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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꿈속에 나타난 선생님께 전화하지 않으면 평생 뵐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혹 선생님께 무슨 일이 생긴건 아닌지 여느 때보다도 하루 종일 선생님 생각이 떠나질 않아 폰을 들었는데 여전히 우리 선생님은 예전 그모습 그대로라는 걸 느끼고 기뻤습니다. 무얼 어떻게 말씀 드려야할지 글을 써야할 지...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있었습니다. 선생님, 늘 제 기억속에 부모처럼, 언니처럼, 친구처럼 포근하게 기억되어지는 선생님의 존재는 참 그리움과 추억의 그림자였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가고 있는 요즘 문득 문득 지난 저의 삶을 돌이켜보며 남은 인생의 미래 계획을 세워 보곤 한답니다. 그동안 많은 생의 변화와 아픔과 기쁨들이 있었지만 선생님께 배운 대로 인내로, 사랑으로 늘 자신을 지키고 살아온 지난 날들 후회하지 않고 지금도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글쓰기와 책을 좋아했던 제가 한때 인생의 실망감과 절망속에 있을때 절대 내 감정들을 무엇으로도 표현하지 않으리라 맘먹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고집하며 달려왔는데 어느덧 잠재되었던 나의 감정들은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새롭게 샘솟듯 합니다. 앞으로 남은 생들 선생님을 기억하며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늘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중략~ 나는 오늘 24년 전 제자가 보낸 편지와 전화 한 통으로 붉은 가슴을 토해놓은 철쭉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보낸 편지를 여는 순간, 제자의 진솔한 진심어린 위로에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내리막길을 향해 내닫는 시간을 바라보며 무기력증과 허무감으로 힘들어 하는 제 자신을 탓하느라 머릿속은 날마다 무소유를 꿈꿔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교직에 대한 미련을 털어낼 수 있다는 생각, 아이들에게 더 이상 뜨거운 가슴을 줄 수 없다는 자괴감으로 마음을 비워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빈 그릇이 되어가고 있는 나의 안뜰을 풍성한 그리움으로 채워준 옛 제자의 밀어 앞에서 나는 다시 소녀처럼 꿈을 꾸려 합니다. 붉은 가슴 토해 놓은 4월의 철쭉꽃처럼 다시 붉은 정열을 상기시켜 준 제자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떠난 뒤에 그리움을 남기는 사람이 되자고 가르치던 말은 24년 뒤 다시 돌아와 일어설 힘을 주었습니다. 나의 가르침은 잠시였지만 작은 가르침을 크게 받아 들일 수 있을 만큼 큰 그릇으로 자란 제자들은 이제 내 마음의 쉼터가 되었으니, 내 배 아파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그가 보낸 그리움의 언어들을 마신 내 마음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온통 시끄러워도 이 땅 곳곳에서 그리움을 남기는 아름다운 일을 업으로 삼고 오늘도 목이 아프도록, 아이들의 아픔과 좌절을 시린 마음으로 받아주는 선생님들의 소리없는 염려와 사랑으로 쑥쑥 커 가는 제자들이 있으니 힘을 내어 달립시다. 우리 아이들에게 떠난 뒤에 그리움을 남기는 선생님이 될 수만 있다면, 오늘 내가 오르는 언덕이 힘겹더라도 참아내야겠지요. 6학년 짜리 소녀가 졸업한 지 24년을 지나 30대 중반을 향하는 지금, 그리움의 편지로 흰 머리 희끗한 옛 선생을 다독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젠 제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도반으로 정을 나누며 살아갈 생각을 하니 내일은 더 씩씩한 걸음으로 아이들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두 나의 어린 왕자들이며 꼬마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4월의 철쭉보다 더 붉은 가슴으로 아이들을 품으렵니다. 떠난 뒤에 그리움을 남길 수 있도록!
