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2일 서령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보조국(조국을 지킨다)동아리(회장 송재)는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기동순찰대원과 함께 중앙호수공원과 주변을 도보순찰했다. 이 동아리 송 재 회장과 이민준, 김성진, 김진규, 김대한 학생은 앞으로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서령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경찰행정학과 학생동아리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함께 도보순찰 활동에 참여한 기동순찰대 최진복 실장은 "학생들이 늦은 시간에 방범활동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동의를 해주어 함께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교 성적 또한 상위권에 있어서 목표한 대로 꼭 경찰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책임지는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3-01-28 09:50경부고속도로와 4번 국도, 경부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한 옥천 읍내를 경부고속도로가 둘로 나눈다. 상권이 형성된 남쪽과 달리 고속도로 굴다리 건너편의 북쪽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영화촬영지를 옮겨놓은 듯 시골의 정경을 오롯이 담아낸 이곳이 옥천 구읍이다. 옥천역을 따라 상권이 옮겨가고 경부고속도로가 앞을 가로막기 전에는 구읍이 옥천의 생활중심지였다. 고샅을 기웃거리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던 흔적들을 많이 만나는 이곳에 정지용 생가와 문학관, 육영수 여사 생가, 정지용과 육영수 여사의 모교 죽향초등학교 구교사(등록문화재), 옥천향교와 옥주사마소가 있다. 구읍 자체가 작고 볼거리들이 정지용 생가를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에 이웃하고 있어 찾아다니기도 쉽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안채와 바깥채를 초가집으로 복원한 정지용 생가의 담장 옆에 시비가 서있다. 향수의 전문을 중얼중얼 읊은 후 삽짝을 밀고 안으로 들어선다. 방안의 유품과 집안을 둘러보면 시대상을 알 수 있고 시인의 삶과 문학이 이해된다. 이곳에 들른 사람들은 향수에 등장하는 실개천을 궁금해 한다. 하지만 조혜경 문화관광해설사가 아쉬워하듯 주변에 실개
2013-01-28 09:49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에 알맞은 레저가 빙어낚시다. 꽁꽁 언 얼음에 구멍 뚫을 장비, 낚싯대와 미끼만 있으면 된다.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 없어 남녀노소 같이 즐기기에도 좋다. 옥천IC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의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앞 대청호는 주말 4천여 명이 몰리는 전국 최대의 빙어 낚시터다. 올해 얼음 위에서 트랙터로 겨울 문화축제를 준비하던 주민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불미스러운 일로 축제를 열 수 없는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안전을 위해 축제장 출입을 통제한다. ‘금강인어절씨구’와 ‘대청호보전하세’가 쓰인 목각장승, 석탄리(안터) 마을 자랑비, 지석묘와 입석이 있는 선사공원을 마을 입구에서 만난다. 안터마을은 2010년에는 대청호보전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었고, 2012년에는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에서 색깔있는 마을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을을 돌아보고 호반을 따라 오지마을 옥천읍 오대리로 향한다. 오대리는 대청호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자동차 길이 없는 섬마을이다. 겨울철 호수 결빙으로 선박 운행이 막히면 생필품 구매나 병원치료 등 위험을 무릅쓰고 얼음 위를 걸어야 한다. 얼음이 깨져 위험에 빠질 경우를 대비해 길게 밧
2013-01-28 09:49어깨가 불편해 병원에 다녔다. 원인은 컴퓨터였다. 물리치료를 받으면 낫는다고 한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걱정이다.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오가는 시간까지 합해 꽤 잡아먹는다. 그래도 그 시간이라도 컴퓨터를 멀리한다고 생각하고 다녔다. 누워서 치료를 받을 때 잠간씩 조는 것도 피로를 푸는 듯해서 그럭저럭 다리품을 팔았다. 그런데 어제는 몹시 불편했다. 치료실에서 환자가 휴대전화를 받았다. 그 소리가 조용한 치료실을 헤집고 다녔다. 그 아저씨는 제법 나이를 먹은 듯한데, 입이 거칠다. 병실에서는 휴대전화를 자제해 달라는 안내문이 있는데, 못 봤을까. 긴급한 일도 아닌데, 참 오래 한다. 살다보면 예의가 없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남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배려라는 것을 전혀 하지 않는다. 흔히 남을 배려한다는 말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지금 이 사람은 개인적 공간이 아닌 공동의 공간에서 멋대로 행동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공동체의 삶터에서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주변에도 많다.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마구 하는 사람, 금연 구역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 공원에서 낯 뜨거운 애정 행각
