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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수석교사의 날’ 행사가 15일 한국교원대 학생회관에서 ‘새 정부 교육 정책에 따른 수석교사 의지와 역량 강화 워크숍‘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의 유·초·중등 수석교사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이재복 교육부 연구관 등 축사에 이어 2017년 주요 사업성과 발표, 수석교사제 정책과 미래에 대한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워크숍에서는 ‘1교실 2교사 현장 적용 사례와 발전 방안’, ‘고교 학점제 성공 키워드’에 대한 강의 및 토론이 펼쳐졌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많은 수석교사님들이 염원하는 연구활동비 정산 간소화, 정원 외 발령, 선발 확대 등을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고 있다”며 “교총과 수석교사회의 공조 체제가 견고히 유지돼야 남은 숙원과제들도 원활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기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장과 이옥영 한국중등수석교사회장은 함께 인사말을 통해 “수석교사의 수준 높은 역할에 책무를 다함으로써 교육계 내외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단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과 오션비치골프리조트(대표 조재관)는 15일 경북 영덕 소재 오션비치골프리조트 그랜드볼룸홀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교총 회원 선생님과 가족은 오션비치골프리조트 이용 시 그린피 10% 할인, 골프텔 30%할인, 골프장과 골프텔 패키비 이용시 10~20%할인 등 서비스 및 할인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오션비치골프리조트는 동해안 바다를 내려보면서 샷을 날릴 수 있는 시사이드(Sea-Side) 골프장이다. 객실에서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 62객실의 콘도미니엄, 150석의 컨벤션센터, 대연회장, 단체룸, 수영장, 실내 스크린골프장을 갖추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다.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은 “동양의 페블비치로 통하는 오션비치골프리조트와 업무협약식을 맺음으로써 학교현장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회원선생님 및 가족에게 질 높은 휴양과 레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 선생님들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보다 폭 넓고 다양한 혜택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인간의 진면목은 결코 위대한 것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매우사소한 데서 드러나곤 한다. 겉옷을 벗어둔 모양, 학교에서 급식을 마치고 난 뒤 식탁의 모습, 교실에서 간단한 낙서 한 줄, 당황할 때 튀어나오는 말 습관 같은 것이다.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남긴 100여 글자에 인격이 묻어난다. 친구, 선생님과 소통한 카카오톡의 내용 등 일상이 모두 기록되고 있다. 평소 예의 바르게 행동하던 사람의 트위터에 우연히 들어가봤더니 온통 ‘짜증나’ ‘너나 잘해’ 같은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문구로 가득 채워져 있다면 “어? 이게 뭐지?”하며 “이 사람 다시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나는 가끔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내가 어느 날 사라진 뒤 내 가족과 친구들이 나의 흔적을 살펴본다면? 여러분이 없는 동안 일기·노트·연습장을 가족과 친구들이 들춰본다면 어떤 기분이 될 것 같은가? 우리가 사용하던 컴퓨터를 켜고 자주 들어가던 사이트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삶의그 흔적들을 보면서 내 가족과 친구들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추억할까? 정말 반듯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착한 줄 알았더니 이건 아닌데’하며 고개를 저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할 것이다. 내일 모레면 긴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한 학기 동안 우리 반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떠올려 보는 것도 중요한 공부가 될 것이다. 이같은 공부는 누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삶을 성찰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다. 그들에게 좋은 흔적을 남기지 못했다면, 그 아쉬움만큼 지금 우리 반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길 바란다. 마주칠 때면 방그레 웃어주고 힘들어 보이는 친구에게는 따뜻한 말 한마디, 쪽지 한 장을 건네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런 작은 행동이 차곡차곡 쌓이면 헤어진뒤에도 많은 친구들이 여러분을 ‘다정한 사람’으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도 지금까지 여러 번의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했을 것이다. 지금 나에게 어떤 친구가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좋은 흔적을 남기려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감사하고 따뜻하게 대하면 분명히 기분 좋은 1학기를 마무리 하게 될 것이다.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5~16일 1박2일로 경북 영덕군 소재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2017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회장단, 임원, 자문위원(조직강화위원, 교권옹호위원, 단체교섭위원, 교육연구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변종주 경기교총 대변인이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한 데 이어 참석자들이 학교 급 별로 모여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한 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도출된 방안은 향후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 학생 통학로에 안전펜스(가드레일)를 설치, 7월 14일 완료했다. 