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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내년부터 전국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에도 아동을 맡을 것을 결정했다. 이를 담당하는 지도자는 전직 교원이나 지역 주민으로, 학습관련 프로그램과 스포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아동이 방과 후를 학교에서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게 된다. 이같은 조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있을 공간 만들기나, 육아의 부담을 경감하여 저출산을 막겠다는 것이 목적이며, 2007년 이후 대량으로 퇴직하게 되는 교원들의 활동의 장을 제공하는 목적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총 사업비로 약 1000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간대와 그 이후의, 부모가 부재중인 가정의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대를 양축으로 하여, 빈 교실이나 체육관, 교정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간대인 오후5, 6시경까지는 수업 관련의 예습, 복습 등을 하는 ‘학습’중심의 프로그램과 야구나 축구 등의 스포츠, 미술이나 종이접기 등의 ‘문화 활동’, 지역의 노인 등과의 ‘교류 활동’ 등을 실시한다. 참가는 학생이 희망하면 매일 가능하다. ‘학습’은 퇴직 교원이나 교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생에 의한 ‘학습 지원자’가 담당하고, 그 외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원 봉사자가 지도하게 된다.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하는 코디네이터가 자원봉사의 확보나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시한다. 문부과학성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 교육 격차를 줄이는 방안이 될 수 있게 된다’는 이점도 노리고 있다. 그 이후의 오후 7시경까지는, 맞벌이 가정 등의 대개 10살 미만의 아이를 대상으로 보육사나 교사의 자격을 가진 전임 지도원이 생활 지도 등을 하면서 놀이의 장소를 만든다. 이용료나 개설 시간은 시․정․촌마다 다르지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시간대의 이용료는 무료가 될 전망이다. 그 이후의 시간대를 이용하는 경우는, 월 수천엔 정도를 보호자 부담으로 예정하고 있다. 자원봉사 이외의 코디네이터나 학습 지원자에게는 보수가 지급된다. 문부과학성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어도 대부분의 아동이 여러 가지 형태로 참가하여, 매일 20% 정도의 아동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 종래의 학령기 아동 보육은 행정이나 보호자, 민간기업 등 운영 주체가 후생 노동성의 보조금을 받으면서 초등학교나 아동관, 민가를 이용해 실시해 왔었다. 그러나 이러한 활동은 전국의 약 60% 정도에 머물고 있어 학령기 아동 보육의 확충을 바라는 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의 학령기 아동 보육을 계승하여 활동 장소를 모두 초등학교내로 옮긴 것이며, 지금까지 실시되지 않은 모든 지역에 학령기 아동 보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 문부과학성은 2004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방과 후에 지역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놀이나 스포츠를 실시하는 ‘지역의 아동 교실’사업을 진행했었고 이번에 두 기관의 사업이 일원화되는 형태를 갖게 된다. 이 사업비는 정부, 도도부현, 시정촌에서 각각 3분의 1씩 부담하게 된다. 나라 여자대 나카야마교수(자치체 정책학)는 “시간에 유연하게 대응하거나 지도원 1명당 아동의 정원을 마련하여 보육의 질 면에도 충분히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내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의 51%가 해당 국가에서 석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교사자격증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내 초.중.고교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는 영어 197명과 중국어 5명 등 모두 202명이다. 이들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의 고용허용지침이 정한 2등급(석사 또는 교사자격증 소지자)에 해당하는 원어민 교사가 104명이며 1등급(석사 또는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2년 이상 교수경력)이 41명, 3등급(해당 국가의 대학 졸업자) 57명이다. 이들 원어민 교사중 인천시 예산으로 채용된 교사는 127명이며 시 교육청이 채용한 교사는 47명이다. 또 나머지 28명은 인천시 서구가 외국어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내 56개 학교를 순회지원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1개교 1명 원어민 교사' 완전 확대 배치를 목표로 한 예산지원 계획을 세우고 우선 올해 53억원을 들여 111명의 원어민교사를 시내 초.중.고교에 배치했다.
