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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매년 5월만 되면 흔히들 가정의 달이라며 사회적으로 떠들썩하다 .6월만 되면 우리는 언제 그런 듯이 잊어버리는 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사회 모습이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산업사회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자신들이 직장에 있는 동안 자녀를 맡기는 문제가 맞벌이 가정의 가장 큰 과제이다. 전통적으로 자녀의 양육을 어머니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여성들은 자신의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자녀가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지 많은 염려를 하게 되어 자기 일에 몰두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영유아기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보육시설이 많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보육과 학습지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부족하여 학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부모가 돌아올 때까지 사설학원을 전전하거나 가정에 방치되기 때문에 컴퓨터게임이나 TV 등 비교육적인 환경에 노출되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게 된다. 또한 늦게 귀가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제와 학습지도로 더욱 힘든 시간이 되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정이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오늘에 우리가정에 모습이다. 이러한 문제를 안타갑게 여긴 성남 돌마초등학교(교장 김두만) 교사 12명 (김미경,문은희,홍순모,안혜숙,왕은영,박윤선,박영곤,박순자,김혜영,신미원,이주영)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가정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공부도하고 숙제도하고 취미생활을 하여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지도, 숙제문제, 안전사고 문제로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가정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과 후 교실을 2005.3.1부터 2006. 2.28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방과 후 교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가정의 기능을 보완하고, 학습내용을 보충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고, 다양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아동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도모하는 동시에 방과 후 교실의 활성화에도 기여하리라 본다.
올해는 워낙 많은 비리와 촌지 문제가 불거져 스승의 날 행사를 취소한 학교가 많다고 한다. 우리 학교에서도 '촌지 안 받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조·종례를 통해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시키라고 신신당부를 하셨고 만에 하나라도 이것을 어길 때에는 엄중히 문책을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13일 종례시간이었다. 우리 교실의 학생들에게도 돈 걷는 행위와 선물을 준비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올해는 스승의 날 행사가 없으니 부모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라고 했다. 갑자기 내려진 지시에 아이들은 의아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 이유를 물어보는 아이들의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 지 몰라 한참을 망설였다. 14일 토요일 아침. 출근을 하니 교무실의 분위기는 썰렁하기까지 했다. 예전에 많은 꽃들과 선물로 가득 메웠던 선생님들 책상 위에는 아이들이 쓴 몇 통의 편지만 놓여있었다. 쉬는 시간, 몇 명의 아이들만 짝을 지어 카네이션 한 송이씩 들고 교무실 앞에서 서성거리는 것이 전부였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떤 선생님은 책상 앞에 앉아 계속 한숨만 내쉬었고 늘 스승의 날을 못마땅하게 생각해 온 선생님은 내심 반기는 듯했다. 그리고 가끔 옛 제자들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고 좋아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제간의 돈독한 정을 엿볼 수도 있었다. 우리 모두가 즐거워야 할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의 마음은 희비가 엇갈렸다. 그런데 1교시가 끝나자 갑자기 우리 반 실장이 편지 봉투 한 묶음을 들고 교무실로 내려왔다. 그리고는 편지 봉투를 건네주면서 "죄송합니다" 한마디를 하고는 쏜살같이 교무실을 빠져나가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물어보지 않았지만 그 말속에는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죄송함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하니 왠지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까지 했다. 편지 봉투 묶음이 두툼한 것으로 보아 우리 반 아이들 모두가 쓴 편지인 듯했다. 편지를 하나 하나 읽어가면서 그 동안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나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 내용들도 있었다. 