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6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한숭동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대덕대 학장)은 17일 서울 63시티빌딩에서 2007년도 한국전문대학교육헙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구교정 인천 가좌중 교사는 최근 사이버 공간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로 2006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부산대.경북대.전남대.충남대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제4회 고교생 경제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 응시자는 총 6천200여명으로, 지난 해 4천300여명보다 40% 정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 응시생이 4천499명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고 이어 부산권역(부산.경남.울산) 511명, 대전권역(대전.충남.충북) 359명(5.2%) 등의 순이었다. 경시대회 총 시험 시간은 120분이며 경제 지식을 측정하는 객관식 5지 선다형 40문항과 주관식 1문항이 출제된다. 최고득점자에게는 대상과 함께 부상으로 대학입학금과 한 학기 등록금이 수여되며 세계 시장경제 체험연수 비용도 지급된다. 또 상위 5명의 합산 성적이 가장 좋은 학교는 단체상 대상과 학교발전기금 1천만원을 받게 된다. 고교생 경제경시대회는 경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KDI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부터는 재경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서울 삼청동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학교자율권 확대, 교과집중이수제 도입, 과학· 역사교육 강화 등을 뼈대로 한 ‘초중등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을 발표했다. 새 교육과정은 2009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2013년까지 전면 실시되는 것으로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자율권의 확대, 선택과목군의 확대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의 분위기는 냉혹하리만큼 차갑고 냉랭하다. 왜냐하면 시대적 흐름과 세계적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문제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주5일수업제에 대한 준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행 격주제로 시행하고 있는 토요휴무제의 경우에도 교육과정의 변칙 운영을 조장하고 있는 측면이 있는데,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현행 격주로 실시하는 주5일수업제의 경우에도 각급 학교에서는 토요 휴무를 위해서 매주 상이한 시간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수업일수, 수업시간, 교과의 편제가 고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도입된 토요휴무제는 교육과정 운영상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대한 준비가 전혀 없다. 만약 이러다가 주5일제수업제가 전면 확대된다면 일대 혼란이 일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주5일수업제 전면 실시 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이 마련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둘째, 교과목 수가 늘어나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가중되었다는 점이다. 교과목수를 줄이는 것이 세계적 추세에 비추어 본다면 우리 학생들이 겪는 고통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고등학교의 경우 필수과목수를 비교해 보면 미국은 6-7개, 영국은 8개에 불과한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17개나 된다고 한다. 수업시간으로 따지면 일본은 고교 2,3학년이 연간 719시간인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1100시간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각 언론기관에서는 교사들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대책으로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한 것은 늘어난 학습 부담으로 우리 학생들이 겪게 되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교과 이기주의에 의해서 교육과정이 편성되지 않았으리라는 생각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무한한 희생을 강요하는 버거운 교육과정이라는 점이다. 셋째, 교육과정은 상급학교 입시와 연관되어야 한다. 대학입시와 연계되지 않으면 교육과정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기에 하는 말이다. 일부 교과가 내신에서 제외됨으로써 교과의 상대적 편중을 심화시켜 학교교육을 파행으로 몰아갈 우려가 있다. 주요 입시과목에 대해서는 매 시간 수업은 물론 보충 또는 특별 수업까지 잘 이루어지지만 입시 과목에서 제외된 교과 선생님은 일 년 내내 자율학습 감독만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존 나이스비트는 덜어낼 수 없다면 더하지 말라고 제안한 바 있다. 중요하고 긴요한 것을 더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은 과감하게 줄이는 용기도 필요하다. 넷째, 무리한 교과 간 통합을 통하여 교과의 전문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통합사회는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질 낮은 교육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단순히 교원 수급 차원에서 보는 것은 나무를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단견에 불과하다. 통합사회에 담긴 내용 중 지리는 지리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역사는 역사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가르치면 되는 것 아닌가. 다섯째, 교육과정 논의의 폐쇄성을 지적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이 각각의 안을 놓고 서로 대립하였던 것도 교육적이지 못하다. 교육의 본질 구현과 거시적 시각에서 교육과정 개정안이 마련되었어야 했다. 현장교원과 교육학자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어야 했다. 교육과정안은 우리 미래교육의 중요한 마인드 세트이다. 마인드 세트가 잘못 되면 우리 교육 전체가 잘못될 수도 있다. 발표된 것이 시안에 불과한 것인 만큼 지금이라도 각계 각층의 의견을 활발하게 모아서 최선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내야 한다. 거듭 강조하지만 시대의 흐름과 세계적 추세를 감안하여야 한다.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거나 세계적 추세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교육은 뒤떨어지고 말 것이다.
