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0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교총은 이달 말까지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가대표로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응답하라 소치의 태극전사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부문), 박승희·심석희(쇼트트랙 부문), 이규혁·이상화·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부문), 윤성빈(스켈레톤), 최재우(모굴스키) 선수와 여자 컬링 팀 중 응원하고 싶은 1명(팀)을 선정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thanksaem@kfta.or.kr)로 제출한 다음, 교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kfta)에서 ‘좋아요’ 한 후 참여 확인 댓글을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사단법인 미래희망기구(회장 정진환)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대표 제임스 김)가 서울대에서개최한다. 청소년들이 국제 이슈와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대언어교육원과 UN협회 세계연맹, 니어재단 등이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UN의 새천년 개발목표 △지속가능 개발목표 △핵 비확산 및 군비축소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개발 및 원조방안 등이며 특히 이번에는 영어 외에 중국어 부문이 신설됐다. 2015년부터 일어, 불어 등의 외국어 부분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영어 부문은 초·중·고·대학생, 중국어 부문은 고교생 및 대학생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7일까지며 미래희망기구 홈페이지(www.hopetofuture.org)를 통해 본인 사진과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대에서 열리는 현장본선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070-8280-1626
한국교총이 교육문화운동 차원에서 가수 윤형주 씨와 함께 진행한 학교노래가 첫 선을 보인다.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고 지역, 설립년도, 학교규모, 학교급 등을 고려해 심사한 결과 충북 동락초(교장 김재숙)와 광주숭일중·고(교장 박원민·서현기)가 최종 선정됐다. 동락초는 재학생 22명, 교원 8명으로 구성된 소규모학교로 1946년 개교해 69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동락초는 6․25전쟁 당시 학교를 지키며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군에게 북한군의 위치를 알려준 김재옥 교사가 재직했던 학교로 김재옥 교사 현충탑과 기념관까지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동락초의 노래도 이러한 학교의 역사와 김재옥 교사의 충혼을 높이 기려 ‘승리의 동락전투 김재옥 선생님, 소중한 이민족의 역사 되었네. 우리도 그분처럼 나라를 사랑, 자랑스런 우리학교’ 등의 노랫말이 담겨 있다. 직접 작사를 한 윤형주 씨는 “동락초만의 숭고한 역사와 선생님을 기리는 마음을 노래에 담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학교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애국의 정신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교사 역시 “김재옥 선생님에 대한 역사는 우리학교의 큰 자랑임에도 현재 교가에 그런 내용이 없어 안타깝게 생각해왔다”며 “새로운 학교 노래로 학생들이 소규모 학교지만 학교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뜻 깊은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숭일중·고는 광주 최초의 근대학교이자 사학으로 1908년 설립돼 107년이라는 긴 전통을 갖고 있다. ‘백년의 지난 역사 높고 아름답다, 이백년의 새 역사 크고 찬란하리’와 같이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이 학교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서현기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노래를 통해 학교가 어떤 비전을 품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될 것”이라며 “100년 전과 현재를 아우르는 역사 의식을 갖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숭일중·고는 학교예술공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노래에 맞는 율동을 만들어 10월 학교 축제 때 전교생들과 플래시몹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주 씨는 “많은 학교가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교에 노래를 제작해 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새 노래로 인해 학교가 생기를 얻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얻게 되는 보람도 크고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연주, 녹음 등 물리적으로 소요되는 제작비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교총과 손잡고 재능기부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전북지회(지회장 김영구·전북민주평화통일 부의장)가 