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 최초로 설립인가를 받은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이 개원한다. 한국교총은 종합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원 전문성신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교원이 연수를 받는목적은 당연히 교원의 전문성신장이다. 다른 직종과 달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종이기 때문에 전문성 신장은 더욱더 필요하다. 더구나 급변하는 교육여건으로 인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확보되어야 한다. 교육연수에 한해서 만큼은 그 어떤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우리는 그동안 연수를 받으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찾아냈었다. 부실하게 운영되는 연수원이 있었고, 연수의 질이 떨어지는 연수원도 경험했다. 콘텐츠를 새로 개발하지 않아 수년전의 연수 내용이 최근의 연수내용과 변함이 없는 경우도 경험했다.부실한 연수원을 철저히 가려내어 퇴출 시켰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아직도 부실한 연수를 그대로 받는 교우너들이 상당수 있다고 한다. 하루빨리 부실한 연수원을 정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강했던 연수가 도리어 전문성을 떨어뜨렸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그만큼 연수원 중에는 부실을 면치 못하는 곳이 있다는 반증이다. 교원
2012-11-24 10:33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1월 21일(수) 6, 7교시를 이용해 송파수련관에서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상대로 '찾아가는 대입 진학진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대입전형 제도의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돕고자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선생님들의 입시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맞춤식 진학지도를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정대옥(금산고 교사,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비전드림팀)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분석 및 입시변화와 전망'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정대옥 강사는 2014년 입시부터는 지금까지의 입시와는 DNA부터가 다르다며 기존의 입시전문가들도 처음부터 새로 공부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학생들도 변화된 대학 입시에 알맞은 새로운 전략과 계획을 미리 수립하여 계획적인 공부를 해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강연에는 충청남도교육청 김병관 교육연구사가 참석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청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2012-11-24 10:33홍보대행사 나비미디어 이희선 대표가 기업들의 '수험표 마케팅의 허와 실'에 대해 짚어봤다. 지난 12일 이데일리TV '경제와이드'에 출연한 이 대표는 "올해 66만여명이 수능을 치르니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보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레스토랑, 학원, 미용실, 병원(성형, 미용), 여행 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을 적용한다. 받을 수 있는 혜택의 종류가 다양하고 적당한 이벤트를 선택하면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짜 수험생'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들은 미래의 고객 선점, 기업 이미지 상승을 기대하지만 얄팍한 상술로 학생들을 대하면 '못하면 독'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학생들 대상으로 반짝효과의 매출을 늘리기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 가치(아이덴티티)를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청소년기는 '견물생심'과 '친구따라 강남간다?'식으로 심리적인 동요가 발동한다."며 "학생의 개인정보가 기업에 모두 DB(저장)되고,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나이이므로 다단계 회사나, 계약서 작성 등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
2012-11-24 10:33우리 인생은 넓은 고속도로를 달리면서도 때로는 조그만 터널을 하나씩 하나씩 지나가게 된다. 벌써 특성화고등학교 입시 결과도 나왔다. 세상에는 성공만이 있는게 아니다.자기가 희망한 학교에 합격하지 못해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입시 한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였으면 좋겠다. 입시 경쟁에서 합격을 바라지 않고 원서를 제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며,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성공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겠지? 그런데 성공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게 있단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성공할 수 없으며, 실패에는 반드시 보상이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성공했을 때 더욱 커지는 성취감이야. 윌리엄 리바인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는 매일 같이 반복되는 무료한 생활 속에서 고기를 팔았는데 어느 날 강도가 들었다. 그 날 번 돈을 모두 빼앗긴 리바인은 큰 허탈감에 빠졌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르고 재기했지만 불행은 그치지 않았다. 연이어 강도를 세 번 더 당하게 된 것이다. 급기야 그는 방탄조끼를 입고 영업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를 본 손님들이 자기들도 필요하다며 방
2012-11-24 10:33독도에 두 발을 내딛는 게 울릉도 여행의 클라이맥스다. 그런데 기상 여건이 연중 45일 정도만 선박의 접안을 허락해 독도를 더 외로운 섬으로 만든다. 예전에 봤던 독도가 눈에 밟혀 3주 만에 또 울릉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바람이 심술을 부려 이번에도 독도에 가보지 못했지만 예정에 없던 추암의 촛대바위를 돌아보는 등 계획된 대로 이뤄지지 않는 여행을 통해 더 큰 인생살이를 배웠다. 815투어 회원들은 시간관념이 정확하다. 어쩌면 밤잠을 설쳐도 피곤하지 않을 만큼 여행에 대한 기대가 컸을 것이다. 지난 11월 3일, 약속시간에서 1분 늦은 오전 3시 31분 관광버스가 몽벨서청주점을 출발한다. 중부, 영동, 동해고속도로를 달려 동해휴게소에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이다. 전망대에 올라 서쪽 하늘 높은 곳에 떠있는 둥근 달과 짙은 구름 위를 붉게 물들인 동해의 일출을 바라본다. 동해시 등대회식당에서 물망치찌게로 아침을 먹고 묵호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 항구의 아침풍경을 감상한다. 며칠째 바다 날씨가 나쁘다더니 8시 40분경 높은 파고로 출항이 2시간 연기되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여행은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 연달아 독도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태연하다.
