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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 등 유명 선수 배출한 축구 명문교 우뚝 전남 순천중앙초교(교장 김동언) 축구부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20회 한일유소년 가마모토컵'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순천중앙초 축구부는 일본 이쿠노FC팀 을 맞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중앙초 축구부는 지금까지 가마모토컵 대회에 총 3차례 출전해 2016년 대회에 이어 2회 우승하는 등 우리나라 초등축구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가마모토컵은 일본 축구선수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가마모토구니시게의 이름을 딴 대회로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초교팀이 초청되어 총 11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으며 이번 대회 MVP는 손건호(6년) 군이 받았다. 중앙초교축구부 정한균 감독은 "일본대회 우승으로 우리팀 선수들의 사기가 한창 오르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전국대회에도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중앙초 선수들은 졸업 후 프로 유소년클럽에 스카우트되거나 지역의 매산중학교 축구부로 진학하고 있다. 정 감독은 창단 후 35년 동안 중앙초 감독을 역임하고 있으며, 영국 스완지팀의 기성용을 비롯하여, 이종호(울산현대), 김동준(성남FC), 허용준(전남드래곤즈), 이슬찬(전남드래곤즈), 박대한(전남드래곤즈),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영광(서울E랜드) 등 전·현직 국가대표를 대거 배출한 축구 명문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정한균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로 한 학교에서 한 지도자가 전무후무한 108개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화제가 되고 있다.순천중앙초에서 지도자로 일생을 바친 정 감독과 순천중앙초와의 인연은 한편의 드라마틱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배들의 후배들 사랑도 계속되고 있다. 기성용 선수는 모교(순천중앙초) 후배들에게 나이키 훈련용품을 10년째 지원해 주고 있으며, 리무진 최신형 1억8천만원 상당의 버스는 기성용 선수와 순천중앙초 출신 프로 선수들의 후원으로 축구 전용버스로 이용하고 있다. 한편 정 감독은 1급 축구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로 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연맹 부회장, 전남축구협회부회장으로서 순천시민의상 수상,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우승 기념으로 대회를 주관한 가마모토 선수로부터 오사카 주변을 관광하는 선물을 받았다.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1004거리를 조성하여 추진하고 있다. 1004거리는 칭찬나무, 감사나무, 생각나무 등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1004거리 입구에는 ‘나의 날’ 환경구성을 하였다. ‘나의 날’은 학생들에게 1년 중 가장 소중한 날을 선정하여 전교생에게 축하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워너원이 컴백하는 날, 생일이라서, 학교에 처음 오는 날이라서, 우리 형이 대학을 간 소중한 날이라서, 부모님의 결혼기념이라서 등 학생들을 저마다 나의 날을 개성 있게 선정하였다. 금당초등학교는 다사리 모임을 월1회 추진하고 있으며 이 때 전교생이 축하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개인적으로 축하의 글을 전하기도 하였다. 학교에서도 나의 날이 선정된 학생에게는 교장실에서 맛있는 차와 선물을 제공하고 학생들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나의 날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친구들의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인성교육을 자연스럽게 지도하고 있다. 모두가 행복한 학생!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축하해줄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금당초등학교는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남도의 동백꽃을 이야기 하면 모두가 오동도를 떠올린다. 하지만 광양시 옥룡면 옥룡사 동백나무 숲은 7천여그루 동백이 군락을 이루어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이 곳 옥룡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중건하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동백나무를 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옥룡사는 1878년 화재로 소실되고 터만 남아 있다. 현재는 동백림이 천연기념물 489호로 지정되어 있다. 봄비 내리는 날에도 이곳을 찾으면 동백꽃의 붉은 잎이 반겨주고 있다.
