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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남도교육청은 31일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및 보건, 사서, 특수교사 430명을 공개채용하는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채용규모는 중등학교 교사 394명, 보건교사 10명, 사서교사 2명, 특수교사(중등) 24명 등 모두 430명으로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었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하며 진주교육청에서는 지원자편의를 위해 원서 교부만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선발교과 과목의 준교사이상 중등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해당교과 교원자격증 취득예정자는 응시할 수 있으나 1962년 1월1일이전 출생자와 국가공무원법상 임용결격사유가 있는 사람은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는 내달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교육학및 전공에 대한 필기시험을, 음악과 미술과목 등에 대한 실기시험은 12월14일 치르고 2차시험은 1차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13일부터 양일간 논술과 면접시험, 수업실기능력시험이 실시된다. 1차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게시판,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060-700-1933)를 통해 발표되며 자세한 문의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268-1132~4)로 하면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권모(30)씨가 지역가산점제로 인해 임용시험에서 불합격했다며 불합격처분 취소청구소송을 내 1심판결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 "내년도 임용시험에는 가산점제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판결이 1심판결인데다 해당교육청이 항소, 최종 판결이 나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일단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지역 사범대 출신 응시자들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8월말로 명예(의원)퇴직한 교원 51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상에서는 지난 4월 기간제 여교사 차 시중 논란과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徐承穆)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한때 색깔론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박 홍(朴弘) 전 서강대 총장이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 또 퇴직교원 중 박근우(朴槿祐) 동의대 총장 등 3명이 청조근정훈장, 신동규(申東奎) 서울 한신초등학교 교장 등 40명은 황조근정훈장, 최은호(崔殷鎬) 경기 파주 청석초등학교 교장 등 20명은 홍조근정훈장, 김재준(金在俊) 대구정보관광고 교장 등 36명은 녹조근정훈장을 각각 받는다. 