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7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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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적 학교경영 실적 인정받아 8월의 우수교로 선정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매월 충청남도교육청 관내 모든 유․초등 학교가 대상이 되는 ‘변화관리 우수학교’응모에 8월의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6일(화)밝혔다. 서림초는 8월 변화관리 우수학교 응모에 ‘따뜻한 동행으로 함께하는 기쁨, 행복한 배움터 다지기’라는 주제로 유․초등 부문에서 변화관리 우수교로 선정되어 충청남도교육청기관 표창과 함께 백 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한다. 학교가 지역주민들에게는 사물놀이, 요가 등을 익히는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또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는 동네 도서관 운영 등 언제나 열린 교육공간으로서 구실을 다하며 교육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되어‘즐거운 교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진력하였고, 특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교경영으로 학교 관리가 탁월하였던 것이 인정받아 8월의 변화관리 우수교 로 선정 받게 되었다. 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조교장은“학교가 지역사회의 문화․교육 및 학생 돌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 경영을 하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같이 해주는 지역과 학부모님들이 있어 오늘의 성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며 꿈․열정․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배움터 창출을 위해 진력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15일 현재 전국 34개 학교가 휴교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8일 집계된 40곳에 비해 6곳 줄어든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치원 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5곳 등이다. 지역별 휴교 학교는 경기 6곳, 서울 5곳, 인천·충남 4곳, 경남·제주 3곳, 대구·광주·대전 2곳, 울산·강원·전남 1곳 등이었다. 이들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감염 환자는 모두 170명으로 집계됐다. 환자가 가장 많은 학교는 경기 A중학교로 33명이 확진환자로 판정받았다. 교과부는 신종플루로 인한 학교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자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주일 단위로 휴교 학교 수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으며 휴교 기간이 끝나 정상 수업에 들어간 학교는 제외했다.
한국교총 초등교사회는 12~13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운영위원 연수에서 천민필 대구초등교사회장(공산초·사진)을 신임회장으로 뽑았다. 단독 출마한 천 신임회장은 시·도별 교사회장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천 회장은 인터뷰에서 “일선교육현장의 주인공으로서 우리 초등 교사들의 응집된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입후보 했다”며 “9살에 불과한 교사회지만, 교육 현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 회장은 특히 “교원 관련 정책에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관심이 높은 교원평가를 비롯해 교원잡무 경감, 근평 기간 단축 등 사안에 현장교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 회장은 교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지역 교총회장 선거 시 직선으로 초등교사회장을 동시에 선출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현재 초등교사회가 없는 5개 시·도에 교사회 발족을 추진하고, 전국 모임을 연 2회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교사회 간 상호 교류를 위해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 모임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천 회장은 끝으로 “초·중등교사회 및 교총 발전을 위해 선생님들의 질책과 성원을 구한다”며 “보궐 선거로 임기가 약 1년으로 짧지만, 시·도 운영위원들과 힘을 합해 발전하는 초등교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초등교사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금자 광주여교사회장(송정동초)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천 회장과 전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10월 14일까지다.
35명산을 자랑하는 괴산! 푸른 산과 어우러지는 계곡이 많아 어느 곳이든 풍경이 아름답다. 그중 화양구곡은 우암 송시열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어 풍경과 역사가 함께하는 체험학습지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여행이다. 이왕이면 풍경 속에 숨어있는 역사까지 아는 여행이어야 한다. 화양구곡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 재미있는 역사들이 숨어있다. 청천에 있는 우암의 묘소와 신도비, 화양구곡의 우암과 관련된 얘깃거리들, 중국의 무이구곡처럼 화양동의 구곡에 이름을 붙인 사람이 우암이었다는 것까지 알았으면 ‘띠띠~ 빵빵~’ 청천으로 떠나보자. 화양구곡이나 선유구곡을 오가는 32번 국도변의 청천파출소 앞에 ‘우암 송시열의 묘’를 알리는 팻말이 있다. 90여m만 가면 정조의 어필로 알려진 송우암 신도비(충북기념물 제10호)가 나타난다. 신도비 옆에 수령 370년, 높이 16m의 은행나무(괴산군보호수)가 있고 신도비를 왼쪽으로 돌아서면 매봉산 중턱의 묘소까지 계단길이 이어진다. 우암의 묘소는 수원의 무봉산에서 이곳으로 이장했다. 