수원제일중학교 교생실습실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남명자 교수님이 오셨다. 교장실에서 교장, 교감에게 실습생을 받아 주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시고는 곧바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어떻게 교생실습을 하는가 궁금하기도 하고, 어깨도 두드려 주려고…. 교생들이 교재연구를 하다가 모두 일어나며 반가이 교수님을 맞이 한다. 마치 시집간 딸이 친정 어머니를 맞이 하는 것처럼. "여러분, 교생실습 알차게 하기 바랍니다. 이 곳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는 마음 잊지 말고요. 실습할 대상 학교를 못 구해 얼마나 애가 탔는 줄 몰라요. 다행히 여기서 우리를 받아 주었지요." 교수님의 말씀이다. "당연히 받아야지요. 그래야 우리 후배들이 탄생하는 것이지요. 교수님, 이렇게 격려 차 방문하여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교감이 되받은 말이다. 교생들은 묵묵히 듣고만 있다. 교생실습,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뒤에서 애쓰는 숨은 노고자가 있다. 교생들은 그것을 알고나 있을까?
'420 장애인 차별철폐 충북공동투쟁단' 소속 회원 40여명은 20일 도청 서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장애인 교육권을 외면하는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에 대해 강도높은 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420 투쟁단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에 장애인 교육지원법을 당론을 확정해 줄 것을 촉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우리 요구에 대한 외면이었다"며 "선거에만 몰두하는 열린우리당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당"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열린우리당은 진정 국민이 요구하는 것을 외면하고 선거를 통한 기득권만을 유지하려한다"며 "장애인의 절박한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열린우리당에 대한 고강도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등 교장 직무연수를 받고 계신 예비 교장 선생님들께서 본교를 방문하셨습니다. 매일같이 연수를 받고 또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오시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를 알아차리고 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의 도움을 얻기로 했습니다. 예비 교장 선생님들께 학교소개를 하기에 앞서 음악 선생님의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랑으로' 등 익숙한 대중 가요가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세미나실에 울려퍼지자 예비 교장 선생님들은 눈을 지그시 음악의 삼매경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방문이 오랫 동안 기억에 남겼죠.
우리 학교가 이번에 처음으로 학습지원센터에서 교내 간행물 전회를 열었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학교의 역사가 담긴 학교신문과 교지 및 앨범, 학급신문, 각종 교육자료, 선생님들의 학위논문, 교무편람 등 총 6개 분야 300여 편의 도서가 전시되어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관심을 끌었답니다. 책을 만들 때는 힘들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보니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과 역사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소중한 행사였답니다.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일본의 독도 해역 수로측량 시도와 관련한 특별수업을 실시 하고 있다. 20일 신평중학교 1학년1반(담임 이한진)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땅인 근거 및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 등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한 학교 학부모, 동문, 교직원들이 홍보단까지 구성해 학생유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의 문상초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77명으로 통.폐합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자 학생을 100명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초 교직원 16명과 학부모 10여명으로 '문상초등학교 홍보단'을 구성했다. 이 홍보단은 올해부터 상산초등학교와 공동학구로 지정된 진천읍 신정리 주공2차아파트와 우미아파트를 집집마다 방문해 홍보물을 배포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를 시작하는 주공2차아파트에서는 입주환영 플래카드를 걸어놓고 매일 오전, 오후 3명씩 조를 편성해 주민들을 상대로 학생들의 전학을 권유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동문회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5천만원을 모아 35인승 버스를 구입해 주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측도 예산을 쪼개 입학생에게 학습준비물과 체육복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 1-3학년에 대해서는 점심을 무료급식키로 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는 1대 1 맞춤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교육여건이라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동문들이 학생 유치에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20일 교육정책 수립과 관리에서 겪는 어려움의 큰 원천은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이념적 갈등이라고 말했다. 문민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교육부 수장을 맡았던 안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대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 주최로 열린 '장관 리더십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 문제는 탈(脫)이념적 영역인 듯하나 실은 거기에 이념적 갈등이 첨예하게 도사리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합의가 어렵다"며 고교평준화, 대입 '3불(不) 정책', 고교등급제, 교육개방, 개정 사립학교법 등 이슈를 예로 들었다. 그는 교육부총리 재직 당시 정부 내에서도 부처에 따라 가치기준이 달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활발한 대화를 통해 인식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경제부처는 항상 시장주의적 관점을 고수하면서 교육문제도 가능한 한 '시장'과 '경쟁'에 맡기라고 권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교육부는 인적자원의 고른 개발과 사회통합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어서 양자간 의견충돌이 발생한다고 안 전 부총리는 지적했다. 그는 "이념의 여울에 빠져 만사를 정(正)과 사(邪)의 문제로 인식할 경우 사회적 갈등의 수렁에서 헤어나기 어렵다"며 '이념 과잉'을 경계하고 실용적 접근을 당부했다. 안 전 부총리는 1995년 12월부터 1년8개월간 제36대 교육부 장관을 지낸 데 이어 2003년 12월부터 1년간 제 4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을 지냈다.
