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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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허숙 총장(56)이 12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예지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허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인천·경기 양 캠퍼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교원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장은 또 “교육이론과 현장의 통합적 지원체제를 확립하고 구성원들의 합리적 의견수렴과 민주적 대학경영을 통해 초등교원 양성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허 총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앨버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한강여중 교사를 거쳐 1980년 인천교대에 부임했다. 전국교대 교무처장 협의회장, 한국초등교육학회장, 교육부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위원장, 한국교원교육학회장, 교육부 교원자격․양성제도 개편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육감․교육위원 선거를 주민직선으로 전환하고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특별상임위로 통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법률안이 14일 공청회에 올라 설전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백원우 의원은 최근 정부혁신지방분권위가 마련한 지방교육자치제개선방안을 토대로 개정 법률안을 마련, 이날 공청회에 제시했다. 열린우리당은 백 의원이 대표발의할 예정인 동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 제출, 상임위에서 본격 논의한 후 6월 임시국회 때까지 처리한다는 목표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현재 별도로 치르는 교육감 선거를 지방선거 때 주민직선으로 함께 치르는 내용(제7조)이다. 이에 따라 법이 목표대로 6월에 통과될 경우, 내년 지방선거일인 6월 31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던 5개 시도 교육감 선거가 연기된다. 이 기간에 선거일정인 잡힌 대구(6월 예정), 인천(6월), 울산(8월), 전남(10월), 강원(내년 2월) 교육감 선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들 시도교육청은 대신 내년 6월 30일까지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다. 법안은 부칙안 3조 2항에 ‘2006년 6월 30일까지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교육감의 경우 종전방식으로 선출하지 않고 2006년 지방선거 시까지 유예하고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한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2006년 8월 교육감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을 시작으로 광주(11월 만기), 부산(2007년 2월), 충북(12월), 경남(12월), 제주(2008년 2월), 서울(8월), 충남(7월), 전북(8월), 대전(2009년 2월), 경기(5월) 등 11개 시도 교육감 선거는 각각의 선거일에 따라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되 그 임기는 2010년 6월 30일까지로 통일했다. 이 같은 임기 제한으로 광주교육감이 가장 긴 3년 8개월을, 경기교육감이 가장 짧은 1년 2개월을 지내게 되는 등 임기가 제각각 달라지게 됐다. 백 의원 측은 “교육감 임기에 대한 경과규정을 둬 2010년 6월 31일 지방선거 때에는 16개 시도교육감이 모두 주민직선으로 뽑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칙 제3조 4항에 ‘이 법 시행당시 교육감 임기가 2006년 6월 30일 이후에 만료되는 경우 차기 교육감은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되 임기는 2010년 6월 30일로 만료된다’고 명시한 것이 근거다. 또 5항에는 ‘교육감 임기만료일(재선거, 보궐선거 포함) 다음날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권한대행자가 교육감을 대행하고 차기 교육감은 2010년 지방선거와 동시선거로 선출한다’고 못박았다. 법안은 또 교육위원도 내년 지방선거 때부터 주민직선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 류호두 교육정책연구소장은 “현행 제도의 폐단을 개선하는 주민직선제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단 교육감의 교육 또는 교육행정 자격을 현행 5년에서 교육위원과 동일하게 10년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원칙적 찬성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법안이 담고 있는 또 하나의 골자인 ‘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의 특별 상임위원회로 둔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계의 신랄한 반론이 예상된다. 류호두 소장은 “정당 출신인 시도지사의 정치적 배경에 따라 교육사업의 추진이나 교육투자의 안정성이 손상될 수 있다”며 “특히 정치적 인기를 위해 교육의 본질과는 동떨어진 선심성 교육사업이 추진될 수 있으며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나는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고 지역편차도 심한 상태에서 교육위를 시도의회로 통합한들 교육투자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보다는 지자체장과 지방의회가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시도전입금을 확대하고 시도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위 통합에 대해 교직단체를 비롯, 시도교육위의 반발이 거센 만큼 법안 처리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이럴 경우 당장 대구교육감 선거부터 유예하고 시도교육감을 직선으로 뽑겠다는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 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이 폐교된 2곳의 학교를 특기적성교육장으로 개조,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기 힘든 도자기 공예, 전통 악기 배우기, 발명 교실 등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령교육청 특기적성교육센터(구 창미초)는 도자기 공예실, 예절실, 전시실, 전통 음악실, 컴퓨터실을 갖추고 관내 45개교 초․중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번에 40명씩을 교육을 하고 중학생은 희망학교에 한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5교시로 운영되며 화, 목, 금 일주일에 사흘간 개방된다. 학생들은 특기적성교육센터에서 생활 도자기 빚기, 전통 예절 배우기, 장구 배우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학습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연간 1400명의 학생이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는 또 보령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시관이 설치되어 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센터를 개방해 교과 연구회 협의 활동과 한국화, 단소, 컴퓨터 연수 등 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발명공작교실(구 정곡초)도 지난 1997년도에 교육부와 특허청으로부터 1억 여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험 및 공작 기교재를 구비,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풀어주고 있다. 