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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영화초(교장 김향란)는 1학기 하루종일 책읽기 하는 날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화초만의 전통있는 시그니처 독서활동으로 책읽기 프로그램을 15~19일간학년별로 진행했다. 1~2학년 학생들은 북돋움 독서프로그램 참여활동으로 ‘책과 문화가 있는 찾아가는 책버스’ 프로그램을진행했다. 5~6학년들은 ‘선생님과 떠나는 하루 답사’ 도서를 주제로 정명섭 작가만남의 시간으로 서울, 경기지역 역사유적을 돌아보며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는 역사속 여행을 2시간씩 즐기는 역사속 이야기 독서의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정○○학생은 "학급 단원이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고 있는데 작가와의 만남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니 꼭한번 오늘 탐방한 종묘를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책과 함께라면 독서가 일상이 되는 책읽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북돋움 독서 프로그램활동은 영화초만의 전통있는 학기별 하루종일 책읽기 날과 연계하여 책버스 참여도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책버스 참여 사업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 지역이나 학교를 책버스가 직접 찾아가 독서 문화를 확산하는 독서 캠페인이다. 내부에는 1000여 권의 장서와 편안한 독서 공간을 갖추고 있어 영화초 1~2학년 학생들의 1학기 하루종일 책읽기 프로그램 활동과 연계하며 책읽기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하루종일 책과 함께 다양한 책놀이 경험과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창의적인 북돋움 교육활동이다. 책버스 프로그램은 이틀간 학년, 학급별로 40분씩 2~4교시 차례대로 책버스 안에서 책놀이 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서관이 아닌 책버스 내부에 마련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책배지, 손부채, 책팔지 등 만들기를 했다.이번 2학년은 책팔지에 책표지 따라 그리기로 멋진 나만의 책팔지를 만들었다. 1학년은 전문 동화구연 선생님의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그림책을 보고 듣고 하며 생생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1학년과 유치원생 6명이 처음으로 1차시를 배정 받아 동화구연 참여수업을 했다. 유치원 교사는"1학년 누나,형들과 함께 참여한 유치원생들이 '초등학교에 빨리 입학해서 책버스 또 타고 싶다'고 이야기 할 정도로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아이들의 좋은 추억과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 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영화초 학부모 독서지원단 문○○ 학부모는"책버스 안전지도 봉사활동을 하며 학교 운동장에 노란 책버스가 와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1~2학년 김○○담임교사도"교실이 아닌 커다란 버스안에서 책놀이를 하며 하루종일 책읽기 하는 날이 집중력이 짧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색다른 오랜 기억 속의 즐거움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2학년 박○○학생은 "책버스가 또 와서 너무 좋고, 이야기 선생님이 들려준 책도 재미있고, 친구들과 버스 안에서 책읽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쉽다"고 하며 "앞으로도 책 버스가 계속 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향란 교장은 "책과 문화가 있는 책버스라는 말답게 책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날아다 주는 책요술마법 지팡이 같은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초는 이번 행사와 같은 창의적인 독서체험활동의 기회를 학생들이 더 참여 할 수 있도록 교내외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경험 쌓기로 평생학습의 기초를 닦고, 성장하며 책읽는 학교문화로 일상적인 독서습관을 만들어 독서의 즐거움으로 북돋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4월과 6월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고교생이 2차례에 걸쳐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무단침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교총과 제주교총(회장 장정훈)은 17일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개탄스러운 사건을 접한 전국 교원의 심정은 또다시 무너졌다”며 “이번 교실 테러 사건은 교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피해 교사가 온전히 회복하고 다시는 이런 교육 테러가 반복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학생은 특정 교실에 무단 침입해 여교사의 개인 텀블러에 체액을 남기고, 이후 같은 교실 의자에 소변을 보는 범행을 반복하다 최근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총은 이에 대해 “단순한 건조물 침입이나 재물 손괴의 차원을 넘어, 교육 현장을 모독하고 교사의 인권과 교권을 무참히 짓밟은 교육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규탄했다. 피해 교사에 대해서도 “깊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을 피해 교사와 해당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폭적인 치유 지원을 요구했다. 또 가해자 혐의에 성폭력처벌법 위반은 제외하고건조물 침입 및 재물손괴가 적용된 것을 지적하며 “체액을 이용해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추악한 사건이 늘고 있음에도 이를 성범죄로 처벌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며 “뒤틀린 성적 욕망 충족을 위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물건을 타인의 주거, 직장, 학교, 그 밖에 장소에 둬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도 성폭력처벌법으로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학교가 외부인의 무단 침입에 노출된 점도 문제 삼았다. 교총은 “이번 사건으로 과거 보여주기식 학교 담장 허물기 사업의 폐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학교시설의 개방 요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외부인의 무단 침입을 감시하고 차단할 인력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교 후문 및 취약 지역 등 지능형 CCTV(이상 행동 감지 기능 포함) 대폭 추가 설치 ▲교실 출입구 지문·카드 인식 시스템 도입 ▲교육활동 시간 외 외부인의 교사 근무 공간 진입 원천 차단 ▲교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 전면 도입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을 제시했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특히 제주 지역은 상당수 학교가 울타리가 없거나 개방형 구조로 운영돼 외부인의 출입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출입 통제 실태를 전면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신성한 교육 현장을 모독한 테러 행위에 대해 정부와 국회, 수사기관은 우리 교원들의 무거운 분노와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여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화성늘봄초(학교장 최진우)는 15일 홍콩보량국전가병천희소학(Po Leung Kuk Tin Ka Ping Millennium Primary School)방문단을 맞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일상적인 교육과정과 학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며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류에는 홍콩 측 학생 22명, 교사 4명, 운영사 2명 등 총 28명 규모의 방문단이 참여했으며,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늘봄초에서 환영식, 학교 견학, 수업 참여, 전통놀이 체험, 급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여의도 KBS 견학홀을 방문해 한국의 방송문화도 체험했다. 프로그램은 양교 학생들이 서로를 환영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됐다. 늘봄초 학생들은 홍콩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을 소개했고, 양교 학생들은 자연스러운 교류 속에서 우정을 쌓아갔다. 이번 만남은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을 함께 경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실질적인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홍콩 학생들은 늘봄초의 교육환경과 수업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초등학교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교내 시설을 둘러본 뒤 수업 활동에 참여했고, 딱지치기와 공기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활동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급식 체험은 한국과 홍콩의 음식문화를 비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홍콩 학생들은 늘봄초 급식실에서 한국 학교급식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나라 급식의 균형 잡힌 식단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 쾌적한 급식 환경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음식문화를 매개로 서로의 생활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혔다. 최진우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학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소중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긍심과 문화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국제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콩 보량국전가병천희소학의Chris Cheung 교사는 한국 학교의 따뜻한 환대와 체계적인 교육환경, 특히 급식 운영 전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늘봄초이세영 교사는 학생들이 전통놀이와 수업 활동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에서 국제교류 교육의 가치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보량국전가병천희소학 학생Natany는 늘봄초 학생들과 함께한 전통놀이와 급식 체험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늘봄초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또래와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새로 무거운 책임을 맡은 16명의 교육감에게 한 명의 교사로 진심 어린 축하와 기대를 전한다. 그리고 그 기대의 첫머리에, 부디 학교의 시간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고자 한다. 노자는 “큰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작은 생선을 굽는 것과 같다”고 했다. 자꾸 뒤집고 헤집으면 생선은 결국 부서지고 만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충분한 평가 없이 전임자의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것들을 급히 내려보내는 순간, 그 부담은 고스란히 학교의 몫이 된다. 검증된 변화라면 누구보다 먼저 배우고 싶지만, 첫 원칙은 ‘새로움’보다 ‘검증’이 돼야 한다. 새로움보다 검증 원칙 필요 새 교육 사업과 정책을 시작하려면 기존 사업의 참여율과 만족도, 교사 업무량부터 공개하고, 모든 신규 사업에 학교업무 영향평가를 붙여 무엇을 줄일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 시작한 사업에는 종료 기준을, 남길 사업에는 안정적 예산을 보장해야 한다. 교육감의 리더십은 현장을 놀라게 하는 데서가 아니라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데서 증명된다. 그 예측 가능성이 곧 학교의 시간을 지킬 수 있다. 현장은 절박하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교권 침해 상담 가운데 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45.4%로 2022년 이후 4년째 가장 많았다. 그 가운데 학생 지도와 관련된 상담의 59.2%는 아동학대 신고였다. 교육부의 2024학년도 교육활동 침해 실태조사에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권보호위원회 개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총은 저학년 교사일수록 악성 민원에 더 쉽게 노출된다는 현실을 우려했다. 그사이 교사들은 이 지도를 해도 되는지, 민원으로 번지지는 않을지, 누가 나를 지켜 줄지를 먼저 헤아리며 망설이는 시간에 갇힌다. 다행히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하다. 