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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산교총 차기 회장단 선거를 전회원 직선으로 2005년 2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한국교총 회장단 선거가 처음으로 전회원 직선 인터넷 투표로 실시된 이후 최근에는 각 시,도 교총 회장단 선거를 전회원 직선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부산교총 회장단 선거는 15일 선거 공고와 함께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대의원 20명 이상 30명 이하로 추천받은 후보자가 등록을 하게 되며, 곧이어 선거공보 발송과 함께 투표기간 전까지 후보들의 선거 운동 기간이 주어질 것이다. 부산교총의 발전을 위하여 시대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참신할 후보들이 많이 등록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정강정)은 지난달 17일 치른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14일 발표하고, 57만 여명의 수험생들에게 개별 성적표를 교부했다. 7차 교육과정이 첫 적용된 이번 수능시험에는 직업탐구영역이 신설됐고, 성적표에는 선택과목 및 영역별로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가 표기되며, 5개 영역 종합등급은 표기되지 않는다. 만점을 받더라도 선택과목의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달리 부여돼, 그 편차가 수리영역에서는 9점, 사회탐구 7점, 과학탐구 6점, 직업탐구 13점, 제2외국어/한문 37점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제2외국어/한문에서 아랍어 만점자는 표준점수 100점인 반면, 러시아어1 만점자는 63점이다. 이에 따라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대학별 수능 성적 활용방법이나 논술 면접이 대입시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준으로 시험부정행위자를 제외한 총 수험생은 57만 4218명. 영역별로는 언어영역 56만 7950명, 수리영역 ‘가’형 14만 5823명, ‘나’ 형 35만 8435명, 외국어(영어)영역 57만 431명, 사회탐구영역 33만 9278명, 과학탐구영역 19만 5182명, 직업탐구영역 3만 4863명, 제2외국어/한문영역 12만 3193명이 각각 응시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중 4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85.7%, 84.4%, 직업탐구영역 3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96.0%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을 택했다. 성적 발표에 따라 대학들은 15~19일 수시2학기 모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고 20~21일 등록을 받은 뒤, 22~27일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가’군을 시작으로 하는 정시모집은 28일부터다.
교육부는 대규모 수능부정과 관련, 해당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그 대상자가 전국적으로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서남수 교육부차관보는 13일 오후 추가 확인된 수능부정행위자에 대한 심사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감독 부실 교사에 대한 징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cbs 노컷뉴스는 전국적으로 징계대상 교사가 1000여명에 달하며, 광주지역에만 500이라고 14일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광주지역 징계대상 500명은 18일 발표된 1차 부정행위 관련 교사에 제한된 숫자며, 부정행위가 이뤄진 교실은 70개지만 시간대별로 감독교사가 교체돼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서도 추가 부정행위가 적발된만큼 징계대상 교사수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전국적으로 1000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총의 한재갑 대변인은 “교육부의 방침을 주시하고 있다”며 “징계에 앞서 교육부가 정치적 도덕적으로 책임을 지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와 줄글의 다른 점을 찾아 바르게 말하고 줄글의 문장을 시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자연재해극복 사례 및 극복방법의 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발표를 잘 합니다."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국어와 사회과에 대한 학력평가 통지의 한 예이다. 97년 이래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이렇게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지만, 학부모는 물론 교사도 이 같은 성적 통지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동부교육청(교육장 김명규)이 지난달 29일부터 교육청 1층에서 전시하고 있는 `학력신장을 위한 평가통지 양식 전시회'에서 통지방식에 대한 참관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들은 '영역별 단계형' 평가를, 학부모들은 '점수 제시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선 교사 558명 중 60.9%인 340명은 영역별 단계형 평가방식을 선호했으며 그 다음으로 30.1%인 168명이 점수 제시형을, 나머지 8.9%인 50명이 과목별로 교사의 의견을 적는 현재의 서술형 평가방식을 꼽았다. 이에 비해 학부모들은 응답자 178명 중 64.6%인 115명이 점수 제시형을, 29.2%인 52명이 영역별 단계형 평가방식을, 나머지 5.6%인 10명이 서술형 평가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술형 방식은 국어, 수학, 사회 등 과목별로 `∼를 잘 합니다'는 식으로 평가가 내려지며, 영역별 단계형 방식은 국어를 예로 들면 내용연결 능력이나 분위기 파악 능력 등 각 영역에 따라 `⊙-○-△'식의 단계형 평가가 이뤄진다. 