이동민(李東敏) 부산 브니엘고 교장 등 91명은 옥조근정훈장, 윤영웅(尹英雄) 동명대 교수 등 55명은 근정포장, 윤승구(尹勝求) 강원 화천실업고 교감 등 32명은 대통령표창, 최락영(崔洛英) 전남 순천 부영초등학교 교사 등 61명은 국무총리표창, 김상수(金相洙) 원광대 교수 등 175명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는다. 아래는 포상자 명단. ◆청조근정훈장= 朴槿祐(동의대학교 총장) 白永哲(관동대학교 (前)총장) 朴 弘( 서강대학교 (前)총장) ◆황조근정훈장= 李南徽(서울양화초등학교 교장) 李德子(서울예술고등학교 교사) 申東奎(한신초등학교 교장) 李庠奎(남부민초등학교 교감) 金聖雄(대구월곡초등학교 교장) 姜重夫(인천인주초등학교 교장) 李尙振(연곡초등학교 교장) 金容來(사우초등학교 교장) 趙斗興(군포양정초등학교 교장) 金興培(신풍초등학교 교장) 鄭然弘(안양동초등학교 교장) 金知煥(강원도홍천교육청 교육장) 元昌石(교동초등학교 교장) 崔洵吉(도암초등학교 교장) 辛東益(원통초등학교 교장) 金貴姬(용두초등학교 교사) 李容美(일신여자중학교 교장) 禹活源(충북고등학교 교장) 金南正(계광중학교 교장) 安栢玉(삼례공업고등학교 교장) 梁德杓(군산서해초등학교 교장) 文東仁(이리모현초등학교 교장) 蔡弘錫(익산궁동초등학교 교장) 金相淑(회룡초등학교 교장(故)) 李容原 (간중초등학교 교사) 崔寅奎(영광중앙초등학교 (前)교장) 尹孝一(여도초등학교 교장) 金壯玉(삼호서초등학교 교장) 金觀在(목포유달초등학교 (前)교장) 金淑紅(고령초등학교 교장(故)) 權泰辰(경안중학교 교장) 陳光正(진남초등학교 교장) 諸海千(의령초등학교 교장) 李文中(창원중학교 교장) 李正水(경상남도거창교육청 교육장(故)) 金正奎(하동초등학교 (前)교장) 崔光榮(동해초등학교 교장) 安承大(경상남도마산교육청 장학관(故)) 姜忠植(공주대학교 교수(故)) 金璋伶(전북대학교 교수(故)) ◆홍조근정훈장=李柱元(연희중학교 교사) 崔貞子(서울연희초등학교 교감) 李德福(서울쌍문초등학교 교감) 殷敏永(서울청구초등학교 교장(故)) 李銅漢(서울둔촌초등학교 교장) 具明子(서울강동초등학교 교장) 金晶淳(서울금북초등학교 교감) 權純求(동도공업고등학교 교장) 李茂原(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金光哲(배화여자고등학교 교장) 崔殷鎬(청석초등학교 교장) 崔國雄(상동초등학교 교장) 張奇哲(전라북도김제교육청 교육장) 林炳逸(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교사) 全星昊(마산여자중학교 교장) 全炳快(경북대학교 교수(故)) 曺 徵(조선대학교 교수(故)) 李大錫(한양대학교 교수(故)) 李明煥(밀양대학교 교수) 崔成眞(혜천대학 학장) ◆녹조근정훈장=高光允(혜화여자고등학교 교감) 李相寬(신수중학교 교장) 許昌燮(금옥중학교 교장(故)) 崔正子(서울대방초등학교 교감) 朴炯均(서울유현초등학교 교감) 宋世雄(현대고등학교 교장) 姜承遠(고명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 朴柱宅(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교장) 黃永大(사상초등학교 교감) 金在俊(대구정보관광고등학교 교장) 尹敬植(대구대청초등학교 교감) 朴勝英(대구보건학교 교장) 李載鳳(백석중학교 교감) 李錦煐(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교사(故)) 吳奇鍾(광주충장중학교 교감) 辛昌赫(양양초등학교 교장(故)) 嚴幸彦(영월고등학교 교장) 羅正基(강일여자고등학교 교장) 金寬植(남성초등학교 교사(故)) 禹忠浩(남성초등학교 교사(故)) 朴宰圭(현도중학교 교장) 金夏坤(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교장) 徐承穆(보성초등학교 교장(故)) 金相助(전주제일고등학교 교사(故)) 金基坤(전주신동초등학교 교사(故) 宣利奎(화순제일중학교 교장(故)) 