교권보호위원회 심의가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것처럼 악성 민원과 현장체험학습까지 지원 범위를 실질적으로 넓혀야 한다. 악성 민원은 교육청 전담팀이 1차로 대응하고, 현장체험학습의 계약·안전·사고 초기 법률지원은 교육지원청이 표준화해 맡아야 한다. 무혐의로 종결되는 아동학대 신고에는 교육청이 교사 편에서 적극 대응해야 한다. 또 그것이 정당한 생활지도였는지를 변호사와 교육청이 초기에 함께 판단할 수 있는 체계도 필요하다. 교권보호위원회 역시 회의를 여는 데서 멈추지 말고, 피해 교사의 분리와 회복, 재발 방지까지 책임져야 한다. 교사는 정책 함께하는 동료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잠시 분리할 공간과 인력, 피해 교사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 역시 학교에 떠넘겨서는 안 된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학교의 시간을 수업에서 행정의 무한 굴레로 되돌리는 일이다. 현장에 안정된 조건이 갖춰질 때, 교사가 흔들리지 않는 교실을 만들고, 그 교실에서 학생들의 배울 권리도 온전히 지켜질 수 있다. 교육은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지고지난한 한 편의 삶의 기록이다. 교사를 행정의 말단이 아니라 정책을 함께 검증하는 동료로 보고, 학교에 무엇을 더 시킬지보다 무엇을 덜어 줄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교육감의 성과가 새로 만든 사업의 수가 아니라, 학교가 덜어낸 업무량과 되찾은 수업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싱가포르 정부가 학교폭력 등 비행을 저지른 학생에 대해 최대 3대의 체벌 등 전 학교 공통 기준에 따른 징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은 최근 싱가포르 교육부가 2027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학생 비행에 대해 체벌 등 표준화된 징계 조치를 시행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데즈먼드 리 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표준화를 통해 모든 학교가 공통된 지침을 갖게 돼 더 일관성 있는 교육 운영과 효과적인 징계 조치 시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괴롭힘·무단결석·부정행위·절도·흡연(전자담배)과 같은 ‘중대한 비행’의 경우 첫 적발 시 체벌 1대와 1∼3일간의 정학, 방과 후 교내봉사 등 조치가 가능하다. 추가 적발 시 징계 강도는 더 높아진다. 2회 적발 시 체벌 1∼2대와 정학·교내봉사 3∼5일, 3회 이상 적발 시 체벌 1∼3대와 정학·교내봉사 5∼14일로 그 수위가 올라간다. 심각한 괴롭힘·폭행·약물·마약류 등 ‘매우 중대한 비행’의 경우에도 징계 수위는 높아진다. 첫 적발 시 체벌 1∼2대와 정학·교내봉사 3∼5일, 2회 이상 적발 시 체벌 1∼3대와 정학·교내봉사 5∼14일의 징계를 가할 수 있다. 다만 체벌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남학생에만 해당하며, 초등 저학년이나 여학생은 체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싱가포르 학교에서는 체벌을 합법적으로 시행해 왔지만, 이번처럼 중앙 정부 차원의 일관된 기준은 없었다. 회초리로 가볍게 최대 3대까지 때리는 싱가포르 학교 체벌은 훈육과 경고 의미로 육체적 타격은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성인 남성 범죄자에 대해 법으로 행해지는 태형은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부상과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중형이다. 싱가포르 교육부는 지난 1년간 학폭 문제를 검토한 뒤 괴롭힘 등 교내 유해 행위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2027년까지 학생들이 학폭 등 교내 유해 행위를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신고 채널을 개설한다는 방침으로 자세한 내용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당국 관계자들은 이번처럼 엄격한 훈육과 학생의 회복 교육을 결합한 접근 방식이 교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과 심각한 문제 사례 경감을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번 지침에 공감하면서도, 가해자의 개선과 피해자 회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추가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 화성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12일, 수현초와 ‘유초이음’ 매칭을 통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함께 서로 교류하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적 연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두 기관은 인접해 있어 유초이음 교육 실현이 가능하며, 특히 수현유치원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현초로 입학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은 큰 의미를 가진다. 유치원 아이들은 사전에 초등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에 대한 답변을 준비해 와서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형제를 맺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걱정인형’을 만들어 서로에게 나누는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걱정인형을 만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표현했고, 초등학교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전했다. 이귀열 원장은 “초등학교에 대해 미리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이 입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하는 연계 활동은 교육 공동체의 의미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초이음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노원평생학습관은 위드(WITH)노원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우당탕탕 건강탐험대’를 10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의 교육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에 올해는 서울염광메디텍고 보건의학탐구 동아리가 함께했다. 노원평생학습관은 염광메디텍고 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실무 능력을 쌓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교사들이 중학교 교사보다 학부모 응대 과정에서 훨씬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 민원이나 신고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부담은 교직 만족도 저하와도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육정책포럼 395호 교육통계 코너에 실린 ‘학교교육 실태조사로 본 초등교사들의 학부모 응대 어려움’에 따르면 초등교사는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민원·신고 우려, 정서적 압박, 무력감 등을 중학교 교사보다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공교육 모니터링을 위한 학교교육 실태조사(KEMS)’ 결과를 활용한 것이다. 2023년 전국 297개 초등학교 교사 5578명, 2024년 전국 292개 중학교 교사 677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초등교사의 68.9%는 ‘학부모의 민원 또는 신고 등이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학부모 응대 관련 5개 문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정서적 압박을 느낀다’는 응답은 53.4%, ‘학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해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는 응답은 51.6%,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49.4%로 나타났다. 반면 중학교 교사의 경우 민원·신고 우려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부정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초등학교 교사가 중학교 교사보다 학부모 응대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교직 경력별 분석에서도 학부모 응대 부담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모든 경력 집단에서 민원·신고 우려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5년 이하와 6~10년, 11~15년 경력 교사 집단에서는 70% 이상이 민원이나 신고를 걱정한다고 응답했다. 주목되는 점은 중경력 교사들의 부담감이었다.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끼거나 정서적 압박을 경험한다는 응답은 6~10년, 11~15년 경력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학부모 응대의 어려움이 단순히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 교직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학부모 응대 부담은 교직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학부모 관련 5개 문항 모두에 긍정 응답한 고부담 집단은 전체 응답자의 31.4%인 1752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사 집단에서는 교직 만족 응답 비율(39.1%)이 불만족 응답 비율(30.6%)보다 높았지만, 고부담 집단에서는 절반이 넘는 50.2%가 교직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교직 만족도 평균 역시 전체 교사 2.0점보다 낮은 1.5점에 그쳤다. 금종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학부모 응대의 어려움은 저경력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경력 집단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학부모 응대 부담이 교직 만족도와도 연결되는 만큼 교사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저출생 여파로 서울 학생 수가 처음으로 70만 명대로 떨어졌다. 학생 감소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넘어 중·고교까지 이어지면서 학급 운영과 학교 재편을 둘러싼 변화도 본격화하고 있다. 학생 수 감소가 단순한 통계 변화를 넘어 학교 체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교육청의 2026학년도 학급편성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수는 78만21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2만8304명(3.5%) 줄었으며, 2022년과 비교하면 9만8266명(11.2%) 감소했다. 감소세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올해 초등학생 수는 32만3802명으로 전년보다 1만6737명(4.9%) 줄었다. 전체 감소 인원의 약 60%가 초등학생 감소분이다. 현재 초등학교에서 나타나는 학생 감소가 앞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순차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교육계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학생 수는 2016년 107만여 명에서 2018년 처음 100만 명 아래로 내려갔고, 2022년에는 90만 명선마저 무너졌다. 이후에도 감소세가 이어지며 올해 처음 70만 명대로 진입했다. 전국적으로도 올해 초·중·고 학생 수가 처음으로 50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서울의 변화는 학령인구 감소 시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반면 학급 수는 학생 수 감소 폭만큼 줄지 않았다. 올해 학급 수는 3만7294개로 전년보다 803학급(2.1%)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학생 수 감소율 3.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해 23.3명에서 올해 23.0명으로 줄었다. 서울교육청은 학급 감축을 최소화해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과밀학급 완화와 교육 여건 개선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학생 수 감소는 학교 운영 방식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는 학생 확보와 학교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2027~2028학년도 전환 신청 학교만 11곳에 달한다. 교육계에서는 앞으로 남녀공학 전환뿐 아니라 학교 통합, 통학구역 조정, 적정 규모 학교 육성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재편 논의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학생 수 중장기 추계를 바탕으로 학급 운영과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학생 수 편차 심화, 교원 정원 감축 등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도 학급 수 감소를 최소화해 학급당 학생 수를 지속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수 중장기 추계를 기반으로 적정 규모 학교 육성과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이 기획한 프로그램 홍보물에 중국 공산당의 6·25전쟁 참전 미화 선전 용어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하여 북한을 돕는다) 표현이 담겨 논란이다. 