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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 한 사립 초등학교의 교장과 교감이 학부모들로부터 불법찬조금을 걷었다는 이유로 교육 당국이 감사를 통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11일 서울시 강서교육청에 따르면 A초등학교 B교장과 C교감은 지난해 아버지회를 통해 6천여만원을 걷는 등 학부모 조직을 통해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모두 8천여만원을 걷었다. 아버지회 회장 등은 120만원, 이사들은 80만원 등으로 찬조금을 냈으며 8천여만원 중에는 어머니회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낸 1천700여만원도 포함됐다. 이처럼 걷어들인 찬조금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교장과 교사 10여명의 해외 연수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B씨가 불법찬조금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동안 결산 내역을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교육청은 결국 감사를 실시, A초등학교의 불법찬조금 조성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학교법인에 교장과 교감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강서교육청 관계자는 "그러나 아버지회 관계자 등 조사를 받은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해외연수는 아버지회에서 자발적으로 결의된 것이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의 스트레스 보유율이 95%로 미국(40%)과 일본(61%)보다 월등히 높고, 사무직 종사자의 자살자 수는 2000년 268명에서 2005년에는 597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 선생님들의 스트레스는 얼마나 될까? 이젠 교육복지 차원에서 교원의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할때가 된 것 같다. 2년 주기로 받는 공무원 신체검사 결과를 보면 상당수의 교원이 40대이후에는 재검을 받고 있다. 나이가 들어 건강에 적신호를 받고서야 신경을 쓰는 형편이고 보면 교직이 진짜 전문직인가 하는 생각든다. 20대 젊은교사에서 40대교사까지 같은 업무이지만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얻은 피로, 학부모들의 각종 민원과 갈등, 그리고 과중한 업무수행 등은 교원의 스트레스로 주원인이기도하다. 이러한 교원들의 스트레스는 남교원들은 퇴근길에 동료들과 한잔 술로 해소를 하는 분들이 다보니 퇴직 이후에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교원들은 그 외에도 가정살림과 자녀교육이 더 큰 짐이니 그 스트레스 지수는 과연 얼마이겠는가? 사실 우리는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기만했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교육도 연수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면 이러한 교직 스트레스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결론은 회사원은 회사가 져야한다고 하니 교원은 학교에서 책임져야 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과연 학교단위에서 가능한가? 불가능하다면 교육부차원에서 교원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 정신과 의사나 상담가가 배치나 교원전문 병원정도는 생각해 볼때라고 생각한다. 많은 교원들이 교직 스트레스에 시달려도 별다른 치료없이 방치된 상태로 아이들 교육에만 메달리고 있다. 일정 스트레스 지수 교원들은 교원 요양원 같은 시설에서 장기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교원휴양제도가 필요하다. 이제까지 국가 경제발전을 위하여 교원들에게 많은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는가? 교육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교원들의 복지정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공무원연금법 개정이 급한 것이 아니라 교원들의 건강한 직장생활, 보람과 긍지를 갖일 수 있는 교원 복지정책이 더 시급한 실정이다.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화창한 날씨다. 모처럼 화사한 날씨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머금은 할머니들이 속속 학교로 들어오신다. 며느리가 운전하는 소형 트럭을 타고 오시는 분,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 부자연스런 걸음으로 걸어오시는 분 등 50여 명의 할머니들이 수영장으로 들어가신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시작하는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평생교육 ‘수영반’에서 건강운동을 하시기 위한 할머니들이다. 걷기가 불편하고, 허리가 아프시고, 숨이 가쁘신 연로하신 할머니도 보인다. 주차장 한쪽에 자전거에 묶여 실려진 지팡이가 눈길을 끌었다. 걸을 때는 지팡이에 의지해야 할 만큼 보행이 불편하지만 다행스럽게 자전거는 타실 수 있는 어느 할머니가 타고 오신 자전거다. 대부분의 6080세대의 시골 할머니들이기에 지체가 부자유스런 분들이 많다. 힘든 농사일 꿋꿋하게 참으면서 인내한 덕분(?)에 체형의 변화와 주요관절의 이상 등을 안고 불편하게 생활하고 계신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3년 전부터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원평초등학교에서는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지역주민 대상 수영반을 조직하여 활동시키고 있다. 