13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 별관 2층 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김 회장은 “인성교육이 살아야 국가와 민족의 미래가 있다”며 “올바른 인성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및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나가며 인성교육진흥법(안)의 조속한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식에 참석한 발기인 일동은 △사회 각계 인성교육 실천을 기획·추진하는 컨트롤센터 역할 수행 △민간주도 인성교육 실천 프로그램 공모·인증 체제 구축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감사·나눔·배려운동, 언어·문화 개선 운동 및 범시민 참여형 인성교육실천운동 추진 △학생·교원·학부모·시민 대상 인성교육 실천 연수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울산교총은 11일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제8대 오학섭(울산 신일중 교장)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관내 유․초․중․고 교장,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울산교총은 3700여 명의 회원을 둔 지역 최대 교직단체”라며 “앞으로 교섭력을 강화해 교권을 확보하고 학부모와 연계한 교육분쟁 119공동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한국교총과의 정책연대를 통해 공무원 연금법 개악과 명퇴수당 지급유보 움직임 저지, 수석교사제 안착, 유치원 업무보조원 배치 등 현안 해결에 발 벗고 나서 현장 중심의 교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낮잠자던 체대입시생 깨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시켜 삶의 터닝 포인트 만들어 줘 재능 파악하고 꿈 키워주는 것 교사로서 당연한 일… “평창올림픽서 세계무대 우뚝 서길” 온 국민의 잠을 설치게 했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지난달 막을 내렸다. 4일 서울 관악고에서 만난 김영태 교사(사진)에게도 이번 올림픽은 그 여느 때보다 특별했다. 불과 2년 전 자신이 지도했던 제자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서는 것을 지켜봤기 때문. 김 교사가 이번 올림픽에 스켈레톤 국가대표로 출전한 윤성빈 선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2년 전 서울 신림고에서다. 체대 입시반이었던 윤 선수를 지도하던 김 교사는 윤 선수의 남다른 순발력과 신체 조건 등을 눈 여겨 보고 관심을 갖고 있었다. 2000년도부터 서울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사로 활동해왔던 김 교사는 2012년 어느 일요일 오전, 연맹에서 실시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임원으로 참석했다가 윤 선수를 떠올리고 급히 윤 선수에게 연락을 했다. 잠자고 있던 윤 선수를 깨워 선발전에 참가시켰고 그 결과 놀랍게도 국가대표 상비군에 바로 발탁됐다. “27년 교직생활을 하면서 성빈이만큼 운동 실력이 눈에 띄는 학생이 없었어요. 소질과 재능을 보고 운동 쪽으로 길을 열어줘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해왔는데 성빈이의 운이 좋았던 건지 다행히도 결과가 좋았어요. 그만큼 보람도 느끼고요.” 스켈레톤은 머리를 정면으로 향해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겨울 스포츠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비인기 종목이라 정부나 기업의 지원도 열악하고 트랙은 커녕 제대로 된 훈련 시설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선수는 2013년부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아메리카컵 대회, 대륙간컵 대회 등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 선수가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된 데에는 그의 신체 조건이나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가장 큰 계기가 됐던 것은 김 교사의, 학생의 잠재적인 재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아니었을까? “학생이 학교에 오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교사가 학생의 소질을 파악해 기회를 만들어주고 꿈을 갖게 해주는 것도 당연한 일이죠. 성빈이가 저를 믿고 따랐기 때문에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해단식을 마친 지난 2일 윤 선수는 잊지 않고 김 교사를 찾았다. 16위라는, 역대 올림픽 한국 썰매 종목 전체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낸 그에게 김 교사는 ‘고맙고 고생했다’는 격려와 더불어 ‘좀 더 침착했어야 했다’는 조언을 전했다고 한다. 또 앞으로 수많은 국제무대에 설 것을 대비해 틈틈이 영어공부도 하고 미래를 대비해 이론적인 부분도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고. 졸업하고 어엿한 사회인이 된 윤 선수에게 김 교사가 여전히 ‘스승이자 멘토’인 이유다. “성빈이가 스켈레톤을 시작한지 아직 2년도 채 안됐어요. 환경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훈련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면 평창 올림픽에서는 좀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감을 갖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역할이죠.”