점수 제시형은 개인의 과목별 점수와 학급 평균점수, 표준점수의 일종인 T점수 등이 제시되는 방식이다. 이 행사에 전시된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성적표를 보면, 50년대부터 80년대까지는 점수와 '수우미양가'의 5단계 평가를, 90년대 이후는 서술형 평가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함께 전시된 미국과 독일, 호주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의 성적표를 보면, 독일의 경우 영역별 단계형 평가와 비슷한 방식을 활용하고는 있지만 성적표 내용이 A4 10장에 달하며, 미국도 성취단계별 체크리스트와 편지글 형식의 서술 평가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호주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도 이와 유사한 성적통지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홍미 초등교육과 장학사는 "필리핀이나 대만을 제외하고는 점수제 평가는 하고 있지 않지만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13단계 평가 등을 보면, 학생의 강점과 취약 부문이 확실히 드러나 학업성취 정도를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는 세계의 중등학교 성적표도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은 표준 미흡, 표준 근접, 표준, 표준 초과 등 4단계로 학생 수준을 나눈 후 단계별로 100점 만점의 점수를 주는 방식을 활용하는 학교가 많고, 호주의 Cumberland High School 등에서는 여러 학교에서는 학습결과를 영역별로 나눠 7단계로 체크하고 학급의 점수 분포도에 학생의 현 수준을 점으로 표시하는 방식 등을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민표 초등교육과장은 "우리나라는 초등과 중등의 성적통지 양식이 너무 달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전시회에 소개된 성적표 양식을 학교별 사정에 맞게 취사선택해 학력신장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적표의 변천사와 17개국 초·중등학교의 성적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대학이 수능성적 가운데 표준점수를 활용하느냐, 백분위를 쓰느냐, 등급을 사용하느냐, 이를 혼합해 반영하느냐 등에 따라 수험생 개개인의 총점이 달라질 수 있다.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의 의미를 알아본다. ▲표준점수=응시영역과 과목의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위치나 성취 수준을 나타내는 점수이다.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계열별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누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통해 산출한다. 성적통지표에 표준점수만 공개하고 원점수, 총점 등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모든 영역과 과목이 ‘선택’으로 바뀌어 응시하는 학생의 모집단이 서로 다르기 때문. 또 다양한 선택과목이 있어 이들 과목간 난이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대학도 일부 영역의 점수만 활용하거나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역별 원점수는 비교해도 의미가 없다는 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설명이다. 그러나 영역별․선택과목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제각각 달라 이를 그대로 활용하면 유․불리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백분위=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최고점부터 최하점까지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 성적의 상대적인 위치를 정수 1~100점의 백분율로 나타낸 서열척도. 따라서 선택과목별로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차이가 날 수 있어도 백분위는 변하지 않지만 동점자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어느 대학이 고교장 추천전형 지원자격을 ‘특정 영역 백분위 상위 10% 이내’로 정했다면 이 대학에 응시하려면 백분위가 ‘90’ 이상이 돼야 한다. ▲등급=성적표에 영역별.선택과목별 등급이 1~9등급으로 표시된다. 표준점수의 상위 4%가 1등급, 4~11%가 2등급, 11~23%가 3등급, 23~40%가 4등급, 40~60%가 5등급, 60~77%가 6등급, 77~89%가 7등급, 89~96%가 8등급, 96~100%, 즉 하위 4%가 9등급이다. 등급간 경계점에 있는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된다.
예년 수능성적 발표 때 또 하나의 관심사는 원점수 총점으로 만점자 또는 전과목 ‘0점’이 몇 명이냐는 것. 2003~2004학년도에는 원점수 총점으로 만점자가 없었다. 올해에는 수능시험이 비교적 쉽게 출제돼 원점수 만점자가 몇 명 있는 것으로 학원가는 파악하고 있지만 수능성적표에 원점수가 아예 기재되지 않기 때문에 그 의미는 전혀 없다. 게다가 이들이 모두 수리 및 탐구, 제2외국어/한문에서 같은 선택과목을 고르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아 표준점수를 단순히 합친 총점도 달라지고 일부 경우에는 원점수 만점을 받고도 다른 선택과목에서 1문항을 틀린 수험생보다도 표준점수의 총점이 낮아질 수도 있다. 또한 시험에 응시해 백지를 내거나 정답을 이리저리 비켜가 모든 과목에서 원점수로 ‘0점’을 받았더라도 표준점수의 총점이 ‘0점’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의 총점이 달라지는 다소 황당한 결과도 생긴다. 채점위원장인 박성익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14일 자신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에서 모두 원점수로 만점을 받은 수험생의 숫자를 묻는 질문에 "(원점수로든 표준점수로든) 영역별 성적을 모두 더하는 채점은 안한다"고 말했다. 