발명공작교실을 방문하는 관내 초․중학생들은 과학 시간에 배우지 못한 재미있고 신기한 과학 원리 탐구 수업, 물로켓, 진동카, 로봇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학생 뿐만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발명교실, 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발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도에는 특허청으로부터 우수발명공작교실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민행 장학사는 “관내 학생들은 일체의 다른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거리가 먼 학교를 위해 차량도 운행하고 있다”며 “폐교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훌륭한 교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 폐교 중 매각이나 철거되지 않은 곳이 1500여개교에 이르고 이중 30% 이상은 미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활용계획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1982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폐교된 학교는 지난해 4월 현재 2993개교. 이중 절반가량이 매각이나 철거, 자체활용으로 처리가 종결됐다. 이중 1000여 개교는 임대중이고 나머지 500여개교는 미활용되고 있다. 임대중인 학교도 교육시실로 빌려준 곳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을 위해 기타 위락시설 등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교육적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청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섬지역이나 산간 벽지를 중심으로 해마다 늘어만 가는 폐교 처리와 관리에 힘들어 하고 있다. 이 지역의 폐교는 2005년 4월 현재 621개교. 이 가운데 매각이나 자체 활용 등 처리가 끝난 학교 352곳과 유․무상 임대된 78곳을 제외한 191개 학교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들을 우선 자체활용하고 매각을 우선한다는 계획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지역에 폐교된 학교는 모두 474개교(중학교 17개,초등교 457개)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 가운데 창원 웅남초등교 등 202개교를 매각하고 생태학습관 및 수련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창원 용산초등교 등 184개 교는 유·무상 임대하거나 자체 교육시설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72곳은 아직 용도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재무과 변성규 관재담당은 “현재 매수 희망자가 있어야만 입찰 공고를 내고 있는데 매각이 쉽지는 않다”며 “지역주민들이 자신들의 시설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매각할 경우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폐교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 지역교육청이 중심으로 관리를 맡고 있지만 대부분 인근 학교에 관리를 위임한 상황이다. 전남도교육청의 경우 관리에 지원하는 금액이라고 해봐야 한 학교당 연간 40만원에 불과하다. 자연히 장기간 유휴시설로 방치되면서 시설이 파손되거나 급격히 노후될 경우 원상복구가 힘든 형편이다. 또 임대된 시설의 경우 타 용도로 이용되거나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용될 경우 연간 한 두차례 점검으로는 관리가 여의치않은 실정이다. 전남도교육청 재무과 박철균 관재담당은 “실태조사를 통해 타용도로 활용되고 있을 경우 계약을 파기하고 환수조치를 취하게 된다”며 “주5일제 수업 실시 등을 대비해 교육적인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미향=장학관·사 경험 없이도 교육장으로 파격 인사를 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는 기본 인사시스템을 파악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한만용=타 시도는 이미 실시하고 있다. 파격적인 것은 아니다. #박의수=왜 수원교육청을 하나 증설하겠다는 공약을 했나? ◇최희선=인구 증가로 수원 교육청 신설이 필요하다. 이는 도교육청이나 시·군 교육청의 업무가 대폭 이양돼야 한다는 생각이 전제가 된 것이다. #한옥자=경기교육특별법의 내용은 무엇이며 전교조도 비슷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차이는 무엇인가. ◇조현무=경기도 현안 사업들은 현재 여건을 가지고는 개선되기 힘들다. 특별법 마련으로 담배소비세나 봉급 전입금 등 세수를 확보해야한다. 전교조가 준비하는 내용은 잘 모르겠다. #서미향=교육행정업무 간소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은? ◇이학재=교사들이 학생 지도를 위한 연구보다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이 더 든다. 교육감이 되면 문서의 책임종량제를 실시해 문서의 양을 줄일 것이다. #박의수=교직원 및 학운위의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한다는 공약의 교육적 효과는? ◇김진춘=경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해외 선진학교, 대안학교 낙후학교들을 체험을 통해 학교에 반영하게 하기 위해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박의수 추가질문 =그에 따른 예산확보는? ◇김진춘=현재도 경기도는 50억 이상 해외연수 예산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예산이 허용하는 한 이보다 확대할 것이다. #한옥자=학교급식 무상화 공약에 따른 예산 마련 복안은? ◇김용=우선 연차적으로 구호급식 학생들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지역과 능력에 따라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백기명=‘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최대한 보장’ 공약이 실현 가능한가? ◇구충회=평준화는 30년간 지속되고 있는 생명력 있는 정책이지만 평준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요즘 시대에 맞게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고교 선지원 배정비율을 상향조절, 평준화 지역 내 특기적성지정 학교 운영 등을 통해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다. 또 학군을 세분화해 근거리 배정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한옥자=경기도 교고배정 파동에서 징계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관리자로서 시행에 대해서는 등한시 한 것이 아닌가하는 평가가 있다. ◇구충회=36년 동안 가장 버리고 싶은 유산이다. 그 시점에서 그 업무를 부여받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겠다. #백기명=광주사대보다 서울교대를 졸업한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기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입장만 강조한 것 아니냐. ◇김용=현 시대는 국적, 지역을 가리지 않는다. 특정 지역을 강조할 이유가 없다. #박의수=지난 보궐 선거 때 윤옥기 교육감 지지를 표명하고, 교육위원으로 활동 하면서도 인사에 개입 했다는 루머가 있다. ◇김진춘=그런 루머에 시달리는 것은 사실이다. 윤옥기 교육감과는 교사, 전문직 등 오랜 생활을 같이 해 교감이 두터워 소문이 난 것 같다. 또 경기도 인사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원칙에 따라 이뤄지므로 외압이나 청탁에 의한 인사는 있을 수 없다. #백기명=교육국장 재직시절 인사와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학재=40년 교육생활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일이다. 