정보화의 진전과 더불어 휴대전화가 일상생활 가운데 가장 친숙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는 일본 중학생 가운데 4할 정도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메일 친구」와 일상적으로 메일 교환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군마대학의 시모다교수(시민 미디어론)와 NTT 도코모 모바일 사회연구소의 공동 조사로 밝혀졌다. 작년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도쿄, 나가노, 시즈오카, 나라, 톳토리 등 8개 지역의 중학교,고등교 모두 38개교 학생 약 4,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중학생 34%, 고교생 97%의 이용 실태를 조사했다. 중학생이「메일을 잘 하는 상대」는 학교 친구와 한다가 75%정도이고, 학교 외의 친구는 32%이었으며, 메일 친구가 25%, 부모는 10%였다. 메일 친구란「한 번도 만났던 적은 없지만 메일 교환을 하는 친구」라고 정의했다.「메일을 가끔하는 상대」를 합하면, 43%가 메일 친구를 선택했다. 고교생 가운데에는 메일 친구에 자주 메일을 하는 것은 8%로 나타나, 중학생이 낯선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메일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일 친구의 연령을 중학생에게 물은 설문에 같은 중학생급이 95%, 고교생 40%이고, 그 외는 1 할 미만이었으나, 고등학생이 되면서 교제 범위가 넓어져, 고교생 93%, 중학생 25%로, 대학생과 20대의 사회인도 각각 1할 이상이었다. 또, 메일 교환을 계기로 메일 친구를 만났던 적이 있는 학생은 중학생은 32%, 고교생은 38%였다. 이들은 대개 메일 친구 모집이나 게임 관련의 게시판 등 인터넷상의 정보 교환 사이트를통해서 동 세대의 메일 친구를 확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처럼 정보화의 진전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벽이 허물어져 간단하게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만남이 좋은 만남이면 모르지만 이 가운데는 잘 못된 만남도 있음을 고려할 때 앞으로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 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 조사를 담당한 시모다 교수는 「휴대 전화의 인터넷 기능은 어른이 모르는 만남을 간단하게 하고 있다. 보호자는 이것을 잘 인식하고, 아이에게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침 산책으로 아파트 근처의 일월(日月)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배나무 과수원을 보았다. 주인이 솎아주기를 하여야 하는데 몇 년 전부터 그대로 내버려 두어 배 열매가 엉망이다. 배의 크기도 작고 모양도 찌그러들어 있고 상품가치가 없는 배들이 올망졸망 매달려 있다. 아마도 과수원 주인은 배수확이 목적이 아니라 딴 곳에 목적이 있는 듯하다. 열매의 품질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냥 엉터리 열매를 맺게 한 후 수확도 하지 않고 그대로 떨어지게 하거나 그냥 썩게 만들고 있다. 리포터는 과수원의 이런 상태가 현재 우리의 교육과 같다고 보았다. 어떤 열매를 맺든 상관하지 않고 솎아주기를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둔다. 좋은 열매 수확을 포기하고 있다. 바로 하향평준화 교육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고교 평준화를 내세우다 보니 학교꼴이 말이 아니다. 고교입학 정원에 미달하여 아무나 쑥쑥 고교에 들어가다 보니 중3학생들의 면학분위기는 이미 물건너 간 지 오래다. 교과 담임이 목소리 높여 열강하여도 학생들 학습 태도는 엉망이다. "공부 안해도 고등학교 들어갈 수 있는데 왜 귀찮게 구느냐?"는 태도다. 교육경쟁력이 없는 상황 하에서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다. 어찌보면 교사들도 편하다. 그냥 놀고 먹어도 대충 수업시간을 때워도 학생들의 진학에는 지장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그러나 교육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니다'이다. 학교를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모 단체의 교사들은 오히려 이것을 즐긴다(?). 교원평가를 반대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반대하고, 근평제 폐지를 외치고, 고교평준화 확대를 주장한다. 서열화를 반대하고 학교 등급이 나타나는 것을 극히 꺼린다. 왜? 그렇게 하면 '자기의 실력이 그대로 탄로가 나니까'이다. 다행히 9월 7일, 수능 원자료(原資料) 공개라는 서울행정법원의 의미 있는 판결이 나왔다. 교육사랑의 입장에서 이것을 환영한다. 이제 지역별, 학교별 학력 차이가 명확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러한 차이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 우수한 학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고 부족한 학교에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는 그 원인에 따라 우수 교원을 배치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여 학교를 살려내야 한다. 그것이 학생을 위하는 길이다. 그래도 학교 구성원이 정신을 못차릴 경우에는 응분의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정부의 평준화 고집이 교육을 망치고 있다. 수능 결과와 학업성취도 결과가 공개되면 학교 서열화로 인한 과열 경쟁, 사교육 조장 등을 우려하지만 이는 편향적 코드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기우라고 말하고 싶다. 세계적 흐름도 모르고 근시안적인 우물안 개구리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수월성 교육이 필요하다. 평준화의 문제점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때론 실패작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국가 발전을 위한 대승적 자세인 것이다. 과수원에 올망졸망 매달린 작고 찌그러들고 당도도 낮고 볼품도 없는 형편 없는 배, 가져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계시장의 요구수준을 알아야 한다. 세계시장은 크고 모양도 잘 생기고 당도가 높고 수분의 함량이 많은 품질이 좋은 배를 비싼 값을 주고 사려 하는 것이다. 맛없는 돌배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정부는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평등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느 것이 진정 학생을 위한 것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교육을 위하고 국가 미래를 위하는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교육경쟁력이 없으면 국가 경쟁력도 없는 것이다. 교육이 살아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지는 것이다. 배나무 과수원에 먹음직한 탐스런 배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고대하여 본다.
이원덕 경원대 석좌교수는 6일 제4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에 임명됐다. 이 원장은 노동연구원장,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춤사위’란 민속무에서 춤의 기본이 되는 낱낱의 일정한 동작을 가리키는 말이다. 춤을 빼고 그냥 ‘사위’라고 하거나 ‘춤 동작’이라고 해도 의미가 통한다.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보면 “그녀는 일찍부터 보성, 고흥 일대를 발판으로 삼고 있는, 가락 좋고 춤사위 좋기로 그 이름을 떨친 당골네였다”는 문장이 나온다. 민속무용에서 쓰이는 다양한 춤사위들을 한번 알아보자. 디딤새는 살풀이춤에서 ‘발을 디디는 동작’을 뜻하고, 돋음새는 살풀이춤에서 ‘발뒤꿈치를 들고 발끝에 힘을 주어 몸을 솟구치면서 움직이는 춤사위’를 가리킨다. 맴체는 역시 살풀이춤에서 ‘다소곳이 한 바퀴 도는 춤 동작’을 가리킨다. 이외에도 절룩거리며 걷는 모양을 뜻하는 깡깡체, 학처럼 한발로 서있는 동작을 일컫는 학체, 갈 말 듯한 동작을 뜻하는 어르기 등이 모두 우리의 전통 춤사위이다. 무속 춤에 속하는 살풀이, 씻김굿 속에는 자신과 가족,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라는 의미가 잘 녹아있다고 한다. 우리의 춤을 한국무용이 아니라 ‘우리 춤’으로 부른다면 그 뜻이 더욱 새롭지 않을까.