오늘 첫날 50여 명이 출석하여 어색한(?) 첫 수영학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생전 처음으로 수영장을 찾은 분이 30여명이나 되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시골이지만 수영의 이점을 잘 알고 있는 할머니들이기에 수영을 통해 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가 참으로 강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난간에 걸터앉아 물장구를 치는 할머니들은 어릴 때 개울에서 물장난 하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를 것이다. 물속을 사뿐사뿐 걷고 있는 할머니들은 무척이나 가벼워진 체중 부담이 마음까지도 경쾌할 것 같다. “우리 같은 늙은이가 원평핵교 아니었으면 수영장 귀경이나 허겄어? 작년부터 댕기고 싶었는디 농사일 때문에 못댕겼당게.” 수영복안에 단단히 졸라 맨 브래지어가 비죽이 보이는 할머니가 계면쩍어 하면서도 당당하게 하시는 말씀이다. 난생 처음 수영복 차림이 어색하기도 하고 수영장구를 완전히 갖추지 못하기도 했지만 수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인지 밝은 미소를 띠며 생기가 있어 보였다. 준비운동을 할 때 호루라기 신호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제각각의 동작들이었지만 잘 따라하려는 의지만은 왕성했다. 한두 박자씩 늦은 동작이었고 반듯하게 서 있는 것조차 어려운 듯하기도 했다. 부디 수영의 효과가 모든 할머니들에게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 자전거 뒤에 실린 지팡이가 없어도 다리 힘이 길러져 잘 걷게 되고, 복부지방이 줄어들고, 심폐기능이 좋아져서 남은 여생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희망하면서 수영장을 나왔다. 그 할머니는 자전거에 꽁꽁 묶인 지팡이를 얼마나 떨쳐버리고 싶을까!
- 인천능내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 인천능내초등학교(교장 정흥진)에서는 4.1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능내초 녹색어머니 회원 50여명과 서부경찰서 소속 경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하교길 어린이 안전지도를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50여명의 녹색어머니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스스로의 의지를 다짐하고, 능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지도는 우리가 책임질 것이라며 굳은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1987년 박종철 열사가 잔인한 고문으로 사망했을 때 사건의 파장을 두려워한 경찰은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고문 사건은 6월시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그 당시 사람들은 ‘탁’과 ‘억’을 유행어로 만들며 울분을 터뜨릴 때마다 끄집어냈다. 요즘 TV의 재테크 프로그램 등에서 수십억 대의 재산을 모은 연예인들을 소개하고 출연자들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억’ 소리가 일반 서민들을 기죽이며 짜증내게 한다는 기사를 보고 동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0억 재테크, 30억 재테크로 소개되고 있는 두 명의 리포터나 방송생활 8년 만에 17억원 상당의 70평대 집을 마련했다는 유명 MC에 관한 이야기가 그렇다. 그들이 짠돌이 소리를 들으며 알뜰살뜰 돈을 모은 것은 당연히 칭찬해야 한다. 재테크는 재무관리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의미한다. 돈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누구나 재테크로 돈을 많이 벌면서 풍요롭게 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시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서민들은 꿈조차도 꿀 수 없는 얘기다. 당장 먹고사는 것도 빠듯한 살림살이에 ‘억’이라는 숫자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높은 산봉우리다. 더구나 지금 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다 한미 FTA 등으로 사회가 뒤숭숭하다. 그래서 ‘수십 억 원을 번 연예인 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나 수백 만 원이라도 사회에 기부를 한 연예인을 소개하라’는 시청자의 요구가 당연하게 들린다. 만(萬)의 만 배가 되는 수가 억(億)이다. 부동산 열풍이 일어나기 전만해도 억은 누구에게나 평생의 소원일 만큼 큰 수였다. 재산이 매우 많은 사람이나 아주 큰 부자를 나타내는 백만장자보다 억만장자가 더 부자인 것으로 봐도 억이라는 수의 의미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렇게 손에 쥐기가 어려운 게 돈인데 버는 것보다 쓰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또 평생 모은 재산을 미련 없이 주고 가는 사람이나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남모르게 자선을 베푸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우리들의 심금을 울린다.