최근 정부는 초등돌봄교실을 6학년까지 전면확대하겠다고 한다. 또한 올해부터 초등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과일 급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맞벌이 부부에게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기에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오후 2-6시는 엄마들에게는 ‘공포의 시간’이다. 2017년 여성 가족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오후 2-4시 돌봄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35.1%, 오후 4-6시는 32.5%였다. 2017년 4월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7-12세 아이를 둔 경단녀가 지난해 4월보다 2000명이 늘었다. 6세 이하, 13-17세 자녀를 둔 경단녀는 줄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초등 돌봄 교실 확대’를 요청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출처: 중앙일보 2017.12. 11) 경기 A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업이 끝난 후 1, 2학년 아이들이 하나씩 옹기종이 돌봄 교실에 모여앉아 종이접기, 미술, 블록 쌓기, 보드게임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 S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는 난타, 애니메이션, 미술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 외에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들려주는 동화구연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감나고 재미있게 동화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1,2학년 아동의 경우 받아쓰기 급수표에 따른 시험 준비를 해주기 때문에 매주 보는 받아쓰기 시험은 문제가 없다. 게다가 가정처럼 편안한 환경이 제공되기 때문에 돌봄 교실에서 눕기도 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난도 치며 즐겁게 참여한다. 학기 중에는 간식, 방학 중에는 급식을 제공하여 가정처럼 행복하고 아늑한 보육 환경이 제공되고 있다. 저소득 가정과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초등 돌봄 교실의 특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예술적인 감수성을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돌봄 교실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관계 맺기, 규칙 배우기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에 도 일조하고 있다. 경기 S초등학교 2017년 2학기 돌봄 교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들은 돌봄 교실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관리, 친환경 급 간식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는 응답을 한 바 있다. 초등 돌봄 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학교 및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 체제를 통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맞벌이 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돌봄을 꾀하고 꿈이 영그는 행복한 초등 돌봄 교실이 되기 위해 교육부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행정 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교육부의 이와 같은 노력은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초등 돌봄 교실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고 올바른 교우 관계와 규칙을 배워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며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초등 돌봄 교실은 향후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에게 더욱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 초등 돌봄 교실의 문제점 초등 돌봄 교실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에게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였고 학교 및 지역 돌봄 기관과의 연계체제를 통해 학부모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데 의의가 크다. 그러나 현행 초등 돌봄 교실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공교육의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고는 하지만 단위학교 초등 돌봄 교실 운영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예산 부족에 따른 학교의 돌봄 공간 부족이 제기된다. 올해로 7년 째 초등 돌봄 교실 담당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기 S초 J교사는 그동안의 돌봄 교실 운영의 경험을 떠올리며 “초등학교에 돌봄 전용 교실이 없어 겸용교실을 사용하고 있는 학교가 많은데 담당교사의 교실이 없어 연구실이나 학교 운영위원회의실과 같은 빈 교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초등 돌봄 전용 교실이 확보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불편함을 호소한다. 같은 학교 K교사도 “승진을 생각하지 않고 있는 교사들에게 초등 돌봄 교실 은 부담스러운 업무예요.” 라며 승진 점수와 같은 인센티브가 없다면 향후 돌봄 교실의 안정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한다. 