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남교육청이 발표한 '2010학년도까지 초ㆍ중학교 100% 무상급식 계획'에 대해 재원조달 등 실현 가능성 논란이 일고 있다. 무상급식은 권정호 경남교육감의 대표적 공약사항으로 경남교육청은 올해 100명 이하 초ㆍ중학교, 내년에는 모든 초등학교와 100명 이하 중학교, 2010년에는 관내 모든 초ㆍ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362억원(교부금 등으로 자체 조달), 내년은 1천92억원(경남교육청 561억원, 외부지원 531억원), 2010학년도는 1천14억원(경남교육청 558억원, 외부지원 856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훈 경남교육위원은 19일 무상급식 계획은 열악한 경남교육청의 예산구조로는 무리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인건비와 학교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경남교육청의 연간 사업성 예산은 3천500억원"이라며 "무상급식을 위한 추가비용 1천414억원을 조달하기엔 재정 여건이 너무나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교육청은 재원의 상당 부분을 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확보하겠다고 하지만 지자체의 지원이 없으면 무상급식 계획이 '경남교육청만의 짝사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지자체의 지원금이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경남교육위원회가 매년 경남교육청의 예산을 심의해 확정하긴 어렵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한정된 예산 속에서 무상급식 목표 달성을 고집하면 학생복지와 보건 등 다른 교육행정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랫 돌 빼서 윗돌 괴려하는 것' 아니냐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은 무상급식 혜택의 확대를 위해 외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창원교육청 등 각 지역교육청 별로 무상급식 추진협의체를 가동해 식품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경남교육감과 경남도지사의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한 협약식'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경남교육감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무상급식에 대해 홍보하고 각 지자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무상급식비 지원 창구를 설치해 지역 기업체들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학부모와 함께 하는 신나는 과학·창의동산 - 인천동부교육청(교육장 김철현)은 창의성계발 중심학교인 인천소래초등학교(교장 이명수)에서 8.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에 관내 52개 초등학교의 과학 및 창의성 우수 학생과 학부모 102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가족 체험의 장인 ‘2008 신나는 과학·창의동산’을 개최한다. “창의로 꽃피우고 과학으로 열매 맺자!” 라는 주제 아래 첫째 날에는 과학 마당으로 과학교과연구회(회장 연성초 교사 이은정) 회원들의 주관 하에 산성과 염기성의 성질을 이용한 양배추 지시약으로 무지개 탑 만들기, 금속에 따라 다른 이온화 경향을 이용한 화학전지 만들기, 편광판의 성질을 이용하여 마술도구를 만들어보는 사라지는 그림 등 다양한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탐구능력과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진진한 활동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창의성교육연구회(회장 소래초 전승배)교사들의 주관으로 창의 마당과 창의력 OX 퀴즈 올림픽을 두가지 행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창의마당은 용도를 바꾸고 기능을 합한 호루라기 피리 만들기, 6조각의 노끈으로 세팍타크로 공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그램을 접하므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것이라고 한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창의력 OX 퀴즈 올림픽을 개최하여 창의력을 요구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 대회를 통해 부모와 학생이 함께 지혜를 모아 순발력과 직관력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고 또한 푸짐한 상품까지 얻는 기쁨까지 더했다. 한편 학생 학부모들이 참여한 과학동산을 지켜본 김철현교육장는 앞으로 이러한 창의성 및 과학 행사를 계기로 관내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과학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창의 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원해 줌으로써 탐구력과 창의력 향상은 물론, 기초 과학의 토대와 국가 경쟁력의 기틀을 마련하여 국가 발전과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학 중에도 가르치는 보람 일구며 무더위 이겨내!” 요즘 서점에 가면 논술에 관한 책자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그 많은 책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 논술 이끔이’(회장 양인영)라는 연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교사들이 인천광역시 북부 관내 초등국어교과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들의 논술력 향상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우선 초등학생들에게 논술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논술에 관련된 다양한 책자를 읽고 관련 연수를 받으며 오랜 기간동안 내공을 쌓으며 관심있는 10명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초등 논술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위해 제작한 논술 책자, ‘토론과 논술의 어깨동무’를 직접 활용하여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논술학당’을 열고 있다. ‘논술학당’은 올해로 2회를 맞았으며, 지난 8.11~8.14일까지 이루어진 논술학당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논술과 친해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인천부일초등학교 4학년 유소영학생은 발목을 깁스한 채로 엄마 등에 업혀 빠지지 않는 열심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번 논술학당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논술 맛보기 활동으로 무엇이 논술문인지 배우는 것부터 신호등 토론과 함께 하는 찬반형 논술, 역피라미드식 토론과 함께하는 문제해결형 논술, 책읽기 활동과 함께 한 독서 논술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고 생각한 결과를 자연스럽게 글로 쓰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논술의 구조를 활용한 서론, 본론, 결론 쓰기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보다 쉽게 논술을 전개하는 능력을 습득하였으며, 마지막날에는 논술뽐내기를 통하여 그 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초등 논술 이끔이 회원들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논술을 가르치기 위하여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의 논술력 향상을 위해 협의와 연수, 정보 교환 및 장학 자료 발간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위원회 김장배 의장은 18일 열린 교육위원회 개회사에서 "울산에 한글을 제대로 모르고 덧셈과 뺄셈을 잘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 결과 울산의 경우 기초학습 부진학생이 초등학생은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천79명, 중학생은 321명, 고교생은 71명"이라며 "그러나 이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실제 한글을 제대로 쓰거나 읽지 못한다"고 폭로했다. 