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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민주노동당 최순영(崔順永) 의원은 18일 사립학교법이 개정될 경우 학교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사학법인연합회'에 대해 "헌법 기관의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최 의원은 브리핑에서 "사학법인연합회는 `전국 1천934개 사립학교 중 1천693곳이 이사회를 열어 사립학교법 개정시 학교 자진폐쇄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면서 " 실제로 이사회 의결을 거쳤는 지 확인하기 위해 교육부에 자료 요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자료를 제출한 곳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료가 제출 안된 이유를 확인한 결과, 지난 12일 한국사립중고법인협의회에서 각급 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도록 지침을 시달한 것으
17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18일 오후 5시 현재 16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의신청 접수 창구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가 이날 하루종일 접속이 거의 안돼 이의신청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날 접수된 이의신청 건수는 영역별로 사회탐구 10건, 과학탐구 3건, 수리 3건 등 모두 16건. 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와 정답을 확인하려는 수험생 등의 접속이 폭주,홈페이지 접근이 쉽지 않아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말했다. 평가원은 2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심사 과정을 거쳐 29일 평가원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확정, 공표하되 정답 시비가 예상되는 문항 등은 관련 학회 등에도 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의신청 제도는 지난해 복수정답 파문이 생기자 그에 대한 대책으로 올해 수능시험부터 도입됐으며,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과학탐구영역 선택과목인 '화학Ⅱ'의 20번 문항(3점)에 대해 `정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려 모든 수험생 점수를 3점 처리한 바 있다.
서울 서남부지역의 금천구 시흥동 일대, 이곳은 시흥동 주거개선사업으로 아파트 7천여 세대가 최근 5-6년 이내에 들어섰다. 새로 들어선 아파트와 기존의 아파트를 합하면 최소 1만 세대 이상은 족히 될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이곳뿐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늘어난 아파트 세대와는 달리 인근에 중학교의 절대수가 부족하여 학생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됨은 물론 인근에 있는 몇개 안되는 중학교는 학급당 40명을 상회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유일한 공립학교인 S중학교의 경우는 2005학년도에 학급수가 증가하고, 학급당 학생수도 42-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학교 C교사는 "학교 교무실에 교사들이 책상을 놓을 공간도 부족한데, 학급수가 늘고 학생수가 증가하여 걱정이다. 교사가 앉을 공간도 없는데, 어떻게 학생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는가"라는 푸념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아파트만 지어놓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신설을 하지않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원래 서울의 서남부지역인 이곳은 교육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구로구에서 분구가 되면서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주민의 생활환경도 다른 구에 비해 열악한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환경과 맞물려 교육환경 마저도 뒤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사정에도 불구하고 시흥3동 뉴타운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사업지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곧 지정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신설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급한 과제가 또 있다. 주변에 사립 중학교가 2개교(1개는 남학교, 1개는 남,녀공학)가 있는데, 그 학교들은 교실에 여유는 있으나 건물이 오래된탓에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학급수 증설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신설에 앞서 이들 학교에 재건축을 위한 예산이 지원된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될 수도 있다. 이곳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학교신설, 또는 학급수 증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는 자꾸 커질 것이다. 이래저래 걱정이 커지는 요즈음 서울 서남부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의 시름은 자꾸만 더해만 가고 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하고 있는 강현중학교(교장 이연우)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컴퓨터의 기초가 전혀없는 교사들을 위한 "컴퓨터 왕초보반" 강좌를 개설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연수 기관으로 지정받아 실시하는 연수과정이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문적으로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 강좌를 훌륭히 마쳤었다. 이 학교가 컴퓨터에 기초가 전혀없는 교사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게 된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현재 교육정보부장을 맡고 있는 이창희 교사가 2001학년도에 이학교에 부임해 보니, 컴퓨터의 기초가 전혀없는 교사들이 10여명이 있었다. 그때는 특히, CS시스템을 이용하던 시절이었기에 교육정보부 교사들은 쉴 사이 없이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컴퓨터를 가르쳐 주어야 했다.. 개인의 업무를 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할 정도로 부르는 교사들이 많았다. 궁리끝에 아침에 1시간 정도를 할애하여 교내 교사들 중 컴퓨터 기초가 없는 교사들을 위해 약 2주간의 강좌를 개설했다. 예상외로 15명 정도의 교사들이 강좌를 들었고, 이로 인하여 컴퓨터의 기초가 부족한 교사가 한 명도 없게되는 개가를 올렸다. 이를 계기로 이번에 강좌를 개설하기로 한 것이다. 컴퓨터 왕초보반에 비교적 고령교사들의 신청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하여 강사도 비교적 나이가 많은 교사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그렇게 한 이유는 강좌를 듣는 교사들도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이학교 이창희 교사는 "컴퓨터의 기초를 전혀 모르는 교사들이 기초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도 이와 관련된 강좌가 없었다. 그동안은 비교적 전문적인 강좌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컴퓨터의 기초가 부족한 교사가 한명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컴퓨터 기초가 부족한 교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강의를 맡은 여홍구 교사(58)는 "비슷한 연령대의 교사들이 나를 보고 희망을 갖고 강좌를 듣는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강의 제안을 거부할까 했는데, 나마저도 나서지 않으면 고령교사들이 컴퓨터를 기초부터 배울수 있는 기회가 사라질 것 같아서 강의를 하기로 했다"면서 역시 "많은 신청을 바란다"는 말을 덧붙였다. 신청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6명의 교사들이 신청을 마친 상태이다. 연수기간은 2005년 1월 4일 부터 7일까지 4일간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인원은 초, 중교사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마감한다. 문의 강현중학교 교육정보부 전화 02-816-7734 담당자 이창희