국내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참여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과 비교해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직업능력개발체제 혁신 포럼'에서 "2004년 현재 우리나라 25∼64세 성인 근로자의 직무관련 훈련참여율은 14.3%로 OECD 평균인 37.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주요 국가 중에서도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OECD 주요 국가의 직업능력개발 참여율을 살펴보면 덴마크 49%, 미국과 영국 40%, 네덜란드 24% 등이다. 개발원은 또 GDP(국내총생산) 대비 교육비투자 비중은 우리나라가 8.2%(2004년)로 OECD 평균 6.2%(2001년)를 웃돌고 있지만 직업훈련 공공지출은 0.06%로 OECD 평균인 0.21%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원은 이어 2003년 기준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노동비용총액 대비 교육훈련비는 0.81%로 1천인 이상 대기업의 1.71%에 비해 현저히 낮아 비정규직과 저학력층 등 취약계층이 직업능력개발 기회에서 소외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강조했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과거 직업훈련을 통한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에 관심이 적었던 영ㆍ미 계열의 국가들도 최근 직업능력개발을 국가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직업능력개발을 사회적 기본권으로 대폭 확대해야 지속 성장과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서구에 있는 내서초등학교가 겨울방학 동안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휴가중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체 22개 학급 규모의 내서초교는 방학중인 지난 2일부터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이 강사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 한명당 하루 2시간씩 할애해 모두 10시간 이상 무료 강의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현직 교사들이 진행하는 수학과 한자, 영어 등 교과관련 강의 외에도 학부모가 강의하는 풍선아트, 논술, 한지 공예, 대학생이 가르치는 국악, 지역 인사가 지도하는 천자문 강좌 등 32개의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됐다. 여기에다 이번에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강좌 1개도 추가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올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수강생은 학생 779명(중복 수강생 포함)과 학부모 21명 등 800명으로 실제 전교생 수인 725명을 초과하고 있다. 앞서 내서초교는 지난 여름방학에도 32개 프로그램으로 짜인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전체 학생 727명의 103%인 750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또 설문을 통한 만족도 조사결과 학생의 60%,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프로그램 운영에 크게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측은 휴가중 방과후학교가 끝난 뒤에도 결과물 전시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성과를 평가.인정해주는 '피드 백'의 시간도 가져 교육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 내서초교 박래욱 교장은 "공교육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현실에서 방학 동안 학교가 중심이 되고 지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성인의 평생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새학기부터 충남도내 농어촌지역 초등학교에 '방과 후 영어학교'가 운영된다. 정재근 충남도 기획관리실장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07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을 갖고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내 읍.면당 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애초 지역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마을을 조성 운영키로 했으나 '막대한 사업비에 비해 교육효과가 적다'는 지적에 따라 적은 비용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방과 후 영어학교로 사업을 변경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올해 30개, 내년 70개, 2009년 71개 등 3년간 도내 171개 농어촌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3년간 85억5천만원(도비 30%, 시군비 50%, 교육청 20%)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과 후 영어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이 배치돼 정규수업을 보조하면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 및 게임 등 체험적 실용영어 위주의 교육을 하게 된다. 정 실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농어촌 주민들의 사교육비를 줄이고 도.농간 학력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국의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방과 후 영어학교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장래 직업을 선택할 때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희망한 일을 끝까지 하겠다는 고등학생이 85.6%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은 최근 전국 중ㆍ고교생 520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직업 선호도를 온라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9%가 안정적이고 스트레스가 적은 직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선호 직업을 묻는 질문에 12.3%가 교사라고 답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공무원(8.3%), 회사원(5.8%), 연예인(5.2%), 컴퓨터 프로그래머(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사 선호도는 지방 출신 학생들이 15.5%로 수도권 학생 9.8%보다 훨씬 높았으나 컴퓨터 프로그래머 선호도는 수도권 출신(7.0%)이 지방 출신(2.6%)보다 높았다. 장래 직업을 갖기 위한 의지를 파악하기 위해 "하고 싶은 일을 부모님이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하겠느냐"고 묻자 중학생의 78.8%가 '예'라고 답변했고 고교생은 무려 87.6%가 진로를 독자적으로 선택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직업 준비 여부를 조사한 항목에서는 중고생의 63.5%가 "희망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집안 소득별로는 월 수입 500만원 이상인 가정의 자녀가 76.1%인 데 반해 100만원 이하 가정의 자녀는 46.9%에 그쳤다. 