올해부터 스승의 날 기념식을 정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98년 이해찬 교육부장관 시절 그동안 교총과 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해 오던 스승의 날 기념식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중단한 지 8년 만이다. 이를 통해 스승존경 풍토와 교육공동체의 신뢰회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매년 스승의 날이 다가오면 선생님들의 마음은 한없이 무거워진다. 일부 학부모단체와 언론이 극소수 교원의 촌지 수수 등 부정적인 면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보다 마치 교단을 부조리의 온상으로 매도해 온 측면과 정부가 이를 조장하고 방관하는 듯한 자세를 취해 온 점이 큰 이유다. ‘경찰의 날이나 국군의 날에도 이토록 모질게 경찰과 군인을 몰아세우는가’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교직사회에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교총이 지난 해 교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스승의 날을 학교휴무일로 정하자’는 의견이 과반수가 넘게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총은 ‘올해부터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하여 교원 스스로 스승 찾아뵙는 날로 정하여 줄 것’을 전국 학교와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런 취지를 공감한 서울지역 교장협의회에서도 뜻을 같이 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일부 학부모단체나 언론에서 이를 비판하고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다. 교직사회가 스스로 스승의 날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색안경을 끼고 나쁜 결과만을 예상하여 딴지걸기해서는 안된다.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원들이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한 것은 국민의 정부 시절부터다. 교원정년 단축 정책을 강행하면서 여론몰이로 고령 교원들을 매도한 게 고질병이 됐다. 스승의 날 휴무가 올 한 해로 끝나도록 특히 정부와 언론은 각성해야 한다. 교직사회 스스로도 떳떳하고 축하받는 스승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교직윤리의 재정립, 전문성의 신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교총과 시․도교총이 주관하는 금년도 현장교육연구대회에 1만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이는 교원들의 연구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얘기다. 실제 많은 교사들이 자신이 실천하는 수업사례로 연구하고, 수업개선을 위한 현장연구는 교육전문 직업인으로서 당연히 수행해야 하는 책무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부적격교원 퇴출, 교원평가, 승진제도 등 교원관련 정책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들의 이러한 자기발전 노력들이 평가절하 되거나 묻히고 있는 것 같다. 더구나 일부에서는 현장연구를 승진점수 따기 위해 하는 일쯤으로, 혹은 연구에 매달려 학생수업은 소홀히 하는 것으로 매도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교육당국에서조차 일부 이러한 시선을 갖고 있는 듯하다. 지난 연말 일본 중교심은 의무교육 개혁 방안의 제일 목표로 학교 능력과 교사 능력 강화를 통한 인간 능력 신장을 제시한 바 있다. 교육력 제고의 핵심은 교사 능력 강화이고 이에 따른 수혜자는 바로 학생들이라는 평범한 이치를 새삼 확인케 하는 대목이다. 교육당국은 교원사기를 저하시키는 정책들만 쏟아내기에 앞서, 자비를 들여가며 연구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교사들이 자발적 자기연찬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지난 11일 교육부가 교총과의 교섭에서 합의한 교원연수․연구실적 학점의 호봉반영, 교원연구안식년제 도입, 교원연수비용 국가지원 확대 등 교원 전문성 신장과 관련한 정책들을 조속히 이행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교원 사기진작을 위한 입상률 및 포상 확대, 교원단체 등 민간단체 주관 교육연구대회 활성화 지원 등 가시적인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또한 교육연구대회에서 양산되는 양질의 현장연구물의 일반화를 통해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교실수업 문화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것이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 학교인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이범응)에서는 4.11~13일까지 3일간 2백10여명의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집단 따돌림 현상은 상급학교에서 점차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태로 교우간의 따돌림으로 학생들의 학교부적응 및 정신적인 피해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사후처리 보다는 예방교육을 통해 교내에서 학교폭력 및 집단 따돌림을 근절하고자 하는 취지로 실시됐는데. 각 학급에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집단따돌림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방어자의 느낌을 표현하고 화해의 선물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지원사업으로 인천연수초교(교장 이범응)와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희)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매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가해자, 피해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사업적 접근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데 이의가 있다고 한다.
