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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운서초등학교 학교특성화교육 발표회- 인천 중구 운서동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인천운서초등학교(교장 오점순)에서는 11.1일 인천교육연수원 강당에서 배상만 남부교육장과 이웃 초등학교장 지역유지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아래 울려 퍼지는 4위 일체 국악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학교특성화교육 발표회를 개최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운서초등학교는 인천공항 주변으로 토지구획 및 택지개발로 한창 어수선하여 어린이들이 문화와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전교생이라고 해야 7학급 200여명이 전부다. 이를 위해 마련한 ‘백운산 아래 울려 퍼지는 4위 일체 국악한마당!’은 학생들에게 우리의 소리로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 주기 위해 재량활동과 특별활동-계발시간을 편성하여 매주 월요일 국악체험학습의 날(2005년부터 계속)로 지정 운영해 온 결과를 발표 한 것이다. 자칫 이론에 치우치기 쉬운 전통음악교육을 실천위주, 기능위주의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운서초교는 단소, 민요, 사물, 가야금, 양금, 한국무용 등을 지도하여 전교생 모두가 1인 2국악 기능 이상을 가지고 있으며. 교사는 국악동아리활동으로 개인의 기능을 연마했고 학부모는 매주 월요일 학교를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가야금과 사물을 배웠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교육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지원해 주어 국악체험학습교육을 3위일체가 아닌 4위일체(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하여 실천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교사 성과급을 11월 중에 지불하겠다고 공언한 것 같다. 현장에서는 그것에 대한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사 성과급을 놓고 시비를 가리자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장을 지켜보는 교사의 입장에서는 교사 성과급은 궁극적으로 교사 자격 인증제로 이끌어 가려고 하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 같다. 교사 자격 검증제가 인증제로 변한다고 해도 교사의 질이 높이지기보다는 교사들 간의 갈등만이 드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교사를 질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교사 성과급은 교육부의 고리대금업 체제라는 비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성과급은 초중고 평가 달리 해야 성과급은 성과를 이루어 내는 자에게 주는 성공보수다. 그런데 생산적인 일을 하는 데 근무하는 자와 비생산적인 데서 근무하는 자와의 평가를 똑같이 한다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교사가 생산적인 일을 한다고 해서 즉시로 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평하는 데도 평가 분야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 초등은 인성지도 중심으로, 중학교는 진로지도 중심으로, 고등학교는 진학과 취업 지도를 중심으로 교사를 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교의 각 교사의 평가는 사실상 어렵다. 아무리 교사 검증제가 아닌 인증제를 도입하여 교사의 질적 저하를 막겠다고 하나 그 비방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교사의 각 개개인의 평가는 사실상 교장 교감이 주를 이룬다고 하여도 또 다면평가를 한다고 하여도 평가자가 각 교사의 개개인을 다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교사가 100여명이 되는 학교는 특히 더하다. 각 교사의 업무 평가를 그래도 성과급을 주기 위한 현재의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한다면 부서별로 평가하는 것과 학년별로 평가하는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그러나 학년별은 너무 넓어 평가의 개념이 모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 때 학교등급제를 통한 교사 평가를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으면 한다는 취지의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덧글에서 교사수가 많은 학교와 적은 학교에 지급되는 액수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 참으로 교사 성과급은 평가 자체가 어렵다는 취지를 거듭 밝혀도 일선 학교에 교사 개개인의 평가를 통한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교장과 교감 중심의 계선조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비담임은 항상 C등급? 지금의 성과급 제도라면 담임과 부장을 맡지 않으면서 수업을 적게 맡는 교사는 당연히 최하위 등급을 받게 된다. 등급에 따라 지불되는 돈의 차이도 상당하다. 그러다 보니 그 객관적 기준이 모호한 상태에서 불이익을 받는 기분이 드는 교사들은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계속 추진하게 될 때 나타나는 교사들의 심리적 부담감과 관리자와 비관리자 간의 갈등은 깊어만 갈 소지를 내포하게 된다. 진정한 교사의 성과급 평가는 교사들의 일심동체를 도모하고 학교내의 교사들 간의 건전한 경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은 그래도 부서 중심의 평가를 통한 경쟁이 아닐까 한다.