올해로 10년 째 초등 돌봄 교실 담당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본인의 경험으로 비추어볼 때도 초등 돌봄 교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재정확보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초등 돌봄 교실 확대로 무기 계약직 보육전담사와 초단시간 시간제 보육전담사의 급여를 지급하고 나면 예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현장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 초등 돌봄 교실의 돌봄 서비스의 질 제고에 문제가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초등 돌봄 교실 확대를 위한 제언 초등 돌봄 교실이 단위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지역 돌봄 서비스 기관과의 협력과 연계를 통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지역 교육 지원청 차원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초등 돌봄 교실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함께 자료제작을 하고 있고 신입생 예비소집 때 지역아동 센터 안내 자료를 배부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또한 초등 돌봄 교실 특별 프로그램의 경우 무상 프로그램에 의존하기보다는 수익자 부담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학부모에게 초등 돌봄 교실 운영의 취지와 방안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를 파악하여 수익자 부담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의 꿈이 영그는 행복한 초등 돌봄 교실을 위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단위학교가 협력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봄비가 내리고 있다. 春雨(춘우)의 한시가 생각난다. 春雨細不滴 (춘우세부적)터니 夜中微有聲 (야중미유성)이라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하니 草芽多少生 (초아다소생)이라. 봄비가 가늘게 내린다. 밤에는 세미한 빗소리가 들린다. 눈이 녹아 시내물이 흘러넘치고 새싹이 많이 돋아나는구나. 옛적의 이 시가 오늘에 해당하는 시인 것 같다. 하루 봄비를 바라보면서, 새싹을 바라보면서 봄비가 가져다주는 기쁨, 새싹의 성장을 돕는 생명수의 역할을 하는 봄비를 생각하면서 나의 삶도 남에게 유익을 주는 그런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선생님? 남에게 유익을 주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봄비와 같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봄비는 많은 유익을 가져다준다. 더러운 먼지를 다 씻어낸다. 새싹들이 잘 자라도록 힘을 준다. 용기를 준다. 학생들이 시들시들 시들어 가면 생명수 같은 봄비의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가 싫어서 학교를 벗어나 애들이 가지 못할 곳으로 가면 더러운 생각, 잘못된 행동을 접고 바른 길로 옮기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 할 수 있다. 목표를 설정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목표는 가치가 있는 것이 좋다. 무익하다면 성공적인 목표라 할 수가 없다. 목표는 이타적이면 더 좋다. 이기적인 목표는 어떤 목표도 가치롭지 않다. 목표는 명확한 게 좋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면 지도(地圖)가 아무 소용이 없다. 방향 설정은 참 중요하다. 방향이 잘못되면 그만큼 시간 낭비요 그만큼 헛수고가 된다. 애들에게 목표 설정을 하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내 목표를 공책에 적어보기도 하고 남에게 말하기도 하면 더 좋다. 그러면 명확한 목표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목표를 향해 나갈 수가 있다. 물과 같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물은 언제나 부드럽다. 선생님은 거칠면 안 된다. 말이 거칠어도 안 되고 행동이 거칠어도 안 된다. 부드러우면서도 내적인 강함이 있는 것이 좋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이 좋은 선생님을 만들 수 있다.
정부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참여 대상 인원을 획기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온 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운영 계획’을 발표하여 현재보다 돌봄교실의 서비스를 인원, 대상, 시간 등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2022년까지 학교 돌봄교실, 지역 시설 돌봄 참여 인원을 20만명 정도를 늘리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정책간담회에서 우리 아이 누구나 방과 후 가정이든 학교든 마을이든 어느 한 곳에선 반드시 돌봄을 받도록 돌봄 대상을 임기 중 20만명 증원하여 총 53만명 돌봄 지원을 공약했다. 정부의 이와 같은 온 종일 초등 돌봄(교실) 체계 구축 운영 계획에 따르면 현행 1-2학년 대상(약 24만명)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돼 총 53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취약 계층 ‘마을(지역) 돌봄’으로 약 9만여명이 돌봄 혜택을 받아 초등 학생 267만명의 12.5%인 약 33만명이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를 세분하면 학교 돌봄은 교육부에서 주관하여 단위 학교에서 시행되는 초등 돌봄교실 1-2학년 21만명, 3-6학년 3만명 등 24만명이다. 보건복지부에서 관장하는 지역아동센터 8만 2천명, 방과후 어린이집 6천명 등이고, 여성가족부에서 관장하는 4-6학년 대상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6천명 등 9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현재 돌봄교실 참여 초등학생은 약 33만영으로 추산되지만, 이는 맞벌이 부부의 돌봄 수요 46-64만여명에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학교돌봄 10만명(촏으돌봄교실 7만명, 일반 교실 활둉 돌봄 3만명), 마을돌봄 20만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오후 돌봄도 현재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연장토록 할 계획이다. 