금년도 우리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지표는 「지역인적자원 개발을 선도하는 희망찬 교육 실현」이다. 적절한 진단아래 내려진 방향 설정이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인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선발에서부터 양성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 우리나라 교육에 경쟁력이 있는가. 현 정부와 여당은 평준화 교육을 마치 종교처럼 맹신하고 있다. 그들은 ‘평등’이라는 가면을 쓴 채 ‘경쟁은 비교육적이고 평준화만이 인권을 존중하는 전인교육’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줄기차게 밀어붙인 평준화 정책 덕분에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학교 간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고 믿는 듯하다. 그래서 외고를 ‘경쟁을 부추기고 평준화를 깨는’ 학교로 단정할 뿐 아니라 자사고와 국제중 설립도 평준화에 위배된다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평준화를 사수하겠다고 대학입시제도까지 억지로 꼬아놓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개발원(KEDI)은 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이 비평준화 지역보다 학업성취도가 더 높고, 그래서 국제 비교평가에서도 우리나라 학생의 학업성취도가 세계적인 수준이라고도 주장한다. 그러나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일부 기관은 평준화로 학생들의 학력이 오히려 떨어져 ‘고교평준화는 하향평준화’라고 단정 짓고 있다. 물론 요즘처럼 객관식 ‘찍기 평가’에 익숙한 학생들의 학력을 근거로 평준화 시대와 비평준화 시대를 객관적으로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식의 양과 질이 기하급수적으로 팽창한 시대, 더구나 대부분의 평준화 지역이 대도시에 몰려있는 현실에서 양 지역 간의 학력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사실 평준화 정책의 초기에는 정부의 의도대로 어느 정도 효력을 발생하는 듯 했다. 그러나 서서히 그 약발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과거의 고질병이 재발된 것은 물론 신종 불치병에 몸살을 앓고 있다. 억지로 꼬아놓은 입시제도 덕분에 학생들은 혼란에 빠지고 사교육비 지출만 엄청나게 늘고 결국에는 ‘교육양극화’를 초래하고 말았다. 사교육이 열병처럼 나라를 뒤덮고 강남에 명문학원이 몰려있다는 이유로 8학군병이 생겨 땅값, 아파트 값이 뛰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경쟁적으로 고액 과외비를 내기 위하여 기꺼이 학부모가 줄을 서는 세상, 그런 면에서 ‘사교육공화국’의 일등공신은 단연 평준화 정책이다. 수월성을 고려하지 않고 밀어붙인 평준화 정책은 ‘천재와 바보는 백지 한 장 차이’로 만들면서 교사에게서 자율권까지 박탈함으로써 결국 학생이나 교사 모두를 피폐화시킨 온상이 되고 말았다. 지금 한국교육은 교원단체, 시민단체, 학부모 간의 이전투구로 얼룩지면서 병들어가고 있다. 결국 잡초 없애겠다고 제초제를 살포해 멀쩡한 자연환경만 오염시킨 격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이른 때이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교육현장은 환경만 오염시킨 제초제를 해독시킬 ‘극약처방’이 절실한 때다. 이제라도 ‘무늬만 평준화’인 현 제도를 어떤 식으로든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양극화로 찢기며 죽어가는 공교육을 되살려야 한다. 그것만이 세계 속에서 한국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다.
2008학년도부터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입학하려면 공인된 외국어 시험 중 1개 이상에서 최저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거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서울대는 12일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출결사항, 봉사활동 등과 함께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기재된 지원자의 어학 능력도 입시 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학 능력의 경우 공인된 영어 시험인 토익, 토플, 텝스 등을 포함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 등 제2외국어 능력 시험 중 적어도 1개 이상에서 서울대가 제시하는 일정 점수 이상이 충족되면 모두 만점 처리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기준을 충족하는 성적표가 없더라도 고교 교사가 학생부에 '어학능력 우수'등으로 평가하는 등 이에 준하는 실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성적표 제출자와 동일하게 대우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대는 대학원생 입학 자격으로 600점 이상의 텝스 성적을 요구하고 있어 200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이보다 다소 낮은 수준을 최저 기준으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외국어 성적을 계량화해 반영하는 것이 아닌데다 기준을 매우 낮게 잡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어 시험별로 최저 기준을 확정해 늦어도 내년 3월 중에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경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8년째 영어로 된 연극을 공연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경북 경산여자고등학교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후 이 학교 강당에서 경산지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연극 동아리 '아르테미스'가 '오셀로(Othello)'를 공연한다. 1시간40여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각색한 대본을 가지고 6개월 동안 연습한 것이다. 