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강영길 회장 선임 ○…강영길 부산교총 회장이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장에 선임됐다. 강 회장은 “한국교총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시·도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교사 권익보호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조직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니만큼 교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전문가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올 6월까지다. 이재완 서울교총 회장 직무대행 ○…이재완 서울교총 수석부회장(서울 대진여고 교사)이 이준순 회장의 사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서울교총 회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임기는 제36대 회장 선출 전까지다. 강종철 제주교총 사무총장 직무대행 ○…지난달 28일 김정돈 사무총장이 사직함에 따라 강종철 전 한라중 교장이 신임 제주교총 사무총장 직무대행에 임용됐다. 한국교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MOU 등 ○…한국교총은 4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토론회 개최 △교원 및 청소년 지도자 대상 연수 공동개발 및 교육정보 공동 활용 △한국교총 주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운동 참여 및 협력 △진흥원 추진 창의적체험활동 등 학교연계사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진흥원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자원봉사활동,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청소년체험활동,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캠프 및 청소년지도자 연수 등 국가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천안·평창·고흥·김제·영덕 등 5곳의 국립청소년수련원(체험센터)을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총은 4일 교총 회장실에서 이기재 세무사(이기재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고문세무사로 위촉했다.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며 조세에 관한 상담·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기교총, 쉬즈메디병원과 업무협약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4일 경기 수원에 위치한 쉬즈메디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쉬즈메디병원(병원장 이기호)과 회원 대상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쉬즈메디병원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총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검진·시술 등에 우대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교총, 농수산물 판매업체와 업무협약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4일 친환경 농산물 가공기업인 (주)청아띠(대표 배종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아띠의 생산 판매 제품인 청결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대리점 납품가 이하로 교총회원에 제공키로 했다. 청아띠는 경북의성 고추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의 시행주체로서 첨단 가공기술과 위생설비로 경북 우수농산물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구입문의=쇼핑몰 mall.attiblue.com, 수신자부담전화 080-850-9334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이사회 개최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회장 서성옥)는 6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에서 ‘2014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시도 회장·사무처장 회의’를 개최했다. 가정교육 바로하기 운동, 청소년 선도 및 문화시민운동 캠페인, 한국사도대상 운영, 교육삼락포럼 등 2014년도 주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승복 정책기획관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고지도로 보는 동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동해 표기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역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로 고지도를 제시해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잡고 초중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진행됐다. 경희대 혜정박물관·교육부 등과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영토·영해 표기에 중점을 둔 유럽, 미국, 동아시아의 고지도 70여 점 및 영상물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교총 회원 및 교총 회원이 인솔하는 초·중·고 학생 단체의 경우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회원의 동반가족에게는 관람비용이 50% 할인된다.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고 관람 당일 교총복지회원증 혹은 회원확인서를 지참해야한다. 예약 기간은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예약 및 문의=02)570-1657
더케이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문경모)이 전국 녹색어머니회에 ‘교통안전지도 깃발’을 지원한다.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와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며 개별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보호구역인 스쿨존을 설정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발생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용품지원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더케이손해보험 홈페이지(www.educar.co.kr)▷멤버십서비스▷스쿨존캠페인, 02)6670-8058
하상근 전 충남 아산성심학교 원로교사는 최근 특수교육 분야 교직생활을 담은 ‘특수교육 현장에서-말하고 글로 쓰고 실천하기’를 출간했다. 특수교육에 입문하게 된 계기와 과정, 특수교육 전문성 신장에 대한 글 등을 모았다.
방금주 서울교대 교수는 지난달 15~16일 하와이대에서 열린 '하와이음악교육자협회의 전문성 신장 학술대회'에서 ‘A Metaphorical Bridge in Multicultural Education : Children of South and North Korea'를 주제로 발표하고 미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교육협회회장단들과 교류했다.