교육감이 되면 인사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행해 다시는 이런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도록 하겠다. #한옥자=고교 배정에서 원칙을 어기고 원거리 전학을 허용했는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조현무=당시 초등학교를 중학교로 바꾸는 과정에서 해당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아야 했고 원거리를 등교해야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 있었기 때문에 전학을 허용했다. 학생들의 복지와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교육행정이라고 생각하며 문제될 것은 없다고 본다. #박의수=지난 보궐선거 때 2차에서 낙선한 원인은 무엇이며, 인천교육감 출마설도 있는데. ◇최희선=인천출마는 불가능하며 생각하지 않고 있다. 30년간 교총 회원이었지만 한순간에 전교조와 관련 있다는 소문이 돌아 걷잡을 수 없었다. 지난 선거에서 경험이 없어 손해를 봤다. #서미향=지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다 하지 않은 이유와, 행정 경험이 없고, 초등 교사만 해왔기 때문에 중등 상황은 잘 모른다는 지적이 있다. ◇한만용=그 말은 결혼을 안 해 본 총각은 결혼을 하지 말아야한다는 이론과 같다. 교육감 잘 할 수 있다. #사회=마지막으로 사립학교법 개정과 고교 평준화 확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밝혀 달라. ◇구충회=사립학교법 개정(이하 사립) 반대, 평준화 지역 확대(이하 평준화)는 신중한 접근해야 한다. ◇김용=사립 반대, 평준화 전체지역 주민 의견 검토해야한다. ◇김진춘=사립 반대, 평준화 신중한 연구 검토 후 결정해야 한다. ◇이학재=사립 반대, 평준화 주민 의견을 중시해야 한다. ◇조현무=사립 반대, 평준화 교육부에서 연구 중인 것으로 안다. 그 결과를 검토해 보고 결정할 사항이다. ◇최희선=사립 반대, 평준화 종합적 진단 후에 여론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야한다. ◇한만용=사립 반대, 평준화 정책이 사교습비가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곳도 점차 시행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1982년 제정된 사도헌장․사도강령을 ‘업그레이드’ 한 ‘교직윤리헌장’ ‘우리의 다짐’이 교원, 학부모, 학생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재탄생을 위한 통과의례를 치렀다. 15일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흔들리는 교직윤리, 다시 생각합시다’ 토론회에서 교총 헌장제정기초위원인 이종각(강원대) 교수는 3월부터 기초위, 헌장제정위 회의를 거치며 마련된 ‘교직윤리헌장’ ‘우리의 다짐’ 초안을 내놨다. ▲주제발표 이 교수는 “성적 조작 등의 사건으로 신뢰가 무너진 교단의 자정 움직임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에 교총은 40만 교원의 교직윤리를 되새기고 윤리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존 사도헌장과 강령을 현 교원정서에 맞게 새로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헌장에서는 모든 표현을 교사인 ‘우리’를, 그리고 ‘다짐’에서는 ‘나’를 주어로 표현함으로써 윤리실천의 주체를 명확히 했다”며 전문 성격의 헌장과 실천수칙 성격의 다짐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직윤리헌장은 크게 네 문단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내용과 중요성을 담은 첫 문단, 교육자의 사명과 자부심을 밝힌 둘째 문단, 그리고 교육활동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강조한 셋째 문단, 그리고 교직윤리에 대한 실천의지를 천명한 넷째 문단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 첫 문단에는 ‘우리는 교육활동이 학생 개인의 소질개발과 자아실현은 물론…학생의 학생의 인격을 갈고 닦으며, 지적 성장을 돕고, 신체를 단련시키며…더불어 사는 사회의 실현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았다. 둘째 문단은 ‘우리는 학생을 학부모의 훌륭한 자녀로 길러내…미래사회를 개척하는 힘과 세계사회로의 진출능력도 증진시킨다. 우리는 이런 교직에 자부심을 갖고 명예롭게 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셋째 문단은 ‘우리는 교육활동의 양대 기준이 윤리성과 전문성임을 깨닫고…어떤 분야보다 높은 윤리성과 전문성을 유지해야 함을 명심한다’고 명시했다.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의지를 모아, 우리가 공유하고 지켜야 할 핵심가치를 교직윤리헌장과 우리의 다짐으로 밝힌다. 우리는 이 헌장과 다짐을 판단 기준과 행동 지표로 삼아 합심해 실천함으로써 교육자다운 모범을 보인다’고 밝혀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12개 항목의 ‘우리의 다짐’을 제시했다. 그는 “24개 항목인 현행 사도강령을 대폭 줄인 것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의지”라며 “따라서 이 다짐들은 교사윤리의 모든 사항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항을 선택해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요약하면 ‘나는’ △전문가로서의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한다 △건전한 교직문화 건설에 앞장서며 잘못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한다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한다 △학생을 사랑하고 인격과 인권을 존중한다 △학생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며 나의 사상, 종교, 신념을 강요하지 않는다 △학생을 위험하고 비교육적인 학내외 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도와주고 창의력을 기르도록 지도한다 △학생의 성적과 심신발달, 가장환경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부적응아와 약자에게도 공평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학생에 대한 평가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한다 △학생과 동료, 그리고 직무에 관한 정보를 누설하거나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교사의 지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 △학부모를 교육의 동반자로 삼아 함께 노력하되, 교육의 정신에 반하는 요구에는 응하지 않는다 등이다. 그러면서도 이 교수는 “윤리헌장 없는 윤리실천운동도 부족하지만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 윤리헌장 제정도 탁상공론”이라며 강력한 실천운동 전개를 강조했다. 