원점수 만점자가 없는 영역 또는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제2외국어와 직업탐구에 일부 만점자가 없는 과목이 있었고, 나머지는 최고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을 원점수 만점자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언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인 135점이 남학생 1천56명, 여학생 841명 등 1천897명에 달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이 모두 원점수로 만점을 받았다고 추정할 수 있는 것. 언어 원점수 만점자가 2003학년도 1명, 2004학년도 6명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그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 전체 응시자(56만7천950명)의 0.33%에 달하게 된 셈이다. 수리 ‘가’은 남학생 357명, 여학생 125명 등 482명이 모든 문항을 다 풀어 표준점수로 141점을 받았으며 ‘나’형은 이보다 훨씬 많은 남학생 913명, 여학생 477명 등 1천390명이 모든 문항을 해결해 표준점수로 150점을 획득했다. 외국어 만점자 1천498명도 표준점수 139점을 받아 언어, 수리, 외국어 만점자가 대체로 비슷한 숫자를 보였다. 탐구영역은 원점수 만점자가 말 그대로 들쭉날쭉이다. 윤리는 17만9천697명의 응시자 가운데 남학생 1만3천161명, 여학생 1만8천48명 등 3만1천209명(17.37%)이 만점이어서 표준점수로 61점을 받았으나 사회문화는 22만9천100명의 응시자 가운데 남학생 1천216명, 여학생 1천454명 등 2천670명(1.17%)만 만점이어서 표준점수로 6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03학년도에 17명이었고 지난해에는 영역별 점수만 공개해 그 숫자를 알 수 없었던 총점 ‘0점자’는 올해에도 역시 파악하기 어렵다. 또 원점수 만점이 표준점수로 만점이 되기 어렵듯이 원점수 ‘0점’이 표준점수로 ‘0점’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영역별로 표준점수 최하점이 원점수로 ‘0점’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는 있다. 언어에서 표준점수 최하점은 24점으로 남학생 49명과 여학생 26명 등 75명이 받았으며 수리 ‘가’형은 15명이 55점, 수리 ‘나’형은 463명이 68점, 외국어는 69명이 46점을 받았는데 각 영역에서 가장 낮은 표준점수였다. 사회탐구의 최하점은 7점(한국지리)~28점(세계사), 과학탐구는 16점(화학Ⅰ.지구과학Ⅰ)~27점(화학Ⅱ.지구과학Ⅱ)으로 편차가 꽤 컸다. 결국 모든 과목에서 원점수로 ‘0점’을 받았더라도 표준점수의 총점까지 ‘0점’'이 되는 게 아닐 뿐더러 선택과목에 따라 표준점수 총점이 달라지는 것. 따라서 교육부가 부정행위자의 성적을 ‘0점’ 처리하지 않고 시험 자체를 무효로 처리하는 이유도 이들이 적지 않은 표준점수를 받아 지원자가 미달되는 대학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봉쇄하겠다는 뜻도 담겨 있는 셈이다.
우여곡절끝에 수능성적표가 14일 일제히 수험생에게 배부되자 일선 고교 3학년 교실은 자신의 점수로 어느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가늠해 보느라 온통 술렁거렸다. 수험생은 물론 진학지도를 해야 할 교사까지 처음으로 도입된 표준점수를 손에 쥐고 초미의 관심사인 진학가능 대학을 점쳐보지만 기준이 될만한 자료가 없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단대부고의 홍성수 3학년부장 교사는 "이번 수능은 일선고교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준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표준점수제를 시행해 불이익을 보는 학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선택의 폭이 제한된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쩔 수 없이 쉬운 시험과목을 택하다 보니 표준점수제 하에서 다른 과목을 선택했다면 더 좋은 표준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홍 교사는 "최상위권을 제외하면 대학의 입시요강을 잘 살펴 과목별 가중치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유리한 과목을 고르도록 진학지도를 할 계획"이라며 "이번 입시에서는 특히 장시간 상담이 필요해 교사의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대원외고의 이경만 3학년 부장 교사는 "표준점수제의 기본 바탕은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것인데 일부 선택과목이 너무 쉽게 나와 안타깝게 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높은 원점수에도 낮은 표준점수를 받아 분명히 불만이 터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사는 "특히 아랍어 같은 외국어 선택과목은 응시자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표준점수를 내는 것 자체도 어려워 수능을 불신하는 풍조만 생겨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포고의 송기용 연구부장 교사는 "대부분 학교가 표준점수가 나오기 전까지 진학지도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다"며 "대학별 지원전략을 세밀하게 따져 최대한 점수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진학지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고의 박철규 3학년부장 교사는 "일단 학생들에게 ‘군’ 단위로 지원할 대학을 세개씩 뽑아오라고 지시했다"며 "학생이 선택한 대학 가운데 가장 유리한 대학을 지원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영남고 서이교 진로상담부장 교사는 "그동안 입시설명회 등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최대한 모았지만 대학을 지원했을 때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에 뜬구름 잡는 식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비슷한 상황이어서 통상 합격선이 높은 학과가 예상외로 낮아지는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충남 서산시 개심사에 있는 해우소. 어린이들에게 화장실 문화의 변천사를 설명하는데 적격이다.