통학로 안전펜스는 운동장과 인접하는 부분부터 통학로가 끝나는 등나무 밑까지 총연장 100여 미터의 길이다. 이로써 평소 공사차량을 비롯하여 많은 차량 통행이 있어 등하굣길 위험에 노출되어있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차량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서령고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에 더욱 힘쓸 것이며 보행자 펜스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순천만국가정원 물빛 축제가 14일 오후 개막되었다. 오늘은 이틀째인데 출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물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현란한 향연이다. 음악에 맟춰 춤추는 젊은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내 마음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어떤 관람객은순천 시민은 다 나온 것 같다는 과장된 표현을 쓰기도 하였다. 많은 인파가 한거번에 모이게 되니 문제점도 발견되고 있다. 계속 입장하는 차는 밀려드는데 주차장 정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탓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의 불만도 잘 해결하여야 모두가 즐기는 여름 밤의 축제가 될 것 같다. 지금은 해가 길어서 오후 6시경 들어가면 정원도 둘러 볼 수 있고, 8시가 되어야 워터라이팅 등 밤의 향연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순천시민은 2천원, 관광객은 4천원이며, 8월21일까지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청소년경상남도연맹 사천고(교장 김종근) 한별단 인터랙트클럽회원 24명은 지난 7일 학교 결연시설인 사회복지법인 배양복지재단 사천건양요양(대표 이종석)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4시부터 16시까지 회원들은 시설청소, 어르신 말 벗, 안마 및 세족례, 풍선아트 봉사를 통해 쌓였던 시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경로 우대사상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를 가졌으며, 활동 후 소감문 작성을 통해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시험 후인 4월 27일에도 10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6월 24일, 7월 1일, 7월 8일 세 차례에 걸쳐 직접 키운 무공해 무농약 상추 5상자, 가지 2상자, 오이고추 2상자, 오이 1상자를 기증하는 등 꾸준히 시설에 대한 봉사 활동을 펼쳐 관계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김예원(2학년) 클럽 회장은 "시험으로 피곤했지만, 어르신들께 세족례와 안마를 해들이며 말벗도 되어드려 행복했다. 그리고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시는 시설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별단 인터랙트클럽은 국제로타리 3590지구 수양로타리클럽의 스폰을 받아 2015년 11월 창립한 단체로 로타리 및 지구대회 행사 참여와 자체 회의, 연 4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의하고 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인 지도교사는 "올해는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여 어르신들께 드린 점이 더 보람됐다"며"작은 활동이지만 큰 행복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앞으로 더 발전되고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고 청소년단체는 와룡문화제, 구암제 과거시험 재현 행사, 노을마라톤자원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항공우주엑스포, 농업인 한마당축제, 지역결연시설 연말위문방문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 실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청소년단체 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전남 보성 용정중(교장 정안)1학년 44명은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체험 학습을 11일부터 14일까지(3박4일)실시했다. 용정중의 진로교육은 입학시 진로카드 작성에서 출발한다. 신입생 예비학교 때 진로카드를 배부해 학부모와 충분한 협의를 한 후에 입학식과 더불어 제출한다. 이는 막연한 가운데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보다는 자신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미래를 살아가도록 하는데 있다. 또한 학교, 학생, 학부모간의 소통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 자신은 자신의 목표를 향한 진취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꿈을 담은 30년 후의 미래 이력서 작성을 통해 학교에서 발표를 하고 이에대한 책임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도록 꿈을 지원하는 활동과정이다. 1학년 동안 이뤄지는 3박4일 진로체험은 경험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농촌에 위치한 학교이기에 졸업생 멘토와 만나는 대학체험과 학과 체험, 그리고 선진적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방문하게 된다. 학교를 출발해 서울대, 대전, 광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산을 거쳐 학교에 돌아오는 여정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는 진로체험을 충실히 기록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장 쓰기를 지도하고 있다.이와 같이 학교가 주도면실하게 충실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학교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아 전국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음은 체험 학습기간 중 두 명의 학생이 작성한 체험 기록이다. "나의 꿈이 하나 더 생겼다" 은하수 2반 김태오 오늘은 진로직업체험 2일차이다. 