그는 “대입에서 내신반영비율이 높고 모든 학교가 동급취급을 받는다는 점이 성적조작의 한 요인이 되므로 이를 재검토하고 교직윤리헌장 제정과 실천에 교육 유관기관, 학생, 학부모 단체 등 범시민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헌장과 다짐을 정하는 것보다 교원이 자주 보고 읽고 행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 남성중 김영진 교장은 헌장과 다짐의 거친 표현을 조목조목 짚은 데 이어 “양성평등이나 성윤리, 그리고 교직원간의 윤리 등도 우리의 다짐에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 양성기관이나 각종 연수시 필수 과목 또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입교식이나 수료식 때 낭독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교무실에 교직윤리헌장을 게시하고 교육 관련 도서 등에는 목차 앞부분에 이를 삽입하는 것도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장충초 김세령 교사는 “우리의 다짐은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제시하다 보니 교사들이 명확하게 세부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각 항마다 두 세 문장씩 구체적 내용을 제시한 보급판도 같이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이번 헌장 제정이 사회의 압력으로 나온 1회성 작업이 되지 않으려면 교사들이 헌장 등을 자주 접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원단체의 여러 행사나 각종 연수에 활용하고 포스터와 표어를 제작해 일선학교에 보급하는 한편, 수첩과 다이어리에도 삽입해 늘 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항에 대한 의미와 배경지식, 중요성을 등을 풀이한 해설집과 각 항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각종 자료와 법령을 망라한 자료집을 발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대구 청구고 이동우 교사는 우리의 다짐 제5항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며 나의 사상․종교․신념을 앞세우거나 강요하지 않는다’가 자칫 ‘윤리적․문화적 상대주의’의 덫에 빠져 학생들의 잘못된 의식과 가치관을 방관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청소년 교육의 목적은 그들이 다양한 견해에 관심을 갖도록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견해와 의견들이 올바른 윤리, 정의관에 부합하도록 이끌고 지도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교사는 도덕적 가치관에 대한 분명한 신념과 확신을 갖고 학생들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바로 잡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사는 제5항을 ‘나는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며…학생들이 윤리적 도덕관과 사회적 정의관에 부합해 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로 고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이경자 사무국장은 “최대 교직단체가 나서 교원 자정운동에 나선다니 큰 희망을 갖게 된다”면서도 “다만 헌장과 다짐이 교사로서의 책임의식, 즉 엄격한 반성과 자격에 대한 내용을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직사회의 뼈를 깎는 자성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또 정확한 평가제 도입만이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돼 있으므로 헌장도 그런 분위기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우리의 다짐이 짧게 정리되면서 너무 추상적이 된 듯해 거부감을 준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사무국장은 NEA강령 중 ‘유능한 사람을 교직에 끌어들이고 부적절한 사람이 교직을 담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는다’는 내용과, UNESCO/ILO의 교원 지위에 관한 권고 중 ‘교원의 근무를 직접 평가할 필요가 있을 때는 객관적이어야 하며 교원에게 알려져야 한다’는 내용 등을 인상적인 강령으로 꼽았다. 학생 토론자로 참가한 은광여고 공유진(2학년) 양은 “새로운 헌장에 교직의 윤리성과 자부심 외에 ‘겸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학생, 학부모의 신뢰를 더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짐 부분은 짧고도 구체적이어서 쉽게 이해가 된다”며 “다만 인성교육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성적 외에 고민거리, 친구 관계 같은 내용에 귀기울여주시고 가까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헌장이 제정되면 그 사실과 내용을 많이 알리고 헌장에 대한 교사교육을 강화해 잘 실천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패널-백기명 평택 종덕초 교사, 서미향, 수원 팔달공고 교사, 박의수 강남대 교수,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 #박의수=교원평가제에 대한 견해와 보완할 점에 대해 말해 달라. ◇구충회=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대신 부적격 교원 색출이나 구조조정의 목적이 아닌 교원의 자기성찰을 통한 재교육 기회 제공과 우수 교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한만용=일선 교사들이 평가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교사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한다고 보지만 평가자체보다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서미향=교원부족 문제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김용=교원 증원 문제는 도교육청에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수도권 교육특별법을 만들어서 교원문제, 학교 증·신축 문제 등을 타 시도와 같이 취급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최희선=교원 수 확보 면에서 경기도처럼 학생이 증가하는 지역은 갈수록 교육 여건이 나빠지고, 학생이 줄어드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좋아진다고 볼 수 있다, 국가가 교원 총정원 내에서 경기도 교원 수를 다시 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서미향 추가질문=차관 시절에는 왜 놔뒀나. ◇최희선=차관시절 교원 정원을 늘리기 위해 교육대학 학사편입제 등을 실시했다. #서미향 추가 질문=지금 교육감이 되면 해결할 수 있나? ◇최희선=교원을 확보하는 것은 국가가 최대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 #백기명=장학관 임용시 전문직 출신이 아닌 교장을 장학관으로 임용할 의지가 있나?, 또 경기 제2청사 부교육감 중 한 명을 반드시 교원 출신 장학관으로 임용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혀 달라. ◇김진춘=인사검증 시스템을 통해 검증 절차를 밟기만 한다면 문호를 개방하겠다. 부교육감 전문직 임용문제는 경기도교위에서 3월에 결의문 채택해 교육부에 올려놓은 상태다. 찬성한다. ◇조현무=장학관 임용에 대해서는 현재 있는 제도를 활용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검증 과정을 거쳐 장학관을 임용하고 나아가서는 교육장 공모제에도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 부교육감은 교사출신에서 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옥자=교육자치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말해 달라. ◇이학재=도의회와 도교육청 교육위원은 일원화해야 하며 전문성을 띤 교육위원이 주축이 돼야 한다. ◇구충회=일반자치 속에 교육자치가 예속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지만 교육 자치는 훼손돼서는 안되며, 정치적 중립이 이뤄져야한다. #한옥자=현 시점 학교운영위원회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은. ◇최희선=학운위의 기능을 분석해보고 심의에서 의결단계로 갈만큼 성숙됐느냐 살펴봐야 한다. 학운위가 학교운영에서 꼭 필요한 조직이 되도록 성숙된 단체로 만들어야 한다. ◇김용=의결기구로 가는 것은 시기상조이고, 참여의 열의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학부모 대표성을 띤 운영위원을 선정해야한다. #한옥자=학운위 전문지식 결여에 대한 복안은. ◇최희선=학교 측은 많은 정보공개를 하고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여러 모델 학교들을 견학 해야한다. #백기명=단설 유치원이 설립되고 있지 않은데 해결방안은? ◇조현무=수원교육청만 해도 유아들이 없어 유치원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 단설유치원은 대도시에 세우는 것보다 시골 농촌지역에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백기명=도시에도 영세민이 있다. ◇조현무=도시 영세민은 병설 유치원에서 수용할 수 있다고 본다. #박의수=교육계 만연한 비리의 원인과 대책은. ◇한만용=일선 교육현장에서 봤을때 교육계가 비리에 만연되지는 않았다고 본다. ◇김진춘=비리 척결을 위해서 학교 현장에서는 수의계약을 공개입찰로 전환하고, 업무미숙으로 인한 비리문제는 교육을 통해 정리하겠으며, 고질적 비리 공무원은 일벌백계 하겠다.