2012-11-24 10:31가을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초겨울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 감기 들기 쉽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수업의 질이 떨어지고 학생들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우리 선생님들은 건강을 잘 유지해야겠다. 학생들에게는 건강이 곧 실력이고, 체력이 곧 실력이다. 선생님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좋은 체력 유지하는 것이 좋은 교육을 하는 방법 중의 하나다. 오늘 읽은 글 중에서도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고집은 자신을 망치고 함께 하는 이들을 망치고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한다. 고집은 때론 버릴 줄 알아야 하는데. “해리 트루먼 씨는 스피릿 호수의 남쪽 호반에 자리한, 소박한 성 헬레나 화산 통나무집의 인상 좋은 84세의 주인이었다. 그 통나무집은 그의 안식처였고, 그가 키우는 16마리의 고양이들은 식구나 마찬가지였다. 그는 평생을 헬레나 화산의 등성이에서 보냈으며, 그 산을 친구처럼 여겼다. 그렇게 지내던 1980년 초 어느 날, 화산이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와 고양이들은 그곳을 떠나려 하지 않지 않았다. 봄이 깊어지면서 화산 활동이 점점 더 위협적이 되고, 급기야 워
2012-11-24 10:30'서로 상부상조 하는 것이 요즈음의 흐름인데,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 이야기 안할려고 합니다.' '그래도 한 지붕 밑에서 근무하는 가족인데 말씀을 하셔야지요.' '그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닌데, 제가 워낙 박봉이다 보니 다른 선생님들 집안일을 챙기지 못해서 말씀 드리가 어렵습니다. 그냥 모른 척 해주세요.' '그래도' 우리학교 당직전담 기사님과의 대화 내용이다. 내용은 이렇다. 주말에 막내 아들이 결혼을 한다고 했다. 결혼 한다는 이야기를 필자에게할려고 해서 한 것이 아니었다. 필자가 매주 토요휴업일에 출근을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었는데, 지난주 토요일에 조카가 결혼을 하게 되어 토요일에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토요일에 학교에 나오면 항상 점심을 같이 하였기에 미리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고'저도 이번주 토요일에 쉽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처음에는 그냥 쉰다고 했다. 한달에 두번 쉬는데 그동안은 줄곧 월요일에 쉬었었다. 의아해서 자꾸 물었더니 아들이 결혼을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전체 교직원들에게 알리자고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이야기 하지 말라는 이야기만 할뿐이었다. 결국 학교…
2012-11-24 10:29지난 11월 17일(토)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롤모델콘서트에 광양여자중학교(교장 김광섭)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인터넷평생학습원을 운영하고 있는 휴넷과 중앙일보가 후원하여 실시한 롤모델콘서트는 이공계 영역에서 우리나라 석학들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과 관련 분야에 대한 강의와, 그리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이야기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롤모델은 한국원자력의 아버지, 대학생이 가장 존경하는 과학자로 불리는 미래에너지 분야의 장안순 한국원자력연구소 고문과 인지로봇공학계의 대부 로봇공학 분야의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 우주공학 분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명진 박사, 신소재 분야의 권위자 신소재공학 분야의 포항공과대학교 차형준 교수, 한글과 컴퓨터를 설립한 벤처 분야 전하진 국회의원 등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명성 높은 석학들이 출연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 것이다. 특히 신소재 분야의 롤모델로 참여한 차형준 교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네 가지에 대해 “첫째, 목표나 동기(Motivation)를 가져라!”, “둘째, 항상 생각(Always thinking
2012-11-24 10:29많은 학교와 학부모는 학생이 공부에만 집중하길 바란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에 고민하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조차 하루 12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보내는 경우도 다반사인 것이다. 이렇게 공부 시간이 많으면 공부를 잘 할 것이라는것은 생각과는 다르다. 공부를 잘 하는 요건에 중요한 요소는 투입시간의 양보다는 질이다. 즉, “공부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느냐”인 것이다. 최근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데 운동이 효과적이다” 는 결과가 여러 연구결과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운동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한 것과는 다른 결과인 것이다. 한마디로 운동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촉매가 될 뿐 아니라 인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마침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 활동을 의무화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이다. 2008년 일리노이주립대의 연구를 보면, 20분만 걸어도 뇌 활동은 폭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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