송하성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이 지난달 28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으로 선임됐다. 송 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경제기획원 공보담당관, 대통령 경제비서실 과장, 주미대사관 경제외교관, 한국공공정책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지냈다. 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창업분야의 현장 규제 애로사항 발굴, 의견 청취, 규제개선 과제 발굴 및 개선방안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은 지난달 26일 미국 미네소타대 덜루스 캠퍼스(UMD)를 방문해 ‘글로벌 교원 양성 거점 대학’ 프로그램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대학-대학원 교원 프로그램(UGTP)’을 추진하기로 했다. UGTP는 학부 및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은 경인교대 학부 3.5년 과정 및 UMD 학부 0.5년과 대학원 2년 과정을 이수하면 경인교대의 교육학 학사 학위 및 한국 초등 교사 자격증과 UMD의 교육학 석사 학위 및 미네소타주 중등 교사 자격증(수학, 과학 과목 등)을 받게 된다. 경인교대는 이르면 올해 9월 가을 학기부터 1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協 회장 선출 ○…서상희 대구교총 사무총장이 14일 강원교총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총사무총장협의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회장은 “한국교총과 시·도교총의 설립 본질은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과 교원의 권익보호에 있다”며 “교총 회원의 권익보호와 교권침해에 우선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영남대와 동 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순초장학회 감사, 대구 인실련 사무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총무에는 김진일 광주교총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경기교총, 조정협회와 업무제휴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26일 경기교총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조정협회(회장 유인문)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조정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등 학교체육활성화와 교원의 자기계발 기회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교총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조정직무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퇴직회원 등에 축하금 지급 ○…대구교총(회장 이종목)은 28일 경조금 지급 기준에 따라 2월 정년·명예·일반퇴직 회원과 타 시∙도 전출 회원 등 110여 명에게 퇴임축하금과 전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퇴임축하금은 최고 5년 회비, 전별금은 최고 1년 회비에 상당하는 금액이며 본인 사망의 경우는 조화와 함께 조의금이 유족에게 전달된다. 문의=대구교총 053)655-2680
“교총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른 선생님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전달하죠. 교총 활동을 제대로 알리고 회원가입으로 우리가 교총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말만으로도 선생님들의 마음은 움직여요.” 지난해 20여 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킨심정순 서울 언북초(교장 황경임) 교감(사진). 그는 교총에 대한 관심과 인간적인 믿음을 기반으로 한 권유가 회원 가입 활동의 노하우라고 밝혔다.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기반으로 상호 신뢰가 쌓여있기 때문에 가입 권유에 대한 동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교총이 추진한 휴대폰 분실 보상제나 시간제 교사 도입 대응 활동 같은 경우는 선생님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이잖아요. 선생님들은 잘 모르고 교총이 하는 게 없다고 하시는 경우도 많아요. 지속적인 홍보만이 회원 가입과 유지의 비결이죠.” 그의 교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후배·동료 교사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비롯됐다. 유용한 정보를, 좋은 혜택을, 개선된 제도를 알려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것이다. 그는 신규 임용된 후배 교사들에게, 그리고 아직 교원단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동료 교사들에게 “어느 교원단체든 교사와 학생을 위한다는 지향점은 같다”며 “어디라도 가입해서 공감하고 활동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연극 관람 등 강남구교총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 프로그램도 큰 힘이 됐다”며 “아래로부터, 그리고 위로부터의 함께 움직이는 꿈틀거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톱니바퀴처럼 함께 맞물려 돌아감으로써 교총의 소식도 더 잘 접할 수 있고 회원 간 소속감도 더 커지기 때문이다. 심교감은 교총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교총이 선생님들에게 좀 더 의지가 돼야 합니다.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는, 와 닿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야 합니다. 교직에 몸 담은 우리 선생님들, 교총 모두가 평생 동반자로서 같이 흘러가는 강물과도 같으니까요.”
아버지학교·가족 독서캠프·사제동행 난타 등 교육가족 참여 프로그램 통해 학교폭력 극복 ‘엄마’같은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고 싶어 흔히 떠오르는 ‘학생부장 선생님’의 이미지는 크고 다부진 몸, 무서운 눈매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남자 선생님이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경기 초당중(교장 김순래)에서 만난 김서영 생활인권부장은 여린 몸에 웃음 많고 따뜻한, 여 선생님이었다. 의아했다. 학생부실, 생활지도부실 등의 익숙한 이름이 아니라 ‘생활인권부’라는 부서명도, 담당 부장교사가 여 교사라는 것도…. 학교는 학생과 교사의 인권 모두를 존중하고 일방적인 훈계·규제 위주의 지도보다는 친근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잔소리(?) 같은 지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작년 위와 같은 결정을 했다. 보직을 맡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 간 단순 폭력, 사이버상 따돌림 등 몇 건의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다. 학생들을 상담해 중재하고 지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김 교사에게 닥친 벽은 ‘가해·피해 학생의 학부모’였다. “학교나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님일수록 학교·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없어 더욱 일방적인 주장만 하게 됩니다. ‘내 아이가 그럴 리 없다’는 학부모의 어긋난 생각과 지나친 개입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죠.” 고민하던 김 교사는 그런 부모님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고 ‘스포츠와 함께 하는 아버지 학교’를 계획했다. 작년 7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축구, 피구, 이어달리기 등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뿐만이 아니다. 겨울방학 중에는 ‘밤샘 독서 가족캠프’를 열어 학교에서 가족이 하룻밤을 지새며 책을 읽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부모와 자녀 간에는 단절됐던 대화를, 부모와 학교 간에는 잃어버렸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김 교사는 학생 간 소통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전교생 모두가 돌아가면서 아침 시간 정문에서 등교하는 친구·선후배에게 “사랑합니다”하고 인사하며 자체적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교폭력 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잘못된 복장이나 지각 등을 단속하는 정문 지도가 아닌, 사랑한다는 인사말로 맞는 등굣길은 선생님에게도 학생에게도 학교를 행복한 곳으로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전교생 모두가 캠페인을 벌이니 학교폭력은 자연스럽게 없어졌고요.” 그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상처 받고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사제동행 난타 배우기’도 운영했다.