지난달 말에 교육부에서 밝힌 수준별이동수업 확대시행방안은 한마디로 교육부에서 스스로를 부정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교육부에서 발표한 ‘고등학교 운영개선 및 체제 개편 방안’을 보면, 현재 전체 고등학교의 66%(영어·수학 두 과목 기준)가 실시하고 있는 수준별 수업이 전면 확대된다. 원칙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학년 당 2과목 이상, 과목별 3~4단계 수준별 학급을 편성·운영토록 하고 있다. 새 교육과정개편에서 수준별수업은 각 학교의 권장사항으로 바꿨다고 했다.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 2007 - 79호 [별책 3]]에 보면 수준별수업이 권장사항으로 바뀐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수학과 교육과정의 교수-학습지도방법의 카항에는 수준별수업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 능력과 수준, 적성, 희망 등을 고려하여 수준별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강제사항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번의 교육부 발표는 새 교육과정이 고시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바꾼 것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새교육과정이 금년 2월말에 고시되었으므로, 8개월여가 지난후에 교육과정을 무시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발표한 강제성을 띤 방안이다. 더우기 새 교육과정은 시행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교육과정을 개편하면서 최대 이슈가 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수준별 수업이다. 기존에 해왔던 수준별 수업이 효과면에서 극히 미미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일선학교에서는 교육여건이 조성되기 이전에는 수준별 수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었다. 또한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하여 교육과정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각계인사들도 수준별 수업의 개선을 요구했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준별 수업이 권장사항으로 바뀐 것이다. 그러나 교육과정에 분명히 명시된 내용을 교육부에서는 간단히 무시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 수 있는가. 교육부의 발표대로 3-4단계의 수준별 수업실시는 그 자체가 어렵지만 그보다는 교육부가 스스로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새교육과정을 시행해 보지도 않고 7차교육과정때보다 더욱더 수준별 수업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교육과정 자체가 무슨소용이 있단 말인다. 교육부에서 교육과정을 개편해서 고시해놓고 그 교육과정을 무시한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명시된 수준별이동수업과 관련한 내용을 준수해야 한다. 간단히 교육과정을 무시하는 일은 빨리 접어야 한다. 일선학교의 어려움을 모른채로 생색내기 위한 방안을 무조건 발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앞으로 수준별 수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모든 일은 교육부의 책임이다.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수준별 수업 확대방안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
서령고 학생회 임원진들은 매일아침 "명문 서령! 우리가 만든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교정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학생들이 있다. 이들은 본교 학생회 임원들로 출마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이들은 출마 당시 "학교와 학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선언했고, 그 일환으로 "매일아침 화장실과 교정에 떨어진 휴지를 줍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4∼5명이 한 조가 되어 쓰레기 줍기는 물론, 화장실과 화단 가꾸기 등에도 나섰다. 전대신 학생회장은 "아침에 남보다 일찍 등교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깨끗이 청소된 교정을 바라보면 마음이 뿌듯해지고 보람도 느낄 수 있다며” 클린 봉사단 활동 소감을 밝혔다.