5월초부터 모든 중·고교에 상담자원 봉사자가 배치돼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11일 학교폭력대책단 1차 회의를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폭력 대책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담자원봉사자는 전국의 모든 중고교에 1명씩, 18급 이상 학교에는 두 명씩 지원해 전국적으로 모두 7982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점심·청소·하교 등 취약시간 교내 순찰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상담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주 3회 활동하게 된다. 상담전문가는, 상담·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자원 학부모, 삼락회원, 상담자원봉사단체 회원, 기타 상담전문가 등이 우선 활용된다. 교육부는 이들에게는 매회 교통비와 식비 등으로 2만원씩 주 3회 6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모두 120억 원의 예산을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로 확보키로 했다. 교육부는 조만간 상담자원봉사자 활동에 관한 세부시행 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시도교육청별로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고 사전 교육을 거쳐, 5월 초부터 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교폭력 관련 전문 활동을 해온 20개 시민단체를 선정해 활동 실적 및 프로그램 적용 정도에 따라 3000만원 씩 모두 6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도는 3개 단체, 나머지 시도는 1개 단체씩 지원하되, 이달 말 지원 공고를 내 내달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내년 2월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지원 예산 집행에 대해 확인한 후 향후 지원 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원 학부모 학생이 CCTV(폐쇄회로) 설치에 합의해 신청하면 시범적으로 교실 밖 취약 지역에 학교 폭력 예방 차원서 이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회(김태균 경기방송 보도국장)=뾰족한 대처방안 없이 실시하고 있는 주5일 수업에 대해 후보자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찬성, 반대를 밝히고, 그 이유를 말해 달라. ◇구충회=찬성한다. 왜냐하면 교육의 목적이나 국민이 지향하는 것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삶의 질 향상’이기 때문이다. ◇김용=우리 인간생활의 필수인 교육과정의 하나다.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 ◇김진춘=미래의 평생학습사회 건설을 위해 필요하다. 현재 미숙하지만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 ◇이학재=찬성한다. 하지만 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수업일수와 시수 축소,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교사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추진돼야 한다. ◇조현무=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나 홀로 아동, 사교육비 증가 문제 등에 대한 연구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최희선=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교육부 차관 시절 주5일 근무를 학교부터 반영하자는 것에 반대했었다. 주일 수업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실시해 나가야 한다. ◇한만용=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현장 교사들이 순발력 있게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수업일수와 시수를 계속 지켜가야 한다면 교사들에게는 주5일 수업을 실시할 이유가 없다. 현재 210일로 되어 있는 수업일수는 10% 범위 내에서 조정할 수 있지만 대통령령으로 돼 있는 수업시수는 조정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감이 된다면 이를 어떻게 하겠나? ◇한만용=교육부가 시행을 지시했기 때문에 그대로 시행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교육감이 연구 검토를 해야 한다. ◇최희선=교육부에서 지시했더라도 교육감이 지역에 맞는 모델을 결정해야 한다. 교육청 단위로 특별위원회를 둬서 심층 연구를 하면서 시행해야 한다. ◇조현무=문제는 수업시수를 어떻게 조정하는 가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가지고 해야 하고, 이는 교사에게 부담주지 않은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이학재=곧 있게 될 8차 교육과정을 구성 할 때 수업시수와 일수 축소를 건의하고 토요일에는 인성교육위주의 체험학습 할 수 있게 하겠다. ◇김진춘=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일수를 줄여서라도 확보했으면 한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수업시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있다. 수업시수를 줄일 때 학력저하 우려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김용=학교 단독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와 교육부 등 유관 기관들이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하는 데 이에 대한 사전준비가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주5일 수업은 학교 급별, 학년별로 구분해서 실시해야 한다. ◇구충회=나 홀로 학생 프로그램 미비, 고교 학습량 증가, 사회적 인프라 부족, 수업시수 문제 등 주5일 수업의 문제는 많이 있다. 수업시수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능 한데, 이를 개선하도록 법 개정을 건의 하겠다.
◇구충회=최대 교육현안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균형발전특별법’ 제정하고, ‘인사탕평책’ 실시해 투명한 교육인사를 실현해 교육가족의 화합과 단합을 모색하겠다. ◇김용=경기도가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이지만, 학력 면에서는 우위를 점하지 못해 많은 인재들이 외국 유학을 가거나, 타 시·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김진춘=경기 교육의 난재들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교육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비전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 선진적 마인드 가진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 45년 교육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교육을 지향하는 경기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이학재=40년 교직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조현무=경기교육을 세계화 시대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으로 이끌고 학생에게는 꿈을, 교원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주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가겠다. ◇최희선=경기 교육이 제일 큰 규모임에도 교육여건이나 조건이 낙후돼 있는데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예산,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 교사부터 차관까지 지낸 다양한 경험 살려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경기교육 만들겠다. ◇한만용=평교사로 교육현장에서 여러 문제 발생할 때마다 스스로 해결한 경험이 있다. 