영미희곡 분야의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지도 교사 안규완(46) 교사는 매년 3월 동아리 신규 회원을 받게 되면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선정한 후 원작을 이해하고 쉽고 우리 정서에 맞게 연극 대본으로 직접 옮긴다. 대부분의 시간을 이같은 작업에 할애한 뒤 대본이 갖춰지면 공연 시작 한달 전 쯤인 여름방학에 집중적인 연기 연습을 거친 후 개학에 맞춰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안 교사와 아르테미스는 지난 99년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로미오와 줄리엣', '겨울 이야기', '햄릿', '십이야', '사운드 오브 뮤직', '베니스의 상인' 등을 공연해 왔다. 사회를 비롯한 공연 전체가 영어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영어 구사와 연기력도 뛰어나 이 공연은 인근 학교와 학부모들에게까지 소문이 날 정도다. 안 교사는 "영어연극의 대본을 만들고 직접 공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어학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뿐만 문학과 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이 풍부해져 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 아이가 교정을 떠나갔다. 몇 차례 설득을 해도 요지부동이었던 아이는 눈물 한 줌 보여주고 총총히 떠나갔다. 두 달 만에 본 아이는 맑았다. 힘듦 속에서도 건강하게 지냄을 보니 일단 반가움이 먼저 일어 웃음을 주었더니 녀석도 웃음을 준다. "얼굴이 좋아졌구나. 우리 악수부터 하자." 아이가 수줍게 손을 내밀더니 피식 웃었다. "웃음이 나오냐, 녀석아!" 하는 소리에 눈물을 비추며 또 피식 웃었다. 그러면서 아이는 눈물을 삼키려 애썼다. 먼저 아이와 감정의 교류를 나누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는 고개를 들지 않고 바닥만 내려다보았다. "고개 들고 선생님 봐. 네가 무슨 죄인도 아닌데 고갤 못 들어. 괜찮으니까 고갤 들어라." "그냥 죄송해서요." "임마, 죄송하면 다시 학교 다니면 돼. 그러니 마음 한 번 바꿔보렴. 난 너랑 함께 가고 싶거든. 네가 속 썩여도 웬일인지 네가 미운 마음이 전혀 안 들어. 너도 선생님 좋아하잖아." "모르겠어요. 근데 겁나기도 해요.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지금 돌아온다고 해도 또 나갈 것 같아요. 죄송해요." 아이는 돌아설 듯하면서도 끝내 돌아서지 않았다. 그럼 자퇴를 하지 말고 전학을 가라고 해도 그것도 싫다고 한다. 무엇이 이 아이의 마음을 돌아서지 못하게 했을까 생각하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아이와 이야길 끝내고 아이 엄마와 이야길 나누었다. 아이한테 좀 더 많이 신경 좀 써 달라고 하자 아이 엄마는 모든 걸 아이 탓으로 돌렸다. 엄마의 말을 들으면서도 왠지 답답한 마음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아이는 조금의 말썽을 부리고 방황은 했지만, 모든 문제를 아이한테 돌리긴 그랬다. 아이들의 탈선할 때의 정황에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가정에 있음을 자주 보아 왔다. 집에서의 불안정한 마음은 학교에까지 연결되고, 부적응 상태로 빠져들었다. 학교에서 부적응은 나중에 학교를 떠나는 걸로 끝맺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며칠 더 보류하고 있겠습니다. 그러니 다시 아이하고 더 얘길 나눠 보세요. 그리고 너도 좀 더 생각해보구. 다시 말하지만 난 널 그냥 보내기 싫단다. 네가 마음을 바꿔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는데…. 잘 생각해 봐. 알았지?" "네." 아이가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을 했지만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안다. 그래도 난 아이가 쓰고 간 자퇴서를 제출하지 않고 내 책상 서랍 안에 넣어두고 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다. 아이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연락드릴게요"라고 한다. 그리곤 힘없는 미소를 뿌려놓곤 반 아이들이 기다린다며 교무실을 나섰다. 복도에서 기다리던 아이들을 만나자 녀석은 금세 반가운 웃음을 주고받는다. 아이들은 아이들인가 보다 하면서도 가끔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아침 독서 시간이면 아이의 자리는 늘 빈 채로 놓여있다. 그 아이의 사물함엔 아직도 그 아이가 쓰던 연필과 노트와 책이 그대로 있다. 녀석의 흔적들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정든 아이를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보낸다는 건 슬픈 일이다. 조금만 인내하고 생각한다면 잘 해나갈 아이들이 그 잠깐의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걸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우두커니 앉아 창밖을 보다가 홀로 덩그러니 매달려 익어가는 감을 보자 그 아이 생각이 부쩍 난다. 아직 그 아인 덜 익은 열매인데…. 앞으로 맑은 공기, 맑은 햇볕의 자양분을 먹고 세상의 비바람을 견디어야 할 작은 열매인데 하는 생각에 짧은 한숨이 나온다.