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학생들은 선생님·친구들과 난타를 배우고 무대에 오르기도 하면서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았다. 김 교사의 이런 노력은 작년 12월 수원지방검찰청이 마련한 ‘제30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그에게 학교폭력예방활동 우수교사 공로상을 안겨줬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저 학생과 부모, 교사 모두 상처받지 않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의 작은 노력으로 상처받은 학생의 인생이 바뀔 수 있다면, 힘들고 외로울 때 불빛이 됐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활인권부장을 맡는 그는 “아버지 학교 뿐 아니라 요리, 포크댄스를 배울 수 있는 ‘어머니 학교’도 운영해 더 많은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기반을 닦아놓은 프로그램들을 보완하고 더 안정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초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영유아 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2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5세 유아에게 유아학비·보육료를 전액 지원하는 5세 누리과정을 전격 시행했고, 2013년에는 3~4세로 확대해 사실상 3~5세 무상교육·보육을 실현했다. 정부 지원에도 팽창하는 사교육 그러나 정부의 비용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영유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부모 부담이 줄어든 만큼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특별활동 등을 늘렸고, 부모들은 정부 지원금을 사교육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부에서 무상교육·보육이 유아 사교육 시장의 팽창을 부추긴다고 우려하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영유아 교육·보육비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유아는 2013년 89.8%로 2012년보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유아가 증가했다. 유아 1인당 지출하는 사교육비도 2013년 12만7400원으로 전년도 12만9700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3~5세 유아 총 사교육비 규모는 2013년 총 2조 1431억원으로 국내총생산의 0.17%에 이른다. 초·중·고 사교육비와 비교할 때 10분의 1 수준으로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취학 전 사교육은 예비학습 측면이 강하고, 사교육에 참여하는 경향은 이후 학령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조기 사교육은 유아의 인지·사회정서 발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유아 사교육 대책이 시급하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실시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유아 사교육 경감을 위한 방안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영어, 한글, 수학 등 학습 위주의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특별활동 운영을 금지해야 한다. 최근 이런 활동이 영어로 쏠리거나 한글, 수학 등 교과목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심각하다.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특별활동은 그 성격에 맞게 누리과정을 보완하는 예체능 중심으로 운영돼야 한다. 더불어 유아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수와 운영시간, 유아 1인당 교육비 상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기준을 마련돼야 한다. 둘째, 유아대상 영어학원 규제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영어학원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유사한 형태지만, 누리과정이 아닌 영어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전국 약 544개소로, 유아 1인당 평균 교육비 62만7000원, 피복비 22만6000원, 초도물품비 42만원, 입학금 24만9000원, 기타 경비 109800원을 수납하고 있었다. 영어 몰입교육은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유아 대상의 영어학원은 시간제 운영을 권장하고, 교육비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학습위주 방과후 활동 등 규제를 셋째, 문화센터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최근 사교육의 시작은 문화센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영유아의 문화센터 이용이 증가했다. 최근 개정된 학원법 제2조에 의해 문화센터와 같은 평생교육시설은 학원 시설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문화센터 프로그램들이 영어, 한글, 수학, 과학, 독서 등 학습 위주로 운영되더라도 학원이 아니므로 규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영유아 사교육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과도한 기대와 방향성 상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영유아 부모 대상의 부모교육을 의무화해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 가치관을 올바르게 세워나가야 한다.
‘매일 밤 고마운 것들 5가지를 적으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미국의 유명한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말이다. ‘감사 백번하면 학교가 바뀐다’는 한국교총의 ‘100 감사나눔운동’ 캠페인 역시 같은 취지다. 100 감사나눔운동 캠페인은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를 만들고 행복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긍정과 소통, 감사와 선행을 공유하자는 목적으로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학생, 교사, 학부모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은 친구·선생님·부모님에게, 교사는 은사·동료교사·제자에게, 학부모는 교사와 자녀에게 보내는 감사의 마음이다. 특히 한 학년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을 앞둔 시기와 맞물려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 일년동안 함께했던 선생님, 친구들에게 전하는 미안함과 고마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4월 14일 결과를 발표한다. 공모전은 100 감사나눔운동 홈페이지(thanks.kfta.or.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와 푸르메재단은 다음달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미술 작품 나눔 경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서울디지털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예술로 꿈을 이야기하다’의 일환이다. 이날 경매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치료 시기를 놓친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국내 첫 통합형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서울 상암동에 건립될 이 병원은 올해 3월에 착공해 201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성 작가들의 재능 기부로 출품된 70여 점의 작품들이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경매 참여는 5일부터 7일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