이에 한국교총은 10일 입장을 내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르치고 안보의식을 고취해야 할 국가기관이 다양한 역사관을 소개한다는 명분으로 중국의 일방적 입장을 제시한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분란을 자초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대한 고민이 없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해당 홍보물을 보면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 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이라는 문구 아래 한국 어린이와 빨간색 체육복을 입은 어린이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두 어린이 머리 위에는 각각 ‘6·25전쟁’ ‘항미원조’라는 용어가 적혀 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교총은 일반 성인조차 잘 모르는 중국의 일방적 주장을 국가기관이 역사적 논쟁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점, 역사적 맥락을 비판적으로 걸러내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북한의 불법 남침을 왜곡시키는 편향된 용어를 노출한 점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희생의 역사인 6·25전쟁을 침략 국가의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강조하는 것은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기르는 것이 아닌 왜곡된 역사관에 대한 교육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그냥 넘어가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일본의 조선 침략 명분인 ‘가도입명’(명국을 치기 위해 조선의 길을 빌려달라)도 학생 대상 교육 자료에 등장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근현대사 교육 확대 논의가 예정된 시점에서 국가기관이 도리어 역사 왜곡과 순국선열 모독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가볍게 볼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계 및 사회에서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공공기관의 역사 교육 자료를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과 신중한 용어 선택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여주흥천초(교장 배향원)는 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급 전환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유치원·초등 연계 중심의 ‘유초이음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시기의 연속성 있는 놀이 중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상호 배려와 교감을 배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흥천초는 학교 안팎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계절과 흐름을 같이 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9일과 5월 19일에는 학교 숲에서 나뭇잎과 봄꽃을 활용해 풀피리를 불고, 시력이 거의 없는 애벌레가 되어 친구들과 숲을 산책하는 등 자연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숲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서 4월 24일과 5월 15일에는 청초원 승마장(이천 백사 소재)을 찾아 말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고, 직접 말을 타고 천천히 걸어보는 기승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큰 정서적 안정감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또한 유치원생과 1학년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푸드테라피 활동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초이음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유치원 동생들이랑 같이 학교 숲에서 눈 가리고 애벌레 놀이할 때 진짜 재미있었다”라며 “동생 손을 잡아줄 때 내가 진짜 형아가 된 것 같아서 뿌듯했고, 같이 말 타러 갔던 날도 동생들에게 씩씩하게 말 타는 법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 유치원 동생들이 학교를 더 좋아하게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향원 교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오는 시기는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기”라며 “유치원의 놀이 중심 교육과 초등 1학년의 학교 생활이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아이들은 학교를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흥천초 어린이들이 유초이음 활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교감 능력을 키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숲 놀이와 승마 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흥천초는 유치원과 1학년이 함께하는 숲 놀이 1회와 승마 체험 2회 등 총 3회의 연계 활동을 추가로 실시하여 유초이음 교육활동의 깊이를 더해갈 예정이다.
경기 효원초(교장 조윤섭)는 6~7일1박 2일 동안 경기 안성시 다목적야영장에서 '2026 효원초등학교 가족캠핑'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가족캠핑은 ‘행복한 가정,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사랑을 나누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많은 교육가족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산책과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야영장 주변 생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관찰하고,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팔찌 만들기, 총쏘기 체험, 솜사탕 만들기, 동전 쌓기, 젠가 쌓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전 쌓기와 젠가 활동에서는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 솜사탕 만들기 체험은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게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참여한 다양한 협동 게임과 미션 활동은 참가자들의 웃음과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져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캠핑에 참여한 6학년 김○○학생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하면서 가족들과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가족게임 레크리에이션과 동전 쌓기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부모님이 함께 웃으며 즐기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윤섭 교장은 "이번 가족캠핑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소통하며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고,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효원초는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교육부는 9월 18일까지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을 통해 ‘제1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의 본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17개 시·도교육청 단위로 예선을 시행해 본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예선인 지역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이주배경학생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도별로 지역대회 일정이 다르므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지역대회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시·도교육청이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학생을 9월 18일까지 추천하면 교육부가 10월 2일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본선인 전국 대회는 11월 14일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대회 참여 학생들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국립국제교육원장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을 수여하고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추가로 다문화학교 우수프로그램, 특수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의 강점과 자긍심을 키우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해 왔다. 2018년부터는 LG와 협약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대회는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내용을 작성하고, 이를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영어 제외)를 사용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발표주제는 ‘자아, 문화, 경험, 사람’으로, 학생들은 이 중에서 하나를 골라 발표하면 된다. 초등부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2분씩 발표한 뒤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2분씩 진행되는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제고하여, 학생들이 여러 언어와 문화를 배우면서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신안초등학교 박현성 교사 및 관동초 구은복 교사가 이끄는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이 세계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K-자원봉사 리더로서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은둔·고립 경향을 보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봉사공동체이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사회적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도움을 받는 사람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은둔·고립 학생들이 봉사단에 참여하여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키운 뒤 다시 지역사회와 학교를 위해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서 지원을 넘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K-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이 보유한 자격증만 300개가 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 멘토링과 재능 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마술, 뮤지컬, 댄스, 수화, 치어리딩, 컵타, 합창,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재능과 함께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학생이 어떤 어려움 때문에 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는지는 박현성, 구은복, 이규빈, 정동준 교사 등 핵심 멤버들만 공유하고 있으며,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 관계는 학생들이 심리적 부담 없이 마음을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발견한 재능을 다시 봉사활동으로 연결하고 있다. 수화를 배운 학생들은 아침 등굣길에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수화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학교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는 학교폭력 예방 플래시몹, 학교안전 뮤지컬, 응원 치어리딩 공연 등을 진행하며 긍정적인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자신감을 회복한 학생들이 이제는 다른 학생들을 응원하고 돕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과거에는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던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한 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학교문화 책임규약 홍보, 선플 달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학생들은 인터넷 기사와 SNS에 따뜻한 댓글을 남기며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있다. 