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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8월 15일 모 TV 방송국에서 보도된 '엄지족'에 관한 화면을 보면서 나로서는 아쉬움과 걱정이 교차되는 느낌이었다. 가뜩이나 핸드폰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간에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실태를 연상하면서 다양한 전자 기기와 전자 학습 도구가 과연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가끔 생각에 잠겨 본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옛날과 지금은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자 학습 도구들이 없었던 시절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온갖 심혈을 쏟아 학습에 임했다. 오늘날 학생 역시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전자 학습 도구와 같은지 그릇된 것인지 비교하면서 청취한다. 게다가 다양한 학습지와 학원 교사에게서 배운 내용이 다를 때 교사에게 서슴없이 질문을 하는 등 학습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면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교사의 가르침이 전자 학습 도구와 그 외 기타 학습지도와 다를 때는 교사의 가르침이 우선시되는 것이 아니라, 전자 장비나 학습도구를 더 우선시 여기려는 그릇된 사고는 학생들의 즉흥적이고 쾌감적인 영웅심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도 싶다. 그러기에 그들의 질문은 교사들을 평가하는 것 같은 교만한 태도로 일관되어 나타날 때가 많다. 이처럼 문명의 이기에 의존하면서 다양한 자기 의견을 펼치는 세대들의 상상력은 학습에 얼마나 많은 영감을 던져줄까? 그 통계치가 없어 명확하게 말하기는 곤란하나 학교 현장에서 지금까지 겪은 바에 의하면 상상력은 뒤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마치 기계처럼 같은 말이 반복되는 앵무새의 소리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 지금의 학생들의 특징인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보급국으로는 세계의 왕자 위치를 차지하고도 남을 정도인데, 한국의 전자 학습 도구는 청소년들의 교육에는 얼마나 많은 결실을 보고 있을까? 그리고 이들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인터넷으로 인해 의식은 건전하게 형성되고 있는가? 진단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해도 과장은 아닌 듯싶다. 학교가 무너진다고 외치는 이면에는 집에서 인터넷으로 게임이나 영화를 보면서 늦게 잠을 청해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교에 와 수업 시간에 잠을 자는 학생이 많다는 모순적인 현실이 존재한다. 또 학교 공부로는 만족을 못해 학원에 갔다가 새벽에 귀가하는 학생들도 수면이 부족하여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는 형상을 보인다. 이 현상이 바로 엄지족들의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그들은 눈만 뜨면 핸드폰에서 쉴 사이 없이 버턴을 눌러댄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도적으로 실시한 EBS 대수능 방송을 실시한지 몇 년이 되었는가? 그 방송이 지금은 유야무야 한 상태로 지나가고 있는 것도 인터넷 방송의 실패의 한 요인으로 드러나고 있다. 진정 학생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학습에 도움을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이것을 이용해 게임이나 쾌락적인 것에 탐닉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 심지어는 단 하루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인터넷 중독증에 빠진 학생도 많다는 보도는 이미 몇 차례 있었던 바다. 엄지족이 갖는 문화공간은 핸드폰, 인터넷, MP3, 문자로 메시지 보내기 등으로서 이들이 활동하는 영역이 점점 좁아져 가고 있다. 개인이 그룹화되어 그 속에서 살아가려는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영역에서 살아가려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도 기계문화가 낳은 산물이다. 이들이 생활하는 영역이 점점 더 소극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기계를 더욱 더 만지면서 그 기계 속에서 자꾸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마치 새로운 친구를 만나서 좋아하는 것과 같은 형식을 취한다. 지금 학교에서 엄지족에 대한 교육은 방치된 상태가 아닌지. 전자 도구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안을 학교의 교사와 가정의 부모님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무심코 넘어가 방치되는 듯한 이들의 전자문화가 쉬는 시간 수업시간 가릴 것 없이 무분별로 이루어지는 행태를 이대로 보고야만 있어야 하는지 아니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수는 없는지. 진정 학생들이 학교에서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이들이 친구들과 따뜻한 인간적인 대화를 하지 않을까? 쉬는 시간이 쥐죽은 듯 고요한 것은 이들이 교실에서 핸드폰으로 게임하고 그렇지 않으면 잠자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오늘의 건전한 교실문화라고 보고만 넘겨야만 할까?