청천소재지에서 화양구곡까지는 달천이 차창 밖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놓는다. 화양1교를 건너면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듯 높이 솟아있는 제1곡 경천벽을 만난다. 무성한 나뭇잎이 가려 대부분 그냥 지나친다. 화양구곡의 진수를 만끽하려면 천천히 걸어야 한다. 구름의 그림자가 물에 비치는 제2곡 운영담을 지나면 길가에 돌기둥 두 개가 마주보고 서있다. 말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하마소(下馬所)다. 이곳을 그냥 지나치던 흥선대원군이 화양서원의 유생들에게 봉변당한 화풀이로 서원철폐령을 내려 화양서원은 오랫동안 폐허상태로 방치됐었다. 화양서원 앞 냇가의 제3곡 읍궁암은 암반 위에 구멍이 많은 넓적한 바위로 효종이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가시자 우암이 매일 새벽 한양을 향하여 엎드려 통곡했다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곳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 금싸라기 모래가 있던 제4곡 금사담 옆에 우암이 정계에서 은퇴한 후 반석위에 지은 암서재(충북유형문화재 제175호)가 있다. 우암이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쳤던 곳이라 화양구곡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m이고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친 제5곡 첨성대는 화양3교 옆 도명산 기슭에 있다. 우측의 도명산 등산로를 따라 산길로 가면 암벽에 충신의 절개는 꺾일 수 없다는 만절필동(萬折必東)이 암각 되어 있고, 그 옆에 하늘로 통하는 통천문을 닮은 침니가 있다. 제6곡 능운대는 무성한 나무들에 가려있다. 채운사 방향의 산길로 접어들어 만나는 민가의 너른 마당바위 끝이 능운대 정상이다. 제7곡 와룡암은 길이가 열 길이나 되는 암석의 생김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듯하다. 제8곡 학소대는 오랜 세월 풍상을 이겨낸 기암절벽과 낙락장송이 우뚝 서있는데 백학이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는 곳이다. 화양구곡에 하나뿐인 구름다리가 학소대 옆에 있다. 다리 난간의 돌에 써있는 시도 읽어보고 구름다리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추억남기기를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 장소인 제9곡 파천은 학소대에서 송면 방향의 냇가에 있다. 파천은 화양구곡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하는 절경지로 오랜 풍상을 겪으며 씻기고 갈린 반석위로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 놓은 것'처럼 보여 파천이라 한다. 신선들이 이곳에서 술잔을 나누었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청천에 5일 장이 서는 날이면 더 좋다. 5, 10일에 열리는 장날에는 골목을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시골장의 정취까지 맛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가운데에 위치한 괴산군은 35명산과 계곡을 자랑한다. 경치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자라는 고추와 옥수수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인구 3만 6천명의 괴산에 2009년 3월에 개교한 중원대학교가 있다. 괴산읍내에서 동부교차로를 지나면 도로 옆으로 큰 교문이 나타난다. 교문에 들어서면 큼지막한 학교와 기숙사 건물이 주눅 들게 한다. 박물관, 호텔, 골프장, 수영장, 온천장, 축구장 등 특별한 시설물들도 많다. 이 학교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교내에 위치한 바위공원이다. 연화당으로 불리는 바위공원은 건축 공사를 하다 땅속에서 나온 화강암 덩어리들이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발파작업을 했더라면 산산조각 났을 바위덩어리들을 그대로 살려 학교의 조경에 이용해 더 돋보인다. 괴산의 명물이 된 연화당은 바위덩어리가 아니라 바위산이다. 군데군데 바위에 물이 고여 생긴 연못도 많다. 정상까지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관람하기 편하고 소문을 듣고 구경오는 사람들도 많다. 바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학교 풍경이 장관이다. [교통안내] 중부고속도로 - 증평IC - 괴산읍 - 동부교차로 - 중원대학교 경부고속도로 - 안성JC - 대소JC - 증평IC - 괴산읍 - 동부교차로 - 중원대학교 서해안고속도로 - 안산JC - 서평택JC - 안성JC - 대소JC - 증평IC - 괴산읍 - 동부교차로 - 중원대학교 중부내륙고속도로 - 괴산IC - 괴산방향 - 동부교차로 - 중원대학교
한국교총 초·중등교사회는 12~13일 목포 현대호텔에서 ‘2009 초중등교사회 운영위원 연수회’를 가졌다. 시·도별 교사회장단으로 구성된 운영위원과 교총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첫날 교사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은 특강 ‘초·중등교사회의 활성화 방안’에서 “교사회원의 자긍심을 찾고, ‘스승 존경 풍토 조성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교사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사회 주관의 다양한 모임을 확대하자”고 밝혔다. 특강 이후에 열린 자유토론에서 운영위원들은 교사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교총의 지원 확대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키도 했다. 연수는 이밖에도 올 하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논의 및 발전방안 협의와 초등교사회 천민필 신임회장(대구공산초)과 전금자 부회장(광주송정동초)을 뽑았다.