학생들의 선플 달기 활동은 정서적 성장뿐만 아니라 학습 역량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기사와 글을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읽기 능력과 요약 능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실제로 국어 학습 태도와 표현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30일에는 경남 영재키움 프로젝트 연구회와 연계하여 사회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도서관 독서·만화 캠프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은 그림책 작가와 만화작가와의 만남, 독서 체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사회정서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도움을 받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의령군청 구기철 공무원과 함안군청 최우정 공무원은 공직자로서 K-자원봉사의 가치에 공감하여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야간 학습지원과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처럼 봉사단은 교사, 공무원,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재능을 나누며 성장하는 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 박현성 교사는 “은둔·고립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과 관계, 그리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라며 “K-자원봉사의 핵심은 단순히 봉사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우리 봉사단은 학생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그 재능을 키워 다른 사람을 돕는 봉사로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은둔·고립 학생들이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K-자원봉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을 보유한 구은복 교사는 “최근 스마트폰과 디지털 환경의 영향으로 새로운 형태의 은둔·고립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상담과 코칭, 문화예술 활동, 독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K-자원봉사 리더로서 은둔·고립 학생들의 사회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재능을 봉사로 연결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은둔에서 성장으로, 성장에서 봉사로, 봉사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대한민국 K-자원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숨었던 아이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빛나게 합니다.”
기초학력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꾸준함이다. 매일 짧게나마 국어, 영어 어휘력을 쌓고, 수학 연산 연습을 반복하는 것. 어릴 때 이런 습관만 들여주어도 공부는 곧잘 하겠다 싶지만, 교사나 부모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아이들이다. 리얼스터디(대표 문현경·사진)의 세븐브릭스(7BRICKS)는 하루 10분, 국·영·수 7문항 연습을 통해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솔루션이다. 학생이 웹에 접속해 ‘오늘의 학습’을 클릭하면 학습부터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구조여서, 분주한 등교 직후 자투리 시간 등의 활용에 유용하다.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어는 교과 및 타 교과 필수 어휘와 문법 등을 포함해 매일 7개어휘의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 학기 70회차 학습을 통해 1년이면 약 1000개의 어휘를 익힐 수 있다. 수학은 학기별 교과 과정에 맞춰 핵심 개념을 반복하는 연산 7문제를 풀며 정확한 계산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영어는 기초 파닉스부터 필수 어휘까지 총 12개 레벨로, 매일 7개 단어의 발음을 듣고 스펠링을 쓰는 3단계 입체 학습을 진행하는 구조다. 모든 과목은 학습 직후 테스트와 주간·중간·기말 테스트로 결과를 누적해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세븐브릭스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는 지난해 경기·대구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에서 특히 호평받은 지점이다. 학생은 학습을 완료하면 즉각적으로 ‘브릭’을 획득하고, 변환된 포인트로 상점에서 자신의 아바타인 비버와 집을 직접 꾸밀 수 있다. 브릭은 정답률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되며, 다시 도전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더 높은 등급의 브릭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렇게 투자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은 줄고 목표 의식은 커지게 하는 구조다. 내장된 디지털 플래너도 학생의 자기주도성 확립에 도움이 된다. 스티커를 드래그 앤 드롭하는 간편한 방식이어서 저학년 학생들도 쉽게 하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스스로 계획한 일정을 하나씩 체크하며 느끼는 성취감이 크고, 여기서 획득한 포인트로 아바타를 꾸미는 재미도 쏠쏠해 학생 반응이 좋다. 교사용 대시보드는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웹 기반 서비스이므로 교사는 학생 정보를 일괄 업로드하고, 학년과 학기 설정만 하면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다. 출석률, 평균 학습 시간, 학생별 과목 이수 현황과 브릭 획득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월간 단위로 자동 생성되는 학생별, 과목별 진단보고서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알림톡과 연동해 학부모에게 해당 보고서를 자동 전송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요금제는 학급(1~30명), 학년(31~399명), 학교(400명 이상) 단위로 학생 1인당 월 2400~3000원 수준이다. 20년 넘게 자기주도학습 콘텐츠에 매진해 온 문현경 리얼스터디 대표는 “매일 조금이라도 질리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븐브릭스는 초등 저학년도 스스로 계획을 세워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반복 연산이나 어휘 연습 등을 꾸준히 시키고 싶어도,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준비 과정 때문에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 선생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계획서의 구성 요소 계획서는 활용 목적에 따라 항목 구성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미션·비전·전략·계획이라는 4가지 구성 요소를 기본으로 한다. 계획서에서 4가지 요소를 미리 정리해 봄으로써 막연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인을 미리 검토하여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수 있다. 조직이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어떤 일을 성취하려면 사명과 미션(mission)이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비전은 있는데 미션은 실종되는 이유는 두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미션은 비전의 상위 개념이다. 미션 또는 사명은 ‘왜 이 조직이 존재하며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규정한다. 조직의 미션은 구성원들 자신의 자아실현과 사명을 조직의 성공과 매칭(matching)시키게 해 주고, 동기 부여와 몰입, 주인 의식 등을 갖게 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션의 하위 목표로서 비전이 존재하며,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가 전략이 된다. 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세우는 것이 계획이다. 4가지 구성 요소를 구분하기 위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기획의 두 축, 질문과 콘텐츠 남충식은 플래닝코드(planning code) 기획론에서 ‘기획이란 어떻게 문제를 잘 찾고(P-code, Problem), 어떻게 해결책을 잘 발상할 수 있을까(S-code, Solution)의 게임이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 기존 생각 콘텐츠의 문제를 발견하고(P-code, Problem),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S-code, Solution)을 고민해 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생각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획이다. 기획하는 사람은 항상 문제의 본질을 고민해야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나서 기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조합하고 연결하는 것이다(정재승). 기획의 2형식은 조합하고 연결하는 것이며. 생각이 많은 것은 ‘득’이지만, 정리가 안 되면 ‘독’이다. 기획은 결국 문제를 잘 찾고 해결책을 잘 발상하는 법이다(남충식). 기획안의 흐름은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해결하고자 한다’로 흘러간다. 여기서 문제는 바라고 원하는 일이 있는데 기대하는 것과 차이가 생겼을 때의 문제를 말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 ‘기획’이고, 그것을 정리한 문서가 ‘기획안’이다. 알찬 기획안은 생각의 틀이 정리된 것이다. 먼저 무엇인지(what)에 대한 내용을 상단에 기록하고, 그다음 어떤 문제가 있으며 누구에게 왜 필요한지(why)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해결할지(how)에 대한 생각의 틀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야 한다. [PART VIEW] 질문은 멈춰있던 두뇌를 활성화시킨다. 질문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아이디어를 발상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태가 유지된다. 질문은 창의성과 상상력의 원천이다. 질문으로 세상이 진보한다. 에디슨의 전구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도, 잡스의 아이폰도 위대한 질문으로 시작된 위대한 결과다. 도로시 리즈는 ‘응답반사’라는 개념으로 질문하면 원하는 답을 얻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질문은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게 해 준다. 질문을 바꾸어보는 것만으로도 익숙한 사고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질문은 생각을 확장시켜 주고 정리해 준다. 엄청난 양의 정보와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은 질문이다. 질문을 통해 생각을 명료화하고 반대로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기획안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떤 질문을 통해 어떤 콘텐츠를 연결시킬 것인가?’이다. 「문화산업진흥기본법」 제2조 3항에 따르면, 콘텐츠란 부호·문자·도형·색채·음성·음향·이미지 및 영상 등(이들의 복합체를 포함한다)의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한다. 콘텐츠는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볼만한 내용, 즉 상품 가치가 있는 내용물이다. 재미있거나, 정보성이 있거나 감동적인 내용,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모두 콘텐츠이다. 콘텐츠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콘텐츠가 있고 부적절한 콘텐츠가 있을 수 있는데, 좋은 콘텐츠의 조건은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판단과 평가에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좋은 콘텐츠의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용물에 상품가치가 있어야 한다. 정보성이 있으면서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담긴 콘텐츠는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문제가 해결하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 담긴 콘텐츠는 더 귀하고 중요하게 평가된다. 둘째, 자기만족이 아니라 소비자를 생각하며 그들을 위한 기획이 되어 있어야 한다. 소비자 중심에서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창작해야 한다. 셋째,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공통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소비자를 이해하고 분석하며, 공감하려는 노력은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기획안을 작성할 때 무엇보다도 결론부터 말하자. 그래야 명쾌하다고 느낀다. 풀어서 설명하자. 그래야 쉽게 이해된다. what, why, how 순서대로 말하자. 