김 의장은 "교육청 자료에는 현재 고교 3학년의 경우 한글을 모르거나 기초수학을 못하는 학생은 한 명도 없다고 하지만 모 전문계 고교 3학년의 경우 한글을 제대로 모르고 구구단을 외우지 못하는 학생이 각각 30여명씩이나 된다"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글과 구구단을 모르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사회에 내보내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 문제를 초등학교 4학년 전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부진학생의 정확한 실태파악, 평가방법의 개선, 교원 책임제 등의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10월 서울교총회장과 제6기 구교총 회장을 회원이 직접 선출한다. 시군구 단위 교총회장 직선이 시·도 단위에서 전면적으로 치러지는 것은 전국 최초다. 지난해 12월 대의원회의에서 서울교총회장과 구교총회장을 직선으로 선출하기로 정관을 개정한 서울교총은 10월 마지막주 우편투표를 실시해 서울교총회장과 25개 구교총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은 “서울교총회장과 구교총 회장 직선은 교총회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고양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구교총회장의 책임감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교총회원대상 2009 사업공모 결과 시군구교총 회장 직선제 방안이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정관에 따라 서울지역 구교총회장은 초·중등 대학이 윤번제로 맡고 있으며, 구별 6기 구교총회장의 학교급은 다음과 같다. ▲종로(초등) ▲중(중등) ▲용산(중등) ▲성동(초등) ▲광진(중등) ▲동대문(초등) ▲중랑(중등) ▲성북(대학) ▲강북(중등) ▲도봉(중등) ▲노원(초등) ▲은평(초등) ▲서대문(중등) ▲마포(대학) ▲양천(중등) ▲강서(초등) ▲구로(중등) ▲금천(중등) ▲영등포(중등) ▲동작(초등) ▲관악(중등) ▲서초(중등) ▲강남(중등) ▲송파(중등) ▲강동(초등)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한풀 꺾이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리는구나! 긴긴 방학 잘 지내고 있니? 선생님은 우리 반 친구들이 염려해 주는 덕분으로 잘 있단다. 이제 며칠이 지나면 방학 한지 꼭 한 달이 되어 가는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맞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지내는 지 무척 궁금해. 학급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름방학 동안에 있었던 일을 글이나 사진으로 올려 놓은 것을 보았단다. 바닷가에 가서 튜브도 타고 모래성을 쌓고 역사박물관도 가고 친척집도 방문 하였구나! 캠핑을 하며 오랜만에 아빠가 해주시는 밥도 먹고...... 선생님이 너희들이 올린 귀중한 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아 놓았어. 얼마나 신나는 방학을 보냈던지 글을 읽는 선생님도 신이 났단다. 선생님이 너희들의 모습을 너무나 보고 싶어 1학기 때 우리 반 앨범에 올렸던 사진을 보았단다. 2008년 1학기 우리 반의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구나! 우리 반 친구들의 부모님과 우리학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또 여러 선생님을 모시고 3차에 걸친 공개수업을 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 수업할 때의 장면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 특히 그 때 찍었던 사진을 모아 CD에 담아 너희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일은 1학기에 있었던 일 중에 가장 보람 있는 일로 남아 있단다. 1차 공개수업 때 즐거운 생활 교과 4단원 ‘즐거운 우리 집’의 ‘우리 형제’수업을 하며 무비 메이커 작업을 하여 자료로 썼던 23명의 형제 사진과 3차 수업의 사진을 자막을 넣은 동영상으로 꾸몄던 자료 말이야. 선생님이 1학기동안 너희들과 함께 학교 생활한 것은 앞으로도 잊혀 지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선생님이 아주 오랜만에 1학년 담임을 맡았고 또 적극적으로 학급 홈페이지를 경영했기 때문이란다. 너희들의 귀엽고 예쁜 모습을 남기기 위하여 디지털 카메라도 좋은 것으로 바꾸었고 또 편집기술도 많이 익혔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어. 너희들에게 더욱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2학기 때 디지털 카메라 활용 연수를 신청해 놓고 있단다. 아마 2학기에는 더욱 멋진 선생님의 사진기술을 볼 수 있을 거야. 선생님은 1학기동안 비록 공간이 좁은 교실이지만 너희들 한 명 한 명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마련해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 선생님이 머리를 요모조모 써 보니까 그 좁은 교실도 공간이 나오더구나! 그 공간은 춤추고 노래하며 연극, 동화구연대회, 지혜의 글을 발표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이었어. 그런데 선생님이 가끔 교실을 비울 때 그 공간은 너희들의 씨름 장소나 미끄럼 타는 장소가 되기도 하였지. 선생님이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재미있었겠니? 그래도 선생님은 다 알고 있었단다. 그냥 잠시 눈을 감아 주었을 뿐이야. 집에 가기 전에 책상을 뒤로 물리고 꼭두각시 무용했던 기억나니? 예쁘게 무용하고 싶은 여자 어린이들이 무용 안하고 가만히 서 있거나 장난만 치는 남자 어린이 짝을 바꾸어 달라고 하였지. 선생님이 개구쟁이 친구들과도 짝을 해보는 경험을 해보아야 한다고 조금만 참아보라고 할 때는 선생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을 거야. 교실이 소란하다가도 받아쓰기를 한다고 하면 조용해지면서 입을 오물오물 거리고 집중하여 글씨를 쓰던 모습이 눈에 어른거리는구나! 들리는 소리는 숨소리와 사악사악 글씨 쓰는 소리뿐이었지. 100점 맞으면 부모님께 칭찬받는다고 기뻐하던 너희들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구나! 생일잔치는 무엇보다도 즐겁고 기쁜 일로 기억에 남을 거야. 연필 한 자루 공책 한 권이라도 예쁘게 포장하여 선물해서 친구들을 기쁘게 했지. 선생님은 생일잔치 때 축하의 인사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너희들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기고자 사진을 찍고 학급 홈페이지 자료실 ‘생일잔치’코너에 올렸어. 생일잔치 주인공이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글을 올릴 때는 무척 보람을 느꼈단다. 2학기에는 또 어떤 친구의 생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하지? 선생님은 키도 크고 몸도 부쩍 커졌을 너희들의 모습을 그려 본단다. 이제 컴퓨터도 많이 익숙해 졌고 글자도 많이 알게 되어 2학기에는 ‘오순도순 우리들의 이야기 방’에 훨씬 많은 글들과 댓글이 올라올 것이라고 믿어. 그리고 친구들과도 더 친하게 지내자.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멋있는 우리 반이 되면 좋겠어. 또 어려운 일들은 서로 도와주고 공부시간에는 선생님만 뚫어지게 바라보면 좋겠구나! 발표도 큰 소리로 하고 지혜의 글도 더 많은 사람들이 외우고, ‘이런 일이 있었어요.’ 발표시간에는 큰 소리로 발표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 좋겠어. 선생님은 더 열심히 너희들을 지도하고 가르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단다. 한 가지 새롭게 계획하고 있는 것은 우리 반 친구들이 어떤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1학기에 관찰하고 살펴본 것을 토대로 더욱 관심을 갖고 다가갈 생각이란다. 검게 그을린 얼굴들을 빨리 보고 싶구나! 남은 방학 기간을 잘 보내고 개학 때 기쁜 얼굴로 만나자. 우리 반의 멋진 2학기를 위하여!