세계화시대 필수요건인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을 붇돋우고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119 불조심 영어 웅변대회’가 열렸다. 서귀포소방서(서장 강철수)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서귀포․남제주군 지역 초․중학생, 학부모, 교사, 소방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불조심 생활화 운동의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귀포시․남제주군 지역에서 지원한 9개 초등교 25명과, 8개 중학교 8개교 16명 등 모두 41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서귀포소방서관계자는 “세계화 시대의 필수 요건인 영어 학습의욕을 북돋우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영어 웅변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소방과 관련된 영어 웅변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치러지는 제5대(민선 4대) 대전시교육감 선거의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9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신호(53) 교육위원, 김언주(59) 충남대교수, 송성순(63)전 송촌고 교장, 송희옥(61) 시교육청 교육국장, 오광록(53).이명주(46) 교육위원, 정건상(57) 전민고 교장, 최기환(60) 둔원중 교장. 최영상(63) 한밭중 교장 등 9명(이상 가나다 순)이다. 이들 후보자는 후보 등록후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선관위가 주관하는 선거공보의 발행, 배포와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등의 초청 대담․토론회 이외 일체의 선거운동이 제한된다. 이번 선거는 학교운영위원 전원(잠정 3천181명)의 직접 투표로 실시되며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인 22일 1.2위 득표자간 결선 투표를 실시, 다득표자를 당선자로 확정하게 된다. 이들 후보자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안병영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이날 대전시교육청을 방문, 초․중․고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감 선거가 공명하게 치러질 수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수능 부정행위 심사위원회’ 3차 회의를 열어 경찰청에서 2차로 넘겨받은 수험생 수능부정 관련자 100명 가운데 86명의 시험을 무효처리했다.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시험장에 가거나 감독관에게 제출한 뒤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판정된 14명의 성적은 유효 처리됐다. 무효처리 대상자 성적은 다른 일반 수험생의 성적과 함께 전산처리돼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의 산출에 포함됐고 성적표 인쇄까지 끝났지만 성적표는 폐기처분되고 수능시험은 ‘없던 일’로 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시험에서 부정행위로 시험 자체가 무효가 된 수험생은 수능당일 현장에서 대리시험 등으로 적발된 2명과 부정행위 연루자 가운데 지난 6일 1차 무효처리된 226명, 13일 무효처리된 86명 등 모두 314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가 무효처리된 부정행위자에게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1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1차 무효처리한 226명 가운데 문서상으로 이의신청한 2명을 포함해 20일 재심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종 무효처리된 수험생의 유형은 ▲숫자․문자 메시지를 송․수신한 270명 ▲송․수신하지는 않았지만 휴대전화를 지참한 19명 ▲감독관 지시에 따르지 않고 휴대전화를 가방 등 임의의 장소에 둔 17명 ▲대리시험을 의뢰한 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59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 85명, 서울 19명, 전남 17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인천․경남 각 3명, 부산․대전․경기 각 2명, 울산 1명이며 나머지 지역은 없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들을 뺀 수험생 57만여명의 수능성적을 14일 오전 개별 통지한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고 지난해처럼 ▲원점수 ▲원점수에 의한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5개 영역 종합등급 등은 표기되지 않는다. 따라서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나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수리영역 ‘가’형 지정 또는 가중치 부여 여부, 논술․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3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고교나 교육청을 통해 성적표를 받으면 된다. 평가원은 또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는 성적표 이외에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누적분포표와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14일 발표되는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토대로 15~19일 수시2학기 모집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20~21일 등록을 받은 뒤 22~27일 일제히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가’군을 시작으로 정시모집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 9일 한교닷컴 이벤트 '우리 반을 말한다'에 선정된 대구신매초등교 6학년 9반에서 학급 파티가 열렸다. 