그래야 논리적으로 전달된다. 말을 많이 한다고 잘하는 게 아니다. 할 말을 정확히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다. TIP 기획안의 외형과 내용 체크리스트 • 기획안의 외형 - 적당한 분량인가? - 차례만 보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가? - 제목에서 기획의 목적이 나타나는가? - 도표와 인포그래픽(infographic)의 배치가 적당한가? -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배치(layout)인가? • 기획안의 내용 - 기획의 배경·목적·문제를 정확하게 설명하였는가? - 과장된 표현이나 불필요한 수식어는 없는가? -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자료가 편향되지 않았는가? - 논리 전개 방식이 납득할 수 있는가? - 내용이 지나치게 자세한 부분 또는 부족한 부분은 없는가? -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였는가? - 개조식으로 표현할 부분, 서술형으로 표현할 부분을 구분했는가? - 내용의 중복은 없는가? - 자료의 출처는 정확히 밝혔는가? - 도표에 설명을 넣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가? - 자료와 설명 사이에 상이한 부분은 없는가? - 내용이 긴 경우 요약본을 준비했는가? 출처: 정경수(2019), 아이디어 기획서 최소 원칙, 큰그림 기획의 실제 _ 정책기획안 분석·적용 이번 호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2026 서울교육 주요업무 중 ‘창의와 상생의 미래역량 교육(미래를 위한 주도적 역량 신장)’ 지원 방안을 분석해 본다. 본 계획안은 미래를 위한 학생의 주도적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수업평가 혁신,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 및 교육 강화, AI 인재 양성을 위한 AI·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 등에 초점을 두어 세부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지원 방안은 미래의 차세대 주역인 모든 학생이 배움의 연결로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교과 안팎의 경험을 통해 배움을 스스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한껏 펼치고, 서로를 존중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힘을 기르도록 학생들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고 풍요롭게 지원하기 위한 세부 추진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정리된 자료에서 강조하는 핵심 개념과 단어·내용 중 밑줄로 표기한 단어에 친숙할 수 있도록 하여 유사 주제와 관련한 기획안을 작성할 때 충분히 활용하도록 해 보자. ● 미래를 위한 주도적 역량 신장 1. 수업·평가 혁신 내실화 •질문과 탐구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업 - 서울형 탐구 기반 쓰기 수업·평가 모델 ‘(초등)생각을 키우는 교실, (중등)생각을 쓰는 교실’ 확대 운영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학습’을 지원하는 탐구 수업 설계 틀 및 평가기준 개발·운영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역량중심 학생 평가 - 성장·역량 중심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구축·운영 *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내신 평가 신뢰도 확보 및 교원 전문성 강화 지원으로 학생 평가 개선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체제 혁신을 주도하는 센터 - 채움AI(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개발 및 실천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서·논술형 평가 확대 지속 - 고등학교 성취평가 신뢰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맞춤형 컨설팅 강화 *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탐구형 수업, 서·논술형 평가 체제, 협력적 학교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학교교육 체제 -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실천하는 IB 학교(관심-후보-인증) 운영 - IB 교수·학습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연수 운영, IB 교육전문가 양성 및 IB 이해 자료 개발 -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와 연계한 학교 단위 수업·평가 개선을 통한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구현 2.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 및 교육 강화 •문해력·수리력(S-PLAN),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시행 - 범교과적이며 도구적 기능을 갖는 기초소양으로서의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실시 - 기초소양으로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AI·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검사 시행 - 컴퓨터 기반 검사(CBT) 전면 시행 및 연속성 있는 학생 성장 이력 관리 •교육과정 연계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 문해력·수리력 신장 방안 연구학교 운영 - 정규 수업시간, 학교자율시간, 방과후 학습지도 등에 활용 가능한 지도 자료 개발 -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진단검사 결과 활용 방안 협의 및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반영 - 교육과정 연계 문해력·수리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 예산 지원(교당 250만 원, 120교)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및 체계적 지원 -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 연수, 워크숍, 포럼 및 연구활동 지원 - 문해력·수리력, AI·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관련 학교급별 다양한 수업활동 사례 발굴 및 공유 - 학생역량 신장을 위한 기초소양협의체(교육청) 및 권역별 협의체(교사단·교장단) 운영 3. AI 인재 양성을 위한 AI·디지털 기반 교육 강화 •모두의 성장을 위한 AI 교육 강화 및 AI 인재* 양성 기반 조성 * AI 인재(상): 깊이 있는 학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휘하여 기술을 활용하며, 인간 중심의 문제해결을 통해 건강한 미래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 ☞ 핵심 5대 역량: ①주도적 학습 역량, ②수리·컴퓨팅 사고 역량, ③인공지능 이해 및 활용 역량, ④인공지능 윤리 역량, ⑤인간 중심 문제해결 역량 - AI·디지털 격차 예방을 위한 학생용·교사용 ‘AI·디지털 기초소양 자료’ 개발 - ‘AI·에듀테크 공교육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및 지원 자료 보급 -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연구·개발·운영 거점기관인 ‘AI 교육센터’ 설립 추진 - AI 활용 문제해결력·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는 AI 중점학교 운영(180교) •AI 윤리·디지털 시민성 교육 내실화 - 교육과정 연계 AI 윤리·디지털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학교 맞춤형 ‘찾아가는 디지털 시민성 교육’ 운영 - 보호자용 AI 윤리 교육자료 및 AI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 •학교교육의 AI·디지털 전환 활성화 - 1인 1스마트기기(디벗)로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평가 혁신과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 - 학교의 디지털 전환 및 디벗 관리 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튜터 배치 - 배움·관계·인식·도구 전환을 선도하는 AI·디지털 연구학교·선도학교 운영 - AI·데이터 기반 학교 운영 모델을 탐색·실증하는 서울미래학교 운영 ● 시사점 - 이해하기 쉬운 기획안이 좋은 기획안이다.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구체적인 표현이 담긴 기획안은 읽기 편하고 내용도 쉽게 전달된다. 문장은 명료하고 간결해야 하며, 오타가 없어야 신뢰를 준다. 또한 주어와 술어가 분명하고 문장 간 모순이 없어야 논리성이 살아난다. 좋은 기획안은 추상적 표현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 - 기획안을 끝까지 읽고 싶어지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기획안을 읽고 싶다는 마음을 원봉(원천 봉쇄)하거나, 차차 읽다 보니 읽고 싶은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기획안을 접한 때가 있을 것이다. 실망하는 기획안의 특징 중 하나는 구성과 흐름이 뒤죽박죽이라는 것이다. 이런 기획안은 읽는 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반면 좋은 기획안은 독자의 시선과 사고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설득력을 높인다. 기획안이 마치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불쑥불쑥 예상치도 못한 단어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면 독자들은 기획안을 읽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 도통 알 수 없게 된다. - 기획안의 핵심은 명확한 의사 전달이다. 분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간결한 문장과 정확한 단어 사용이 필요하다. 때로는 짧은 한 문장이 긴 설명보다 더 큰 힘을 가진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면, 먼저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필요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이후 문제의식에 기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정책 실행에 따른 기대 효과까지 제시해야 설득력 있는 기획안이 완성된다.
지난 호에서는 휴직제도에 대한 기초 내용과 직권휴직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교원은 직권휴직 외에도 본인의 신청에 의하여 할 수 있는 청원휴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교원의 청원휴직 종류 및 세부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근거 •「교육공무원법」 제44조(휴직), 제45조(휴직기간 등) •「국가공무원법」 제73조(휴직의 효력)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9조(질병휴직), 제19조의2(육아휴직), 제19조의3(고용휴직), 제19조의4(가족돌봄휴직)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규정」 제24조(휴직의 결정), 제25조(휴직기간 연장), 제26조(휴직자 실태파악) ※ 사립학교 교원의 휴직은 「사립학교법」 제59조, 「사립학교법 시행령」 제24조의9에 근거함. 2 청원휴직 1) 개념: 학위취득 목적의 유학, 재외국민교육기관 등에 임시 고용, 자녀 육아,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에서 연수 등의 사유로 교원 본인이 휴직을 원하는 경우에 임용권자가 명할 수 있는 휴직 - 청원휴직에 대한 휴직의 허가 여부는 임용권자가 교원의 수급 등 인사 운영 상황, 학생의 학습권 보호,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소요 예산, 휴직 목적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 2) 청원휴직 종별 개요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약칭: 공무원수당규정) 제11조의3(육아휴직수당) ⑦ 제6항에도 불구하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공무원의 경우 육아휴직수당 및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수당의 지급기간은 휴직일 또는 지정일부터 최초 18개월 이내로 하되, 각 수당의 지급기간을 합산하여 최대 18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신설 2025. 1. 3. 1. 같은 자녀에 대하여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각각 3개월 이상 한 경우의 부 또는 모 2.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모 또는 부 3. 인사혁신처장이 정하는 장애가 있는 자녀의 부 또는 모 [PART VIEW] 3) 유학휴직 가) 휴직사유: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해외유학을 하거나 외국에서 1년 이상 연구 또는 연수를 하게 된 때 나) 휴직의 요건 (1) 유학 또는 연구·연수의 범위 -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외국에서 유학하게 되는 경우 - 외국의 교육기관 및 연수기관에서 연수하게 되는 경우(자기비용에 의한 유학뿐만 아니라 외국기관의 경비 부담 초청, 국비유학 포함) - 외국대학 등 공인기관(정규교육기관)이 개설한 교육과정에서 어학연수 시 허용(사설어학원·개인교습기관 등을 통한 어학연수 과정은 제외) (2) 외국의 교육기관·연구기관, 연수기관의 정의 - 외국의 교육기관·연구기관: 유학하고자 하는 국가의 교육관계 법령 등에 의해 설립된 기관으로서 각종 학위과정을 설치·운영하거나(교육기관), 학문적 지식·이론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연구기관)을 말함. - 외국의 연수기관: 유학하고자 하는 국가의 법령 등에 의하여 설립된 기관으로서 6월 이상의 교습과정에 따라 어학 및 기술(기능을 포함한다)을 연수 또는 훈련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을 말함. 