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일부 연예인이나 프로그램이 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구설수에 오른 것과 달리 인기 방송인 김제동씨가 조선일보와 한국교총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6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행사에 1억원을 내놓아 칭송을 받고 있다. 1억원을 기부한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그래서 MC계 ‘최고 입담꾼’의 ‘1억원을 내기까지 아깝다는 생각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작은 거인’ 이라는 호칭에도 친근감이 느껴진다. 작아도 큰 일을 실천하고 있기에 국민 MC로 오랫동안 인기를 유지하리라고 본다. 김제동씨와 같이 기부가 아니고 ‘부채상환’이라고 생각하며 버는 것만큼이나 쓰는데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은 사회는 저절로 이뤄질 것이다. 사회 발전에 비해 아직 학교가 가난한 것을 알고 ‘스쿨 업그레이드, 학교를 풍요롭게’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도 반갑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마음속 고민 해결과 올바른 가치관 및 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11월 말까지 134개 초등학교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상담 영역은 진로교육, 성교육, 자기관리교육, 올바른 교우관계를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인터넷 예절을 알고 디지털 세상을 이해하는 정보통신윤리교육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상담원은 상담을 전공하거나 각종 상담기관에서 전문 상담연수를 받은 학부모 자원봉사자 133명이 맡는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의 상담교실 운영이 자원 봉사자들의 자상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각종 고민을 해결하는 등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신바람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2006년 경기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20세 이상 성인남녀 중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인구는 약 35만9000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3.7%에 이른다. ‘신바람 한글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이용해 한글을 습득하지 못한 이들에게 최소한의 기초 문해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도내 7개 초등학교에 각 500만원씩 총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결과를 토대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한 지역평생학습관 21개관에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성인을 위한 한글교육은 평생학습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여성단체 등이 주로 운영해왔지만 앞으로는 공교육을 담당하는 도교육청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초등학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달 9일 시작된 상담교실은 11월말까지 개포초등학교를 비롯한 134개교에서 실시된다. 5학년 한 학급을 3개 소집단 그룹으로 편성해 게임, 노래,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 상담교실 상담원은 상담을 전공하거나 각종 상담 기관에서 전문 상담연수를 받은 학부모 자원봉사자 133명으로 구성됐다. 상담영역은 진로교육과 성교육을 비롯해 평소 생활과 학습시간 등을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자기관리, 학교폭력예방, 정보통신 윤리교육 등 5개이며 각 영역별로 8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상담교실이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70년대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약한 도세에 어린소년들의 업적에 모든 국민이 찬사를 보냈었다. 청주종합운동장 옆에는 전국소년체전 7연패를 기념하는 탑이 우뚝 서있다. 제 36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무심천의 아름다운 벚꽃축제와 때를 맞추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청주를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이번대회에는 11개 교육청에서 초등 1,259명, 중등 1,305명 모두 2,564명 임원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10시 올림픽국민체육기념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ㆍ군교육청대항전으로 열전을 펼쳤다. 개막식은 이기용 교육감과 정우택 도지사(충북체육회장)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 엄숙하게 막을 열고 식후공개행사로 청주중학교 학생들의 에어로빅의 시연은 절도 있는 동작과 36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36회대회를 상징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대형 대회기에 관심 사랑 화합이라는 글씨를 관중에게 보여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대회에서 다관왕이 71명, 신기록이 35개가 나왔고 종합점수 순위는 청주교육청, 충주교육청, 청원교육청 순으로 시군세의 틀을 깨지 못하였다. 