교원자격증을 박탈당한 무자격 교원이 현재 경기도내에서도 일부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의무복무 불이행 등으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등재된 교원자격증 박탈자 명단과 8만여명의 도내 현직 교원 명단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대조작업 결과 몇 명의 교원이 부적격자로 의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적격 의심 교원들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구체적인 인원수를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대조작업을 계속할 경우 부적격 의심 교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청 주변에서는 현재 부적격 교원으로 의심받고 있는 도내 교사는 초등교원 6명, 중등교원 3-4명 등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교원자격증 박탈자와 현직 교원에 대한 대조작업을 계속 진행, 부적격 의심 교원을 1차적으로 선별한 뒤 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2차 정밀 조사와 개인 소명절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정밀 조사에서 부적격 교사로 명확히 밝혀지는 현직 교원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면직 등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도 교육청은 교원 임용과정에서 교원자격증 박탈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데 대해 "1주일여의 짧은 기간안에 많을 경우 2만여명이 넘는 교원 임용시험 응시자들의 교원자격증 진위여부를 가려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11일 2007학년도 서울 시내 주요 대학들의 수시2학기 원서 접수 상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의학ㆍ약학계열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별로는 서강대가 14대 1로, 학과별로는 중앙대 서울캠퍼스 연극(연기)전공이 8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 건국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서울캠퍼스의 경우 1천45명 모집에 2천951명이 지원, 2.82대 1을 나타냈으며 담임교사 추천 특별전형의 수의학과가 9.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 4일째인 경희대는 교과우수자(II) 전형의 경우 1천160명 모집에 3천920명, 3.38대1을 보였으며 서울 캠퍼스의 약학과가 10명 모집에 177명이 몰려 1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 나흘째인 고려대는 11일 1천525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1만4천299명이 지원, 9.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 첫날인 서울대는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1천483명 정원에 1천591명이 지원해 1.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에는 683명 모집에 1천52명(1.54대 1)이 지원했으며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800명 정원에 539명(0.67대 1) 접수했다. 8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서강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349명 모집에 4천992명이 몰려 1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 4일째를 맞은 성균관대는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794명 모집에 4천63명이 지원, 5.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6.2대 1을 보인 약학과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접수 나흘째인 연세대는 7천379명이 지원해 3.37대1을 나타냈으며 의예과의 경우 16명 모집애 268명이 지원해 16.8대 1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오후 6시 현재 907명 모집에 3천702명이 몰려, 4.08대1을 기록했다. 성적 우수자 전형이 420명 모집에 2천136명(5.09대 1)이 지원했으며 고교장 추천 전형은 200명 정원에 627명이 몰려 3.14대 1을 나타냈다. 중앙대는 수시 2-1학기의 경우 832명 정원에 7천263명이 지원해 8.73대 1을 보였고 서울캠퍼스 연극영화학부 연극(연기) 전공 예능우수자 전형은 9명 모집에 802명이 몰려 89.1대 1의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외국어대는 '프런티어 II' 전형의 경우 597명 모집에 2천243명이 지원, 3.75대 1을 기록 중이다. 서울캠퍼스의 영어교육과가 3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1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가 12일로 원서 접수를 마감하며 경희대, 서울대 ,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등이 13일, 건국대가 14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지금은 야자시간입니다. 밖에는 원하지 않는 비가 내립니다. 저녁식사 후 교무실에 당직하시는 아저씨와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는 교무부장 선생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저가 있는 제1교무실에는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수시원서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세 분의 연세 많으신 선생님도 계시고 젊은 처녀, 총각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저녁 8시쯤 각 실과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양호실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양호선생님께서 퇴근도 하시지 않고 저녁식사도 하지 않은 채 자료정리에 한창이었습니다. 제2교무실에는 3학년 담임선생님과 학생 서너명이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골마루에는 많은 선생님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이 부장선생님께서 연구에 몰두하고 계셨습니다. 전산실에 들어갔더니 세 분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한 분은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분 선생님은 임신을 하셨는데 당번이 아닌데도 몸이 불편하신데도 늦게까지 남으셔서 수학여행을 위한 안내자료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또 한 분 선생님은 열심히 연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제1컴퓨터실에 들어가니 3학년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마친 20여명의 학생들은 수시원서 접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잠시 격려를 했습니다. ‘여기에 딸들이 많이 있구먼, 원서를 쓸 때 신중하게 생각해서 후회함이 없도록 해야 돼. 알았어? 예’하더군요. 3층에 가니 2학년 14반의 칠판에 이런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축, 오늘 은정이가 처음으로 야자한다!’ 그 동안 야자에 참석치 않다가 함께 참여하게 됐으니 학생들도 담임도 좋아했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선생님은 학생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을 하고 있더군요. 골마루에는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 가장 키가 크신 ‘그럼 20000’이란 별명을 가진 부장선생님도 계셨습니다. 4층에 올라갔습니다. 3학년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3학년실에는 세 분 선생님께서 상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바쁜 가운데서도 차를 한 잔 권해서 양호실에서 조금 전에 마시고 올라왔는데도 또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선생님의 상담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한 선생님은 학생의 추천서를 보고 잘못을 지적해 주며 수정하도록 하셨습니다. 들어보니 국어선생님 뺨칠 정도로 잘 지적해주고 계셨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다가 왜 갑자기 경제적인 문제를 이야기 해? 이 부분은 경제적인 이야기잖아? 그리고 이 부분은 이것하고 저것하고 중복이 되고 있잖아?’ 이런 식으로 조목조목 지적을 잘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아주 좋은 추천서가 될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좋은 선생님께서 담임선생님이 되었으니 학생들은 정말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층으로 내려와 1,2학년실에 들렀습니다. 한 선생님들은 저녁식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학부모와 상담을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낮 학교를 지키는 부장선생님도 계셨습니다. 당직하시는 아저씨는 골마루 문을 닫고 계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저녁식사를 하시고 들어와서는 교실을 둘러보고 계셨습니다. 한 구석에는 인성부장선생님께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밤이지만 낮과 같이 멋지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공장을 말하면 밤에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런 광경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힘이 솟아납니다. 이런 맛으로 고생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세월이 지나면 오늘과 같은 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러기에 존경 받으시는 것입니다. 3학년실에 가서는 선생님들에게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금은 아주 중요한 시기이니 감기에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오늘 수능원서를 접수를 끝내고 내일, 모레 수도권 대학 원수가 끝나니 가장 바쁜 철입니다. 그러니 3학년 선생님들의 건강이 바로 학생들의 진학에 연결됨을 아시고 건강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됩니다. 힘내셔야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은 '2007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고등학교 교과특기자 입학설명회'를 관내 중학교 교감과 3학년부장을 대상으로 9월 11일(월) 14:00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에서 가졌다. 임영순 교육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경기교육은 2004년부터 고교평준화의 발전적 방안으로 수월성 교육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과 특기자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타교육청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04학년도 39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중학교 32개교 831명, 고등학교 22개교에서 865명을 교과특기자로 인정, 운영하고 있는데 교과특기 영역은 언어, 외국어, 수학, 사회, 정보과학, 예능, 기타의 7개 영역, 13개 세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교과특기자 육성교는 적용지역에서는 정원외 20명, 비적용지역에서는 20명(체육특기자 포함)을 정원내로 선발, 정규교과 외 시간을 이용하여 교과 특기 학생 우수학생을 전문적으로 육성한다. 도교육청은 오늘 권선고(중국어), 태장고(국악), 유신고(수학), 병점고(과학)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을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교과특기자 육성교에서는 신입생 유치를 위해 신입생 모집 안내서를 배부하고 파워포인트로 특기자 운영 게획을 소개하였다.
