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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강원도교육청은 20일 2005학년도 일반계 및 실업계 고등학교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계 55개교와 실업계 26개교는 여전히 정원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5학년도 전.후기 신입생모집 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89개 고등학교가 지난 17일부터 4일간 추가모집을 실시한 결과 실업계 20개교 86명, 일반계 28개교 113명이 지원했다. 이는 실업계 28개교 894명, 일반계 61개교 1천115명이었던 추가모집 인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로 추가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운 학교는 원주고와 원주여고, 양구고 등 8개교에 그쳤다. 특히 전기 전형에서 각각 132명과 125명이 미달됐던 강릉농공고와 춘천농공고는 추가 모집에서도 지원자가 각각 1명과 2명에 그쳐 학급 감축 등이 불가피해졌다.
연세대는 20일 2005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3천668명(서울 2천568명.원주 1천1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캠퍼스의 경우 남학생 합격자의 비율이 61.3%(1천575명)로 38.7%(993명)를 기록한 여학생 합격자보다 600명 가까이 많았으며 재학생 비율이 58.33%로 재수생 39.3%보다 약 20%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 합격자 비율이 59%로 지방 합격자 38.7%보다 20% 포인트 이상 높았다. 또 전체 수험생의 14.9%가 논술시험으로 당락이 뒤바뀌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주5일 수업제 운영 기본계획안’에 대해 현장교사들은 “도대체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동안 뭘 준비했냐”며 “교육부는 그 기간에 교사가 학기 중과 방학 동안 놀고 있다는 느낌만 확인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부산 C초 Y교사는 “교육부는 그간 시범학교가 해 온 운영방식을 아무런 개선 없이 똑같이 적용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또 하는 것과 같다”고 허탈해했다. 교육부가 수업시수 감축 등 개선방안을 담기는커녕 오히려 토요일 수업을 ‘땜질’하는 학사일정 운영사례를 친절히 예시한 부분에서는 황당하기까지 하다는 표정이다. 교육부는 월1회 주5일 수업제의 경우, 연8회 실시니까 방학을 4일만 줄이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체력검사·체육대회, 사생대회·백일장을 통합하고, 학교행사 연습을 하루에서 반일로 줄이며, 중복된 행사를 축소하는 등 학교행사를 정선해도 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휴업토요일 수업 3시간을 한 주에 한 시간씩 분산시키면 별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교사들은 늘어나는 수업부담을 우려한다. 경기 B공고 C교사는 “주당 36시간의 수업시수를 지켜야 하는 교사로서 토요 수업까지 평일로 옮겨지면 하루 7, 8시간 수업을 하란 말인데 이는 중노동이며 학생의 수업 집중력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울산 한 상고의 S교사도 “교원 법정정원의 후퇴로 나날이 수업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주5일 수업이 시행된다면 결국 현직 교사의 업무부담만 가중시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런 분위기는 교육부가 지난해 134개 우선 시행학교 교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71.2%가 ‘수업시수 조정’을 촉구한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다만 결과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셈이다. 또 수업시수의 감축 없는 주5일 수업제는 일체의 학교 행사를 없애라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충북 S고 G 교사는 “전인교육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풍, 수련회, 수학여행, 축제 등 각종 학교 행사를 수업시수로 인정하지 않는 교육청 때문에 지금도 학교행사를 축소하는 형편이다. 심지어 학교행사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교사들은 8, 9교시까지 한 걸로 출석부와 학급일지를 조작해 수업시수를 맞추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업을 평일로 분산만 시킨다면 그나마 토요일에 실시하던 학교행사가 줄거나 출석부를 9, 10교시까지 한 것으로 조작해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다. 7월부터 일반 공무원이 완전 주5일 근무를 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에 따른 불만도 많다. 전남 S초 Y교사는 “교직의 특수성 때문에 완전 주5일제를 타공무원과 같은 시기에 도입할 수 없는 것까지는 이해한다. 그렇다면 정부는 최소한 수당 등 보상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K중 A교사는 “교원이 방학이 있어 월1회 라면 교원에게도 연가보상비 등을 꼭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월1회 실시하고 교육부랑 교육청은 전면 주5일 근무에 들어가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동사무소 근무하는 날 구청이 근무 안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중앙인사위관계자는 “휴무토요일로 정해진 외의 토요일은 휴무일이 아니기 때문에, 즉 당연히 나와서 일해야 하는 날이기 때문에 수당 지급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어 “교사는 월1회로 정한 교육부 등에 불만을 제기할 일”이라며 “하지만 사실 교사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5시에 퇴근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기까지 했다. 심지어 교육부의 한 관계자도 “이런 얘기까지 할 건 아니지만 교사들은 방학이 있지 않느냐”고 ‘인내’를 강조했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조만간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과 관련 지침을 고쳐 3월부터 휴무토요일에 근무하는 교사에게는 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복지후생과의 한 관계자는 “휴무일을 휴일 수준으로 규정하고 시간외 근무수당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만간 개정할 계획”이라며 “단 수당 지급은 2시간 이상 근무한 자에 한하며 최대 4시간까지 인정된다”고 밝혔다.