즉 2022년까지 학교 돌봄 34만명, 마을돌봄 19만명 등 총 53만명이 혜택을 받는 획기적인 돌봄 확대의 틀을 마련한 것이다.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로 돌봄 시간 연장, 돌봄 대상 증원(초 1ㆍ2학년→ 전 학년), 돌봄 기관 확대 등을 연계하는 게 골자다. 특히 방과 후 활동을 보호받지 못하는 초등학생, 또는 혼자 있는 아이의 돌봄을 위한 마을 돌봄으로 아파트 관리소,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의 지역별 공공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해, 학교 돌봄을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마을 돌봄을 이용토록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모든 초등학생들이 가정, 학교, 마을 등 한 곳에서 방과후 시간에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이다. 특히 정부는 마을돌봄 확충으로 학생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 돌봄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지역별로 시설과 서비스 간 돌봄서비스 격차가 심한데 양과 질의 격차를 좁혀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학생(아이)들이 가정에서 부모 등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을 확대하기 위해 노동시간 단축, 유연근무제 확대, ‘칼 퇴근 문화’ 정착 등 근로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최근 여성 경제활동과 맞벌이 부부 증가로 돌봄 수요는 아주 크게 늘어나는데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여성이 가장 많이 직장을 그만두는 사회적 비현실적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해서 여성들이 소위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로 전락하지 않도록 정부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즉 아이들에게 '돌봄받을 권리', 학부모에게는 아이를 키우면서도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로 했다. 온종일 돌봄정책이 '일-가정 양립정책'의 기본 축으로 작용토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한 것이다.정부의 온 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운영 계획은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조등 돌봄 교실의 확대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여성들의 경제적ㆍ사회적 권리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다만, 이번 정부의 온 종일 초등 돌봄(교실) 체계 구축 운영 계획은 온종일 돌봄교실의 확대 등 양적인 면 확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돌봄교실 참여 대상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늘리고, 참여 인원도 20만명 이상 증원하면 양적으로는 획기적인 개선이다. 하지만, 현행 돌봄교실의 현실적 문제점은 양적 확충과 질적 개선 등 두 바퀴의 정상적 순환이 필요한 형편이다. 신설학교의 돌봄교실 개설을 의무화하는 등 돌봄 대상과 인원 증원 못지않게 프로그램 개발 지원, 돌봄전담사의 질 개선과 인사 제도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교 돌봄의 교원들의 돌봄 지원 부담 감경도 고려해야 한다. 부모들이 편안하게 일하도록 학교와 마을 돌봄 기관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안주하지 말고 그 아이들이 보다 더 좋은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데 방점을 찍어야 한다. 아울러, 현재 전국의 초등학교에서는 돌봄교실 운영으로 관리자들과 업무 담당 교사들이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업무 중 제일의 기피 대상 업무가 돌봄교실이다. 돌봄교실 운영이 돌봄전담사만 배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계획 수립, 강사 모집, 강사 교육, 출결 정리, 강사료 지급, 만족도 조사 등 담당 교사의 업무가 과중하다. 정부의 계획대로 오후 7시까지 시간이 연장되면 교장, 교감 중 적어도 1인은 관리로 근무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정부는 향후 5년 간 외국의 경우처럼 장기적으로 돌봄의 관리 주체를 현행 학교에서 지역의 청소년 복지 관련 시설과 기관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학교의 잉여 교실은 병설 유치원, 방과후 학교 활동, 각종 특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토록 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온 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운영 계획이 보다 효과적으로 현장에 적용토록 하기 위해서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의 통합 지원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하고, 전국의 각 단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온종일 돌봄교실을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돌봄교실의 전용교실, 겸용교실 확충 문제도 정부는 예산을 지원하고 구체적 운영은 단위 학교에 맡겨야 할 것이다. 유휴교실, 잉여교실의 지역사회 개방도 우선은 단위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프로그램에 활용토록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 결국 정부의 온 종일 초등 돌봄 체계 구축 운영 계획은 학생들의 돌봄 기회 확대, 부모들의 근로 여건 개선 등이 측면에서는 매우 바람직하다. 다만, 학교의 업무 과중 해소, 돌봄 교실의 양과 질의 균형적 개선, 돌봄교실의 궁극적 관할의 지역사회 시설, 단체 및 지자체 이관, 관련 부처의 통합 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이 반드시 고려돼야 할 것이다.