정말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고 후회가 된다. 좀 더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 걸 하며 말이다. 오늘은 대법원, 삼성 딜라이트, 서울대에 갔다 왔다. 그 중 나는 대법원이 가장 재밌었다. 최근에 내가 법에 관한 영화, 책을 보면서 그쪽에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곳에서 내 꿈이 하나 더 생겼다. 바로 ‘변호사’이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람 말이다. 삼성 딜라이트에선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그곳에 있는 다양한 매체와 디지털 기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에서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멘토 선생님들과 학교 투어를 하며 진로와 서울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벌써 2일차 반이 지나간다니 아쉽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의 절반이 지나갔다. 우리들을 인솔하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2일도 열심히 보내야겠다. "로봇에 져서 아쉬운 하루" 은하수 1반 박한나 진로체험이 거의 끝나가는 아쉬운 3일째이다. 오늘은 많은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는 날이다. 조금 더 열심히 참여할 걸, 더 많은 추억을 남길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은 육군사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카이스트에 갔다. 육군사관학교에서 평소에 몰랐던 많은 것들을 배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육사생도의 옷을 입어보는 체험이었는데 점퍼의 지퍼가 일반적인 옷과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내리게 돼 있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장교는 함부로 고개를 숙이지 말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모든 게 신기했고 이 나라 국군장교가 되는 그런 명예로운 자리에 있는 것도 뿌듯할 것 같았다.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국립중앙과학관이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의 장소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 체험 중 에서는 인공지능과 공 옮기기 대결을 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로봇이라서 이길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재가 져서 아쉽고, 인간이 로봇을 만들었는데 로봇이 인간을 능가해버리니 조금은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오늘 작년 친구를 떠올렸듯이 나중에 그곳에 갔을 때도 우리 17기와 간 오늘을 추억했으면 좋겠다. 카이스트는 많이 기대를 한 곳 중에 하나인데 아무래도 내 꿈과는 거리가 조금 멀기는 하다. 그래도 이렇게 더운 날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멘토 해 주신 선생님들과 용정중 졸업생 선배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어느 지역 어느 곳을 가던 용정 가족들이 있어 행복하다. 17기 오늘도 수고했고 내일도 힘내자!
제주교육청이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을 개정하려는 것과 관련해 제주교총이 14일 입장을 내고 ‘코드인사를 위한 과도한 전문직 봐주기’라고 지적했다.제주교총은 입장을 통해 “이석문 교육감 취임 후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한 인사들을 8년 후 교장으로 승진시키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관리자로 한 번도 근무하지 않은 교육전문직원이 교장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의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제15조(교육전문직원의 교원으로의 전직)에 따르면 교육전문직원이 교원으로 전직할 때에는 전직 당시의 직위로 전직하도록 하고 있으며 예외규정으로 ‘교사에서 전직한 경우 5년 이상, 교감에서 전직한 경우 2년 이상 근속한 자’에 한해 교감 또는 교장으로 전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제주교총은 “교육경력 10년 이상, 교육전문직원 10년 이상 근속한 자에 한해 전직될 직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교육청은 ‘8년 이상 재직한 자’로 개정을 시도하고 있어 교육부 규정 위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교감 1년 경력' 요건을 삭제하려는 것에 대해 "관리자로 근무하지 않은 교육전문직원이 교장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없다는 현장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교육감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코드인사를 위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시도는 측근 인사를 위한 선거용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시도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국·공립고교교장회(회장 민병관)은 14~1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한국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제111회 하계직무연수를 가졌다. 회원 200여명,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조인원 경희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의 ‘대한민국 시험’ 특강, 올해 사업안내 및 지부별 협의 등 일정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 교육정책의 변화와 학교경영의 자율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민병관 회장은 첫날 대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개혁은 오랜 경험을 통해 교육을 이끌어온 교장선생님들의 고견과 지혜가 적극 반영돼야 한다”며 “어떤 교육 개혁도 평화와 안정, 교장들의 자율경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 들어 교원 지방직화, 고교학점제, 고교 체제 개편 등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교총이 슬기롭게 대처해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며 “현장 선생님들에 대한 폭언, 폭행을 막고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12일 교직원 대상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 성희롱 예방 교육 전문강사 협회 공동 대표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하여 학교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과 건전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다양한 사례 및 위반시 조치사항 등을 수강했다.