2006년 9월 11일. ‘인터넷 실명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주제로 '2006 교내 토론아카데미대회'가 개최되었다. 각기 찬성과 반대측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토론대회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터넷 실명제를 찬성하는 학생들은 "실명제를 실시함으로써 인터넷 환경이 정화되고 악의적인 댓글이 줄어드는 등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고 말한 뒤 "물론 약간의 자유는 훼손되는 단점도 있겠지만, 훼손되는 자유보다 더 큰 긍정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 실명제는 하루 속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실명제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실명제가 실시되면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어렵게 돼 자칫 독재로 흐르거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부정적인 측면을 가져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섣부른 실명제의 도입은 또 다른 언론 탄압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고 분명히 말했다. 밤늦게까지 나름대로의 근거를 가지고 서로의 주장을 공박하는 학생들을 보며 우리의 토론문화도 점차 성숙되어 감을 느낄 수 있었다.
5년만에 교원성과급 논란이 뜨겁다. 전교조는 반납투쟁에 들어가 14일 반납식을 가질 예정이고 교육부는 법적근거가 없다며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반납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부 신문보도에 따르면 여론 역시 대체로 싸늘한 편이다. 요컨대 일반 공무원이나 회사 등 사회 모든 부문에서 평가와 그에 따른 성과급 차등지급이 기정사실화되어 있는데, 교원만 예외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11년 첫 시행이후 잠잠하던 성과급 지급이 5년만에 다시 뜨거운 논란거리로 불거진 것은 차등지급비율의 확대때문이다. 애당초 교육부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지적에 따라 차등지급비율을 10%에서 30%로 확대하려다가 20%로 낮춰 시행한 바 있다. 이를테면 중앙인사위원회는 4년동안 평화롭던 교육계에 또 하나의 평지풍파를 일으킨 ‘주범’ 인 셈이다. 성과급 논란이 다분히 소모적 정쟁 성격을 띠는 것은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 운운하며 교육의 성과를 계량화하려는, 소위 신자유주의 교육정책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교원성과급은 그 자체가 학교를 다단계판매회사로 만들려는 발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교육이 다단계판매회사의 영업사원처럼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닐진대 도대체 무얼 근거로 성과급을 준다는 말인가? 혹 일반계고교의 경우 서울대 몇 명 합격하는 식으로 교사의 성과를 평가하려 들지 모르지만, 그것조차 전인 및 인성교육을 떠올릴 때 제대로 된 모양새는 아니다. 또 설사 그것을 인정한다하더라도 실업고와 중학교, 그리고 초등학교는 무얼로 교원의 성과를 매길 것인가. 성과를 매길 마땅한 방법이 없는 건 경력(호봉)·담임 및 보직여부 등 5년 전에 비해 조금도 진전되지 않은 평가메뉴의 되풀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만큼 교원성과급은 ‘억지춘향’인 셈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다른 공무원과의 형평성 타령으로 잘못 짠 틀에 꿰맞추려고만 하니 소모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보다 더 한 것은 교육부 내지 교육청의 교원간 또는 교사간 싸움 붙이기이다. 얼마 전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작은 소동이 있었다. 10월 중 2차로 지급할 성과급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보고하라는 공문때문 빚어진 일이었다. 그 위원회에 참여하겠다는 교사(부장교사 포함)는 1명도 없었다. 교육부가 올해 안으로 법제화를 서두른다지만, 교원평가제가 정식으로 시행되지도 않는 판국에 도대체 누가 누구를 평가하려 들겠는가? 성과급은 수당으로의 전환 지급이 가장 온당해 보인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입만 열면 떠들어댔지만 ‘그놈의’ 형평성에 밀려 말잔치로 끝나기 일쑤였던 교원우대 차원의 실질적 대책이 되리라는 생각에서다. 그것이 어렵다면 담임교사 중심의 지급방안도 생각해봄직하다. 도시의 일반계 고교는 좀 나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학교가 담임을 맡지 않으려고 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만큼 담임의 일은 많고 힘들다. 성과급지급의 설득력은 충분한 셈이다.