한편 자유롭고 창작활동을 하는 직업(작가, 예술가 등)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수도권 출신이 23.7%인데 반해 지방 출신은 15.9%였고 무조건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업(개인 사업 등)의 선호도는 500만원 이상 가정의 자녀가 19.6%였고 100만원 이하 가정의 자녀는 7.8%에 그쳤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선택과목군과 필수과목수를 늘리는 개정안이 공청회를 통해 알려졌다. 핵심인 즉은 기존의 내신 성적의 주요 평가 대상인 필수과목의 수를 늘려 놓았고, 여기에 다수 예체능 과목들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는 것이었다. 현재 대다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이 입시위주의 과목들로 짜여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들의 시간수가 절대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입시에 빠져 있는 과목들은 대다수 학교에서 교사수급이나 상황에 따라 자의적으로 선택해 오거나 혹은 저학년 위주로 편성되어 왔다. 선생님, 내신 때문에 걱정되어 죽겠어요! 이런 교육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은 최대한 입시와 관련된 과목들에 치중을 하게 되고, 교사들도 거기에 맞추어 입시와 내신 준비에 학생들이 힘쓰도록 하고 있다. 이는 비단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상에 여러 가지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의 입시제도와 교육과정하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로 여겨진다. 겨울방학 보충수업이 끝나가는 날이었다. 집안 사정으로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인근 도시 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본교와 같은 시골의 조그마한 인문계 학교로 진학을 결정한 한 아이가 있었다. 나름대로는 1학년초부터 내신 관리에서부터 수능에 이르기까지 새심하게 준비하는 아이였다. 수업을 다 마치고 아이가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교무실로 찾아 온 것이었다. 보충수업을 다 마친 뒤라 대부분의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간 상태였고, 몇몇 아이들과 선생님들만이 학교를 지키고 있었다. “선생님 어떡하죠!” “왜, 무슨 일 있나?” “그에 아니고요,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선배님들 보니까 내신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 올해 3학년들은 몇몇 상위권 아이들이 서로 열심히 경쟁을 하는 바람에 특정 아이가 모든 과목을 석권하지 못했어. 물론 서로 경쟁하면서 실력을 키우기는 하지만, 그러는 바람에 지역할당제의 이점도 살리지 못했지.” “선생님, 그것 때문에 저도 고민이 많아요. 저번 학기 기말고사 때 ○○을 5등급을 받았거든요.” “공부를 하지 않았니?” “그건 아니고요, 시험을 잘 보았는데, 수행평가를 보지 못했어요 제가 음치거든요…” “이런, 노력해도 되지 않는 부분이구나. 근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2학년 올라가서 확실하게 만회해 보도록 해. 늦지 않을거야.” 아이는 그제서야 조금은 안심이 되는지 자율학습을 하러 교실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어느 과목이든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 있겠냐만은?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교육개정안을 보면 필수과목의 수를 늘리는데, 여기에 예체능 과목도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학생들이 이수토록 하겠다는 방침이었다. 물론 어떤 과목인들 중요하지 않은 것이 있겠냐 만은 꼭 이렇게 성적과 직결되도록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현재 대다수의 고등학교에서는 예체능 과목들은 선택을 하지 않거나 혹은 저학년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이는 입시와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과 아울러 교사수급 문제등으로 인한 편성방법이다. 따라서 어떤 학교에는 심지어 음악이나 미술 선생님이 아예 없는 학교들도 허다한 실정이다. 이런 점들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많은 불만들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공부 이외에는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음악이나 미술 활동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현실의 어려움으로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작 교육재정에 조금은 무리가 있더라도 일선 학교에 예체능 선생님들은 배치해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이런 당위적인 면에 대해서는 어떤 학부모나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반대할 아무런 이유를 찾기 힘들 것이다. 꼭 성적으로 줄을 세워야 합니까? 문제는 이런 측면은 도외시한 채 무조건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서 우리 아이들이 이전보다 학습에 부담을 많이 받게 된다는 점에 있다. 이미 다수의 언론에 통해 우리 아이들이 늘어나는 필수과목으로 학습에 더 많은 부담을 안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학부모들에게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이 문제는 필수과목 지정도 문제인지만, 내신과 직결되고 더 나아가 이전에 준비하지 않았던 과목도 이제는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작용한다는 데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수능과 내신, 거기에다 논술까지 준비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짐이 될 것은 분명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손 치더라도 수능 위주의 과목만 계속해서 고집한다면 분명 우리 아이들이 여러 가지 인성이나 문화적인 면에서 한 쪽 면으로 치우칠 수 있을 것이다. 예체능 과목도 분명 우리 아이들이 이수하면 실보다는 덕이 많을 것이다. 이런 점들을 고려한다면 필수과목 지정 이전에 이런 과목들의 이수 당위성을 꼭 성적과 직결시키지 말고 단지 이수여부, 혹은 그것도 부족하면 우리 아이들이 이런 과목들을 이수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해결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즉 성적으로 줄을 세우기 보다는 이수 여부만을 고려하거나 혹은 이수에 따른 약간은 내신 인센티브를 고려하면 될 것이다. 물론 여기에도 교사수급이나 일선 학교 현장의 여러 가지가 분명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결정이 조금은 성급했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학부모나 우리 아이들이 처해 있는 환경과 학교 상황을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이라 지난 여름방학 때처럼 간단히 코멘트를 해주면 좋겠다는 1,2학년 부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별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인사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시작 5분 전 방송을 통해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입니다. 그 동안 정말 말없이 열심히 수고해 주셨는데 감사하는 마음으로 간단히 메모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읽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하겠으니 끝까지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출근길은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하지 않았습니까? 