중요한 건 아이들 개개인의 편지 내용이 스승의 날이라고 해서 쓴 형식적인 편지가 아니라 평소 나에게 하고픈 이야기 모두를 정성들여 쓴 편지라는 사실이었다. 정말이지 아이들은 나를 울리고 웃기는 광대와 같은 존재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리고 언제나 나에게 새로운 것을 깨우쳐 주는 스승과 같은 존재일 때도 있다. 아이들이 오늘 나에게 쓴 편지들은 그 어떤 선물보다 소중한 것이었다. 종례시간. 아이들의 편지를 다 읽고 난 뒤 민망하여 조용히 교실 뒷문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였다. 한 아이가 나를 기다렸다는 듯 내 팔을 잡고 교실 앞문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교실 문을 열자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스승의 은혜' 노래를 실장의 선창에 따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노래를 불러주는 내내 아이들의 맑은 눈을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노래가 끝나자마자 나의 표정을 읽기라도 한 듯 아이들은 광고송을 개사해 부르기 시작하였다. "선생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선생님, 힘내세요." 그리고 나오려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답례로 내가 아이들에게 해준 마지막 말이 있었다. "얘들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스승의 날 행사가 거행된 지 24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처음으로 스승의 날 행사가 치러지지 않은 오늘. 처음에는 이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홀가분한 하루였다. 금수강산이 스물네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마음'이 아닐까.
선생님들이 부정부패 온상의 집단인양 매도하는 현실에 가슴아픈 스승의 날입니다.우리 덕성유치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보내놓고 우리들끼리 위로삼아 조촐한 자축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원장 선생님, 제가 돈을 받았거든요. 지갑도 같이 받았는데, 괜찮은건가요?" 제 말에 순간 정적이 감돌았습니다. 원장 선생님 얼굴이 굳어지고요. 다른 선생님들도 긴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촌지수수 금지에 대한 안내장을 보냈는데도 누가 돈을 보냈어요?" 교무부장 선생님이 화가 난듯이 소리를 높였습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웅성거렸지요. "아, 글쎄 재석이란 녀석이 선물이라며 편지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아이들 앞에서 읽어 주려고 했더니 꾸불꾸불 쓴 편지와 함께 색종이로 접은 지갑이 있는 거예요. 그 안에는 돈도 들어있더라구요." "얼마였어요?" "100원이요" "와하하하!" 우리 선생님 모두를 기쁘게 해 준 재석아!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최근 학생들의 집회 움직임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두발 논란에 대해 교총은 14일, 두발 문제는 학생, 교원, 교육당국 등 교육구성원들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성명에서 “두발 문제는 학생을 포함한 학내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충분한 논의를 통해 기준을 만들고, 이에 따라 교원들은 지도방식 개선하고, 학생들은 스스로 정한 기준을 지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교총은 두발 논란에 대해 “학생들의 두발을 강제하고, 과도한 방법을 사용하는 등 학생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면서도 “두발자유를 전적으로 학생 자유에 맡기거나, ‘인권’이라는 잣대로만 교원의 학생지도를 판단할 경우 교원의 교육활동에 많은 위축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총은 아울러 일부 학교에서 불거져 나온 두발 문제를 교사와 학생 간 대립구도로 몰고 가거나 집단적 의사표현 형태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순수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할 학생운동이 중·고생이 아닌 사람이나 특정정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두발자유문제는 개별 학교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교원들이 학생의 인권과 개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교육적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10일 두발관련 규정을 재검토해 학생의견을 반영하도록 개정했다. 새로운 지도 지침에 따르면 학교에서 두발관련 규정을 제·개정할 때에는 학생회의 논의와 학부모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시 학생대표가 참관인으로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12일 전국 시·도 교육청 생활지도 담당 장학관 화상 회의를 열고 서울시교육청의 사례를 들어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토록 지시했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꽃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스승의 날에 대한 사회적 시각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가르쳐준 선생님께 꽃 한송이를 통하여 감사의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사제간의 두터운 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출근하는 선생님의 차를 잠깐 세우고 선생님의 양복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제자들의 손길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영원한 보배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희망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촌지수수 여부를 확인한다며 교사들의 소지품을 검사해 말썽이 되고 있다. 14일 인천 남동구 도림고교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 감사실 직원 2명이 13일 낮 12시께 이 학교 1학년 교무실에서 "복무점검으로 소지품 검사를 하려 한다"며 학년부장의 캐비닛을 점검했다. 