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연수를 통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 정인자 강사는 최근 성희롱의 실태와 예방법에 대한 실제적인 강의가 있었다. 교직원들은 그동안 성희롱 성폭력에 대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과 최근 성희롱의 패러다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성희롱 성폭력의 위험과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최근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강화됨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이 부분에 대해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입장에서 공무원의 품위 유지는 물론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성교육에 대해 그 누구보다도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 할 때이다.
내가 홍민자(66)씨를 처음 만난 것은 한국방송통신대학 경기지역대학 관광학과 출석수업 교실에서다. 당시 인상적인 것은 출석수업 교과를 미리 예습하고 수업에 집중함은 물론 담당 교수에게 질문을 하는 등 수업에 대한 열의가 높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저 나이에 향학열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젊은 학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배움에는 때가 있다고 하는데 홍 학우에게서는 지금이 그 때인 듯싶다. 얼마 전 남한산성을 찾았다. 홍 학우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다. 그는 산성로타리에 있는 광주시문화관광해설사의 집에서 동료와 근무하고 있었다. 과일과 차 한 잔을 대접받고 침괘정으로 올라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곧바로 인터뷰가 시작되었다. 현재 맡고 있는 공식 직책을 물으니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그는 2001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했다. 해설사 경력 17년차의 베테랑이다. 경기도내 해설사가 500여 명이 되는데 이 모임에서 수석부회장과 감사를 역임했다. 당시 그의 학력은 중졸. 우리나라처럼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감추고 싶은 이력이다. 그는 학력 스트레스를 문화관광해설이라는 다년간의 봉사로 묵묵히 이겨냈다. 작년에는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당당히 국립방송대 관광학과에 입학한 것이다. 나이 66세에 그 동안 학수고대하던 대학생이 된 것이다. 그는 일반인에게 남한산성은 어떻게 소개하는가? “남한산성은 201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방어의 천혜요새다. 성곽의 교과서다. 조선 인조가 47일간 머물며 항전한 호국의 성지다”라는 답변이 나왔다. 남한산성을 쌓은 이유를 물으니 백제 위례성과 신라 문무왕 때의 두 가지 학설을 소개한다. 그가 문화광광해설을 함에 있어 이론적으로 무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그는 지난 2월 7일 한국사능력시험 합격증을 당당히 거머쥐었다. 대학생들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낙방한다는 시험이다. 그는 해설사 역할을 하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여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그에게 이런 도전 정신과 성취 의욕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는 7남매의 맏이로 태어났는데 부모님은 여자에 대한 차별이 있었다. 대신 동생들을 돌보아 동생들은 다 대학을 나왔다. 당시 여자라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는 남한산성에서 군사전문해설사로 통한다. 지난 3월에는 육사생도생 240명을 대상으로 해설하면서 호국정신을 불어 넣었다. 해설사 10 여명 중에서 군사관계 방문자의 해설 요청이 들어오면 홍 해설사가 배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베테랑 해설사라는 이유 외에도 그는 국가관이 투철하고 역사이론이 체계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육군 대장 1회, 소장을 대상으로 5회 해설을 맡았다고 한다. 해설사의 어려움은 남한산성이 400∼5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고 사고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고 한다. 홍 해설사가 느끼는 보람은 학력의 부족함을 많은 분들과 인맥을 쌓아 보충하고 있다고 전해준다. 이 분야의 박사급인 김충영, 김준혁, 한동민, 신성대 등 박사와 계속해서 교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 남한산성 관광 시 꼭 들려 보아야할 세 곳을 집어 달라고 하였다. 그는 서슴지 않고 말한다. “남한산성에는 5개의 탐방코스가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다면 남한산성 행궁과, 수어장대, 숭렬전을 꼭 들려보세요. 수어장대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이고 숭렬전은 백제의 시조 온조왕을 모신 사당입니다.” 그는 광주시에서 여성단체장, 어머니 회장, 육성회 임원 등을 맡았다. 곤지암 풍물단에서는 상쇠 10년을 맡았다. 광주문화원 이사도 맡았고 현재는 경기데일리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많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점은 무엇일까? “살아보니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나라 바로 나를 위한 것입니다. 봉사의 결과와 보람은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그가 깨달은 세상이치다. 