시작할 때만 해도 체력이 고갈되어 좀 쉬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았을 텐데 이렇게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또 고생을 하게 되었으니 저로서도 죄송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벌써 18일간의 보충수업기간이 끝나는 날이라 마음이 가볍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기쁨과 보람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선생님께서 보충수업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이 들었겠지만 말없이 묵묵히 학생들 곁에서 땀을 흘려주신 선생님 정말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임신을 하신 선생님께서도, 유산 후유증으로 편하게 몸조리 하셔야 하는데도, 신혼초기에 여행도 다녀오셔야 하는데도, 3학년을 담당하신 선생님께서 조금 쉬셔야 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주시는 선생님들을 볼 때면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특히 1,2학년 부장선생님을 위시하여 보충수업이 없는데도 학생 관리를 위해 매일 학교에 나오시는 선생님들과 담임선생님께서는 담임 맡은 죄로 학생지도를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고 매일 같이 싸움을 벌이기도 하며, 달래기도 하며, 전화를 하기도 하며, 끝까지 지도에 최선을 다하신 선생님들을 지켜보면서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선생님들께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오직 열정어린 사명감으로 학생들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혹시 교감이 여러 선생님을 위로는커녕 마음에 부담과 상처만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잠을 설치기도 했습니다. 언제 보충수업 끝마치겠나 했는데 벌써 끝나는 날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조금이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 몸도 가볍고, 마음도 따뜻하리라 생각됩니다. 그 동안 보충수업과 심화학습, 학생자율학습, 청소지도를 위해 방학을 반납하시고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의 땀과 수고가 밑바탕이 되어 학생들은 쑥쑥 성장할 것입니다. 특히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시면서 우리학교에 오셔서 수업을 해주신 여러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그게 그렇게 쉬운 것만은 아닌데도 우리들의 요청에 기꺼이 응해주시고 학생들의 지도에 임해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기회에도 우리학교를 잊지 마시고 자원해서 학생 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수고하신 1,2,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캄보디아, 일본 등으로 해외연수를 가시는 것을 보고 정말 잘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록 저가 함께 참여하는 해외연수가 아닌데도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조금도 쉬지 못하고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을 쏟았는데 이번 기회에 해외 나가셔서 웃고 즐기며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쁨을 만끽했으면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해외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학교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오대양 육대주의 맑고 푸른 물에 말끔히 씻으시고 심신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나들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학을 반납하며 개인적 시간을 희생하며 애써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커다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투자한 시간, 노력, 정성 등으로 인해 머지않아 큰 인물로 자라나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볼 날이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남은 방학기간이 얼마 안 되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쪼개고 쪼개서 몇 배의 값진 시간들로 사용해 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개학하는 날 만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방학 중이지만 학교를 지키는 사람은 대부분 교감 또는 교장이다. 몇 개 학교 아는 교감에게 연락을해 보니 학교에 근무 중이다.새해 덕담을 주고 받고 인사 발령에 관해 정보도 주고 받는다. 교육청에서 함께 근무했던 모 교감과의 대화이다. "경기도는 이번 2월 명퇴자가 484명인데 지난해 전체 인원의 3배랍니다." "공무원 연금법 개정 여파 등이주요 원인이라지요." "그 중 32명이 교감과 교장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어요." "교직에서 교감과 교장 되기 얼마나 힘이 드는데 명퇴를 신청했을까요?" "혹시, 주위에서명퇴를 신청한교감, 교장 아세요?" "네, 00고 Y교장과 00중 L교장이 냈다고 들었어요." "왜 그 분들이 교직을 떠나려 할까요?" "잘 아시잖아요. Y교장은 개교 당시부터 모 단체 교사들로부터 괴로움을 당한 것. 그리고 L교장은 학생 사안이 자주 일어나 어려움을 많이 겪은 걸로 알고 있어요." 차라리 연금 때문에 명퇴를 택했다는 이야기라면 이렇게 마음이 불편하지 않겠다. 이건 퇴직후 생활에 관한 게 아니라 교육본질에관한 문제다. 혹시나 소속 교직원과의 불화로, 학생과 학부모의 등쌀과 성화가 명퇴를 재촉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리포터는 주장한다. 교장, 교감,교사, 학생들 모두 출근과 등교길이 경쾌해야 한다고. 동료와의 만남, 학생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즐거워야 교육이 성공한다고.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행복해야 한다고. 교사나 학생이나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悅乎)'의 참맛을 느끼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고. 선생님은 교단에서 긍지와 보람을 먹고 산다고. 선생님의 교육 자존심이 무너지면교육은 무너져 내린다고. 훌륭한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한다고. 그이유는선생님의 인격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고. 그리고 선생님은 배울만큼 배운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그들은 자율적인 통제능력이 있고 감독과 감시가 없어도 양심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하는 분이라고. 때론 일탈하는 극소수의 분들이 전체를 욕먹게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교육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고. 그런데 그게 아닌가 보다. 일부이긴 하지만 교사들이교장을 적대시 하여 색안경을 쓰고 바라다보고 거기에 성이 안차 비리를 캐내려 하고.