다) 휴직기간: 3년 이내(학위취득의 경우 3년의 범위 안에서 연장 가능) - 최초에 1년 또는 2년 간만 휴직을 하였다 하더라도 최초 3년의 기간은 모두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고, 그 후 휴직연장은 횟수에 관계 없이 3년 이내에서 가능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 다만 유학휴직의 경우 휴직기간 중 봉급의 5할을 지급하고, 유학기간의 5할을 경력평정기간에 포함하는 점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운영하여야 할 것임. 마) 기타 유의사항 - 휴직자가 당초 휴직 시에는 A 대학에서 ○○에 관한 석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휴직을 허가받은 후 임용권자의 허락 없이 대학을 옮기거나 △△에 관한 학위를 취득하는 등은 당초 휴직의 목적에 어긋나므로 휴직사유의 소멸로 간주, 지체 없이 복직시켜야 함. 다만 본인의 귀책사유가 아닌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서 대학 또는 학위과정을 변경하여야 할 경우에는 임용권자에게 신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함. - 당초 석사학위 취득을 목적으로 휴직을 하고, 유학 중 석사학위를 조기에 취득한 경우도 휴직사유의 소멸로 봄. 따라서 휴직기간이 남았다는 이유로 박사과정을 계속 이수할 수는 없음. - 유학휴직은 수업기간을 초과할 수 없고, 유학휴직의 준비기간은 연가를 활용해야 하며, 학위취득일을 끝나는 시점으로 보아 복직 날짜를 조정해야 함. - 외국대학 등 국외에서 발급된 유학휴직 관련 증빙서류 일체는 아포스티유 확인(또는 대한민국 대사관·영사관 확인) 후 번역 공증이 필요 4) 고용휴직 가) 휴직사유: 국제기구, 외국기관, 국내외의 대학·연구기관, 다른 국가기관, 재외교육기관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민간단체에 임시로 고용되는 경우 나) 휴직의 요건 (1) 고용의 의미: 당해 기관과 정식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여 상시노동력을 제공하고, 이에 대하여 일정액의 임금(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받는 돈은 임금으로 볼 수 없음)을 지급받아야 하므로 단순히 용역계약에 의한 과제연구나 시간제근무 등은 해당되지 않음. 따라서 임금을 받지 않고 학생을 교육하는 등의 근로를 제공하는 행위는 고용계약이 아니므로 휴직사유에 해당되지 않음. (2) 국제기구, 외국기관, 다른 국가기관, 재외교육기관의 정의 - 국제기구: 복수의 국가가 집합하여 구성하는 국제법상 독자적 지위를 가지는 조직체로서 국제연합 및 그 산하기관 등을 의미함. - 외국기관: 외국의 정부기관·공공단체 등은 포함되나 외국의 사기업체는 해당 안 됨. 외국의 정부기관이란 연방정부뿐만 아니라 주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포함되며, 정부에서 직접 관리·보조하는 공공성 있는 연구소·공기업 등도 해당됨. - 다른 국가기관: 정부기관(소속기관 포함) 및 지방자치단체(공공단체 포함) - 재외교육기관: 「재외국민의 교육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재외국민에게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하여 외국에 설립된 한국학교·재외공관의 장에게 등록한 한글학교·교육부장관이 설치한 한국교육원이 해당됨. ※ 한국정부의 승인을 얻지 않고 외국정부의 승인만 얻은 ‘외국의 사립학교’는 「재외국민교육법」에서 규정한 ‘재외교육기관’에 해당하지 않음. 다) 휴직기간: 고용기간(법정휴직기간인 고용기간 동안 휴직할 수 있으며, 고용기간을 초과하여 휴직하거나 연장할 수 없음)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마) 기타 유의사항 - 수업을 하기 위한 고용휴직 중 고용기관의 사정으로 주당 5시간 이하의 수업을 담당하였을 경우에는 동 기간은 교육경력 및 호봉승급기간에 산입하지 아니함. 또한 주당 수업시수가 5시간 이하로 6개월 이상 계속될 경우 또는 당초 계약과 달리 무보수가 6개월 이상 계속될 경우는 휴직사유가 소멸된 것으로 간주하여 복직하도록 함. 5) 육아휴직 가) 휴직사유: 남·여 교육공무원이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거나, 여성 교육공무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경우 - 부부(교육)공무원의 경우 동일자녀에 대하여 동시 및 각각 순차적으로 휴직 가능 나) 휴직의 요건 (1) ‘만 8세 이하’ 자녀의 의미: 만 9세가 시작되기 전일까지의 자녀 (2) 만 8세가 속하는 학기 말까지 휴직이 가능하며, 연령과 관계없이 자녀가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에는 초등학교 2학년 말까지 휴직이 가능함. ※ 만 9세의 초등학교 2학년 자녀와 만 8세의 초등학교 3학년 자녀 모두 휴직 가능 다) 휴직기간: 자녀 1명당 3년 이내(분할 가능)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마) 기타 유의사항 - 2년 이상 육아휴직한 교원이 복직하고자 할 때에는 복직예정일 이전에 직무연수를 받아야 함. - 교육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전, 다른 법률을 적용받는 공무원 신분(예: 경찰공무원 등)으로 육아휴직 사용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합산하여 자녀 1명에 대한 휴직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에는 「공무원임용령」 제57조의2에 따라 육아휴직을 제한 - 이혼이나 재혼 시에도 친권 및 양육권 조정관계 여부, 가족관계등록부 등 서류상 기재된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양육사실 및 실제 생계를 같이 하는 경우가 확인되는 경우 육아휴직 가능 6) 입양휴직 가) 휴직사유: 만 19세 미만의 아동을 입양하는 경우 - 부부 교육공무원인 경우 동시에 휴직 가능 나) 휴직기간: 자녀 1명당 6월 이내 다) 휴직횟수: 입양 아동 1명당 1회 라) 유의사항: 육아휴직 요건에 해당하는 아동을 입양한 경우에 육아휴직 가능 7) 불임·난임휴직 가) 휴직사유: 교육공무원이 불임·난임으로 인하여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 나) 휴직의 요건: 「모자보건법」 제11조의3에 따른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필요 다) 휴직기간: 1년 이내(부득이한 경우 1년 연장 가능) 라) 휴직횟수: 제한 없으나, 동일 사유로 1년(부득이한 경우 2년)을 초과할 수 없음. - 법정 휴직기간(총 2년)을 일부 사용하고 자녀를 출산(또는 유산·사산)한 교육공무원이 다시 불임·난임 휴직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휴직 사용 기간은 불임·난임의 원인·증상·치료 방법 등이 자녀 출산(또는 유산·사산) 후 새롭게 달라진 것으로 볼 수 없으므로 기존 불임·난임치료 목적의 연장으로 보아 잔여 휴직기간 안에서 사용이 가능 - 휴직기간(총 2년)이 만료된 후 복직하여 정상근무 중에 동일 사유로 휴직을 희망할 경우, 복직 후의 근무가 완전하고 정상적인 상태로서 상당기간 지속되었다면, 불임·난임의 정도, 요양기간, 요양 후 정상적인 근무수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새로운 불임·난임휴직의 부여가 가능함. 마) 기타 유의사항 - 불임·난임휴직 중인 교육공무원은 6개월마다 불임·난임시술 의료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진료확인서 또는 통원확인서를 소속기관 장에게 제출하여야 함. - 불임·난임휴직 중 임신이 된 경우에는 육아휴직으로 변경하여야 함. 8) 국내연수휴직 가) 휴직사유: 교육부장관 또는 교육감이 지정하는 국내의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 등에서 연수하게 된 경우 나) 휴직의 요건 (1)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의 정의: 국내에 있는 교육기관에서 연수(학위취득 등)할 경우를 말하며, 연구기관이나 교육기관이라 함은 명칭에 관계없이 학술연구와 교육을 담당하는 모든 기관을 말함. 교육부장관이 지정하는 연구기관·교육기관 등 가. 「고등교육법」에 의하여 설치된 대학(교)·대학원·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기술대학과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이 인정되는 각종학교 및 부설연구소. 단, 야간수업·계절수업·시간수업은 제외한다. 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다.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라. 한국국제협력단(「한국국제협력단법」에 따라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되는 경우에 한함) 마. 기타 교육부장관이 개별적으로 정하는 연구기관 또는 교육기관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 서울특별시시정개발연구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부산발전연구원 2) 대학원에서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학위논문 작성을 위한 새로운 휴직은 불가 (3) 연구·교육기관에서의 박사 후 연수과정 수행 시 휴직 가능하나, 연구소나 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사유는 불가 (4) 「한국국제협력단(KOICA)법」에 따라 해외봉사단으로 선발되는 경우 가능 다) 휴직기간: 3년 이내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 다만 동일한 목적으로 2회 이상 휴직을 하고자 할 때에는 교원수급사정, 연수의 효과, 연수 목적 달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허가여부 결정 마) 기타 유의사항 - 법학전문대학원은 법조인 양성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서 전문직업분야 인력양성을 주된 목적으로 하므로, 현재 법학전문대학원 연수를 목적으로 한 휴직은 가능하지 않음. - 계절제나 야간수업의 경우 정상적인 근무를 하면서 병행이 가능하며, 휴직에 따른 정규교사 부재로 인한 수업결손 및 기간제교사 등의 고용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야간대학원이나 계절제 대학원은 국내연수휴직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 9) 가족돌봄휴직 가) 휴직사유: 조부모·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배우자·자녀 또는 손자녀를 부양하거나 돌보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 나) 휴직의 요건 (1) 가족돌봄휴직은 다음의 ①~③을 모두 충족하여야 함. ① 가족의 돌봄과 직무수행을 병행하기 곤란한 경우 ② 돌봄 대상이 되는 가족을 장소적·시간적으로 실제로 돌볼 수 있는 경우(통근 돌봄 시 이동시간 고려) ③ 질병·사고·노령·장애·육아 등의 사유로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배우자·자녀 또는 손자녀를 돌봐야 하는 경우 (2) 조부모를 돌보는 경우: 본인 외에는 조부모의 직계비속이 없는 경우. 다만 다른 직계비속이 있으나 질병·고령), 장애 또는 미성년 등의 사유로 본인이 돌볼 수밖에 없는 경우를 포함. (3)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 본인 외에는 손자녀의 직계존속 및 형제자매가 없는 경우. 다만 다른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가 있으나 질병·고령·장애 또는 미성년 등의 사유로 본인이 돌볼 수밖에 없는 경우를 포함. 다) 휴직기간: 1년 이내(재직기간 중 총 3년 이내) - 기존 가사휴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합산하여 3년 이내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마) 기타 유의사항 - 가족돌봄휴직기간이 1년을 초과하게 될 경우에는 1년 만료 시 복직과 동시에 새로운 가족돌봄휴직을 하여야 함. 10) 동반휴직 가) 휴직사유: 배우자가 외국에서 근무하게 되거나, 유학 등을 하게 된 경우 나) 휴직의 요건: 배우자가 국외근무를 하거나 학위취득 목적으로 해외유학 또는 외국에서 1년 이상 연구·연수를 하게 된 때에 동반하는 배우자인 교원 다) 휴직기간: 3년 이내(3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 - 총 휴직기간은 배우자의 국외근무, 해외유학·연구 또는 연수기간을 초과할 수 없음. - 최초 1년 또는 2년의 휴직을 한 경우에도 최초 3년의 기간을 모두 사용한 것으로 간주하며, 그 후 휴직연장은 3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 라) 휴직횟수: 제한 없음 마) 기타 유의사항 - 2년 이상 동반휴직한 교원이 복직하고자 할 때에는 복직예정일 이전에 직무연수를 받아야 함. - 동반휴직의 사유가 달라진 경우(근무기관 및 파견지 변경 등), 동반휴직 중 전쟁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예정된 휴직기간을 채우지 못하였던 경우에는 이전의 동반휴직과 별개로 ‘새로운 동반휴직’ 신청이 가능하나, 임용권자가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휴직 승인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 11) 자율연수휴직 가) 휴직사유: 교원이 자기개발을 위하여 학습·연구 등이 필요하거나,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을 위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이 필요할 때 나) 휴직의 요건: 「공무원연금법」 제25조에 따른 재직기간 10년 이상인 교원 다) 휴직기간: 1년 이내 라) 휴직횟수: 교원으로 재직하는 기간 중 1회 - 법정휴직기간인 1년의 범위 내에서 휴직기간을 단절 없이 연장한 경우에도 1회로 봄.