정범모 한림대 석좌교수는 28일 종로 YMCA 강당에서 자유지성300인회 주최로 ‘국력, 국격 그리고 그 풍토’ 교육사상 대강연회를 연다. 자유지성300인회는 공교육 발전을 위해 최근 교육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 가입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02)720-6754
전국교육장협의회(회장 황남택·서울성동교육장)는 전국의 교육장 179여명이 모인 가운데 ‘변화와 혁신시대의 교육장의 역할’을 주제로 20일 동계 연찬회를 가졌다. 20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연찬회는 정석구 교육부 교육복지심의관, 윤웅섭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이세광 글로벌 경영연구소장의 특강과 분임토의로 이루어졌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은 환영사에서 “교육의 중점방향을 초등은 인성·창의성 교육에, 중등은 학력신장과 수월성 교육 강화에 두고 있다”고 소개하고 “2005년은 무엇보다 학력격차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이니 내신신뢰도 제고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은 기초·기본 학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며 “교육가족 모두는 변화를 두려워하며 현실에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지 뼈아픈 반성을 토대로 변화하는 사회, 지식, 학생에 적응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남택 전국교육장협의회장은 “혁신의 근본은 제자리 찾기부터”라며 “교육이 제자리를 찾아 국민들이 교육을 통해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시대가 되도록 우리 교육장들이 선두에 서서 열정과 의지로 다시 한 번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내일(21일) 지방교육혁신과, 3월 신학기에는 학교건강정책과를 분리 신설하는 등 소폭의 직제 개편을 단행한다. 교육부는 학교정책실 교육복지심의관 아래 지방교육혁신과를 신설한다. 새로 출범하는 지방교육혁신과는 기존의 교육복지정책과와 학교정책과, 혁신담당관의 업무를 일부 이양 받는다. 지방교육혁신과는 시도·시군교육청의 업무를 혁신하고, 기획, 지원, 평가하는 일을 담당한다. 따라서 학교정책과에서 맡아오던 교육청 평가업무는 지방교육혁신과로 이양된다. 교육청 조직·정원·인사·교육훈련 등에 관한 제도 혁신 업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기본 정책 수립도 지방교육혁신과의 담당 업무다. 3월 신학기에는 학생 보건, 체육, 급식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학교건강정책과가 특수교육보건과에서 분리·신설된다. 이에 따라 특수교육보건과는 특수교육과로 바뀌고, 특수교육업무만 전담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체육, 보건, 급식 등의 해당 분야 관계자들은 독립부서의 신설을 계속 요구해와, 교육부의 직제개편 결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신설되는 학교건강정책의 과장은 교육전문직과 일반직이 복수 보임토록 돼 있어, 어떤 직렬·전공 분야에서 첫 과장이 배출될지도 관심사다.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초등학교(교장 이순구)에서는 11월 8일 '교수·학습지원센터 활용을 통한 사회과학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공개 보고회를 가졌다. 공주시의 38개교의 학교에서 두분씩 초청되었고, 사회교과회원 및 비회원 등 120여명의 선생님들이 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4,5,6학년의 수업공개에 이어 보고회장에서 연구부장 김경순선생님께서 보고를 하고 최영실선생님이 프리젠테이션을 제작 실행까지 해 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더불어 보고를 받은 참관자들은 학봉초등학교의 교단선진화기기 설치 환경을 보고 놀라워하였습니다. 또 보고회 참관 소감을 공주중동초등학교 김재횐 교장선생님과 경천초등학교 교사 김기숙선생님이 발표해 주셨습니다. 가을의 절정에 행사를 가진 학봉초등학교는 복도와 교실에 국화꽃이 가득하고 학생작품이 어우러져 아담한 전시공간을 연출해 내었습니다. 손님을 맞은 교장선생님께서도 계룡산의 정기를 담뿍 담아 가시라고 덕담을 해서 좌중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워 하였습니다.
