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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전직 ▲교육과학연구원장 박상필 ▲학생외국어교육원장 전창동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허필기 ▲초등교육과 " 장래수 ■교장 승진 ▲청원 현도 김백근 ▲ " 석성 김영회 ▲ " 행정 안좌훈 ▲보은 속리 김태수 ▲ " 세중 민병기 ▲ " 종곡 김진웅 ▲충주 노은 송광헌 ▲ " 수안보 유연우 ▲ " 앙성 김덕진 ▲영동 상촌 이상호 ▲ " 추풍령 노재홍 ▲ " 용화 김정환 ▲진천 백곡 조만상 ▲ " 성암 오국진 ▲괴산 보광 신언석 ▲ " 연풍 김용근 ▲음성 오선 황두연 ▲ " 청룡 김용환 ▲ " 쌍봉 박봉환 ▲ " 대장 박종복 ▲ " 원당 임성규 ▲단양 별방 민정기 ▲ " 단양 장명순 ▲ " 영춘 김형수 ■유치원장 승진 ▲단양 박희숙 ■교장 중임 ▲충주 탄금 김형수 ▲청주 산성 이평균 ▲진천 상산 이규태 ▲음성 생극 이정규 ▲ " 감곡 공영호 ▲충주 용원 임용식 ▲ " 남한강 최상금 ▲제천 중앙 민경제 ▲영동 구룡 김백헌 ▲청주 금천 박호서 ▲청원 남이 이황희 ▲청주 한솔 사명숙 ▲ " 수곡 이동우 ▲ " 사천 신용호 ▲ " 북일 최계순 ■교장 초빙 ▲청원 갈원 오창섭 ■특수학교장 전직 ▲청주 혜원 이치영 ■교(원)장 전보 ▲청주 흥덕 정부래 ▲ " 진흥 유영봉 ▲ " 중앙 윤규한 ▲ " 우암 김학무 ▲ " 덕벌 안희대 ▲ " 성화 이종훈 ▲ " 봉정 오영환 ▲ " 복대 김진연 ▲ " 동주 곽노명 ▲ " 남평 김정환 ▲ " 개신 임영진 ▲ " 강서 김경식 ▲ " 가경 김후상 ▲충주 삼원 양희정 ▲ " 목행 황선학 ▲ " 남산 김문배 ▲제천 청풍 손창주 ▲ " 백운 박종택 ▲ " 내토 정재익 ▲ " 남천 강석주 ▲청원 비상 김춘영 ▲ " 신송 김갑식 ▲ " 북이 이운하 ▲ " 미원 임흥빈 ▲ " 문의 노관호 ▲ " 만수 김진묵 ▲ " 동화 신태병 ▲ " 가덕 남을우 ▲옥천 청성 임운재 ▲ " 동이 육면수 ▲영동 부용 정하성 ▲음성 수봉 김선웅 ▲덕성유치원 김정숙 ◈ 중등 ■장학관.연구관 전보.전직 ▲교육국장 김종근 ▲단양교육장 정가흥 ▲평생교육체육과장 이삼현 ▲과학산업교육과장 김경숙 ▲학생회관 교육연구관 이종만 ▲교육정보화과 장학관 김태환 ▲충주교육청 " 이경복 ▲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관 전철순 ■교장 승진 ▲보은중 김기성 ▲제천상고 김은제 ▲매포중 임인덕 ▲연풍중 이상용 ▲청산중 김진응 ▲단양중 김화태 ▲봉양중 김종구 ▲음성여중 박완규 ▲충주여중 한영동 ▲보은여고 정희 ▲속리중 최동섭 ▲장연중 신학용 ▲음성중 송우영 ▲안내중 김창호 ▲단양공고 김병철 ▲앙성중 오진택 ▲가곡중 한승규 ▲단산고 강성철 ▲옥천상고 한봉수 ▲옥천산과고 남호정 ▲청천중 김수원 ▲황간중 이재문 ▲단성중 변덕수 ▲의림여중 채한기 ▲탄금중 윤석성 ■교장 전보.전직 ▲경덕중 김한식 ▲청주중 유재철 ▲진천상고 최재록 ▲금천중 김비룡 ▲미원공고 최태열 ▲원평중 박창순 ▲남성중 백현이 ▲오창고 안대환 ▲청주여고 강호천 ▲충북인터넷고 정주용 ▲부강중 지성만 ▲오창중 손경환 ▲미원중 박종만 ▲옥천중 황흥주 ▲옥천고 김동욱 ▲충북전산기고 최상문 ▲부강공고 송진우 ▲옥산중 이종찬 ▲가덕중 박정희 ▲용문중 이인희 ▲충북공고 정찬구 ▲주성고 고웅식 ■교장 중임 ▲충주공고 이인성 ▲충일중 정옥량 ▲복대중 이판동 ▲운동중 김중식 ▲문의중 윤병찬 ▲중앙여고 이강봉 ▲충북체고 최영성 ▲가경중 김금순 ▲ ■교장 초빙 ▲단양중 민덕식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학생 1인당 운동장 면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통계 연보'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인천지역 고교생 1인당 운동장 평균 면적은 8.5㎡로 경기도(7.3㎡) 다음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좁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면적은 12.6㎡다. 인천에 이어 서울(8.9㎡).부산(9.5㎡).울산(9.7㎡) 순이며, 이에 반해 경북(29.4㎡).강원(29.2㎡).전북(21.3㎡).전남(20.6㎡)은 20㎡를 넘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1인당 운동장 평균 면적 역시 인천은 6.4㎡와 6.5㎡로 서울(5.9㎡, 6.4㎡)에 이어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면적(12.7㎡, 11.9㎡)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도심 학교 부지 확보 자체가 어려운 데다 땅값이 비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좁은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 체육이나 여가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어 체력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과 광주, 대전 등 6개 광역시 역시 학생 1인당 면적이 10㎡를 넘지 못했으며, 강원이나 전남, 경북 등 농촌이 많은 지역은 최고 38.2㎡(전남)에 이르는 등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섬지역인 강화나 옹진을 제외해 시 전체가 도심지역으로 땅값은 높은 데 반해 재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여건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정홍섭 위원장은 16일 중장기 교육정책 과제를 담은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 발표했다. 이 안은 5.13 교육개혁안의 뒤를 이어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세계화에 대비한 교육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차기 정부의 중요한 정책기반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변화하는 시대에 ‘비전과 전략’을 구상한 노력은 일정 부분 인정하지만 세부적 내용을 훑어보면 우리의 교육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역대 정권이 제시한 교육비전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지 못한 채 하나의 ‘구호’에 지나지 않았던 점을 비추어 본다면 최근 발표된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도 특별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교육환경이나 여건 개선에 대한 노력은 하나도 없다. 해마다 교육재정은 열악하여 교육사업을 제대로 펼 수 없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심지어는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재정 확보를 위하여 팔을 걷어부친 일도 있었다.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이 어느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낙후된 교육환경을 보고 놀라움과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교육환경 개선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조선일보사와 함께 ‘스쿨업 프로젝트(School-Up Project)’를 구상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기사를 여러 번 본 일이 있다. 서울이 이러할진대 교육재정이 열악한 각 시도의 형편은 어떠할까. 이러한 고민이 담기지 않았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점이 안타깝다. 다음은 무학년제, 학년군제의 도입이 가져올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사회양극화에 대비한 전략을 담았다고는 하나 이것이야말로 사회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정책일 것 같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그 속도가 빠른 학생에게 조기에 학습을 마칠 있도록 융통성을 주는 제도는 얼핏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이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관심을 고려할 때, 교육양극화를 심화시켜 사회적 양극화를 부채질하는 계기가 되고 말 것이다. 지금도 선수학습에 대한 과열 현상이 대단한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온통 난리가 날 것 같다.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과열 학습 분위기로 몰아가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교대, 사범대를 폐지하고 교원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안에 대해서도 섣불리 결정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학부에서는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교수법은 대학원에서 배우게 한다는 것이다. 각 대학에 설치된 교육대학원이 교원전문대학원의 역할을 대행하는 것으로 가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것은 간판만 바꾼 것이지 특별히 다른 내용이 아니다. 우수 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든지 교원의 사기진작을 통해 교육을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지 않다. 교사의 자격갱신제 등은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장치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교사의 부단한 자기연수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원퇴출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공교육의 위기’를 말하면서도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는 너무나 안이하다. 낙후된 교육환경, 열악한 교육재정, 실추된 교권은 공교육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이런 기본적인 인프라구축 에는 소홀히 하고 무슨 교육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어떤 선생님의 외침처럼 ‘교사가 신명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미래교육전략에는 적어도 이런 청사진이 담겨야 하지 않을까.