일본에서 최근 실시한 전국학력고사나 교원평가 등에 대해서 아이치교육대학 우시다 교수는 현장의 교사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자 초・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선생님들의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사 결과를 교원을 지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았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얻은 것은 무엇일까.” “해도 안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결과에 대해서 교원도 학부형도 학생도 거의 관심이 없다.” “테스트를 위한 수업으로 본말전도 현상이 나올까 봐 걱정이다.” 전국 학력조사에 대한 선생님들의 의견은 매우 비판적이었다. 회답자는 아이치교육대를 졸업한 아이치현내의 중학교 교원 21명과 초등학교 교원 17명으로, 조사는 선택식이 아니라 솔직한 생각을 자기의 글로 써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학력조사에 관한 회답을 읽고, 아이치교육대 4학년 남학생은 현역 교원의 거부 반응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경쟁을 싫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시간외 수당이 안나오거나 실험도구를 살 수 없다는 등 학교에 예산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있다. 학력조사에 쓰기보다는 다른 곳에 돈을 들였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었다. 또한 교원 평가에 대해서는 “상사가 그것을 방패로 협박할 우려가 있다.”라는 회답이 있어서 학생들은 충격을 받고 있었다.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 남학생은 “평가의 흐름은 어쩔 수 없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어떻게 평가하는가, 내용을 알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다. 성적을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육의 성과는 그렇게 간단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알 수 없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 외의 설문에는 “틈이 없어서 교재 연구를 할 수 없다.” “회의나 사무처리, 학부형 대응 증가 등으로 시간에 쫒기고 있다.” “(학부형이 지나친 요구나 불만을 말하는)괴물 부모는 실화이다.”라는 등 웃지못할 회답도 많다. 현장이 직면하고 있는 고민을 살짝 엿본 학생들은 교사를 지망하고자 하는마음이 약해지지 않을까? 또 다른 남학생은 교육실습 경험이나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불안이 4할, 기대가 6할”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래도 “교원이 되고자 뜻을 품고 여기까지 해 나왔다. 오히려 각오를 하고 달려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가슴을 폈다. 우시다 교수는 2004년부터 매년 교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교육 심포지움에서 결과가 보고되었다. 우시다교수는 “교육현장의 실태를 공유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생각해 나가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햐! 원태가 만든 환경디자인 작품을 보면 사람들이 정말 지구를 못살게 굴지 않겠네.” “희성이는 못쓰는 CD로 생활에 필요한 작품을 제품 다자인으로 정말 잘 만들었구나.” “해강이는 12가지 동물을 지점토로 꾸며서 전화기 만든 것이 정말 창의적인데? 이것은 시각 디자인에 속할까, 아니면 제품 디자인에 속할까?” “수민이, 민선이, 성윤이, 영빈이도 너무나 잘 만들어 왔구나!” 지난 교내 디자인 축제 때 우리학급에서 작품을 출품한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대화이다. 강당에 전시된 디자인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어린이들 여름 방학을 열흘 앞두고 교내 디자인 축제에 출품한 전 어린이들의 258점의 작품을 강당에 모아 학년별로 전시 하였고 전교생이 작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품의 제목을 살펴보면. ‘천사들의 알림판’, ‘우리 입엔 우리 것이 최고’, ‘가자! 우주로, 천문대 로고’, ‘특산물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매우 돋보였고 생활에 필요한 것 만들기(제품디자인), 알리는 것 꾸미기(시각디자인), 환경 꾸미기(환경디자인), 포장에 필요한 것 만들기(포장디자인)등 네 분야에 창의성, 실용성, 표현력에 중점을 둔 작품들로 그 다양함이 극치를 이룬 이번 전시 작품들은 그 어느 해 보다도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전시회가 끝나고 곧바로 교내 디자인대회에 출품한 작품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디자인 진흥원 주관하는 '제15회 한국 청소년 디자인 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하기 위하여 준비에 들어갔다. 작품의 재료가 지점토, 우드락, 종이류 등 파손되기가 쉽고 크기 또한 다양하여 작품 하나하나를 포장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고 트럭까지 싣는 일은 6학년 전 어린이들이 참여하였다. 방학 중에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전국 종합 3위로 ‘으뜸 디자인 학교’에 선정되어 5년 연속 선정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4학년 채도윤 어린이가 작품 제목, '거미줄 메모판'으로 보건복지여성부장관상을, 시각디자인분야에서 5학년 박성재 어린이가 작품 제목 ‘우주로 한발 미래의 왕발’로 서울YWCA회장상을 비롯, 특선 36명, 입선 51명으로 모두 89명의 어린이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교는 2004년부터 우리 생활에서 필요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이를 구체화 시켜나가는 기초적인 디자인 교육을 학교 특색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다양한 ‘디자인 놀이’와 ‘디자인 체험’, 창의력을 키우는 디자인 학습지 등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특기와 재능을 발굴하여 21세기에 창조력과 개성을 겸비한 주인공이 되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8월 22일 - 8월 28일까지 한국 디자인 진흥원에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다.
일본의 현대식 주택은 외모로 볼 때 모두 한국의 건물과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 보면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일본의 기후에 적응하여 고안한 다타미 방이 하나씩 있다. 이 다타미가 깔려 있는 방에서는 골풀에서 나는 향기가 풍겨나온다. 이 골풀의 향기가 집중력을 높여 준다고 한다. 다타미 교실에 들어가자 좋은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왔다. 후쿠오카시에 있는 대형 진학학원 “에신칸”에는 다타미를 깐 교실이 3개 있다. 교실에 들어갈 때는 먼저 신발을 벗는다. 다타미 위에 놓인 책상과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받는다. 초등학교 6학년 한 남학생은 “다타미 교실에 들어가면 마음이 안정된다. 마치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든다.”라고 이야기했다. 초등학생들은 학교가 끝나면 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와서 도시락을 먹은 후에 3시간 수업을 받는다. 다타미 방에서의 안심감은 학습에 중요하다. “다타미는 녹차향기처럼 안심감을 준다. 시험 때에도 별로 긴장되지 않는다.”라고 초등학교 6학년의 한 여학생은 이야기했다. 다타미가 학습에 어떤 효과를 주는가에 대해서 기타큐슈시립대 모리타 준교수가 초,중등학교 학생 323명을 대상으로 산수 계산능력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다타미방이 보통 교실보다도 정답수가 14.4% 향상되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알았다. 저학년일수록 환경의 영향을 더 받기 쉬워서 집중력의 지속이 된다는 것이다. 다타미 재료인 골풀에는 수목에 들어 있는 성분인 휘트칫드나 바닐라향 속에 들어 있는 바닐라 향기가 나서 긴장감을 풀어주는 효과가 높다. 또한 안신감을 주는 황녹색이 눈에도 좋다. 연필을 떨어뜨려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에신칸은 “구두를 벗음으로써 발이 편해져서 좋은 것 같다. 수업중에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졌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초등학교 수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아부 교실에도 다타미를 깔았다. 다타미 테두리에는 팬더나 코끼리 그림을 그려 넣었다. 모리타 준교수는 “요즘에는 일본식 방이 없는 집도 늘어나고 있지만 다타미의 좋은 점을 재인식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강조하였다.