2012년까지 만 3~5세의 모든 유아에게 완전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취원 연령을 어린이집과 같은 만 0세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안’ 공청회가 지난달 3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강당에서 교육부 주최로 추진됐으나 보육시설 측의 저지로 무산됐다. 공청회는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시작됐으나 정미라 교수의 발제 도중 한국보육시설 연합회 회원 일부가 단상을 점거하고 소란을 피워 10여분 만에 중단됐다. 이날 공청회장에서는 보육시설 원장, 국공립 사설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업계 관계자 1천 여명이 참석해 ‘결사 반대’를 외치며 공청회를 저지했다.같은 시각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도 보육 시설 측 300여 명이 참석해 반대 집회를 가졌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은 “자신들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로 물리적으로 공청회를 봉쇄한 보육시설 측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논평을 다음날 발표했다. 유아교육발전 5개년 계획안은 교육부 산하 유아교육특별연구단(연구책임자 정미라 교수)이 마련한 것으로, 영아 자녀를 둔 부모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선택해 자녀를 맡길 수 있게, 유치원 취원 연령을 0세로 낮추는 내용을 제안했다. 유아교육 공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06년 22%인 공립유치원 분담 비율은 2010년 30%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내년도 공립 중등 교사 4861명을 신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3851명(미발추 801명 외)보다 1003명 증가한 규모다.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공고된 시도별 신규 임용 계획을 집계한 결과 ▲일반 교과교사 365명 ▲특수교사 441명 ▲사서교사 109명 ▲보건교사 256명 ▲전문상담교사 119명 ▲영양교사 271명 등 모두 486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는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사를 특채했지만 올해는 대학서 교직과정을 이수했거나 교육대학원 영양교육 전공자, 교사 양성과정을 마친 영양사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한다. 시험 연령 제한은 없으며 준교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하고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응시할 수 있다. 5일부터 9일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지정한 장소에 응서 접수 하며, 1차 시험은 12월 2일, 1차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 실시한다. 2차 시험은 1월 14~17일 사이, 최종 합격자는 1월 31일 발표한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은 1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2012년에 GDP(국내총생산) 대비 교육재정 6%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동영 대통령 후보가 방명록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공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란 글귀를남기고 있다.
연세대 편입학 부정의혹 사건을 계기로 교육부가 실시할 특별조사에서 편입학 비리 사실이 적발된 대학은 정원감축이나 학과폐지 등의 행ㆍ재정적 제재를 받는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대학에 대한 제재는 고등교육법(제60조)과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상ㆍ재정상 제재규정'을 근거로 이뤄지며 행정상 제재로는 정원동결, 정원감축, 각종 법령위반 행위의 취소 또는 정지, 학과 폐지, 학생 모집정지 등이 있다. 재정상 제재로는 교육부 평가를 통한 특수목적 재정사업 참가제한, 평가점수에 대한 감점, 감액지원 및 지원중단 등을 들 수 있다. 행ㆍ재정 제재 사유 중에는 학교운영상 비리와 관련해 '교원임용 및 입시 등 학사관리를 부정ㆍ부당하게 처리한 경우'가 포함돼 있는데 대학의 편입학 비리는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법인운영, 재산관리, 예산집행 등을 부정ㆍ부당하게 처리하거나 사학ㆍ법인 분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감사원 감사 또는 교육부 자체감사 결과 제재 처분이 요청되는 경우에도 행ㆍ재정 제재가 가해진다. 학생정원 자율책정 기준 등에 있어 인ㆍ허가 조건을 미이행한 대학이나 예ㆍ결산을 미공개하거나 공개를 지연한 경우 허위학위 발급 등 각종 법령을 위반하거나 자료 제출을 지연하는 대학들도 제재 대상이다. 그 절차를 보면 사안 발생 해당부서에서 제재기준 및 공통기준에 의해 행ㆍ재정 제재 대상 학교 및 수준을 결정한 뒤 교육부내 행ㆍ재정제재심의위원회로 심의를 요청하면 위원회에서 제재 수준을 조정하게 된다. 교육부의 결정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이에 대해 위원회는 40일 이내에 심의ㆍ조정해 다시 통보한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후보는 1일 "대통령이 되면 2012년에 GDP(국내총생산) 대비 교육재정 6% 수준을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양재동 한국교총에서 열린 교육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교육개혁은 모두 돈과 연관돼 있다"며 "현재 GDP 대비 교육예산이 4.3%, 30조원 수준인데 2012년에 70조원 규모로 증액해 교육개혁을 이루겠다"며 밝혔다. 