9월 10일은 중국의 제22회 스승의 날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북경신보(北京晨報)는 일부에서 현행 스승의 날이 특별한 역사적 배경이 없어 이를 공자 생일인 9월 28일로 옮기려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중국의 교육부는 “최종결정은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 우리나라의 국회격)가 하겠지만 9월 10일이 스승의 날로 결정된지 20년이 넘었고 이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쉽게 바꾸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9월 11일 보도했다. 스승의 날 변경 추진에 앞장서는 단체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전국정협)인데 올해 위명륜(魏明倫)、이한추(李漢秋)위원 등이 변경을 제안했다. 그들은 제안이유에서 현재 국제연합 세계교사의 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레이시아, 타이완, 홍콩이 스승의 날을 모두 공자 생일인 9월 28일로 하고 있으며 공자가 중국최대의 문화코드이기 때문에 그의 생일을 스승의 날로 하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민대학 공자연구원 장입문(張立文) 교수 등은 스승의 날을 공자생일로 옮겨야 하는 이유로 먼저 9월 10일은 스승의 날이 되어야 할 아무런 인연이 없다고 했다. 단지 9월 10일이 새학기 시작이기 때문에 채택된 것이고, 오히려 스승의 날 준비로 정상적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며 학기말도 아닌 학기초에 학업을 결산하고 우수교사를 표창하고 추앙하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일선교사들은 스승의 날 변경에 찬성하지 않는 데, 북경사범대학의 한 교수는 “스승의 날은 일종의 형식이며 어느 날이 되던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사회적으로 스승을 존경하고 가리치는 일을 중히 여기는 풍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스승의 날이 매년 가을 입학 날로 한 취지는 학생들이 학업을 시작하자마자 교사들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기억하게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을 유능한 사람이라고 하고 돈을 잘 쓰는 사람을 화통한 사람이라고 하며 검소한 사람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유능한 사람도 필요하고 화통한 사람도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힘은 역시 검소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어느 학생의 ‘절약하기’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가슴에 와 닿아 이렇게 옮겨 봅니다. “편안한 신발로 걷기, 적게 먹기, 대중교통 ... 저렴한 것으로 골라 타기, 더위나 추위를 참아내기, 불편함이나 약간의 불평등은 참아내기, 책은 도서관에서 보기, 불필요한 사람들은 만나지 않기, 검소함과 절약은 미덕이라고 스스로에게 얘기하고 인지시키기~, 분명히 아무것도 없이 큰소리치는 깡통보다 밖은 허름해도 꽉 들어찬 저금통이 되고 싶당~” 이 학생과 같이 검소함과 절약을 미덕이라고 생각하고 다짐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참 많음을 보게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은커녕 등교시간에 학교 앞이 복잡하여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는데도 차를 타고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들어와서는 안 되는 학교 안에까지 차를 몰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그것뿐입니까? 빵이며 우유며 과자며 포도며 각종 건강식품이며 음료수며 가릴 것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먹습니다. 그것도 보란 듯이 먹고 난 것을 골마루에 그대로 버립니다. 자기만 배부르면 됩니다. 낭비가 너무 심합니다. 화장실에는 물이 철철 흘러도 아무도 관심이 없습니다. 쓸 데 없이 불이 켜져 있어도 꺼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교실을 둘러보는데 화장실에서 물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가 가서 물을 흐르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 때 만약 제가 지나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많은 물을 낭비했겠습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검소함과 절약이 미덕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유배지에서 자녀들에게 편지로 검소한 생활의 중요성과 근검생활에 대한 부탁의 말을 했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금년 여름에 내가 다산에서 지내며 상추로 밥을 싸서 주먹덩이를 삼키고 있을 때 옆 사람이 구경하고는 '상추로 싸 먹는 것과 김치 담아 먹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겁니까?'라고 묻기에, 내가 말하길 '그건 사람이 자기 입을 속여먹는 법입니다.'라고 말하여, 적은 음식을 배부르게 먹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이러한 생각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맛있고 기름진 음식만을 먹으려고 애써서는 결국 변소에 가서 대변보는 일에 정력을 소비할 뿐이다. 그러한 생각은 당장의 어려운 생활 처지를 극복하는 방편만이 아니라 귀하고 부한 사람 및 복이 많은 사람이나 선비들의 집안을 다스리고 몸을 유지해 가는 방법도 된다. 근과 검, 이 두 자 아니고는 손을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니 너희들은 절대로 명심하도록 하라." 다산 선생님의 말씀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있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끼고자 하는 그 정신은 낭비벽이 심한 젊은 학생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과도히 아끼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요량 없이 마구 쓴다는 건 더 큰 문제입니다. 유능한 사람이 많은 돈을 번다해도 화통한 사람처럼 마구 써버리면 무엇이 남겠습니까? 비가 올 때 댐에서 물을 저장함은 가뭄을 대비한 지혜로운 방법이듯이 귀한 모든 것-돈, 물, 전기, 음식, 기타-들을 아낄 때 아끼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 아니겠습니까? 최서해의 단편소설 탈출기를 보세요. 삶이 너무 비참하지 않습니까? 너무 부해 사람 구실 못하는 것도 문제가 있겠지만 너무 가난해 사람 구실 못하는 것 봐도 안타깝지 않습니까? 탈출기의 주인공은 추운 겨울. 찬바람을 이불로 뒤집어쓰고서 살아야만 했습니다. 굶어 가는 아들을 보고 위로하는 어머니. 임신한 아내가 굶어굶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길에 떨어진 귤껍질을 먹다가 남편에게 들켜 부엌에 던지며 우는 아내. 주인공은 다시 심기일전하여 두부장사를 시작. 3원을 밑천 삼아 대구어(고기) 장사를 해서 콩으로 바꿔 두부장사. 두부를 만든다는 것도 쉽지 않구. 