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중등교원 양성규모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을 교육부에 권고했다. 교총은 양성과 임용의 괴리 조정과 현장성 강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목적형 양성기관의 취지를 흐리는 통폐합 시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집중 숙의 결과와 권고안을 발표했다. 숙의 결과에 따르면 숙의단은 양성과 임용 규모의 불균형이 교원양성 과정의 내실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공감하고, 양성 규모를 초등은 임용 규모에 맞게 정부가 관리하고 불균형이 큰 중등은 축소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숙의단은 양성 규모 축소와 관리 방안에 대해서는 학령인구 감소, 교실 여건 개선,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언급만 했다. 다만, 양성체제 발전 방향에서는 양성기관 질 관리를 언급해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을 통한 정원 조정을 시사했다. 또 일반대의 교직 이수 과정은 사범대 양성과정을 고려해 조정하고 교육대학원은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라며 교직 이수와 교육대학원의 신규…
2020-12-16 16:18교육부는 15일 당일 10시 기준으로 15개 시·도 8317개교가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29개교가 추가로 원격수업을 하고 111개교가 등교수업을 개시하면서 전일 10시 기준 8399개교에서 82개교가 줄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0시대비 확진자는 학생 61명, 교직원 13명이 증가해 확진자 누계는 학생 2126명, 교직원 399명이 됐다.
2020-12-16 15:23한국교총이 교육부의 교육용 사이트 모바일 데이터 무과금 조치 종료 발표에 대해코로나19종식 시까지 무과금 조치를유지해달라고요구했다. 교총은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16일 교육부에 전달했다. 이는교육부가 이달31일부로EBS, e학습터,위두랑 등 교육용 사이트의 모바일 데이터 무과금 조치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교육부의 계획대로면 내년1월1일부터 원격수업 시유선인터넷이 연결된PC나Wi-fi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으로 모바일 데이터(LTE, 5G)를 사용해EBS등에 접속하면 개인에게 데이터 사용료가 부과된다. 이에 교총은 건의서를 통해“코로나 상황이 악화된 현 상태에서 지원을 종료하면특히 취약계층 학생의 원격수업 차질과 요금 부과 피해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며“최소한2020학년도(2021년도2월)까지지원하고,나아가 코로나19종식 시까지 무과금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총은“코로나19확산으로 원격수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방학을1월 중순에 하는 학교도 많다”며“결국1월 중순까지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상황에서Wi-fi활용을 권장하고 안내한다 해도 맞벌이 가정 등에서 보호자 관리가 상시 이뤄지길 기대할 수 없다”고 지
2020-12-16 15:05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가현판식 겸 재해복구 모의 훈련을 가졌다.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재해복구시스템 서비스 전환 훈련을시행했다. 현장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각 시·도교육감도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17개 시도교육청과 그 산하기관, 교육부 등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업무 연속성 확보를 위해 교육정보 운영센터와 떨어진 원격지에 별도의 독립된 전산센터에서데이터 등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운영센터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됐다. 2017년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2월 건축물을 완성했다. 7월까지는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축된 시스템은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활용해평상시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실시간 복제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시·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정상 서비스로 전환해…
2020-12-16 14:43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주명현, 이하 사학연금)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로 양 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인사교류를 위해 16일 사학연금 나주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감안해주이사장과 조 전력거래소 이사장 외 최소의 관계자만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약 20조 기금을 운용하는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노하우 전수로 전력거래소 전문성 제고△전력거래소의 에너지신사업 전문지식과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을 융합한 대체에너지 관련 공동연구·노하우 교류△양 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강화와 교류 활성화 기반 마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은 에너지신사업 선도 분야 경험 축적과 전력거래소는 자금운용관리 전문성 확보로 공통분야가 아닌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해당 분야의 우수 인재를 상호교류하기로 했다. 주이사장은 “이번 전력거래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과 전력거래소의 에너지신사업 전문성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체투자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의 활발한 인사교류를 통해 전문인력을…
2020-12-16 14:04교육부가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17일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참석자는 분야별 대표 수상자 등으로 제한하되, 다른 수상자들도 볼 수 있도록 시상식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도,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만 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해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를 최종 선정했다. 인문사회 분야에서장용규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현지 조사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연구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저서 ‘설렘으로 경험한 아프리카’ 출간해 최우수 성과에 선정됐다.그는 또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는 등 학술연구의 대중적
2020-12-16 12:32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가 연말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3만장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제회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에 25백만원 상당의 연탄 약 3만장을 기부했다.기부한 연탄은 서울시 취약계층 150가구에 2백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공제회는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봉사활동은 진행하지 않고 기부 형식으로 온정을 전했다. 이미경 공제회 경영지원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연탄기부가 전년대비 크게 줄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공제회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2009년 임직원 사내 사회공헌활동 조직인 ‘참나눔봉사단’을 만들어 모든 임직원이 헌혈, 김장봉사,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무료급식 사업을 후원한 바 있다.…
2020-12-16 12:132020년도 대학의 교지확보율은 소폭 감소하고, 전문대는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지병문)은 2020년도 국·공·사립대학(전문 포함) 교육시설 현황 공시가 완료됨에 따라 이같은 분석 결과를14일 발표했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 2020년도 교지 확보율은 대학의 경우 216.9%로 전년 217.3% 대비 0.4%p 감소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247.9%로 전년 244.7% 대비 3.2%p증가했다. 교지 확보율은 교지 법정 기준면적 대비 보유면적의 비율이다. 그래픽 참조 교사(校舍) 확보율은 대학의 경우 149.8%로 전년 148.4% 대비 1.4%p 증가했으며, 전문대학의 경우 151.2%로 전년 150.5% 대비 0.7%p증가했다. 교사 확보율은 법정 교사 기준면적 대비 보유면적의 비율이다.그래픽 참조 사립대학 미사용 토지 비율은 대학의 경우 8.4%로 전년 9.3% 대비 0.9%p 감소했으며,전문대학은14.7%로 전년 14.8% 대비 0.1%p감소했다. 전년 대비 미사용 토지 매각과교육·연구용 활용 증가 등으로 인해 미사용 토지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12-16 12:0917일부터 대상자가 확대된 2021학년도EBS무상 교재 지원 신청을 받는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교육부는 16일 2021학년도부터 EBS무상 교재 지원 대상자를 교육급여 수급자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학습관리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저소득층 학생들의 고교 학습 지원을 위해 2004년부터 EBS무상 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원격·등교 수업의 병행이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학생, 학업중단 학생 등에게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해지원 대상 범위를 생계·의료급여 수급 대상자에서 교육급여 대상자와 검정고시 준비생, 재택교육(홈스쿨링) 학생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수혜대상은 기존 연간8만 명에서약 3만 7천명늘어난 12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지원 센터, 한국장학재단, 남북하나재단, 해맑음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등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별신청 학생 이외에 소외계층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무상 교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재 배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생 개인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2020-12-16 11:45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교를 실시간으로 온라인방문을 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활용해 경북 성주중과 강원 한솔초를 온라인으로 방문했다.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인 EBS온라인클래스와e학습터의 화상수업 기능은 초등학교 7일, 중학교 14일 시범 개통했다. 고교와 특수학교는 21일 시범 개통할 예정이며, 내년 2월말 공식 개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범 개통한 화상수업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점검하면서, 평소에 찾아가기 어려웠던 지역의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학생들과 ‘질문하기’, ‘발표지정’ 등의화상수업 기능을 활용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부총리는“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화상수업 기능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즐겁게 수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교육부도 안정적인 화상수업과 공공 학습관리시스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6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