마르쉐 울산점이 교실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김인경 담임교사는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것"이라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한교닷컴과 울산에서 대구까지 맛있는 음식들 가지고 와 주신 마르쉐 울산점 여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부 의뢰로 교육 3학회가 내 논 교원평가 시안은 수업 전문성보다는 교단 갈등을 높이고 향후 교원 구조조정을 위한 신호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학생, 학부모에 의한 교사 평가는 교사의 수업을 보여주기식, 입시위주로 왜곡시킬 것이란 주장이 쏟아졌다. 8일 한국교총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원평가시안 자문회의에 참석한 교장, 교사, 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번 평가시안에 대해 “교권과 사기를 추락시키는 시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원희 교총 수석부회장은 “교육청에 평가위를 두고 교장과 교감을 평가하고 단위학교에 역시 평가위를 두고 학부모, 학생까지 참여해 교원을 평가하겠다는 것은 교원 전문성 제고보다는 구조조정의 신호탄이요, 사교육 등의 책임을 교사에게 돌리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민표 서울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전문성 신장을 말하지만 속내는 정책에 반하는 교원을 솎아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평교사들은 강력한 반발로 제도 시행이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교장 평가 강화로 귀착될 게 뻔하다”며 “단위학교 책임경영이 충분히 착근된 후 교장을 평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지금처럼 모든 제도가 교장 힘빼기에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는 유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두영택 서울 남성중 교사는 “엊그제 MBC 뉴스에서 긴 시간을 할애해 촌지보도가 나왔다. 그걸 보며 ‘아! 또 시작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모든 교원이 평가받아 마땅하다는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킨 것에 착잡한 심정이었다”며 “과연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몇가지 항목에 대한 외부 기관의 평가나 학생, 학부모의 인상적 평가로 가늠할 만한 깊이인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가장 신참교사를 앉히는 교과부장에게 평가권을 주는 등 현장을 너무 모르는 내용 등도 문제지만 시안이 부적격 교사 퇴출에 초점을 맞추고 궁극적으로 근평을 대신해 성과급, 연봉제를 도입할 새로운 평가제도로 정착될까 두렵다”고 경고했다. 이상진 서울 대영고 교장도 “현행 학교평가가 교장 평가라는 점에서 필요하다면 그걸 좀 더 구체적으로 체크리스트하고 세련되게 계량화할 일”이라며 “별도로 외부에 평가위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학생이 평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은 “수업이 왜곡된다”며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동우 대구 청구고 교사는 “인문계고 학생, 학부모가 바라는 수업은 좋은 대학 많이 보내는 수업”이라며 “결국 교사들의 수업은 입시에만 맞춰지고 중등교육은 왜곡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원희 부회장은 “제시된 평가항목에 맞춰 교사들은 보여주기식 수업에 몰두할 것이다. 수업지도안을 칼라프린트해서 나눠주는 일 등은 중요한 요소지만 아이들을 안아주고 보듬어주는 능력은 평가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민표 과장도 “초등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이 어떻게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평가할 것이며 더욱이 1년에 얼굴 한번 볼까 말까한 교사의 수업을 학부모가 어떻게 평가하겠느냐”며 “‘내가 왜 이런 평가를 받아야 하나’하는 교원들의 불만이 싹트면 교육공동체의 참여가 오히려 교단 갈등과 불신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했다. 우리 교단 여건상 평가시안은 교사간 불신을 초래하고 교직단체간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높았다. 두영택 교사는 “1년간 관찰 내용을 반영하라는 것은 마치 감시하라는 뜻으로 보여진다”며 “이를테면 체육교사가 일찍 나가나 동료들이 수시로 체크하게 될 판”이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또 학운위가 교원평가위가 되면 운영위원 되려고 얼마나 피 튀길지 눈에 선하고 지금도 교직단체가 대립한 상황에서 교원평가가 단체성향으로 흘러 마치 교장선출보직제처럼 변질될 경우도 두렵다”며 “내외부 평가위를 두거나 학운위를 평가 심의기구로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상진 교장도 “특정 단체는 이미 관리자를 ‘적’으로 상정하고 있는 마당이어서 순수한 의미로 평가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한 장의 계량화된 평가지보다 정부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서 비롯된다고 주문했다. 