李春燮(성전초등학교 교감) 林鍾吉(화원초등학교 교감(故)) 崔春培(김천동신초등학교 교감) 權榮富(상모초등학교 교감) 金相浩(월항초등학교 교감) 吳互七(화동중학교 교장(故)) 李鍾鎭(도개고등학교 교장) 徐英司(마산중학교 교감(故)) 梁五鉉(대정초등학교 교감) 韓光熙(우송정보대학 교수) ◆옥조근정훈장= 宋貞姬(면목고등학교 교감) 申在洪(송파공업고등학교 교감) 朴靜子(아주중학교 교장) 徐豊一(영동중학교 교장) 金重鎭(서울연신초등학교 교감(故)) 鄭德淑(서울중동초등학교 교감) 林吉煥(서울중평초등학교 교감) 盧明淑(서울용원초등학교 교감) 李茂子(서울동작초등학교 교사(故)) 金鍾圭(서울경동초등학교 교감) 金鎭泳(서울안암초등학교 교감) 李金東(서라벌고등학교 교감) 金銀植(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李明柱(대진여자고등학교 교사) 李福源(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교장) 許常範(단국공업고등학교 교장) 朴在茂(유한공업고등학교 교장) 李春子(미림여자고등학교 교사) 姜貞玉(배화여자고등학교 교사) 金光雲(숙명여자중학교 교감) 金松男(휘경여자중학교 교감) 金正治(문일중학교 (前)교장) 趙鳳和(청원초등학교 교장) 朴炫正(환일중학교 교감) 金泳範(창문여자중학교 교사) 李東敏(브니엘고등학교 교장) 李德煥(부산동성중학교 교장(故)) 蔡泰秉(거성중학교 교사) 朴英政(동인고등학교 교감) 太相錄(대천리중학교 교감(故)) 全榮基(서대구초등학교 교감) 李潤鉉(대구성곡초등학교 교감) 李貞姬(대구선원초등학교 교감) 成麟出(현풍고등학교 교감) 朴壽元(대촌중앙초등학교 교감(故)) 徐子鉉(숭신공업고등학교 교장) 田錫鎬(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 鄭鶴吉(울산중앙고등학교 교감) 金容桓(장평초등학교 교장(故)) 韓鎭熙(광문초등학교 교사(故) 康和淑(갈월중학교 교장) 陰時炯(양서고등학교 교장) 黃種一(금상초등학교 교감) 任春模(성남은행초등학교 교감) 崔榮植 (한솔초등학교 교장) 金容先(연곡초등학교 교감) 金光榮(안일여자종합고등학교 교사) 崔基萬(경기도부천교육청 장학사(故)) 沈一燮(교학초등학교 교감) 張在植(원주여자중학교 교사) 李義順(충주삼원초등학교 교사) 朴昌煥(현도중학교 교장(故)) 李洪九(서산여자중학교 교감) 申佐均(천안두정중학교 교감) 李錫換(천안봉서초등학교 교장) 張錫均(귀산초등학교 교사(故)) 李泰孝(군산제일고등학교 교장) 許順良(왕신여자고등학교 교사) 李羲成(전주영생고등학교 (前)교장) 李種英(이리남초등학교 교사(故)) 金榮完(이리남창초등학교 교장) 李起慶(관촌초등학교 교사(故)) 金宗洙(금과초등학교 교사(故)) 金永植(두륜중학교 교장(故)) 韓在復(오산초등학교 교사(故)) 朴錫哲(증도초등학교 교사(故)) 白丁德(김천동신초등학교 교장) 朴能洙(형곡초등학교 교감) 金龍權(방지초등학교 교감) 權宅敏(청송초등학교 교감) 權世煥(온정초등학교 교장) 都基滿(안동공업고등학교 교감) 權慶純(동명고등학교 교감(故)) 姜永悳(고전초등학교 교감) 裵茂一(개운중학교 교장) 李鉉稷(한림중학교 교장) 百雲善(금서초등학교 교감) 李承千(마산중앙중학교 교장) 金正容(해양초등학교 교감) 姜元植(제주관광해양고등학교 교장) 洪彰禧(한국해양대학교 교수(故)) 韓領汎(서울시립대학교 교수(故)) 梁成勳(조선대학교 부교수(故)) 孫秉淸(홍익대학교 교수) 李春熙(이화여자대학교 교수) 具龍會(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故)) 李震興(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白森文(울산과학대학 교수) 李在求(우송공업대학 교수) 李一千(동명대학 학장) 金圭燮(동명대학 교수) ◆근정포장= 柳基玉(가락중학교 교감) 朴明淑(언북중학교 교감) 李康綠(서울도림초등학교 교감) 盧早德(서울혜화초등학교 교사(故)) 朴奉伊(서울중대초등학교 교사(故)) 金順姬(서울발산초등학교 교감) 金正順(서울송정초등학교 교감) 張珍根(서울강서초등학교 