2013-01-28 09:49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학교 폭력 대책과 관련, 전국 1만1360여개 초·중·고등학교 중 102곳이 '학교폭력조직이 있는 일진경보학교'로 지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에는 초등학교도 5곳 포함됐다. 일진경보학교는 학교 폭력 조직의 존재 및 존재 가능성과 학교 폭력 발생 위험도가 현저히 높아 외부 개입을 통한 특별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교육 당국이 판단해 이번에 지정한 학교로 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학교 폭력 실태 조사 결과와 각 학교 실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으며, 외부 전문 조사단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심의를 거쳐 지정 해제할 수 있는 학교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이 102개 학교에 의사·경찰·사회복지사·시민단체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1,000여명을 곧 투입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학교를 밀착 관찰한 뒤 학교별 맞춤형 해법을 내놓으면 오는 3월부터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이를 실행하게 된다. 일진경보학교는 각 교육청이 지역 상황과 일선 학교의 요구 등을 종합해서 선정했다. 광역단체별로 전체 학교 중 10%를 '생활지도 특별 지원 학교'로 선정한 뒤 그중에서도
2013-01-28 09:48지난해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각각 2천명을 대상으로 윤리의식을 설문조사를 했다. 만약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간 감옥행도 무릅쓰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고등학생 44%,중학생 28%, 그리고초등학생도 12%나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이들이 공부하는 학생들이냐고 반문하고 싶다. 이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겨도 되느냐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모두 우리 어른들의 잘못이라는 생각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정직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잘 살고 큰소리 치며 존경받는 인물이 많다는것이다. 우리 속담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란 말이 있다. 법을 지키고 사회지도자로 더 모범적인 삶을 살아야할 사람들이 보통사람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존경하는 의원님’들이다. 존경은 아랫사람들이 하는 말이데도 늘 자기네끼리 입버릇처럼 존경한다고 말한다. 요즘 새로운 정부가 준비를 하고 있다. 항상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라고 국민들 앞에서 다짐하고 선서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모두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하나 고르는 것이 그렇게 어렵나 하는 생각이다. 모두가 부정과 불법 투성이다.…
2013-01-23 17:16오늘은 이르크추크 교육장관님과 관계자님이 오시는 날이다. 손님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모른다. 학교를 깨끗이 청소해야 하고 실내화를 준비해야 하고 각종 대접할 거리를 마련해야 하고 하루종일 맞이해야 할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한다. 아주 먼 곳에서 오시는 귀한 손님이시니 잘 맞이하는 게 우리의 도리가 아닌가 싶다. 이르크추크 교육장관님은 우리로 말하면 시교육감님의 격이 아닌가 싶다. 이런 고귀하신 분이 하루 종일 우리학교에 머물게 되니 몸과 마음이 바쁘다. 유장경의 한시 한 편을 음미해 본다. “孤舟相訪至天涯 (고주상방지천애) 홀로 배를 타고 멀리 하늘 끝까지 찾아오는데 萬里雲山路更賖 (만리운산로갱사) 만 리 이어진 구름 산에 길은 더욱 아득하다 欲掃柴門迎遠客 (욕소시문영원객) 멀리서 오는 손님 맞으려 사립마당 쓸려고 하는데 靑苔黃葉滿貧家 (청태황엽만빈가) 가난한 집 마당에 푸른 이끼 끼고, 낙엽만 가득하구나!” 사위를 맞이하는 장인의 기쁜 심정을 노래한 것이다. ‘집안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바람직한 일임에도, 방문객이 없어 늘 대문이 닫혀 있으면 보기에도 민망할 수밖에 없다. 나를 찾아오는 손님을 정성껏 접대하여 가고난 후 후회