당시 교무실에서는 3교실 수업후 일부 교사와 학생들이 상담중이었으며, 교사들은 "소지품을 검사하겠다"는 시(市)교육청 직원들의 말에 학생들을 교실로 돌려보냈다. 감사실 직원은 이날 2시간에 걸쳐 감사를 벌인뒤 이 학교 행정실장, 교무부장과 함께 교무실로 찾아와 "서랍을 좀 열어도 되겠느냐"고 물은 뒤 학년부장 뒤에 있던 캐비닛을 열어 내부를 살펴봤다. 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에게도 잘 하지 않는 소지품 검사를 교사들에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감사실 직원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교사들을 의심하고 불신해 학생과 상담하고 있는 교육현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하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항의성 글이 잇따랐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과 상담중에 갑자기 소지품검사라는 말을 듣고, 황망하고 민망해 상담하던 학생을 얼른 교실로 돌려보내야 했다"며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교육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존재해야 하는 교육청에서 교사들을 의심하고 불신하고, 학생과 상담중인 교육현장에서 소지품 검사를 한다는 것이 될 말이냐"고 말했다. 또다른 교사는 "감사실 직원들이 현행범도 아닌 교사들을 심증만 가지고 개인의 소지품을 보관하고 있는 캐비닛이나 서랍을 뒤졌다면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소지품을 보겠다고는 했지만 실제 점검은 하지 않고 살펴만 봤을 뿐"이라고 말했다.
교직윤리헌장 및 우리의 다짐은 우리나라 교원들의 윤리강령(code of ethics)으로서, 조직의 내부 구성원들이 기본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은 윤리지침이다. 이러한 윤리지침은 우리 교원들의 직무 수행과정에서 기대되는 바람직한 “선”을 행하고, 그렇지 않은 “악”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즉 이러한 헌장 및 다짐을 통하여 무엇이 교원에게 필요한 행동이며, 어떠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말해주기 때문이다. ▶ 규범성 : 윤리강령은 교원들에게 기대되는 바람직한 가치판단이나 의사결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규범성을 지향한다. 이러한 바람직한 행동이나 가치판단은 사회적, 문화적 속성을 반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한 것이 존재할 수 없으며 당시의 시대상을 어느 정도 반영할 수밖에 없다. ▶ 실천성 : 윤리강령은 단순히 규범의 차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원들에 의하여 제대로 실천될 수 있을 때, 윤리강령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의미가 달성될 수 있다. 아무리 규범적으로 바람직하고 높은 도덕성을 표현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실천되지 않는다면 윤리강령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 자율성 : 윤리강령은 외부의 타율적 강제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강령의 적용을 받는 해당 교원 스스로의 자발적인 수용과 자율적 실천에 기초하여 운영되어야 한다. ▶ 가이드라인(지침) : 윤리강령은 교원의 바람직한 행동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지나치게 세부적인 내용보다는 어느 정도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에 대한 규정을 담고 있다. 지나치게 세부적인 규정은 그 자체로서 제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교원 개개인의 행동이나 의사결정이 지니고 있는 다양성으로 인하여 단일의 기준으로서 강령을 제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체성을 지니되 개별 교원들에게 어느 정도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제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투명성 : 교원도 의사나 변호사들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집단이라는 점에서 외부통제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윤리강령 등의 제정을 통하여 직무의 투명성 확보와 더불어 자율적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 예방 지향성 : 윤리강령은 사후적 처벌보다는 사전적인 예방 기능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패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이를 원상태로 복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사후적 처벌보다는 사전적 예방이 보다 강조되는 것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4일 중ㆍ고교생의 두발자유 문제를 교사와 학생 간 대립구도로 몰고 가거나 거리에서 집단적 의사표현 형태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두발자유 문제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나 조직의 핵심 인물 대부분이 중ㆍ고교생이 아닌 대학생이나 재수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순수성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할 학생운동이 중ㆍ고생이 아닌 사람이나 특정 정당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두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학생 등 학내 구성원들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두발)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에 따라 교원들의 지도방식이 개선되고 학생들도 지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교총은 "두발자유문제는 개별 학교에서 결정할 문제이다. 