2011년 12월말 ‘문예지도는 아무것도 아닌가’라는 원고지 9장짜리 칼럼을 써서 발표한 바 있다. 6년도 더 지난 케케묵은 글의 연도를 굳이 첫머리에 내세운 것은 혹 그 동안 내용에 어떤 변동이 있을지 몰라서다. 칼럼은 전북도교육청의 중등인사규정에 적잖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칼럼에서 적시한 중등인사규정의 문제점은 우선 지도상 가산점이다. 지도상 가산점은 “각종 대회에서 지도상을 받은 자로 당해 학교 재직기간 동안의 실적 중 유리한 것 1회에 한하여” 받을 수 있다. 지도상 가산점 대상의 각종 대회는 음악⋅미술⋅체육(무용 포함)과 영재교육(과학⋅정보올림피아⋅기능경기대회 등) 등이다. 그러니까 백일장대회, 공모전 등에서 학생들이 수상하도록 문예지도를 한 교사에 대한 지도상 가산점은 아예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사들이 묵묵히 하는 초⋅중⋅고 학생들 글쓰기 지도를 통한 학생 수상은 아무것도 아니란 말인가? 대학의 문학특기자 전형 등을 위해 절대 필요한 진학지도의 하나인데도 지도상 가산점과 상관없다는 말인가? 그런데 6년도 더 지난 지금엔 고교에서 ‘문예는 아무것도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2년 전 퇴직한 필자는 전⋅현직 교원문인들 단체인 교원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 지난 해에 이어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공문을 도내 133개 고교에 발송했다. 더러 이름을 적은 예외가 있지만, ‘문예담당선생님’을 수신인으로 한 협조 공문이다. 그 과정에서 고교 홈페이지를 방문한 바 있다. 놀랍게도 각 고교 사무분장에 ‘문예’가 있는 학교는 극소수였다. 사무분장에 ‘문예’가 있는 학교는 전주여고⋅전주상업정보고⋅전주생명과학고⋅삼례공고 정도이다. 물론 도내 모든 고교 홈페이지를 방문한 전수조사가 아니므로 ‘우리 학교에도 문예담당선생님이 있는데’ 하는 고교도 있을 것이다. 일단 공문은 발송 3주가 다되도록 반송이 없는 걸 보면 각 학교에 잘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문예담당 교사가 없는 학교의 교무실무사들은 공문을 누구에게 전달했을까. 국어과 교사중 누구에게라도 전해졌다면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 할까. 그것도 아닌 경우 아예 임자를 만나지 못한 채 그냥 폐기 처분되어버렸을지 몰라서다. 비단 교원문학회의 ‘제2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공문만이 아니다. 각급 학교에는 글쓰기 관련 많은 협조 공문이 쇄도한다. 특히 고교의 경우 대학교 백일장이며 정부 각 부처나 문학단체 공모전 등 전국적으로 많은 협조 공문이 학교로 온다. 필자가 문예담당 교사로 재직하면서 경험한 것이다. 지금이라고 그런 공문이 학교에 오지 않을리 없다. 물론 국어과 ‘3D업종’의 하나인 문예지도를 절대 못맡는다 손사래치는 교사들이 많은게 또 다른 학교의 현실임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문예지도’가 아닌 ‘문예담당’ 교사조차 없는 고교의 사무분장은 좀 아니지 싶다. 뜻있는 학생들에겐 그 통로마저 아예 차단된 교육사각지대가 되기 때문이다. 그 지점에서 그것은 학교의 직무유기일 수도 있다. 그뿐이 아니다. 글쓰기는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려는 학생만이 배우고 지녀야 할 특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느낌이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전달하는 수단이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글도 못쓰는 학생이 일류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 교육의 전부처럼 되어선 안된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것이 부인할 수 없는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대다수 학생들은 고교 3년을 멀쩡히 수학하고 졸업까지 했는데, 논리적인 글은커녕 편지 한 장 제대로 쓰지 못한다. 학교와 교사가 그런 현실을 타파하지 못하더라도 소질이나 재주 있는 학생들이 트이고 웅비할 수 있도록 최소한 가교 역할은 해줘야 교육 아닌가? 학교 아닌가? 무릇 고교에서 ‘문예’가 꼭 필요한 사무분장임을 인식⋅실천했으면 한다.
