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17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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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우리 나라 말, 한국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경을 넘어 중학생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 계층은 다양하다. 일전에 후쿠오카 스미요시중학교를 방문하여 혼자서 한국어를 배워 한국 중학생들을 안내하는 학생들을 보고 우리 나라 중학생들이 깜짝 놀랐다. 그런가 하면 우리 나라에도 일본 에니메이션이 좋아 스스로 일본어를 익히고 일본 노래를 통째로 암기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도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런데 단순히 개인적으로 한국어를 좋아하는 것의 차원을 넘어,일본에서조직적으로 한국어를 즐기며 이의 보급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어를 즐기자는 주제로 '2017 즐기자 한국어후쿠오카대회'이다. 12월 17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이 중심에 필자가 근무하던 시절 후쿠오카한국교육원이 중심이 되어 한국어 강사 연수회에 열심히 참여하였던 인물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 대회에는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어를 배운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자원하여 볼런티어 활동으로 이렇게 한국어 보급을 위한 활동을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후쿠오카에 파견된 정부기관이나 기업체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한국어를 즐기고 한국에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렇게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의하여 한국어가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후원하는 노력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12월은 송년회의 달이다. 학교 동창회를 비롯해 각종 친목 모임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알차고 멋진 송년회도 있지만 일그러진 모임도 있다. 모임에서 추한 모습을 보면 정이 떨어져 그 모임을 멀리하게 된다. 임원진에게 개선책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관행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지난 12일, 내가 운영 주체인 ‘포즐사(’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약칭) 송년회’를 가졌다. ‘포즐사’는 수원시평생학습관 뭐라도 학교 소속 동아리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모여 세계의 포크댄스를 배우고 즐긴다. 친교와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고 포크댄스가 취미활동이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 즐기는 댄스는 건강을 지켜 준다. 이 시간은 행복 충전 시간이다. 공식행사의 무대에도 출연하여 그 동안 연마한 솜씨를 뽐내니 성취감도 갖게 해 준다. 송년회 모임 날짜는 회원들이 정했지만 운영 방향이나 프로그램은 강사인 나의 몫이다. 어떻게 해야 참가자들이 만족해하는 송년회가 될까? 여기서 운영 아이디어나 노하우가 필요하다. 송년회 구상에는 그 동안 교직생활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스카우트 지도자 생활도 도움이 되었다. 세부 프로그램 짜는 데는 아내와 아들의 도움도 받았다. 송년회 시간은 따로 잡은 것이 아니라 연습시간이다. 그러니까 낮에 송년회를 하는 것이다. 내가 꺼리는 송년회가 의미 없이 오랜만에 만나 식사하고 헤어지거나 거나하게 술 먹고 흥청망청하는 모임이다. 그래서 이런 모임에는 아예 가지 않는다. 내가 싫어했던 모임을 내가 재현할 수는 없다. 이번이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송년회를 실천할 좋은 기회다. 웃음치료사 자격증이 있는 회원을 강사로 모셨다. 재능 기부 형식인데 쾌히 승낙한다. 웃음과 게임을 하면서 맘껏 웃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준비한 것은 투호놀이, 동전 던지기, 실내 낚시, 볼링, 속담을 몸으로 표현하기, ‘참참참 거짓’ 등인데 시간이 촉박하기만 하다. 본 학습인 포크댄스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포크댄스는 우아한 왈츠인 ‘오슬로 왈츠’와 ‘알렉산드로브스키’로 정해졌다. 이번 우리 송년회의 방향은 테마가 있는, 학습과 연계가 되는, 게임을 통해 행복을 창조하는 것으로 정했다. 여기에 한 가지 추가된 것은 지역사회 알기이다. 송년회 종료시각이 오후 3시 30분이다. 저녁식사엔 이른 시각이다. 그리하여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향교 견학 프로그램을 넣었다. 담당자와 사전 시간 약속을 하였다. 시설 견학과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가까이 있는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준비한 게임은 성취감을 목표에 두었다. 투호놀이는 투호통 두 개를 붙여 놓았다. 화살을 던지는 거리는 횟수를 거듭하면서 점차 좁혀 놓았다.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동전던지기는 일정 거리에서 동전을 던져 과녁에 넣는 것인데 최대 10점에서 1점까지 획득하면 성공으로 보았다. 실내 낚시는 간이 낚시줄로 자신의 실내화를 낚는 것인데 제한 시간은 30초로 하였다.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감각을 일깨우는 놀이였다. 포크댄스 용어와 그 동안 배운 포크댄스 명칭 익힐 시간도 있었다. 용어와 명칭을 모르고 포크댄스를 하는 것은 수박겉핥기 동아리다. 기초 용어를 알아야 진정 포크댄스인이 되는 것이다. LOD, 반LOD, CW, CCW 등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그 동안 배운 12가지의 포크댄스 명칭과 동작을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공부하는 시간을 넣었다. 누가 교육자 아니랄 까봐 송년회에도 학습 프로그램을 넣은 것이다. 송년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포크댄스. 그 동안 배운 것 중에서 왈츠 두 개를 선정했다. 운동량도 그렇게 크지 않고 우아한 동작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보았다. 지도자와 수강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수강생은 배울 때만 아는데 지도자는 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 포크댄스 지도자는 포크댄스의 대형, 포지션, 동작, 음악까지 연결하여 꿰뚫고 있어야 한다. 포크댄스를 구분동작으로 배우고 연결동작으로 익힌 후 음악에 맞추니 이마에 땀이 송송 맺힌다. 추운 날씨지만 수원시가족여성회관과 수원 향교를 견학하고 프로그램 안내를 받았다. 저녁 시간에는 보쌈 정식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신년회 날짜와 장소, 카풀 조직까지 마쳤다. 회비로 준비한 머그컵 선물 전달도 있었다. 회원들의 송년회 참가 소감을 보니 호평 일색이다. 송년회를 기획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 회원들이 고맙다. 내년 신년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신년회 성공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아이디어를 구상해야 한다.