체육영재 한마당 큰잔치 라는 타이틀을 붙인 대회인 만큼 우수선수도 많이 나왔다. 지난해는 전국 6위를 차지하여 도세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김천에 열리게 될 올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대표선수들은 합동훈련과 팀별 연습에 돌입하였다. 소년체전이 지나친 과열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줄이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여 대회규모가 많이 축소 되었고 체육영재를 육성하여 성인체육인 전국체전과 나아가 아시안 게임 또는 올림픽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있는 체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건강한 체력을 길러 행복한 생활을 함으로써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국민생활 체육으로 승화되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2시부터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각급학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학교폭력·성폭력·체벌 근절을 위한 긴급연찬회를 가졌다. 이기용 교육감의 인사말에 이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책´, ´학교폭력 예방 근절대책 추진´, ´학생 교복관련 대책´,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대책´을 생활지도 담당장학관 주관으로 논의를 하고 대책을 강구하였다. 성폭력과 예방과 관련 ´성폭력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해 학생에 대한 특별 교육을 이달 20일까지 집중 실시하도록 하고, ´성폭력 폐해의 심각성과 법적 성격´을 내용으로교원 및 학부모 연수와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으로 ´학교폭력 15개 주요 과제´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 운영, △학교폭력 및 성폭력 강사요원 집중 연수,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 1대1 멘토링 사업, △배움터 지킴이 운영, △피해학생 신변보호 사업 등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생 교복과 관련해서는 교복착용 시기, 공동구매 여부 및 방법 등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조례로 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학교 또는 교육청 시설을 활용한 교복 전시 및 판매 지원, 조달청을 통한 공동구매 방안 등을 강구해 보기로 하였다.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단위 학교별로 교원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단위 학교별 체벌금지 규정 마련, 체벌 대체 교육방법 발굴 및 홍보, 학생의 인권·자율·책임 의식 제고, 학생 존중의 생활화를 실천해 나가도록 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청주여중 남윤미 교사의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 사례인 ´대안교실´ 운영 사례발표와 어수용 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의 ´체벌관련 법령 및 판례´ 설명과 외국의 대응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이 있어 학생생활지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신탄진은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철도가 지나는 교통의 요지로 대전시 대덕구의 금강변에 위치한다. 한자의 '新(새로울 신), 灘(여울 탄), 津(나루 진)'에서 알 수 있듯 우리말로는 '새여울나루'이고 대청댐 물줄기와도 가깝다. 해마다 이맘때면 신탄진에 위치한 한국담배인삼공사(KT&G)는 1965년 준공 당시 심은 40년생의 벚꽃나무가 잔디광장과 어우러져 13만여평의 넓은 대지를 꽃 대궐로 만든다. 대전 유일의 봄 축제인 신탄진 봄꽃제는 2600여 그루의 나무에 벚꽃이 만발한 담배인삼공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중부권 최대의 벚꽃축제다. 1989년도부터 시작되어 매년 4월에 열리는데 이제는 해마다 수십만 명의 상춘객이 다녀갈 만큼 문화와 관광을 겸비한 전국 규모의 격조 높은 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도 '봄의 빛 생명의 소리'를 주제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전국 수석 전시회, 교통사고 사진 전시, 환경 그림대회 입상작 전시 등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침묵을 암시하는 수석이 화사한 벚꽃과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 벚꽃 옆에서 노랗게 꽃을 피운 개나리도 지천이다.
