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간다는 증거인 것인가? 자연의 변화에 관심이 많다. 해마다 맞이하는 봄이지만 올해는 어떻게 다를까를 생각한다.얼마 전 방문했던 곳을 다시 찾아보게 된다. 3월 24일 안산에 있는 수암봉을 찾았다. 수암봉의 야생화를 다시 찾아보기위해서다. 수암봉은 수리산의 한 줄기이다. 아내와 함께 오전 10시 집에서 안산을 향해 출발하였다. 요즘은 산을 찾는 인구가 많아서 등산로 입구는 자가용으로 꽉 차 있다. 주차할 공간이 크게 부족하니 인근 주택가 도로에 주차하게 된다.아마도 이 지역 주민들은 주말마다 등산객 때문에 불편함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1번 등산로. 단체 관광객이 줄지어 오른다. 등산로 근처에는 야생화를 보기 힘들다. 그러나 첫번째 반겨주는 것은 돌틈 사이에 핀 보랏빛 제비꽃.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이제 오른쪽 계곡길로 접어든다. 본격적으로 야생화를 만나려는 것이다. 등산을 체력단련이나 운동으로 하는 사람들은 등산로를 따라 빠르게 산을 오른다. 숨은 헉헉 대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맛에 등산을 하는 것이다.야생화 촬영 매니아들은 정반대이다. 빨리 움직이면 목표물을놓치고 만다. 슬로우 모션이다. 눈은 두리번거리
2013-03-25 13:50
열정 그리고 감동! 2013년 신규교사의 화려한 등장 솔개초 신규교사 송승하 선생님 취임식 18일 오후, Passion Fashion 아이콘의 솔개초등학교(교장 이구남) 특별실에는 이색적 취임식이 열렸다. 2003학년도 처음 교직에 입문한 신규교사에 대한 취임식은 김연아 우승 기념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추어 축하 시낭송으로 진행되었다. 각 학년 축하 꽃다발과 추억만들기 인사들을 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송승하 선생님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교장(이구남)선생님의 저작물인 시집 “들꽃은 바람을 타고”, 경영서 “학교 네모의 틀에서 깨어나다.” 증정식과 아울러 교장선생님의 즉석 시낭송으로 분위기를 돋우었다. 신규교사 송승하 선생님은 취임사에서 “교장선생님을 비롯, 많은 선배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솔개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의 첫출발을 시작한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조금 다른 길을 돌고 돌아 늦은 나이에 이 자리에 서있는 만큼 오늘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며 봄 햇살과 같이 따뜻한 교사가 되겠다”는 신규교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안내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기위해 “ 첫째, 학생들에게 봄 햇살과 같이 따듯한
2013-03-25 13:48수요자 니즈의 다변화 및 고도화, 파괴적 기술 등장 등 최근의 경영환경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요자 중심의 보편화되었다. 이에 따라 창의성과 경영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며, 고객감동을 이끌어낼 혁신적인 신제품개발 없이는 기업경영의 생존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학교장은 교육 수요자인 학생이나 학부모의 요구에 학교경영의 핵심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지금까지 학교경영은 중앙정부인 교육부의 지표나 시·도교육청의 경영방침에 근거하여 최소한의 학교장의 자율권을 발휘해야 별 무리가 없는 학교경영이었다. 그러나 학교경영이 개방되고 경쟁체제로 되면서 학교장중심 자율적인 학교경영을 강조하게 되었고 아울러 그 책임과 책무도 강조되었다. 학교경영의 개방과 경쟁은 교육변화나 혁신을 가속화하여 교육내용이나 방법이 학생중심으로 전환하게 하였다. 교육에서 서번트 리더십이 강조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장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이기 전에 학교를 경영한다는 경영자의 시각으로 교육을 인식하여야 하고 장학능력, 수업지도력, 시설관리, 재정운영, 학생 및 학부모 관리 등 학교 내외를 두루 통찰하고 학교의 미래를 볼 수 있
2013-03-25 13:48지난주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교육감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학교 교원원 수당 삭감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발표했다. 즉 ‘연구비 수당을 예산에 편성하지 않은 시‧도교육청은 공무원수당규정 개정에 대비해 추경 예산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정부가 공무원수당규정을 조속히 개정하도록 촉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매우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본다. 중학교 교원 수당 삭감에 큰 책임이 있는 교육감협의회가 뒤늦게라도 추경 예산 확보 등 적극적 해결 의지를 밝힌데 대해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매우 바람기한 결정이다. 다만 단순히 ‘촉구’하는 차원을 넘어 수당규정 개정 전이라도 맞춤형복지비 등 중학교원 수당 삭감분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대안 마련과 조속한 이행이 필요함을 거듭 강조한다. 실행적 의지가 결여된 점이 아쉬운 점이다. 최근 여러가지 교육적 이슈 가운데, 중학교 교원들의 수당 삭감 문제는 심각한 교육계의 분열을 야기시켜 왔다. 특히, 교육부는 3월부터 시행된 수당 삭감 사태 초래와 교육감협의회의 추경 결정이 나올 때까지 무기력, 무대책으로 현장 혼란만 가
2013-03-25 13:47
마산제일고(교장 박근제)에서는13일 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번 학력평가는 서울 및 부산광역시 교육청 주관으로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을 실시 하였고, 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을 실시하였다. 교무회의를 통해 시행 및 감독 관련 유의 사항을 전달 하였고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연수를 실시하였다.