정부의 인색한 투자와 무계획적인 정책이 초래한 공교육 부실의 책임을 교사의 무능으로 돌리지 말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원희 부회장은 “실험실과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만들고 법정정원에 훨씬 못 미치는 교사, 콩나물 교실, 100미터도 안 나오는 학교 등등 정부는 도대체 교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나 했냐”며 “수업 전문성을 위해 교원들이 주장하는 수석교사제나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연수 확대, 교사 증원 등 최소한의 투자는 못하면서 마치 평가지 하나면 우수 교사가 쏟아질 것처럼 학부모를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정민표 과장은 “선진국을 보더라도 평가에 앞서 교사가 전문성을 발휘할 여건을 갖춘 후 평가하는 게 룰”이라며 “수업 전문성을 위한 거라면 계량화된 평가보다는 수석교사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진 교장도 “시안에 따른 평가가 수업 전문성을 높이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보다는 수석교사제를 도입하거나 교사들이 대학에서 수시로 수업기술을 배우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원평가가 우수 교사를 격려하기에 앞서 부적격 교사를 가려내 퇴출시키고 도태시키는 용도를 활용될 것이라는 데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동우 교사는 “평가결과가 좋지 않은 교사에 대해 부정적인 대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러기에 앞서 우선 잘하는 교사를 격려하는 제도를 정착시키고 차후에 부정적 제도시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승란 인천 용일초 교사도 “교원평가는 격려와 자성의 소스로 활용돼야지 인사나 성과급 지급 등을 위해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들은 시안을 토대로 내년부터 시범실시하려는 교원평가 계획을 철회하고 이제부터라도 교직단체와 정부 등이 자기평가나 동료평가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연구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최은아 교감은 “합의와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당장 내년부터 시범실시하려는 발상은 철회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시안에서 유일하게 받아들일 만한 부분은 자기, 동료평가 부분”이라며 “이것만 해도 중장기적인 연구와 여론수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동호 교사는 “학년 초 동 교과 교사끼리 수업시간표를 공유하고 서로 빈 시간에 동료교사의 수업을 참관하고 평가한 다음 교과협의회에서 논의하는 방식의 동료장학은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문위원들은 동료평가 역시 단체 성향에 휘둘릴 수 있고 업무 부담이나 객관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실제로 인사나 처우에 반영할 수는 없다는데 입을 모았다.
열린우리당의 사학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7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연내 통과는 어렵게 됐다. 법안 통과를 강행 안한다는 조건에서 여?야간 합의로 여당안이 상정됐지만, 9일로 만료되는 정기국회 이후의 임시국회 소집에 한나라당이 회의적이고, 한나라당이 별도의 법안을 만들어 교육위에 상정해 공청회와 국민대토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안도 상임위에 상정돼, 3개의 법안이 맞서게 됐다. 게다가 힘겹게 구성된 법안심사소위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의원 각각 3명씩으로 구성돼, 개방형 이사제 등 쟁점 사항에 대해서는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그러나 3당 모두 사학법 개정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어 쟁점 조율만 이뤄진다면 내년도 국회 통과 가능성은 점쳐 볼 수 있다. 한나라당의 입장도 점차 구체화 되고 있다. 8일 늦은 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전개된 사학법 채팅 토론에서 같은 당 진수희 의원은 “16대 국회서 사학법 개정에 반대해 지금도 한나라당이 사학법 개정을 안 하려는 것으로 오해받고 있다”며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주호 의원은 “한나라당의 사학법 개정 방향이 훨씬 더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두 의원은 그러나 열린우리당의 개방형이사제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기구화, 교사회법제화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고, 사학의 자율을 최대한 보장할 때 국가의 경쟁력이 살아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주호 의원은 “여당의 방안은 궁극적으로 지배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라며 “그보다는 바람직한 지배구조를 가지게 하는 점이 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종교 선택권 위해 단식한)강의석 군의 문제는 학생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은 데서 발생했다”며 “이런 기본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종교 사학에는 대폭 자율을 줘야 할 것”이라며, 공공성보다는 자율성에 더 가치를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한편 진 의원은 사학운영의 부정을 막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계감사제 강화, 비리임원 복귀 제한, 친인척 이사비율 축소 등 여?야간에 절충 가능한 비슷한 의견도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에서 조직적인 대학입시 부정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올해 대규모 입시 부정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과 10월에 각각 치러진 대학입시와 대입 검정고시에서 산둥(山東)성 허쩌(하澤)시의 수험생 70여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산둥성 교육당국은 이들 수험생의 처벌을 사법기관에 의뢰하는 한편 시 교육간부 4명과 시험감독 교사 15명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을 물어 행정처분했다. 