어젯밤 9시 오랜만에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선생님, 정말 죄송한데요. 제가 너무 무서운 악몽을 꿨어요. 무서워서 전화했어요.” 어느 새 중학교 1학년이 된 상준이(가명)었습니다. TV를 보다가 깜빡 잠이 들었는데, 괴한이 쫓아오는 무서운 꿈을 꿔서 저에게 전화를 한 것입니다. 상준이의 아직 어린 아이 같은 행동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상준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제대로 연락 한 번 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한 감정도 함께 들었습니다. 제가 5학년 담임교사를 할 때의 일입니다. 3월 초 어느 날 교실로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수화기 너머 울음 섞인 소리가 들려옵니다. “선생님, 올해는 저희 집에 기름 넣어주러 안 오시남? 추워서 잘 수가 없어.” “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어떤 기름 말씀 하시는 거죠?”저는 처음에 전화가 잘 못 왔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대화를 나누다 보니 우리 반 상준이의 할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월 초다 보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보일러에 기름이 다 떨어진 지 며칠 돼서 방이 냉골이 되었다는 거였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어떤 선생님이 오셔서 기름을 넣어주셨다고 올해는 왜 안 넣어 주냐고 하시더군요. 전화를 끊고, 주민센터와 구청에 수소문 해보니 전년도에 한 번 교회와 복지관이 연계하여 소외계층 집에 기름을 넣어주는 사업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사업이 지속적인 것이 아니라 한 해만 시행한 이벤트성 사업이었던 것이라 올해는 그런 사업이 없다는 것이었죠. 할머니의 울음 섞인 소리에 저도 모르게 함께 눈물이 났습니다. 저의 청소년 시기가 생각났기 때문이지요. 저 역시 청소년 시기에 집안 사정이 매우 안 좋아져 생활보호대상자로 몇 년간 힘든 시절을 보내며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어 남의 일로 느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전화를 끊고, 아내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상준이 집에 도움을 드리기로 결심하고 아내와 함께 상준이 집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보일러에 기름을 바로 넣어드릴 수는 없으니, 우선 추운 집에서 따뜻하게 주무실 수 있게 집에 있던 전기장판과 따뜻한 솜이불을 챙겼습니다. 또, 라면과 햇반, 참치, 김 등 집에 있는 밥과 반찬류를 쓸어 담아 바로 상준이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학교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도로변에서 골목골목을 비집고 들어가 상준이 집을 힘들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상준이는 저와 제 아내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었습니다. 할머니에게 들은 상준이의 이야기는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는 떨어져 살게 되어 연락이 안 된지 오래이고, 몇 년 전부터 아버지도 일 때문에 따로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할머니도 심한 허리디스크에 시달려 거동이 불편한지라 할머니가 상준이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준이가 할머니를 간호 하고 스스로 밥도 챙겨먹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할머니에게 상준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알아보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집을 떠나려던 즈음 마중 나오며 활짝 웃는 상준이를 보고 저는 갑자기 상준이에게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들어주소 싶어졌습니다. 상준이에게 물었습니다. “상준아, 혹시 평소에 제일 먹고 싶은 게 뭐였어? 그리고 제일 하고 싶었던 건?” “음... 햄버거 먹고 싶어요! 그리고 선생님이랑 목욕탕도 가보고 싶어요!” 상준이의 목소리는 힘찼습니다. 소박한 희망사항이었지만 제가 직접 해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꼈죠. 저와 제 아내, 상준이는 동네의 햄버거 집에서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여러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상준이는 예의도 바르고 정말 밝은 아이였습니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할머니에게 전화하고 안심시키는 모습에 할머니를 끔찍이 생각하는 상준이의 고운 마음씨를 보며 ‘참 잘 컸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햄버거를 다 먹고 저와 상준이는 목욕탕에 가서 서로 등을 밀어주며 저의 어릴 적 꿈과 상준이의 앞으로 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준이는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제가 해줄 수 있는 한 상준이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날 이후, 저는 학교와 주민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준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당시 제가 근무하던 학교는 교육복지지정학교여서 상준이와 같은 경제적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있었습니다. 그 예산으로 상준이의 따뜻한 겨울 점퍼를 사주고, 꿈을 위해 노력하도록 축구화와 축구공도 사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었죠. 