순천시 재학중인초등학교 5학년 ㆍ중 1 전원, 영어체험 캠프 순천시에서 모든 교육비, 식사, 편의시설과 교통비 지원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식), 그리고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연맹장 이복의)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세계 문화 마을 체험 학습이 4월 2일부터 순천시청소년수련원(소장 윤동화)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순천아시아 - 태평양스카우트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세계 8개국에서 온 스카우트 봉사자들이 1박 2일 동안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은 캠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한 것이다. 4월 4일 오전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조례초 103명 중강효재(5학년) 학생은 "수업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여 재미있었고, 몰디브에서 온 선생님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은 모든 교육비, 식사, 편의시설과 교통비는 순천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청소년 수련원에는 유스호스텔이 있고, 암벽 등반, 다목적 체육관, 물놀이 수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청소년 교육 및 지역사회 단체 활동에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다.
정부 정책따라 방과후·돌봄·병설유 늘리느라 협의실·휴게실·특별실까지 줄여 갈 곳 없어 대표적 기피보직…일부학교 ‘돌봄부장’ 고육책 [한국교육신문 조성철 기자]정부가 초등 돌봄교실을 5000개 늘려 10만명을 더 수용하고 대상 학년도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학교 현장은 “학교의 고충을 무시하고 부담만 가중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가 4일 밝힌 방안에 따르면 현재 전국 초등교 돌봄교실은 1·2학년을 중심으로 24만 여명을 돌보고 있는데 이를 2022년까지 10만 명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설학교에 돌봄교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겸용교실 리모델링 등을 통해 2022년까지 3500개를 늘린다. 이렇게 되면 돌봄 학생이 매년 1만 4000명씩 5년간 7만 명 늘어난다. 또 학교가 유휴교실 1500개 가량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면 3만 명을 더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3~6학년 이용을 확대하고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시간도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밤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방안에는 학교와 교사의 운영·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지금도 돌봄교실 때문에 수업·업무에 차질을 겪는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천 A초 교감은 “1·2학년 교실을 겸용교실로 늘리면 매일 학교 후 수업준비, 교재 연구, 나이스 입력 등 행정업무를 해야 하는 교사는 교실을 내주고 어디서 해야 한다는 말”이냐며 “이미 초등교는 정부, 정치권, 교육감의 저출산, 사교육 대책, 공약사항으로 밀고 들어 온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병설유치원, 학부모실, 학생자치실 등을 마련하느라 음악실, 미술실 등 특별교실, 학년협의실, 교사휴게실까지 다 없애 갈 곳이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결국 교사는 교재·교구와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들고 떠도는 ‘보트피플’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하루라도 현장에 와서 실태를 살피고 정책을 펴라”고 비판했다. 전혀 개선되지 않는 담당교사 업무부담도 문제다. 세종 B초의 한 교사는 “매일 돌봄교실이 끝날 때까지 남아 안전사고·다툼 시 처리해야 하고 전담사 채용·관리, 결보강, 수요조사, 예산관리 등 업무 전반을 책임지느라 수업에 지장을 준다”며 “부담을 넘어 교권, 사기 추락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다보니 학폭, 방과후에 이어 돌봄담당은 기피 업무다. 인천의 C초 교사는 “아무도 안하려다보니 보통 신입, 전입, 저경력교사에게 떠맡기게 된다”며 “일부 학교에서는 보상차원에서 없던 ‘돌봄부장’을 신설해 가산점을 주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서울 D초 교감은 “일단 확대방안만 발표하고 보완대책은 추후 TF를 통해 마련하겠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며 “수년간 학교 현장의 요구로 돌봄, 방과후 운영은 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하려던 방향을 되돌린 것”이라고 개탄했다. 실제로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해 9월 총회에서 초등 돌봄교실 운영을 지자체가 설립하는 사회서비스공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D초 교감은 “지금이라도 운영·관리를 지자체 중심으로 전환하고 학교는 시설 제공 등을 협조하는 체제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노비아(모르텐 뒤르 글, 라스 호네만 그림, 윤지원 옮김) 2015년 터키의 한 해수욕장에 시리아에서 탈출한 어린이의 주검이 발견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그림 동화. 