교감) 鄭漢洙(동도공업고등학교 교감) 朴基遠(신광여자고등학교 교감) 趙萬鎬(동도중학교 교장) 金容德(오산중학교 교사) 柳順子(혜화여자고등학교 교감) 金容文(혜화여자고등학교 교사) 金洙珉(동의공업고등학교 교사) 成炳河(현풍고등학교 교감) 楊根洪(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 교감) 申鐘柱(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교감) 朴亨男(부광고등학교 교사(故)) 金吉南(매곡초등학교 교감) 朴鉉鍾(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교사) 朴映子(대전대흥초등학교 교감) 金勇太(울산제일중학교 교감) 姜永讚(울산중앙고등학교 교감(故)) 鄭今順(탄벌초등학교 교감) 金蘭嬉(안양초등학교 교감) 金基煥(서해고등학교 교사) 崔春圭(부림중학교 교장) 李昌容(개정초등학교 교장) 禹楨春(지산초등학교 교감) 李福媛(시온고등학교 교감) 黃賢淑(여흥초등학교 교감) 沈茂燮(파주중학교 교장) 李永鎬(백문초등학교 교감) 權純明(성남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 鄭東秀(맹동초등학교 교사(故)) 姜光祐(호서중학교 교장) 黃萬淸(아우내중학교 교사(故)) 尹錫澈(논산여자중학교 교감) 李南載(예산여자고등학교 교감) 洪國杓(온양동신초등학교 교사(故)) 朴乙文(도초초등학교 교사(故)) 金英淳( 도초초등학교 교사) 金福鎭(운곡초등학교 교장(故)) 張基華(평해초등학교 교사) 朴五濟(의령여자고등학교 교장) 鄭鐘恩(샛별초등학교 교감) 表東華(효암고등학교 교감) 金大源(재릉초등학교 교감) 金榮水(연세대학교 교수) 文福喆(우석대학교 교수(故)) 金正子(우송정보대학 교수) 權容泰(가톨릭상지대학 교수) 尹英雄(동명대학 교수) 權寬(연암축산원예대학 학장)
한국교총은 이번 주부터 국회에서 내년 교육관련 예산과 법안 심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관련 전국 교원들이 바라는 사항을 압축해 국회 교육위원회와 예결위원회 등 소관 상임위에 긴급 요구했다. 교총의 예산 관련 요구사항은 연초에 교육부가 계획했거나 교총과 교섭합의한 내용 중 정부 예산안 확정 과정에서 누락된 교원 처우 개선 관련 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해달라는 것이다. 교총은 구체적으로 ▲학급담당수당 월 3만원 인상 ▲보직교사수당 월3만원 인상 ▲교장·교감 직급보조비 인상 ▲원로교사수당 월5만원 인상 ▲대학생 자녀 학비보조 연 156만 5000원 신설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수당 월2만원 인상 ▲병설 유치원 교원 겸임수당 월 7∼5만원 신설 등 17개 과제를 요구했다. 교총은 "담임 및 보직수당 인상은 참여정부의 공약사항이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최종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고 대학생 자녀 학비보조와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수당 인상, 병설유치원 겸임수당 신설은 교총과 교육부가 교섭합의한 사항"이라며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교원사기 진작을 위해 국회가 이를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교총은 교육관련 법안 심의와 관련 ▲교원 법정정원 확보와 수업시수 법제화 ▲교원승진제도 합리적 개선 ▲단체교섭 이행력 강화 ▲NEIS 보완 시행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유아교육법 제정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 등 7대 핵심 정책과제의 입법화를 요구했다.