교직사회에서 흔히 하는 말로 "교원은 자존심을 먹고산다" 고 한다. 권력과 富와는 거리가 멀고 명예(자존심)에 보람을 느끼면서 힘들고 어려운 교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교원의 자존심을 세워주어서 가르치는 보람으로 휴일에도, 퇴근 후 밤늦게도 일하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산업화로 조국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던 시절이지만 베이비 붐으로 학생수가 크게 증가하여 교원부족현상도 있었다.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임시교원양성소를 개설하여 부족한 교원을 충원하였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구의 도시 집중현상이 나타나면서 도시 학교에서는 2부제, 3부제 수업을 하는 기현상도 나타났었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교원들의 잘못으로 사회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사건이 발생했던 시절도 있었다. 국민의 정부시절 초중등교원의 정년을 3년이나 단칼에 줄이는 일을 여론을 몰아서 단행하였다. 교직이 더 젊어졌고 예산이 절감되었으며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다. 과연 그런가? 나이 많은 교원 1명을 내보내면 신규교원 2.5명을 쓴다는 산술적 논리를 펼쳤다. 3년이라는 연령층의 교원을 일시에 내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명예퇴직 신청을 마구 받아 초등의 경우 교원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정년을 일시에 단축하려면 그 후에 닥쳐올 교원부족에 대한 대안을 준비했어야 마땅하다. 아무런 대책도 없이 30년 이상 조국근대화에 헌신해 온 교원들을 내쫒다시피 단행한 정년단축의 후유증은 생각도 못하고 나이 많은 교원 쫒아내는 일에 희열감만 맛보고 있었던 것 같다. 당장 학생들을 가르칠 교원이 없어서 20-30년 전 교원자격을 받고 잠시 교직에 있다가 교직이 싫어서 또는 보수가 더 많은 직장을 찾아 갔다가 조기 명예퇴직을 하고 놀던 분, 자녀를 모두 출가시키고 집에서 노후를 대비하던 사람들이 신규교사 채용에 응시하여 나이든 신규교사로 단기간의 교육을 받고 학생들 앞에 서게 하는 코미디 같은 일이 교육현장에서 벌어졌다. 잘 훈련된 교원을 내보내고 교직과는 멀어져 있던 구시대 자격을 가진 사람들을 불러들여서 학생 앞에 세우는 꼴이 되었다. 부적격교원이 있으면 걸러내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정치권이나 교육당국에서 할 일이었다. 그 동안 학교환경도 많이 변했지만 7차 교육과정을 가르쳐야 하는데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선생님, 영어를 가르치지 못하는 선생님들이 현장에 적응하는데서 오는 시행착오와 그동안의 교육 부실은 어찌하며, 교직을 떠난 후 다른 직장의 경력을 모두 인정하여 호봉을 획정하던 교감선생님들의 고충담은 추리소설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다. 5천여만 원의 명예퇴직금을 받고 퇴직한 선생님들도 신규교사 시험에 응시하여 다시 교단에 서야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을 무엇으로 변명 할 것인가? 명예퇴직금을 받고 다시 교단에 선 선생님들은 명예퇴직금도 벌고 교직을 유지하는 덕을 보았다. 경력신규가 많이 들어와 보수를 많이 주어야하니 정년단축으로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었다는 말은 빨간 거짓말이 되었다. 그리고 교직이 젊어졌는가? 만 55-57세까지 장롱자격증도 모두 인정하였으니 교직이 과연 젊어졌는가? 이것도 거짓말이 되고 말았다. 표면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이 입은 간접적인 피해(?)는 무엇으로 보상이 되겠는가? 물론 경력자 신규교사 중에는 잘 가르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년단축이라는 정책결정은 결과적으로 잘못된 것이었다. 잘못된 정책은 본래대로 환원되어야한다. 1년씩 늘려서 점차적으로 환원하자는 뜻은 그동안 깊은 상처로 훼손된 교원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주는 지극히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교원의 표정하나, 못 짓하나, 언행하나, 하나는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의 미래요 꿈인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찬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선생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존심을 회복시켜주는 것은 교원만을 위하는 일이기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하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에 교원정년이 환원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오늘 아침 가족들과 KBS 아침 뉴스를 보다 아주 세세하게 취재가 이뤄진 교육 뉴스 하나 때문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공짜 