지난 2월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명예퇴직을 선택한 교원들이 예년에 비해 2-3배 정도 늘어났다고 한다. 부산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렇게 며예퇴직이 증가한 이유는 당연히 연금불안이 가장 큰 이유이다.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되면 현재보다는 손해를 볼것이라는 중론이 교직사회에 퍼진 것이 주된 이유이다. 공무원연금법개정에 따라 직접 간접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생각한 것만큼 큰 손해를 볼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다소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도 있다. 정확한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이처럼 명예퇴직의 갑작스런 증가를 두고 언론에서도 일제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명예퇴직이 일시에 이루어짐으로써 교원수급등의 근본적인 문제발생 부분에 관심을 두는 언론은 찾아보지 못했다. 지난 2월의 대거 명예퇴직으로 인해 일선학교에서는 기간제교사의 비율이 늘어나는 등 교원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관심은 교육계에서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공무원연금문제만 거론할 뿐 향후 교원수급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부분은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은 큰 문제를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에서는 중등교사는 자원이 넘치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초등교원도 향후 배출될 인원을 감안하면 역시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단순한 수치계산만으로 수급을 단정짓는 것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떠날사람은 빨리 떠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충분히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도 몇 십년씩 교직에 몸담아온 교원들에게 너무 섭섭함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명예퇴직이 대거 증가했지만, 눈여겨 볼 부분이 있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들은 대부분 평교사가 많다는 것이다. 즉 교장, 교감급에서는 명예퇴직 신청자가 많지 않다고 한다. 정확한 발표가 없어 이 부분을 확인할 길이 없지만, 교사에 비해 명예퇴직을 검토하거나 신청하는 교장, 교감급이 많지 않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물론 평교사에 비해 교장, 교감의 수가 훨씬 적기 때문에 비율로 본다면 비슷한 비율일수도 있다. 그렇더라도 절대수에서 평교사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은 명예퇴직 신청을 결코 연금문제로만 볼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즉 교장, 교감의 경우는 어느정도 명예를 얻고 있는 상황이기에 '돈(연금)'보다는 '명예'를 택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교사들에게도 예전처럼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어 있다면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결국 교원정년단축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연금법개정안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명예도 없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풍토에서 더이상 교직에 몸담고 있는 것이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명예퇴직 신청자가 대거 증가한 것으로 보겠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교원들이 신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었다면 평교사들도 '돈(연금)'보다는 '명예'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현재의 학교현장이나 사회적 분위기 모두가 교원들이 더 이상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일련의 문제는 교육당국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 학교에서 교원들이 신바람 나도록 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언론을 비롯한 모든 사회에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즉 교원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풍토가 조성된다면 아무리 많은 연금을 손해본다해도 교원들은 절대로 학교를 떠나지 않는다. 많은 교원들이 바라는 것이다. '돈'때문에 교단을 떠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모든 교원들은 돈보다는 명예로운 퇴직을 원하고 있다.
올해는 여름 휴가철에 유난히 비가 많이 왔다. 장마철 대신 우기라는 말을 사용하고, 7월 말에서 8월 초순까지였던 휴가기간도 바뀌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광복절이었던 8월 15일 바람도 쏘이고, 유대도 돈독히 하려고 직원 몇이서 동해안을 다녀왔다. 영동고속도로는 뒤늦게 나들이 나온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출발부터 집에 돌아올 때까지 지체와 정체를 반복하는 고속도로에서 고생했지만 여행의 즐거움이 피로를 말끔히 씻어줬다. 이제 여름도 저편으로 가고 있다. 무더웠던 날을 생각하며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관광지이자 동해안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추암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교통안내] 서울 → 영동고속도로 → 동해고속도로 → 동해나들목 → 기찻길 굴다리 → 추암
뇌 장애자를 지원하는「미야자키 파일럿클럽」이 있다. 이 클럽이주최한 강연회「뇌 과학은 따돌림을 없앨 수 있는가?」라는주제로 미야자키시 미야자키시민 문화홀에서있었다. 강사는 미야자키시의 남부병원 우에다 뇌신경외과부장으로, 따돌림 문제와 뇌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에 의하면 뇌 과학과 따돌림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양친으로부터 체벌을 당하거나, 폭력적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즐겨보며 자란 어린이는 따돌림을 하는 어린이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어렸을 때의 뇌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들여 성장해 가기 때문이다. 이것은 최초의 기억이나 경험이 지속되어 바뀌지 않는 현상의 하나이다. 따돌림을 하는 어린이는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집단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빠른 시기부터 알게 된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하던 학생이 중학교에서는 학급에서 인기 있는 학생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남의 마음을 추측하여 하면 안 되는 일을 인식하는「전두엽」의 발달은 15세 무렵에 절정에 달한다. 그래서 그보다 연령이 낮은 어린이는「따돌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주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다. 따돌림을 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괴로운 경험이나 슬픈 경험을 한 적이 있다. 