한국교총과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합리적인 교원승진제도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교총·교육부 교원승진제도 개선위원회 1차 회의를 가졌다. 이 위원회는 교총과 교육부간 지난해 교섭합의에 따른 것으로 성격은 정책 협의기구이며 양측 대표 각 6명씩 12명으로 구성돼 연말 또는 내년초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 날 교총측 대표들은 교원승진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행 교원 자격제의 골격은 유지하되 교원자격체계를 다 단계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구체안으로 순수 교사자격제로서 수석교사제 도입, 전문직의 승진 특혜 시정, 교장 중임 심사에 일정 연수실적 반영, 근무평정 방식 개선, 연수성적 평정을 실적 위주로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교총측 대표들은 교원평가에 대해서는 학생 및 학부모 평가는 반대하며 동료평가 역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교원승진제도 개선위 양측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총측=박희정 서울 경복고 교사(서울교총 회장), 유현정 인천 계산여고 교사, 윤병태 대전 신일여고 교사(대전교총 회장), 최명호 울산컴퓨터과학고 교사, 백기명 경기 평택어연초 교사, 김윤섭 전남 나주중앙초 교감 ◇교육부측=이영만 교원정책심의관, 황호진 교원정책과장, 오두환 서울 동작중 교감, 김원호 대구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윤대원 경기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김옥자 강원 경포여중 교장
강서교육청(교육장 하성종)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발산역 부근 만추부페에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강서 관내 경서중, 삼정중, 동원초, 정곡초 등 10개 학교 29명의 학생(멘티)들이 29명의 멘토들과 아버지, 어머니, 형, 언니, 그리고 친구로서 연을 맺는 자리. 이날 멘토로는 오훈 변호사(환경연합)를 비롯, 여성의 전화, 여성민우회 봉사자들과 그리스도 신학대 학생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했다.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편히 기댈 수 있는 정서적 언덕이 돼 주겠다는 각오다.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며 연락처도 주고 말을 걸며 서먹함을 깨보려는 멘토들의 노력에 수줍어 고개를 떨구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초등 4학년인 현묵이와 짝을 이룬 김용섭(현대자동차) 씨는 "빨리 친해져서 우선 말문부터 열어야겠어요. 다음에 만날 때는 함께 축구를 하고 자장면을 먹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멘토들은 앞으로 매주 전화통화는 물론 매달 한 번 이상 멘티들과 만남을 갖게 된다. 방학기간에는 모든 멘토와 멘티가 함께 하는 캠프와 '희망의 날' 행사도 열 계획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멘토링은 성인과 청소년이 한쌍을 이뤄 신뢰를 기반으로 일대일 관계를 맺고, 성인(멘토)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멘티)의 욕구에 초점을 두고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해 학업, 직업, 사회적,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가르치며 상담하고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5시 54분. 12시간 54분의 대장정 끝에 서울마라톤 주최 100㎞ 마라톤에 골인했다. 캄캄한 오전5시에 새벽 별을 보면서 서울교육문화회관을 출발해 양재천을 지나 탄천 깊숙이 들어갔다가 암사동을 반환점으로 여의도, 가양대교, 다시 여의도를 지나 출발지점에 골인하기까지 100㎞를 달리는 동안 좀 과장해서 천당과 지옥을 여러 번 겪었다. 어찌 일단의 감회가 없을 수 있겠는가. 작년 3회 서울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회원이 멀쩡히 골인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은 우리 동호회원 5명은 6월에 참가신청서를 내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에 들어갔다. 목표는 100㎞ 즐겁게 달리기, 월 300㎞ 소화하기, 술 3잔 이상 안마시기. 악을 써도 200㎞밖에 소화를 못했고 술 약속은 날이 지날수록 퇴색해갔다. 8월에는 비 핑계로, 설상가상으로 9월에 근무지를 이동해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은 급하고 몸은 말을 안 들어가고 있었다. 더군다나 일주일 전 춘천마라톤에 출전한 것이 발걸음을 더디게 한 원인이 됐다. 53㎞ 제 1관문을 지나면서 연습량 부족의 벌은 서서히 조여왔다. 5㎞마다 스트레칭을 했는데 이제는 2.5㎞마다 스트레칭을 해도 금방 다리가 천근같이 무거워졌다. 마라톤은 정직하다. 인생에는 가끔가다 횡재라는 것도 있을 수 있는데 마라톤은 없다. 연습량만큼만 가는 것이다. 젊다고 힘이 많다고 잘하는 것만도 아니다. 나이가 많아도 연습량이 많으면 젊은이 뺨치는 게 마라톤이다. 대회에 나가보면 흔히 5㎞도 못 가 걷는 참가자도 있는데 이는 대부분 젊은이들이다. 젊은 혈기만 믿고 나섰다가 벌을 받은 것이다. 연습량이 첫째라면 자신감이 그 다음이다. 사람은 참 신비하다. 같은 일이라도 마음먹기에 따라 천지차이다. 