관광 교장단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제목 자체만으로도 그렇고, 이어지는 내용들은 교육자들 얼굴 들기 더욱 어렵게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초중고 교장 선생님 186명이 수학여행 업체가 한 사람당 20여만 원씩 수천만 원의 여행경비를 댄 2박 3일의 금강산 공짜 관광에 참석했고, 한 사람당 3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이 금지되어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의해 부패방지위원회가 조사를 벌여 서울과 경기도교육청에 관련자 명단을 통보했는데, 2명만 징계처분을 내렸을 뿐 나머지는 경고(14명)와 주의(168명)인 솜방망이 처벌로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는 것이다. 아침부터 학교의 최고 관리자들에 관한 좋지 못한 뉴스를 들으며 일반인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개개인의 사정이나 참여한 동기가 다를 수 있기에 무조건 매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관광에 참여한 이유나 변명을 늘어놓으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면 더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낯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자. 작은 것에서부터 교권을 확립하자. 지금은 주먹구구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던 20세기가 아니다. 최고 관리자라고 더 대우받으려 하고, 더 관대하게 처벌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일이다. 수학여행 등 학교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진짜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돈 20만원이 뭐라고 학교의 최고 관리자들이 많은 교직원들을 슬프게 할까?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교육장, 권택희)에서는 관내 초, 중학교에 배치되어 전산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정보화 연수를 강현중학교에서 실시하였다. 8월 16일-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 연수에는 관내 초, 중학교에 근무중인 공익근무요원 80여명이 참여하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들은 전산관련 전문성을 갖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각급 학교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관리는 물론 학내망에 대한 전문성 신장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이틀동안 '컴퓨터 정비 및 보수요령, 학내망 관리요령, 교내 네트워크 및 인터넷망 이상에 대한 조치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학교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컴퓨터 이상 및 학내망 이상에 대하여 자세한 연수를 받아 당장 학교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을 받았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여한 공익요원들은 "컴퓨터의 기초는 대강 알고 있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곳에서 나타나는 각종 현상들을 자세히 습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K군은 "사실 컴퓨터에 대한 기본지식이 별로 없었고 학내망에 대해서는 더더욱 아는 것이 없었는데, 이틀 동안의 연수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하면서 매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동작교육청의 정보화 담당 유수진씨는 "각급 학교에 공익요원을 그냥 배치만 하면 별다른 의미가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연수를 실시했다"면서 "특히 공익요원이 전문성을 갖추면 교사의 잡무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더운날씨지만 연수를 실시했다"고 연수 취지를 설명하였다. 