리더십, 음주 및 흡연예방 교육과 함께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또래리더 프로젝트 캠프가 개최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2002년 문화관광부 주최 청소년 수련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2박3일간 숙식을 함께하며 리더십 향상과 마술을 배우게 된다. 경기도 일산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수련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2기, 27일부터 29일까지 3기가 열린다.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 홈페이지(www.kodcar.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3701-1381~4
꾸러기예술단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클래식 페스티벌 ‘행진 앞으로!!!’를 개최한다. ‘경기병 서곡’, ‘카르멘 서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3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6회 공연. 문의=02)547-5357, www.toyconcert.co.kr
한국교총과 사이버외국어대(총장 안병만)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 교총회원이 사이버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의 30%를 할인받도록 했다(입학금은 제외). 이 협약에 따라 회원이 등록금을 낼 때 매1학점 당 수강료인 8만원에 대해 30%인 2만4천원씩 할인받게 된다. 또 한국교총 회원 중 입학자에 한해서 매학기 일정 인원이상 장학금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사이버외국어대학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경영학, 언론홍보학 등 5개 학부로 구성돼 있고 100% 온라인을 통한 수업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문의=02)2173-2580, www.cufs.ac.kr
“현실에서 멀어지고 자기의 내면세계에 틀어박히는 정신질환. 자기가 틀어박히는 세계가 더 현실적인 세계로 느껴지며, 현실의 세계는 꿈의 세계와 같이 보이고 믿을 것이 못 되는 것처럼 느껴져서 전도된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스무살 초원(조승우)은 자폐증을 가졌다. 얼룩말무늬와 초코파이와 동물의 왕국에 집착하는 아들에게 엄마(김미숙)는 매일 달리기 연습을 시킨다. 달리는 순간만큼은 아들이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기 때문에.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서브쓰리’라는 새 목표가 생긴 엄마는 전직 유명 마라토너가 초원의 특수학교 코치로 오자 개인지도를 부탁한다. 그러나 20년간 지켜온 엄마의 양육과 코치의 훈련방식이 불협화음을 일으키면서 엄마는 ‘하나’하면 하나밖에 모르는 아들에게 힘든 마라톤을 시켜온 것이 자신의 욕심이 아닌가 두려워진다. TV 휴먼다큐멘터리에도 등장했던 자폐 청년의 실화를 풀어낸 영화는 거창한 ‘인간승리’나 기막힌 반전 없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장애인을 대할 때 빠지기 쉬운 함정은 동정 아니면 배척이라는 두 가지 모순된 입장이다. “정상인도 힘든 일을 어떻게 시켜요?”와 “이런 애를 왜 데리고 나와요?”라는. 가야할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차라리 심장이 터질 만큼 달리는 것이 쉬운 일일지 모른다. 그래도, 그래도 교과서 같은 희망을 가져본다. 길가에 늘어선 사람들이 초원을 향해 내민 아무 편견 없는 손이 그를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오게 할 수 있다고 말이다. 초원이 달린 42.195㎞는 마라톤이 아니라 ‘말아톤’이었다. 편견이라는 결승점을 끊기 위해 그는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린다. ‘말아톤’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한 학기 평균 도서구입비는 일반도서 1만4천원, 참고서는 3만2천원으로 참고서 구입비가 일반도서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수업에 독서과목을 넣거나 독서시간을 별도로 두는 것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찬성했으나 교육부가 발표한 ‘독서활동 대입 반영’에 대해서는 찬성(26.8%)보다 반대(39%)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한국출판연구소가 문화관광부 의뢰로 실시한 ‘2004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독서율이 77.3%로 성인 월평균 독서율(54.5%)에 비해 크게 높았으나 초등 90.4%, 중 79.7%, 고 61.7% 등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독서율은 감소했다. 2002년 이후 2년만에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과 전국 초(4~6학년)·중·고교생 2700명을 대상으로 작년 11월 한달간 실시됐다. 학생의 한 학기 독서량은 11.8권(초 19.4, 중 9.5, 고 6.3)으로 2002년의 11.6권과 비슷한 수준(초 20.5, 중 7.6, 고 6.6)으며 성인의 경우, 연간 독서량이 11.0권으로 2년전(10.0권)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생의 경우 1일 평균 독서시간이 43분에서 46분, 46분에서 48분으로 각각 늘어났으나 초등학생의 경우 62분에서 52분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평일 37분, 주말 27분으로 2002년 조사보다 평일은 6분 늘어난 반면, 주말은 2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독서가 싫고 습관화가 안됨’(29.5%), ‘학교 공부/학원 등으로 시간이 없음’(22.4%), ‘컴퓨터/게임으로 시간 없음’(12.5%), ‘TV시청으로 시간이 없음’(9.8%) 등을 들었다. 