그는 얼마 전부터 '광주시 역사 바로알기' 13주 코스 무료 강의에 강사로 나서고 있다. 인터뷰 바로 전날에는 광주초등학교에서 초등생을 대상으로문화재 교육열강을 펼쳤다. 남한산성 문화관광해설사 홍민자, 그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자기 연찬으로 관광에 대한 심도 높은 공부를 하고 있다. 이 공부는 탐방객에게 수준 높은 해설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홍 해설사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공부엔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본인의 학업 의지에 따라 언제라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다는 것. 홍 해설사의 학업 정진과 명해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우리나라 동해안에 정동진이 있고 남해안에 정남진 장흥이 있다. 이곳에서는 무더운 여름 철 깨끗한 물을 통하여 함께 즐기는 물 축제가 열린다. 기후변화로 지구상의 물 부족이 염려되는 시대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시대에 천혜의 깨끗한 물을 가진 장흥 물축제 현장에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지상 최대의 물싸움등 물을 통한 다양한 놀이와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어른도 아이도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는 물을 좋아한다.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탐진강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28일 오후 8시 버즈, 코요테를 비롯한 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 10회 개막식을 갖는다. 탄진강 전체가 물축제장으로 날마다 주제가 있는 축제로 이어지며, 한우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가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이 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 축제를 통하여 얻은 수익금 2억 5000만원을 국제아동기금(UNICEF)에 기부한 바 있다. 축제가 얼마나 다양하고 즐거운가를 보여주는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LS8vF_gQ8Z8)이 도움을 줄 것이다. 한편, 장흥댐 아래에 카라반이 있는 오토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우드랜드 편백숲 등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체험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에게 영원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염소장학금 “아빠 ! 얼른 좀 와 봐요. 우리 염소가 죽었어요.” 나미는 눈물이 범벅이 되어서 사무실 문을 들어서자마자 울먹이면서 말을 합니다. 나미 아빠는 이 말에 마치 스프링이 튕겨지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미의 손을 잡고 뛰어 나갑니다. 집까지 불과 300여m 아빠는 나미를 끌다시피 하면서 집으로 달려 들어갑니다. “여보, 이거 불쌍해서 어떻게 해요. 저 건너 산에다 매어 놓은 것을 동네에서 커다란 새퍼트가 물어 죽였다는데, 개 주인도 알 수 없고 언제 그랬는지 이미 다 죽어 가는 것을 끌고 왔지만 어떻게 할 수가 있어야지요.” 엄마의 얘기를 듣는 동안에 염소는 마지막 숨을 거두어 가고 있었습니다. 목 부분에서 흘러 나오는 피는 마당을 적시고 흘러내리고,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가냘픈 비명을 지르지만 이미 그 소리도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 거의 들릴 듯 말 듯한 소리로 “게에에, 게에에에에” 목구멍에서 사라질 듯 사라질 듯 가냘픈 소리를 냅니다. 우는 소리인지 숨을 쉬기가 힘들어서 나오는 소린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흘리다가 점점 그 소리마저도 들리지 않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들은 아빠는 우선 달려가서 그곳을 좀 보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집을 나와서 오늘 아침에 염소를 가져다 매어 두었던 곳으로 가봅니다. 어제 내린 비로 길은 약간 미끄럽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서 미끄러지기도 하였지만,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그런 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기어오르듯 언덕배기를 오르자 풀들이 누워있고 많은 발자국이 젖은 땅을 짓이겨 놓은 것이 보였습니다. 염소를 매어 두었던 자리는 개와 염소가 엉켰던 자리가 피가 흘러 있고,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는데, 개의 발자국이 큼직한 것이 아마도 상당히 큰 개인 듯싶었습니다. 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 어디서 무슨 흔적을 찾는다든지 단서를 발견 할 수는 없었습니다. 어느새 뒤따라온 나미는 눈물이 흘러 얼굴은 온통 얼룩이 져있고, 흘러내린 머릿카락이 엉긴 채 엉망인 얼굴로 아빠를 바라보며 “아빠, 어느 집 개인지 알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집 개인지 알면 무슨 뾰족한 수가 생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빠는 어린 딸에게 무슨 희망이 있는 이야기를 해 줄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글쎄, 아무래도 여기서는 무슨 흔적을 찾을 수가 없구나. 만약에 누구 개인지 안다고 하더라도 염소 값을 물릴 수는 없을 거다.” 하고 나미의 손을 꼬옥 쥐어 줍니다. “오늘은 이번 달 월말고사에서 1등을 한 어린이들에게 조 선생님께서 장학금을 전달하겠습니다. 이 장학금은 선생님이 너무 열심히 하셨다고 대통령으로부터 상금을 받았는데, 그 상금을 가지고 염소를 사 가지고, 1,2학년, 3,4학년, 5,6학년에서 각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 상으로 염소를 한 마리씩 상으로 주기로 합니다. 