그는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면 예산은 올해 240조원에서 2012년 350조~360조원으로 커지는 데 순증가분 중 교육재정(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며 "아울러 목표를 설정해 성과에 따라 예산을 조정하는 성과주의 예산 실시를 통해 예산을 획기적으로 뜯어고치면 10%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전협정 체제를 평화협정 체제로 바꿔 현재 남한 70만명, 북한 110만명인 군대를 각각 30만명으로 군축하면 평화배당금이 생긴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GDP 6%를 확보하는 것은 충분하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학교육 개혁방안과 관련, "정부가 땜질처방식에 초점을 맞추면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만 들볶았는 데 이제 메스를 대학에 대야 한다"며 "대학의 경쟁체제를 위해서는 대학의 자율성이 핵심으로 교육부가 좌지우지해 대학의 경쟁력이 떨어졌다. 대학은 교육부가 손을 떼는 게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학예산 5조원을 내년부터 10조원으로 늘리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200대 대학에 15개 대학이 포함되고 분야별 특성화 대학을 50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대 법인화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대학 스스로 선택하는 자율형으로 접근하되, 지금까지 해오던 재정지원을 법내용에 담는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특성화고 등 300개 육성방안에 대해 "평준화를 깨겠다는 것으로, 사회를 양극화를 몰고 가고 초.중학교를 입시지옥으로 만든다"며 "시장만능주의 철학이자 강자독식주의와 닿아있다"고 비판했다. 특목고 확대문제에 대해서도 "우수 공립고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더이상 특목고 확대요인이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후보는 교원정년의 65세 환원문제에 대해 "2020년까지 70세 정년시대로 가겠다는 목표인 데 그 틀에서 재고될 수있다"고 답했고, 교권확립 방안으로 "교사가 학생을 자주적으로 평가할 권한을 부여하고 그 결과가 대학에 들어갈 때 반영되도록 하면 교권확립에 큰 언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문계고 육성을 위해 ▲전문계고와 대학, 직장을 컨소시엄으로 묶어 취직과 학업을 병행하게 하거나 ▲중소기업에 3~5년간 근무하는 전문계고 졸업자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뒤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다음날 전문계고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수교육 예산 2조원 시대 개막 ▲자폐아동 1만명의 국가책임제 ▲보건교사, 영양교사의 점차적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한 뒤 "지금까지 교총과 정부간 약간의 불화가 있었지만 오늘 기점으로 저와 교총의 티끌 만한 불화도 없도록 잘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과학 수업도 재미있어- 인천남부교육청 관내 제물포여자중학교에서 지난 5월부터 점심시간을 이용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물포여중에 따르면 기초과학의 중요성과 이공계 육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요즘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무엇을 할 수 없을까? 를 고민하던 중 는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는 여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이는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TV 프로그램인 ‘호기심천국’ 내용 중 중학교 과학 교과 과정을 고려하여 선택·편집한 과학영상물을 매일 점심시간마다 15분간 과학실에서 상영하고 필요한 경우 과학 교사가 간단한 설명을 덧붙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영상물을 시청하고 과학 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현상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교과시간에 배우는 과학 개념을 좀 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물로켓으로 사람 날리기’, ‘방귀에 불?’, ‘신기한 과학마술’과 같은 영상물에 큰 호응을 보이며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교과시간에 관련내용이 나오면 더욱 쉽게 이해하며 흥미를 느꼈다. 일주일에 세 네 번씩 에 참여하고 있다는 3학년김윤정학생은 “과학적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 과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서 과학 수업도 더 열심히 듣게 됐고 점심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여중은 이 프로그램을 필두로 ‘도전! 과학 골든벨’, ‘2007 사이언스 캠프’, ‘해피! 해피! 사이언스 데이’ 등 과학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던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 기초과학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과학교육에 선두역할을 하고 있다.