현대는 어떤 분야든지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학교에 근무하는 전산담당 공익근무요원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서울특별시 동작교육청의 노력이 공익근무요원들에게는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되고 일선학교 교원들에게는 잡무 경감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애국심 함양과 민족 정기 선양을 위한 ‘2005 청소년 보훈 캠프’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천안의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오기택)이 주최하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중섭)가 주관한 이 캠프에는 경기도내 중고등학생 37명이 참가하였는데 이들은 캠프에 참가하면서 학창 시절의 뜻깊은 추억과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새기며 애국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 참가자들은 국가와 나, 자원봉사와 나라사랑, 청소년의 비전과 진로선택 등의 초빙 강사의 특강을 듣고 분임토의와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윤봉길의사 사당(충의사) 및 기념관, 유관순열사 사당 및 생가, 김좌진 장군 사당(백야사) 및 생가, 한용운 선사 사당(만해사) 및 생가 방문 참배, 독립기념관 견학 등을 하며 동시에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 캠프의 책임을 맡은 협의회 임명섭 교사(포천 갈월중)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는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생활 속에서 애국을 실천하는 소중한 체험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수원 율현중 1학년 이상훈 학생은 "뜻깊은 보훈캠프에 참가하여 여러 친구들을 사귀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캠프를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05 청소년 보훈캠프'(2005.7.28-7.30. 남서울대학교. 보훈처 수원보훈지청 주최)와 3.1 독립만세 재현운동(2005.3.1 수원 장안문에서 팔달문)을 주관하여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충남교육연수원 '초등학급경영직무연수'반에서는 10일간의 연수 중 하루는 체험학습을 하였습니다. 연일 강의를 듣다가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을 간다니 연수생들은 옷차림부터 달라졌습니다. 알록달록 원색의 옷을 입고 예쁜 모자 쓰고 음료수와 간식을 배급받으며 즐거운 여행을 합니다. 둘씩 앉은 좌석에서는 도란도란 오손도손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그래" "맞아" "호호호" "깔깔깔" 잡답이 즐거운 음악소리로 들립니다. 르네상스특별전이 열리는 대전 아주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큐레이터가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고 일일이 작품 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연수생들의 눈과 귀는 작품과 큐레이터를 번갈아 보면서 르네상스 시대로 푹 빠져듭니다. 15세기와 16세기 이탈리아의 위대한 가문과 미술을 감상하였습니다. 점심 후에는 동학사 맑은 물에 발을 담그고 못다한 이야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일부는 등산을 하다 소나기를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연수는 교사들의 재충전의 기회이고 체험학습은 연수 중 재충전의 기회였습니다. '큐레이터'가 생소한 이름이라서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큐레이터를 찾아보았습니다. 모든 장르의 예술은 그 동시대와의 관계 안에서 유지되고 발전하게 됩니다. 더욱이 현대 사회와의 매개는 전적으로 미술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미술관의 기능과 효용은 단순한 예술 작품의 전시공간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작품의 전시 및 보존, 복원의 기본적인 기능과 예술 일반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배급하며 대중의 감성 교육 전반에 걸쳐 매우 확장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듯 기존 문화의 가치를 재발굴하여 미술관에서 새롭게 전시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큐레이터라고 말합니다. 즉 큐레이터는 미술관과 작품을 조화시키는 총괄적 운영자로서 예술에 대한 학문적 지식, 비평가적 안목, 폭넓은 교양을 갖고 있다면 미술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는 가운데 새로운 문화생산자로서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큐레이터 직업에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명문인 하버드 대학(매사추세츠주)과 프린스턴 대학(뉴저지주)이 올해 미국의 최우수 대학으로 공동 선정됐다. 매년 미국내 대학들의 순위를 매겨 발표하는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19일 발표한 올해 미국 대학 순위에서 두 대학을 공동 1위로 선정했다. 하버드와 프린스턴에 이어 또 다른 아이비리그 명문인 예일 대학(코네티컷주)과 펜실베이니아 대학(펜실베이니아주)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어 듀크 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과 스탠퍼드 대학(캘리포니아주)이 공동 5위, 캘리포니아공대(칼텍.