그 괴로움과 슬픔을 메구기 위해서, 남을 괴롭힘으로 쾌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결국, 따돌림을 하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있는 가까운 사람이「따돌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킨 후에, 그 괴로움과 슬픔을 옆에서 한 순간이라도 좋으니까 서로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최종적으로는「너는 괴롭지 않아, 외롭지 않아」라고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대처인데, 어느 자료에 의하면 중,고생의 반수 이상이 고민이나 걱정을 상담하는 상대로 친구를 택하고 있다.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부모나 교사에게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어린이가「부모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이해해주고 있다」라고 믿고 있는 것도 밝혀졌다. 부모는 좀 더 자신을 가져도 된다. 아이의 눈을 보면서 대화하고, 그 속에서 신호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 눈은 뇌의 일부이므로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한편 교사는 어떠한가. 인식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중의 하나가「어른은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어린이에게는 의외로 어려울 수 있다」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주먹 쥐고 손을 펴서」처럼,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은, 어른에게는 간단하지만 10세정도의 어린이에게는, 뇌의 전두엽을 꽤 사용하는 작업이다. 그래서 어른의 감각으로「왜 이런 간단한 것을 할 수 없니?」라고 가볍게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교실 내 다른 학생들 앞에서라면 더더욱 안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현장 교사들은 뇌과학의 발달에도 관심을 가져 학교 현장에서 교육에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병실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다. 환자들의 병실 생활을 지켜보면 밖에서 하는 일이나 성격이 그대로 나타난다. 청주 효성병원 366호에 덩치가 큰 아주머니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가 며칠 전 퇴원했다. 입원 첫날 침상에 앉자마자 바로 청주 도깨비시장에서 생선을 팔고, 나이가 예순네살이라고 본인의 신원을 밝혔다. 묻지도 않은 가정사나 인생살이까지 큰 소리로 얘기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아주머니였다. 노상에서 수십년간 장사를 해온 목청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힘들 거라는 얘기도 큰소리로 했다. 병실에 누워서도 단골 다 떨어지는 걸 걱정했지만 늘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누구랄 것도 없이 나이 더 먹은 사람이면 모두 '성'으로 통했다. 하이킥 아주머니의 말 한마디면 자식들도 즉각 나타났다. 하기야 찾아오지 않았다가는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다. 이러저런 얘기 끝에 꼭 자식들 키운 얘기를 하는 것으로 봐 자식사랑도 남다르고 자식농사도 잘 지었다. 매번 큰소리로 떠들다가 한번 잠들면 업어 가도 모를 만큼 태평하게 주무셨다. 링거의 수액을 마음대로 조정해 간호사들에게 번번이 주의를 받을 만큼 성격도 화끈했다. 그런데 병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모두 관여해야 직성이 풀리는 게 문제였다. 골다공증으로 입원한 할머니가 하이킥 아주머니 옆 침상에 있었다. 치료 과정에서 폐암 말기로 밝혀져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환자였다. 할머니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병명을 알려주겠다는 게 가족들의 뜻이었다. 병실 사람들은 할머니의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큰 목청 때문에 하이킥 아주머니는 예외였다. 지켜보는 사람이 조마조마하게 하이킥 아주머니가 할머니를 들볶았다. "골다공증인데 왜 속이 아퍼?" "성, 속이 미식거리면 오장이 고장 난 겨." "의사가 오진한 겨, 다시 진단 받아야 혀." 때로는 해결사 역할도 멋드러지게 해냈다. 부부싸움을 하고 입원한 여자 환자가 있었다. 시댁과 친정에서 교대로 병실을 드나드는데 친정에서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환자도 양쪽의 상반된 얘기를 듣다보니 갈피를 못 잡는 눈치였다. 남편은 매일 밤 병실로 찾아와 사죄했다. 다른 사람이 끼어들 상황이 아니었지만 며칠동안 옆에서 지켜본 하이킥 아주머니는 달랐다. 여자환자가 들으라는 듯 병실이 떠나가라 일장 연설을 시작했다. "요새 년들은 걸핏하면 헤어지고 지랄여." "시장에서 장사하다 보면 별 미친년들 다 봐." "자식새끼 뗘놓고 가서 잘된 년 하나도 못 봤어." 환자나 보호자나 병실에만 있다보면 가슴이 답답하다. 그래서 병동의 복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 몸이 아픈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서 이유도 없이 시비 붙다 하이킥 아주머니에게 된통 싼 사람도 있다. 위태로웠어도 할머니는 폐암 말기라는 것을 모르고 퇴원했고, 싫은 소리 들었어도 여자 환자는 남편과 사이좋게 퇴원했다. 하이킥 아주머니, 정말 멋지고, 당당하고, 짱이다.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366호 병실 사람들은 분위기 메이커인 하이킥 아주머니를 그리워한다.
주로 배움의 때를 놓친 성인들이 초ㆍ중ㆍ고교 학력을 인정받으려고 다니는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평생교육법 등을 근거로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 계획 등을 담은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업무처리지침'이 마련됐다. 이 지침은 평생교육시설에 대해 매년 4월1일을 기준으로 교원 및 시설ㆍ설비 등의 보유 현황을 서면조사하고 3년에 한차례 현장 실태조사 및 지도ㆍ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시설에는 특별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준미달 시설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개선을 촉구하고 행ㆍ재정 지원시 반영한다.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을 부정한 방법으로 관리ㆍ운영하는 경우 평생교육법에 따라 등록을 취소하거나 전부 혹은 일부 운영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조금과 관련, 세입ㆍ세출 예산편성 결과는 회계연도 5일 전까지, 결산 결과는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교육청에 제출하고 회계관계 증빙서는 5년 이상 보관해야 한다. 보조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간정산을 실시할 수 있고 사업종료 후에는 최종정산을 실시해야 하며 정산 잔액은 교육비 특별회계에 반납해야한다. 이는 보조금이 용도 외로 사용되거나 평생교육시설 운영자의 개인 재산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사전에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시간적ㆍ경제적 제약 등을 감안해 여름ㆍ겨울방학을 수업 일수로 활용, 기존대로 1년 3학기제를 실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등학교는 2년, 중ㆍ고교는 1년을 단축할 수 있다.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은 신고제가 아닌 등록제이며 정규학교가 아닌 만큼 설립 조건은 정규학교의 인가 절차에 비해 대폭 완화됐다. 정규학교 미진학자, 근로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은 교육과정과 시설이 일선 학교와 유사하며 이중 학력 인정시설을 졸업하면 일선 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다.