- 부산에서 가장 큰 억새밭을 다녀오다 억새는 가을을 대표하는 풀이다. 자줏빛 억새도 있고, 노랑빛을 띠는 억새도 있지만 역시 억새는 은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것이 장관이다. 그것도 수 십 만평, 수백만평의 대지 위에서 휘몰아치는 바람 따라 이리저리 일렁거리는 억새밭은 경이로움을 안겨준다. 왜 하필이면 억새라고 했을까. 억울한 심정을 담고 있는 풀이라서 그런가. 아니면 억 만 겁처럼 못 다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풀이라서 그런가. 억새는 가을의 전령사이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오묘한 풀이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억새밭을 꼽으라면 화왕산 억새밭과 천황산 억새밭이 있다. 두 군데 다 족히 수백만평을 자랑한다. 그것도 산 정상 근처에서 웅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그 장쾌한 억새밭에 서면 인간은 그저 초라해진다. 그 장대한 서기를 뿌리는 억새밭에 서면 인간은 하염없이 소박해진다. 억새밭은 인간의 나약함과 자연의 웅혼함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제인 것이다. 이 웅대한 억새밭을 부산 근교에서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 하나 있으니, 그게 바로 승학산이다. 고려 말 무학대사가 산천을 유람할 시,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란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 이 승학산의 정상 근처에 가면 족히 수 만평은 됨직한 억새밭이 낙동강과 남해를 굽어보며 굽이굽이 펼쳐져 있다. 이 땅의 어느 산에 있는 억새밭이나 그 나름대로 특성이 있다. 하지만 승학산 정상 인근의 사면에 펼쳐진 억새밭은 여타 산들의 억새밭과는 다른 맛이 있다. 천황산이나 화왕산의 억새가 널따란 평지 위에서 웅대한 맛을 풍긴다면, 승학산의 억새는 흘러내리는 산비탈을 장식하는 아찔함을 연출하고 있다. 승학산의 억새밭에서 아낌없이 내려다 볼 수 있는 낙동강과 을숙도, 진우도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킨다. 또한 저 멀리 보이는 절영도와 신선대 부두, 신평 바닷가의 아스라함은 투명한 눈동자를 적시는 수채화이다. 그 풍경을 보고 누군들 시인이 되지 않으며, 그 풍경을 보고 누군들 명창이 되지 않으리. 시인과 화가, 명창의 숨결이 스며있는 승학산에 올라 심장 깊숙이 박히는 맑은 바람을 어찌 외면하리. 승학산의 가장 큰 장점은 부산시내와 무척 가깝다는 것이다. 동아대학교를 거쳐 올라가는 길도 좋고, 하단이나 당리지하철 역에서 올라가는 길도 가깝다. 또한 범일동 안창마을에서 수정산을 거쳐 종주하는 코스도 있다. 승학산에서 시작하여 구덕산, 구봉산, 엄광산을 거쳐 수정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거치면 부산 시내를 샅샅이 볼 수 있는 영광도 누릴 수 있다. 장쾌한 억새밭도 보고, 부산 시내도 오밀조밀하게 구경할 수 있는 산이 바로 승학산인 것이다. 부산시내에서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산, 승학산. 승학산에서 시작되어 수정산으로 내려가는 산행로에는 현란한 가을색이 물들어 잇다.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옹달샘을 만나게 되고 꽃동네로 유명한 구덕꽃마을도 만나게 된다. 꽃마을은 부산 시내에서 오리고기집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수정산을 거쳐 범일동 안창마을에 가도 저렴한 가격으로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다. 노곤한 산행 후에 부드러운 육질과 입안에 달라붙는 오리고기의 향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승학산 산행인 것이다. 승학산의 억새군락은 승학산 동쪽 제석골 안부에 있다. 해운대에 가면 장산이 있고, 그 장산의 정상 근처에도 억새밭이 있지만 승학산 억새에는 명함도 못 내민다. 해운대 장산의 억새밭에는 장산국의 슬픈 전설이 어려 있지만, 승학산에는 학의 전설이 아름답게 어려 있다. 이청준의 선학동 나그네를 연상시키는 학의 마을, 승학산. 백로가 두 날개를 펼쳐 억새밭 사이로 날아가는 광경을 상상하면서 마시는 한 잔의 동동주는 어찌 그리 달콤한지. 조금의 시간이 있다면 승학산에서 낙동강과 을숙도를 붉게 물들이는 일몰을 보고 가련만 시간에 쫓긴 중년의 사내는 하산 길을 재촉해야 했다. 하산 길에 사내는 작은 상상을 해 본다. 해가 기울어 서녘으로 넘어가고,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태양이 마지막 힘을 다해 붉은 기운을 하늘에 퍼트릴 즈음, 은빛 억새밭이 황금색으로 물들면서 수 천 마리의 학이 날아가는 상상을 해본다. 혹은 이런 상상도 해본다. 보름달이 휘영청 떠올라 억새밭에 은빛의 폭포수가 내려앉고, 그 억새밭 사이에서 情人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젊은이의 모습. 그때, 두 마리 학이 정겹게 달빛 사이로 날아간다.