대구의 한 여중생이 수학여행 기간에 여교사로부터 과도한 체벌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 달서구 S중학교에 재학 중인 K(14)양과 학부모측은 "19일 오후 수학여행지인 경북 영주 부석사 인근 휴게소 화장실에서 여교사 L씨에게 폭행당하고 L씨의 강요로 옷을 벗기까지 했다"고 20일 주장했다. 이들의 진술에 따르면 수학여행 버스에서 한 학생이 지갑을 잃어버린 사건이 발생하자 L교사가 사건발생 전 버스에 혼자 남아있었던 K양을 의심하며 인근 휴게소 화장실로 데려가 옷을 벗으라고 강요했다는 것. 이들은 "교사가 속옷 안까지 검사하는 등 수치심을 불러 일으켰고 이를 거부하고 나가려는 K양의 머리를 잡아 화장실 벽에 두어번 부딪치게 했다"면서 "이후에도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고 '지문채취기와 거짓말 탐지기'등을 거론하며 K양을 의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국 잃어버린 지갑은 다른 학생의 가방 속에서 나왔다"면서 "병원 검사 결과 맞은 머리에 대해 전치 1주 진단이 나왔고 K양은 심한 수치심과 충격을 받았다"면서 L교사의 처벌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L교사로부터 사실 관계를 파악해본 결과, 휴게소 화장실에서 K학생에게 자초지종을 물었을 뿐 옷을 벗으라고 하거나 체벌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학교측은 "사건에 대해 L교사와 K양 학부모 사이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과잉체벌 논란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요즘 일본의 행태를 보면 참으로 어리석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말 이런 나라가 우리와 이웃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울 뿐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일본열도를 발로 쭉 밀어 우리나라와 좀 떨어지게 하고 싶은 심정이다. 저 멀리 태평양 한가운데쯤으로. 잘못을 하고도 반성할 줄 모르는 뻔뻔한 나라, 남을 때려놓고도 자기가 맞았다고 우기는 적반하장의 나라, 사죄한다는 몇 번의 입바른 말로 자기 할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몰염치한 나라. 알다시피,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은 통합했고 지금도 그 힘겨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사실 알고 보면, 영국, 프랑스, 독일은 역사적으로 서로 물고 물리는 역학관계였다. 그럼에도 통합에 성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독일은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6천여 명의 전범 기소, 나치 유적 보존 박물관화, 삽화와 함께 자세한 내용 교과서에 수록, 철저한 교육, 정치지도자 나서 시간 날 때마다 반성 및 사죄, 배상 이러한 독일의 과거사 청산이 유럽통합의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일본은 독일을 보고도 배우는 것이 없는 것일까? 아니 왜 자꾸만 거꾸로 가고 있는가? 디딤돌 역할을 해야 할 일본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고, 동북아의 평화에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할 일본이 오히려 재를 뿌리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초강대국 미국과 거대해진 유럽에 맞서, 생존을 위해서라도 동북아시아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언젠가는 유럽처럼 통합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일본의 우경화, 군국주의 부활로 인해 통합은커녕 한중일 간에 국민 갈등을 넘어 외교 전쟁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똑똑한 멍청이’라는 말처럼, 정말 일본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 같다. 독일처럼 과거사를 청산하고 이웃나라의 지지를 얻어낸다면 일본이 싫다고 해도 이웃나라들이 나서서 유엔 상임이사국이 되도록 도와줄 텐데. 미국만 믿고 주변 국가를 우습게 여기다가 일본이 요즘 큰 망신을 당하고 있다. 이런 것을 두고 자기 꾀에 자기가 빠졌다고 말하는가! 일본은 이제라도 약은척하지 말고 진정으로 과거를 반성, 사죄, 청산하고,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세계를 향해 정도(正道)를 걸어야 할 것이다. 지난해 3월 25일, 아가와 나오유키 주미 일본공사는 지에 "독도는 일본 땅이며 동해 표기도 19세기초 이후 전 세계 공동체가 널리 사용하는 이름인 일본해가 맞다"는 기고를 했다. 이에 대해 우리 주미 한국대사관 오수동 홍보공사는 "독도는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6세기 이래 한국이 지배해 온 대한민국의 일부"라고 밝히고, 이어 "일본은 1905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일본군의 군사작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독도를 일방적으로 자국에 편입시켰다"고 지적했으며, "그러나 한국이 45년 일본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된 뒤 독도는 다시 한국 영토로 복원됐다"고 설명했다. 또 동해 명칭과 관련, "동해가 정통적인 명칭이었으며 일본해라는 이름의 사용 빈도가 늘어난 것은 러-일전쟁의 결과요, 이같이 역사가 일천한 일본해라는 명칭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배한 기간 일본에 의해 유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도문제 전문가 문철영 지음, 경세원 펴냄의 'CD로 듣는 독도 이야기'라는 책에 따르면 한·일간 독도 영유권 문제가 불거진 것은 이번까지 크게 세 번째란다. 