지난 금요일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 인근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혹시 우리학교에 다니는중학생들이 초등학생들에게 뭘 잘못한 것은 아닌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근데 미담의 주인공을 찾는다는 반가운 전화였다. 내용인즉 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 다음과 같은 메모(누구껀지 모르지만 양심 있게 가져 가시오. 오천초 선배 형님이)와 함께 현금 5000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자갈로 눌러놓았다는 사진이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운동장에서 돈을 주어 하고 싶은 유혹도 많았을 텐데 양심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 요즘같은 세상에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김진경 전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은 9일 "고교 내신에서 농촌학교 등에 불리하도록 낮은 등급을 적용하는 대학입시제도는 공정하기는 커녕 '내부 인종주의'의 정당화 이상일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내부 인종주의를 우려한다'는 제목의 고교등급제 허용 주장에 대한 반박 글에서 "현재 입시제도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굳이 평준화 해제, 즉 고교입시 부활을 통한 중고등학교 서열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굳이 그들이 그러는 이유는 대입에서 고교등급제를 실현함으로써 내신 반영에서 불이익을 해소하겠다는 것"이라며 "과연 일부 집단의 작은 이익을 위해 중학교, 초등학교를 다시 입시지옥으로 몰아넣어도 좋은가. 그 작은 이익을 위해 내부 인종주의를 받아들여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김 전 비서관은 동남아 출신 며느리가 증가하고 있고, 이들 다문화 가정 출신 아이들이 학업성취에 성공하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을 거론하면서 "10여년이 지나면 학년에 따라서는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비율이 5%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고교등급제의 폐해로서 '내부 인종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고교등급제 적용과 평준화의 해제는 동전의 양면"이라며 "고교등급제 적용은 자연히 평준화의 해제를 가져오고, 평준화 해제는 자연히 고교등급제의 적용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는 "특수목적고, 자립형사립고 학생 수가 전체 일반계 고교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4%이며, 졸업생 수도 이미 서울대 및 연.고대의 입학생 수에 육박한다. 강남 고교생의 이른바 일류대학 진학률이 도 단위의 12배까지 이르고 다른 서울 내 학군의 9배까지 이른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엄밀한 의미의 평준화는 거의 허구화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비서관은 "현재 정부가 평준화란 이름으로 가까스로 막고 있는 것은 고교입시의 부활이며, 전국의 중학교를 서열화하고 초등학교까지 입시지옥으로 만드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 에서는 4.8일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함께 모여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 밝은 얼굴, 맑은 마음을 가꾸어 주기 위한 “꿈꾸는 별이 뜨는 멘토링 프로그램 [두드림(Do Dream)]”활동의 멘토 위촉장수여식을 가졌다. [두드림(Do Dream)] 활동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서 심성 영역 활동프로그램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4~6학년 학생인 맨티(Mentee) 10명과 멘티를 지원해 줄 대학생 멘토(Mentor)10명을 1:1로 연계하여 월 2~3회 만남을 통해 문화체험 활동을 비롯한 인성 및 진로지도 등을 실시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실현 시켜 주기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 된 대학생 멘토들은 자원에 의해 희망자 중 엄선하였으며, 경인교대 7명, 극동대학교, 인천전문대학 등 사회복지 전공학생 3명으로 이루어졌다. “멘토(Mentor)란 그리스 신화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멘토라는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 선생님,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어 그 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생님, 저 아르바이트 하기로 했어요." "아르바이트, 왜?" "수학여행비 마련하려고요." 3월 말쯤 미선(가명)인 내게 와 수학여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며 말을 걸어왔다. 통통하게 살집이 있는 미선이는 언제나 쾌활하다. 가끔은 수선스러울 정도지만 미선이의 사정을 알고 나면 그 모습이 그리 예쁠 수가 없다. 수행여행 위해 아르바이트 시작한 제자 미선이는 외동딸이다. 그리고 늦둥이다. 미선이 아버지는 미선이를 사십이 넘어서야 가졌다. 그렇게 어렵게 얻은 딸인지라 미선인 부모들에겐 보물과 같은 존재였다. 미선이 아버지는 유치원에 들어가서부터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미선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학교가 끝나면 교문에서 기다리다 데리고 왔다. 그러던 미선이에게 어려움이 생긴 건 중학교 때다.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있던 재산 다 날리고 엎친데 덮친데 격으로 병까지 들었다. 미선이 어머닌 척추 탈골에다 암까지 걸려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거기에 미선이 아버지도 몸이 편치 못하다. 중풍에 걸려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지금은 많이 나은 편이지만 일을 할 정도는 못 된다. 지금도 찬바람을 쐬면 입이 돌아가는 구완와사라는 병증에 시달리고 있다. 