해발 914m의 시루봉은 백두대간의 희양산과 이만봉 사이에서 북쪽으로 조금 물러나 앉아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산이다. 시루봉의 등반 시작 지점은 주진리 진촌마을과 은티마을이다. 시루봉을 등반하려면 우선 연풍까지 와야 한다. 소재지에서 초등학교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진촌마을과 은티마을의 갈림길인 삼거리를 만난다.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진촌마을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은티마을이다. 시루봉은 길 찾기가 힘들어 몇 년 전만해도 정상을 찾는 등산객이 별로 없었다. 지금도 길 찾기가 쉬운 진촌마을에서 등반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마을유래비, 장승, 괴산군 보호수인 멋진 노송, 키가 큰 전나무가 마을 입구에서 맞이해 반갑고 희양산, 구왕봉, 마분봉의 산행기점인 은티마을에서 시루봉을 오르기로 했다. 올봄 마을 주변의 매실나무들이 활짝 꽃을 피웠을 때 이곳에서 마분봉과 악휘봉을 등반했었다. 은티마을은 외부 차량의 출입을 금한다. 대신 입구에 승용차 50여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유료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들을 보면 산에 오르기 위해 은티마을을 찾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안다. 마을 초입의 냇가 옆에 작은 주막집이 있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막걸리 한잔에 피로를 푸는 쉼터이다. 주막집 안팎에 백두대간을 등반하는 사람들이 남기고간 리본과 낙서들이 가득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민박도 할 수 있는 이 주막의 안주인이자 내 고향 후배인 이종숙(011-490-5708)이 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훈훈한 시골인심을 느끼게 한다. 주막을 지나 마을로 들어서면 갈림길을 만나는데 왼쪽은 시루봉·희양산·구왕봉, 오른쪽은 마분봉·악휘봉 등반길과 이어진다. 왼쪽 길로 접어들면 바로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이 그려져 있는 안내판을 만난다. 안내판 앞으로 세 봉우리가 한눈에 보인다. 안내판에서 보이는 은티산장 담장을 끼고 왼쪽으로 가면 전원주택이 몇 채 숨어있는 계곡이다. 산으로 시루봉 가는 길이 이어지고 산길에 있는 작은 밭들이 산촌임을 알게 한다. 산으로 들어서면 등반로인 골짜기를 따라 물이 맑은 계곡이 이어진다. 가을철은 떨어진 낙엽들이 길을 감춘다. 그래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산길은 들어서지 않는 게 좋다. 계곡 입구에서 등산로를 조금 벗어났더니 도저히 길을 찾을 수 없다. 고생한 덕분에 전망대를 제외하면 조망이 좋지 않은 시루봉을 등반하며 단풍으로 물든 시루봉 중턱과 은티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구왕봉, 희양산, 마분봉 방향의 멋진 가을 풍경을 구경했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바위와 개구리, 두꺼비, 강아지, 뱀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이름 모를 바위도 발견했다. 희양산과 시루봉 갈림길을 알리는 안내판에서 10여분 오르면 물이 고인 습지대 옆에 억새밭이 있는 헬기장이 있다. 헬기장에서 10여분이면 시루봉 정상에 도착하는데 조망이 좋은 전망대는 이곳에서 50여m 거리에 있다. 그리 넓지 않은 전망대에는 삼각점과 전망대를 알리는 예쁜 표석이 있다. 툭 삐져나온 봉우리인 전망대에 서면 동, 북, 서방향이 훤히 보인다. 단풍이 물든 가을 산만큼이나 산 아래로 펼쳐진 풍경들도 아름답다. 시루봉 등반로인 계곡을 따라 하산을 했다. 비교적 평탄한 산길 옆으로 계곡이 이어지는데 정상 부근에도 물길이 있다. 계곡물을 한 모금 마시며 갈증도 달랬다. 마을이 가까워오면 냇가 옆 산비탈에 드문드문 벌통이 보이는데 토종 벌꿀을 뜨는 한봉이다. 붉은 사과들이 탐스럽게 열려있는 사과밭도 여러 곳이다. 이곳의 사과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 껍질 채 먹어도 된다. 주막에서 만난 이 마을 사람은 불신이 습관화 된 외지 사람들은 사과를 깎느라 고생을 한다며 껄껄 웃는다. [교통안내] 1. 중부고속도로-증평IC-괴산-연풍-주진리 은티마을 2. 중부내륙고속도로-연풍IC-주진리 은티마을
“한국의 영어교육은 입시와 취업 등 각종 시험 대비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다고 봅니다. 읽기와 듣기 등 주어진 정보를 받아들이는 능력에 집중돼 있는 것이지요.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쓰기와 같은 능동적인 형태로 전환돼야 한다고 봅니다.” 