교원들이 학생의 인권과 개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교육적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학생인권수호 전국네트워크(nocut.idoo.net)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두발제한폐지와 학생인권보장을 위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는 교육이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을 높이며, 개인의 성장과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와 민족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교육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는 균형 있는 지·덕·체 교육을 통하여 미래사회를 열어갈 창조정신과 세계를 향한 진취적 기상을 길러줌으로써, 학생을 학부모의 자랑스런 자녀요 더불어 사는 민주 사회의 주인으로 성장하게 한다. 우리는 교육자의 품성과 언행이 학생의 인격형성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윤리적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윤리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우리 모두의 의지를 모아 교직의 윤리를 밝히고, 사랑과 정직과 성실에 바탕을 둔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 1. 나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며, 합리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지도한다. 1. 나는 학생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나의 사상·종교·신념을 강요하지 않는다. 1. 나는 학생을 학업성적·성별·가정환경의 차이에 따라 차별하지 않으며, 부적응아와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한다. 1. 나는 수업이 교사의 최우선 본분임을 명심하고, 질 높은 수업을 위해 부단히 연구하고 노력한다. 1. 나는 학생의 성적평가를 투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며, 각종 기록물을 정확하게 작성·관리한다. 1. 나는 교육전문가로서 확고한 교육관과 교직에 대한 긍지를 갖고,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1. 나는 교직 수행과정에서 습득한 학생과 동료, 그리고 직무에 관한 정보를 악용하지 않는다. 1. 나는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사적이익을 취하지 않으며, 사교육기관이나 외부업체와 부당하게 타협하지 않는다. 1. 나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며, 교육적 가치를 우선하는 건전한 교직문화 형성에 적극 참여한다. 1. 나는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교육의 동반자로 삼아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도로개설을 내세워 교지 일부를 강제 수용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조치에 대해 해당 학교가 “학생들의 교육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 계성초교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들은 11일과 13일 대구중구청에서 집회를 갖고 “대구 중구청이 교육환경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학교부지를 수용하려 한다”며 교지수용 철회를 촉구했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 2003년 6월 계성초교 정문부터 학교부지가 끝나는 지점까지 길이 225m, 너비 10m 도로 개설을 위해 계성초교 부지 522평을 수용한다고 공고했다. 학교 인근의 아파트 신축으로 인해 6m인 도로를 확장한다는 것. 계성초교는 “중구청의 방침대로 수용될 경우 관중석을 포함 운동장의 3분의 1을 잘려나가게 되어 교육환경 및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방해받게 된다”며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재고를 요청했다. 계속된 학교측의 재고 요청에도 불구하고 중구청은 변경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강제편입절차를 밟아 행정대집행조치를 10일에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학교측은 2일 운동장에서 교직원, 학부모, 학생, 동창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대집행 저지 궐기대회’를 열어 강제수용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강제수용을 저지할 것”이라고 결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들어갔다. 김정옥 교장은 “운동장이 편입돼 교육환경이 크게 훼손됨은 물론 도로 개설 뒤 학생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다”고 우려하며, “백년대계인 교육의 장인 학교의 교육권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교장은 “1966년 도시계획상 너비 6m에서 1997년 10m로 도시계획을 변경할 때 의견 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지역의 최고교육행정기관인 대구시교육청의 협조요청에도 불구하고 강행하려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2003년 공문을 통해 “학교부지의 도로 변경결정에 따른 교육여건의 변화 등 교육공익과 관련하여 교육청에 사전의견 청취가 필요하며, 사립학교기본재산의 용도 변경허가권자인 교육감과의 사전협의가 있어야 한다.”