주인공 아미나는 폭격으로 부모님을 잃은 난민 소녀다. 3세기경 로마의 침략을 수차례 막아낸 팔미라 제국(현 시리아)의 여왕 제노비아처럼 당당해지겠다고 다짐하는 이 소녀 앞에 놓인 엄혹한 현실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지양어린이 펴냄, 104쪽, 1만2500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나쓰메 소세키 글, 다케다 미호 그림, 사이토 다카시 엮음, 정주혜 옮김) 일본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새로 엮었다. 이름도 없는 평범한 고양이가 격식을 차리는 인간들의 모습을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면서, 스스로 ‘이 몸’이라고 높여 부르는 모순적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담부스 펴냄, 40쪽, 10,800원)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조선우 글, 이애영 그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입문서다. 저자는 '생각하는 존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인성이'가 10명의 인문학 문지기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하는 소설형식으로 전개된다. 장자, 노자, 소크라테스 등 동서양 철학가뿐만 아니라 탐험가 콜럼버스, 동화 주인공 앨리스 등이 문지기로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간다.(책읽는귀족 펴냄, 320쪽, 1만6000원)
소설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박연숙 지음) 접근하기 어려운 철학을 소설과 엮어 말랑하게 풀어냈다. 소설 속 인물과 상황을 통해 여러 철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도록 구성했다. 거대한 철학적 담론이 아닌 ‘상처 준 친구를 용서할 수 있을까?’, ‘남의 시선은 날 어떻게 조종할까?’ 같은 청소년기의 고민과 밀접한 주제로 접근한다. 각 장의 앞머리에 소설 줄거리가 있어 미리 보지 않았더라도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다.(지상의 책 펴냄, 240쪽, 1만3500원)
2018학교행정실무백과(강학구 22외 명 기획·공저) 학교 행정업무의 필수 지침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학교행정실무백과가 3년 만에 돌아왔다. 현직 교육전문직과 관리직, 교사 등 전문가들이 필진으로 참여해 학교 업무 전반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특히 지난 2014년 발행이후 2018년 초까지 약 3년간의 제·개정사항을 상세히 담았다. 인사, 학사A·B, 행정 등 총 4권 1세트로 구성돼 있다. (한국교육신문 펴냄, 2162쪽, 15만원) 주문 http://www.hangyo.com/shop/shop.html?indx=41
딸이 어른으로 느껴질 때(루시 헤먼 지음, 김세영 옮김) 두 딸을 둔 임상심리학자 루시 헤먼이 제시하는 10대 딸과의 대화 가이드. 저자는 부모들에게 스스로의 10대 시절을 돌아볼 것을 권한다. 10대 딸들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그들이 특별히 이상해서가 아니라 부모들이 잊었거나 간과하고 있는 삶의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관계 개선을 위한 여러 팁과 체크 리스트가 들어있다.(문학수첩리틀북 펴냄, 280쪽, 1만2000원)
아직 학생이다(김영은 지음)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에 대한 현직 교사의 조언을 담았다. 25년간의 교직 생활을 바탕으로 공부, 꿈, 진로, 부모, 외모, 이성교제, 친구, 경쟁, 좌절, 스트레스, 중독, 인생 등 48개 주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책에서 “나의 이야기를 잃지 않고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꿈에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북랩 펴냄, 448쪽, 1만4800원)
교육의 차이(김선 지음) 독일, 영국, 미국, 핀란드, 싱가포르 등 5개국의 교육제도와 정책, 철학을 비교하며 교육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 인재를 길러냈는지 분석했다. 비교교육학자인 저자는 "서울대를 없애면 한국의 교육문제가 해결될까?"라는 의문을 던지며, 우리사회가 정책과 제도에 매몰돼 정작 중요한 '교육의 가치'는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워한다.(혜화동 펴냄, 217쪽, 1만4000원)
경북 문경유치원(원장 우윤숙)은 원아 102명과 교직원 23명이 식목일을 즈음하여 유치원 놀이터와 울타리 주변에 개나리꽃을 직접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9월에 개원한 문경유치원에는 원화(園花)인 개나리꽃이 없었는데, 이번 4월 5일 식목일에 맞춰 식목 행사를 하였다. 개나리꽃의 꽃말인‘희망’처럼 유아들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희망하였다. ‘해맑은 웃음으로 꿈과 사랑을 엮어가는 행복한 어린이’로 자라 주기를 기원하는 원훈을 담아 유아와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한 그루 한 그루 개나리꽃을 심는데 정성을 다하였다. 내년 봄이면 유치원 주변을 노랗게 물들일 개나리꽃을 상상하며 문경유치원 유아 모두가 각자의 예쁜 꿈을 아름답게 피워나가기를 기대하였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학교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소프트웨어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시골학교가 있어서 화제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청원초등학교(교장 이춘희)는 교육부 지정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3년차에 올해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로봇창의교실도 운영하고 있어 2019년 초등학교에 적용될 소프트웨어 수업의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먼저 영재학습은 지난 3월 27일 개강식을 갖고 오늘 첫 수업을 시작했다. 