교육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바로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경기교총과 경기·인천 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경기도교육감선거 입후보자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가 경기도내 초·중등학교장 및 학교 운영위원, 경기교총 임원 및 대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8일 후보자등록을 마친 입후보자 7명이 참여했고 백기명(초등교원대표·평택 종암초) 교사와, 서미향(중등교원대표·수원 팔달 공고) 교사, 박의수 (대학교원대표·강남대) 교수, 한옥자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7명의 후보자들은 이날 토론회에서 교원 법정정원 확보, 교육여건 개선, 교육자치, 교원평가, 주5일 수업 등 경기 교육 현안에 대해 답변했다. 교원 평가제에 대해 구충회 후보는 교원의 자기성찰과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평가체제가 돼야 한다는 의견을, 한만용 후보는 평가 활용 방법에 대해 다양한 정책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원 법정 정원 확보에 대해서 김용 후보는 수도권특별지원법을 제정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으며, 최희선 후보는 국가차원에서 인구 변동에 따라 교원 총 정원을 다시 정해야한다고 답변했다. 현직 교장을 장학관으로 임용하는 부분에 대해 조현무 후보는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활용을 못하는 것이 문제이며, 나아가서는 교육장 공모제에도 진출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고, 김진춘 후보는 인사검증시스템을 거쳐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대답했다. 제2교육청 부교육감 전문직 임용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찬성 의견을 밝혔다. 교육 자치에 대해 구충회 후보는 교육 자치는 훼손돼서는 안되며, 정치적 중립이 이뤄져야한다고 피력했으며, 이학재 후보는 도의회와 도 교육청 교육위원은 일원화해야 하며 전문성을 띤 교육위원이 주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설유치원 설립확대에 대해 조현무 후보는 대도시 보다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설립해야한다고 말했다. 학교운영위원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최희선 후보는 심의냐 의결이냐 보다는 학운위가 학교 운영에서 필요한 조직이 되도록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김용 후보는 의결기구로 가는 것은 시기상조이며 학부모 대표성을 띤 운영위원을 선정해야한다고 답변했다. 교육계 비리에 대해 한만용 후보는 일선 현장에서 봤을 때는 비리에 만연되지는 않았다고 답했으며, 김진춘 후보는 교육 현장 사업 비리는 수의계약을 공개입찰로 바꾸고 고질적 비리 공무원은 일벌백계 해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주5일 수업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맞벌이 부부 자녀’, ‘수업시수 조정’ 문제 등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 사립학교법 개정에는 후보자 모두 반대 입장을, 고교 평준화 지역 확대는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토론회에 앞서 한영만 경기교총 회장은 “경기 교육을 이끌어갈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강한 정신력과 결단력 가진 교육감이 필요하다”면서 “7명의 후보자들은 초심을 잊지 말고 선전하기를 기대하며, 학교운영위원들은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교육감이 선출될 수 있도록 올바른 선택을 부탁 한다”고 했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학교 캠퍼스 곳곳에 4월 12일을 기념하는 대자보가 학교에 붙는다. '이경현 선배 우리는 당신과 4월 12일을 기억합니다'라는 글귀는 4.12를 기념하는 '참빛교육사업회'에서 올해 내건 문구이다. 학교의 새내기들도 그 문구를 보면서 선배들에게 가끔 묻는다. "선배, 4월 12일이 무슨날이에요?'라고 말이다. 그러면, 이경현 선배는 과연 누굴까? #이경현 선배 이경현 선배의 기념사업을 하는 '참빛교육사업회'의 자료를 참고하여 이경현선배에 대해 알아보자. 1989년 4월 12일, 부산교대 윤리교육과에 재학중이던 이경현 선배는부산교대에서 있었던 [참교육 실현을 위한 한새인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결의 대회중에 진압하는 경찰의 과격한 진압으로 뇌사상태에 빠지게되었다. 결국 의식은 회복했으나, 정신적 신체적으로 장애를 입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게 된것이다. #이경현선배의 상태 지금 이경현 선배의 상태는 신체적으로 오른쪽 팔과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며 주위의 도움이 없이는 문밖 출입이 불가능하다. 야외에 나갈때면 휠체어를 타거나 오른쪽 다리에 보조신발을 착용하고 한 걸음씩 천천히 걸을수 있는 실정이다. 정신적으로도 기억장애와 언어장애가 있고 사칙연산, 수리력, 사고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이다. 이러한 이경현 선배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본교 학생회관을 이경현선배를 기념하는 '참빛관'이라고 지었으며 다시 현판을 공모하고 있는중이다. 윤리교육과 학생회를 비롯하여 이경현 선배의 명예졸업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있다. '참빛교육사업회'와 윤리교육과 학생회는 이경현 선배의 명예졸업을 위해 교수님들과 협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상태다. 4월 11일에는 본교 다림터 앞에서 이경현 선배에세 편지쓰기 행사도 가져 일반 학우들에게 이경현 선배를 다시한번 상기시켰다. 또한 4월 12일에는 '1989년 4월 12일 교대에서는 무슨일이...?'라는 주제로 '한새벌 교육자치연대' 주체로 강좌가 오후6시 8103 강의실에 있다. 이러한 학우들의 노력속에 이경현 선배는 학우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1명과 학운위원,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4명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10일 각각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신고·제보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에서 밝힌 고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피고발인 중 후보자 ○○○는 ◇◇초등학교 교장 ○○○, △△초등학교 교감 ○○○, 학교운영위원 ○○○등과 사전 공모하여 2005. 3. 