캘리포니아주)와 매사추세츠공대(MIT.매사추세츠주)가 공동 7위, 컬럼비아대학(뉴욕)과 다트머스 대학(뉴햄프셔주)이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코넬 대학(뉴욕주) 13위, 브라운 대학(로드아일랜드주) 15위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모두 상위 15위권에 들어 명문으로서 평판을 지켰다. 공립대 중에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캘리포니아주)이 20위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최우수 공립대학으로 뽑혔다. 인문학 단과대학 중에서는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엄 컬리지와 앰허스트 컬리지가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US 뉴스는 교수 인력, 학생 능력, 학문적 평판 등 15개 지표를 평가해 학교 순위를 매겼다.
육영재단 국토순례과정에서 제기된 성희롱 논란과 관련, 학부모들은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에서 육영재단측이 공개 사과 합의를 번복했다고 비난하며 박근영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 3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어린이회관을 찾아 "학부모들이 육영재단측의 공개 사과를 요구해 육영재단측 대표와 학부모 대표, 조대장들이 참석해 육영재단측이 제시한 사과문 초안을 협의하고 이날 오후 언론을 통해 공개사과를 하기로 지난 17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박근영 이사장과 협의 당시 육영재단측 대표의 서명이 담긴 사과문을 요구했으나 육영재단측에서는 당시 대표들은 재단의 입장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며 일방적으로 무효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학부모의 휴대전화에 재단측 대변인이 '안전사고가 있었나. 애들이 죽기라도 했냐'는 등의 음성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합의된 사죄도 이행하지 않는 재단측의 비도덕적인 태도를 규탄한다"며 박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황모(43) 전(前) 총대장은 이 자리서 학부모들 앞에 무릎을 꿇고 성추행 사실을 인정, 사과하고 "총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육영재단측 심용석 대변인은 "학부모들과 협상에 참가한 재단측 관계자는 재단의 뜻을 대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심 대변인은 "재단은 총대장과 학생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실제상황에 대해 알 길이 없으나 일부 학부모가 언론을 통해 제기한 성희롱 문제로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러나 일부 학부모가 재단이 마치 성희롱을 주도하거나 묵인해 오고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해 재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들로부터 제기된 사안과 운영상 일부 흠결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과 책임자 문책 등을 통해 시정 보완하고 혐의가 확인될 경우 재단 차원에서 강력한 사법 조치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부산 영도지역 8개 중학교에 모바일스쿨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정보통신 특성화고교인 부산 영도구 한국테크노과학고는 남도여중, 동삼중 등 부산 영도지역 8개 중학교와 모바일스쿨 프로그램 무료 제공 등 모바일스쿨 기술지원 및 정보교환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23일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스쿨 프로그램이란 정보서비스가 고정된 환경에서 휴대전화, PDA 등을 교육현장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학교와 가정 사이에 실시간으로 정보교환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테크노과학고가 8개 중학교에 지원할 모바일스쿨 프로그램은 테크노과학고 학교기업인 '하이테크노 학교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작품이다. 테크노과학고 김덕겸 교장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정보를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생의 정보를 항상 열람할 수 있어 학생지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이테크노 학교기업이 개발한 모바일스쿨 프로그램은 ▲각종 공지사항 ▲성적표발송 ▲해당 학급의 봉사활동 및 학부모회 공고 안내 등을 교사, 학생 개인, 학부모, 반별, 학과별, 학년별로 그룹화해 SMS 문자발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된다. 