순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서울시내 국제중학교 설립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재선직후 국제중학교 설립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나름대로 설득력있게 추진했으나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반대여론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교조에서 교육과학기술부에 국제중설립인가를 하지 않도록 요구함으로써 교육과학기술부역시 입장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제중 설립움직임과 관련하여 사교육기관의 발빠른 행보,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발빠른 움직임등이 사교육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계속 높아지고 있다. 전교조에서는 여러가지 설립불가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그 중에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76조에 따라 교과부장관에게 부여돼 있는 '사전협의' 권한을 근거로 '교과부장관이 직접 나서 국제중 설립에 관한 협의를 거부하고 '승인 불가'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법적인 근거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표면적으로 볼때는 전교조의 주장에 근거가 있다는 생각이다. 과연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중학교 설립이 교과부장관과 사전 협의 되었는가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중 설립은 국제화시대에 인재육성을 위한 것이 설립취지일 것이다. 그런데 국제중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초등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현재의 특목고 진학을 위해서 엄청난 준비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일선학교에서 특목고 진학반을 따로 두고 준비를 시키는 것은 원천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특목고를 늘리고 국제중학교를 설립한다는 것은 사교육을 잡겠다는 정책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벌써부터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또한 국제중학교 설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얼마나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공정택교육감이 재선되었기에 추진이 가능했을 것이다. 만일 주경복후보가 당선되었다면 국제중학교 설립은 이야기도 꺼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정택 교육감의 재선을 낙관하고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번의 교육감선거가 박빙의 구도로 갈 것이라는 예측을 많은 사람들이 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감에 당선된 직후에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했다고 본다면 충분한 준비는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말로는 사교육을 잡겠다고 하면서 국제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사교육을 부추기면 부추겼지 줄일수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결과적으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끼리의 정당한 경쟁이 되어야 함에도 사교육에 의존한 학생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국제중 입학전형은 분명히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인재를 육성하기보다 사교육에 의존한 학생들을 뽑아서 교육하는 꼴이 될 것이다. 국제중학교 설립이전에 사교육을 어떻게 잠재울 것이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시방안이 어떤 것인지 먼저 나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기를 좀 늦추더라도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더우기 이번의 공교육감 임기가 1년10개월 정도이기에 차기교육감에게 넘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무조건 설립하고 보자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교육은 잘못하면 그 여파가 수십년 넘게 이어지게 된다. 부작용이 1-2년만에 끝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초빙하여 '정책연구'를 거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경쟁을 시켜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지만 인위적인 경쟁을 유도해서는 안된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쟁이 더욱더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국제중 설립이 시급하다고 해도 좀더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우리 나라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학령인구가 감소할 전망이다.최근 발간된 한국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인용된 교육과학기술부의 내부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급격하게 감소할 전망이다.저출산의 효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인구는 2008년부터도 이제까지와 같이 계속 감소될 전망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수가 2008년 3,621천명에서 2009년 3,428천명, 2010년 3,264천명, 2011년 3,116천명, 2012년 2,971천명, 2013년 2,842천명, 2014년 2791천명, 2015년 2,772천명, 2020년 2,618천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2008년에 비하여 7년 뒤인 2015년의 초등학생수는 약 85만명 정도 감소되고 2020년에는 약 100만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중학생수도 2008년 2,073천명, 2009냔 2,028천명, 2010년 1,961천명, 2011년 1,891천명, 2012년 1,835천명, 2013년 1,789천명, 2014년 1682천명,2015년 1,548천명, 2020년 1,360천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중학생도 2008년부터 2015년 사이에 약 53만명이 감소하고 2020년까지는 71만여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고등학생수도 2008년 2,038천명, 2009년 2,073천명, 2010년 2,073천명, 2011년 2,047천명, 2012년 2,003천명, 2013년 1,936천명, 2014년 1867천명, 2015년 1,812천명, 2020년 1,376천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고등학생은 2010년까지 증대하다가 그 이후 감소될 전망이다. 2008년에 비하여 2015년에는 약 226천명이, 2020년에는 662천명이 감소될 전망이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 추세는 앞으로 우리 나라 초중등교육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된다. 첫째, 우리 나라 학생수가 현재보다 2/3로 감소된다. 학급당 인원수를 감소시킨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학교운영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둘째, 이에 맞추어 전체적인 교원수급이 조절되어야 한다. 지금 사범대학을 입학하는 학생들이 대학졸업하고 병역의무를 다하면 교직에 진출하는 시기가 되면 학생수가 크게 감소하여 임용기회도 감소되리라 전망된다. 특히 교대의 경우 초등교원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리라 전망한다. 셋째, 인구 밀집지역의 변화에 따라 학교설립의 필요성도 발생하고 있다. 도시의 경우 인구가 감소되는 지역의 학교를 통폐합하거나 이전하여야 하는 사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주민과 신설지역으로 이전 등 변수가 있을 것이다. 출생아수의 저하에 따라 외국으로부터 급격한 학생인구가 유입되기 전에 우리 나라 초중고교 학생수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추정에 크게 벗어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현재의 교사들도 10여년 사이에 학생수가 현재보다 1/3이 감소되는 현생에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것인지 미리 준비하여야 하겠다.