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학생들은 교사들의 정당한 지도에 불응하고 불손한 행동을 취할 뿐 아니라 대들기까지 하고. 일부 그릇된 학부모는 교사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요구하기도 하고. 이러다 보니 교육공동체의 신뢰가 깨졌다. 선생님끼리 상부상조하는 정신도 희박해졌다. 승진규정이 바뀐다하니 선후배 따질 겨를이 없다.제도가 바뀌면 10년 이상이면 경쟁구도로 몰아 넣는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의 대상으로 여겼었는데 지금은 그런 학생이 많지 않다. 선생님이란 직업 자체가 자랑스러웠는데 국민들은 철밥통의 대명사라 여기고 교직을 보는 시선이 차갑기만 하다. 교직의 사명과 보람만으로 교단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20-30년 또는 그 이상을 교직에 몸 담고 떠나는 사람이 교직에 있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한 평생 바쳐온 교직에 염증을 느껴, 교육이싫어, 학생이 싫어, 동료가 싫어 떠나는 일이 있으면 아니 되는 것이다. 그것은 교육의 실패 뿐 아니라 국가의 실패작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들의 명퇴 속사정이차라리 연금, 건강, 승진, 가정 일 등 다른 사유라고 믿고 싶다. 그 동안 몸담았던학교와 헌신했던 교육, 그리고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싫어 교단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고 믿고 싶다. 사례(事例)가리포터의 편협된 시각이었으면좋겠다.
교육부는 '2007년도 직업교육체제 혁신 프로그램 전국 순회발표회'를 서울을 기점으로 4일간에 걸쳐 충북, 대구, 전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16일 서울 성동공고에서 교육부 과학실업교육정책과 김종관 과장이정부부처 위탁. 지원 운영 특성화 실업고 육성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대와 한국외대의 논술시험이 16일 실시되면서 2007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입시기관들은 교과서 활용이 두드러지고 논제가 평이했지만 높은 수준의 독해능력을 요구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인 것을 이번 논술의 특징으로 꼽았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인문대ㆍ사회대ㆍ경영대ㆍ법대ㆍ농생대ㆍ생활과학대ㆍ음대 작곡과 이론전공 등 인문계열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치렀고 한국외대도 3개 문항으로 구성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한국외대는 풍우란의 '중국철학사'와 G. 프로이트의 '환상의 미래' 및 '문명 속의 불만', 프랑스 사회학자 기 드보르의 '스펙터클의 사회' 등을 제시문으로 내놓고 윤리와 도덕, 법과 제도, 다양한 사회적 기제 등 우리 사회의 통제장치가 국내외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2007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는 이달 3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4일 가톨릭대, 5일 부산대, 6일 연세대ㆍ한양대ㆍ경희대, 9일 성균관대, 11일 고려대ㆍ숙명여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12일에는 서강대ㆍ동국대ㆍ서울교대ㆍ경인교대, 13일 중앙대, 15일 서울시립대, 16일 서울대ㆍ한국외대가 논술고사를 치렀고 17일 춘천교대에 이어 23일 건국대가 마지막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각 학교의 논술고사는 외형적으로 기존의 논술 출제유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일부 제시문이 교과서에서 나왔고 난이도도 교과서 수준을 넘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연세대는 문학교과서에 나오는 김유정의 동백꽃을, 부산대는 지구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진화론을, 경희대는 공통사회교과서 제시문을, 서강대도 교과서에 수록된 양주동의 수필 '웃음에 대하여'를 활용했다. 이화여대의 보편문명, 연세대의 타인에 대한 인식, 한양대의 인구 감소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 성균관대의 빈곤국에 대한 국제원조, 고려대의 예술의 기능과 역할처럼 난이도도 평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쉬운 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험생에게 준비된 배경 지식을 묻기보다 주어진 글에 대한 높은 수준의 독해 능력과 창의력 및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했으며 2008학년도 논술부터 바뀌는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했다고 청솔학원과 메가스터디는 분석했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이번 정시논술은 고전제시형 언어 논술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2008학년도 논술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을 보였으며 이런 추세에 따라 2008학년도 대학별 논술은 통합교과형 논술고사가 대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영어구사력 뛰어난 북유럽 국가수준 평가 실시 말하기・쓰기평가 실시, 교사에 평가주도권 부여 초등・중고생용 구분 개발, 응시생이 영역 선택 교육과정 근거한 시험개발, 교수학습 변화 꾀해 영어 평가 현황=7차 영어 교육과정과 2006년 9월에 발표된 개정된 교육 과정은 의사소통 능력중심 교육과정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의사소통 능력을 고루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수준의 교육과정 학습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학능력시험에서는 60여만 명이 동시에 치르는 시행의 한계를 고려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측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말하기와 쓰기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는 수행평가 방법 및 문항 개발 및 채점에 대한 이해 부족과 과다한 행정 업무로 인한 업무 가중으로 영어 말하기 및 쓰기 수행 평가 시행이 어렵다고 한다. 따라서 영어 말하기와 쓰기 능력에 대한 평가는 국가수준에서도 학교 수준에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영어평가의 문제는 학교수준 평가와 수학능력시험의 말하기 및 쓰기 평가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영어평가 시장이 영어 교육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영어평가 시장은 5000억 규모이고, 이중 TOEIC이 차지하는 비율이 90%로 추정된다.