강남 학원가에서 유명 입시강사로 활동한 현직교사를 수사하도록 경찰에 의뢰하는 방안을 교육당국이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확산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5일 "감사과, 중등교육과, 교원정책과 직원들로 조사반을 편성해 입시강의를 해온 오모 교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오씨는 '무료강의를 해줬다'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체 조사에서 돈을 받지 않았다는 오 교사의 주장을 반증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상 규명 작업이 미흡하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K고 사회담당 교사인 오씨는 서울 유명 학원들이 밀집한 강남구 대치동에서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상대로 수년간 특수목적고 입시컨설팅 강의와 일대일 개인상담을 해오면서 '대치동 오선생'이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오 교사는 학교 자체 조사과정에서 입시 관련 강의를 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돈은 받지 않았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오씨가 강의를 해온 대치동 유명 P학원에 대해서도 "학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행법 위반 여부를 강도 높게 조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오씨가 서류교정이나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최고 수백만 원까지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직 교사는 영리 목적의 업무에 종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기관장의 사전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맡을 수 없다는 점에서 오씨에 대한 징계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991년 체육교사로 임용된 오씨는 2003년 교내 체육교사가 너무 많아지자 담당과목을 사회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내 각급 학교 정수기에서 기준치의 85배에 달하는 일반세균이 검출되는 등 정수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시의회 이주수(한나라당ㆍ성동1) 의원이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조사를 의뢰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사대상 14개교 20대의 정수기 중 8개교 14대의 정수기에서 일반세균이 먹는물 수질 기준치(1㎖당 100CFU)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A초등학교와 구로구 B초등학교에서는 검사 대상 정수기 각 3개 모두에서 일반세균이 1㎖당 4천400∼8천500CFU, 2천300∼5천200CFU 나왔으며 서초구 D중학교에서도 1㎖당 2천300CFU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는 20대 중 6대에 불과했다. 아울러 이번 검사에서 학교 저수조를 통과한 수돗물에서도 일반세균이 먹는 물 수질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가 검사 대상 6곳 중 5곳에 이르렀다. 일반세균이 기준치를 넘는 물을 먹는다고 반드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준치를 초과할수록 병원성 세균의 오염 가능성도 그만큼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 관계자는 "정수기는 필터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세균에 오염된다. 단체가 사용하는 정수기는 청소를 더 자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3일간 사용하지 않은 정수기는 처음 2분 정도 물을 흘려보낸 후 마셔야 안전하다"면서 "학교 등 장시간 그리고 자주 시설을 비우는 곳의 정수기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전면 실시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제를 앞두고 전국 1천551개 초ㆍ중ㆍ고교를 교원평가제 선도(시범) 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교원평가제 선도학교는 상반기 지정된 1천570개교를 포함해 총 3천121개교로 늘어났다. 이는 전체 초ㆍ중ㆍ고교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3개 학교당 1곳에서 교원평가제를 실시하는 셈이다. 교원평가제 선도학교 수는 2005년 48개교에서 2006년 67개교, 2007년 506개교, 2008년 669개교, 올해 3천121개교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928곳, 중학교 468곳, 고등학교 148곳, 특수학교 7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00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 159개교, 경북 137개교, 대전과 충북 각 119개교, 전남과 경남 각 110개교 등으로 나타났다. 교과부는 선도학교의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3월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러한 때 우리 청소년들이 글러벌라이제이션에 대비하여 준비를 하여야 한다. 실제로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에 어학연수를 다녀온다든지(주로 초등학교때)혹은 가족과 함께 외국을 다녀오기도 한다. 또 우리 주위에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과의 국제교류가 증대할 전망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청소년을 어떻게 지도하여야 하느냐에 대하여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는 것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보고서 2006에 의하면 청소년 중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비율은 3.1%이며 해외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비율은 2.7%로 이 둘을 합하면 5.8%의 청소년들이 해외기업이나 외국계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청소년의 도전정신이나 용기가 부족한 것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이유로 외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 실제로 청소년들 중 국제교류경험이 있는 학생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청소년의 국제교류참여현황 및 인식에 관한 연구’(나연희, 2007;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 의하면 청소년들은 국제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가 22.7%, 중요하다가 36.1%로 이 두 가지를 합하면 58.8%가 중요하다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정도도 매우 그렇다가 13.8%, 그렇다가 19.3%로 이 두 가지를 합하면 33.1%는 관심이 높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국제교류활동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외국어 능력향상도움이 47.0%, 외국문화이해도움이 19.2%, 인류공동체의식함양이 13.5%, 진로결정에 도움이 됨이 6.3%,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이 5.3%로 나타나고 있다. 