어머닌 병원신세를 지지만 입원할 형편이 안 돼 집에서 지내며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미선인 그런 가정 형편을 알고 스스로 여행경비를 마련하고자 한 달 작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런 딸을 보며 아버지는 아르바이트 안 해도 수학여행비 마련해 준다고 했지만 미선이 기어이 자기 손으로 벌어 여행을 가겠다며 고집을 피웠다. 그런 딸을 바라보며 대견해 하면서도 한편으론 가슴이 아팠다고 미선이 아버지는 말한다. 아직 미성년자인 미선이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선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미선이가 일하기로 한 곳의 사장이 미선이 집에 와서 부모님과 이야기하고 허락을 받았다. 미선이의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은 밤11시. 미선이 집에서 2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미선이 아버진 미선이가 끝날 시간이면 꼭 가게 앞으로 데리러 가서 중간쯤에서 만난다. 그렇게 만난 부녀는 매일 한 밤의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다. 웬만한 아이들 같으면 '뭐 하러 마중 나오느냐'며 타박을 할 것이지만 미선인 그런 아빠를 좋아한다.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가끔은 노래도 흥얼거린다. 가난하고 부모님이 아프지만 미선인 아버지 어머니가 있는 집이 좋다고 말한다. 집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미선이 아버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미선이의 발톱이 생살을 파고들어가 수술을 해야 한다며 결석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수술을 한 미선인 엄지발가락에 붕대를 칭칭 감고 학교에 나왔다. 학교가 파하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일하는 곳으로 간다. 미선이가 일하는 시간은 하루 4시간. 버는 돈은 1만 2000원이다. 그렇게 일하고 집에 가서 책을 보다 잠이 든다. 그러나 학교에선 항상 씩씩하다.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는다. 그런 아이를 보고 물었다. "힘들지 않니?" "조금은 힘든데 할 만해요." "애쓰는구나. 그렇다고 곧 시험인데 공부도 소홀히 해선 안 돼. 집에선 할 시간 없으니 학교에서 틈나는 대로 해야 해. 알았지?" "네. 열심히 할게요." 그런 미선이를 보면 여간 대견하지가 않다. 조금만 힘들면 투정하거나 짜증을 내는 요즘 아이들인데 미선인 그 힘듦을 힘들다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미선이 아버지 말대로 다른 아이들 같으면 비뚤어질지도 모르는데 미선이는 그렇지 않다. 아버지가 아프고 어머니가 아프다는 사실도 그대로 드러낸다. 항상 질병으로 고생하는 부모지만 미선이에게 부모는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기 때문이다. 교정에 들어오는 길목엔 벚꽃이 활짝 피었다. 점심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꽃구경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다. 미선이는 오늘도 그 꽃을 바라보며 등교하고 하교를 한다. 그 꽃을 바라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왁자한 그 속에 한 아이가 웃으며 있다. 그 웃음 속엔 '저 힘들지 않아요' 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있다. 미선이의 꿋꿋하고 쾌활한 모습이 꽃처럼 웃으며 서있다. 난 그런 아이에게 조용한 응원의 눈빛을 줄 것이다. 아이의 웃음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며 말이다.
대청댐은 청주시 남방 16km, 대전시 동북방 16km의 충청북도와 대전시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다. 홍수조절과 수력발전만 하는 게 댐의 역할이 아니다. 요즘은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청주, 천안을 비롯한 충청남북도 및 전라북도 지역에 연간 1,649 백만㎥의 용수를 공급하는 대청댐도 그렇다. 대청댐은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구룡산 장승공원, 양성산 등 주변에 볼거리가 많고 구불구불 물길을 따라 만들어진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다. 그래서 물을 가까이서 볼 수 없는 청주나 대전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즐겨 찾는 관광명소다. 토요일 오후 대청댐으로 차를 몰았다. 왜 나만 마음이 들떠 대청댐으로 향했을까? 평소 한가했던 호반도로가 드라이브 나선 차들로 꼬리를 문다. 살다보면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같다는 것도 느낀다.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의 봄꽃들이 활짝 꽃을 피우고 호반과 벗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들을 유혹한다. 알록달록,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꽃들이 벌여 논 꽃 잔치에 동참하려고 창문을 내리자 시원한 바람과 함께 꽃향기가 들어온다. 지난해 겨울부터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조명시설이 야간에도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대청댐 경관을 비롯해 댐 광장의 조형열주, 바닥조명에 설치된 야간 조명이 시간별로 색이 바뀌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대청댐 광장에 있는 물문화관에 가면 미래에는 물이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4월 3일부터 4월 21일까지는 대청댐 주변 마을의 유래와 풍속을 담은 사진 ‘다시 쓰는 마을이야기-옥천군편’을 전시하고 있다.