이안 심(Ian Simm) 주한 영국문화원장은 30일 영국문화원과 케임브리지대가 주관하는 영어평가시험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국문화원은 이날 설명회를 기점으로 IELTS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근 토플접수 대란으로 인해 2009학년부터 토플 점수가 외고 입시전형에서 제외되고, 교육부도 국가 차원의 영어능력인증시험을 개발하기로 한 바 있어 영국문화원의 이같은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문화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의 IELTS 응시자는 70만여명으로 토플(75만여명)과 비슷한 수준이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심 원장은 “시험관과 일대일로 얼굴을 맞대고 실시하는 스피킹 시험은 IELTS의 최대 강점”이라며 “최소 3년 이상 영어교육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시험관 자격을 준다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의 영어인증시험 개발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단시간에 국제인증을 받기는 어려운 만큼 영국문화원이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5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학생건강증진 계기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계기수업은 교총과 보건교사회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양 단체는 올해를 ‘학생건강 지키기의 해’로 정한 바 있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기간 내 언제든지 실시할 수 있으며 교총과 보건교사회가 제작한 계기수업 교안을 다운받아 재량활동 시간이나 교과 시간에 활용하면 된다. 수업자료는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교총 교권국은 “수업안은 참고로 제시된 안이므로 실제 수업이나 교육활동은 선생님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면서 “이번 계기수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개수업은 6일 경기도 오산 대원초에서 오후 1시부터 40분간 실시된다.
충남지역 영양교사들이 수학능력시험 업무수당 지급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수능시험 당일 수험생과 시험운영 교직원들의 점심 제공을 위해 일하지만 정작 수당은 못 받는 것. 1일 충남학교영양교사회에 따르면 올해 충남지역에 수능고사장이 설치되는 공립고 36개교 중 천안쌍용고를 제외한 35개 교에 급식실이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일 해당학교 영양교사들이 근무를 해야 하지만 정작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교사들은 4명밖에 안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관리요원 선정에 들어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양교사의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는 것. 학교관리요원은 수능주관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학교 현장에 맞는 인력 운용을 위해 학교장에게 위임한 것으로 최대 6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주로 행정실 직원 위주로 기능직, 교사들이 선정되고 있지만 영양교사는 제외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수험장 운영 고교 교장은 “당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이 너무 많아 영양교사까지 챙기기에는 사실 어려움이 있다”며 “수당을 받지 못하는 선생님들은 전국적으로 관심이 모아진 큰 일에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양교사들은 “학교관리요원에서 영양교사가 주로 제외되는 것은 영양교사의 업무를 ‘주방 일’정도로 너무 쉽게 여기기 때문”이라며 섭섭함을 토로하고 있다. 고영종 충남학교영양사회장은 “수당을 받고, 못 받고 하는 것은 결코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업무에 대한 자존심 문제”라며 “일선학교에서 영영교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이번 일을 통해 만들어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충남학교영양사회는 영영교사업무에 대한 관심제고와 함께 평가원에는 학교관리요원 증원을, 교육청에는 학교장 학교운영요원 선정 시 영양교사 우선순위 지정 권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평가원 측은 “충남의 문제 때문에 전국적으로 관리요원을 늘리는 것은 어려우며 관리요원을 증원할 경우 수험생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충남도교육청은 “영영교사 처우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고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간월분교생들의 서울 견학기- 부석초등학교간월도분교장(학교장 채규웅)학생 12명은 10월31(수) 자매결연을 맺은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초청으로 연구회와 국회를 견학하고 문화체험행사로 뮤지컬 ‘점프’를 관람하는 서울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온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6월 1일 간월분교와 결연을 맺은 후 교수․학습 용품 지원 등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오고 있었는데 교류활동 촉진화를 위해 이번 분교생들의 서울초청행사를 계획 실행하게 된 것이다. 