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중·고교 교사 채용 규모가 2527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중등교사 신규임용전형 시·도 공동관리위원회는 16개 시·도교육청 별로 2013학년도 중등 임용시험 선발규모에 대한 사전예고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총 24개 과목 2527명(비교수교과, 특수교과 제외)으로 전년보다 36명 늘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235명, 부산 99명, 대구 166명, 인천 76명, 광주 108명, 대전 78명, 울산 29명, 경기 704명, 강원 157명, 충북 101명, 충남 181명, 전북 58명, 전남 168명, 경북 150명, 경남 182명, 제주 35명 등이다. 과목별로는 국어 366명, 수학 366명, 물리 93명, 화학 104명, 생물 109명, 지구과학 97명, 일반사회 38명, 역사 90명, 지리 31명, 도덕윤리 44명, 체육 199명, 음악 120명, 미술 105명, 한문 16명, 영어 494명, 중국어 51명, 기술 46명, 가정 19명, 식물자원조경 16명, 전기전자통신 35명, 기계금속 43명, 상업정보 22명, 항해기관 13명, 연극영화 10명 등이다. 이번에 사전 예고된 선발예정 인원은 향후
2012-05-08 15:17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과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7일 학교폭력 예방 ·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양성과 학생 · 학부모 교육, 실태조사와 치료 프로그램 보급 등을 협력하고 특히 양성된 전문인력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에 직접 투입, 예방활동에 나서게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학교폭력 가 · 피해자의 정서와 학교 생활과의 상관관계, 학교별 또래상담이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 부적응 등 중도 탈락 학생 제로화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2-05-08 07:01경남교육청의 전 직원 스승 찾아뵙기 운동 전개가 화제다. 도교육청은 최근 “고영진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범시민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스승 찾아뵙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영진 교육감은 제3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육청 간부들에게 “스승의 날이 아닌 ‘나를 키워준 스승을 찾아가는 날’이라는 의미로 자신을 키워준 스승을 찾아가 교육자 본분을 다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해 스승의 날을 맞아 초․중학교 은사 6명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올해도 자신의 스승을 찾아 방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고 교육감은 “불필요한 오해로 왜곡되고 변질되는 교직풍토를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현재 스승인 우리가 자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건전한 스승 존경의 문화를 바로 세우자”고 제안했다.
2012-05-07 17:17청와대는 7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에 김응권(50) 교과부 대학지원실장,교육비서관에 이성희(58)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인사를 단행했다. 김응권 교과부1차관은 5급 공채 28회 출신으로 1985년 총무처 수습행정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행정지원과장 승진 시 빠른 승진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국제교육협력과장, 교육예산담당관, 재정기획관, 장관 비서관, 충남대 사무국장 주 미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지냈으며, 작년 9월부터 대학지원실장을 맡는 등 교육행정 각 분야를 섭렵, 교육분야 업무 전반을 꿰뚫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김 차관은 8일 취임식을 갖고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무거움을 느낀다"며 "최우선 과제인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안들이 많지만 긍정의 힘을 믿는다"면서 "그동안의 정책이 현장에 잘 착근될 수 있도록 원칙을 지키돼 유연성을 갖고 대안을 찾아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성희 교육비서관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경주고,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부산대 사무국장,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과부 기획조정실장
2012-05-07 16:55“사회의 동량으로 성장한 제자들을 보면 교육자로 살아온 삶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1999년 서울 금옥여고에서 정년퇴임한 권재중(78) 전 교장이 최근 자전적 수상록 ‘교육의 발견’(열화당)을 펴냈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5년여 집필과정을 통해 510페이지에 달하는 대 서사시를 완성한 것이다. 대전사범을 졸업한 권 전 교장은 1953년 논산 부창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이래 충남지역 중학교 교사를 하다 1969년 서울로 전입했다. 서울시내 여러 중․고교에서 교사․교감․교장을 지냈으며, 서부교육청 학무국장․학생교육원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교육계 거목(巨木)으로 불렸다. “학교폭력․교권추락 등으로 어느 때 보다 교육계가 혼란스러운 것 같다”는 권 전 교장은 “원론적이지만 교육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권을 존중하고, 교사의 사기를 높여주는 것이 해법”이라고 말했다. ‘교육의 발견’에는 교육자로서 46년간의 고난과 역경, 우여곡절의 과정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권 전 교장은 “교사는 능소능대해야 한다”는 말로 교직관을 피력한다. 나무도 보고, 숲도 보듯 작게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발달에 관심을 가