(조은상, 2005) TOEIC은 비즈니스 상황에 필요한 영어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 도구로 미국 ETS에 의하여 개발되고 있는 시험이다. TOEIC은 원래 일본의 요청에 의해 ETS에서 주문 개발된 시험으로 우리나라에는 1982년 소개되어 기업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비즈니스 영어능력을 측정하는 TOEIC은 그러나 기업 입사 및 승진시험뿐 아니라 대학입학 전형 및 졸업시험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17개 국립대학 중 12개 대학이 TOEIC/TOEFL/TEPS 시험 성적을 외국어 특기자 수시 입학 전형을 위한 자료로 요구하고 있다. TOEIC 성적을 장학금을 수여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17개 대학 중 13개 국립대학에서 TOEIC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따라서 중고생들이 TOEIC 시험을 치르는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5년 TOEIC 응시자 중 중고생 응시자 수는 다음과 같다. ETS의 TOEIC 시험은 한국과 일본 응시생이 전세계 응시생의 81%를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 내에서는 TOEIC이 영어평가 시장의 90%를 점유하는 반면 일본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자체개발한 STEP시험에 매년 250만 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1000여 곳이 넘는 학교에서 입학시험 및 학점 부여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다. STEP시험의 응시자는 초등학생 6%, 중학생 28%, 고등학생 48%, 대학생 2%, 직장인 3%, 기타 3%로 중고생이 응시자 그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STEP의 2등급, Pre-2등급은 고교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는 한편, 3, 4와 5등급은 중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되어 있으며 STEP 시험등급 상 가장 높은 단계인 등급1과 등급 Pre-1은 고등교육과정 이수후의 영어수준을 평가한다. STEP은 일본 내 250개의 도시에 400군데의 공립 시험 기관과 1만5000군데가 넘는 중고교 -시험 실시를 위해서 시설 및 교사들을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볼 수 있다. 해외의 영어 평가=핀란드 대학입학시험에 영어과 필수 과목이며 영어 시험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쓰기 파트와 듣기 파트로 나뉜다. 쓰기 파트는 읽기 선택형 문항 25개, 읽기 주관식 문항 5개, 문법 및 단어 주관식 10문항, 그리고 영어 에세이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듣기 문항은 선택형 30문항과 주관식 5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쓰기시험 시간은 6시간에 달한다. 채점은 교사가 하고 최종 점수는 평가원에서 확정하며, 약 5 %의 학생이 기준에 미달한다. 스웨덴 스웨덴의 영어 시험은 5학년에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되고 , 6-9학년에 매년 진단평가도구가 보급되며, 다시 9학년 때 졸업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졸업시험은 모든 학생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영어는 5학년 학업성취도 시험과 6-9학년 진단 평가, 그리고 9학년 졸업시험에서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채점은 교사에 의하며, 채점 방법이 상세히 개발되어 보급된다. 모든 영어시험은 말하기, 듣기 및 읽기, 그리고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네덜란드 고등학교 국가수준의 졸업 시험을 치르는데 영어가 필수 과목이다. 대학 입학을 위한 점수는 학교수준의 시험 50%와 국가 수준의 시험 50%를 합친 점수를 제시한다. 국가 수준의 졸업 시험은 읽기만 포함을 하고 학교 수준의 시험은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필수 이며, 시험지와 채점기준 표는 학교에서 개발하여 쓰거나 CITO(평가기관)에서 개발된 시험을 사용한다. 네덜란드의 평가기관인 CITO에서 개발한 쓰기시험은 네덜란드어로 상황을 제시하고 제시어에 따라 쓰는 문항, 통제 작문, 그리고 토론 및 주장에 관한 문항이 있다. 영어를 외국어로 습득하나 영어 구사력이 뛰어난 북유럽 국가의 영어 평가 도구가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수준의 졸업 및 입학시험과 학교 수준의 시험에서 통합적으로 혹은 각각 말하기와 쓰기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학교 수업이 시험을 대비하여 말하기와 쓰기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사실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말하기와 쓰기평가의 채점이 교사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말하기와 쓰기평가 시행의 문제점을 해소할 뿐 아니라 교사에게 학생 평가의 주도권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영어 평가에 대한 설문 조사=영어 교육 전문가(대학교수 및 교사) 및 영어 평가의 결과를 적용해야 하는 대학 입학처 담당자 및 대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초·중·고생들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영어 말하기 및 쓰기 능력을 측정하는 영어 능력 인증 시험 개발의 필요성을 검토하는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대상 수는 총 500명으로 이 중 중학교 교사가 150명, 고등학교 교사 150명 영어교육전문가 170명, 대학 입학처 담당자 20명, 대기업 인사 담당자 10명이며, 전화 설문을 통하여 300명 모두의 응답을 얻을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토익, 토플 텝스와 같은 시험이 초중고교 영어 교육 과정 이수 정도를 판단하는 데에 적합한 시험인가라는 질문에 85%가 그렇지 않다(‘전혀아니다’: 13.8%, ‘아니다’: 71.2%)라고 답해, 영어과 교육과정과의 연관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과 교육 과정과의 연계성이 낮은 토익 등의 시험이 그러나 대학에서 입시 전형 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전체 66.4% (영어 교사: 68%, 영어교육전문가: 67.1%, 대기업 인사 담당자: 60%)가 반대 하였으나 대학 입학처에서는 찬성하는 비율(65%)이 높았다. 국가교육과정에 근거한 초중고생들을 위한 말하기와 쓰기 영역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 수준의 평가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8%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는데, 중학교 교사의 경우는 54.7%, 고등학교 교사 64.7% 그리고 영어교육전문가 집단은 68.2%가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말하기와 쓰기 영어능력인증시험이 개발 된다면 시험 결과의 바람직한 활용 목적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복수 응답 가능) 전체의 71.3%가 학생 영어 능력 진단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하였고 40%가 영어능력 등급 부여 및 인증이라고 답하였으며, 25.3%는 학교 내신 성적에 반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하였고 18.1%는 별도의 대학 입학 전형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말하기와 쓰기 인증시험을 실시한다면 학생들의 말하기와 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 말하기 및 쓰기 능력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많았는데 26%가 ‘그렇다’고 답하였고, ‘영어 말하기 및 쓰기에 관심이 생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14.9%, ‘열심히 하는 동기가 된다’하고 응답한 비율이 13.2%로 교사 및 영어교육 전문가의 말하기 쓰기 인증시험의 긍정적 효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반면 14.3%는 ‘영어 말하기 및 쓰기 향상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라고 답변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사교육을 부추킨다‘ 라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말하기 및 쓰기 영어 능력 시험이 시행 된다면 말하기 및 쓰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이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많은 수가 긍적적 효과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영어능력인증시험을 개발할 기관으로 가장 바람직한 곳에 대하여 자유 응답하도록 하였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수인 32.1%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하였고, 그 다음이 교육부 (21.1%), 교육청 (4.7%) 등으로 나왔고, 대학이나 영리 단체에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은 소수 의견이었다. 