희망하는 국제교류형태는 개인적인 여행이 31.9%, 유학이 25.8%, 단체와 기관을 통한 참가가 18.4%, 어학연수가 12.9%, 국내외국인 접촉이 4.5%, 기타 0.8%로 각각 나타났다. 청소년의 국제교류형태별로 현황을 살펴보자. 첫째, 개인적인 여행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해외여행을 경험한 15-19세 청소년은 7.3%에 불과하였다. 해외를 경험한 청소년 중 관광이 85.9%로 대부분이었다. 둘째. 유학이다. 현재의 국내청소년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며 앞으로 유학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생들의 세계화의식실태분석’(여소영, 2006; 한남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 의하면 유학에 대한 의식구조가 양극화된 것을 알 수 있다. 즉 유학이 선진학문습득기회가 24.2%, 외국어 습득기회가 30.3%로 긍정적으로 보는 반명 유학이 사대주의 현상이다가 11.3%, 도피성유학이다가 11.3%, 부유층의 특권이다가 22.9%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하여 양극단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셋째, 단체와 기관을 통한 참가이다. 이 형태에는 국제켐프, 외국인 문화체험, 국제봉사, 외국문화행사, 국제회의참여, 외국시설관람, 유적지 탐사 등을 통하여 단체와 기관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제교류의 문제점으로는 여행 경비 확보, 외국어의사소통문제, 국제적인 예절을 모르는 점, 프로그램이 다양화하지 않은 점, 사전교육의 문제, 추수지도의 문제, 국제교류 담당자의 능력문제 등을 들 수 있다. 또 실제로 국제교류가 전체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편인데 그 이유로 경비부담, 외국어 실력부족, 국제교류정보부족, 도전정신과 용기부족, 학교일정에 의한 시간부족, 국제 교류 참가 자격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넷째, 어학연수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8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해외여행을 경험한 15-19세 청소년은 7.3%인데 그중 어학연수도 6개월 미만이 6.6%, 6개월 이상이 3.9%로 각각 나타났다. 이 비율에 따르면 청소년 중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은 전체의 0.8%로 매우 적은 편이다. 다섯째, 국내의 외국인 접촉이다. 실제로 청소년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과 다문화가정의 친구 엄마와 만남 등을 통하여 국내에서도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외국인과의 접촉 경험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글로벌라이제이션 시대에 대비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제공하여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를 증대를 위한 경비지원책마련, 다양한 국제교류프로그램개발, 국제교류에 필요한 교육제도마련, 국제교류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국제교류활동에 대한 시간제공, 청소년들의 참가 자격 확대, 외국어 실력 증대, 도전정신과 용기증대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국제교류에 대비하여 청소년들에게 국제예절, 외국어 학습, 대상국가에 대한 전반적 이해 등이 우선적으로 교육되어야 하겠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각 급 학교에서 활동하는 원어민 교사들을 더욱 많이 활용하여야 하겠다.
각 급 학교에서 2학기가 시작되면서 신종 플루의 확산으로 인하여 매일 아침 교문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으나 신종 플루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학기에 계획되었던 각종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 또는 축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가슴 설레며 손꼽아 기다리는 수학여행, 학예회, 현장체험학습, 가을운동회, 축제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답답한 마음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신종플루는 공기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호흡기 질병이기 때문에 전 세계로 퍼져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불안과 공포 속에 10월 ~11월에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하니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할 것 같다. 대부분의 학교 교문에 걸린 현수막에는 “1830 손 씻기로 운동으로 신종 플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라고 써 있다. 하루 여덟 번 30초간 철저한 손 씻기만으로도 약 80%의 전염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1회용 페이퍼 타올, 핸드 타올 및 손소독제를 활용하고 급식소 입구나 교실 등에 손소독기와 소독제를 구비하여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신종플루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며, 등ㆍ하교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은 물론 청결유지로 전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학생․학부모들이 막연히 불안 해 하지 않도록 학교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예방과 치료방법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예방법으로 철저히 예방을 해도 신종 플루가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근본적인 예방법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대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주는 병사가 바로 저항력이다. 