또 학부형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자녀의 성적이나 학교생활 및 개인별 상담내용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활동영역이 매우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관련 개인별 성적조회 및 상담내용 확인 아이디 부여 및 암호화를 비롯해 여러 경로의 방화벽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써 정보유출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부산시 교육청은 영도지역 8개 중학교에서 시범운용한 후 성과를 점검해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 校監에서 校長으로 昇進 ▲역삼초 金榮喜 ▲미성초 全學道 ▲염경초 金鍾信 ▲양재초 鄭址成 ▲신가초 金廷璇 ▲성원초 尹樂重 ▲창림초 朴仁基 ▲미래초 金振子 ▲가양초 金明聖 ▲흑석초 崔燉喜 ▲성서초 池男永 ▲토성초 全鐵淳 ▲신도초 李明順 ▲대명초 李仁子 ▲옥수초 朴昌緖 ▲홍연초 金柱炅 ▲수암초 柳志亨 ▲삼성초 李綱雨 ▲중랑초 金基鎬 ▲등촌초 丁炳珠 ▲면중초 金仁淑 ▲번동초 李昌鎬 ▲수송초 李春雨 ▲난향초 李相晩 ▲신사초 洪鎭福 ▲신창초 南浩京 ▲양천초 宋福植 ▲남부초 尹瓚重 ▲구로초 李仁喆 ◇ 校長 轉補 ▲사당초 李相悅 ▲잠전초 李勝燦 ▲계상초 姜聲極 ▲중목초 梁鳳銀 ▲홍은초 黃連奎 ▲동의초 李相喆 ▲강동초 金泳田 ▲신내초 裵吉載 ▲신방학초 朴贊勳 ▲독립문초 金泰文 ▲망우초 金日會 ▲누원초 趙升彙 ▲언남초 趙京愛 ▲월곡초 白樂信 ◇ 招聘校長 ▲서강초 金佑植 ▲연신초 金貞順 ▲두산초 李傑俊 ▲가곡초 柳成烈 ◇ 敎育專門職에서 校長으로 轉職 ▲신용산초 丁彩東 ▲압구정초 吳必桃 ▲광남초 鄭聖燮 ▲세륜초 郭永和 ▲초당초 千奉基 ▲청담초 金貞淑 ▲천동초 金恩姬 ▲오륜초 韓碩敎 ▲강남초 金喆圭 ▲행현초 兪英煥 ▲ 서울광진학교 洪晃杓 ◇ 敎師에서 校監으로 昇進 ▲동부교육청 金貞姬, 洪承奎, 任五燁, 洪承曄, ▲서부교육청 朴種源, 李揆順, 金玉姬, 裵永福, 張用培, 尹大熙, 蔡瑛焄, 鄭光善, 朴致鉉, 尹順姬, 金基運, 金一河 ▲남부교육청 南澤洙, 李台一, 朴種起, 權京淑, 趙成益, 黃秉萬, 權五勳, 孫淑, 李引出, 朱連德, ▲북부교육청 李英姬, 崔寬植, 全文根, 林滿洙, 柳熙文 ▲중부교육청 李在玉, 朴泳玖 ▲강동교육청 南淑姬, 朴英玉, 金厚坤 ▲강서교육청 崔慶字, 崔仁淑, 文永煥, 趙俊衡, 蔡建黙, 吳男泳, 洪性淑, 任漢燮, 鄭宗鉉, 李炳益, 高根植, 金明秀 ▲강남교육청 權烋範, 金貴德 ▲동작교육청 趙德鉉, 金鎭顯, 楊美子 ▲성동교육청 柳成基, 鄭妊淑 ▲성북교육청 梁潤植, 高鶴鎭, 李俊 ◇校監 廳間 轉補 ▲중부교육청 羅燦模 ▲강동교육청 朴建春 ▲동작교육청 邊亨旭, 李吉永 ◇ 敎育專門職(士級)에서 校監으로 轉職 ▲동부교육청 金榮植 ▲서부교육청 沈英眠 ▲강동교육청 安權濬, 崔載光 ▲강남교육청 崔文煥 ▲성동교육청 閔桂泓 ◇ 敎育專門職(官級) ▲교육장 : 중부 李南敎, 성북 金鎭修 ▲본청 초등교육과장 : 金大成 ▲학무국장 : 강남 沈恩錫, 성동 鄭鍾求 ▲직할기관 부장 : 교육연구원 鄭載性, 학생교육원 金元奎 ▲본청장학관 : 초등교육과 金泰瑞, 평생교육체육과 林点澤 ▲지역교육청 초등과장 : 서부 金燦玉, 남부 李相翼, 성동 兪領朝 ◇ 敎育專門職(士級) -敎育專門職(士級) 轉補 ▲동부교육청 趙昞來 ▲남부교육청 朴來俊 ▲강동교육청 陣炯哲, 姜慶華 ▲강서교육청 金惠英, 鄭敬和 ▲강남교육청 金石舟 ▲성동교육청 金榮和 ▲성북교육청 羅龍柱 ▲본청 : 기획예산 洪錫珠, 공보관실 任世薰,산업정보교육과 洪鎭庸 ▲교육연수원 金貴淑 -敎師․校監에서 敎育專門職으로 轉職 ▲동부교육청 洪性哲 ▲중부교육청 李仕羅 ▲강남교육청 金海充 ▲동작교육청 劉永三, 廉裕民 ▲성북교육청 崔平九 ▲교원정책과 田仁香 ▲교육정책총괄담단관실 宋英美 ▲교육연구원 白美香 ▲교육연수원 李慶姬 ▲과학전시관 李淑株 이상 9월1일자.
울산지법은 19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석기(59) 제4대 울산시교육감 당선자의 영장 실질심사일을 오는 23일로 연기해 달라는 김 당선자 변호인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김 당선자의 영장 실질심사일은 당초의 이날 오전 10시30분에서 23일 오후 2시로 연기됐다. 김 당선자 변호인측은 이날 울산지법에 제출한 영장 실질심사 연기신청서를 통해 김 당선자의 교육감 취임식이 오는 22일로 예정돼 있어 취임식 전후로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 변호인측은 이어 이번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된 다수의 범죄사실에 대한 충분한 변론 준비를 위해서는 시간이 촉박하다고 영장 실질심사 연기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울산지검 공안부는 18일 금품살포, 사전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 당선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삼영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15일 오전 9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서삼영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교육부 교육정보관리국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 전자정부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01년 5월부터 한국전산원 원장직을 수행하다 지병으로 5월 한국전산원 원장직을 사임했다.