린이(臨沂)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시험 부정행위가 적발돼 교사 7명이 파면되고 2명이 사법기관에 넘겨졌다. 특히 지난 6월 8일 대학입시에서 허쩌시 둥밍(東明)현 리파치(李發啓) 교육부국장의 아들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 대리시험을 치른 사실이 밝혀져 리 부국장이 해임되고 관련 직원 3명도 중징계를 받았다. 부정행위의 유형은 대리시험과 함께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일부 시험감독 교사와의 공모도 성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둥성은 지난 11일 열린 대학 학생모집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고 2005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입시부정을 막기 위해 지문식별기와 휴대전화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성적을 14일 오전 응시자 57만여명에게 개별 통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고 지난해처럼 ▲원점수 ▲원점수에 의한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5개 영역 종합등급 등은 표기되지 않는다. 따라서 선택영역 및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나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수리영역 `가'형 지정 또는 가중치 부여 여부, 논술.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3생은 재학중인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고교에서 성적표를 받으면 된다. 평가원은 또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는 성적표 이외에 영역 및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누적분포표와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각 대학은 14일 발표되는 지원자의 수능성적을 토대로 15~19일 수시2학기 모집 최종합격자를 결정하고 20~21일 등록을 받은 뒤 22~27일 일제히 정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8일부터 `가'군을 시작으로 정시모집 전형을 실시한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오후 `수능부정행위 처리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찰청으로부터 2차로 넘겨받은 수험생 99명의 시험 무효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시험장에서 명백하게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된 10여명을 제외한 80여명의 시험을 무효처리한 뒤 지난 6일 1차로 무효처리된 226명과 함께 수능성적 통보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3년 30개 회원국과 11개 비회원국의 만15세 학생(고1) 28만명을 대상으로 4개 부문의 학업 성취도에 대해 평가한 ‘학업 성취도 국제비교’ 결과 보고서(PISA 2003)에 의하면 우리나라 고1 학생들의 평균 학업 성취도는 문제 해결력 1위, 읽기 2위, 수학 3위, 과학 4위인 것으로 조사되어 반갑고 흐뭇하다. 더욱이 교육여건이 OECD 평균보다 어려운 우리 상황에서 그것도 문제해결력 부문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물론 이러한 결과는 전통적으로 교육을 중시해 온 우리 사회의 교육열과 열악한 교육여건 하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온 선생님들, 그리고 자녀교육을 위해 헌신해온 학부모님과 힘들어도 공부에 전념해온 우리 학생들이 합동으로 일구어 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러한 결과에 도취되어 기뻐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드러난 결과를 분석하여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우선 개선되어야 할 주요문제는 최상위권(상위 5%)의 점수가 2000년 결과보다는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전체 학생의 평균성적보다는 순위가 처지고,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 및 동기 등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남 · 여학생 간 점수 격차가 아주 커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고 수월성 함양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강구해야 하고, 수학과 관련한 학생들의 흥미, 동기, 자아개념 등을 높여주기 위한 교수-학습방법을 개발하여야 하며 여학생들의 수학·과학 성취도를 제고하여 남 · 여학생 간의 학업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OECD 회원국들에 비해 현격히 뒤처진 우리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11월 17일은 우리 교육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확인한 날이었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과정에서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하거나 대리시험을 치르는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부정행위가 일어났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양심적으로 시험을 치루지 않은 학생들만의 잘못인가? 