울릉도·독도는 512년 신라에 복속된 이후 우리의 영토로 지속되다가 1693년 첫 번째 충돌이 일어났단다. 당시 극심했던 왜구의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조선 조정이 공도(空島)정책을 취한 틈을 타 일본 어선들이 울릉도에 출몰하면서 조선 어선들과 큰 충돌이 벌어진 것이란다. 그러나 이때 어민 대표인 안영복의 활약으로 도쿠가와 막부는 1699년 울릉도·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최종 확인해주었단다. 두 번째는 일본에서 정한론(征韓論)을 표방한 메이지정부가 들어서면서란다. 일본 내무성은 약 5개월에 걸쳐 울릉도·독도 문제를 재조사했으나, 역시 조선 영토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최고 국가기관인 태정관에게 보고했단다. 태정관도 이를 바탕으로 1877년 최종 지령문을 내무성에 내렸고, 내무성은 이를 시마네현에 통보했단다. 세 번째는 앞에서 언급한 오수동 홍보공사의 말처럼, 1905년 일본 정부가 일방적으로 독도를 주권이 미치지 않는 ‘무주지’로 규정, 자국 영토에 편입시키고, 2차대전에서 패전후 연합국과 맺은 조약의 애매성을 구실로 지금까지도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고 했다. 일본이 진정 유엔 상임이사국이 되고 싶고, 세계의 지도국가가 되고 싶다면 먼저 뼈를 깎는 사죄와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이웃나라들의 신뢰부터 얻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잔소리로 치부하고 한 쪽 귀로 흘려듣고 있어요." "점수 없이 하는 봉사활동, 봉사 시범학교 운영도 점수가 없는 시대가 와야 합니다." "미래 사회는 봉사의 시대이며 생활지도도 봉사로써 접근하면 다 해결되리라고 봅니다." 경기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의 제9회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 및 학부모지도봉사단 임원 연수회가 4월 19일 10시 각급학교의 학부모지도봉사단장 등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의 한사랑뷔페에서 성대히 열렸다. 양익철 장학관(도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은 '오늘의 청소년과 생활지도' 특강에서 요즘 청소년들의 특성과 미래 사회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을 지도하려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신현옥 회장(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치매는 불치의 병이 아니라 외로워서 걸리는 질병"이라며 "사랑을 베푸는 자원봉사는 실상은 내가 얻는 무형의 자산이다" 라고 말하였다. 오후의 임원 연수에서는 지역사회 복지화와 우리 마을 지킴이 활동(김영호 한국복지개발원장), 파랑새 둥지 사례발표(반월정산고 총단장 이숙경), 학생봉사활동 내실화 방안(도교육청 정만교 장학사), 학부모지도봉사단 활동 실무연수(경자협 사무국장 이상민), 권역별 모임, 자원봉사와 신바람 나는 삶(경자협 사무총장 이해숙)의 연수가 진지하게 이어져 임원들의 지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2002년 시작된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약칭 경자협) 포럼은 매월 1회 개최하는데 교육계의 원로를 초빙하여 특강과 연수를 가짐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봉사 포럼 운영 모델이 되고 있어 자원봉사 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퓨터를 무리하게 한 탓일까. 며칠 째 심한 어깨 통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다. 평소에 웬만해서 병원에 가겠다고 말하지 않던 내가 병원에 가야겠다고 하자 제일 먼저 걱정을 한 사람은 아내였다. 월요일 아침 수업이 없는 2시간을 할애하여 병원을 찾았다. 휴일이 낀 탓인지 시간이 이른데도 불구하고 병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특히 정형외과 쪽은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수업시간 때문에 진료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예약을 해두지 않은 것에 후회가 되었다.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내가 진료를 받을 때까지는 족히 2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료실 앞에서 내 이름만 불러지기를 기다리며 서성거렸다. 바로 그때였다. 한 간호사가 나오더니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순서로 보아 분명 내 차례가 아닌 듯 하여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간호사가 주위를 둘러보며 계속해서 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그런데 간호사의 외침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간호사에게 다가가 이름을 확인한 결과 그 이름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OOO 환자님이세요?" "네~에. 그런데 제 순서는 아직 멀었는데?" 그 간호사는 주위 사람을 의식하듯 내 질문에 대답은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보였다. 진료를 받는 내내 그 궁금증은 풀리지가 않았다. 마침내 진료를 마치고 나오자 하얀 가운을 입은 한 간호사가 나에게 다가왔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누구신지?" "저 O회 졸업생 OO예요. 기억 안나세요?" "그래, 수업시간에 매일 쓰러지곤 했던 OO구나." "네. 맞아요.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죠?" "고생은 무슨? 그런데 지금은 건강하니?" "그럼요. 이제 간호사인걸요. 