또, 주민센터와 복지관에 연계하여 상준이의 딱한 사정을 알리고, 상준이를 장학생으로 여러 기관에 추천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한 어린이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 저를 비롯한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참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벌써 시간이 지나, 상준이가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제가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 중학교에 갔으니, ‘그 학교 선생님들이 신경써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상준이를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에 상준이를 저희 집으로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중학교 생활은 어떤지, 할머니는 잘 지내는 지 참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주변에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참 많습니다. 그 친구들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합니다. 또, 제가 초등학교 교사로서 느낀 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잘 연계되어 소외계층 아이들의 지원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 어른들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하나하나가 상준이처럼 꿈과 사랑이 가득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12일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업무담당자 11명을 대상으로 『2017년 Wee클래스 컨설팅 및 운영 평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진행됐던 운영 계획에 대한 결과 보고에 대해 논의하며 담당자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Wee클래스 컨설팅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2018년 Wee클래스 운영 계획 수립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문상담인력의 심리적 건강 회복 및 Wee클래스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푸드테라피’와‘플라워테라피’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 발굴 및 적용을 위하는데 힘썼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한 해 동안 문경Wee센터로부터 Wee클래스 운영에 필요한 많은 정보와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고, 상담가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12월 학년말이라 학교는 거의 모든 학사 일정이 마무리 되어갈 무렵이다. 12일(화) 오전 11부터 순천봉화초등학교(교장 허민량) 6학년 학생 2학급을 대상으로 한 시간 씩 '자기주도학습 강의'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평상시 듣는 수업이 아니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자세가 무척이나 좋았다. 이렇게 좋은 학생들의 자세가 중학교에 가면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과제이다. 수업을 마감하면서 짧은 한 시간의 수업이었지만 수업 감상문을 받아보았다. 학생들의 대부분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 가도록 학습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일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이 어디 쉬운 일인가? 너무나 일상화 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선행학습 중심의 사교육 개선없이는 우리 교육의 경쟁력 확보는 요원한 일이다. 그래서 오늘도 내가 학교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는 이유이다. 스스로의 배움만이 요구되는 시대에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깨우침을 갖도록 하는 일은 어느 것보다 중요한 일이라 믿는다. "오늘 선생님의 좋은 말씀을 듣고, 나도 나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느꼈다. 오늘은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 ㆍ교과서 소리내어 읽기, 예습, 복습, 시험 준비, 수업 등을 잘 듣고 실천해야 나의 꿈,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하니 용기가 났고, 잘 하면 모든 것을헤쳐나갈 수 있을 것만 같다. ㆍ오늘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ㆍ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것을 뒷받침하여 주는 것이 공부다. ㆍ꿈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시험 점수로 진학 학교를 결정하지 말고 꿈을 중심으로 학교를 선택하자!" 우리 나라 부모님들이 자기 자녀의 학습 습관을 자세히 알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우리 교육은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공부는 습관이다 습관이 바뀌어야 머리가 바뀐다. 그래서 학부모 교육이 중요하다.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길 밖에 없다 '교수도 없고, 수업도 없고 스스로 하는 학습'만이 있을 뿐 11일 9시부터 2017 하반기 행정 전문 리더과정 연수에 선진국 교육탐색의 교과목으로 3시간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수업중 수강생들이 현재 한국교육에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과제들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교육은 문제의식을 가진 역량있는 교직원을 필요로 하며, 특히, 예산 집행을 담당하는 자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시대의 중요성과 특성을 이해하고 무엇이 중요한 과제인가를 깨닫고 스스로 배우는 길로 가야 한다. 문제의 지적 사항은 가정교육에서 부터 학교내 폭력 문제, 교사의 자질 문제, 사교육을 포함한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지적, 학교문화 중 회의 문화 개선, 획일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자유학기제 등 폭 넓게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누적돼 온 문제이지만 가장 큰 물결인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하는 것들을 기계가 대신하여 갈 정도로 시대의 변화가 급속하게 변해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수강생들도 현재의 제도하에서 어쩔 수 없이 학력중심의 사회가 주류를 이루다보니 선행학습을 위한 사교육의 물결에서 피해가기 어려운 실정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교육 시장에 노출돼 있다. 