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9일 교직원의 퇴직급여 청구 권리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퇴직급여 청구 시효(퇴직일로부터 5년) 소멸에 따른 고객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직원의 급여 청구권 행사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사학연금 홈페이지와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의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사학연금 가입자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사학연금가입교직원 중 △퇴직과 임용이 잦아 이직률이 높은 유치원 교직원과 대학병원 직원 △ 1년 이하 단기 재직자 △외국인 교직원 등 권리의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자에게 연금제도의 사각지대를 벗어나 교직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사학연금법상 교직원이 퇴직하면 퇴직급여(연금 또는 일시금)와 퇴직수당(일반근로자의 퇴직금과 유사)이 발생된다. 퇴직급여는 단 하루를 근무하고 퇴직하더라도 청구가 가능하며, 퇴직수당은 재직기간 1년 이상근무하고 퇴직하여야만 청구 할 수 있다. 특히, 사학연금 법적용기관에 당일 또는 익일에 재임용되지 않은 교직원의 경우 퇴직수당에 대한 재직기간이 재…
2020-12-10 11:09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이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개교할 중·고교의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KERIS는 7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약 2개월 간창의적으로 실현 가능한 학교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중·고등학교 아이디어 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내용은 도시의 인프라를 학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도시 자원을 연계한 학습 환경 조성 아이디어▲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 교육, 대면 교육 등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응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융합 학습 환경 조성 아이디어를 작품에 담아 공모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스마트시티와 중등교육공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전문가 등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상은 800만 원, 최우수상은 300만 원 등의 상금을 준다.입상자 중 일부에게는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smartcity-schoo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KERIS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교육분야 전문기관으로서 국토부가 2023년까지 조성하는 세종 5-1생활권의
2020-12-10 11:02학교법인 숭실대학교(이사장 박광준)는 장범식(사진) 교수를 제15대 총장으로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1957년생인 장 총장은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 텍사스주립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1995년부터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며 경영대학원장 겸 노사관계대학원장, 학사부총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장관급)을 역임했다.현재 서울 아이비포럼 이사장, 금융위원회 금융옴부즈만 위원장, 서울시 금융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삼성증권 사외이사, 금융위, 기재부, 한국은행, 산업은행 기업유동성 지원기구(SPV) 투자관리위원회 위원장, 금융투자협회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장, 국회자본시장 활성화 특별위원회 실무위 위원장, 코스닥협회 자문위원, 금융투자협회 공익이사를 맡고 있다. 신임 장 총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4년이다.
2020-12-10 10:48한창석(사진)인하대환경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가 발행하는 환경분야 우수 학술지의 떠오르는 신진연구자로 선정됐다. 한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지속가능한 물(Sustainable Water)’ 분야를 선도할 신진연구자로 선정돼RSC 환경분야 저명 학술지인 ‘Environmental Science: Water Research Technology’의 신진연구자 시리즈(Emerging Investigator Series)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한 교수가 게재한 논문은 미세조류를 이용한 하‧폐수처리 공정에 고도산화공정을 도입해 축산폐수 처리수 내 항생물질과 난분해성 유기물 처리효율 개선에 관한 연구다. 이 연구는 축산업에 사용되는 항생물질들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강과 호수로 흘러들어 생기는 여러 문제를 방지하고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 교수는 “환경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지금까지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 내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하고 제거하는 혁신기술 개발에 참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
2020-12-10 10:4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8일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과 교육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이이사장과강교육감 등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 안정적인 대학생 멘토 모집·관리, ▲ 교육취약계층 멘티 발굴을 통한 정서·학습 지원, ▲ 멘토링 운영에 필요한 정보 교류·홍보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동기를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멘토와 멘티를 적극적으로 모집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교육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함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2020-12-10 10:38천재교육(회장최정민)이서울금천구청에소외이웃을위해1억 원상당의도서와생필품을기증했다. 천재교육은 9일 취약계층학생들에게교육의기회를제공하기위해초·중·고도서3313권의도서를포함해쌀,라면등생활에필요한물품들을전달했다. 김희진천재교육홍보팀장은“올해는코로나로인해취약계층에대한관심이어느때보다더욱필요한시기인것같다”며“천재교육은어려운상황에서도아이들이교육을통해꿈을꿀수있도록적극적인지원을멈추지않겠다”고전했다. 천재교육은2004년부터17년동안매년본사가위치한금천구에소외된이웃들이좀더학습에집중할수있도록교재와생필품을꾸준히기부하고있다.이밖에도11년간숙명여자대학교점역봉사단에점자교재제작용초·중·고참고서를기증해왔다.시각장애인용참고서는교과서와달리점자화가의무화되지않아교과서에비해부족한상황이다.
2020-12-10 10:31국회 교육위원회가8일 여야 합의는 물론 교육계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 공청회를 개최하자 교총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의 장기적인 교육비전 마련과 교육정책 결정을 위해 출범시키는 국가교육위가 국민의 대의기구인 국회 논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채,법제화 추진이 강행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초정권적‧초당적 기구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설립 단계부터 편향‧일방적인 국가교육위가 교육 백년대계의 합의를 끌어내고 공감을 얻을 수는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교총은 그동안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해 당위보다는 위원회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하지만 현재 180석의 여대야소 국면을 바탕으로 국가교육위 설립 절차나 내용 관련 협의를 생략한 체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총은 “현재 논의되는 위원회는 정부조직법상 집행기능을 수행하는 행정위원회 성격이며,제2의 교육부일 뿐”이라면서 “더욱이 친정부 인사가 최소한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편향된 위원회로 추진되는데다 절차에서도 국회법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국가교육위 설치를 주도하는 국가교육회의의 주요 인…
2020-12-09 18:18[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기 성남 A중에 근무하는 여성 행정실장이 지난달 업무 도중 당한 감전사고(본지 7일자 보도)로 3~4도 화상을 입어 수술 등 입원치료 중인 것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그 책임을 직원 개인에게 전가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8일 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과는 관내 학교에 지난달 A중 감전사고와 관련해 “평소 전기설비의 위험성 인식 저조 및 학교 안전관리자의 역할 미흡 등으로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이 부각되고 있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하달했다. 이와 관련해 교직원들은 “도교육청이 만든 구조적 책임을 직원 개인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교 현장에 안전 관리할 인력이나 전문성이 없는데 ‘관리자 책임’으로 결론 낸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반응이다. 특히 교육청 수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사고 발생 한 달이 되도록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다. 책임 있는 사고 재발 대책은 없고, 대신 도교육청은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6차시 사이버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교육지원청 별 차이는 있지만 유·초·중·고 근무 행정실장은 필수적…
2020-12-09 17:34유은혜(가운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윤대희(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정우(오른쪽)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함께 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고졸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12-09 17:17[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서울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전부와 인천 일부 특수목적고(특목고)가 신입생 면접을 취소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8일 관내 자사고들이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서 면접 대신 완전 추첨으로 선발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전관리방안을 변경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고를 제외한 서울 지역 자사고 20개교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학생 중에서 기존 선발방법이었던 자기주도학습(면접) 전형 대신 완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형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사고들은 내년부터는 기존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지역 자사고의 원서 접수 일정은 9~11일로, 20개교 공동 추첨은 15일이다. 이날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자사고 원서 접수 단계부터 안전하게 입학전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다. 인천에서는 일부 특수목적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면접을 취소하기로 했다. 9일 인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외고 2곳과 국제고 1곳이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2020-12-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