우리 나라 교육계에 연금과 관련하여 대량의 숙련 교사가 퇴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일본은 앞으로 2,3년에 걸쳐 단괴 세대라 부르는 교원이 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같은교원의 대량 퇴직에 대응하여, 수업기량을 데이터로 축척하는「커리큘럼NAVI」(애칭. 커리나비)를 오사카부교육위원회가 부교육센터에 신설하였다. 전문 상담원을 상주시켜서 교원에게 지도안 작성 방법을 조언하거나, 상담에 응하는 외에 교원의 자주 연수회 기획을 지원하는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지도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교원의 연령구성은, 상부가 돌출해 있는「와인 글라스형태」라고 일컬어져, 오사카부에서는 40대 이상의 교원은 초등학교에서 64%, 중학교 73%, 고등학교에서 88%에 해당한다. 최근 10년 내에 교원의 7.8할이 교체된다고 하여,「지금까지 쌓아온 지도방법이나 지도내용의 전달이 커다란 과제」(부교육센터 교육부장)로 되어, 커리나비로 그 전달기능을 보충하기로 하였다. 더 나아가서 작년 가을에 전국 각지에서 발각된 필수 과목의 단위 미수문제도 커리나비 개설을 하도록 밀었다. 부내 공립 고등학교에서는 단위 미수문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교육과정을 따르기만 하면 좋은가라는 문제가 있다 」라고 교육부장은 지적한다. 지금까지의 부교육센터의 연구로, 수업개선을 시도한 중학교에서 시험지를 전혀 백지로 제출하는 경우가 줄어들거나, 수업을 잘 알아듣는 학생이 잘 모르는 학생에게 가르쳐주는 등 학생들끼리 서로 협력하는 모습이 눈에 띠게 된 것 이외에, 등교거부 학생이 주어든 것이 명백해져서 교육기획부장은「수업이 재미있으면 학생들은 반드시 바뀐다」라고 강조했다.「본질은 수업의 내용, 그것을 충실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커리나비는 도서실의 한쪽 구석에 개설하고, 과거에 실천된 지도안 파일이나 정부나 다른 부현의 연구자료, 현행교과서와 과거의 교과서 등 다채로운 자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교원들이 그룹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책상도 배치하였다. 퇴직한 교장이나 교감이 상주하여, 교원들의 상담에 응하거나 조언을 하여 수업개선을 지원, 센터의 지도주사도 필요에 따라 조언 등을 한다. 교육기획부장에 의하면, 지금까지 전체적인 지도안을 쓰는 방법 등의 연수회는 해왔지만, 좀 더 자기 교과나 특정 분야로 특화한 지도안 쓰는 법을 가르쳐 주기를 원하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이야기하며,「각 학교, 각 선생님에 따라 각자 다른 요구에 대응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교내연수회 강사소개나 파견을 하는 것 외에, 교원의 자주 연수회를 기획하거나, 궁리를 짜낸 교재 공개 등도 행한다.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도 교육실습 상담이나 졸업논문 조사연구 등에 이용할 수 있다. 금년도 예산은 약 560만 엔을 계상하였다. 이용시간은 월, 수, 금은 오전 9시~오후 5시 반까지이고, 수업을 마친 후에도 이용하기 쉽도록 화, 목요일은 오후 8시 반까지 연장한다. 매월 제 2, 제 4토요일도 문을 연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통신망인 인터넷(internet)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아내고 교환할 수 있어 편리한 세상이다. 반면 잘못 사용하면 독소가 될 수도 있어 인터넷은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나 사용처를 일일이 통제하기도 어렵다. 그런데 인터넷이 밀린 방학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단다. 전북도민일보 8월 15일자 기사에 의하면 개학을 앞둔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돈 주고 사는 방학숙제’가 성행하고 있다. 일기 쓰기와 독후감, 체험학습보고서, 각종 만들기 등 학생들의 방학숙제를 도와주는 도우미 사이트들이 현재 수십여 개에 달한다. 또 독후감 등 글쓰기는 A4 용지 한 장당 1만원, 만들기는 5∼6만원씩 받고 있다는 얘기다. 한때 대학생들 사이에도 인터넷을 통한 ‘숙제 대행’이 성행했었다. 가르치지 않아도 못된 것은 먼저 알게 되어 있지만 본인의 의사보다는 부모의 의견에 따라 잘못을 저지르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다. 인터넷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베끼거나 남이 대신 해준 숙제에 무슨 의미를 부여하겠는가? 그래서 아이들에게 못된 것을 가르치고 있는 사회풍토가 밉기만 하다. 숙제할 시간에 과외를 시키는 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학부모들, 밀린 방학숙제를 편하게 해결하려는 몇몇 아이들, 돈벌이에 혈안이 된 인터넷 업체들의 상술이 맞아 떨어지며 해마다 이맘때면 사회적인 병폐를 만들어낸다는 게 문제다. 그렇다고 본인이 성실하게 과제를 해온 학생들이 불이익을 당해서도 안 된다. 어릴 때부터 돈이면 다 해결 된다는 비교육적 사고방식을 키워줘서도 안 된다.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낸 숙제라면 개학 후 검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일부 학부모들의 주장대로 아이들에게 부담만 주는 숙제라면 과감히 없애는 결단도 필요하다. 중부매일신문의 기사대로 초등학생들이 '오전엔 방문교사 → 오후 3시 영어학원 → 오후 5시 수학학원 → 오후 8시 특기·논술학원 → 밤 10시 귀가'를 일삼는 학원인생을 살고, 그것 때문에 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이 많다면 방학숙제에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세상이다. 며칠 후 개학을 하면 각 학교마다 방학숙제 문제로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유치원 관리직.교육전문직 ◇원장 승진 ▲덕천유치원 조은주 ◇ 원장 전보 ▲연산유치원 이순자 ▲영일유치원 문원자 ▲전포유치원 서명순 ◇유아교육전문직 승진.전직 ▲어린이회관 유아교육부장(교육연구관) 김명숙 ▲어린이회관 유아교육부 교육연구사 공숙자 ◇원감 승진 ▲전포유치원 박이심 ◈ 초등 ◇교장 승진 ▲가남초 이정숙 ▲괘법초 문윤오 ▲금성초 오병헌 ▲금창초 박종규 ▲대상초 정원권 ▲덕천초 박연희 ▲명지초 정석수 ▲배영초 이승희 ▲부전초 신승권 ▲서감초 한동숙 ▲성지초 정수복 ▲신덕초 황의문 ▲양동초 박병준 ▲영도초 금은수 ▲용당초 황해덕 ▲운송초 이은희 ▲장안초 김남점 ▲전포초 하숙례 ▲주례초 송성근 ▲죽성초 이충실 ▲청동초 이희성 ▲태종대초 김부곤 ▲현곡초 박선홍 ▲화랑초 하숙주 ▲솔빛학교 임순자 ◇교장 전직 ▲우암초 윤을선 ◇교장 초빙 ▲덕성초 박건영 ▲선암초 이사석 ◇교장 특채 ▲양천초 서경식 ◇교장 중임 ▲개원초 양연희 ▲동평초 박상용 ▲포천초 황재관 ▲창진초 박실근 ▲금곡초 박대서 ▲덕양초 김종흠 ▲동현초 박창기 ▲해림초 장희경 ▲인지초 권진옥 ▲맹학교 김경회 ▲상당초 이정봉(전직) ▲신천초 한호조 ◇교장 전보 ▲개림초 정봉삼 ▲거학초 김역현 ▲과정초 정정모 ▲구서초 우영훈 ▲금강초 이재택 ▲금정초 김성진 ▲낙동초 정상철 ▲내산초 박병순 ▲대천초 김창구 ▲모덕초 최효숙 ▲민락초 권영원 ▲반안초 손대성 ▲사동초 박호수 ▲수미초 김신조 ▲수영초 김기철 ▲신도초 김영순 ▲연서초 이숙희 ▲연지초 임창길 ▲용산초 박정희 ▲재송초 김상균 ▲하남초 여성수 ▲토현초 안석희 ◇초등교육전문직 승진.전직.전보 ▲어린이회관장 박영숙 ▲시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장 김종식 ▲교육연구정보원 기획연구부장 김종희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지원부장 허선도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특수교육담당장학관 김주창 ▲남부교육청 장학사 신동욱 ▲시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 장학사 김인식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김경희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하승희 ◇교감 승진 ▲다대초 이경숙 ▲다선초 김겸옥 ▲옥천초 강성구 ▲중현초 서상수 ▲봉래초 정동일 ▲양성초 구경숙 ▲대연초 심복순 ▲가야초 박분남 ▲문현초 최영욱 ▲구남초 류정주 ▲덕두초 강신초 ▲동주초 허정자 ▲모덕초 구현자 ▲와석초 권수환 ▲용수초 신길자 ▲학진초 신임선 ▲공덕초 이영근 ▲금성초 박장식 ▲금정초 이병목 ▲남산초 장종순 ▲명동초 김규화 ▲대청초 정미조 ▲반안초 박형목 ▲부흥초 김경옥 ▲수영초 김영애 ▲신곡초 양영주 ▲재송초 장덕돌 ▲좌천초 박성림 ▲죽성초 박은실 ▲부산혜송 조순화 ◇교감 전직 ▲청학초 김종렬 ▲부산배화 이수영 ◇교감 전보 ▲감정초 김무식 ▲다대초 김두열 ▲보림초 이차형 ▲영도초 홍종선 ▲하단초 이희애 ▲화랑초 전태환 ▲대천초 조경순 ▲전포초 김성원 ▲성동초 신상문 ▲주례초 김영철 ▲성서초 좌동지 ▲동항초 변상순 ▲성지초 박순구 ▲구학초 김인수 ▲금명초 박윤덕 ▲금창초 김호식 ▲대사초 김소옥 ▲대상초 김태권 ▲대저초 고영천 ▲덕천초 조영희 ▲모라초 김옥분 ▲백양초 안창복 ▲신덕초 박경란 ▲와석초 민경자 ▲양천초 이상돈 ▲학사초 김삼종 ▲구서초 박성구 ▲금사초 윤영호 ▲달북초 변재정 ▲명장초 신동춘 ▲사직초 정형기 ▲서명초 김희자 ▲안민초 이광갑 ▲여고초 김용수 ▲연서초 전용신 ▲충렬초 이정령 ▲강동초 이정환 ▲광남초 전영의 ▲기장초 추병룡 ▲남천초 조영래 ▲민락초 이주용 ▲반석초 김종화 ▲배산초 왕성오 ▲수미초 박옥인 ▲운송초 박종숙 ▲인지초 최성계 ▲해동초 조숙남 ▲부산혜성 주재진 ◈ 중등 ◇교장승진 ▲다선중 변인숙 ▲부산영선중 김태수 ▲감만중 채명수 ▲광무여중 장현자 ▲부산중 강현자 ▲석포여중 정복련 ▲용호중 박희자 ▲가락중 배진호 ▲낙동중 최승길 ▲학장중 김춘자 ▲동신중 김종규 ▲동현중 박재봉 ▲부곡여중 박노열 ▲연일중 김동식 ▲연제중 이정자 ▲장전중 조윤규 ▲광안중 전병무 ▲망미중 김재표 ▲부산혜송학교 권숙렬 ▲부산배화학교 손정숙 ▲여명중 김남욱(초빙) ▲한바다중 박재관(초빙) ◇교장전직 ▲부산장안고 우의하(초빙) ▲영도여고 노민구 ▲덕문고(겸임 덕문중) 김동원 ▲사상중 조현영 ◇교장중임 ▲반여고 홍종철 ▲해강고 권옥현 ▲경남공고 김달한 ▲동래원예고 고백진 ▲남산고 정우수 ▲부경고 신두진 ▲장영실과학고 전건호 ▲ 부산여중 김해수 ▲백양중 이정도 ▲주감중 박수태 ▲금양중 김용태 ▲동래중 이일수 ▲해강중 최숙희 ◇교장전보 ▲금정고 박호준 ▲내성고 성정덕 ▲부흥고 김인길 ▲부산혜성학교 이을룡 ▲부산진고 최상태 ▲구덕고 박화섭 ▲충렬고 강철중 ▲부산서여고 조상락(초빙) ▲하단중 주봉준 ▲사하중 김봉주 ▲하남중 권삼진 ▲남산중 이지현 ▲사직중 임재우 ▲남일중 배태권 ▲구서여중 주영희 ◇교감승진 ▲낙동고 이연호 ▲부산진여상 전병일 ▲당리중 이길만 ▲부산여중 허정태 ▲개금여중 정미희 ▲개림중 김영대 ▲동항중 김용성 ▲초연중 유창준 ▲금명중 김종복 ▲모라중 문인우 ▲사상중 김성호 ▲삼락중 김홍선 ▲신덕중 이상존 ▲주례중 유상종 ▲화명중 박수철 ▲화신중 김명진 ▲부곡중 안성진 ▲온천중 조영기 ▲광안중 옥경수 ▲반송여중 변재인 ▲반안중 안제민 ▲부산수영중 옥양표 ▲부산솔빛학교 김찬구 ▲부산맹학교 정진영 ◇교감전직 ▲부산영상고 권석태 ▲학장중 박현준 ◇교감전보 ▲금정고 강석대 ▲부산남일고 김원도 ▲부산혜남학교 손경수 ▲경남여고 류재걸 ▲부산여고 강영길 ▲신도고 천구태 ▲화명고 옥영동 ▲구서여중 전명숙 ▲부산내성중 석미령 ▲연천중 이연하 ▲경남중 장지봉 ▲다대중 이상백 ▲다선중 이성희 ▲부산대신중 심인수 ▲남천중 김용복 ▲동주중 강성희 ▲동래중 이균제 ▲부흥중 김창일 ◇장학관, 교육연구관 전직.승진.전보 ▲남부교육청 교육장 이상락 ▲동래교육청 교육장 신창식 ▲과학교육원 원장 박흥관 ▲해운대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강정미 ▲본청 체육보건급식과장 박성철 ▲중등교육과장 천정국 ▲학교정책과장 이선숙 ▲교육과정담당 장학관 전미순 ▲진로지도담당 장학관 김수동 ▲국제교육담당 장학관 정경순 ▲체육교육담당 장학관 김창민 ▲장학담당 장학관 직무대리 김대성 ▲과학교육담당 장학관 직무대리 이영애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상담부장 권봉영 ◇장학사 전직.전보 ▲본청 학교정책과 김용익 ▲초등교육과 김을집 ▲중등교육과 정대호 ▲중등교육과 조휘제 ▲과학정보기술과 진병화 ▲과학정보기술과 김재현 ▲과학정보기술과 이재한 ▲평생교육복지과 박미령 ▲서부교육청 김은내 ▲남부교육청 유치한 ▲남부교육청 김영실 ▲남부교육청 박춘배 ▲북부교육청 한종환 ▲북부교육청 조윤식 ▲북부교육청 박숙희 ▲북부교육청 안선옥 ▲동래교육청 최상호 ▲동래교육청 정연순 ▲동래교육청 안수경 ▲동래교육청 박정화 ▲해운대교육청 신정숙 ◇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교육연구정보원 황지영 ▲교육연수원 이병애 ▲교육연수원 천은숙 ▲교육연수원 권혜선 ▲학생교육원 고창룡 ▲학생교육원 이풍률 ▲과학교육원 박영희 ▲학생교육문화회관 박성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 10명 중 3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으며 15% 가량의 초등학교에서는 실내공기 중 유해화학물질인 벤젠이 권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신동천 교수(환경공해연구소 소장)팀에게 의뢰해 지난해 8월부터 1년 간 전국 유치원(97곳) 및 초등학교(438곳) 5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1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토피 유병률(有病率)은 29.5%로 10명 중 3명 꼴로 아토피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5년 조사 당시 유병률 16.3%, 2000년 24.9%에 비해 최고 2배 가까이로 높아진 수치다. 천식 유병률은 8.0%로 1995년 7.7%, 2000년 9.1%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아토피의 경우 공단지역(33.0%), 대도시(31.9), 중소도시(29.8%), 농촌지역(21.5%) 순으로 유병률이 높았으며 새집에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아토피 치료 경험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이 535곳의 학교 중 초등학교 82곳(신설학교 7개교 포함), 유치원 22곳 등 104곳을 선정해 학교 실내 오염도 등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15.3%의 학교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인 벤젠이 공동주택의 권고기준(30㎍/㎥)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세먼지(PM-10)가 학교보건법상 기준치(100㎍/㎥)를 초과한 비율은 23.5%, 이산화탄소의 경우 기준치(100㎍/㎥)를 초과하는 비율이 50.5%에 달해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호흡기 질환 유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벤젠 등과 함께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는 조사 대상의 평균 농도가 22.54㎍/㎥로 학교보건법상 기준치(100㎍/㎥)를 밑돌았고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1곳에 불과했다. 학교 실내 오염물질 농도가 아토피, 천식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상관 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동천 교수는 "전체적으로 현재의 학교환경 자체는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아토피 등 질환이 지역적 차이, 등ㆍ하교시 오염물질 노출 여부, 가정환경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연극보기 캠페인’이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대학로 허밍아트홀에서 열린다. 캠페인을 주최한 악어컴퍼니측은 “인터넷 등 각종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환경에 노출돼 어린이들의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다”면서 “좋은 공연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동심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캠페인 참가작은 모두 4편이다. 11세 소녀 지영이가 고양이를 키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 ‘관계 맺기’의 소중함과 책임에 들려주는 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달과아이 극단·9월 1~5일), 생동감 넘치는 목각 줄인형극 마리오네트공연 ‘목각인형콘서트’(극단 보물·9월 7~23일), 장애를 가진 엄마를 부끄러워하다가 엄마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창작 인형극 ‘애기똥풀’(극단 아름다운세상·9월 28일~10월 6일),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가 용기와 희망을 찾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극단 백수광부·10월 9~20일)가 차례로 어린이 관객을 만난다. 악어컴퍼니는 앞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평일은 2시/4시30분에,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11시/2시에 2차례씩 공연이 있다. 문의=02-764-8760