지나친 활동으로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며 잠을 충분히 자서 몸의 음양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유산소운동을 알맞게 하면 좋을 것이다. 유산소운동은 특히 호흡기계통의 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주로 걷기 운동을 통해 신체의 리듬을 조화롭게 해주면 몸의 컨디션이 좋아 져서 예방효과가 있을 것이다. 셋째, 숲이 신종 플루를 예방해주는 백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숲은 배기가스와 같은 사람에게 해로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사람에게 이로운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공기를 정화시켜주며 우리의 생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림청이 보고한 우리나라 산림의 산소 공급 총량은 연간 35,676천 톤에 달하고, 이 양은 1억 3천만 명이 호흡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숲 내음은 어느 향기보다도 우리의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상처부위에 침입하는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발산하는 방향성물질로 인간의 피부를 자극시켜 소염, 소독, 완화시키는 약리작용을 할 뿐아니라 인간의 정신을 안정시키고 해방감을 주며 축척된 정신과 피로를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숲이 있는 곳은 이러한 공기정화작용으로 신종플루도 극성을 부리지 못할 것으로 믿습니다. 신종플루를 자연이 주는 혜택인 숲이 있는 학교에서 생활하면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면 숲이 있는 학교로 전학을 보내면 어떨까요?
서울지역 학교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개학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추가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시내 281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교직원 8명을 포함해 모두 735명의 환자(확진환자, 확진의심환자, 타미플루 처방자 등 포함)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재 213명은 완치됐지만 552명(교사 7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전날인 8일과 비교할 때 34개교, 139명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 5일 집계(191개교ㆍ389명)와 비교할 때 환자 수는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학교급별 발생학교와 환자 수를 보면 유치원 11개교ㆍ16명, 초등학교 85개교ㆍ127명, 중학교 58개교ㆍ139명, 고등학교 124개교ㆍ447명, 특수학교 3개교ㆍ6명 등이다. 그러나 임시휴교(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현재 유치원을 포함해 모두 12곳으로, 지난 5일 집계된 10곳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시교육청은 "누적 휴업학교는 29곳이지만 17곳은 휴업기간이 끝나고서 정상수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자가 1~2명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휴교하지 말라"는 교육당국의 지침이 내려진 상황이어서 4~5명의 환자가 있는데도 휴교하지 않는 학교도 적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휴교중인 학교 중 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A고로 24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원가에서 발생하는 신종플루 환자 수도 점증하고 있는 추세다. 9일 현재까지 학원 21곳에서 24명의 환자가 발생해 그중 11명이 완치되고 13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임시휴원에 들어간 학원도 5개로 늘어났다. 시교육청은 "7월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 계속 환자가 증가하다가 특히 개학과 더불어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교원정원이 동결된데 이어 내년에도 교원정원 증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자 예비교사인 교·사대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대표협의회(교대협)는 25일 대규모 집회에 나설 예정이며, 사범대도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내외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교대협은 교원정원 동결을 비롯해 각종 교육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각 학교별 교육투쟁실천단 ‘참매실’을 모집했으며, 4일 교과부 집회에 이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실천단은 현재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대협은 이들을 중심으로 25일 집회 등 향후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황선명 교대협의장(한국교원대 4년)은 “MB정부가 교육적 가치를 배제한 채 경제적·효율적 가치를 우선시해 교육여건이 나빠지고 있다”며 “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 및 교육관련 시민단체와 연계해 총력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의장은 또 “25일 총력투쟁을 앞두고 대응이 너무 늦다며 교대협 차원에서 동맹휴업에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며 “교수님들도 많은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8일에는 전주교대 총학생회가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교원을 늘려 학급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직에 종사할 수 있게 한 학습보조 인턴교사 제도는 정부의 비정규직 교원 양성정책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범대 학생들 사이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주대 고혁준 사범대학생회장은 “교사수급이 시급한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당연한 일 아니냐”고 반문하며 “교원 전문성 향상에 힘쓰기는커녕 인턴 교사 숫자만 늘리려는 정책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사범대의 경우 전국적 단위의 협의체 활동이 미비해 교원단체들과의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며 “학내 대자보 및 신문을 통해 현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교내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졸업을 앞둔 교·사대생은 모두 1만 7000여명. 