서울 서남부지역의 금천구 시흥동 일대, 이곳은 시흥동 주거개선사업으로 아파트 7천여 세대가 최근 5-6년 이내에 들어섰다. 새로 들어선 아파트와 기존의 아파트를 합하면 최소 1만 세대 이상은 족히 될 것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이곳뿐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곳에 늘어난 아파트 세대와는 달리 인근에 중학교의 절대수가 부족하여 학생들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배정됨은 물론 인근에 있는 몇개 안되는 중학교는 학급당 40명을 상회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유일한 공립학교인 S중학교의 경우는 2005학년도에 학급수가 증가하고, 학급당 학생수도 42-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학교 C교사는 "학교 교무실에 교사들이 책상을 놓을 공간도 부족한데, 학급수가 늘고 학생수가 증가하여 걱정이다. 교사가 앉을 공간도 없는데, 어떻게 학생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는가"라는 푸념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아파트만 지어놓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신설을 하지않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원래 서울의 서남부지역인 이곳은 교육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구로구에서 분구가 되면서 재정자립도가 떨어지고, 주민의 생활환경도 다른 구에 비해 열악한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환경과 맞물려 교육환경 마저도 뒤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사정에도 불구하고 시흥3동 뉴타운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사업지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곧 지정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신설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급한 과제가 또 있다. 주변에 사립 중학교가 2개교(1개는 남학교, 1개는 남,녀공학)가 있는데, 그 학교들은 교실에 여유는 있으나 건물이 오래된탓에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학급수 증설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신설에 앞서 이들 학교에 재건축을 위한 예산이 지원된다면 의외로 쉽게 해결이 될 수도 있다. 이곳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학교신설, 또는 학급수 증설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는 자꾸 커질 것이다. 이래저래 걱정이 커지는 요즈음 서울 서남부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의 시름은 자꾸만 더해만 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교육청은 우리 고장의 독특한 문화와 자랑거리를 발굴, 애향심과 애교심을 배양하기 위해 18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2004 내 고장(학교) 자랑 발표대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 고장이나 학교의 독특한 문화와 자랑거리를 발굴함으로써 지역 사회 및 학교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켜 애향심과 애교심을 갖게 하고, 특기․적성 교육활동의 활성화로 자신들의 소질과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남제주관내 초․중학교에서 각급학교 별로 1작품 이상을 출품하여 총 10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입상한 작품에 대하여는 디지털화 하여 서귀포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 교육 및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회 결과 우수 작품에 대하여는 제주도교육감상 및 부상이 주어지며,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20일(토) 서귀포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으로 있다.
교총은 22일부터 국회에 상정된 교육관련 법률에 대한 입법 활동에 들어간다. 국회에 상정된 교육 법률은 정부·의원들이 제출한 50여 건으로, 교총은 사립학교 관련법을 포함한 6개 법안에 주목하고 있다. 교총은 내년부터 경기 남북으로 나눠지는 도교육청사와 관련해 정부가 제출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에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복수 부교육감제도를 신설하라는 입장이다. 교육감 밑에 일선학교 교원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장학업무는 장학부교육감이, 일반 행정업무는 행정부교육감이 맡아, 교육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서 교총은, 법이 시행될 경우 현행법보다 2조 8000억원 정도의 교육재정 축소로 이어진다며, 법안 폐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서, 초중 등학교 설치와 내국인의 입학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내국인의 입학을 허용할 경우 계층간에 위화감이 조성되고 내국인의 세금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학력인정기관 지정 시 일정 수준의 교육과정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를 도입하고, 교육상업주의를 초래할 수 있는 과실송금제도는 철회하라는 주장이다. 열린우리당 복기왕 의원이 제출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교총은 학교운영위원회(대학운영위원회)가 이사의 3분의 1과 감사 1인을 추천할 수 있게 한 개정안이 이사회 구성에 대한 사학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대한다. 그러나 이사정수를 9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 이사의 친족 상한선을 3분의 1에서 4분의 1로 낮추고, 교원 공개전형 의무화에는 찬성이다.(본지 15일자)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교사회·학부모회 법제화와 관련, 교총은 교사회는 교무회의 법제화로, 학부모회는 자문기구로 법제화 할 것을 촉구했다. 사립학교 운영위원회를 심의기구화 한다는 개정안에 대해서, 학교헌장 및 학칙, 예·결산, 초빙교원 사안은 자문기구 나머지는 심의기구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교수회·학생회·직원회를 법제화 하려는 고등교육법개정안에 대해서, 대학평의원회의 전심기구로 교수회는 법제화하되 학생회와 직원회 법제화는 반대한다.