이 상을 받은 어린이는 이 염소를 잘 길러서 새끼를 낳게 되면 새끼 한 마리를 다시 학교에 가져오면, 다음부터는 그 새끼를 상으로 주게 될 것입니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나고 교무주임이신 조 선생님이 장학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 계속 될는지는 몰라도 이 돈이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장학금을 줄 것이며, 장학금을 받은 어린이들이 염소를 잘 길러서 새끼를 낳아 잘 되돌려 준다며 상당히 오랫동안 계속 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듣고서 어린이들은 이제 모두 열심히 공부를 하여 염소 장학금을 타 보아야 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특히 공부를 조금 잘하는 어린이들은 더욱 그런 욕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좋다. 이번 달에는 그것은 내 차지다. 두고 봐라.’ 이런 마음을 가지고 모두들 열심히 공부를 하였습니다. 전교생이 일제 고사를 보는 날을 모두들 기다릴 만큼 염소장학금은 학교에서 큰 관심거리가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향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되나 봅니다. 아이들은 모두 염소장학금을 누가 타게 될까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노려보지만 워낙 경쟁이 심하다 보니 적어도 학급에서 1,2등을 하는 어린이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경쟁을 하였습니다. 이런 아이들 중에 나미는 이제 1학년인데도 욕심이 많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염소를 타 보겠다고 자신이 덤볐습니다. 아빠와 엄마도 이런 나미를 위해 부지런히 가르쳐 주고 열심히 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두 주일 동안을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였는지 나미는 그냥 모든 문제를 줄줄 외우고 말았습니다. 벌 써 한 달 전의 일입니다. 나미는 일제고사에서 1학년 전체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2학년 언니와 같은 점수가 되어서 누가 염소를 타게 될는지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두 개 학년의 최고 점수가 동점이 되었을 때에는 아래 학년에게 장학금을 준다고 정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미는 지난 6월 말일에 전교생 중에서 세 사람이 타는 염소 장학금을 탔습니다. 아주 귀엽게 생긴 새까만 염소를 타고 아빠, 엄마와 함께 장학금을 주시는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가족끼리 축하 파티도 하였습니다. 아빠가 아침마다 귀여운 염소를 끌고 나가서 풀이 많은 곳에 매어 놓으면 나미도 따라 가서 풀을 뜯어다 먹여 주기도 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면서 좋아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오후에는 염소를 끌고 오는 일은 자기가 하겠다고 졸라서 고삐를 맡겼더니 어찌나 내달리는지 넘어져서 무릎을 깨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염소가 귀엽고 자기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도 밉지 않았습니다. 과일을 먹으면 껍질을 염소에게 먹으라고 가져다주기도 하고, 어디서 크게 자란 풀이 있으면 뽑아다가 염소에게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깜순이 염소가 우리 집에 온지 벌써 석 주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끌고 나가려고 고삐를 풀기만 하여도 앞장을 서서 달려 나갈 만큼 익숙해지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였습니다. 나미네 식구들은 이 염소를 잘 길러서 새끼를 낳으면 꼭 한 마리 돌려 드리기로 약속을 하였고, 그래서 더 정성을 들여서 길렀습니다. 이 집에서 가장 큰 아이인 나미가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탄 상이고, 더구나 장학금이라는데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 자랑스런 염소가 이렇게 남의 집 개에게 물려 죽어버린 것입니다. 죽은 깜순이 염소가 너무 불쌍해서 저녁 내내 식구들이 울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웃집 아저씨가 죽은 염소를 가져다가 깨끗이 잡아 고기로 만들어서 나미네 집에 가져 왔지만, 도저히 그 고길 먹을 수가 없어서 그냥 아저씨나 가져다 잡수시라고 드리고 말았습니다. 나미는 자기가 탄 장학금이 이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이 늘 아쉽고 섭섭합니다. 나미는 한 동안 염소만 보면 자기 염소 생각이 나는지 “우리 깜순이도 저만큼 자랐을 건데...........” 하고 섭섭해 합니다. 벌써 깜순이가 죽은 지 석 달이 지나 가을이 되었지만, 아직도 나미에게는 깜순이가 개에게 물려 죽어가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는 가 봅니다. 가끔 그날 피를 흘리며 죽어가던 깜순이 모습을 이야기하면서 눈물이 그렁거립니다. 피를 흘리면서 애처로운 소리를 내던 새끼염소 깜순이가 너무너무 불쌍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탄 장학금이었다는 것이 마음속에서 늘 깜순이를 생각하게 하는 가 봅니다.
교육부가 교육자치강화팀과 고교학점제정책팀을 신설했다.따라서 초·중등 교육에 관한 권한을 시ㆍ도교육청에 이양하는 작업과 고교학점제 도입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교육자치강화팀은 초·중등 교육의 시도교육청 권한 이양을 전담하는 부서다.즉 교육자치강화지원팀은 관련 법령 정비,시ㆍ도교육청과 정책협의체 구성·운영 등 초·중등교육의 시도교육청으로 권한 이양 전반을 담당할 전담부서다.이 지원팀은 관련 법령을 정비와 권한 이양 범위와 시기 등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사실 교육자치강화팀과 고교학점제정책팀 신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른 것이다.문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교육부의 초·중등교육 관련 권한을 시도 교육청과 단위 학교로 넘기고,교육부는 대학·평생·직업교육 중심으로 기능을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미 이전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권한 이양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바 있다.초·중등교육의 시도교육청으로 권한 이양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추진을 총괄할‘고교학점제정책팀’도 신설했다.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고등학교에서도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학생 희망대로 수업을 선택하는 제도다.