2013-03-25 13:47
제220차 동백섬지심도, 천상의 공곶이 기행 【경남 거제: 수억년 자연이 조각한‘남해의 보석’】 1. 답사 장소: 경남 거제 ●지심도: 동백숲 길 걷기[약 3.5km, 약2시간5분]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천혜의 자연 휴양림, 쉼과 여유가 있는 곳.장승포항에서 약 5km 떨어진 섬으로 윈시적 자연미가 느껴지는 곳으로 동백나무가 숲 전체의 60~70%를 차지하고 있어 해마다 봄이면 섬전체에 붉은 동백꽃이 만개한다. 지심도 동백숲길은 평탄한 길이라 노약자, 어린이들과 함께 걸을 수 있다. 일제시대 군사시설 잔해가 남아 있어 역사적인 장소이다. ●공곶이: 일운면 와현리 예구마을에 있다. 영화‘종려나무 숲’촬영지이다. 예구마을에서 오솔길을 따라 넘으면 강명식 할아버지가 평생을 바쳐 잘 가꾸어 놓은 천상의 농원이다. 봄이면 바다를 만나는 동백꽃, 수선화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꽃밭을 만든다. 오랫동안 길러온 종려나무와 손수 쌓아 올린 돌담에 노부부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묻어있다. 3월이 최고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꽃의 계절이다. 서이말 등대가 인근에 있다. 2. 답사일자: 2013년 3월 30일(토요일) 3. 출발 시간 및 장소 06:30 내서읍 삼계리 삼계초등학교
2013-03-25 13:46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 북한은 연일 핵과 사이버테러로 위험하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온갖 비리와 탈법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한마디로 불안하다. 어지러운 국민정서다. 지금국민 모두가 정신 차리고 똘똘 뭉쳐도 어려울 판국에 내부의 부정과 갈등이 극을 치닫고 있는 것이다. 연일 터져 나오는 일들을 보면 어른으로서 입으로 말하기 정말 부끄럽다. 국가를 운영하는 고위 관료들은 물론, 교육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레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고 지성인의 집단인 대학교수들의 논문 표절 시비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데 더 문제가 있다. 그 정도 사회의 지탄이 되었으면 근절이 되었어야 한다. 뿐만이 아니다. 제자를 성노리게 삼는 일까지 도덕성의 불감증을 넘어 인간의 윤리성이 고장난것이다. 이번 모 '스타 강사'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이 또 우리 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다. 혹자는 ‘그깟 박사도 아닌 석사 논문이 뭐 그렇게까지 할 수 있나’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강사 자신이 평범하지 않고 ‘스타’라는 점에서 그의 도덕성 잣대는 분명히 다른 것이다. 그 분은 교육이라는 진실과 도덕성으로 연봉 10억을 호가하는 강사라
2013-03-22 11:46많은 나라를 방문을 하지 못했어도 4대 강국은 방문을 하였다. 미, 중, 러, 일이다. 아주 작은 분야의 것만 보았지만 많은 것을 헤아려 짐작할 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중국 광주시월수외국어학교(廣州市越秀外國語學校)를 방문하여 중국 교육의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이 학교에서 인성교육은 어떻게 시키고 있는지 가장 궁금했다. 짧은 기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이 예절교육이었다. 예절교육은 이른 아침에 이루어졌다. 아침 7시부터 7시 30분까지 등교시간인데 이 시간에는 1차 교문과 약 150미터 지난 2차 교문에서 예절교육이 이루어졌다. 1차 교문에는 2명의 경비원이 예절지도를 했다. 2차 교문에는 2명의 경비원과 부교장선생님, 담당선생님, 양쪽에 4명씩의 선도요원학생이 지키고 있었다. 한 학생도 지도를 받고 지적을 받는 학생을 목격하지 못했다. 교장선생님께 인성교육을 어떻게 시키는지 물었는데 아침에 예절교육을 시킨다고 말씀하셨다. 지각하는 학생들을 보지 못했다. 아침 7시부터 7시 반까지 등교시간인데도 말이다. 모두가 교복을 입고 시간에 맞춰 등교하는지 신기할 정도다. 자가용을 타고 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없고 교직원들도
2013-03-22 11:45
‘2013서울모터쇼’는 다음달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라는 주제 아래,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013서울모터쇼는 총 13개국 331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9대의 모델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15대가 아시아 최초로, 18대가 한국 최초로 공개되어 42대의 신차가 2013서울모터쇼를 장식한다. 승용차 및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며, 특히 이번 모터쇼의 주제에 걸맞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의 친환경 그린카 34대가 앞 다퉈 전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도 총 15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새롭게 단장한 킨텍스의 제2전시장까지 활용하여 축구장 15개 크기(10만 2,431㎡)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조직위는 제2전시장 개장으로 만성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며, 규모면에서 예년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2013-03-22 11:44
경기도내 496개 학교 2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단체줄넘기로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 창의지성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학생 건강! 학교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단체줄넘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체줄넘기 활성화 사업은 496개 희망학교에서 추진한다. 학교는 일과 전ㆍ후, 중간시간, 식사시간 연장 등 탄력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하루 20~30분 정도를 확보해 연중 지속적으로 학생 단체줄넘기 운동을 전개한다. 참여학생은 약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기존 연수자 이외에 700여명의 지도교사가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한다. 별다른 인센티브가 없는 이번 사업에는 500개교 이상이 신청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학생체력 증진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경기교육의 열정이 드러났다. 특히 이번 줄넘기 활성화 사업에는 대한비만건강학회(회장 오한진), 한국비만건강협회(회장 오한진), 경기도줄넘기연합회(회장 강재영)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4개 기관은 MOU를 체결, 소요예산과 시설ㆍ인력 등 인프라,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며, 다각도로 효과를 검증한 후 초등학교 중심으로 연차적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도줄넘기협회는 줄넘기 연수와…
2013-03-22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