현재 교원법정정원 확보율이 9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년도 교원정원마저 동결된다면 교육여건 악화는 물론이고 교·사대생 상당수가 실업자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4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사교육경감 대책 핵심과제인 교과교실제, 방과후학교 활성화, 수준별 이동 수업 확대 등을 위해서는 교원증원이 필요하다”며 관련부처에 교원증원을 촉구했으며, 국회 관련 상임위와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광주교대 교수협의회장 김용조 교수는 “지나친 교원 감축은 결국 대한민국만의 자랑스러운 우수교사 양성 시스템을 무너트리게 될 것”이라며 “교수들도 최근 분위기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연말부터 맞춤형 과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으로 무료 보충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u-러닝' 서비스 사업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민간운영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기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학습능력 개선과 주요 과목 학습, 특기 계발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지원 사업이다. 시는 14억을 들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부터 16개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2천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학습수준 진단, 국ㆍ영ㆍ수 등 주요과목과 실용영어ㆍ한자 등의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u-러닝 서비스는 아동복지시설 이용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주의력ㆍ집중력 장애를 가진 점을 감안, 학습장애가 있는 청소년에게 학습능력 개선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ㆍ애니메이션 제작이나 영상ㆍ음악ㆍ미술 지도 등 창의력과 특기ㆍ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이 서비스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나우 스타트 2009' 사업과 연계, 지역 아동복지센터의 학습 매니저들이 학생들을 지도하게 할 예정이다. 1년간 시범운영을 한 뒤에는 저소득층 청소년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가 되도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u-러닝 서비스는 학습장애 개선, 창의력ㆍ특기 계발 등 기존의 온라인 학습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교원단체들이 '교육자치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경기도의 교육국 신설 저지에 나섰다.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도내 교원단체들과 공대위를 구성하고 1인 시위와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대위에는 경기교총과 전교조 경기지부, 경기자유교원조합, 한교조 경기본부, 공립유치원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경기지회, 초등교장단협의회, 중등교장협의회 등 1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경기도가 평생교육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이유로 교육국을 신설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교육자치를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은 "교육이 일반 자치에 통합돼 교육의 자주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흔들렸던 시기가 있었다"고 공대위 구성 배경을 설명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학부모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원단체들의 이런 움직임은 경기도가 제2청에 교육정책과와 평생교육과를 거느리는 교육국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상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개정 조례안은 지난 4일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도 지난 7일 교육자치 수호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교육국 신설안의 본회의 상정 보류 등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200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인천 안산초,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반응 얻어- 인천안산초등학교(교장 오휘동)에서 9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21세기 명품자녀 만들기’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학기를 시작하면서 “가정이 바로 서야 어린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다.”