하지만, 미래 사회는 가르치는 사회가 아닌 스스로 배워야 살아남는 사회가 될 것이다. 교수들도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보니 20년 후 생겨날 기술을 가르칠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것이다. 이에 교수들도 더 이상 전문가로 남기가 어려우며, 할 수 있는 일은 '배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길 밖에 없다. 이에 앞장 서는 대학이 미국의 스탠퍼드대로 프로젝트 기반 학습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제 학생도 교수가 정해준 것을 열심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직접 배워야 한다.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필요한 인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자이다. 이런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프랑스 에콜 42이다. 이 학교의 근본적인 신념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의미가 없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교수도 없고, 수업도 없고 스스로 하는 학습만이 있을 뿐이다고 강조한다. 이같은 시대에 필요한 것은 복합문제를 해결하고,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 의사결정 능력, 창의성이다.빈센트 마노(올린공대 학장)교수에 의하면 "20세기에는 에너지 기업과 컴퓨터 기업의 구분이 명확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 경계를 구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10년, 15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된 전공 자체가 없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 편협된 교육을 계속해서 강요한다면, 이런 교육이 4~50년 동안 자녀들의 경력을 유지하게 할 수 있을까? 지금 같은 방식은 이제 소용이 없다. 이젠 다양한 분야를 이해하는 능력, 다앙한 분야의 관련성을 찾을 수 있는 능력,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집현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6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과정 대토론회를 실시했다. 2017년 교육활동을 전체적으로 되돌아보면서 학생들이 배움의 근력으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호기심과 도전으로 협력해나아갈 수 있기 위해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당교육가족은 2018년 역점교육활동과 특색교육활동 두 개의 주제로 원탁형식토론을했다. 역점교육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책을 읽고 난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연극활동, 글쓰기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삶과 연결한 진로교육으로 지역인사와 함께 하는 진로활동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색교육활동은 감사나무, 칭찬나무, 제안나무 열매를 수확하는 날을 정해 1004거리를 활성화해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감사하고 칭찬하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형성하고자했다. 또한 곤충체험장을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관찰한 뒤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1학기, 2학기 대토론회를 모두 참여한 이수빈 학생은 선생님과 학부모께서 우리의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지 알게됐다. 또한 자신이 금당교육을 위해 의견을 내고 만들어가는 것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금당초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교육가족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됐고 함께 손을 잡고 동반성장의 모습을 꿈꾸는 시간을 갖게됐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담아 내 마음의 행복 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교육운영으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일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회와 협력해그린리더 초급과정을 실시했다. 그린리더 초급과정 선생님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은 학생들의 눈을 반짝이게했고, 제동이의 지구여행을 보면서 우리 주변에서 낭비되는 전기사용과 많은 물건 구입으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되고 있어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재앙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환경이 파괴된 후 복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보기 위해 강냉이를 쌓아 북극곰표지판을 세우는 체험을 하면서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마지막 활동으로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휴지와 물티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환경보호와 관련된 내용으로 손수건을 꾸몄다. 3학년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녀요. 수도꼭지는 꼭 잠가요. 필요 없는 물건은 구입하지 않아요. 재활용해요. 음식물은 남기지 말아요. 대중교통 이용해요.라며 다 알고 있지만 지키지 않았던 것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수업을 마쳤다.그린리더 초급과정 선생님은 3학년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남학생들만 있어서 손수건을 대충 그릴 줄 알았는데 정성껏 그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수업소감을 말했다.금당초등학교는 1학기에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회와 함께 강천섬 환경교육을 실시하면서 꾸준히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그린리더 초급과정을 통해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아름다운 우리 자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
