안남면으로 차를 몰았다. 자연환경만큼이나 우리의 역사도 중요하다. 둔주봉으로 가며 처음 들른 곳이 안남면 도농리의 표충사와 중봉 조헌의 묘소다. 중봉 조헌(1544∼1592)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고, 영규대사의 승병과 합세하여 청주읍성을 수복하는 등 왜병들을 막아내다 금산전투에서 700의병과 함께 장렬히 순국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으로 고려의 우탁에 이어 도끼를 들고 상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임금이나 고관의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둔 것이 신도비다. 중봉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최후의 격전지였던 금산싸움이 자세히 적혀있는 길가의 중봉 조헌 신도비(충북유형문화재 제183)를 보고 150여m 거리에 있는 표충사로 간다. 표충사의 대문인 삼문은 충의문으로 가운데 문이 높고 양쪽의 문이 낮은 솟을삼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삼문에 들어서면 주병덕 전 충북지사가 쓴 '표충사'라는 현판이 걸린 사당이 있는데 이곳에 중봉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표충사와 영모제 사이로 연결된 돌계단을 60여m 오르면 중봉의 묘소(충북기념물 제14호)다. 묘소는 낙락장송들이 에워싸고…
2016-04-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