31 ◇◇초등학교 교장실 모임에 참석하여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소개·명함을 배부하면서 신문에 보도된 자신의 '공약사항' 등의 발언을 하였으며, 같은 날 학교운영위원이 운영하는 ◎◎횟집에 참석하여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자신을 선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어 고발하였다. ▶ ◇◇초등학교 교장 ○○○은 △△초등학교 교감 ○○○과 사전에 공모하여 자신의 학교 인근 지역 학교장 및 교감과 학교운영위원들을 모이게 하고 동 장소에 위 후보자 ○○○를 참석시켜 선거운동을 하게 하였으며, 같은 날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자 총 9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후보자 ○○○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고발하였다. ▶ 또한 △△초등학교 교감 ○○○은 ◇◇초등학교 교장 ○○○, 학교운영위원 ○○○과 사전에 공모하여 모임 전날 위 후보자 ○○○에게 연락하여 참석토록 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인 ○○○는 ○○○, ○○○과 함께 학교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선하는 등 후보자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고발되었음. 도선관위는 교육감선거가 교육계에 국한된 선거로서 주민의 관심이 낮아 후보자와 선거인을 알 수 없을 뿐만아니라 선거인단의 규모가 크지 않은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금품·향응제공, 흑색선전, 불법선전물 제공 등의 위법행위가 은밀한 방법으로 이루어져 단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내부고발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하였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1명과 학운위원,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4명을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10일 각각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신고·제보자에게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선관위에서 밝힌 고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피고발인 중 후보자 ○○○는 ◇◇초등학교 교장 ○○○, △△초등학교 교감 ○○○, 학교운영위원 ○○○등과 사전 공모하여 2005. 3. 31 ◇◇초등학교 교장실 모임에 참석하여 참석자들에게 자신을 소개·명함을 배부하면서 신문에 보도된 자신의 '공약사항' 등의 발언을 하였으며, 같은 날 학교운영위원이 운영하는 ◎◎횟집에 참석하여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자신을 선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가 있어 고발하였다. ▶ ◇◇초등학교 교장 ○○○은 △△초등학교 교감 ○○○과 사전에 공모하여 자신의 학교 인근 지역 학교장 및 교감과 학교운영위원들을 모이게 하고 동 장소에 위 후보자 ○○○를 참석시켜 선거운동을 하게 하였으며, 같은 날 저녁식사 자리를 마련하여 참석자 총 9명에게 2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후보자 ○○○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고발하였다. ▶ 또한 △△초등학교 교감 ○○○은 ◇◇초등학교 교장 ○○○, 학교운영위원 ○○○과 사전에 공모하여 모임 전날 위 후보자 ○○○에게 연락하여 참석토록 하였으며, 학교운영위원인 ○○○는 ○○○, ○○○과 함께 학교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선하는 등 후보자로 하여금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로 고발되었음. 도선관위는 교육감선거가 교육계에 국한된 선거로서 주민의 관심이 낮아 후보자와 선거인을 알 수 없을 뿐만아니라 선거인단의 규모가 크지 않은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금품·향응제공, 흑색선전, 불법선전물 제공 등의 위법행위가 은밀한 방법으로 이루어져 단속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내부고발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당부하였다.
정책혁신분과는 한국교총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의 개발과 실행 과정에 현장교원의 참여를 크게 확대시켰다. 교원의, 교원에 의한, 교원을 위한 정책이어야 정책의 현장성과 정당성이 부여된다는 절대명제에서다. 이를 위해 특정 현안, 사업별로 현장교원에게 비상근 보직을 부여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임팀 구성을 제안했다. 남북통일교육사업팀, 좋은 교육운동 추진팀 등을 그 예로 들었다. 또 정책영역별로 공모형식으로 현장교사 및 학계전문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현장교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공모제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 교육정책연구소는 "교총은 이미 지난해부터 현장교원에게 교원․교육정책을 공모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붙 이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시도교총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대의원회가 토론 중심의 정책심의기능을 강화하도록 보고체계, 제안방식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개발된 정책을 제도화하고 현장에서 추진, 착근시키는 방안으로는 단연 ‘교섭력 강화’가 4꼽혔다. 이에 정책분과위는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 개정을 교총이 올해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교총 정책교섭국은 “기존 노조의 반발 등 난항이 예상되지만 교섭의 범위, 이행 강제 조항 등을 명시한 특별법 개정안을 곧 마련해 입법 촉구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분과위는 교섭력 강화 포함해 △교육자치제 수호 △교원법정정원 확보 및 잡무경감 △교원보수 및 처우 향상 △교원전문성 향상 △교총 단체교섭력 강화 △학교교육 질 향상 및 학력격차 해소 △주5일 수업 정착을 올 추진 7대 핵심과제로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교원지방직화 저지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교육예산 GDP 6% 확보 촉구, 우수교원확보법 제정, 학교보조인력 확대 배치를 위한 대 정당, 국회 압박활동을 제안했다. 또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국가책임연수제와 교원연구년제 도입을 추진하고,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 농어촌 지역 등에 대한 완전 무상교육 실시와 교육여건 개선 활동도 포함시켰다. 또 현재 220일인 수업일수를 10% 정도 감축하고 수업시수도 줄여 ‘부담 없는’ 주5일제 수업이 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별도로 정책분과위는 △교원인사제도의 합리적 개편 △학교지원중심 교육행정체제 확립 △교육재정 확보 △시대변화에 부합되는 학제 강구를 장기정책과제로 담았다. 변화한 시대상황과 교직정서를 반영해 교총의 이념도 재정립할 것을 요청했다. 정책분과위는 새로운 교사상을 나타내는 ‘新전문직주의’에 대한 연구와 교직윤리헌장, 윤리강령의 재정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좋은교육, 좋은선생님’ 실천을 위한 별도의 추진팀을 구성해 이를 사회적 캠페인으로 확산시키자는 방안도 제시했다.