오래전부터 시민단체는 물론, 각종 단체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으로 서명을 이용해 오고 있다. 교직단체 역시 예외없이 중요한 이슈에 대한 의견 전달 방법 너나 없이 서명?해오고있다. 그런데, 이 서명의 신뢰도를 100% 믿을 있느냐 하는 것이다. 물론,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깊이 생각한 끝에 서명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아니 그렇게 서명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서명을 해버리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에 비추어 볼때, 노상에서 자세한 설명없이 서명용지를 내놓아도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서명을 하고 돌아서기 일쑤이다. 이런 경우에는 그저 서명숫자만 키우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인하여 수많은 서명을 해도 개선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가장 손쉽게 의견전달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서명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신뢰도 역시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꼭, 서명만이 의견전달의 수단은 아닐 것이다. 지난번에 있었던 교총의 길거리 기자회견 같은 경우는 몇만명이 서명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었다. 일단은 세간의 관심을 끌 수 있고, 객관적인 내용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설명하여, 교육계에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요한 이슈마다 서명을 하는 것은 전근대적 방법이라고 하겠다. 좀더 발전적인 방향으로는 전환을 모색해 볼때가 아닌가 싶다.
예래초등학교(교장 한혜경)는 2004년 10월12일, 자매결연학교인 서울 왕북교 6학년 어린이들(198명)을 초청하여 고구마 수확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장소는 예래천의 일부분인 속칭 '말 먹는 소' 인데 주변에는 논짓물, 해식동굴, 주상절리층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다. 특히 주변 예래천에는 참게, 은어, 송사리, 다슬기 그리고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한국반딧불이 연구회와 서귀포 시청에서 2002년 6월28일 예래천 일대를 반딧불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예래교 6학년 28명 어린이들은 서울 어린이들에게 지난 7월 10일 고구마를 심었을 때의 심는 방법과 고구마 캐는 방법 등을 자랑삼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는데, 서울 어린이들은 열심히 귀기울여 들으면서도 호미로는 땅을 파헤치면서 여기저기서 연달아 나오는 고구마들을 신기하게 쳐다보았다. 특히 신라호텔에 근무하는 분이 말 두 마리를 가져와 쟁기를 이용해 고구마 줄을 걷어서, 옛날 조상들의 농사방법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서울 어린이들은 안장도 없는 그야말로 야생마를 타는 기쁨도 맛보았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던 서울 아이들도 나중에는 열심히 고구마도 캐고, 자기가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기도 하고, 또 예래천에서 물수제비놀이도 하고, 다슬기도 잡는 등 자연과 친구가 되었다. 마치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았다.
경기도 A중학교(45학급, 2020명)에 근무하는 C교감(52세)은 찬바람이 부는 요즘 마음이 착잡하기만 하다. 학교급식비 월 44,000원을 생활이 어려워 못내는 학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납자 현황을 보면, 지난 6월에서 8월간 2명, 9월 28명, 10월 53명, 11월 145명으로 급격히 늘어나 11월 17일 현재 총미납자수가 230명으로 재적수의 11%에 해당한다. 인원보다도 담임을 통해 듣는 미납 사유를 듣고 보면 더 가슴이 메인다. 이혼 부모의 결손 가정, 실직, 회사 부도 등 사정을 듣고 나면 딱하기만 하다. 담임들도 학생의 가정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급식비를 독촉하기가 민망하기까지 하다. 자칫 잘못하다간 학생들의 마음의 상처를 건드릴 수 있고 돈이야기 하는 교사의 권위 또한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런 사정을 아는 학부모회에서, 단체에서, 개인이 정성을 모아 후원을 해 주고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경제에는 찬바람이 몰아치지만 우리 사회의 인정은 아직 메마르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있다. 정재은 씨(100만원), 한현경 씨(200만원)는 일시불로 도와 주셨다. 라이온스 클럽(월 22만원), 정성곤 씨(월 21만원), 최양수 씨(월 33만원), 김영선 씨(월 44,000원)는 연 9회 꼬박꼬박 후원금을 보내주고 있다. 이 중 정성곤씨는 학부모가 아닌 지역 주민인데 학교에서 급식 후원자에게 보낸 감사편지를 읽고 스스로 동참한 경우라고 한다. 위정자들이 이런 속 사정 아는지……. 우리 경제, 언제쯤 나아지려나…….