2013-01-23 10:03지난해 까지만 하더라도 수학, 영어교과의 수준별이동수업은 당연한 것으로 여겼었다. 최소한 이 두 교과에서는 수준별이동수업이 실시 되었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수준별이동수업에 따른 추가학급의 강사비를 시교육청에서 지원해 주었기 때문이다. 대체로 2개 학년에서 수준별이동수업을 실시해 왔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눈높이 수업이 가능했던 것이다. 평가문제가 있긴 해도 수준별이동수업은 이제 거의 모든 학교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2013학년도에는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지원이 끊어질 것으로보여 수준별이동수업이 존 폐의 위기에 몰려있다.일률적인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공문이 연초에 내려왔다. 왜 예산지원을 하지 않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복지예산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무리한 복지정책으로 인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그렇다고 수준별이동수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각 학교에서 별도로 예산을 편성하여 운영하라는 것이다. 예산은 지원하지 않으면서 각 학교에 일임을 한 것이다. 그동안 골칫덩어리는 더러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하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2013-01-23 10:02교직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율전교육을 위해 애 많이 쓰셨죠. 그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12회 졸업식을 앞두고 하루 전날인 2.6(수) 구두닦이 전문가를 초빙하여 구두닦이 서비스(08:30-16:30)를 하니 집에 있는 본인 구두는 물론 가족 구두 여러 켤레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시범 삼아 제 구두 닦았는데 그 광택이 몇 주일 갑니다. 율전가족 여러분! 저와 맺은 아름다운 인연 길게 간직하시고 새해에도 늘 건승하시길….교장 이영관 학교 홈페이지에 필자가 올린 글이다. 교장이 교직원을 위하여 구두닦이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교장이 직접 닦는 것은 아니고 전문가를 불러 서비스 하는 것이다. 처음엔 학생들을 불러 교장이 구두닦는 것을 가르치고 은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려 했으나 아마추어가 할 경우 오히려 구두를 망가뜨린다고 아내가 충고를 한다.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교장이 사비로 부담한다. 공금으로 할 성질의 겻이 아니다. 또 그렇게 할 수도 없다.우리 학교 교직원, 어찌하여 이리 좋은 분들만 모였을까? 교장, 교감이 지시하기 전에 맡은 일을 알아서 척척 처리한다. 교장의 생활철학 6的(긍정적, 능동적, 적극적, 자율적, 교육적, 창의적)을 학교에서 실천하고…
2013-01-23 10:02세월이 유수 같다. 벌써 새해를 맞이한 지 벌써 22일째다. 세월은 호미로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다. 그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다. 그러기에 시간은 너무 귀하다. 명심보감 성심편 하에서는 “한 자 되는 둥근 구슬을 보배로 알지 않고 오직 짧은 시간을 귀중히 여길지니라”고 하였다. 보통 사람들은 한 자 되는 구슬을 보배로 여기지만 짧은 시간은 보배로 여기지 않는다. 명심보감에서 가르치는 말씀과 같이 짧은 시간을 귀중히 여길 줄 알고 보배로 여길 줄 알아야 하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라 하겠다. 一寸光陰不可輕(일촌광음불가경)이라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되겠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우리 학교에서는 러시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우리나라의 문화와 교육을 체험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자매학교인 러시아 34번 공립학교 방문단(11명)이 우리학교를 방문, 체류기간 동안 공동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을 참관하였다. 한국어 배우기, 사물놀이 배우기, 아리랑 배우기, 김밥 만들기, 한복입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 및 교육을 체험하는 한편 현대자동차를 견학,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산업수도 울
2013-01-22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