그런데 어디 많이 편찮으세요?" "아니, 그냥 조금"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그래, 고맙구나. 너도 건강하렴. 그런데 선생님이 수업시간 때문에 가봐야겠구나. 나중에 한번 보자." 그제야 모든 궁금증이 풀렸다. 이 모든 것은 진료실 앞에서 수업시간 때문에 안절부절하며 서성거리던 나를 발견한 제자가 내 마음을 어떻게 읽었는지 진료순서를 바꾸어 둔 것 같았다. 제자와의 아쉬운 작별을 하고 난 뒤, 진료비를 계산하기 위해 원무과로 갔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진료비가 누군가에 의해 계산이 되어져 있었다. 진료비 또한 선생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나를 대신하여 제자가 계산한 것 같았다. 진료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뒤로한 채 진찰을 받은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제자의 배려로 그 날 수업결손이 생기지 않은 것에 대해 무어라 고마움을 표할 수 없다. 그리고 병원 앞에서 내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한참을 서 있었던 제자의 모습은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한편으로 제자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건네지 못한 것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가족 가운데 생일을 맞는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함께 축하해주고 가벼운 선물을 줌으로써 한 울타리라는 믿음과 함께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만약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생일을 일일이 챙겨준다면 어떨까요. 아이들은 더욱 학교와 선생님을 신뢰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겠지요. 학교는 아이들에게 지식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인간적인 사랑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는 곳입니다. 그런 뜻에서 매달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벼운 선물과 교장 선생님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합니다. 물론 값비싼 선물을 아니지만 제자들을 사랑하는 각별한 뜻이 감겨있기에 아이들도 감격하기 마련이지요. 교장선생님을 대신하여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선물과 편지를 전달받고 또 급우들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잠시나마 학업의 고달픔을 잊은 채 입안 가득 큼지막한 웃음을 떠넣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보름달같은 행복이 느껴집니다. * 아래 내용은 교장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보낸 생일 축하 편지의 내용입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세상에 태어난 여러분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또한 전통의 명문 우리 서령고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하며 금년에도 원하는 일이 성취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참된 지성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양을 쌓고 있습니다. 배운 것을 토대로 여러분들의 발전과 가정의 행복 그리고 국가와 민족의 중흥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교실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흘린 땀은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을 위해서 소리 없이 도와주신 성자와도 같은 부모님과 지식과 지혜를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그 분들을 위하여 보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부모님께 정성껏 효도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잘 받들어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더 큰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남을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해야 합니다. 학생의 본분을 잊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 우리 서령인의 표본입니다. 생일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자랑스러운 여러분의 미래를 그려봅니다. 2006년 4월 서령고등학교장 김기찬