며 신중한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초 계획했던 행정대집행은 무기한 연기됐으나, 중구청과 계성초교 등 지역 교육계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총은 중구청장에게 공문을 보내 “교육을 위한다는 대국적 차원에서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계성초교와 대구교총은 대구지역 내 2만 교육자 서명운동, 대규모집회, 가두홍보 등을 통해 끝까지 싸워나간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교총도 대구 중구청과 국회교육위원들에게 교총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지원에 들어갔다. 박충서 교총 교권옹호국장은 “대구 중구청의 행위는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학교교육권을 훼손함은 물론 학생의 안전을 도외시한 몰교육적인 행정처사”라며 “학교운동장 수용도로계획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가 주장했다. 한편 학교측과 구청측은 7일 대책협의회를 가졌으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구청측은 당초 계성초교 쪽으로 계획했던 도로를 앞으로 이전예정인 계성중․고교 쪽으로 변경하되 도로가 시작되는 부분의 140평 정도는 초등학교 부지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이에 대해 학교측은 사유지를 수용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를 학교측에 미루는 것은 공교육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학교가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직접 확인하니 가슴 한 켠이 뭉클해집니다. 역대 교장을 잊지 않고 이렇게 초청해 준 학교측이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할아버지 교장선생님들이 오시니 우리 학교의 35년의 역사가 꽤 오래되었네요” “선배 교장선생님들을 직접 뵈니 본교에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초청을 받은 역대 교장, 학생들,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 신갈중학교와 관련되는 구성원 모두가 좋아한다. 신갈중학교(교장 정수종.60)가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0일 오전, 정년퇴임한 역대 교장들을 초청, 뜻깊은 사은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한 정수종 교장은 교장실에 걸려 있는 역대 교장 사진을 보고 지금도 건강하게 활동하시는 초대 이태훈(82)·3대 박상봉(82)·7대 유인업(77)· 8대 이정식(73) 옹을 모셨다. 2대, 6대 교장은 병환중이고 4대, 5대 교장은 생존해 계시지 않아 안타깝기만 하다. 학교측의 초청으로 학교를 방문한 이들은 학생들의 수업장면과 각종 시설을 둘러본 뒤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등과 오찬을 하며 개교 초창기의 학교 모습, 층별 증축 공사 상황 등 당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이야기를 화제 삼아 교육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어 학교측은 정성스레 준비한 떡, 인삼, 도자기를 선물하며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초대 교장 이태훈 옹은 “논둑길을 장화 신고 출근하던 추억이 새롭다”며 감회 깊은 표정을 지었다. 이 옹은 “신갈중학교가 바른 품성과 꿈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수종 교장은 “여분 교실을 이용하여 학교 역사관 자료를 수집 중에 있는데 오늘 모신 분들도 그 당시 사진, 추억담, 관련 자료를 제공하여 주기로 했다”며 “겉보기엔 구식 건물의 학교지만 외국어 전용실, 외국어 카페 등 내부 인프라는 뛰어나다”고 말했다. 현재 신갈중 12대 정 교장은 “오늘의 신갈중학교가 있기까지는 역대 교장 선생님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를 날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립서울과학관은 15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학창시절을 연상하는 '추억속의 교육자료 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옛날 교실풍경, 안방과 구멍가게 모습 등을 재현하고 오래된 교육자료, 운동회 용품, 놀이기구 등을 전시해 학창생활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자료는 목포문화원의 민영철 향토사 전문위원의 소장품 중 약 500여점으로 시대별로 전시되며 일부 전시물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서울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시는 빈약한 교육환경과 가난하고 힘들었던 생활수준에서 지금처럼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게 된 것이 누구의 노력때문인 지, 무엇의 발전으로 가능해졌는 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일부 시.군교육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날 같은 문항으로 시험을 실시하는 사실상의 '일제고사'를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열린 경기도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최창의 교육위원은 "안양, 성남, 양평 등 도내 6개 지역교육청이 사실상의 일제고사 계획을 수립했다"며 "도 교육청은 이같은 일제고사 실시계획을 철회하도록 해당 교육청을 지도하라"고 요구했다. 