자기를 아는 것이 밝음 -참 자아의 발견 남을아는 것이 지혜(智)라면, 자기를 아는 것은 밝음(明)입니다. 남을 이김이 힘 있음(有力)이라면, 자기를 이김은 정말로 강함(强)입니다. 족하기를 아는 것이 부함(富)입니다. 강행하는 것이 뜻있음(有志)입니다. 제자리를 잃지 않음이 영원(久)입니다. 죽으나 멸망하지 않는 것이 수(壽)를 누리는 것입니다. -오강남의 『작은 도덕경』 118쪽에서 인용함.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존재이다. 아니,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에게 주어진 숙명이 공부하는 일일 것이다. 어찌 인간만이 공부를 하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으랴! 길 가의 민들레 한 송이도, 잎은 다 떨구고 서 있는 은행나무 한 그루도 지금 공부하는 중일 것이다. 그들도 인간처럼 살아 남기 위해 단풍잎을 만들고 빈 나무로 서서 겨울을 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인간만이 공부를 한다고 , 인간만이 지상에서 가장 유능한 존재라거나,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인생의 도로에서 멀리 지나와 보니, 이제 어렴풋이 안개 덮인 삶이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냄을 느끼는 중이다. 어떤 점에서 보면 가장 지혜롭지 못한 생명체가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긴 출생, 홀로 서지 못하는 오랜 보육과 교육 기간을 생각하면 인간의 존재는 가성비가 낮은 생명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어미의 태에서 떨어지는 순간부터 자기 발로 일어서는 동물들을 보면 경이로움에 탄성을 지르게 된다. 태생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이기적 유전자 덕분이겠지만. 그에 비하면 홀로서기까지 엄청난 배움과 교육 기간을 거치고도 제대로 된,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기 힘든 인간의 생애를 대비시켜 보는 버릇이 생겼다. 겨울 탓인가 보다. 빈 가지로 서 있는 나무를 보면 그가 살아온 여정이 훤히 보인다. 굽은 삶을 살았는지, 직선으로만 달렸는지, 하나도 남김없이 다 보여준다. 그렇게 풍성하게 보인 나무가 잎을 떨군 뒤의 모습이 초라하거나 병든 나무인 경우도 있고, 볼품없는 나무인 줄 알았는데 잎이 지고 난 모습이 아름다워서 놀라게 하는 나목도 있으니. 사람의 겨울도 나무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어떤 분은 현직에 있을 때는 빛이 나다 못해 야단스러울 정도였는데 퇴직한 뒤의 모습은 촌로와 같거나 병들어 지쳐서 병고에 시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때로는 욕심을 버리지 못해 교직자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삶에 찌든 모습을 볼 때면 참으로 안쓰러운 생각마저 들게 한다. 적어도 교원이라면 현직을 떠난 뒤에도 품위 유지는 의무사항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때로는 생계가 어려워서인지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사업장의 명함을 들이밀거나 학교를 방문하여 거절하기 힘든 부탁을 하는 분도 여럿 보았다. 선생도 사람이니 살아남아야 한다는 명분 앞에서 비정규직이건 외판원이건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한숨이 나오는 것만은 어찌할 수 없으니. 때로는 후배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줄도 모르고 처신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퇴직을 앞둔 사람으로서 만감이 교차한다. 나는 저렇게 살지는 말자고 다짐하게 하니 반면교사가 분명하다. 누가 장담할 수 있으랴! 불확실한 사람의 내일을. 교직은 선비의 삶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생 공부를 가르치는 자로 살아 왔으니 삶이 끝나는 순간까지 공부하는 모습을 견지하며 살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는 중이다. 한 순간도 자기를 아는 밝음(明)을 놓지 않기를 염원하며 시간을 소금처럼 귀하게 쓰고 싶는 요즈음이다.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새벽잠이 없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그 시각에 깨어나 책을 보거나 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나이를 먹을수록 밝아지라는 자연의 섭리가 분명하다. 겨울에는 나목처럼 깊은 사색으로 살아갈 일이다.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친 제자들이 자기만의 열매들을 안고 하나 둘 떠나가는 모습을 기꺼이 응원해주며 다시 새봄을 기다리는 나무처럼 준비하는 계절이다. 그래서 나는 사계절 중 겨울을 시리게 사랑한다. 빈 가지로 서서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나무가 되어 다음 봄을 기약하며 동면에 들어가는 겨울방학을 사랑한다.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서점의 한 코너에서 맛있는 양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죽어간 나무들이 다시 활자로 살아서 손짓하며 춤추는 언어들의 속삭임을 깊이 사랑한다. 해를 거듭하며 침침해지는 육신의 눈을 점점 밝아지는 마음의 눈으로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중이다. 성탄절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처럼. 자기를 아는 밝음으로 눈을 감고도 세상을 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새벽 달님에게 비는 중이다.
'우리 성호는 음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017년 7, 9 SUN. 오후 6시 KT체임버 홀 "성호만의 음악 세계 펼칠 꿈의 무대" 은성호 군은 현재 드림위드 앙상블팀(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단)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수석 연주자다. 그가 최초로 개최하는 콘서트에 음악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초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성호는 어릴 적 심한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그런데 우연히 성호에게 남다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이들의 특별한 특성, 무엇인가에 집착하고 똑같은 말과 행동을 수 없이 반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집착과 강박을 음악과 연결시킨다면 어떤가라는 의문을 갖게 된 것이다. 지겹고 똑같이 반복해야만 하는 악기 기본 연습을 수 없이 반복하면서 '실력'을 쌓아나간 것이다. '강박'을 장애로 보지만 음악을 하는데는 큰 장점이 되었다. 이렇게 성호는 2007년 1월, 마치 엄마에게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어린 아이였지만 실제 나이는 스물 네살의 청년이었다. 성호에게 또 하나의 숙제는 '듣는 연습'이다. 자폐성 장애인을 보면 남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 아예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소통이 어렵다. 하지만 성호는 성실하다. 그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느리지만 자기 인생을 스스로 세우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한 사람이다. 선하고 맑은 순수함 그 자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평생 음악쟁이 할거예요"라는 성호의 음성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이게 내 한계야"라고 스스로 한계를 긋는 분들에게 은성호의 연주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한 여름밤의 선율로 다가갈 것이다.