는 믿음 아래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가정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프로그램 신청자 수는 90명으로 행복한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교육 및 청소년 상담의 전문 강사 박상화 소장(현 행복가정폭력상담센타 소장, 행복가족상담센타 소장)을 초청하여, 9/ 8(화) 1회-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9/15(화) 2회-애니어그램에 따른 자녀 양육, 9/22(화) 3회-애니어그램에 따른 가족 의사소통 개선 , 9/29(화) 4회-부모의 분노조절 등 주 1회 한가지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강좌를 수강하는 학부모 김정숙(34)씨는 “부정적인 의식을 긍정적인 의식으로 바꾸는 것이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가 되는 것을 알았다며. 평소에 이런 자녀 교육에 관련한 교육을 받기가 힘들었는데 학교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고”말했다. 오휘동 교장(61)은 “모든 부모님의 바램이 자녀들의 행복한 삶임을 생각할 때, 이번 연수는 부모님들께서 어떻게 어린이들을 이해하고, 어린이들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행복한 가정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익사 사고 책임을 지고 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된 초등교사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졌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이계정 판사는 4일 자신의 반 학생이 수영장에 빠져 숨지도록 방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제주시 ㅂ초 홍모 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판결문에서 “학교의 교사는 학생을 보호·감독할 의무가 있으나, 그 책임영역의 범위 내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보호 감독의 범위였다는 이유만으로 교사에게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이 “점심식사 후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물놀이를 하도록 방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15명의 수상안전요원이 안전을 책임지고, 6대의 CCTV와 세 군데에 감시탑이 설치돼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학교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주의의무 위반의 정도보다 엄격한 잣대로 교사의 과실을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사고 당시 수영장 안내판에 ‘만 4~7세 어린이는 튜브를 사용하지 않을 시 보호자를 동반하거나 반드시 구명재킷을 착용해야 한다’고 기재돼 있긴 하지만, ‘키 120㎝를 넘으면 튜브나 구명재킷 없이도 들어갈 수 있게 했다’는 안전요원 등의 진술로 미뤄볼 때 수영장이 자체 안전 기준을 나이가 아니라 키로 정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키가 133㎝인 이모 군이 수영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지 않은 것이 피고인의 과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판사는 또 “당시 피고인이 인솔한 학생이 38명이나 되는 점에 비춰볼 때 이군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 교사가 현장체험학습 전 정규수업시간에 수상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사고 직전 이군이 노는 모습을 사진 촬영하는 등 현장을 이탈하지 않고 학생을 관찰하고 있었던 점도 무죄 판결의 이유가 됐다. 법원은 다만 수영장의 수상안전과장 및 업체에 대해서는 근무지 이탈 및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유죄를 선고했다. 사건 발생 직후 한국교총과 제주교총은 진상 파악 및 법률 자문 등 상담에 응했으며, 변호사 선임료 250만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1월엔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판결 후 제주교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은 무리한 기소로 인해 갖가지 오해와 억측으로 교사의 자존심과 명예에 상처를 입힌 것”이라며 “불가항력적인 사고의 책임을 물어 교사를 업무상과실치사로 처벌할 수 없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데 대해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교육청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시설을 이용할 경우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고 안전, 위생 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국 교사 급여는 높고, 수업은 적다.’ 매년 OECD 교육지표가 발표될 때 마다 나오는 무의미한 논란거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되풀이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8일 30개 회원국을 비롯해 3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5개 교육지표를 발표했다. 주요지표를 보면 우리나라는 25~34세 연령대의 고등학교 이수율(97%)은 OECD 국가 중 1위, 고등교육 이수율은 캐나다 이어 2위(56%)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학률을 보면 15~19세, 20~29세는 각각 86.8%, 27.8%로 OECD 국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4세 이하(27.3%), 5~14세(95.7%), 30~39세(2.1%), 40세 이상 (0.5%)의 취학률은 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2006년)은 7.3%(정부부담 4..5%, 민간부담 2.9%)로 OECD 평균 5.8%(정부 4.9%, 민간 0.8%)를 상회했다.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은 전년도 대비 0.2% 올랐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우리나라가 유치원 18.7명, 초등 25.6명, 중학교 20.5명, 고등학교 16.2명으로 OECD 평균(유치원 14.9명, 초등 16.0명, 중학교 13.2명, 고등학교 12.5명)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 교사의 연간 수업시수는 초등 755시간, 중학교 545시간, 고등학교 480시간으로 OECD 평균(초등 798, 중학교 709, 고교 653)보다 적었다. 15년 경력 교사 급여는 1인당 GDP대비 비율로 환산할 경우 초등 2.21, 중․고교 2.20으로 OECD 국가 중 최고였다. 