영어능력인증시험 도입 방안=영어 평가방식 개선을 통한 영어 말하기 및 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학교 평가와 별도로 영어능력인증시험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영어능력인증시험의 개관은 다음과 같다. 영어능력인증시험의 목적은 첫째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영어 말하기와 쓰기 교육목표의 달성정도와 일반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다. 둘째,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평가하지 않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학생들의 말하기와 쓰기능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있다. 셋째, 말하기와 쓰기능력 평가의 경우 일선 학교에서 시행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므로 국가수준에서 표준화된 말하기와 쓰기 능력시험을 시행하여 등급을 제공한다. 영어인증시험의 평가영역은 말하기와 쓰기며, 읽기와 듣기 영역은 2010년도 이후에 개발하여 시행한다. 각 영역은 별도 시험으로 개발되며, 응시생은 각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영어인증시험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어인증시험은 초등생과 중고생용으로 구분하여 개발한다. 초등생용 말하기와 쓰기 영어인증시험은 각각 3개 등급으로 나뉘고, 중·고생용은 각각 4개 등급으로 나뉜다. 각 등급별 교육과정상의 학년수준은 다음과 같다. 때로는 평가의 내용이 교수 학습을 유도한다. 국가 차원에서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교육 과정에 근거한 말하기 및 쓰기 시험을 개발하여 시행하면, 시험의 내용에 맞는 말하기 및 쓰기 훈련이 교실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이는 영어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안 중에서도 매우 효율적으로 수업을 바꾸고, 학생들의 영어구사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견인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승진 규정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그 내막은 교직 사회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는 것이다. 승진이 임박해져서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관리하면 승진에 어려움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승진 자체가 교사의 자기 관리에 중심을 두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는 교사, 성실하게 학생 관리에 임하는 교사, 그러면서 맡은 바 책무를 소리 없이 이끌어 가는 창의적인 교사 등등이 이 시대의 새로운 교사상이 아닌가 싶다. 학교에 따라 교사 쏠림 현상 대두된다 승진을 앞두고 있는 교사들은 큰 학교에 몰리는 현상이 대두되고 있다. 정해져 있는 퍼센트로 등급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서는 점수 관리를 위해 교사 수가 적은 학교에 경험 있는 교사들이 몰려들기에는 다소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농어촌 지역으로 교사들이 몰려 온 이유는 승진에 좋은 농어촌 점수를 받기 위해서이지만 이제는 굳이 농어촌에 전보내신을 하지 않아도 되고 또, 시내에서 승진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교육부가 제시한 규정안이 아닌가. 하지만 규정안이 이대로 적용된다고 해도 농어촌 점수는 당분간 필요할 것 같다.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해마다 늘려간다는 것이 주 골자로 돼 있는 이번 승진 안이 젊은 교사에게는 환영할 만하지만 사실은 젊은 교사를 겨냥한 교육부의 회초리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학급 운영에 있어 전문적인 식견을 쌓아야 하고, 학생 지도도 이제는 우격다짐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시대가 아닌 만큼 현실에 어울리는 학생지도의 노하우를 익히기 위한 연수를 줄기차게 받아야 한다는 것도 명심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면서 세대간에 치열하게 좋은 점수 받기에서 밀리지 않아야 하는 부담감 또한 있다. 관리자는 교사들의 특정 학교 쏠림 현상에다가 노교사들의 점수 관리에 한 치의 오차가 있을 때는 매서운 교사고충처리심사위원회에 소환되어 자초지종을 피력해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되었다. 다면평가제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교사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은 교사들 간의 우의를 다지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서로 흠집내기 위한 술책도 숨겨져 있으므로 자기 자신의 관리에 타인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은 이제 버려야 할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조차 든다. 따라서 치열한 생존경쟁 시대에 자기관리를 소홀하게 할 때에는 다면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교사가 승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도 아닌지만, 어느 사회에서나 그 내면에는 항상 질서라는 규율이 스스로를 얽매고 있음을 샐러리맨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교직이 이제는 교사 간에 치열한 경쟁 시대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게 된 이상 안이한 자세로 관리자를 대하거나, 동료를 대하거나, 학생을 지도하는 자세는 버려야 할 때가 되었다. 신상필벌의 자세로 교직 사회를 이끌어 가는 마음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되었다. 농어촌 벽지학교에 교사의 승진 등급을 높여야 벽지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근무 성적을 시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퍼센트와 똑같이 적용하면 경험 있는 노교사들은 벽지학교에 들어오지 않으려고 할 것이고, 아직도 근평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되는 초임 교사나 연고지를 둔 교사들만 인근 학교에 몰려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업다. 