국제공동수업을 통한 글로벌 역량 신장의 중요성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전쟁·자원문제 등이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지구촌 시민으로서 살아갈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가치와 태도를 바탕으로 인류 공동체의 발전에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고 있으며, 2023~2026 서울교육 중기 발전 계획에서도 학생들을 위한 세계시민형 공존교육을 주요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효과적으로 신장하려면 해외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연대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공동수업이 필수적이다. 국제공동수업은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온라인·대면으로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는 국제교류 수업이다. 그중에서 국제공동 프로젝트 수업은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는 협력적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활용하여 국제공동수업을 기반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수업방법이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대면 교류와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지구촌 이슈에 관심을 높이고, 해외 친구들과 협력적으로 소통하며, 삶과 연계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국제공동수업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2025년 기준 서울에서도 358개교가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는 국제공동수업 모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운영 필요 그렇다면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국제공동수업은 어떤 모델로 설계해야 할까?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교수·학습의 핵심 키워드는 깊이 있는 학습과 탐구 질문이다. 교과의 핵심 개념을 내면화하여 깊이 있는 학습에 이르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수업 과정이 필요하며,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학생 주도적 참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단계가 효과적이다. [PART VIEW] 따라서 개념기반 탐구학습과 AI·디지털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면, 학생들은 지구촌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미래 핵심역량인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개념기반 탐구학습이란? 개념기반 탐구학습은 학습자가 개념적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방법으로 사실·기능·개념에 중점을 두어 일반화의 원리를 깨닫게 하는 3차원적 학습 형태이다(경북사범대부설초등학교, 2024). 이러한 개념기반 탐구학습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질문을 찾고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지식과 의미를 도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주며,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각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찾아 자신의 이해를 구성해 나가도록 촉진자 역할을 맡아 수행한다(경기도교육청, 2023). 본 수업에서는 개념기반 탐구학습 단계가 적용된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깊이 있는 학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스스로 탐구 질문을 만들고 해외 친구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활동을 구안·적용하였다. 학생 주도성과 프로젝트 수업의 중요성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강조하고 있다(서울특별시교육청, 2024). 학생 주도성은 깊이 있는 학습인 교과 간 연계와 통합, 학생의 삶과 연계된 학습, 학습과정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며 학생 참여형 수업인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 한편 프로젝트 학습은 사실과 개념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생성하여 학생의 주도성을 살릴 수 있는 수업방법이며,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의 핵심 개념을 내면화하여 깊이 있는 학습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수업에서는 학생의 주도성을 발현하기 위해 학생의 삶과 연계하여 깊이 있는 학습에 도달하는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를 적용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대면·온라인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교과의 핵심 개념을 내면화하는 프로젝트 수업방법을 구안·적용하였다.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구성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단계를 구성할 때 본 수업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개념기반 탐구학습의 주요 7가지 학습 단계(관계 맺기, 집중하기, 조사하기, 조직 및 정리하기, 일반화하기, 전이하기, 성찰하기)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단계를 설계하였으며, 프로젝트의 내용 영역은 시민성(사회)·다양성(문화)·지속가능성(생태) 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본 수업에서는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으로 글로벌 역량을 선택했으며, ‘지구촌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세계 시민 역량’으로 정의하였다. 글로벌 역량의 하위 요소로는 창의적 사고 역량, 디지털 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문제해결 역량으로 설정하였다.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여건 조성 실시간·대면 국제공동수업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해외 학교와 매칭을 진행하였다. 올해 교류하게 된 학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클레어 릴리엔탈 공립학교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를 이중언어로 교육하고 있는 학교였다. 먼저 학생들과의 대면교류를 진행하기 이전에 온라인 플랫폼인 패들렛(Padlet)을 활용하여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류 캠프에 참여하기로 신청한 서울구의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명과 미국 클레어 릴리엔탈 공립학교 5~6학년 학생 24명을 1:1로 매칭하여 학생들이 사전에 자기소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_ 첫 번째 실시간 국제공동수업 미국 샌프란시스코 클레어 릴리엔탈 공립학교와의 첫 번째 교류 수업은 2026년 1월 9일 ZOOM을 통한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처음 만나는 시간이어서 서로 라포를 형성해 나가는 수업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서로 상대국 학생들을 존중하며 어떻게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할지, 세계 시민으로서 우리에게 어떤 태도가 필요할지 수업과 관련한 약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디지털 도구인 카훗(Kahoot)을 활용하여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퀴즈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활동을 구성하였는데, 특히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에 대해 빠르게 정답을 맞히는 학생들은 점수가 더욱 많이 쌓여 퀴즈 활동 순위를 알 수 있었다. 이후 패들렛에 게시한 자기소개 내용을 발표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진행할 국제교류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갈 수 있었다.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_ 두 번째 실시간 국제공동수업 두 번째 교류 수업은 2026년 3월 23일 ZOOM을 통한 온라인 국제공동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다음 주에 대면으로 진행할 국제교류 캠프 활동에 대한 안내와 사전 안전교육, 그리고 국제교류 캠프 홈스테이 시 어떤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상의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다음 주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국제교류 캠프 활동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따라서 1박 2일 국제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캠프 기간 내 지켜야 할 약속, 체험활동과 홈스테이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안내하였다. 학생들이 무엇보다 온라인에서만 만나던 친구들을 실제로 얼굴을 보며 같이 활동한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었고, 해외 친구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는 시간이었다.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 _ 대면교류 국제공동수업 드디어 미국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3월 30일~31일 1박 2일 서울구의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국제교류 캠프 활동에 참여하였다. 사실 최근에는 초등학교에서도 대면교류 국제공동수업을 많이 확대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1:1 매칭이 되어 집으로 초대하는 홈스테이 수업 사례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학부모님들과 소통을 충분히 하고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면 훨씬 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글로벌 역량을 길러주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이번 국제교류 캠프에는 홈스테이 활동을 추가하게 되었다. 대면교류 국제공동수업 1일 차에는 딱지치기, 대형 윷놀이, 협동 제기차기, 양궁놀이, 투호놀이, 사방치기, 공기놀이, 달고나 등과 같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의 가정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국제교류 캠프 2일 차에는 홈스테이를 같이 한 학생들이 함께 등교하여 오전에는 각 반에서 학교 수업을 청강하였다. 특히 오전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한과 만들기, 자개 공예 키링 만들기, 전통 팽이 만들기 등 문화 다양성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수업에 참여하였다. 이후 점심시간에는 유명한 한국의 급식 문화를 체험하며, 우수한 한국의 급식 메뉴에 대해 놀라워하는 미국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이 이번 국제공동 TEAM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문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서로가 온라인뿐만 아니라 직접 만나서 대면으로 교류하는 국제공동수업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학습을 실현하는 학습의 장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학교도서관’이라고 하면 흔히 책을 읽거나 대출하는 공간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최근 학교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교육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활동과 연계한 독서교육은 학생들이 책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본교에는 사서교사 교육실습생 2명이 실습을 나오게 되었다. 학교도서관에 사서교사 교육실습을 나오는 것은 꽤 드문 일이다. 교육실습에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도록, 초등 1~6 모든 학년의 수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으며, 추후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사도 직접 계획하여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교육실습에서 직접 계획하고 실행한 행사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형 독서활동을 통해 삶과 배움을 연결하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교육실습 기간 동안 본교 도서관에서는 사서교사 교육실습생들과 함께 두 가지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하나는 슈링클스 종이를 활용한 ‘이야기가 쪼그라든다고?!’ 활동이었고, 다른 하나는 동화구연과 모루인형 만들기를 연계한 ‘책 읽어볼까용’ 프로그램이었다. 두 활동 모두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책 속 이야기를 자신의 손으로 표현하고 확장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 읽어볼까용’ 프로그램 _ 동화구연과 모루인형 만들기 ‘책 읽어볼까용’은 교육실습생의 동화구연과 독후 체험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하였다. 