최 위원은 "해당 교육청들은 현재 국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의 동일한 문제를 출제, 관내 초등학교 2학년 또는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5∼6월과 11∼12월 등 1년에 두차례 동시 시험을 실시하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벌써부터 문제지 풀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일제고사가 실시될 경우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하고 정착단계에 있는 초등학교 체험학습 및 특기적성교육 등이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양교육청 관계자는 "동일한 문제로 같은날 시험을 실시할 계획은 있지만 성적으로 등위를 내고 이를 가정에 통보하는 등 과거와 같은 일제고사는 절대 아니다"라며 "학년별 학업성취도를 평가, 학생들의 수업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일 뿐"이라고 말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력평가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지만 현재 도 교육청 입장은 초등학교의 일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해당 교육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사실상의 일제고사를 계획했다면 시행하지 말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신 각 지역교육청이 학생들의 능력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문제은행식으로 많은 문제를 출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면서 이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정도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및 교직윤리헌장 선포식은, 여·야 대표 및 국회 교육위원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러나 김영숙 의원이 스승의 날을 2월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스승의 날 변경 권고 결의안’ 발의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총은 이에 반발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이대로라면 스승의 날 행사도 재고해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2월로 옮길 바에야 없애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공휴일로 하거나 휴무로 하여 스승의 날 하루만은 교육자들도 은사를 찾아뵙고, 교육자로서의 자신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해 참석한 선생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윤 회장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아래와 같은 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世上誰云訓長好 無煙心火自然生 (세상에 누가 선생을 좋은 직업이라 했던가 연기도 없이 마음에 불이 저절로 생긴다) 曰天曰地靑春去 云賦云詩白髮成 (하늘 천 따지 하다가 청춘이 다 가고, 시부를 읊조리다가 백발이 다 되었네) 雖成難聞稱道語 暫離易得是非聲 (비록 잘 해도 칭찬하는 말은 듣기 어렵고 잠깐만 벗어나면 시비하는 소리는 듣기 쉽도다) 掌中寶玉千金子 請囑撻荊是眞正 (손바닥 안의 보석같이 빛나는 천금같은 자식을 부디 때려가며 가르쳐 달라는 소리가 진정으로 하는 말이던가) ○…문희상 열리우리당의장은 축사를 통해 두 명의 은사를 소개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었던 최양화 선생님이 그 첫 번째. 문 의장은 “최양화 선생님은 호랑이 선생님이지만 아주 따뜻한 구석이 있었다. 말씀마다 공자를 인용했고 신뢰가 없으면 설수 없다(無信不立)는 가르침을 지금도 인생관과 정치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고 3 시절 최태성 선생님을 떠올렸다. 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쳐 준 그분으로부터 역사관을 배웠다고 했다. 문 당의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교육”이라며 “열린우리당은 교육자가 주체가 되는 교육개혁, 학교현장이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표는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큰 박수를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 대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 “1947년 창립 된 이래 교육환경과 제도개선, 교권신장, 교육발전에 노력한 교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사를 시작했다. 박 대표는 “교육은 미래의 희망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에게 희망 드리는 교육정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 하겠다” “우수교원 확보, 대입시 개선, 공교육 내실화, 학력 하향화 방지 등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교총 회장인 이군현 한나라당 의원은 “교육자의 중심에 교총이 있어왔다. 한 차원 높이는 교육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정치가 타락했을 때 국가를 인도해 준 사람들은 우리의 은사들이고, 바로 선생님들”이라며 “한나라당은 교육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최은화(서울 면목초 6) 학생은 “태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선생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뜨거운 마음을 모아 꽃다발을 바친다”는 글로 학생들을 대표해 인사했다. 