처음 참가하는 100㎞라 두려움이 앞섰다. 이 정도의 컨디션이라면 그냥 완주는 할 수 있을는지 불안이 떠나지 않았다. '난 할 수 있다' 주문을 외었다. 꿈은 이루어진다. 5㎞도 못 뛰던 내가 풀코스를 12번이나 뛰었고 이제 반도 안 남았다. 울트라마라톤은 죽기살기로 뛰는 것이 아니므로 많은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고수들과 이야기할 기회도 있었는데 그들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고 연습을 게을리 하면 하수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흔히 마라톤을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한다. 단순 반복 운동이라며 무슨 재미로 하냐는 이들도 있지만 단순 반복 운동이기에 머리에서는 온갖 상념이 꼬리를 문다. 그 단순함과 상념을 즐기면 결과는 엔돌핀으로 돌아온다. 산다는 것, 움직인다는 것, 모든 것이 사람으로 귀결된다. 혼자 외롭게, 자신과 힘겹게 싸우니까 사람이 더욱 그리워진다고 할까. 그래서 마라토너들은 협동, 단결에 감사하고 인간자체에 대해서 더욱 고개를 숙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수많은 이들이 새벽3시부터 밤늦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마라톤은 사람을 사람으로 그리워하게 한다.
교육부는 2004년도 교육예산 GDP 5% 확보의 꿈을 실현했다. 이런 예산 배정의 정신에 비추어 교육정책의 우선 순위를 다시 한번 검토할 필요가 절실하다. 지금 우리 교육의 위기 는 공교육, 특히 기초교육의 부실에 원인이 있다. 교육부는 국민이 요구하는 기초교육을 위해서 예산을 우선 집행해야 한다. 기초교육의 정상화와 내실화가 우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조기유학과 사교육비 부담을 구분해서 대처해야 한다. 조기유학은 기초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기대 충족을 위해서이고 사교육비는 대학 진학을 위한 과외 투자비용이다. 그럼에도 당국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조기유학과 사교육비 문제는 공교육 부실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사실 이 두 문제는 결국 공교육과 사교육의 경쟁 관계로 비춰지는 데 문제가 있다. 공교육은 넓게 인간 형성에 목적이 있고, 사교육은 좁게 입시나 기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공교육은 마치 사교육처럼 진학률이나 실기 결과에 관심을 보인다. 이 문제는 교육의 본질과 내용의 차이에서 비롯되므로 제도와 체제 관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마땅하다. 따라서 조기 유학 문제는 기초교육을 정상화함으로써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고, 사교육비는 제도 개혁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공교육의 체제와 제도로는 학습자의 기대와 학부모의 수요에 부응할 수 없다. 기초교육과 관련된 문제만을 살펴보더라도 간단하지 않다. 예컨대 우리나라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표준어 교육을 하지 못한다. 표준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 장비, 교육과정, 전문가 아무것도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지방 초등학교 국어교육은 표준어로 가르치지 않고 사투리로 배운다. 초등학교에서 국어만 기초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초등 체육과 교육과정에는 모든 학년에서 수영을 가르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읍 단위 도시에도 수영장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 학습 내용에서 수영을 제외시킨 까닭이 여기에 있다. 초등 영어 교육도 예외가 아니다. 9개 교과를 담당하는 초등교사에게 영어 교육까지 떠넘겨 초등교육 부실을 자초했다. 이것은 중등 영어교육에 도움이 되지 못할뿐더러 기초교육에 필요한 시간만 축낼 뿐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있다. 기초교육을 담당해야 하는 교사 교육기관을 들여다보자. 교육대학마다 어학실습실이 있지만, 그곳은 영어교육을 위한 어학 실습실이지 우리 표준어 교육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11개 교육대학에는 수영장이 없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한다. 시설도 갖추지 못한 환경에서 4년 동안에 언어, 수리, 예체능 기능을 학습해 전문가가 되라는 국가의 명령을 언제까지 따라야 하는가. 초등교사를 만능 전문가로 만들겠다는 꿈은 환상이다. 바로 여기에 기초교육 부실의 원인이 있다. 무엇이 우리 교육의 문제인지 다시 한번 짚어 보자. 교대 학급당 수강학생 수가 40명 단위에서 37명 단위로 감축하는 데 반세기가 넘게 걸렸다. 40명 단위의 학급에서 어떻게 학문을 탐구하며 자질과 기능을 갖춘 교사, 전문가를 길러 낼 수 있었겠는가. 당국은 초등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교육대학 시설부터 갖추어 나가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기초교육을 위해서 과감하게 투자하자. 2004학년도부터 연차적으로 교육대학에 수영장을 지어 주고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으로 감축해줘야 한다. 그래야 발등의 불을 타오르는 희망으로 승화시켜 우리의 앞날을 비출 수 있을 것이다.
