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에너지가 부족한 나라다. 사람이 에너지이다. 사람이 에너지가 되려면 자신이 하는 일이 자신의 두뇌특성에 맞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야 한다. 즉, 전기저항이 적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사회적 비용(Social Cost)이 적게 들고 모든 국민이 행복해 질 수 있다. 리차드 헤이어의 연구에 의하면 자신의 두뇌우성의 반대를 사용하면 전기저항이 100배가 높다고 한다. 예를 들면 만남과 화합 느낌을 중시하는 우측기저뇌 우세형이 자신에 맞는 직업생활을 할 때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부서 즉, 좌측전뇌 기능의 일을 하게 되면 전기저항이 100배가 높으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입장에서도 불행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간호사의 경우 우측기저뇌가 발달했다면 환자들을 잘 보살피고 친절하며 스킨십을 잘 해주어야 하는 병동간호사 업무를 잘 해낼 수 있고, 원칙을 잘 지키고 말보다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고 실수가 적은 간호사는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 환자를 더 잘 보살필 수 있다. 2001년 갤럽에서 200개 나라 200만 명의 성인들을 조사해보니 약 80%가 자신의 두뇌우성이 아닌 비우성영역을 개발해 살아가는 두뇌우성 변경(Falsification)유형이라는
2012-05-17 16:34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과 한국교육개발원(원장 김태완)이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개발원과 평가원을 포함해 총 5개 연구기관으로 ‘매우 우수’를 받은 2개 기관(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포함해도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23개 연구기관과 2개 부설기관, 1개 대학원 중 7위권 안에 드는 결과다. 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4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2012년도 연구기관 평가 포상식’을 열고 우수 연구기관을 시상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우수기관장상’과 ‘우수기관상’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우수기관장상’과 ‘장려기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기관 평가에서 연구성과·경영관리 부문에서 ‘우수’, 연구관리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기관장 리더십 평가에서는 경영목표 실천계획 수립·달성 정도와 국가정책 지원노력 및 성과 부문은 ‘우수’를 윤리경영 구축·운영 부문은 ‘보통’을 받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기관 평가에서 연구성과·관리, 경영관리분야 모두 ‘우수’를 받았다. 리더십 평가에서도 경영목표 실천계획 수립․달성 정도, 국가정책 지원노력 및 성과, 윤리경영 체제 구축 부문에서 모
2012-05-17 15:37두발 길이 자유나 형태는 학칙으로 제한 교권침해 때 원만한 교단복귀 적극 지원 학생·교사·학부모의 권리와 책임을 규정한 교육권리헌장이 제정됐다. 교육 당사자의 권리·의무를 헌장 형태로 만든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앞서 서울·경기·광주교육청은 학생의 인권보장을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5일 오후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대표 및 시의회 교육위원 등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학생·교원·학부모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규정을 담은 대구교육권리헌장을 선포했다. 헌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전문과 3장 38조로 구성된 헌장은 1~3장에서 각각 학생·교원·학부모 등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규정했다. 헌장은 학생에게 인격체로 인정받을 권리와 함께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을 의무를 부여했으며, 폭력 및 체벌로부터의 자유,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본인 기록 열람 및 자치활동의 보장, 규칙제정 참여권, 학교운영위원회 요청 시 회의 참석 의견개진, 교육과정 이외의 교육활동 선택 자유 등의 권리를 명시했다. '개성을 실현할 권리'를 규정한 제3조에서는 학생 두발 길이를 규제할 수
2012-05-17 14:35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총이 실시한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 ‘스승의 날’ 교원들이 제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선생님, 존경합니다(28,2%)였다. 이어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26.8%)’,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26.8%)’, ‘선생님 사랑해요(12.3%)’ 순이었다. 반대로 교원들이 제자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넌 잘할 수 있어!’(44.1%)가 꼽혔다. ‘사랑한다’(26.0%), ‘널 믿는다’(21.2%), ‘넌 최고야(4.8%)’가 뒤를 이었다. 교원들의 이런 바람대로 제31회 스승의 날과 제60회 교육주간을 맞아 한국교총 교원복지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선생님께 희망을’ 희망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서 사제 간의 훈훈한 정담이 오갔다. 참가자들은 스승이 제자에게, 제자가 스승에게, 가족에게 등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메시지를 남겼다. ‘저에게 스승의 꿈을 갖게 해주신 김상욱 선생님. 저도 멋진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 보고싶습니다.’(아이디 sunnyah2) ‘작년에 늘 지각만 하던 아이에게 오늘 보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이럴 때 교사라는 사실이 참 행복합니다.’(아이디 hana0127)
2012-05-17 11:561958년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 학생들이 ‘은사의 날’ 행사를 하며 시작된 스승의 날은 교총의 지속적인 대 정부 건의 결과 1982년 기념일로 공포됐다. 그러나 10여 년간의 노력 끝에 확립된 스승의 날의 위상은 제18회 스승의 날인 1999년 대대적인 휴교 조치로 크게 흔들렸다. 촌지 악몽에 시달리던 교단을 우려해 연초부터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급기야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많은 시·도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휴교로 대신하기 시작한 것. 이후 스승의 날 휴업이 확산은 2006년도까지 이어져 촌지 논란이 다시 크게 불거졌던 2006년에는 전국 초·중·고교 10곳 중 7곳이 스승의 날에 휴교할 정도가 됐다. 심지어 정부도 이 기간 동안 스승의 날 기념식을 시·도 교육청 자체 행사로만 치르도록 하며 참여를 거부했다. 스승의 날 휴교 확산으로 스승의 날이 마치 촌지 수수의 날인 것처럼 인식되면서 교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자 교총이 나서 국가 지정 기념일인 스승의 날의 위상을 세워주기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그동안 기념식에 불참해오던 정부가 2006년에는 기념식 공동개최를 하게 됐다. 이듬해인 2007년에도 계속해 서울시교육청…