순간적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부정행위 학생들의 잘못이 큰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이번 국가의 교육적 병폐를 관련 학생들만의 문제로 귀착시키는 것은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는 일이다. 이 사건은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의 부정과 부패, 비양심 행태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모든 교육체제를 대학입시에 조준시키고 있는 국가의 획일적인 인력개발 제도와 정책이 빚은 참상이요 가정, 학교, 사회전반의 도덕불감증이 표출된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사람 되기’보다는 오로지 시험점수에 의해서만 인간을 규정한 부모, 교사, 교육행정가, 대학인들의 공모에 의한 범죄요, 시험감독체제의 적당주의가 낳은 비리이다. 우리는 이번 수능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하여 몇 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하여 왔다. 그것은 이 사건으로 인해 대학입시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 되며,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한 치의 착오도 없이 대학입시가 관리되어야 한다는 점, 부정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사람은 끝까지 추적하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수능 부정행위 방지책 강구라는 지엽적인 처방이 아니라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틀을 재검토하고 대학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는 것 등이다. 우리 모두가 이번 사건을, 교육을 바로 세우는 데 혹독한 교훈을 얻는 기회로 삼지 못한다면 제2 제3의 수능 부정, 입시부정, 교육부정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난달 18일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실수업 개선' 시범교육청 협력학교 운영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금산초 3층 다목적실에서는 그 동안 재구성한 수업설계안과 학습지, 학습자료, 학교인터넷신문, 컴퓨터에 탑재한 자료 등의 실적물이 전시되었다. 또한 중점학교로 지정된 금산초는 모든 교사가 주 2회 '수학', '사회' 2교과 중 1교과를 선택하여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에 있는 수업설계안을 분석 재수정하여 수업 실시 후 수업설계안을 재구성하였으며(638건) , 당일 모든 교사가 직접 재구성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수업설계안에 의해 공개수업을 하였다. 금산교육청 시범 보고가 끝난 후 금산초와 제원초의 실천사례 발표도 있었다. 그리고 교수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한 결과 교사들의 수업 분석, 수업안 작성 및 컴퓨터에 자료 탑재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많이 향상되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충청남도 각급 학교와 본군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재미동포 백순하(36.여. 미국명 신디 백) 교감이 매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우수한 교사 100명에게 수여되는 '밀큰 전국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10일 미주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등 동포신문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통합교육구 산하 캘리포니아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백 교감은 지난 8일 오렌지카운티 어셈블리홀에서 밀큰패밀리재단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2만5천달러를 받았다. 백 교감은 재학생 750명인 이 학교에서 학력평가지수(API)를 29점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밀큰 교육자상은 1985년부터 미 전역의 각 학교나 교육구의 추천을 받은 교육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으로, '교육의 오스카상'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2002년에는 동포 1.5세인 제니퍼 유 교감도 이 상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가르치는 것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는 그녀는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들과 정규회의를 갖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교사와 부모, 그리고 학생의 효율성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백 교감은 1997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에서 근무했고, 이후 3년 동안 파라마운트파크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다, 지난해 다시 이 학교 교감으로 부임했다. 현재 남가주대(USC)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그녀는 5세 때 도미해 캘리포니아대(UC) 어바인 캠퍼스에서 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다. 백 교감을 추천한 캘리포니아 초등학교 앤디 피셜 교장은 "그녀는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일에 대한 추진력이 뛰어나며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등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교육자"라고 칭찬했다. 백 교감은 "내년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최종적으로 통합교육구의 교장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