경북 점촌초(교장 우병기)는 최근 으뜸관에서 오전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알뜰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팔고, 또 필요한 물건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도 친구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작은 물건도 아껴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했으며, 자신의 물건을 판매한 김○○학생은 “물건을 파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고 뿌듯한 하루였다. 또 물건을 판매한 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고 이야기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의 수익금은 또 다른 제 2의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여서 학생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의미를 전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부산교총 제27대 회장에 이용섭 부산교대 교수가 당선됐다. 부산교총은 13일 제27대 회장 선거 결과 총 1만 1261명 중 7335명이 투표해 유효투표의 57.8%(4236표)를 얻은 기호1번 이용섭 후보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2번 백성언 동아고 교감은 3099표(42.2%)를 득표했다. 동반 출마해 당선된 신임 부회장단은 ▲임대용 신평초 교장(수석부회장) ▲이동명 모라초 교사 ▲이승호 양정고 교장 ▲정인희 장산중 교사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다.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학교분회를 방문해 회원의 의견을 경청하며 ‘지키자! 우리교권, 강력한 부산교총’, ‘교권강화, 민원해결, 찾아가고 지원하는 부산교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1961년(만56세)생으로 부산교대, 부산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한 후, 양성초 등을 거쳐 현재 부산교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교총 이사,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2018년 3월1일부터 3년 간이다. 부산교총은 지난 10월 23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17일 후보자 확정공고, 12월6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12월 7~13일 전회원 온라인·모바일투표를 실시했다.
경북 영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교육부가 주최한 ‘2017년 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전국 3등급에 입상했다.‘진로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는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학교 진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진로교육의 권위 있는 연구대회이다. ‘너나들이 DREAM 스케치로 행복을 그려요!’라는 주제로 본교 공동연구팀(교사 김영일, 조성철, 박선의, 현지수)은 경상북도 3등급으로 선정되어 전국대회에 출전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에서 전국 3등급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너나들이 DREAM 스케치’는 학생 맞춤형 체험중심의 진로교육과정으로 DREAM(Dream understand, Relate dream, Elevate dream, Align dream, Measure dream) 스케치를 통해,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직업을 탐색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 디자인하여 진로개발역량을 기르는 본교의 특색프로그램을 말한다. 본교는 진로환경조성 및 예산 확보, 로컬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드림팀 구성, 드림레터 및 SCEP 자료 제작, 방과후 및 돌봄교실을 통한 꿈 자람 학교 운영, 체력 짱! 몸 짱! 마음 짱!, SW 선도학교 운영, 꿈·끼를 나누는 진로캠프, 꿈길 STORY, 원격진로멘토링 산들바람, 위클래스 꿈 나눔 DAY 등의 팔레트를 통하여 학교가 하나의 도화지가 되어 함께 꿈을 그려나가고 있다.거여초등학교장(교장 양화숙)은 “농촌의 소규모 학교지만 학생·학부모·교사의 진로교육에 대한 열정이 전국 우수교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배움과 나눔으로 꿈이 커가는 행복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 정치권의 개헌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교육자치를 헌법으로 보장하자는 개헌안이 제시됐다. 국회, 지자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일반자치와의 통합 주장을 종식시키자는 의미다. 대한교육법학회와 한국교육개발원은 8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교육 분야 개헌 과제와 방향 탐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교육개발원 황준성 학교교육연구실장은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델파이 조사를 통해 현행 헌법중 교육에 대해 규정한 제31조 6개 조항 별 헌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중 개헌 요구가 가장 많았던 조항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대학의 자율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고 명시한 제4항이었다. 