청주교대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2005학년도 제1학기 과정을 4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15주 동안 개설, 운영한다. 위탁교육과정인 여성대학은 대학과 지역사회, 부모교육, 교양 등의 영역으로 매주 화, 금요일에 각 2시간씩 모두 60시간의 강좌로 운영된다. 여성대학에서는 대학과 지역사회, 부모교육(자녀지도교육), 교양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대학과 지역사회 영역에서는 충북초등교육의 이해와 초등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다루며, 부모교육에서는 올바른 가정학습 지도, 자녀와 상담하는 법, 아동의 해외연수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터넷의 교육적 활용, 영재의 발굴과 지도, 글쓰기지도, 독서지도, 특수아동의 이해 등에 대해 다룬다. 교양 영역에서는 뭉치글을 활용한 영어교육, 세계문화의 이해, 초등학생 어머니를 위한 레크레이션 댄스, 국제사회의 이해 등의 강좌를 다룬다. 전공과정은 탱고, 다이어트를 위한 스트레칭, 영화읽기 문화읽기, 한국화실기 등의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총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정통적인 아르헨티나 탱고를 캐나다인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탱고 강좌가 있고, 다이어트를 위한 스크레칭 과정에서는 다이어트와 바른 자세를 위한 호흡법과 스트레칭을 배운다. 또한 영화읽기와 문화읽기는 영화의 미적 기능을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문화 전반을 통찰, 영화가 다루는 인간의 존재론적 문제를 탐구하는 목표 아래 진행되며, 한국화실기는 한국화의 기초실기를 통해 전통미술과 현대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감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 청주교대 부설 사회교육원 (043-299-0651)
서울고법 민사 4부(재판장 김영태 판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인권학원 전교조 소속 교사 34명이 ‘학습권 침해에 따른 위자료 지급’ 판결에 불복, 청구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의 항소를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당시 신정여상 학생들에게 각 100만원, 학생들의 부 또는 모에게 각 3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함이 상당하다”며 “피고들은 연대하여 2001년 5월 27일부터 제1심판결 선고일인 2003년 6월 12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20%의 비율에 의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 교사들은 2003년 6월 당시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 5부가, 대학 진학을 앞둔 고3 자녀를 가진 학부모들이 ‘수업거부와 교내시위로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당했다’며 전교조 교사들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소송에 대해 일부 승소판결을 내리자 항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교사들의 수업 거부와 교내 시위로 당시 진학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수업권, 학습권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교육권도 침해됐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정신적 고통이 인정되므로 교사들은 금전으로나마 위자료를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경기교총과 인천-경기기자협회 공동으로 11일 경기대 수원캠퍼스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교육감선거 입후보자 초청 교육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토론회가 끝난후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의요람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최정호) 실습선 '한내호'가 설계시작 2년여 만에 웅장한 모습으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한내호'는 전체 길이 51.2m, 폭 9.5m, 총톤수 438t, 주기관 2100마력, 최대 속력 15노트까지 낼 수 있는 최신설비를 갖춘 국제 규격의 미트롤 어선이다. 2003년 설계에 들어가 2년여 만에 취항을 하게 됐고 충청남도교육청 지원 34억원, 국고 지원 12억4300만원 등 총 46억4300만원이 투입됐다. 그동안 작은 실습선으로 제주도를 오가는 것이 전부였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 실습을 하는 것은 물론 빠르면 가을부터 일본, 중국, 대만 등으로 원양실습을 나갈 수 있게 됐다. 실업고 및 이공계 기피현상이 두드러진 이때 '한내호'의 취항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인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문화재와 볼거리를 사진자료로 남기겠다는 욕심에 휴일이면 집을 나선다. 수시로 떠나는 것을 아는 사람들 중에는 집 떠나면 고생인데 ‘사서 고생을 한다.’고 타박을 하기도 한다. 사실 모두 맞는 말이기에 답변거리를 찾는데 어려움도 있다. 가볼만 하다고 사람들 입줄에 오르내리는 곳은 다 다녀봤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인데 왜 객지에서 고생을 하지 않겠는가? 그래도 여행을 떠나야하는 이유가 있다. 여행이나 산행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난다. 수시로 만나는 새로운 사람들이 여행이나 산행을 즐겁게 한다. 경상도나 전라도 사투리를 들을 때는 귀가 쫑긋 세워지고, 동향의 충청도 사투리라도 듣는 날은 혹 고향사람일까 두리번거린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사는 곳, 나이, 직업이 다양하다보니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인생살이를 두루 경험하는 게 여행이다. 며칠 전, 휴일이면 교회일로 바빠하는 아내와 어렵게 짬을 내 산행을 했다. 그런데 그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왠지 낯설었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난 초등학생 남매는 걷기 싫다고 떼를 써 아빠가 하산 후 선물을 사주겠다며 달래고 있었다. 산허리에서 만난 여대생은 힘들어 도저히 못가겠다며 혼자 하산하려는 걸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엄마가 닦달을 하고 있었다. 정상에서 만난 어떤 아저씨는 사진이나 텔레비전으로 보면 될 걸 괜히 힘들여 올라왔다고 일행들에게 불만을 털어 놓고 있었다. 사람들의 일상을 보며 합동체육시간을 생각했다. 환경정리로 바쁜 여선생님들에게 짬을 내주려고 5학년 어린이들을 모두 운동장으로 나오라고 해 합동체육을 했다. 가장 기본인 질서훈련을 시킨 후 겨울에 움츠러들었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왜 달리기를 하느냐?’며 웅성웅성 불만을 털어놓는 말이 한결같았다. 합동체육을 한다고 운동장에 나오라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공놀이를 하며 ‘하하 호호’ 즐거운 시간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거다. 아이들을 위한 일인데 욕 좀 먹으면 어떤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볼이 멘 소리를 못 들은 척 운동장을 뛰게 했다. 요즘 아이들 뛰는 걸 원래 싫어하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걸어도 된다.’는 말까지 했다. 몇 바퀴 뛰지도 않았는데 한 아이가 뛰는 걸 거부했다. ‘힘든 걸 왜 시키느냐?’는 거였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내가 계획했던 대로 뛰게 했다. 방과 후 그 아이와 빈 교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심성이 착한 아이라 뛰게 한 이유를 금방 이해하고 용서해 달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만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을 만들어야 하는 게 교육인데 어떻게 아이들 입맛만 맞출 수 있는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게 인생살이인데 나약하면 어떻게 어려운 일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 때로는 아이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싫어하거나 힘들어 하는 것을 교육하며 강하게 키울 필요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뒷받침, 즉 학교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