교총 등 32개 교육단체가 결성한 ‘안정적 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하고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이 주관하는 교육재정 관련 토론회가 24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김홍렬 서울 교육위원이 ‘긴급진단, 교육재정 문제없나’를 주제로 범국민협의회의 입장을 발표하고, 교육부와 각 정당 국회의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국회가 내년 교육예산을 심의하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예산 논란의 주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김옥중 광주우산중 교장은 최근 시조집 '세숫대야 물속 풍경'을 출간했다.
황보귀동 부산 성일여고 교사는 3일부터 16일까지 자미원 갤러리에서 '동강-천국의 숨결'을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했다.
박보순 대전 기성초 교장은 최근 격월간지 `좋은 문학’에 공모한 수필 '아내의 코고는 소리'가 선정돼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김상환 대구 협성고 교사는 최근 페트라르카의 시집 '칸초니에레'를 번역 출간했다.
임종성 부산 남성여고 교사(부산문인협회 시분과위원장)는 꾸준한 작품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제12회 부산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권대근 부산 금정전자공고 교사(부산수필학회 회장)는 20일 협성스카이라인에서 수필이론을 연구하고 신인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부산수필학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조선형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는 20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제37회 전국청소년영어연극대회’를 개최한다.
정춘화 김해교원합창단 단장(김해동광초 교사)은 25일 김해동서남북교회에서 음악에 관심을 가진 현장 교원들이 모여 `제2회 정기연주 발표’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국회, 감사원, 교육부, 교육위원회 감사와 격년제인 도교육청평가 등 연중 281근무 중 198일, 즉 70% 가량을 감사준비에 시달린다. 이것만 해도 현장이 교육본질에 매달리지 못하는, 대단히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데 다시 도의회에서 지역교육청 행정감사까지 실시한다니 40만 교직원들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지방자치법 제112조 1항 규정을 보면 교육과 학예에 관한 사무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에 맡기지 않고 시·도교육감과 교육위원회에서 사무를 관장하여 추진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교육·과학·체육에 관한 감사는 교육위원회가 실시하고 지방의회에 보고로 대신하며 지방의회는 특정사안만 감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비특별회계에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부담비율도 보통 8.27%로 매우 낮은데 학교기관이 도의회의 행정감사까지 받는 것은 많은 교직원들이 부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알찬 교육은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하나 되어 이중감사의 정책낭비보다는 전문성을 지닌 교육의 자율성을 존중할 때 이뤄질 수 있다. 시·도교육감과 교육위원회에 교육을 전적으로 맡겨 교사들이 만족하는 교육정책을 펼쳐야 하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 일선학교는 국정감사 때문에 교사들이 국회요구 자료준비에 시달리며 많은 수업을 희생했다. 다시 도의회 행정감사까지 겹치게 된다면 교원들의 전문성을 발휘하기는커녕 교육본질이 훼손될 우려가 매우 높다. 도의회의 행정감사는 지방자치법 제 112조 1항의 입법취지에도 맞지 않고 잘못하면 교육기관과 도의회와의 갈등으로 인해 일선학교운영에도 많은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교원들은 현장에서 땀 흘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지만 요즘 사회에서는 `공교육은 무너졌다, 공교육이 사교육보다 못하다’는 말을 되풀이 한다. 이것이 과연 검증된 사실인지 많은 교원들은 분노하고 있다. 교원들에 대한 불신보다는 믿고 맡겨야 한다. 감사를 하려 하기보다는 시·도교육감을 중심으로 교원들이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할 수 있는 교직풍토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도의회 감사까지 이중으로 겹치게 되면 일선교사들의 시간적·심적 부담으로 수업연수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 어떤 형식이나 절차, 감사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전력투구할 수 있는 자율성이 바탕이 될 때 교사들은 힘과 용기,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교육현장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자료를 개발, 보다 나은 수업에 노력하고 있고 교사들의 일손을 덜기위해 교무보조 제도를 두는 등 교육정책에서도 변화가 눈에 띈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현장은 과도한 수업시수, 수업자료 개발이나 방과 후 교육활동의 부담 등 많은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에 대한 도의회 행정감사는 부당하다. 교육 자치시대를 맞아 시·도교육감이 중심이 되어 교육전문성을 최대로 살리는 교육이 돼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