전문가들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라는 불확실한 문구가 다툼을 유발하고 오히려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제한, 침해하는 근거로 활용된다고 우려했다. 또 헌재가 헌법상 제도적 보장의 하나로 인정하는 지방교육자치를 제31조에 추가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실제로 헌재는 ‘지방교육자치제도는 중앙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지역자치(=지방자치)와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보장의 문화자치(=교육자치)라고 하는 이중의 자치를 핵심으로 하면서 지방분권 및 일반행정으로부터 독립을 핵심 원칙으로 한다’(헌재 2000.3.30. 99헌바113)고 한데 이어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의 보장을 규정하고 있는 헌법 제31조 제4항을 기반으로 하는 헌법상 제도보장으로 국회제정법률로도 그 본질을 침해할 수 없다’(헌재 2002.3.28. 2000 헌마283·778(병합))고 한 바 있다. 황 실장은 “이런 데도 현행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는 ‘국가는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며 “다툼을 종식시킨다는 차원에서 헌법에 지방교육자치제도를 직접 명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제4항을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및 지방교육자치제도는 법률로 보장한다’로 규정할 것을 제안했다. 기존에 포함했던 대학의 자율성은 제22조 제1항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에 삽입해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지며, 대학의 자치는 법률로 보장된다’로 바꾸는 방안을 냈다. 나머지 조항들은 국민의 능동적 학습권과 교육에 대한 지자체의 책무성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먼저 제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모든 국민은 학습의 자유를 가지며 능력에 따라 균등한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피동적 의미의 교육이 아닌 적극적 의미의 ‘학습’을 강조하고, 교육권과 학습권을 명확히 구분해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57%)을 반영했다. 제2항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에 대해서는 현행 유지 의견을 냈다.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제3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의무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무상의 범위와 내용은 법률로 정한다’는 내용으로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교육의 책임주체로 국가와 함께 지자체를 명시하고, 무상의 범위·내용에 있어 다툼이 있는 만큼 법률로 구체화하는데 합의했다. 제5항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으로, 제6항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와 그 운영, 교육재정 및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에는 ‘교육과정’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다듬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전교생 46명뿐인 시골학교가 소프트웨어(SW)교육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만들고, 이를 인근 양로원 등에 나눔 활동까지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경기 화성 장명초(교장 김선배)에서 직접 확인한 미세먼지 신호등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정교한 모습을 자랑했다. 아두이노 회로와 3D프린터로 직접 만들었다고 했다. 꺼져있던 신호등을 전원에 연결하자마자 총 네 칸의 전구 중 왼쪽에서 두 번째 녹색 불이 켜졌다. 미세먼지 ‘보통’을 알리는 신호였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한 결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이를 만든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장명초 SW동아리 ‘소셜메이커스(Social Makers)’ 소속 9명의 아이들이다. 5학년 2명, 6학년 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자신이 개발한 신호등을 여러 개 만들어 병설유치원, 인근 양로원 등에 설치하고 직접 사용법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까지 연다. 아이들은 “양로원 어르신들이 가끔 학교에서 산책하시는데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나오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꼭 설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선생님들이 SW교육 과정에서 사회공헌을 강조해 더욱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미세먼지 신호등을 개발한 프로젝트 학습 과정은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우수학습사례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5년부터 SW 선진학교로 선정돼 전교생을 상대로 꾸준히 관련 교육을 진행한 학교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잇따라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교생 50명이 채 되지 않는 시골학교에서 이 같은 결실을 맺은 데에는 방과 후, 주말도 반납한 선생님들의 열정 덕이었다. 신태섭(32) 연구부장이 이끄는 동아리는 올해 세 차례 프로젝트를 수행해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장실 청결 문제 해결을 다룬 1차 프로젝트는 SW교육 수기 공모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큐로학교와 화상 원격 회의 끝에 산악사고 문제를 드론으로 해결한 2차 프로젝트는 국제수업 교류 우수사례로 교육감상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아이들은 1, 2차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를 보완해 보다 심도 있는 3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 신호등’을 만들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올해 초등교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 주니어 SW 아카데미 미래교육 모델학교’에 선정돼 수천만 원의 지원금과 전문 컨설팅을 받는 행운도 누렸다. 