그럴 때 나타나는 병리현상은 시골 학생들에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제대로 된 학원도 없고 그렇다고 과외 교사를 두어 부족분을 메울 수 있는 기회도 적은 상황인데, 학교에서조차도 경험 없는 젊은 교사들로 채워버린다면 고등학교의 경우 대학 진학 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런 폐단을 줄이고 시골 학교를 살리는 길은 그래도 벽지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에게 “수”를 줄 수 있는 퍼센트를 좀 높인다든가, “미”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든가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가득이나 초빙교장제, 초빙교사제가 교직 사회를 계속 짓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학교는 상대적으로 핍박받는 상황으로 접어들고 우수한 농어촌 학생들은 외부로 다시 빠져나갈 채비를 할 수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부천시 원미구 상 1동 소재 극동아파트와 건영아파트 등 5개 아파트 주민들이 부천시교육청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형평에 어긋난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 극동아파트 입주민들은 16일 "부천시교육청이 지난 2002년 14학급이던 부인중학교 1학년의 학급수를 해마다 줄여 현재 6개 학급에 불과하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반면 인근 상동중학교의 경우 지난 2002년 9개이던 학급수를 지난해에는 12개 학급으로 늘려 학교간 불평등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동아파트 동대표 김오룡(54)씨는 "부천시교육청이 상 2동에 상동중학교를 개교하면서 학생수가 부족하자 상 1동 소재 부인중학교의 신입대상 학생 120여명을 상동중학교에 배정했다"며 "그러나 인구증가 등을 이유로 상동중학교의 학급수는 늘리면서 특수학급(1개)까지 설치한 부인중학교의 학급수는 오히려 줄여 교육환경을 낙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부인중학교 1학년의 경우 미니학급으로 인한 교육환경 위축으로 학생들이 부인중학교의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은 물론 행정구역상 부인중학교 입학 대상자가 상동신도시내 중학교 입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 주민들과 부인중학교 학부모회 등은 지난 5일 학교환경 개선과 행정구역에 맞는 균등한 학교 배정을 촉구하는 민원을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제출한데 이어 17일 부천시교육청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동신도시 인구증가로 중학교 신입생 배정을 조정해서 합리적으로 이뤄졌다"며 "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인중학교는 38개 학급을 인가받아 지난 1993년 개교했으며, 상동중학교는 42개 학급을 인가받아 지난 2002년 문을 열었다.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조금세.부산교총)는 내달 14일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16일 성명을 내고 정당과 시민단체의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부산교총은 성명을 통해 "예비후보들이 한나라당 내천설을 흘리고, 정치성향이 짙은 시민단체가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는 등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교육감 선거가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에 의해서 오염된다면 그 피해는 교육현장의 교원들과 학생, 나아가 부산시민들이 보게 된다"며 "정당 및 시민단체의 선거 개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6일 최근 논란이 된 제7차 교육과정 개정안과 관련해 가급적 기존 체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낮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교육과정 개편은 (교사 등의) 이해관계가 얽힌 권력투쟁이다. 일부 수정은 있겠지만 큰 틀에서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의견을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번에 나온 개정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시안이므로 2월까지 의견을 수렴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중ㆍ고교 필수 과목을 현행 6개에서 8개로 늘리는 내용의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해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학생들의 수업부담 해소와 전인교육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달 12일 공청회를 열어 고교 2, 3학년의 선택과목군을 기존의 5개에서 7개로 확대하는 내용의 초ㆍ중등 교육과정 개정안을 발표했고 이에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습부담을 늘리는 조치라며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노사정위원회는 16일 일과 노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함양해 진로선택 교육이 내실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일과 직업 및 노사관계에 대한 학교교육' 관련 건의문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사정위는 건의문을 통해 중2 도덕과목 과정의 '일과 배움-일과 놀이'에 일과 기능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서술토록 하고 도덕과에 정하고 있는 주요 가치덕목에 일의 중요성을 삽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국민공통기본과정에 모든 학생들이 노동3권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기능기피 풍조를 해소하기 위해 기능의 사회적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진로선택 교육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정위 관계자는 "현재의 중.고등 교육과정은 진로교육이 주를 이루고 있어 근로정신 함양교육은 도덕교육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학생들이 일과 노동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6일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200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道)는 애초 행정자치부 계획에 따라 지난 2003∼2011년까지 1천80여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의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까지 1천520억원을 투입해 706곳(65%)의 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430억원을 들여 203곳, 내년에는 210억원을 들여 180곳의 교통안전시설 보강을 마무리해 스쿨존 개선사업을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완료할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보도-차도 분리 ▲스쿨존 내 적색 아스콘 포장 ▲자동속도감지기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확대 ▲과속방지턱 및 미끄럼방지 시설 등이다. 도는 내년 개선사업을 완료한 뒤 신설된 초등학교와 스쿨존 대상 확대에 따라 추가된 보육시설과 특수학교 170여 곳에 대해서도 안전시설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