어떤 때는 두붓발이 서지 않아, 두부가 시어, 때로는 땔감이 없어 산에 나무하다 중국경찰서에 붙들려 가는 일 등으로 나날이 울음, 비통, 처참, 소조(蕭條)한 분위기 등등을 우리가 상상해 보면서 있을 때 아껴야 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앞에 이런 가난이 오지 않으리란 법이 없습니다. 미리미리 대비하는 마음으로 아낄 것 아끼고 절약할 것 절약하고 근검, 절약정신을 미덕으로 삼는 지혜가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주위에는 단돈 1,000원을 아끼기 위해 90분 동안이나 운동 삼아 걷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시내버스 환승을 위해 돈을 버스요금으로 내지 않고 카드를 사용합니다. 단돈 100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말입니다. 이런 절약정신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노약자석에 앉은 20대 명문대생과 이 학생이 앉은 자리에 앉겠다고 고집한 60대 노인이 몸싸움을 벌이다가 경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이 사회가 안고 있는 도덕불감증과 이기주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20대와 60대라는 나이는 귀여워해야 할 손자와 공경의 대상인 할아버지 사이다. 어른을 모시는 생활이 몸에 배어있거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했더라면 싸움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20대는 빈자리가 많은데 ‘하필 왜 나에게 시비를 거느냐’가 불만이었을 것이다. 60대는 ‘경로석은 당연히 비워둬야 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고집했을 것이다. 그래서 언뜻 들으면 듣는 사람에 따라 ‘그렇게 싸가지 없는 놈이 있어’라거나 ‘옹고집이 대단한 노인이네’라며 자기가 처한 상황에 유리하도록 합리화시키기도 쉽다. ‘사지육신 멀쩡한 젊은이가 왜 경로석에 앉아 있었느냐, 일반석이 비어있는데 굳이 자리를 비키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었느냐’ ‘젊은 사람이 어른을 빤히 쳐다볼 수 있느냐, 그렇다고 이어폰 줄을 잡아당기며 망가뜨려야 하느냐’ ‘그것도 모자라 왜 몸을 밀치며 행패를 부렸느냐, 아무리 그렇더라도 할아버지의 배를 발로 걷어찰 수 있느냐‘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그 자체가 치졸한 싸움이다. 그러하기에 몇 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다. 첫째, 핵가족시대가 되면서 어른들과 접촉하는 기회가 줄어드는 게 문제다. 노인들과 같이 사는 아이들은 생활속에서 어른공경을 익힌다. 둘째, 자기권리 찾기에 집착하는 이기주의가 문제다. 살다보면 이만큼은 내 것이고 요만큼은 네 것이라고 구분할 수 없는 게 많다. 셋째, 명문대학생이라는 것도 문제다. 명문대생만 길러내려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이런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을 수도 있다. 엄밀히 따져보면 현행 만 65세 이상의 노인과 장애인, 임산부 등 약자가 노약자석을 이용하게 하자는 권고일 뿐 지하철 노약자석의 운영에 관한 규칙은 없단다. 그렇다고 어른을 공경하는 관습마저 사라지면 우리 사회는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된다. 가는 세월을 막을 장사가 어디 있는가? 누구든 나이는 먹어야 하고, 세월이 가면 늙어야 한다. 젊었을 때 어른을 공경해야 훗날 대우받는다.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에 앞장서면 든든한 사회보장보험에 가입하는 것과 같다. 무조건 상대를 욕하거나, 상대의 책임이 더 크다고 몰아부치면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경로석이나 장애인석을 비워두는 것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되어야 한다. 대신 노인들도 일반석이 비어 있을 때는 경로석을 고집하지 않는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 세대의 벽을 허물면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과연 누가 이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인가? 어쩌면 교육자들에게 주어진 과제이고 교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영양교사 임용시험이 오는 11월 19일 실시된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 교육국장 회의를 열어 협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그간 논란이 됐던 모집(응시)단위 부분은 시도별 지역 제한 경쟁시험으로 치르기로 했다. 전국 단위로 선발할 경우, 예비 영양교사의 대도시 편중을 우려한 탓이다. 시도교육청은 △10월 중 확정공고(9월말 예비공고) △11월 19일 1차 필기 △12월 8일 1차 합격자 발표 △12월 중 면접 △내년 1월 12일경 최종 합격자 발표 일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용은 내년 3월에나 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1차 교육학, 2차 면접으로 타 교사 임용시험과 달리 1차 전공시험이 제외된다. 교육부는 “이들은 이미 지방직 7급 식품위생직 채용 시 시험을 통해 전공능력이 검증돼 일선 학교 등에서 영양사로 근무해 온 만큼 교육학과 면접만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이미 배정된 1712명(국립 12명, 공립 1700명)이다. 시도별로는 공립의 경우 서울 206(특수학교 2), 부산 98(2), 대구 83(1), 인천 62(1), 광주 55(1), 대전 40(1), 울산 30, 경기 219(2), 강원 96(2), 충북 52, 충남 136(1), 전북 98(2), 전남 115(1), 경북 193(2), 경남 153(2), 제주 43(1)명이다. 지난 2월 교직이수를 통해 영양교사 자격을 취득, 이번에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영양사가 총 2174명이므로 460여명 정도는 탈락하게 된다. 경쟁률은 1.27대 1이다. 이번에 치르는 영영교사 임용시험은 학교나 교육청 등의 소속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영양사, 식품위생직을 교사로 전환시키기 위한 특별시험이다. 따라서 기존에 국립학교에서 근무한 교사 자격 취득 영양사는 국립 영양교사 시험에만 응시할 수 있고, 공립학교 영양사나 교육청 소속 식품위생직으로 근무 중이던 자는 공립 영양교사 시험만 봐야 한다. 학교보건체육급식과 담당자는 “올 2월 배출된 예비 영양교사 2174명의 소속은 19명이 국립학교, 1969명이 공립학교, 186명이 교육청 소속”이라고 밝혔다. 한편 12명을 선발하는 국립 영양교사 임용시험은 공립 영양교사 임용시험과는 달리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해 일괄로 뽑는다. 시도별 배정인원은 합격자의 지역배경에 따라 좌우된다. 이 같은 특별시험 형태의 영양교사 임용시험은 내년 2월 배출되는 2차 자격 취득자 2000여명과 올 탈락자를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에 한 번 더 치러진다. 현재 예정된 선발인원은 1700명이다. 이후 2008년부터는 각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직이수 학생들과 전국 단위 임용시험에서 함께 경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