교원의 연수는 교육기본법 제14조에는, "교원은 교육자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과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사도헌장』에서는, 교원은 “폭 넓은 교양과 부단한 연찬으로 교직의 전문성을 높여 국민의 사표가 되며, 원대하고 치밀한 교육계획의 수립과 성실한 실천으로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한다”고 규정하여 교원의 연수를 통한 전문성 함양과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교원은 끊임없이 자기연수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학생들게 공급해 주여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는 대부분 현직 교원연수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어 훌륭한 교원은 타고난 자질보다는 끊임없는 자기 연수와 노력을 통하여 만들어 진다고 할 수 있다. 먼저 교원 진전교육인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사의 자질을 잘 교육되고 훈련되어야 하며, 임용 후 현직에 근무하면서도 계속적인 연수와 자기개발을 통하여 좋은 교사로 성장되어 갈 수 있다. 이처럼 좋은 교사는 직전교육과 현직연수가 교원의 특성에 따라 계속교육이 이루어질 때 교사의 질은 개선될 수 있다. 현행 우리나라 교원연수 제도하에서는 교사는 20세대 받은 교원자격증으로 별다른 연수 없이도 30-40년 동안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몇일전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교사 자격갱신제나 교대·사범대 폐지 추진 등 장기 계획안의 실효성 여부 등을 놓고 교육계에 새로운 논란의 대상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자격증을 주기적으로 갱신하게 하고 최악의 경우 교사자격증을 박탈하는 교사자격갱신제, 교원양성기관으로 교원전문대학원 체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제 교원도 교육환경변화에 적극적인 자기개혁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교원은 자신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계속적 노력과 자기혁신을 위한 연수로 능력있는 교사, 유능한 교원으로 인정 받아야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 교사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의 한 요소이다. 요즘 신규교사들은높은 경쟁의 임용고시를 거쳐 선발된다. 이러한 우수한 교사가 현실에 안주하고 몇 년만에 받은 직무연수마저 회피하고 있는 현실이다. 흔히 교육은 교사의 질을 능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만큼 교사의 질은 학생교육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그렇다면 학생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의 재교육인 교원연수에 대한 ‘교원연수 규정 등에서’ 법적 및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선진국의 교원연수 사례를 보면,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소정의 연수를 받지 않으면, 교원자격이 갱신되지 않거나, 계약기간이 갱신되지 않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영국의 경우도, 1980년대 후반 이후 교원연수가 교원의 권리인 동시에 책무로 인식되어 임용계약 사항으로 명시되어 있다. 프랑스의 경우도 초등교사는 3년에 한번씩 재교육을 받도록 되어 있다. 일본의 경우도 초임교사에 대하여 1년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연수를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고, ‘지도력 부족 교원’을 교직에서 격리하여 연수를 실시하며, 경력교사에 대하여 10년 경력 후 자질 향상을 위하여 연수 실시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이 ‘책무로서의 연수’인식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외국 사례와는 달리 우리나라현행 교원연수는 교원의 자율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떤 연수를 몇 회 연수를 이수해야 한다는 연수 의무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교원 연수제도에서는 사실 수 십년 동안 연수를 안 받아도 학생교육이나 교원자격에 아무런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다. 이처럼 교원 연수가 학생의 교육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교원의 승진제도나 학점제 등 개개인에 맞는 장기적인 연수제도가 수립되지 않고 있음은 교원전문성 신장은 물론 교원인적자원관리 차원에에서도 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정홍섭 위원장(신라대 총장)은 16일 교사자격갱신제, 고교 무학년제 등 중장기 교육정책 과제를 담은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안'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1995년 5ㆍ31 교육개혁안의 뒤를 이어 저출산ㆍ고령화, 사회 양극화, 세계화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참여정부는 물론 차기 정부의 중요한 정책기반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및 주요내용 문답풀이. -- 교사자격 갱신제가 도입되면 실제 교사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는 것인가. ▲ 그렇다. 만약 탈락하는 교사가 한명도 없다면 사문화된 제도나 다름없을 것이다. 교사들이 긴장감을 가지도록 하되 탈락하면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 등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경우 일리노이주 등 여러 주에서 5년 또는 10년마다 교사자격증을 갱신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도 최근 10년 주기의 교사자격 갱신제를 도입했다. -- 교원전문대학원이 도입되면 현재의 임용고사는 어떻게 되나. ▲ 임용고사는 그대로 존속하지만 교대와 사범대는 폐지된다. 학부에서 교사 자격증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다양한 지식은 학부에서 배우고 교수법은 대학원에서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홈스쿨링 참여에 대한 전망은. ▲ 미국의 경우 2005년 기준으로 공립학교 학생수의 1.68%에 해당하는 학생이 홈스쿨링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교육청과 부모가 협약을 맺어 일정 프로그램을 이행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구체적 통계는 없지만 주로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학년군제 도입 배경은. ▲ 연령을 기준으로 일률적 진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현제의 학년제를 유연화하자는 것이다. 학생 개인의 학습속도,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속도가 빠른 학생은 조기에 학습을 마칠 수 있도록 융통성을 주기 위함이다. 다만 일괄적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나 학급 특성에 따라 학년군별 교육과정 기간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된다. -- 우수교원 학습년제는. ▲ 교원들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수교원에 대해 6개월에서 1년 간 안식년에 해당하는 '학습년'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우수교원을 선발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 성인대학 도입 취지는. ▲ 교양과정 중심인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으로는 평생학습 수요를 충족할 수 없고 정규과정으로서 성인대학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정원 내 과정으로 운영하되 일정 요건을 갖춘 성인으로 입학자격을 제한하고 졸업하면 학위를 인정한다. -- 평생학습계좌제가 현재의 교육계좌제, 학점은행제와 다른 점은. ▲ 교육계좌제는 단순 누적기록 기능 밖에 없어 유명무실하고 학점은행제는 고등교육 학위취득 목적에 국한돼 있다. 포괄적인 평생학습 결과를 기록하고 이를 학력으로 인정한다는 것이 평생학습계좌제다. -- 최저교육복지비란. ▲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소요되는 최소한의 기본비용으로 학습준비물, 참고서, 문제지 등 구입비, 수학여행비, 교복비, 인터넷 통신비, 급식비, 교통비, 보건비 등을 합산한 것이다. 최저생계비에 반영해 최저교육복지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 정권 말기, 대선 직전에 발표하게 된 이유는. ▲ 오히려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다. 5ㆍ31 개혁안도 문민정부 중간시기에 발표돼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로까지 이어졌다.