저출산 현상에 따라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학교 통폐합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공동체의 거점인 초등학교를 남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효고현 후타카오카시 교육위원회는 올4월부터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소인원으로 하기 어려운 수업에 대해서 그 주변 학교와 정기적으로 연대를 꾀하여 나갈 것을 결정했다. 시교육위원회는 “초등학교의 통폐합은 하지 않는다.”라는 방침으로 소규모 학교의 약점을 연대수업으로 보강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까지 행사를 통한 학교간의 교류는 많은데 정기적인 수업의 연대에 대해서 효고현교육위원회 의무교육과는 “현내에서도 실시하여 본 적이 없다. 전국적으로도 드물지 않을까.”라는 것이다. 유타카오카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나카다케야, 야시로, 데라사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주변학교와 연대하는데 3개 학교는 모두 전교생이 50명 미만으로 복식학급이 있다. 연대수업에서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차로 주변학교에 이동하여 보다 더 많은 학생들과 체육시간의 야구나 음악시간의 합주를 즐기는 시간을 만든다. 당분간은 각학기별로 몇 차례의 수업을 실시하여, 앞으로는 교과도 늘려나갈 생각이다. 현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현내의 공립초등학교 수는 현재 815개 학교가 있는데 1998년도부터 10년 사이에 27개 학교가 줄어들었다. 유타카오카시에서도 학생수는 계속 감소되고 있다. 시교육위원회는 “소규모 학교에는 소규모 학교의 좋은 점이 있다. 할 수 없는 것은 연대수업으로 보강해 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수업대상으로 내려간 경제분야 교과 내용을 원래대로 돌려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김진영 강원대 교수는 전날 전경련이 개최한 제6차 체험식 경제교습법 연수에서 "개정된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고1 학생이 배워야 할 경제 내용을 중학교로 내린 것은 중학생의 인지능력에 비춰 무리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3 학생이 배우게 될 국민소득의 결정과 재정정책, 통화정책 및 국제경제 분야 등은 고교 과정에서 학습하기에도 어려운 내용"이라며 "고교 1학년 때 경제를 배우지 않으면 고교 2, 3학년에도 경제를 심화과목으로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개정 교육과정의 고교 1학년 사회과목 내용은 문화와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가지인데 경제영역은 없다"며 "고 2, 3학년 때 경제를 선택하지 않으면 사실상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못 배우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초ㆍ중ㆍ고교 전체 교육과정에서 경제수업의 시간이 줄어든 점도 개정 교육과정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경제수업은 초등학교에서 21시간, 중ㆍ고등학교에서 4시간 등 총 25시간 가량 감소했다"며 "심화선택 과목으로서 경제수업 시간은 줄지 않았지만 재량수업 시간이 역사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졌다"고 지적했다.
일본 히로시마시교육위원회는 여름 더위 방지 대책으로 시립 초,중등학교 모든 교실에 냉방기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다. 올 여름부터 10년만에 전교실의 기온을 측정하고 시범학교에서는 교사 외벽을 식물로 둘러싸는 “벽면 녹화”를 실시하여 실내의 더위를 식히는 효과가 있는가를 확인하는 등 연내를 목표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시내 초중등학교 204개 학교 중 97%에 해당하는 197개 학교는 보통교실과 거의 모든 특별 교실에 냉방기구가 없다. 완비된 곳은 히로시마 비행장(서구)의 소음 대책 등을 목적으로 한 6개 학교 뿐이다. 전체의 학교 교실 기온에 대해서는 시교육위원회가 1998년상순에 조사한 하루 중(계 3회 관측)평균 기온이 27~34도였던 기록이 있다. 그러나 히로시마에서는 작년 9월에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은 한여름 더위가 26일간에 달하는 등 당시와 비교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름 방학중의 학교 이용도 늘어나고 있어서 시교육위원회는 알맞은 학습환경 확보와 열사병 예방의 관점에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7,9월을 중심으로 전체 학교에서 교실 온도를 측정하여 정부가 교실 온도에 대해서 “알맞다”라고 하는 30도 이하인지 아닌지 조사한다. 시교육위원회 시산으로는 냉방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교실은 합계 4천개 교실에 이르고 도입 경비는 약 71억엔이 든다. 기간도 5년이 걸릴 전망으로 대여나 민간자본 활용에 의한 사회자본정비(PFI)도 포함하여 구체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벽면녹화는 초등학교 2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환경학습도 할 겸 외벽에 망을 달아서 나팔꽃 등을 재배한다. 정령지정도시로는 교토시가 전체 학교에 냉방기기를 완비했고, 사이타마시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위원회 아라모토 교육부장은 “냉방은 기구의 방사열로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것 외에 도입 비용이나 전기세 등 재정적인 과제도 많이 있다.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의 충실과 예산 확보를 위해 어떻게 타협할 수 있을지 신중하게 처리해나가겠다.”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초등 △교육장 ▲의정부교육장 김학진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고양교육청 이명재 △장학관 ▲과학산업교육과 이구남 △교장 전보 ▲수원 효동 강형식 ▲수원 세류 곽평오 ▲수원 천천 명수창 ▲수원 산남 박남희 ▲수원 권선 박종탁 ▲수원 태장 박홍수 ▲수원 칠보 안영근 ▲수원 동수원 양인석 ▲수원 매현 정영수 ▲수원 황곡 주명돈 ▲성남 야탑 구광회 ▲성남 중원 이성기 ▲ 의정부 의정부신곡 강영숙 ▲의정부 회룡 김태곤 ▲의정부 의정부 이진목 ▲ 의정부 의정부서 임종수 ▲안양 관양 김명배 ▲안양 범계 한민희 ▲부천 부인 강영민 ▲부천 상인 강창열 ▲부천 고강 김관선 ▲부천 고리울 박명헌 ▲부천 부천여월 윤민봉 ▲부천 심원 조종오 ▲광명 광명광성 김영철 ▲광명 광명광덕 김준호 ▲광명 광명남 유양섭 ▲양주 은봉 손민수 ▲양주 남면 최종복 ▲안산 원일 권상근 ▲안산 고잔 박영식 ▲안산 상록 박원순 ▲안산 성포 위욱환 ▲안산 경일 이선재 ▲안산 초지 이송윤 ▲안산 삼일 이종용 ▲안산 안산중앙 정주원 ▲안산 성안 조만식 ▲평택 이충 이계연 ▲군포 수리 류희순 ▲군포 금정 안정희 ▲군포 곡란 장기갑 ▲군포 둔전 한상혁 ▲고양 금계 김규식 ▲고양 오마 김봉석 ▲고양 현산 김송호 ▲고양 문화 김영숙 ▲남양주 금곡 김상룡 ▲남양주 진건 김인희 ▲구리 부양 박연희 ▲구리 백문 서현택 ▲남양주 풍양 이춘우 ▲구리 도제원 최염숙 ▲화성 서신 김성렬 ▲화성 제암 김형채 ▲화성 한울 박대희 ▲화성 송화 백옥현 ▲화성 기산 심화섭 ▲화성 예당 이재우 ▲화성 동학 이철구 ▲화성 향남 전정석 ▲파주 마정 이경주 ▲파주 신산 이상균 ▲파주 청암 이희성 ▲파주 청석 조봉근 ▲광주 도수 이동재 ▲포천 신북 조문영 ▲가평 율길 류재혁 ▲가평 상천 윤명임 ▲가평 미원 장기현 ▲용인 모현 강충호 ▲용인 풍천 고용규 ▲용인 동천 김창룡 ▲용인 대현 송경종 ▲용인 용인둔전 장병성 ▲안성 개정 유정식 ▲안성 개산 이덕재 ▲김포 감정 조성위 ▲시흥 연성 송영식 ▲시흥 시흥매화 이규남 △교장 중임 ▲수원 영통 김기완 ▲수원 영동 김완경 ▲수원 원천 김정수 ▲수원 영덕 김현숙 ▲수원 수성 김호분 ▲수원 상률 유형관 ▲수원 신영 임명수 ▲수원 정자 임종생 ▲수원 당수 전인성 ▲성남 수진 고영숙 ▲성남 성남장안 박세영 ▲성남 성남신기 안승갑 ▲성남 서당 엄정원 ▲성남 검단 이인수 ▲의정부 의정부청룡 권달영 ▲의정부 경의 이기범 ▲의정부 의정부중앙 최창호 ▲의정부 의정부효자 한태현 ▲안양 안양 김영환 ▲안양 삼봉 박동호 ▲안양 비산 송인순 ▲안양 안양덕현 이승순 ▲안양 호성 이완재 ▲과천 과천 이찬섭 ▲안양 만안 주현재 ▲안양 동안 최한을 ▲안양 인덕원 황이남 ▲부천 까치울 김영상 ▲부천 원종 문천희 ▲부천 부천부흥 안한수 ▲부천 계남 이순옥 ▲광명 광문 이종숙 ▲양주 덕계 김영한 ▲양주 천보 김인숙 ▲양주 고암 신시용 ▲양주 양주백석 허복숙 ▲안산 송호 박권우 ▲안산 슬기 정양근 ▲안산 덕성 최형순 ▲평택 비전 이종철 ▲평택 군문 이판오 ▲평택 평일 조헌기 ▲군포 오금 박상진 ▲의왕 의왕 안석기 ▲고양 행신 남순자 ▲고양 풍동 박승규 ▲고양 신촌 박영옥 ▲고양 한수 박응기▲고양 문촌 이우민 ▲고양 다솜 이철구 ▲남양주 남양주양지 김만곤 ▲남양주 장내 김영배 ▲남양주 남양주송라 백승관 ▲구리 장자 소병용 ▲남양주 평내 안민혁 ▲구리 토평 이양순 ▲여주 매류 김형수 ▲화성 태안 백영섭 ▲화성 화성금곡 이순자 ▲화성 진안 이정순 ▲화성 화성벌말 진병직 ▲파주 지산 김흥준 ▲파주 파주대원 박순태 ▲파주 검산 이명숙 ▲광주 쌍령 송병민 ▲광주 광주광명 한득수 ▲양평 양동 탁연한 ▲용인 신갈 강재일 ▲용인 언동 기세환 ▲용인 백암 이근모 ▲용인 용인대덕 이용호 ▲용인 원삼 정선배 ▲안성 일죽 강성열 ▲안성 동신 