'도시로 떠난 학생을 다시 농촌으로 돌아오게 한다'며 3년간 수백억원을 투입한 경기도교육청의 '돌아오는 농촌학교 만들기 사업'이 실상은 학군을 조정, 인근 학교 학생을 전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연천교육청과 가평교육청은 연천 노곡초교, 은대초교, 가평 마장초교 등 지난 2003년부터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지정된 소규모 학교가 학교마다 6억 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30% 이상 학생수가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 학교의 학생수 증가는 도시 학생들이 농촌학교를 다시 찾은 것이 아니라 통학구역 조정으로 인근 농촌지역 학생들이 전입학한 결과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교생 90명에서 131명으로 늘어난 연천 은대초등학교는 3km 떨어진 전곡초교 학구인 전곡읍 은대2리, 은대3리가 공동학구로 조정돼 이곳 학생들이 신규 시설투자가 이뤄진 은대초교로 전입학하면서 학생수가 증가했다. 지난해 학생수 65명에서 93명으로 28명(43%)이 증가한 노곡초교 역시 농촌지역인 파주 적성과 연천에서 전입학을 해왔다. 또 3학급 32명까지 학생수가 감소해 폐교 직전까지 몰렸다 올해 7학급 189명으로 증가한 가평 마장초교는 같은 읍내에 위치한 가평초교와 공동학구로 조정돼 전입학생을 받아들인 덕택에 학생수가 늘었다. 당초 경기도교육청은 6학급 이하 소규모 농촌학교에 원어민 교사 배치, 통학버스 지원, 골프교실 설치 등 도시 못지 않은 교육여건을 조성해 도시 학생들을 유치, 농촌학교를 되살리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인근 학교에서 농촌학생들을 전학시켜 학생수만 늘린 꼴이 됐다. 이에 대해 연천교육청 관계자는 "좋은 교육여건을 만들었다고 도시학생이 농촌으로 전학을 해오는 경우는 아직 보지 못했다"며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지정된 다른 지역의 학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3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6학급 이하 초등학교 50개교를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지정, 년간 100억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서 조사한 2004년 전화상담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폭력이 평소의 30% 이상 급증한다고 한다. 이러한 수치는 개학을 앞둔 요즘 학부모들의 마음을 심난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시기에 다른 학부모보다 더욱 분주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학가협)의 학부모들이 바로 그들이다. 2000년 성수여중 학교폭력 사건을 계기로 수많은 네티즌들과 사회단체,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이 모이기 시작했고 이 사건의 피해 학생의 어머니인 조정실씨는 학가협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피해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학가협에서 활동하는 학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입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어디에서도 근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은 스스로 자구책을 찾기 위해 모이기 시작했으며 현재 5년째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5년 동안 학가협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 당한 청소년, 피해 가족을 위한 상담은 물론 어렵고 복잡한 법정 싸움의 자문 역할, 그리고 매달 2회씩 거리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까지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더 이상 학교폭력으로 인해 피해 받고 고통 받는 청소년이 생겨나지 않도록 동분서주하고 있다. 학가협의 학부모들은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열어 한 달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또 다음 한 달의 활동을 계획한다. 비록 각자의 생업 때문에 자주 모여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매월 2, 4주차 토요일에 양재역이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진행되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에는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청소년기에 있을 수 있는 다툼’ 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사회의 4대 폭력(학교폭력, 사이버폭력, 가정폭력,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 피해 가족들은 목소리에 힘을 주어 이야기한다. 피해자가 두 번, 세 번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어떠한 정책이라도 피해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마음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차 용 복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업과장
폭력없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협의회 주최로 16일 오후3시 서울 사당역 지하철예술무대에서 '100인의 청소년이 100만인을 만나 학교폭력을 말한다' 란 주제로 켐페인을 벌였다.
농림부는 도시 출신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16~19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5개 광역시 187개교 435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학습행사를 열었다. 17일 인천지역 13개교 32명의 교사들이 경기 여주 오감마을에서 짚풀공예를 하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
울산 교육계에 또다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최근 제 4대 울산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김석기(59) 교육위원에 대해 검찰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의 심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7일 교육감에 당선된 지 23일째, 22일 교육감 취임식을 4일 남겨둔 상황에서 벌어졌다. 지난 1997년 8월 초대 교육감에 선출된 김 당선자는 당시 교육위원 선거과정에서 자신이 지원하는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울산시의원 2명에게 300만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법원에서 집행유예 2년의 선고를 받고 교육감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울산 교육계는 이번 사건으로 또다시 당시의 상황이 재현돼 김 당선자가 낙마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 이번에 울산지검이 영장에 적시한 김 당선자의 혐의를 보면 지난 6월 중 배우자와 함께 울산 북구 모 음식점에서 학교운영위원 4명이 포함된 모 단체 회원 10여명에게 35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했고, 지난 5월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도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관계자 5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 당선자가 기부행위, 사전선거운동 등 모두 5건의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달 중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의해 고발되거나 수사 의뢰됐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김 당선자의 불법 선거행위가 전국적 구속기준(현금 30만원이상 금품제공)을 훨씬 초과했지만 지역 교육계의 수장을 구속 수사할 경우 교육행정의 업무공백이 우려돼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엄격하게 법을 준수하고 도덕성과 청렴성이 겸비돼야할 교육계의 수장이고 김 당선자의 동종 범죄 전력, 사안의 중대성, 유사 사례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 엄정한 법집행을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검찰 출두 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혐의와 관련, "선거와 관련없는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고 평소처럼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격려한 것"이라며 "다른 생각이 없었던 만큼 법에서도 고려가 되고 법이 엄격하다 하더라도 인간사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 변호인 측은 일단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실질심사 기일을 연기, 교육감 취임식 이후인 23일께나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키로 했다. 