베이징(北京)의 우수 사범대 교수와 박사들이 중학교 교단에 선다. 그것도 학력이 가장 떨어지는 학교에 골라 배치된다. 중국 최고의 사범대인 베이징사범대와 서우두(首都)사범대 교수와 이들 학교 출신 박사 55명이 19일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로부터 중학교 교직원 위촉장을 받았다고 베이징오락신보(娛樂信報) 등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이들은 2008년 12월까지 베이징시내 32개 '문제학교'에서 교감, 고문 등으로 재직하며 교육수준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가장 존경받는 위치에서 중학교로 '하강'을 흔쾌히 수락한 교육전문가는 박사과정 지도교수 10명과 교육학 박사 45명이며, 기초교육 전문연구원 32명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시 교육위가 교육계의 '최고급인력'을 중학교로 초빙한 것은 학교간 학력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베이징시내 중학교간 학력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어떤 형태로든 치유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교사진과 학교시설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이 우수한 시범학교는 보통학교에 비해 이른바 명문 고등학교 진학률이 높아 보통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크다. 시범학교는 한국의 특수목적고와 비슷한 성격이다. 시교위는 이번 기회에 시범학교와 함께 명문고 진학이 보장되다시피 하는 '중점학교'의 개념도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금까지와는 정반대로 교육여건이 우수한 학교 대신 학력이 떨어지는 학교를 중점학교로 지정해 교육전문가들로 하여금 학력향상을 이끌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교위는 5천만위안(약 59억원)의 학력평준화 예산을 편성, 이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교사 연수 등을 통해 중학교육의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내 발음은 원어민과 얼마나 같을까? 궁금하면 경남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호종) 경남교육포털(www.gnedu.net) 신개념 사이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20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이 프로그램 중 ‘Dr. Speaking’을 통해 학습하면 자신의 영어발음 파형과 원어민(native Speaker)의 파형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 수준의 ‘초급1단계’부터 일상대화가 가능한 ‘고급2단계’까지 총6단계로 구성된 ‘Dr. Speaking’은 각 단계별로 10~30개의 사례중심의 예문이 제공되며 예문을 듣기→듣고 따라하기→대화하기 순으로 따라하면 된다. 또 프로그램은 발음에 따른 적합도를 점수로 보여줘 반복학습을 통해 원어민 수준의 발음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Dr. Speaking’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정희은(창원 상남초 5년) 학생은 “처음에는 발음이 안맞아 점수가 낮았는데 파형의 모양을 보면서 발음을 맞춰나가다 보니 이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이버 영어교육 프로그램 내에는 듣기(Dr. Listening), 쓰기(Dr. Writing)영역 콘텐츠도 함께 탑재돼 있어 학습자 특성에 맞는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내공부방’을 통해 자신의 학습진도 상황이나 평가 결과 등 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어 자발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고 있다. 연구원 김동수 연구사는 “경남교육포털에 가입한 학생, 교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쌍방향이라는 특성 상 교육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그램 활용도와 시스템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중국어, 한자, TOEIC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5월부터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1대1 무료 논술첨삭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도는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히 도내 259개 고교 교사 353명이 담당한다. 지도교사들은 1명당 학교장 추천을 받은 희망 저소득층 자녀 3명씩, 총 1045명을 가르친다. 도교육청은 지도교사들이 연간지도계획을 수립해 1주일 한 학생당 1편 정도를 지도하게 하고, 지도 사례는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일반학생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외로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교사들의 제자 사랑과 열정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참여 교사들의 사기앙양 차원에서 적절한 보상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6일과 27일 지도교사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무․학사 관련 165개 장부가 전자로 결재 받고 보관할 수 있게 돼 업무경감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3월 2일 새롭게 개통한 나이스를 통해 초중등학교 종이 문서를 대폭 전자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학생부 전산화는 시작됐지만 전자결재 기능이 없어, 결과물을 출력해 결재 받고 보관하는 등 업무경감에는 한계가 있었다. 교육부는 초중등학교 20개 법정장부와 145개 학교장 장부 등 모두 165개 문서를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바꿨다. 교사->부장->교감->교장으로 이어지는 대면 결재가 전자결재로 바뀜에 따라 결재시간이 27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지난해 나이스 시범운영에 참여한 19개 학교 교원 670명을 대상으로 전자문서 방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2%가 ‘업무경감 효과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