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을 다 받아 '최대공약수'를 뽑았기 때문에 차기정부도 이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초ㆍ중등학교 학년군제와 고교 무학년제 도입, 교사자격 갱신제 운영, 교대·사범대 장기적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미래교육 비전과 전략' 방안이 16일 발표되자 일선 교사들은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방안이며 현재로선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였다. 초ㆍ중등학교 학년군제 및 고교 무학년제 도입방안에 대해 일선 교사들은 '학교 현장과 동떨어진 무리한 시도'라는 지적이다. 서울 성북구의 H고 천인호 교사는 "무학년제와 학점이수제를 도입하기에는 교사 수가 부족하고 시설과 교재도 턱없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정부안은 현재로서는 너무 속도가 빠른 것 같고 적어도 10년 정도는 인프라투자를 한 뒤 추진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K고 교사 서모(31.여)씨는 "사교육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에서 시험을 없애도 학원들은 각종 경시대회 준비로 성업중인데 학년군제가 도입되면 학년 군마다 상위권 경쟁으로 사교육이 더욱 번성할 것"이라며 "초.중교 학년군제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교사자격 갱신제 도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는 공감하나 악용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S초등학교 교사 남모(57.여)씨는 "원칙적으로 교사들의 자격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면서 일정 수준을 유지시킨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자격평가는 절대평가로 이뤄져야 하며 교사 간의 불합리한 경쟁을 유발하는 상대평가 시스템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의 고교 교사 박모(32)씨는 "열의가 없는 선배교사들을 보면서 실망을 느낀 적이 많아 주기적인 교사평가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는다면 교사들의 고용안정성이 불안해지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정부 방안의 비현실성과 성급함을 지적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한재갑 대변인은 "대부분 현실성이 없고 우리 교육 실정에 맞지 않는 백화점식 아이디어의 나열"이라고 비판하면서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참여정부가 이렇게 굵직한 사안들을 한번에 발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만중 정책실장은 "(미래교육 전략방안이)정부 스스로 현실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잘 알 것"이라며 "결국 학원을 많이 다닌 애들은 빨리 졸업하고 그렇지 못한 애들은 학교에 남게 돼 사교육 시장이 더욱 과열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동문체육대회는 대체로 봄철인 4~5월에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농촌지역으로는 추석명절에 고향을 찾아오는 동문들이 많아서 다음날 체육대회를 하는 학교도 많다. 그런데 여름휴가철에 고향을 찾는 동문이 많다고 8월 15일 광복절 날 동문체육대회를 하는 학교도 있다. 우리학교도 오래전부터 광복절에 체육대회를 해온 전통 때문인지 경향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모교를 찾아왔다. 현수막이 붙고 운동장둘레에는 기수별로 천막아래에 모여 앉아서 그 동안 살아온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어난다. 대개의 학교는 기수별로 체육대회를 주관하여 몇 년 전부터 기금을 모아서 체육복장도 갖추어 입고 행사도 전년도에 주최한 선배 기수보다 더 잘하려는 면모를 볼 수 있어 매년 행사규모가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본교는 총동문회에서 모든 행사를 주관하고 있어 많은 원로동문회원까지 참석하여 차분하면서 선후배의 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운동장에서 개회식을 하면 날씨가 더워서 후 관에 있는 다목적실에서 개회식 및 정기총회를 하여 행사의식면에서 다른 학교와 차별화를 보였다. 특히 재경동문회에서 많은 원로회원이 참석하여 애향심과 애교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식전에 서울지역동문회 활동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CD를 보여주어 활동 모습에 많은 참석자가 감명을 받았다. 총동문회장님의 대회사가 있은 다음에 모교 교장에게 환영사를 하라고 하여 동문여러분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한다는 인사 말씀과 1년 동안의 본교의 주요 교육활동과 교육시설환경의 변화된 내용을 말씀드리고 모교는 어머니 품처럼 아늑하고 포근한 곳이니 고향집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선후배 동문 간에 정을 나누는 유익한 하루가 되길 빈다는 인사말을 하였다. 본교를 졸업하신 분들 중에 교직에 몸담고 계셨거나 특히 모교인 본교에서 근무하신 교육계 원로들도 많이 오셨고 현직 교장과 교사로 근무하는 분들도 많이 참석하였다. 동문체육대회 날은 학교장은 물론 교감선생님과 부장선생님들은 모두 나와서 휴일을 반납하고 행사를 도와주었다. 학교장 입장에서는 시간외 근무수당이라도 드리고 싶은데 동문회행사를 돕는 것은 시간외 근무를 달 수 없다고 하여 하루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하라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었다. 지난해는 동문체육대회를 한 다음날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치우느라고 기사님들이 너무 힘들었다고 불평을 하여 동문회 사무국장에게 뒷정리를 잘해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16일 출근해 보니 너무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해주어 애교심을 보는 것 같아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올해 새로 사무국장을 맡은 분이 고등학교 선생님이라서 ‘역시 선생님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방학중에도 아이들이 찾는 행복한 배움터를 추구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학생과 학부모 연인원 83명(전교생 대비 83%)이 지루한 장마비와 무더위 속에서도 방학기간 내내 Summer Camp형식으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면 단위에 위치해 모든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기회가 적은 부석초는 아이들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스포츠댄스, 중국어, 컴퓨터(2개강좌), 그리기, 칼라믹스, 서예, 보육교실 등 7개 부문 8개 강좌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방과후학교로 진행하고 있다. 방학중 Summer Camp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석초의 방과후학교는 ‘학생에게는 꿈(Dream)을, 학부모에게는 희망(Hope)을, 교사에게는 도전(Challenge) 의식’을 키워주고자 계획한 2007학년도 특색사업인 DHC 프로젝트의 구현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배움터를 만들겠다는 부석교육공동체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교육의 장이 가정으로 바뀌는 방학에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유익한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시면 좋지만 지역의 특성상 어려운 점이 많아 학교에서 여름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라면서 채규웅 교장은 여름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하여 앞으로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하는 학교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하였다.