서산에 해가 걸터 앉아있을 무렵 운동장에 학생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있다. 체육대회를 마치고 학교 강당에서 글빛 문학의 밤을 개최하기 위해서다. 며칠 전부터 문예반장 인정과 규현, 현민, 종민, 강희는 글빛 문집을 만들고 순서지를 만들고 사회를 본답시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신명이 나는가보다.오늘은 드디어 가슴 설레는 문학의 밤, 발표의 날이다. 여학생은 치마 저고리를 입고 남학생들은 한복으로 초립동이처럼 갖은 모양을 내고 또 다른 아이들은 사복으로 저마다 예쁘게 단장을 했다. '꿈과 낭만과 음악과 시가 있는 문학의 밤'이라는 무대 아래에 낙엽을 깔고 무대 정면에는 색색의 알록달록한 풍선에 자기 이름을 쓰고 좋아하는 선생님들의 이름을 써서 매달아 놓았다. 30여명의 아이들은 함성을 지르고 춤을 추며 무척이나 기뻐한다. 문집을 받아든 순간, 자기 글이 활자화돼 나왔다는 기쁨에 고함을 지르고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강당 안은 잔치 분위기다. 친구들도, 부모님도, 그리고 선배들과 후배들로 강당이 꽉 찼다. 아이들은 처음으로 조명 아래서 발표를 한다 하니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선생님, 저 꼭 해야 해요?", "이렇게 긴 글을 다 읽어야 해요?", "선생님, 저 떨려서 못하겠어요." 싱글벙글 하면서도 은근히 걱정스러운 모양이다. 드디어 멀티비전에 아이들의 얼굴이 크게 비치면서 낭송이 시작됐다. 몸을 비비꼬는 학생,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냥 국어책 읽듯이 읽어 내려가는 학생, 웅변하듯이 읽는 학생…. 3부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사회자들의 재치 있는 말담으로 장내는 웃음소리와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낭송하는 학생들마다 개성이 있고 특징이 있어 모두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글빛 문학의 밤.' 몇 년째 계속되는 보람 있는 문학잔치다. 한글을 빛내자는 뜻으로 '한글사랑방' 문예반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글을 쓰도록 지도하고 있다. 오늘도 창가에 서서 꿈망울이 영롱하고 꽃잎처럼 싱그러운 청소년들의 향기를 기다리며 살아간다.
교총은 지난달 교총회관에서 전시됐던 제34회 전국교육자료전 입상작들을 모아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마련했다.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둘러보려면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의 좌측 배너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클릭하거나 교총갤러리(http://photo.kfta.or.kr)의 좌측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각 작품은 전체사진과 상세사진 등 2컷으로 구분, 바쁜 일정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했던 교원들이 편리하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논문원본은 이달 중 교총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며 교총 회원은 누구나 열람해볼 수 있다. 교총은 향후 작품에 대한 설명과 이미지를 보강하는 한편 매회 입상작들을 추가해 온라인 교육자료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