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홈페이지(http://daecheong.kwater.or.kr)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복시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정신장애인들을 6년째 학교로 초청, 우정을 나누며 자활을 돕고 있다. 전교생 수 94명에 불과한 옥천 군남초등학교(교장 노현석) 학생들은 오는 12일 학교 인근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원장 최병철) 원생들을 초청, 6년째 잇고 있는 '함께 웃어요'라는 어울림 행사를 갖는다. 2002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학교 측 제안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해마다 장애인의 날(20일)을 전후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학교 강당으로 원생들을 초청한 학생들은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마음의 벽을 허문 뒤 미리 준비한 색종이로 정성스레 카네이션을 접는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에게 잠시나마 환한 웃음을 주자는 뜻에서 '스마일(smile) 카네이션'이라고 이름 지은 이 카네이션은 어버이 날 선물용으로 주변 학교에 송이당 1천원씩 판매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전액 원생 복지기금으로 기탁된다. 학생들은 지난해 3천400송이를 팔아 마련한 돈 340만원을 영생원에 전달했다. 식사와 체육행사로 우정을 다진 학생들은 원생들이 생활하는 영생원을 찾아 예쁜 꽃밭을 함께 가꾸며 정을 나눌 예정이다. 군남초등학교 노 교장은 "6년째 행사가 이어지며 장애인에 대한 학생들의 편견이 사라지고 우정도 쌓였다"며 "올해는 학생과 원생간 1대1 결연을 통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생원 최 원장도 "바깥출입할 기회가 적은 원생들이 잠시나마 학창시절 추억으로 돌아가는 행사여서 재활치료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어린 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팔아 보내오는 기탁금 중 일부는 책을 구입해 되돌려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장기결석자나 학교 부적응아 등의 학습의욕 고취와 학습결손을 막기 위해 사이버상에서 보충 및 사전학습 기회를 제공해 주는 '클리닉 사이버 가정교사'를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15일 이상 장기결석생으로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가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www.cbedunet.or.kr)로 신청하면 사이버 지도교사를 통해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9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설 운영되며 학생이 신청할 경우 사이버 가정교사가 지정되고 이 교사가 해당 학생이 학습할 수 있는 장소를 방문, 인터넷 환경 조성은 물론 학습방법 안내와 학습과정을 지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노트북PC 18대를 확보해 필요한 기간 대여해 주고 인터넷을 활용할 수 없는 장소는 학습콘텐츠를 저장해 대여하는 등 학습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교육과학연구원 정보지원부(☎ 229-1811, 229-1880)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 ‘다높이’(danopy.kerinet.re.kr)가 콘텐츠 및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서비스를 3일 시작했다. 새롭게 개편된 ‘다높이’는 기존에 통합돼 있는 메뉴를 사용자별로 분리․구성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현직 교사라면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학급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해 그동안 불편 사항으로 제기된 온-오프라인 방식의 학급 개설 문제를 해결했다. 또 주지 교과뿐만 아니라 교양 학습 프로그램 등 지난해보다 보강된 60여 과목의 학습 콘텐츠도 제공되며, 같은 교과라도 학습 수준이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 온-라인 자기 학력평가 서비스, 학교생활 및 개인 생활 상담, 취미나 동호인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제공 등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교육정보연구원은 사이버가정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 올해 농․산․어촌 지역 학생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의 30%인 1만 2000명의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사이버 가정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 113만 명 중 23만 여명에게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120명의 사이버 가정학습 교사 및 36명의 상담교사를 위촉하고, 지역교육청 및 학교별 사이버 가정교사 1000여명을 확보, 자율 학급을 운영키로 했다. 