신 부장은 “방과 후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원에 가는 대도시와 많이 다른 교육환경이다 보니 SW교육으로 역량을 키워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도학교에 지원했다”며 “선정된 이후 다행히 반응이 좋아 아이들이 잘 따라줬고 그 결과 3년차에 수준 높은 프로젝트까지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신 부장은 3년 간 SW교육을 단계별로 진행하면서 거의 매일 싸우던 아이들이 서로 손을 먼저 내미는 인성을 기르게 되고, 미래 꿈을 갖게 된 것을 큰 성과로 봤다. 최다은(6학년) 양은 “우리의 프로젝트가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보람찼다”고 했고, 최현서(6학년) 군은 “의사가 꿈이었지만 SW를 알게 된 후 로봇공학자의 꿈도 갖게 됐다. 어른이 되면 수술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김선배 교장의 관심과 지원도 한 몫 했다. 김 교장은 그동안 교장단 회의, 연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져왔고, 신 부장 등 젊은 교사를 주축으로 시도한 SW교육 등 창의융합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교장은 “교사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모델을 만들게 됐고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지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서 꿈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파주교총(회장 우종수)은 최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소재 운정365정형외과의원(원장 이동봉)과 회원 복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파주교총 회원, 또는 회원직을 유지한 채 퇴직한 이들에게도 국가 부담 보험료를 제외한 병원비 가운데 20%를 감산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회원 여부는 첫 방문 시 확인하고, 이후 방문 때는 확인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교총 교원복지국은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7시 전국 5개 권역에서 영화 ‘원더’ 시사회를 진행한다. 교총 복지플러스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인 2매 티켓을 증정한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고전(사진) 제주대 교육대 교수가 대한교육법학회 학술상(一峰 정태수 학술상) 제1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열린 ‘2017 대한교육법학회 연차대회’와 함께 진행됐다. 수상 논문은 ‘한국의 지방교육자치 입법정신에 관한 교육법학적 논의’(2017.3)다. 고 교수는 1997년 박사학위 취득 이후 20여 년 간 ‘교육법학연구’ 학술지에 26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업적을 쌓아왔다. 또한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교육법연구회 등 국제학술 활동도 활발히 펼쳐왔다. 이 상은 정태수(86) 초대 학회장이 2016년 12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5000만원의 사재를 헌정, 제정된 것으로 국내 유일의 교육법학 분야 학술상이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공병영(사진) 충북도립대학 제6대 총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나섰다. 임기는 2017년 11월 30일부터 2021년 11월 29일까지다. 공 총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온 힘을 쏟아 작지만 강한대학으로 키우겠다”며 “교육부의 국정과제인 공영형 전문대 육성에 적극 동참해 직업교육과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교육부 지방교육혁신과장, 평가지원과장, 서울대 시설관리국장, 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근대화의 과정에서 외국의 교육제도를 모방한 것이 많다. 특히 해방 후는 미국식 교육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미국은 나라가 크고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는 만큼, 미국 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태도는 각양각색이다. 엄마가 됐지만 약에 찌들어 정부 보조로 먹고 살며 아이는 계획없이 낳지만 교육에는 전혀 무관심한 부모가 있는가 하면, 신념이나 종교, 경제 상황에 따라 아이를 집에서 교육시키는 홈스쿨링 부모도 많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의 삶의 긴 여정에는 언젠가는 실패가 따른다. 실패없는 인생은 없기 때문이다. 발명왕 에디슨은 자신에게 다가온 실패에 현명하게 대처한 사람 중 하나였다. 어느 날 화재가 갑자기 발생해 실험실 안에는 각종 화학약품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불길이 한번 치솟자 걷잡을 수 없게 됐다. 모든 사람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을 때 에디슨은 철저하게 소멸돼가는 자신의 평생의 성과를 담담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에디슨은 아무것도 찾아 볼 수 없게 변해버린 폐허 앞에서 말했다. “내 모든 실패가 날아가 버렸다. 다시 시작하게 해준 신이여, 감사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화재가 일어나고 3주 만에 에디슨은 그의 첫 번째 축음기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때 그에 나이가 67세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실패를 기회로 받아들였고 이를 통해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낸 일화는 우리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역경을 이겨내는 힘은 가르쳐서 되는 능력이 아니다. 이런 성격은 아동기의 가정 환경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 한마디로 어려움과 실패를 어떻게 대면하고 극복하느냐에 따라 형성된다. 따라서 아이를 세심하게 돌보되 과보호 하면 배워야 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는 쉬운 일 또한 아니다. 내 자식만큼은 편한 길을 가게 하겠다는 부모의 여린 마음 때문이다. 학교 가는 길조차도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자동차로 실어 나르는 모습은 우리 나라만의 모습은 아닐런지! 우리 부모들이 자기 자녀를 큰 그릇을 만들기 위해서는 실패를 경험해도 좋다는 환경을 만드는 여유이다. 그래서실패를 맛보고 그것을 극복할 기회를 주는 것이 진정 아이와 부모를 위하는 길이란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