일부 교육선진국에서 이미 도입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교육부의 교육자치강화팀과 고교학점제정책팀 신설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을 현실화했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교육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는 점도 공감한다. 하지만,교육부의 초ㆍ중등교육의 시도교육청 이양과 고교학점제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장기적 관점에서 도입해야 할 것이다.특히 교육부에서 초중등 교육 업무를 각 시ㆍ도교육청에 이양하면 교육부의 조정 역할이 사리지게돼업무 추진에 혼선이 올 수 있다.일사불란한 업무 수행도 어려울 우려가 있다.각 시도 교육청의 초중등 여건이 상이한 데 이를 조정할 권한과 역할이 사라진다면 혼선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고교학점제정책팀을 신설해미구에 고교에 도입할 기세다.하지만,전국의 고교에서 이 제도를 도입하려면 현재의 교육 체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상향 구축해야 한다.개설 교과목이 학교당100개 강좌는 돼야 무난하게 운영될 수 있다.특히 인근 고교,동일 계열 학교,자사고ㆍ외고 등 특목고 문제 등이 상호 연대와 협력이 선행돼야 한다.현재처럼 각 고교가 보이지 않는 장벽처럼 폐쇄적으로 경영,운영되는 체제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도입이 난망인 것이다.좀 더 신중하고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물론 과거 위정자들이 후보 시절 간언이설로 유권자들을 호도하고 당선 후에는 그야말로 공약(公約)을 공약(空約)화한 것이 일반적이었다.그러한 점을 전제하면 그래도 문재인 정부에서 공약한 것을 실제 실행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분명히 높이 사야 한다. 하지만,아무리 공약이라 해도 실제 도입에는 여러 여건과 현실을 고려해신중해야 한다.특히 새로운 제도는 개선,개혁,혁신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다.현재의 제도와는 다른 새로운 출범으로 진통이 있을 수 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여론 수렴과 공론화 과정이 필수적이고 각종 새로운 제도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물론 그동안 교육부가 지나치게 초ㆍ중등 교육을 지원하기보다는 통제,간섭해교육의 자율권,분권화를 저해해온 것도 부정할 수는 없다.일면 교육 민주화 시대에 지나친 중앙 집중화는 바람직하지 않고 지방 분권화가 대세다. 하지만,초중등 교육을 시도교육청에 전면 이양할 경우 중앙에서의 조정력이 마비될 우려가 없지 않다.고교학점제 역시 언젠가 우리 고교에서 도입해야 할 제도인 것은 분명하지만,지금 당장은 무리인 것이다.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도입 적기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이번 교육부의교육자치강화팀과 고교학점제정책팀 신설은 공양 실현의 관점에서 바람직하지만,초중등교육의 시도교육청 이양과 고교학점제 도입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현실 여건을 고려해장기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다.
5월 9일 실시된 조기 대선은 TV드라마 편성에도 일정량 영향을 미쳤다. 가령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보자. ‘쌈, 마이웨이’ 전작인 ‘완벽한 아내’가 종영한 것은 5월 2일이다. 5월 8일 후속작을 방송해야 맞지만, 대선을 의식해 ‘쌈, 마이웨이’는 2주 후 시작했다. 대선이 끝나자마자 새 드라마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5월 10일 ‘수상한 파트너’(SBS)와 ‘군주’(MBC), 5월 13일 ‘도둑놈, 도둑님’(MBC), 5월 22일 ‘쌈, 마이웨이’와 ‘파수꾼’(MBC), 5월 29일 ‘엽기적인 그녀’(SBS), 5월 31일 ‘7인의 왕비’(KBS 2TV) 등이 그것이다. ‘귓속말’을 보던 중이라 일부러 챙기진 않았지만, 그것이 끝나자 1주 전 시작한 ‘쌈, 마이웨이’ 본방 사수에 들어갔다. 사실은 현실의 고달픔 속에서 그려나가는 20대 청춘의 제대로 연애질, 그러니까 로맨틱 코미디(로코) ‘쌈, 마이웨이’가 큰 흥미를 끌진 못했다. ‘그래, 본전 생각나면 즉각 채널을 돌려버리지’ 하는 생각이 시청할 용기를 준 셈이라 할까. 하긴 김지원(최애라 역)의 변신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지난 해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나온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소식이 보도됐다. 그 ‘태양의 후예’에서 대박의 시청률을 견인한 또 다른 커플이 진구와 김지원이었다. 여군이었던 김지원이 어떤 캐릭터로 변신하는지, 거기에 녹아들게 연기는 넉넉한지 제법 궁금했던 것이다. 일단 김지원의 “밝고 귀엽고 활달한 역할은 사실상 ‘쌈, 마이웨이’에서가 처음이다. 처음 맡는 청춘드라마 여주인공 역할임에도 몸에 딱 맞는 옷처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스포츠서울, 2017.6.21.)는 방송관계자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싶다. 특히 김지원은 박서준(고동만 역)과의 제대로 연애질에서 너무 천연덕스러워 박진감 그 자체라해도 무방할 듯하다. 5.4%(닐슨코리아 전구기준)라는 초라한 시청률로 시작한 ‘쌈, 마이웨이’가 3회부터 두 자릿 수를 꿰찬 것도 그 덕분이지 싶다. 이후 ‘쌈, 마이웨이’는 8회만 빼고 내내 두 자릿 수 시청률로 월화드라마 1위를 달렸다.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의 13.8%다. 30대 초반 여성작가 임상춘의 16부작 미니시리즈 입봉작이 그 정도라면 나름 성공을 거둔 셈이다. 흥행을 견인한 건 고동만⋅최애라가 아니라 김주만(안재홍)⋅백설희(송하윤) 커플이란 주장도 있다. 조선일보(2017.7.7.) 박상현 기자는 그 근거로 백설희가 이별을 고하는 클립(방송하이라이트 영상)의 144만 건 조회수를 들고 있다. 고동만⋅최애라의 첫키스 클립 조회수보다 12만 건이나 많은 인기를 누렸다는 것. ‘쌈, 마이웨이’는 소년시절부터 친구였던 동만과 애라가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로코다. 그런데 20대 청춘남녀가 한방에서 자면서도 뽀뽀만 한 채 ‘싱겁게’ 끝나버리는 여느 드라마들과 다르다. 20대 청춘의 건강한 섹스 욕구를 애써 감추려하거나 생략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만은 ‘이층집’ 후 애라에게 “500배 더 좋아졌어”라며 돌직구를 날린다. 잦은 키스신 못지않은 제대로 연애질이 꽤 리얼한 셈이라 할까. 그런 지극히 현실적인 일상의 모습들이 흙수저급 청춘들에 의해 펼쳐져 공감과 함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 흙수저 청춘들이 겪는 고단함과 좌절 등은 그냥 맛보기에 불과할 수도 있다. 누가 봐도 이 드라마의 본령은 로코니까. 그러나 황당함은 보기 민망할 정도다. 