2012-05-07 16:42청소년의 올바른 통일관 형성과 평화통일 의식 고취를 위한 제12회 청소년통일문화한마당 ‘DMZ에서 평화·통일 글짓기’대회가 내달 2일 경기도 파주 DMZ 일대에서 전국의 중·고생 20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오후 1시에 파주 민통선 마을에서 개최되고 참가자들은 오전에 임진각, 통일대교, 도라전망대, 남북출입사무소 등을 방문하며 분단을 체험하고 아픔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글짓기 대회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총, 서울시교육청, 통일부가 후원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에는 서울시교육감상, 한국교총 회장상, 민화협 상임의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홈페이지(www.tongilro.org)를 통해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012-05-07 15:26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 대한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2일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결과, 장 교육감의 피의 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보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며, 액수를 볼 때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된 장만채 교육감에 대한 석방 탄원서를 공개 모집하다 여론의 뭇매에 모집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교육청은 장 교육감이 수감된 지 하루 만인 지난달 2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교육감 석방 요청 탄원서'를 올려놓고 팩스로 발송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하지만 구속적부심을 앞둔 상황에서 사법부와 괜한 갈등을 조장한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28일 오후부터 공지사항을 삭제했다.
2012-05-04 06:45교육과학기술부는 농어촌 교육 사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사업지원 센터로 공주대학교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어촌 교육사업 지원센터인 공주대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는 교과부가 진행중인 농어촌 전원학교 사업과 초중고 통합운영학교 사업을 맡아 농어촌 교육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컨설팅, 역량강화 연수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 전원학교는 면 단위 소재 적정 규모의 농어촌 초ㆍ중학교를 선정해 학력 증진, 특기ㆍ적성 개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초중고 통합운영학교는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급이 다른 2개 이상의 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학교로 시도 교육감이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12-05-04 06:26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 10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가 지난달 3일부터 16일까지전국 초등 4학년에서 고교 3학년까지 학생 6791명을 대상으로 실시(제주도 제외)한 '2012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다. 4일 한국방정환재단에 따르면 올해 주관적 행복지수는 69.29점으로 나타났다. 2009년 64.3점, 2010년 65.1점, 2011년 65.98점에 이어 4년 연속 OECD 23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113.6점)보다 47.6점 낮고, OECD 평균(100점)에선 34점이나 모자란다. 한국 다음으로 낮은 헝가리(86.7점)와도 20점 이상 차이가 났다. 주관적 행복지수는 주관적 건강상태와 학교생활 만족도, 개인행복감 등 6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수치화한 뒤 OECD 평균(100점) 대비 점수화한 것이다. 조사를 담당한 염유식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청소년들은 학교와 가족, 친구와 분열된 삶을 살
2012-05-04 06:01'진로교육진흥법' 제정으로 초·중·고교 진로교육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진로교육 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진로교육진흥법' 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학생의 발달단계 및 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 진로교육이 학생의 권리이자 공교육의 책무로 천명된 것.세부적으로는 학교 진로교육 강화, 진로체험 활성화, 국가 차원의 지원시스템 구축, 성과 및 책무성 확보 방안 등을 다루고 있다. 학교 진로교육 강화와 관련해서는 △진로교육 전담교사 및 외부 전문인력 배치 △진로 심리검사, 진로상담 법제화 △진로상담 수업 인정 △학부모의 자녀 진로상담 참여 △기록정보 관리 기준 및 정보보호 원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진로체험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시·도별 진로체험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진로체험 교육기부 기업에 대한 인증제 도입 △진로체험 수업 인정 △진로체험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원시스템 구축에는 △국가진로교육센터 및 지역진로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교육청, 지자체, 산업체, 지역사회단체 등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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