화성, 오산 전체학교 대상으로 선발된 20명의 학생 외에 소프트웨어 수업을 열망하는 참관생 5명을 포함, 총 25명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활용 영상 만들기, EPL을 활용한 나만의 프로젝트 만들기, 언플러그드와 피지컬도구를 활용한 컴퓨팅 사고력 익히기, 레고 에듀케이션 기반의 메이커스 수업이라는 4개의 주제로 1년간 매주 화요일에 수업을 받게 된다. 첫 수업을 받은 학생 지경구는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수업이라 딱딱하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단순히 컴퓨터를 익히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처럼 레시피같은 것을 만들고 내가 생각한 먼가를 하나씩 만들어 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영재 수업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어촌 학교이지만 담당교사가 교육부 교육과정 선도요원,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전문강사 등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배워 3년째 꾸준히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 대부분이 알고리즘을 짜고 그 알고리즘을 통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로봇과 결합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이 정규 교육과정에 적용되어 전교생이 연간 40시간 내외의 소프트웨어 수업을 정식으로 접하게 되었다. 수업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핵심성취기준을 기반으로 각 학년 교육과정에 알맞은 수준으로 편성하고 언플러그드 수업, EPL 수업, 피지컬컴퓨팅 수업이 균형있게 편성되어 아이들의 고른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장 이춘희는 “농어촌 학교이지만 학생들이 떠나지 않는 재미있고 신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고, 이에 소규모 6학급이지만 멀리서도 학교 근처로 전학을 올 정도로 경쟁력이 높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수업에 대해 처음에는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속에 본인들이 생각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기쁨만 알게 해주면 굉장히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을 하는 것을 보고 소프트웨어 수업이 미래를 대비하는 수업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청원초등학교는 올해까지 디지털교과서 및 무선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의 소프트웨어 수업과 소프트웨어 수업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 사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학교에 운영 사례를 공유 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을 일반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춘우삭래(春雨數來)라 봄비가 자주 내리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그런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봄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봄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비가 조금 내렸는데 차는 흙탕물을 덮어쓴 것 같은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봄비 후의 추위, 바람 등이 건강을 해치기에 건강관리를 잘해야겠다. 좋은 선생님? 부끄러움이 없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이 없을 수는 없다. 윤동주 시인 같은 분은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되면 제일 좋고 그렇지 않아 부끄러움이 있다면 스스로 깨닫는 것이 좋다. 상대가 지적해서 부끄러움을 느끼기보다 스스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 더 좋다. 탈무드에는 다른 사람의 지적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과 자기 스스로의 지적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오늘 아침 어느 대학생의 '나는 부끄러운 학생입니다'라는 글을 읽었다. 봉사활동을 나갔는데 할머니 한 분이 자기 아들과 같이 생겼다고 가까이 하는데 자기는 멀리했다는 내용이었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함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좋은 생각을 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생각에는 좋은 생각이 있고 좋지 않은 생각이 있다. 안 좋은 생각이 더 많이 떠오르면 그 생각이 나를 지배해 나를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하기에, 생각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삶에 도움이 된다. 악하고 더럽고 추한 생각보다 참된 것, 사랑스러운 것, 명예로운 것, 덕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의 삶이 윤택하게 된다. 애들도 마찬가지다. 좋은 생각 많이 할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자신의 선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용사가 성을 지키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기 마음을 지키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자기의 마음을 잘 지키면 자기의 말을 지키게 되고 자기의 행동을 지키게 된다. 마음속에 따뜻한 불씨가 작게라도 남아 있다면 그 감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쌓인 따뜻한 감정은 우리를 더 따뜻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