실습생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등장인물의 목소리와 몸짓을 살린 실감나는 구연으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이야기에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등장인물의 감정과 사건의0 흐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서 후에는 책 속 등장인물을 모루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등장인물의 특징을 떠올리며 색과 표정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같은 책을 읽고도 각자 다르게 표현되는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활동이 끝난 뒤 자신이 만든 인형을 들고 다시 책을 찾아 읽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PART VIEW] ● 운영 목적 •즐거운 독서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독서동기를 부여한다. •서로 책 읽기를 권하여 독서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기반 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한다. ● 방침 •행사 안내문을 교실로 배부, 안내 홍보지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이 행사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분량이 끝나면 그 프로그램은 종료한다. •행사 후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 세부 추진 계획 •일시: 2026. 4. 9.(목) 2시, 3시 •대상: 전교생 •장소: 학교도서관 •담당자: 사서교사, 사서교사 교육실습생 ● 세부 프로그램 ‘이야기가 쪼그라든다고?!’ 프로그램 _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또 다른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쪼그라든다고?!’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표지, 등장인물, 인상 깊은 문구 등을 슈링클스 종이에 직접 그려 키링으로 제작하는 체험활동이다. 학생들은 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살펴보며 마음에 드는 장면과 캐릭터를 고르고, 이를 작은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이후 열을 가해 종이가 줄어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이 만든 작품이 완성되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하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학생들이 단순히 ‘예쁜 그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문장을 키링에 적었고, 또 다른 학생은 책 속 등장인물의 표정을 세심하게 표현하였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서로의 작품을 보여주며 책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는 체험활동이 독후 표현의 역할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활동을 운영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학생들에게 독서는 반드시 조용히 앉아 글자를 읽는 경험만으로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만들기·놀이·대화와 같은 다양한 활동 속에서 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였다. 특히 교육실습생들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활동을 이끌었고, 학생들은 또래와 가까운 분위기 속에서 보다 편안하게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 운영 목적 •독서 경험을 창의적체험활동으로 확장하여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인다. •책 속 등장인물이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독서 이해력과 표현력을 기른다. •도서관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한다. ● 방침 •행사 안내문을 교실에 배부하고, 안내 홍보지 부착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할 수 있다. •활동 후에도 도서관 이용과 독서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한다. ● 세부 추진 계획 •일시: 2026. 4. 16.(목) 중간놀이 시간, 각 학년 점심시간, 방과후 •대상: 전교생 •장소: 학교도서관 •담당자: 사서교사, 사서교사 교육실습생 ● 세부 프로그램 학교도서관은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인 동시에 학생들의 삶과 감성을 키우는 공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에서는 독서와 체험,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어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구’로 느끼게 되기를 기대한다.
누구를 위한 교육시스템인가? 우리는 무언가를 할 때 효과와 효율을 따진다. 효과는 방향의 문제이고, 효율은 입력 대비 산출의 성능 수준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교육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뭔가 사회적인 변화가 필요할 때, 학교가 그것을 해결하도록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의 교육예산은 자그마치 106조 원이다. 그러나 지금 교육 현실은 어떤가? 학교 현장에서는 교육부 정책을 신뢰하지 않고 탁상행정만 한다고 한다. 교장·교감은 학교 직원 간의 갈등 조정과 민원, 권한 없는 책임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교사들은 관리자에 대한 불만, 늘기만 하는 업무, 갈수록 지도가 힘들어지는 학생들, 말도 안 되는 학부모 민원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학부모는 노후를 저당 잡히며 아이들 사교육에 자신들의 미래와 영혼을 갈아 넣는다. 학원비라도 벌려고 단기 알바라도 나가는 학부모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에 등골이 빠진다. 아이들을 위해서 부모는 가정에 없다. 학생들은 공부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데, 기초학력은 저하되고 있다. 이렇게 공부했는데 기업에서는 뽑을 사람이 없고, 20대 청년들은 갈 곳이 없다. 우리 교육은 지금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 교육시스템의 수혜자는 누구인가?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이어야 하는가? 지난 31년간 교육계에 있으면서 초등교육계에 많은 정책이 들어왔다. 그 정책 중 상당수는 교육적 필요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정책적 결정에 의해 누군가 해야 할 일이 학교에 들어온 것뿐이다. 방과후학교나 돌봄의 예를 들어보자. 방과후학교는 사교육 절감 차원에서, 돌봄교실은 부모들의 자녀 돌봄 편의성 차원에서 학교에 도입되었다. 그리고 정책의 결정 과정과 실행 과정에서 학교는 철저히 소외되었다. 구색 갖추기 차원에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겠지만, 학교가 그 일을 하는 것이 맞느냐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누가 그 일을 하느냐의 문제가 되었을 뿐이다. 몇 년 전에 잡무 좀 줄여달라고 했더니 잡무 줄일 계획을 학교별로 제출하라고 해서 오히려 잡무를 늘리던 시기도 있었고, 결국 잡무를 못 줄이니까 대신 일할 사람 1명씩을 더 줬다. 공문 좀 줄여달라니까 공문을 집중해서 보내거나, 공문 하나에 여러 가지 사업이 동시에 들어와서, 한참을 읽어보고, 일일이 업무추진 일정을 기록해야 했다. 지금은 이름만 비슷하면 일반행정 업무와 교육업무가 한 공문에 혼재하기도 한다. 도대체 대한민국 교육부는 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철학적 사유가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지금 학교는 교육기관도 아니고 교육행정의 최일선 기관도 아닌, 그냥 행정행위의 최하부 기관일 뿐이다. 그동안 수많은 정책이 도입되는 과정에서, 학교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학교는 무기력하게 되었다. 학교의 본질에 대한 고민 없이 들어온 수많은 정책은 조용히 사라지거나 변형되고 그 자리에 사람만 남아 있다. 우리 학교에서 근로를 확인받거나 임금을 받는 사람이 200명쯤 되는 것 같다. 하도 많아서 잘 모르겠다. 그 외에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저런 사유로 드나드는 사람은 더 많다. 그러나 교사는 여전히 1학급 1담임이고, 교사는 여전히 부족하다. 우리는 서로를 신뢰하고 있는가? 20년 정도 된 것 같은 꽤 오래전부터 우리는, 소위 진상 학부모에 관한 이야기를 바람이 전하는 전설처럼 들었고, 그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어하고 분노하면서도 그 민원의 해결은 단위 학교 또는 교사 개인이 오롯이 버텨야 했다. 그런 학부모를 만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그러나 언젠가는 만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며, 하루하루를 버텼다. 그러면서 학부모는 자녀를 위하여 나와 같이 협력하는 존재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두려운 대상이 되었다. 어떤 학부모들은 교실 수업을 몰래 녹음도 했고, 이제는 교사들도 학부모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기가 각 교실에 보급되어 있다. 교사들도 학부모를 길거리에서 만나면 반갑지 않고 신뢰하지 않는다. 학부모는 이제 민원인일 뿐이다.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 평가를 보면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가장 중점으로 두어야 할 것으로 인성교육을 꼽는다. 그러면서 막상 생활지도를 열심히 하는 교사는 아동학대로 고통받는다. 인성교육 열심히 해달라고 하면서도 2025년도에만 27.5조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했다고 한다. 물론 학교 방과후교육비 같은 것은 제외한 금액이다. 학부모는 사교육비 지출 때문에 허리가 휜다고 매년 뉴스가 나온다. 정부는 기초학력 신장을 열심히 하라고 막대한 예산을 지원한다. 그래서 방과후에 남겨서 가르치겠다고 하면 많은 학부모가 불쾌해한다. 그러고는 학년말에 담임교사가 그동안 아이를 미워했다고 고발하겠다고 한다. 행정구청에서까지 예산을 받아서 아이들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교사들의 마지막은 한번 삐끗하면 민원이다. 수십 년의 교육 경험도, 아이들이 즐거워할 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한 나의 열정은 상처가 되어 무너진 자존감만 남는다. 민원을 받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어느 후배 교사의 이야기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제는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다시 고민하자 아인슈타인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다’라고 했고, 생텍쥐페리는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동안 수많은 교육정책을 내놓았지만, 어느 하나도 제대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이 태어날 때의 교육시스템이 어느 시절까지는 맞았을 수 있다. 그러나 사회는 너무나 많은 것이 바뀌었고, 이제는 교사가 학생의 그림자를 밟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는 우리의 방식이 낡고 틀렸음을 인정해야 한다. 작금의 문제의 본질은 우리가 아는 그게 아닐 수도 있다. 변화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이 아파할 것이다. 필자의 주장은 뭐 새로운 것을 하자는 것도, 대단한 것을 하자는 것도 아니다. 우리 갈등의 본질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냥 교육이 해야 할 일이 뭔지, 학교가 해야 할 일이 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고민하자는 거다. 그리고 그 과정에 학교도 같이 동참하도록 해달라는 거다. 교사들의 주장대로만 하자는 것도 아니다. 최소한 서로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합의 또는 똑같은 곳을 바라보지는 못해도 방향은 비슷하게 맞춰보자는 것이다. 정책적 판단이 아니라 교육적 판단에 의한 학교교육이 되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일이 잘못되었을 때 흔히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한다. 지금 솔직한 심정은 산으로라도 갔으면 좋겠다. 지금 교육이라는 배는 소용돌이 속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각자 자기 방향대로 노만 젓고 있는 형국이다. 이 끝은 침몰이다. 지금까지 학교는 수십 년간 교육을 제대로 하게 해달라고 문을 두드렸다. 그동안 아무도 듣지 않고 있다가 젊은 교사의 허망한 죽음 앞에서 누군가 뭔가를 들은 것 같다. 그러나 문밖에 있는 사람은 안의 상황을 모른다. 언제 문을 열어줄지도 모른다. 그냥 희망을 품고 문을 두드릴 뿐이다. 그리고 그 희망이 꺾이는 순간 그 뒷일은 아무도 모른다. 모든 것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모든 변화는 방향이 맞아야 효과적이고, 속도가 맞아야 효율적이다. 이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게 학교와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며 방향과 속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현대 사회는 다원화된 사회이다. 누구 하나가 독점적으로 끌어갈 수도, 누구의 의견만 들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정부 혼자가 아닌,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같이 공동체가 되는 순간, 속도는 느릴 수 있지만 우리는 서로 신뢰하며 오래 갈 수 있다. 이젠 교육과 학교에 대한 공동체 간의 그런 대화와 합의가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