전반적 캐릭터에 균열을 주는 애라의 격투기 못하게 말리기가 그렇다. 회식에서 몸을 날린 주만의 설희쪽으로 쏟아지는 숯불 뒤집어쓰기(14회)도 그렇다. 동만이 챔피언을 쓰러뜨린 승리후 링위에서 하는 애라에 대한 프로포즈(16회)도 너무 자의적이다. 그걸 다 지켜본 관중들은 박수를 치는 등 순식간에 우중(愚衆)이돼버린다. 극 전체적으로 볼 때 거슬리는 건 애라 생모로 밝혀지는 황복희(진희경)다. 출생의 비밀이 꼭 필요했는지 하는 의문과 함께 황복희는 꼽싸리 낀 듯한 인상에 뭔가 작위적이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오디션이 천대 1이라 애 엄마인 것 숨켰(겼)어”(15회)라든가 “뒤치닥거리하느라 비시(비지) 늘었어요”(16회) 따위 오류는 혼자 다 담당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한승택)는 13일 입시 상담가이자 복자여고에서 진로교사로 근무 중인 정명근 선생님을 초청,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특강을 실시했다. ‘간절히 원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특강에서 정명근 강사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생활기록부 관리법 ▲학생 자존감 향상 및 진로특강 ▲진로진학 상담 등의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왜 국, 영, 수의 점수가 안 나오는지, 어떤 진로가 적성에 맞을지, 원서를 수시와 정시 중 어느 쪽으로 써야할지 등을 상세하게 짚어주었다. 단순히 성적과 진학문제뿐 아니라 공부법에 대해서도 집중 코치를 했다. 영어의 경우 단순한 문제 풀이식 학습이 아니라, 읽기 능력을 영어원서를 통해 키우고 CNN방송과 미국 영화를 보고 들으며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국어의 경우 독서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책을 많이 읽지 않은 학생은 뽑지 않는다고 한다.이것은 고등학교 때의 학업 성적보다 대학에 들어왔을 때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얼마나 깊이 있고 폭넓은 독서를 했는가를 판단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은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아이들 각자의 재능을 교사가 발견하고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여건을 개선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역량이 낮다고 여겨지는 꼴찌 아이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만 주어지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13일 공연단체‘마임공작소’를 초청하여 신나는 예술여행 콘서트를 개최했다.‘마임공작소’는 2003년에 창단하여 마임이란 장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형식과 소통하고자 한국 최고의 마임이스트 고재경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활발한 공연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마임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마임공연을 기본으로 밀레의‘이삭줍기’,뭉크의‘절규’등의 유명 미술 작품을 재해석하여 해당 그림 너머의 이야기를 배우들의 몸짓이나 학생과의 소통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바탕 신나는 공연으로 이어졌다. 준비된 공연이 모두 끝나자 모두가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고 공연단과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공연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교직원·학부모가 모두 함께 어울려 감상하였으며 평소 멀게 느껴졌던 명화들을 친근하게 접하며 일상 속의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1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회관 에서「학업중단 예방의 날」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매달 진행되는‘학업중단 예방의 날’부스 운영은 주제와 테마를 가지고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간이 심리검사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과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우연히 부스를 지나던 한 시민은“학생들이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시내에 배회하는 모습을 보아도 무관심했었는데 어른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 지금부터라도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Wee센터나 Wee클래스에서 상담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한 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게 되면 2차, 3차적 문제가 뒤따른다. 우리 모두의 과제로 생각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 학교라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위기 학생 발굴 및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13일 위기 상담사례의 효율적 개입 및 전문상담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 사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김천대학교 박성주 교수를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가정에서 버림받아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학생’과 ‘습관적인 도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상담 사례를 발표했고 도움 받고 싶은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Wee센터는 2017년 상반기에 총 8회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했으며, 상담사례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과 개입계획을 마련하여 학생상담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 문경Wee센터 남병훈 센터장은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슈퍼비전을 통해 질 높은 상담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