김성기 교육정보연구원장은 “다높이는 작년 한 해 동안 200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용해 사교육비 경감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봄은 자연만 들뜨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은 선생님의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봄은 온 만물만 생기 있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을 생기 있게 하고 젊게 만듭니다. 봄은 자연만 힘차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은 선생님을 힘차게 만듭니다. 봄은 나무에만 새순이 나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은 선생님들의 팔뚝에도 푸른 힘줄이 생기게 합니다. 봄은 나무에만 꽃망울을 터뜨리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은 선생님들에게도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특히 자연을 바라볼 때마다 푸른 기운이 감도는 것을 보면 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언제나 푸른 것을 좋아합니다. 저를 아는 젊은이들이 저를 부를 때는 서슴없이 ‘푸른 오빠’라고 부르면 어떠냐고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봄은 우리에게 젊음을 제공합니다. 봄은 자연에게도 젊음을 제공합니다. 봄은 자연에게 생명을 제공하듯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생명이 싹트도록 합니다. 그러니 봄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봄을 닮지 않을 수 없습니다. 봄을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봄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선생님 모두가 봄을 닮았으면 합니다. 우리 선생님 모두가 봄처럼 생기가 넘치고 활기가 넘쳤으면 합니다. 우리 선생님 모두가 봄처럼 푸른 힘이 솟아났으면 합니다. 온갖 나무가 봄기운을 받아 봄꽃을 선사하듯이 우리 선생님들은 봄기운으로 인해 아름다운 오색찬란한 봄꽃을 피웠으면 합니다. 오늘 아침에 신문을 보는 가운데 어떤 분이 전라남도 으뜸 장인(匠人)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장인(匠人)이라? 장인(匠人)? 장인(匠人)하면 전문적인 수공(手工)기술과 도구로 물건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 아닙니까? 어떤 물건인지 몰라도 그분이 하는 일에 으뜸으로 뽑혔으니 얼마나 피땀 흘린 수고가 있었겠습니까? 정말 대단한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지금은 장인(匠人) 하면 특정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지칭하는 말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선생님은 장인(匠人)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선생님들이야말로 이론과 실제를 겸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학교의 꽃이요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장인(匠人)입니다. 아니 장인(匠人)이 되어야 합니다. 장인(匠人)이란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것도 보통 장인(匠人)이 아니라 으뜸 장인(匠人)이 되어야 합니다.장인(匠人)선생님이 되어야 합니다. 상상만 해 보아도 가슴이 떨리지 않습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장인(丈人)은 될 수 없어도 장인(匠人)이 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저는 거꾸로 딸이 있어 장인(丈人)이 될 수가 있고 장인(丈人)선생도 될 수 있고 또 장인(丈人)어른께서 초등교장으로 퇴직해 가끔 저에게훈수하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장인(匠人)이 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장인(匠人)선생님이 되기는 더더구나 어렵습니다. 저는 아직 장인(匠人)선생이 아닙니다. 장인(匠人)이란 호칭 자체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남은 교직생활에서 장인(匠人)선생을 향해 첫발걸음을 옮겨 보려 합니다. 그것도 그냥 장인(匠人)선생이 아니라 으뜸 장인(匠人)선생! 불러보니 정말 가슴이 뜁니다. 정말 듣고 싶은 말입니다. 하지만 정말 까마득합니다. 그렇지만 한 걸음씩 나가볼까 합니다. 우리 선생님 모두가 장인(匠人)선생님!, 으뜸 장인(匠人)선생님!이란 칭호를 들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능히 그렇게 되고도 남습니다. 이론과 갖추었고 전문적인 지식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학교 현장에서 땀만 흘리면 됩니다. 학교 현장에서 노력만 하면 됩니다. 학교 현장에서 수고만 하면 됩니다. 그것도 억지로 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자연스럽게 열심히만 하면 됩니다. 그것도 부담감을 갖고 의무적으로 하려 하면 안 됩니다. 오직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사명감으로 하면 됩니다. 그것도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면 안 됩니다. 보든지 말든지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것도 장인(匠人)이란 호칭을 듣기 위해 하면 안 됩니다. 그와 상관없이 하기만 하면 저절로 장인(匠人)이란 호칭도 장인(匠人)선생님이란 호칭도 으뜸 장인(匠人)선생님이란 호칭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장인(匠人)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