최은화 학생의 어머니인 이혜숙 학부모는 “학부모들은 제 자식 하나 보살피기에도 힘겨운데 사랑과 정성 쏟아 주시는 선생님들은 얼마나 힘이 드시겠습니까”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채워주지 못하는 많은 부분을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채워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낭독했다. ○…행사는 서울염광여자정보교육고 학생들의 연주에 맞춰 서울 봉현초 합창단, 면목초 RCY 단원들의 스승의 노래 합창으로 끝을 맺었다. 기념식 후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행사진행에 불만을 표시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당의장 및 대표 외,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 유기홍 의원,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 진수희 의원, 김영숙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장석준 사무총장, 교총의 이원희 수석부회장, 고범수 부회장, 김선오 부회장, 하윤수 부회장, 김운념 부회장 등도 참석했다.
2005 스승의 날 기념 및 교직윤리헌장 선포식이 13일 한국교총과 대한적십자사 공동 주최로 한국교총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박근혜대표와 열린우리당 문희상의장 등 여야대표가 참석해 스승의 날을 축하했다.
대학원 재학생들이 기업에서 3개월 이상 실전훈련을 쌓도록 하는 인턴십제도가 일본에 도입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에서 배운 과학기술을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에 걸쳐 대학원생 인턴십 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10년간 대학원생 수는 배로 늘었지만 "전문분야 이외의 지식과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산업계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는 작년 3월 "대학원에서 배우는 학문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산학관 연계를 통한 인턴십 제도를 충실히 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정부 종합과학기술회의에 제출했다. 인턴십은 장차 취직을 희망하는 직업에 재학중 일정 기간 종사해 보는 제도다. 일본의 경우 인턴십에 참가하는 대학생은 연간 3만명에 이르고 있으나 기간이 2주 정도에 불과해 '아르바이트 기분'이나 '사회공부', '취직을 위한 관계구축'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문부성은 대학원생 인턴십은 기간을 3개월 이상으로 하고 사원과 동등한 입장에서 주체적으로 연구개발과 기획입안, 영업 등을 담당해 보도록 할 방침이다. 단순한 취업경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턴십에 학점을 부여하고 상응하는 성과를 요구하되 계획에 따라 보수도 지급할 계획이다. 인턴을 끝낸 후 기업비밀과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학과 기업, 학생이 비밀준수의무를 규정한 문서도 교환토록 할 방침이다. 문부성은 올 여름에 대학원과 기업이 함께 제출하는 계획중에서 10건 정도를 골라 건당 1천만엔을 지원할 계획이다. 당분간 이공계를 중심으로 하되 향후 5년간 과학기술정책의 기본방침으로 작성될 제3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 포함시켜 대학원 인턴십을 제도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교육자들이 스스로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교직윤리헌장과 실천 강령을 제정해 선포했다. 한국교총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13일 오후 서울 우면동 교총강당에서 제24회 스승의 날 기념 및 교직윤리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직윤리헌장과 그 실천 강령인 우리의 다짐 발표와 더불어 박사랑 부교수(장안대) 등 4035명의 유공 교육자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황우여 국회교육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수상자 가족, 학생·교직원 등 오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스승의 날 기념식은 교직윤리헌장선포식이 더해지면서 의미가 남달랐다. 이원희 교총수석부회장이 교직윤리헌장과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자 참석자들은 기립한 상태에서 박수로 호응했다. 교직윤리헌장과 우리의 다짐은, 지난해 수능 부정과 교사의 답안지 조작 사건 등 비교육적 사건들이 빈발하면서 교육계 내 자정운동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1982년 교총이 제정한 사도헌장과 사도강령으로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자, 교총이사회의의 결정을 거쳐 각계가 참여하는 교직윤리헌장제정기초위원회가 구성돼 5차례 회의 후 지난 6일 최종안이 마련됐다. 교직윤리헌장제정기초위원장을 맡은 김신일 교수(서울대 교육학)는 “교직윤리헌장과 우리의 다짐은 교육자들이 기본적으로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은 윤리지침”이라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윤리지침은 교원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기대되는 바람직한 선을 행하고 악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총은 교직윤리헌장이 교육현장에 착근되도록 하기 위해 ▲주제해설집 보급 ▲신규 회원 가입 시 교직윤리 서약 ▲교원 연수 시 교직윤리 과목 개설 ▲정부에 체계적인 교직윤리 프로그램 개발·운영 촉구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윤종건 교총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자숙하는 의미에서 교총은 교직윤리헌장과 우리의 다짐을 선포했다”며 “선언만 해놓고 지키지 않는 그런 사문화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11일 129차 교권위원회를 열고 경기 Y중 J교사외 2인의 민사소송 청구권과 H중 K교사의 민사소송피소건 등 3건에 대해 100~250만 원씩 모두 