임경순 ▲안성 공도 조성천 ▲김포 양곡 구순완 ▲김포 마송 황윤섭 ▲시흥 시흥장현 김인석 ▲시흥 금모래 신광렬 ▲시흥 냉정 유광석 △초빙 교장 ▲광명 온신 권병관 ▲고양 행주 문병하 ▲여주 이포 신현배 ▲파주 심학 권혁근 ▲안성 명덕 정정일 ▲김포 금성 이금영 △교장 공모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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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사 전보 ▲혁신담당관실 원순자 ▲초등교육과 김선복 ▲제2청 초등교육과 박태연, 이인순 ▲안양교육청 김성언 ▲광명교육청 이현숙 △교육연구사 전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김연봉 △장학사 전직 ▲파주교육청 위승우 ▲학교정책과 신연옥, 이희주 ▲초등교육과 박성훈 ▲제2청 과학산업교육과 송민영 ◇장학사 임용 ▲성남교육청 박희준 ▲부천교육청 강정수, 오희경 ▲동두천양주교육청 김진원 ▲구리남양주교육청 이병덕, 최선영 ▲포천교육청 이혜숙 ▲연천교육청 곽상기 ▲가평교육청 원옥진 ▲용인교육청 안종훈, 지용근 ▲안성교육청 최은미 △교감 전보 ▲수원 박옥균 ▲성남 최창훈 ▲성남 전필종 ▲성남 전홍채 ▲의정부 박주왕 ▲안양 최연희 ▲동두천양주 민은기 ▲군포의왕 심창보 ▲고양 김은호 ▲고양 안상문 ▲고양 박창식 ▲고양 유미숙 ▲고양 김연규 ▲고양 박찬규 ▲구리남양주 최동식 ▲여주 김경순 ▲파주 진영진 ▲포천 이계천 ▲이천 김영숙 ▲용인 이재우 ▲용인 김종주 ▲용인 이희연 ▲용인 이규만 ▲용인 강관석 ▲용인 정현식 ▲용인 신동범 ▲안성 정진봉 ▲김포 김계화 △교감 승진 ▲수원 문대식 ▲수원 송종애 ▲수원 최혜경 ▲수원 김종현 ▲성남 정은숙 ▲의정부 모승원 ▲의정부 김성덕 ▲의정부 박상대 ▲의정부 선창술 ▲안양 이영자 ▲안양 권봉룡 ▲안양 이창근 ▲안양 김학수 ▲안양 윤상매 ▲안양 신보림 ▲안양 정윤수 ▲안양 최영숙 ▲안양 정수봉 ▲부천 김재숙 ▲부천 한홍석 ▲부천 이호준 ▲부천 임우채 ▲부천 김기재 ▲부천 황부연 ▲부천 김향임 ▲부천 공대선 ▲부천 김순옥 ▲부천 천준호 ▲부천 전성만 ▲부천 이묘순 ▲부천 김미리 ▲부천 유해형 ▲안산 성영경 ▲안산 이만오 ▲안산 서민혜 ▲안산 김영순 ▲안산 정소남 ▲평택 김선진 ▲평택 장병권 ▲평택 한석근 ▲평택 이종화 ▲평택 백성욱 ▲평택 김윤용 ▲평택 최양석 ▲평택 김정호(희망대초) ▲평택 김일중 ▲군포의왕 박종식 ▲군포의왕 박영옥 ▲군포의왕 전경희 ▲군포의왕 김미영 ▲군포의왕 최혜련 ▲군포의왕 배혜경 ▲군포의왕 이정자 ▲고양 강진구 ▲고양 류연순 ▲구리남양주 공진항 ▲구리남양주 조인수 ▲여주 김창호 ▲여주 신동학 ▲여주 김정호(이천송정초) ▲화성 이봉진 ▲화성 권순애 ▲화성 나석환 ▲화성 민병직 ▲화성 김덕기 ▲화성 오해성 ▲화성 황인숙 ▲화성 유광현 ▲화성 김계숙 ▲화성 김병찬 ▲화성 임성부 ▲파주 최미랑 ▲파주 이강준 ▲광주하남 안삼도 ▲광주하남 조용순 ▲광주하남 이장룡 ▲광주하남 박종옥 ▲양평 나승업 ▲양평 유재숙 ▲용인 가재열 ▲안성 노락철 ▲시흥 이홍재 ▲시흥 권영섭 △교감 전직 ▲수원 최기옥 ▲수원 김현진 ▲성남 김명실 ▲부천 신현철 ▲부천 김영순 ▲고양 류재화 ▲구리남양주 구자선 ▲이천 홍정표 ▲용인 천병희 △교감 전보 ▲성남혜은학교 심규일 ▲안양해솔학교 신준호 △특수학교 교장 승진 ▲부천상록학교 정병도 △특수학교 교감 승진 ▲안양해솔학교 김장환 ◇중등 △교육장 ▲경기도성남교육장 김광래 △직속기관장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 황익중 △과장급 ▲체육보건급식과장 한용수 △장학관 전직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학교정책과 정순권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체육보건급식과 이복준 △교장 전직 ▲태장고등학교 임학수 ▲평택고등학교 장동선 △교장 중임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매현중학교 황순덕 ▲정천중학교 김제홍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차광순 ▲야탑중학교 홍천표 ▲호원중학교 박병영 ▲송현고등학교 심홍섭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관양고등학교 김광순 ▲인덕원고등학교 정종문 ▲부천동여자중학교 엄계택 ▲부명정보산업고등학교 안호중 ▲광명북중학교 전영남 ▲가림중학교 박준혁 ▲덕정중학교 정청 ▲초지중학교 양성갑 ▲단원고등학교 이수을 ▲백신중학교 박종구 ▲한수중학교 정경택 ▲백석고등학교 최철희 ▲주엽고등학교 윤승세 ▲일산동고등학교 이규희 ▲저동고등학교 남궁돈 ▲동탄중학교 전자원 ▲동학중학교 간장균 ▲하남중학교 정순각 ▲대지중학교 김기석 ▲성복중학교 김종숙 △교장 전보 ▲율전중학교 홍영란 ▲수일중학교 유희현 ▲율현중학교 김의제 ▲세류중학교 우제민 ▲수원북중학교 전봉주 ▲매원중학교 차기성 ▲영일중학교 권대성 ▲장안고등학교 오세응 ▲늘푸른중학교 김정철 ▲분당중학교 황만주 ▲매송중학교 이재선 ▲서현중학교 고애경 ▲불곡고등학교 한대현 ▲성남여자고등학교 양태창 ▲성남외국어고등학교 김홍림 ▲충의중학교 김은순 ▲의정부서중학교 임동숙 ▲솔뫼중학교 이학희 ▲범계중학교 최명선 ▲대안여자중학교 조근현 ▲신기중학교 권남주 ▲안양부흥중학교 우승희 ▲과천고등학교 신태석 ▲동안고등학교 김인교 ▲성주중학교 최복환 ▲부천중학교 김순 ▲상동고등학교 이창구 ▲소사고등학교 이호영 ▲심원고등학교 강형구 ▲광문중학교 원종숙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김윤배 ▲중산중학교 배임용 ▲발산중학교 안일홍 ▲금곡고등학교 최완희 ▲퇴계원고등학교 박찬영 ▲청학고등학교 이응상 ▲문산제일고등학교 심호섭 ▲청산중학교 배정환 ▲전곡고등학교 한희용 ▲일동중학교 이재춘 ▲증포중학교 권인택 ▲상촌중학교 윤용대 ▲정평중학교 이상기 ▲신천중학교 이정숙 △초빙(공모) 교장 ▲목암중학교 오경석 ▲이포고등학교 방태호 ▲원삼중학교 김해겸 ▲서운중학교 정윤희 ▲대곶중학교 변우복 ▲김포제일고등학교 황광주 ▲시흥능곡중학교 박광식 △교장 승진 ▲곡선중학교 정기환 ▲고색중학교 권순일 ▲양영중학교 정영희 ▲성남여자중학교 장상필 ▲성남동중학교 전용철 ▲임곡중학교 권영규 ▲부천동중학교 김옥희 ▲부일중학교 이선영 ▲성곡중학교 김승연 ▲부천북여자중학교 조석민 ▲역곡중학교 유철조 ▲덕산고등학교 윤우일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김영복 ▲안서중학교 김학심 ▲충현고등학교 송영주 ▲덕현중학교 신순혜 ▲고암중학교 문영애 ▲양주백석중학교 임갑순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김윤수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재근 ▲와동중학교 최복난 ▲중앙중학교 김후권 ▲안산부곡중학교 윤필영 ▲선일중학교 박태우 ▲본오중학교 최상찬 ▲평택안일물류고등학교 김상원 ▲금정중학교 최주석 ▲당동중학교 윤화석 ▲고천중학교 이은수 ▲현산중학교 유용신 ▲무원고등학교 박정철 ▲금곡중학교 남준현 ▲평내중학교 강기욱 ▲양오중학교 최영수 ▲인창고등학교 김성근 ▲여주중학교 김진우 ▲향남중학교 이광천 ▲성호중학교 이계광 ▲기안중학교 민학식 ▲안화중학교 한윤오 ▲운천고등학교 김용남 ▲광주광남중학교 한춘섭 ▲탄벌중학교 이기한 ▲광주고등학교 이동우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최낙성 ▲갈월중학교 허태숙 ▲영중중학교 김철태 ▲청운고등학교 신광우 ▲이천중학교 강장구 ▲백사중학교 최경운 ▲마장고등학교 박윤간 ▲용천중학교 방효돈 ▲용인중학교 정해근 ▲수지중학교 이기형 ▲청덕중학교 윤일경 ▲현암고등학교 박희수 ▲김포여자중학교 정한각 ▲감정중학교 김광호 ▲함현중학교 이준구 ▲안성고등학교 경용호 △교감 전보 ▲수원교육청 김경식 ▲성남교육청 신순선 ▲의정부교육청 김준호 ▲용호고등학교 송영민 ▲구리교육청 한장석 ▲화성교육청 김대원 ▲율면고등학교 한봉덕 ▲이천교육청 어경택 ▲김포고등학교 남기엽 △교감 복귀 ▲용인교육청 박찬형 △교감 전직 ▲수원교육청 장영하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김관제 ▲조원고등학교 이광범 ▲성남교육청 박재희 ▲이매고등학교 안병도 ▲부흥고등학교 이동호 ▲과천중앙고등학교 나상집 ▲평택교육청 김동경 ▲군포의왕교육청 박병훈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 김태갑 ▲화성교육청 이윤식 ▲오산정보고등학교 조도순 ▲용인교육청 정병국 ▲풍덕고등학교 이용주 △교감 전입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오재덕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송달용 ▲용인교육청 박미현 △교감 승진 ▲수원교육청 최연숙 ▲성남교육청 강선옥 ▲성남교육청 현순자 ▲성남서고등학교 신만순 ▲불곡고등학교 문세영 ▲부천교육청 허석순 ▲부천교육청 권태훈 ▲부천교육청 정창배 ▲부천교육청 나성훈 ▲부천교육청 안종석 ▲중흥고등학교 서재석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 장경택 ▲심원고등학교 황춘모 ▲상동고등학교 최홍근 ▲광명교육청 정영옥 ▲안산교육청 김석환, 김용만, 경홍수, 안산교육청 김순자, 김혜선, 박정미 ▲초지고등학교 이세현 ▲평택안일물류고등학교 박주식 ▲군포의왕교육청 조순옥 ▲흥진고등학교 강상식 ▲고양교육청 이진광, 김진영, 조명열 ▲주엽공업고등학교 김권중 ▲일산동고등학교 고종립 ▲성사고등학교 김종래 ▲화수고등학교 송민영 ▲여주교육청 이귀요, 유병덕 ▲점동고등학교 곽선호 ▲화성교육청 이원성, 박태규 ▲발안농생명산업고등학교 정상운 ▲파주교육청 박성규, 김장선, 박금수, 윤경식 ▲금촌고등학교 추장호 ▲문산고등학교 백안영 ▲문산제일고등학교 이기철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 전호진 ▲연천교육청 정용기 ▲포천교육청 이난주 ▲이천교육청 문명관 ▲용인교육청 민영복, 변영송 ▲백암고등학교 남기흥 ▲일죽고등학교 김규영 ▲김포교육청 권영천 ▲시흥교육청 윤연숙, 안태석, 전병주 △장학사 전보 ▲학교정책과 김석제 ▲초등교육과 조기주 ▲중등교육과 김순호, 목용숙 ▲과학산업교육과 윤석훈, 정진호 ▲혁신담당관실 한관흠 ▲제2청 중등교육과 김진국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이제실, 김신영 ▲경기도예절교육연수원 최승화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이재홍 △장학사 복귀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선애 △장학사 임용 ▲초등교육과 박승옥 ▲과학산업교육과 최성희 ▲경기도호국교육원 현계명 ▲수원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해순 ▲성남교육청 중등교육과 조강영 ▲안산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환복 ▲평택교육청 학무과 유계형 ▲군포의왕교육청 학무과 서은경 ▲이천교육청 학무과 조미경, 조정길 ▲용인교육청 중등교육과 지명숙, 지영미 ▲시흥교육청 학무과 김재연, 이덕준 ▲동두천양주교육청 학무과 우제정 ▲고양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현숙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서도 일자리를 정하지 못하고 오랜 탐색기간을 거치거나 잦은 이직을 하게 되는 것은 이전에 자신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다는 데 큰 이유가 있다. 어려서부터 직업세계를 알아보고, 자기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들을 찾고, 직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직업에 관하여 정보를 모아서 불수 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직업체험관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직업 세계를 알아보고, 120여개에 달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 키움터, 직업체험관이 경기도 분당(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문을 연다. 노동부는 총 사업비 2,191억원을 들여 구축하고 있는 “종합직업체험관(가칭 Job World)"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기본설계를 8월 초에 끝마쳤다. 중ㆍ고등학생들은 항공기조종사, 뉴스앵커, 요리사, 소방관, 조경기술자, 과학수사요원 등 다양한 분야의 약 80여개 직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도 현실을 2/3로 축소한 모형 공간에서 경찰관, 만화가, 성우, 택배원, 자동차정비원 등 약 40여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기본설계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종합직업체험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35,000㎡ 규모의 건축물로 구축되며, “직업세계관”, “청소년․어린이체험관” 그리고 “진로설계관”으로 구성된다. 『직업세계관』은 각종 전시물과 4D 영상관을 통해 직업이 수 없이 많고,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직업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탱하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직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체험관』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체험관』 두 개 공간에서는 자신들이 앞으로 하고 싶은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그리고, 『진로설계관』에서는 “놀이형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을 토대로 직업선택, 학과 선택 등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성공한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진로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한편, 64,000㎡의 잔여부지에는 관람객들이 휴식할 수 있는 쉼터와 음악회 및 영화상영 등의 문화행사와 각종 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야외 광장과 음악분수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직업체험 뿐 아니라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완성된 “종합직업체험관” 기본설계를 토대로 시공 및 제작설치가 가능한 수준의 『실시설계』를 ‘08년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09년 6월에 건축물 착공에 들어가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2012년에 개관하면 최대 하루 7천여명이 전시시설을 관람하고, 각종직업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일본의 경우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은 청소년들의 방문이 낮은데 비하여 민간에서 하는 것은 3개월 정도 예약하고 기다리는 것을 보았다. 좀더 실질적인 운영이 되어야 하겠다. 결국 이들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학생들의 심리를 잘 알고 이들을 지도하는 사람들이다. 시설을 만드는 하드웨어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운영하는 것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앙단위에 1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본의 오사카와 같이 폐교되는 시설을 이용하여 다양한 직업을 접근하고 겉으로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앉에서 통용되는 화폐도 만드는 등 정규교육화 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한번이라도 체험하도록 영어마을과 같은 성격의 것을 1개시도에 1개씩이라도 만드는데 큰 돈이 안들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의 올바른 진로선택과 직업관을 갖기위하여 직업체험관이 중요하나 선진외국에서 실시하는 것을 국내에서 적용하기 보다는 직업체험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련당사자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민호 컨디션은 어떠냐? 우리 민호 응원을 하러 가려고 하는데, ….” “형님, 걱정하지마세요. 우리 김천시청으로 가서 응원해야 할 것 같애요.” “그래. 시청에서? 집에서….” 더 이상 말을 잇질 못했다. 민호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누추한 집을 전국민들에게 보여주기가 싫었을 것이다. 여의치 못한 생활을 민호의 체면을 생각해서 김천시청 시장실에서 함께 응원하자는 제의를 거절하지 못했으리라. 또 우리가 응원을 하러 갔을 때, 메달을 따지 못하면 더욱 미안한 생각에 선뜻 오라는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내 동생은 언제나 남에게 조금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생활의 신조이기도 하거니와 남을 배려하는 생활을 하면서 몸에 벤 생활습성인지도 모른다. 벌써부터 아내와 둘째는 빨리 응원을 가야한다며 잔소리를 한다. 형제들이 여러 명 있는데 가족과 친척이 아무도 응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그렇고, 또 얼마나 외롭겠느냐는 것이다. 폭우 속에 우리는 서둘러 김천시청으로 가기로 하였다. 김천시장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민호를 응원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동생과 제수씨를 중심으로 김천시장도 함께 앉아있었다. 동생과 제수씨는 우리를 만나자 무척 반가워하였다. 시장한테 민호 큰 아버지라고 소개를 하였지만 벌써 마음이 들떠 안중에도 없다. 주위에는 방송사 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엄청나게 대기하고 있었다. 큰소리로 민호 큰아버지라며 인사말을 하고 싶었지만 위축이 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동생내외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결승전이 시작 되었다. 가슴조이며 숨죽이는 순간 전광석화처럼 민호가 상대방 사타구니에 손을 넣어 거꾸로 매치는 장면이 들어왔다. 눈 깜짝할 순간이었다. 순간적으로 모두가 일어났다.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와! 소리와 함께 최민호를 연호하기 시작하였다. 이 순간을 우리 가족들은 얼마나 기대하였던가! 민호가 기도하는 모습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면에 나오고 있었다. 