한국교총 등 한중일 교원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중·일 평화교재실천교류회가 10~12일 일본 동경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식민지 시대 강제징용·노동 어떻게 가르치고 있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창훈 서울사대부고 교사는 “한국 고교 국사교과서는 각 책마다 내용과 구성분량에 차이가 있고 징용과 노동만 따로 분리해 수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며 “생생한 역사교육을 위해 일본의 전쟁확대와 한국인 동원, 국가총동원법 등의 자료를 통해 학생 스스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교사는 “수업 중 일본이 가해자, 한국은 피해자라는 단편적 도식만 강요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현재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요시위’에 대해 발표한 최종순 서울 도봉초 교사도 “초등학생들을 데리고 두 차례 위안부 할머니들의 수요시위현장을 방문,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학생들은 이렇게 배운 것을 일본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며 세계 평화에 동참하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시에칀 쭝관춘중 교사는 “일본의 강제징용 노동자의 개념, 징용이유, 노동자처지 등을 교육한 결과 학생들이 노동권 침해와 반항투쟁지지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민감한 국제관계를 고려할 때 교사들의 이성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발표자인 사사키 노리유키 아쓰가초 교사는 “강제연행 돼 일본에 거주하게 된 조선인을 취재한 자료로 교육한 결과 학생들이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교육 후 학생들이 자기 역사인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국가 간 평화교육 추구를 위해 열리는 평화교재실천교류회는 2003년 한·일 양국의 공동주최로 시작돼 지난해 중국이 참가하면서 교총, 전교조, 일교조, 중국교육과학문화위생체육공회 등 동북아 3개국 4단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박용조 한국교총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통해 3개국간 공동 역사에 대한 인식을 좁히고 한·중·일 교사들이 같은 인식을 공유해 학교현장에서 진실에 입각한 올바른 교육이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평, 를 읽고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책을 꼽으라면 아마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만화책일 것이다. 제우스와 포세이돈, 하데스로 시작하는 낯선 이국의 신들은 우리 아이들의 책상과 가방의 한 쪽 귀퉁이를 쉽사리 점령하였다. 아이들은 동양인과는 피부와 외양이 전혀 다른 서양 신들의 전쟁담과 영웅담 그리고 낭만적인 연애담을 은연중에 훌륭한 이야기로 받아들인다. 어디 그뿐인가. 요즘에는 중국 신화에 대한 만화책도 등장하여 다소 환상적이고 황당하기까지 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으나 정작 우리나라 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만화책으로 나온 것은 거의 없다. 아니 만화책은 고사하고 평범한 도서도 너무 부족하다. 서양과 중국의 신들이 안방을 떡 차지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서 영웅으로 대접받는 그 순간에, 우리의 신들은 초라한 골방에서 뒷간 늙은이 취급받는 외로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말 이래도 되는 일일까? 분명 우리에게도 제우스와 반고를 능가하는 신들이 있는데, 천지왕, 대별왕, 소별왕으로 대표되는 창조와 영웅의 신들이 있는데, 이 땅에서 그들은 정작 별다른 대접조차 못 받고 있으니 그저 나오느니 작은 한숨이다. 사정이 이 지경에 이른 것은 물론 이윤 추구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출판사로서는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서사구조가 뛰어난 작품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초등학생에게 쉽게 설명하겠다는 기획을 나무랄 수는 없으나,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씁쓸하고 가슴 아픈 것만은 어쩔 수 없다. 이왕이면 우리의 신들에 얽힌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내어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것도 참 좋지 않을까. 이런 와중에 지난 2004년 9월에 한겨레신문사에서 펴낸 가 가뭄에 콩 나듯, 잡풀 속에 산삼 나듯,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신들에 얽힌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으니 그저 반가운 마음이 절로 든다. 책을 펼치면 먼저 심상찮은 그림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 신화 배경지도'가 그것인데, 얼핏 보면 고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옛날 모습을 연상시킨다. 나라 이름도 해동조선국이니 강남 천자국이니 서천국이니 하여 불교적인 색채도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페이지를 넘겨 '세상이 처음 열리다'라는 '이야기 하나'에 들어가면 우리 민족도 당당히 독자적인 창세관을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생겨난 작은 틈으로 신비한 기운이 솟았다로 시작되는 창세 신화는 다른 나라의 신화와 그 생성 구조가 참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흥미 있는 이야기는 그 다음에 전개되는데 바로 인간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다. 옛날 옛적에 미륵님이 금쟁반과 은쟁반을 들고 하늘에 축사하니 하늘에서 벌레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각각의 쟁반에 벌레 다섯마리가 떨어졌는데 이 벌레들이 자라나 금벌레는 남자가 되고 은벌레는 여자가 되어 각각 쌍을 맺어서 이 세상 사람들을 낳았다는 이야기. 참 흥미롭고 정감이 가는 이야기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현재 건국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신동흔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이 땅의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백성들의 이야기를 민담집이나 설화집, 구비문학집의 형태로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정겨운 그런 사람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다른 나라의 신들과 달리 우리의 신들은 소박하면서도 서민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고 서술해 놓았다. 우리의 신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화려함도, 중국 신화의 기괴함도 갖추고 있지 않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친근함이 돋보이는 모습에서 인간적으로 정이 간다고 하였다. 책을 다 읽은 후 기자 역시 그 말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우리 신들은 그 이름부터가 참 정감이 간다. 호쾌한 저승의 용사인 '강림도령',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 '자청비', 애처롭기 그지없는 '궁상이 아내', 천지를 다스리는 운명을 안고 태어난 '대별왕과 소별왕', 그리고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저승길도 마다않는 '당금애기'등등. 또 궤네깃또, 사마동이, 오늘이, 내일이라는 생경하면서도 신선한 이름은 또 어떤가? 천지왕에 대항하여 결코 굴복을 모르는 싸움을 끊임없이 수행하는 '수명장자'의 호쾌한 도전 정신은 또 어떻고? 우리의 신들은 이제 귀환하여야 한다. 서양과 중국의 신들에게 밀려 구만리 지하 성벽에서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그들을 지상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 오죽하면 이 책의 부제가 '우리 신들의 귀환을 위한 이야기 열두 마당'이겠는가? 살려내자, 우리의 영웅과 신들, 우리의 창조주들을 역사의 짚불더미에서 끄집어내자. 분명 우리의 신들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며, 이국의 신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우리의 신화는 영원히 살아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