김 당선자는 구속기소된 뒤 1심 판결에서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게되면 곧바로 직무가 정지되고 울산시교육청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바뀌게 된다. 이제 공은 검찰에서 법원으로 넘어갔고 앞으로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314명인 도내 각급 학교의 영어 원어민교사를 2010년까지 1350여명으로 1천30여명 늘릴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도(道) 교육청은 이 기간 도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1명 이상의 원어민교사가 배치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의 중장기 원어민교사 증원계획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초등학교 100명, 중학교 67명, 고등학교 147명 등 모두 314명의 영어 원어민교사가 근무 중이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원어민교사를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초등학교 200명, 중학교 585명, 고등학교 250여명 등 모두 1천30여명 증원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2010년 도내 원어민교사는 초등학교 300명, 중학교 652명, 고등학교 400여명이 된다. 초등학교 원어민교사는 다음달 100명, 내년 하반기 100명을 추가 채용하고 중학교는 내년 66명, 2007년 113명, 2008년 126명, 2009년 140명, 2010년 140명 증원할 계획이다. 또 고등학교는 매년 50여명의 원어민교사를 추가 채용, 배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 교육청의 원어민교사 증원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현재 472개인 중학교와 338개인 고등학교는 물론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중.고교에는 1명 이상씩의 원어민교사가 배치된다. 도 교육청은 원어민교사 1명을 채용하는데 연간 9천여만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 이같은 원어민교사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원어민교사 확보를 위해 교사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고 미국내 주요 대학 등과 교사 공급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가능한 한 2010년 도내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라며 "영어교과 교육이 본격화되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되면 영어 공교육 강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최근 국회 산자위 소속 최규성.한병도 의원이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또는 농업용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전북을 방문했을 때 학교 전기요금 감면방안책을 제시했는데 최근 우리도 출신 의원이 산자부장관에게 강력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 전기요금으로 총 85억2천900만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학교 운영비의 5.1%, 전체 공공요금 지출액의 53%에 해당된다. 따라서 학교 전기요금이 도시지역은 산업용, 농촌지역은 농업용으로 전환하면 연간 30억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한전은 업종에 따라 9개 항목으로 나눠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학교는 교육용(66.7원/㎾)으로 산업용(50.9원/㎾), 농업용(27.5원/㎾)보다 최고 2.5배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지하철 사당역에서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학생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피켓을 든 채 지하철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코스프레 행사를 벌인 것이다. 이번 행사는 ‘100인의 청소년이 100만인을 만나 학교폭력을 말하다’는 제목 아래 폭력없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구립 방배유스센터 주최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겸한 이날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표어문구를 들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패션쇼와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방배유스센터의 이혜원 간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중·고등학생 450여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8월초부터 6차례 모임을 갖고 자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느끼고 있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문제, 영화나 게임 등에 나타난 폭력성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 간사는 “아이들이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받고 스스로 생각하는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캠페인을 위한 홍보문구와 표어, 코스프레 의상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고 전했다. 직접 만든 홍보문구에는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폭력은 멋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 “폭력 없는 사회는 천국이다.” “2% 부족한 당신의 관심, 우리는 98% 고통받습니다.” 학생들은 19일까지 4일 동안 7개조로 나눠 오후 2~5시 1호선부터 7호선까지 전철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이들은 승객들에게 볼펜과 접착메모지 등을 나눠주며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호소했다. 시민들도 잠깐씩 분주한 발걸음을 멈추고 학생들이 들고 있는 문구를 눈여겨보며 관심을 나타냈다. 방배유스센터 안병택 팀장은 “학교폭력은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되고 또 방관되는 일”이라면서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의상과 악세사리를 통해 시민들의 눈길을 끈 뒤 표어 등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팀장은 “단기간의 이벤트로 커다란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한 당초 목표는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