아테네 올림픽 이후 절치부심하면서 피땀으로 얼룩진 어려움과 삶의 고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재작년 겨울방학 때 중국 공자 유적지와 태산 현장견학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갔다. 우리가 타고 가려는 비행기가 지연이 되면서 친구가 물건을 사러 가서 오지 않기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동생과 똑같은 사람이 지나 갔다. 동생을 공항에서 만날 일이 없으리라는 생각에 세상에 똑같이 생긴 사람도 많다고 느끼며 뒤를 보니 제수씨도 함께 뒤 따라 가는 것이 아닌가. 반가움에 달려가 만나 어떻게 공항에 까지 왔느냐며 물어 보니 민호에게 먹일 것을 보러 중국으로 간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 동생은 특별한 직장이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였다. 그래도 자식을 위해 이국땅 머나먼 중국에까지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모가 무엇인지?’ 한없는 자식 사랑에 눈물이 핑 돌았다. 벌써 몇 년째 이와 같은 생활을 하는지 모른다.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왔지만 국민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탓인지 최민호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었다. 집안 살림이 어렵게 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민호는 집에 일체 연락도 하지 않았다.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 수상 환영을 고향인 김천시에서 한다고 연락을 하여도, 심지어는 가족과 친척들이 올림픽 동메달 축하를 하는 모임에도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아마 동메달 획득에 대한 싸늘한 시선과 사회의 편견이 본인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이다. 집에도 연락 없이 어디 가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말도 못할 만큼 고생을 하였을 것이다. 소문에는 모 고등학교 훈련코치를 하면서 끼니를 잇는다는 이야기도 들리면서 방황과 번민의 시간이었을 것이다.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운동을 하면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풍토에서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선발이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가 감내해야 하는 고통과 시련은 말로 이루 표현을 할 수 없다. 그가 우승할 때까지 5회에 걸친 전광석화와 같은 한판승은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 상황에서 오로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 년 365일 운동만을 하면서 목표성취를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출전 시에는 다행히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았다. 불운하게도 각종 대회에서 주로 3위를 입상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 가족들은 그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오히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최민호 선수와 눈물’에 대해 쓴 글을 많이 보았다. 우승의 순간 쓰라린 고통과 뼈를 깎는 아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을 것이다.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최민호를 칭찬한다. 어려운 환경과 역경을 이기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우승을 하였기에 더욱 빛나는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고생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는 점에서 금메달이 더욱 빛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서 했지만 욕심을 가지게 되면서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겪게 되었을 것이다. 이제 운동하는 자체를 즐기면서 하게 되어 마음의 고통을 덜게 되었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피와 땀으로 얻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은 연일 찜통더위에 지친 국민에게 통괘, 유쾌, 상쾌한 올림픽 첫 금메달이라는 멋진 선물을 선사한 것이다. 칠 남매를 낳아 고생하시던 부모님, 돌아가시면서까지 민호 애비를 가장 걱정을 많이 하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 아버지 이제 편히 쉬십시오. 손자 최민호가 세계를 제패하였습니다. 우리 집안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기쁘고 큰 경사입니까? 그동안 축하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하다 최민호! 가문의 영광이다.
일본 큐슈의 중심도시인 후쿠오카 지역의 여름 날씨는 무척이나 덥다. 여름마다 혹서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전체 초중등학교 교실에 선풍기를 달기로 했다. 금년도부터 5~8년간에 걸쳐서 3천개 이상의 교실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교육위원회에 의하면 한 교실당 4대의 선풍기를 천정에 매달아 고정시킨다. 스위치는 어린이들도 손이 닿는 높이의 벽에 다는데, 사용해도 되는 최저온도를 시교육위원회가 설정하는 등 사용시의 규칙을 사전에 정한다. 시내에서는 공항이나 간선도로에 가까운 학교만 소음방지를 위해 냉난방이 완비되어 있다. 선풍기 설치는 그 외의 177개 학교(3,019교실)이 대상이다. 전체학교에 설치하는데는 5~8년정도 걸릴 전망이다. 금년도는 약 2천만엔을 투자하여 65개학교(400교실)에 설치하여,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을 목표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교육위원회로부터 의뢰를 받은 산업의과대(기타큐슈시)가 후쿠오카시내 초등학교에서 실험한 바에 의하면, 선풍기를 틀면 곧바로 피부 온도가 평균 0.19~0.30도 내려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업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이 늘어나 “수업하기 쉽다”라고 대답한 교사도 많았다고 한다. 시교육위원회 건강교육과 오쿠시 과장은 “참아라고만 할 수 없을 정도의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선풍기 도입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선풍기 설치하는데도 5-8년이 걸릴 정도로 일본의 교육을 위한 재정 투입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이는 그만큼 자치단체의 재정 부족으로 인하여 교육 복지에 투자할 재정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169개교에 77억원을 들여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새로 만들거나 기존 시설을 최신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영어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초등학교의 영어체험전용교실은 거실, 부엌 등을 갖춘 가정집과 시장, 레스토랑 등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 롤 플레이 존(Role Play Zone), 스토리 텔링 존(Story Telling Zone) 등에서 생활 속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중고등학교의 경우 영어수준별 이동수업까지 가능하도록 기본 모델을 개발해 보급했다. 또한 전자칠판 등 최신기자재와 학습용프로그램, DVD, CD, 영어도서 등을 구비한 자기주도형 학습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전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영어체험전용교실도 전국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며 "각급 학교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획기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신문사(대표 이원희)와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가 12일공동으로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시공미디어가 제공하는 초등학교 전자교과자료 서비스.'이이스크림'의 콘텐츠 제공과 홍보,서비스 운영과 회원관리에 관한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