2012-05-17 11:52‘스승의 날’ 제정에는 청소년적십자(RCY)가 큰 역할을 했다. 충남 강경여고 RCY 단원들이 1958년부터 병중에 계시거나 퇴직하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해 오던 중 1963년 9월 21일을 충청남도 내 ‘은사의 날’로 정해 일제히 사은 행사를 갖기로 결의했다. 1964년 5월 개최된 제13차 RCY 중앙학생협의회에서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바꿨다. 제1회 ‘스승의 날’이 탄생한 순간이다. 학생들은 이듬해 ‘스승의 날’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다시 바꿨고, 기념식을 개최하도록 각계에 호소문을 보냈다.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 김대현 작곡)도 만들어 방송과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 보급하며 스승의 날 전파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 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 선포일로 묶이면서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정부 방침에 따라 사은 행사는 규제 대상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RCY 단원들은 계속해 ‘스승의 날’을 기념했고(그래서 그들은 49회 스승의 날을 맞았다고 이야기한
2012-05-17 11:51○…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에는 남다른 축하공연들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 예일여중(교장 임원규) ‘빛소리합창단’ 학생들이 문베티(29) 지도교사와 함께 ‘스승의 은혜’를 합창한 것. 정지은 학생(중3)은 “선생님과 함께 노래한 공연은 처음이라 소중한 자리였고 뿌듯하다”고 했다. 문 교사는 “아이들과 무대에 서려고 한 달간 같이 연습했다”며 “뜻 깊은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함께 노래 할 수 있어서 보람있다”고 말했다. 스승의 날 기념식의 전체 연주를 맡은 서울 번동중(교장 서종일)의 ‘챌린지오케스트라’도 사제동행이었다. 심은정 지도교사를 비롯해 김보미 교사(트롬본), 민경민 교사(타악기), 황신혜 인턴 교사(바이올린) 등 교사 11명과 학생 14명 등 총 25명이 기념식 내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김유빈 학생(중3)은 “연습할 때는 힘들지만 같이 연주하면서 화음이 들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친해질 수 있어서 즐겁다”고 했다. 이 밖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명인과 쌍둥이 가야금 가수 ‘가야랑’이 축하공연을 했다. “감사의 큰 절 받으세요” ○…이날 ‘배 띄워라’, ‘청춘가’ 두…
2012-05-17 11:49학교폭력, 학생인권조례, 교권추락 등으로 ‘교육위기’를 말하지만, 오늘도 학교현장에는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가르침을 보람으로 삼고 교육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진정한 스승들이 있다.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와 한국교총이 표창한, 교육발전에 헌신해온 교원들을 소개한다. 34년 ‘비선호’ 지역 돌며 ‘제자 도우미’ 역할 홍조근정훈장 받은 이선희 교사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이선희(55) 대구 반송초 교사는 34년간 대구 변두리 ‘비선호 지역’에서만 근무했다. 도움이 필요한 데 그냥 지나치지 못해 자원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이 교사는 전교생 40명의 반송초에 근무하는 요즘도 매일 출퇴근길에 교통이 불편한 학생 3명을 차에 태워 통학시키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돕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선다. 훈장 수여를 위해 기념식에 참석하면서도 이 교사의 마음은 제자에게 향해 있었다. 이날 대구에서 따로 마련되는 축하 자리에 앵커를 꿈꾸는 ‘특별한 제자’(고1)가 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2004년 담임을 맡았을 당시 급성뇌수막염으로 두 다리를 잃어 그 충격으로 학교를 포기하려고 했던 학생이다. 아이가 학교에 나오지 않자 이 교사는 매일…
2012-05-17 11:48한국교총과 교육과학기술부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해 학생지도와 교육발전에 헌신한 교원들을 격려하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다. 교총이 정부와 함께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연 것은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묵묵히 사도를 실천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선희 대구 반송초 교사(홍조근정훈장) 등 정부포상 대표 7명, 이윤용 대경정보산업고 교장(특별공로상) 등 교총표창 대표 7명에게 상이 전수됐다. 이번 스승의 날 기념식에는 훈·포장 수상자뿐 아니라 교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의 추천을 받은 낙도·오지 학교, 특성화·마이스터고 등 다양한 지역 및 학교 여건 속에서 가르침의 사명을 다해온 모범교원 200명이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또 그간 별도로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해온 대한적십자사가 처음으로 기념식에 동참해 논산 강경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스승 존경’에서 시작된 스승의 날의 참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기념식에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학교폭력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지도를 위해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아 오신 선생님들이야말로 참 스승이고, 희망”이라며 “학생
2012-05-17 11:44우리나라가 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2차 유네스코 아·태교육의원연맹(FASPPED) 총회에서 차기 총회 의장국에 선출됐다. FASPPED는 모두를 위한 교육(EFA)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등 유네스코의 교육목표 이행을 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국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결성한 단체다. 이번 총회에 우리나라는 김영진 의원과 임해규 의원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통합민주당)은 의장국 수락연설에서 “1960년대 세계 최빈국이던 한국이 교육으로 가난을 딛고 일어서 G-20 의장국이 됐다”며 “의장국으로서 그간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함으로써 문맹해소와 기아, 질병 극복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회원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해규 의원(새누리당)은 “이번 총회에서 중국 등 여러 강대국들의 관심 속에서도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강화시킨 외교적 성과”로 의장국 선출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국이 FASPPED 차기 의장국이 됨에 따라 국내 ESD 목표달성 등 유네스코 교육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참여와 지원이 기대된
2012-05-1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