교과부는 보도자료에서 “각 나라마다 임금체계가 다르고, 우리나라의 경우 최고호봉을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OECD 회원국 평균(24년)보다 많은 37년으로 나타나는 등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총은 ‘2009년 OECD 교육지표’ 발표 직후 논평을 통해 논란이 예상되는 주요지표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우선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 공교육비 비율이 OECD 평균보다 높지만 이는 민간부담이 높아 나타난 수치로, 정부의 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민간부담률을 떨어트려야 한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교총은 밝혔다. 다음은 보수. 교총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의 경우 지역 및 권역 간, 유자격 교원과 무자격 교원 등에 따라 보수표가 다르게 적용받고 있어 다른 제도에 의한 보수표를 동일한 구매력물가지수(PPP) 기준에 따라 비교하는 것은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PPP를 단순히 인용한다면 우리나라는 교원뿐 아니라 여타 공무원, 다른 직종 보수수준도 OECD 평균보다 많은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PPP(Purchasing Power)환율이란 실제 환율이 아닌 구매력 평가지수를 기준으로 환산된 환율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실제 얼마의 돈이 들어가느냐를 고려한 화폐 단위이다. 따라서 시장환율로는 같은 액수라 해도 PPP를 기준으로 하면 선진국보다 후진국에서 PPP값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교총은 “현재 우리나라 공무원보수는 1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보수수준의 89.7% 정도(2007년 기준)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매년 OECD 교육지표 발표 시 마다 제기되는 교원보수에 대한 논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명확한 실태와 기준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수업시수도 마찬가지다. 교총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DB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우리나라 교원의 주당 수업시간은 초등 25.9시간(×37주=958.3시간), 중학교 19.7시간(×37주=728.9시간), 고등학교 17.6시간(×37주=651.2시간)으로, OECD 통계는 우리의 교육현실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기준에 의해 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OECD 교육지표 결과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후진적 교육여건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육대통령을 자임하며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공약한 이명박 정부가 OECD 교육지표상에 나타난 초라한 교육성적표를 받아든 현실을 인식, 교육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단봉초등학교(교장 김인영) 교사들이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학교 개축공사를 위해 설치된 삭막한 차단벽을 예쁜 그림들로 가득 채워 학교를 찾은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지역의 오류택지 지구에 위치한 단봉초교의 주변은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또한 본관을 철거하고 새 건물을 짓고 있어 사방이 온통 건설현장으로 둘러쌓여 있는 가운데 소음과 분진으로 창문을 열수 없으며 운동장도 공사장 차단벽으로 막혀있어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새로운 학교가 완공되는 2010년 10월까지는 이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실정에 학생들이 놓여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환경에 처한 학생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학교에서는 주어진 여건을 어떻게 하면 개선해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우선 학생들의 시선을 가로막고 있는 삭막한 차단벽부터 예쁘게 꾸며 보기로 하고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수차 협의를 거쳐 차단벽에 벽화사를 그리기로 하고 수소문하여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아 교사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페인트를 칠를 해 회색빛 차단벽에는 꽃이 피고 비행기가 하늘을 날으며 예쁜 동산도 그려졌다. 9월 7일 월요일 아침 학교를 찾은 학생들은 벽화에 그려진 잠자리, 비행기, 꽃들을 신기한 듯 만져보며 마냥 즐거워하였다. 학생들의 등굣길에 함께 학교에 온 학부모 이창기씨는 “공사장 가운데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벽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며 더운 날씨에 수고하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주교대 총학생회는 8일 오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초등학교 교원을 늘려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는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는 31.2명으로 OECD 평균인 21.5명보다 10명이나 많은데도 정부는 교원 정원을 동결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교원 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직에 종사할 수 있게 한 학습보조 인턴교사 제도는 정부의 비정규직 교원 양성정책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며 "초등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