특히 평소 친구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은 12.1%에 불과한 반면, 독서 관련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1%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의 과반수 이상(53.9%)이 ‘자녀들에게 독서를 권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가족들과 독서 관련 대화를 한다’는 응답은 18.5%에 불과해 독서교육이 생활화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님이 나의 독서에 관심을 보인다’는 자녀들의 응답이 초등 58.6%, 중 48.4%, 고 30.4% 순으로 나타나 상급학교로 갈수록 부모들의 자녀 독서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도서관에 대해서는 95.4%의 학생들이 ‘학교도서관(도서실)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도 2년전 53.8%에 비해 70.7%로 크게 높아졌다. 학교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읽을 만한 책이 없다’(41.4%), ‘마음대로 이용 불가’(11.7%), ‘대출 불가’(4.4%), 독서지도/사서 부재(4.2%), 좌석 없음(2.3%) 순으로 나타났다. ‘선생님들이 참고서 이외의 독서를 어느 정도 권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권장한다’는 학생들이 53.3%였으나 ‘권장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4.9%(초 10.0%, 중12.9%, 고 21.7%)로 조사됐다. 학교에서의 독서지도 내용으로는 ‘독후감 쓰기’가 50.0%로 가장 많았으며 ‘도서관 이용/도서분류법’ 20.4%, ‘도서 선택과 독서방법’ 13.9%, ‘독서토론회 및 발표’ 1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에서 ‘독서지도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32.5%를 차지했다. 독서 장려를 위해 학교 수업과목에 독서과목을 넣거나 학과시간 일부에 독서시간을 별도로 두는 것에 대해 ‘찬성’ 55.1%(초 65.0%, 중 52.2%, 고47.9%), ‘반대’ 12.6%로 나타나 학생들이 독서교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2008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에서 발표한 ‘교과별 독서활동 평가, 대학입시 반영’에 대해서는 ‘찬성’ 26.8%, ‘반대’ 39%, ‘잘 모르겠다’ 34.3%로 나타나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대의견이 약간 우세했다. 독서 활성화를 위해 선생님께 바라는 점으로는 ‘학교도서관/학급문고의 활성화’가 21.0%로 가장 높았고 ‘독서분위기 조성’(17.4%), ‘적극적인 독서지도’(10.8%), ‘독서관련 행사 개최’(1.4%)가 뒤를 이었다.
Q.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늘 다리가 붓고 피곤합니다. 특히 수업이 많은 날이거나 혹은 많은 걸어 다닌 날은 그 증상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 정도입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건가요? A. 무리해서 서있거나 혹은 다리를 많이 움직였다면 누구나 근육통으로 다리 피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과가 끝나는 저녁시간 마다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정맥질환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맥질환은 하지정맥류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정맥류란 다리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위로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푸르게 비치는 질환을 말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지만 평소 생활습관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직업적으로 서서 일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다리 쪽에 혈액이 많이 고여 혈관이 늘어나면서 정맥류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은 아닙니다. 앉아 있을 경우 사타구니와 무릎에서 혈관이 꺾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다리를 꼬는 습관까지 있다면 혈액순환은 더욱 힘들어 집니다. 그러므로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한 자세로 오래 있지 말고, 다리 혈액순환을 도와줄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의 피곤쯤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히려 병을 키우는 습관입니다. 심한 경우, 피부 질환 등의 합병증까지 불러오므로 가능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주사나 레이저를 이용해 가능합니다. ●도움말=강남연세흉부외과 김해균 원장 (02-556-9388, www.veinhospital.co.kr)
노윤지 경기 과천초 교사는 최근 시집 '별 뜨면 머릴 맞대고'를 출간했다.
이영두 충주 노은초 교장은 최근 24번째 저서인 창작동화집 '춤추는 도깨비를 찾아라'를 출간했다.
탁영완 부산중앙중 교사는 최근 시집 `타클라마칸 사막의 사랑’을 펴냈다.
변민석 경남 가포초 교장은 최근 `현행 학교단위 책임경영제의 내·외적 조건 분석’ 논문으로 경남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창중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장학사는 최근 두 번째 소설집 `대설주의보’를 펴냈다.
장성근 순천향대 교수는 11일 열린사이버교육연합 제22차 이사회에서 제2대 열린사이버대(OCU) 총장에 선출됐다.
박판영 사학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10일 공단창립 제31주년을 맞아 사학연금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을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