60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Y중 J교사 외 2인은 학교설립자의 학사운영 정상화와 투명 행정을 요구하며 경기도교육청에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등 학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다가 학교측으로부터 면직처분을 받았다. Y중은 도교육청의 기강 감사결과 18개 항목이 지적됐으며, 설립자는 공금횡령 및 유용으로 도교육청의 고발에 의해 법원에 기소재판중이다. H중 K교사의 경우는 학생체벌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 건. K교사는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펴지 않은 채 만화책을 펴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몇 차례 주의를 줬지만 고쳐지지 않고 학생이 말대꾸를 하는 등 학생으로서 불손한 태도를 보이자 일병 ‘꿀밤’을 몇 차례 때렸다. 하지만 약 2개월이 지나 학부모가 부비동염 등의 병명을 이유로 진단서를 제시하면서 머리를 때린 것을 문제 삼으며, 경찰서․교육청에 진정을 내는 등 거칠게 항의해 왔다. 학교 차원에서 분재조정위를 개최하는 등 해결노력을 다 했지만 지나친 항의는 계속됐고 그 과정에서 보건교사가 조정위에서 진술한 것을 학부모가 문제 삼아 보건교사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으로 비화되기도 했다. 그 후 학부모가 민사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이 밖에 교총은 금품수수혐의로 교육청으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서울 D중 S교사의 행정소송 청구에도 소송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25대 강원교총 회장을 뽑는 투표가 11일(수) 각 학교 분회로 투표안내문 및 투표용지 발송이 완료된 상태에서 14(토)~21일(토)까지 일주간에 걸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회장후보로는 기호1번 오기택 후보(원주 명륜초등학교 교감)와 기호2번 유창옥 후보(춘천 봉의고등학교 교장) 2파전으로 각축을 벌이게 되었다. 구체적인 선거일정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선거절차 가. 선거공고 : 2005. 3. 25(금) 나. 후보자 등록기간 : 2005. 4. 7(목) ~ 4. 13(수) 다. 후보자 심의 및 확정 : 2005. 4. 14(목) 라.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수정 : 2005. 4. 14(목) ~ 5. 2(월) 마. 학교분회로 투표안내문 및 투표용지 발송 완료 : 2005. 5. 11(수) 바. 투표 실시 : 2005. 5. 14(토) ~ 5. 21(토) 사. 투표용지 회송 완료 : 2005. 5. 25(수) 아. 개표 및 당선자 발표 : 2005. 5. 26(목) 2. 선거방법 : 회원 직접투표 (회원→분회장→시․군교총→강원교총 순으로 송부)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방침과 대학 입학자원 감소 추세에 따라 대전.충남지역 대학들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대폭 감축하고나섰다. 1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배재대는 오는 7월 1학기 수시모집을 앞두고 야간학과 정원 110명(총정원 2천445명→2천335명, 5%)을 감축하고 3개 교육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2006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영학과 야간 등 4개 야간학과는 모두 폐지되며 인문대학에 유아특수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초등교육과가 신설된다. 또 자연과학대학은 '과학기술바이오대학'으로, 조경원예학부는 '생명환경디자인학부'로, 세라믹공학과는 '정보전자소재공학과'로, 토목환경공학과는 '건설환경철도공학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목원대도 야간 3개 학과를 주간으로 통합하는 등 2006학년도 입학정원을 지난해 2천572명에서 2천407명으로 6.4%(165명) 줄이기로 했다. 단과대학별로는 인문대학에서 55명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사회과학대학 50명, 스포츠산업과학부 35명, 영화학부 25명, 공과대학 23명, 신학대학 17명 등이다. 반면, 테크노과학대학에 소방안전관리학과(40명), 지능로봇공학과(30명) 등 2개 학과와 서비스경영학부 관광경영 전공을 신설하고 독어독문학과를 '독일언어문화학과'로 변경하는 등 9개 학부 2개 전공의 명칭을 새롭게 고쳤다. 대전대의 경우는 지난해 2천400명이던 입학 정원을 2천387명으로 감축 폭을 최소화했지만 학부간 인원 조정을 통해 특수체육교육학과(30명), 물리치료학과(40명) 등 2개 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우송대는 지난해 1천650명이던 입학정원을 1천554명으로 5.8%(96명) 줄이고 철도자율전공, 보건복지자율전공 등 2개 전공을 신설키로 했다. 또 철도, 국제계열을 '철도대학', '국제대학' 등 특성화된 단과대학체제로 개편하고 경영학부를 '철도경영학부'로, 의류영양식품과학부를 '식품영양.식품과학부'로, 관광호텔.외국어자율전공을 '호텔관광자율전공'으로 명칭도 고쳤다. 이에 앞서 한밭대는 지난달 야간 모집정원을 중심으로 공과대학 133명, 인문과학대학 37명, 경상대학 30명 등 200명(주간 3명, 야간 173명)을 감축한 1천790명의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중부대도 국어국문학과와 방송영상문학과를 통폐합하는 등 61개 모집 단위를 53개 단위로 줄이면서 경찰경호대학과 관광보건대학을 신설했고 입학정원 270명을 감축, 몸집을 줄였다. 이밖에 1학기 수시모집을 하지 않는 한남대는 총 입학정원(3천명)은 줄이지 않는 대신 사범대학 5학과의 인원조정 등을 통해 수학교육과를 신설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이다. 한 지역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강도높은 대학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 신입생 모집도 점점 어려워져 입학정원은 줄이는 대신 취업과 관련된 특성있는 학과의 정원은 늘려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