아침 9시 정각에 연구회 측에서 마련해준 버스를 이용 학생 12명과 지도교사(분교장 김장청) 3명 등 15명은 학교를 출발 11시에 연구회에 도착하여 연구회에 대한 안내와 연구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찬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이횐식연구회 사무처장은 학교를 소중해 생각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순서로 국회를 방문 본회의장 등을 견학하고 문화체험행사로서 러닝타임 80분짜리 뮤지컬 ‘점프’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교생들이 관람한 뮤지컬 ‘점프’는 한국작품으로는 난타에 이어 2번째로 브로드웨이에서 올 10월 전용관을 마련하여 장기공연에 들어간 작품이어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분교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을 인솔 서울나들이에 나선 김장청분교장은 “지역의 특성상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분교생들에게 연구회측의 배려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국회와 국책연구기관을 견학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라고 말하면서 연구회 측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내년 6월까지 고교교육 혁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준별 수업을 최소 2과목 3~4단계로 강화하겠다는 요지의 ‘수월성 제고 방안’을 내놨다. 교육부가 서울 경기 등 시․도 교육청의 외국어고 확대 요구를 거부하고 거꾸로 특목고 폐지를 운운 했던 터여서 이 날 발표장은 긴장감이 돌았으나 교육부가 외국어고 존폐 문제를 차기정부로 넘겨 일단 한 숨 돌린 형국이 됐다. 그러나 딱히 새로운 내용도 없이 지난 수 십 년 동안 지지부진한 수준별 수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안을 왜 갑자기 발표했는지 의아스럽다. 아무튼 외국어고의 운명은 차기정부의 성격에 따라 요동치게 됐다. 이미 대선 후보들은 고교평준화 유지론 과 보완론으로 각을 세워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국가 백년대계인 교육 정책이 정치논리에 휘둘리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육부는 이참에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교총이 제안하고 대선 후보들이 지지하는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을 숙고하기 바란다. 차기 정부는 이 위원회에서 고교평준화 제도를 유지할 것인지 보완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논의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 일반계 고교의 수월성 교육 대책은 수준별 수업을 확대하라는 식의 당위론적 목표제시형 방안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실천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 학교 시설여건 미비, 수준별 반 편성에 따른 우열반 논란 등의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강사료 지원을 확대하고 교수․학습 자료를 지원한다는 선언만으로 수준별 수업이 확산될 것이라는 기대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다. 대입시에서 내신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서 수준별 반 편성과 그에 따른 학생평가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현실적 대안도 없이 각 과목별로 3~4단계나 수준별 학급을 편성․운영한다는 방침은 일부 희망하는 학교에 권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국의 모든 학교에 권장하는 것인지 부터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정란 교사의 자료는 유아가 흥미를 가질만한 다양한 조형놀이에 창안한 아이디어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 교사의 작품이 유아의 근육발달이나 표현력을 기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처음 자료를 만들게 된 계기는. “조형활동은 유치원 교육활동 대부분과 연계돼 있다. 실제로도 많은 시간이 조형활동으로 이뤄지고 있고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장에는 적당한 작업대가 없고, 있다 하더라도 색종이 정도의 수납이 가능할 뿐이다. 결국 교사들이 자료실을 여러 번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놀이대를 만들면 교사들이 늘 손쉽게 유아들과 조형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출발하게 됐다.” -자료의 가장 큰 장점을 꼽는다면. “점토놀이, 그리기·찍기, 물감놀이, 짜기, 점토놀이, 염색, 바느질, 실 꼬기·땋기 등 총 8가지 영역의 조형활동이 한 자리에서 가능하다. 특히 염색영역은 천이 염료를 머금은 스펀지 위를 지나가도록 설계해 조작이 무척 간단하다. 그동안은 실제 염색을 해보려면 멀리 현장체험을 떠나야 했는데 번거롭기도 하고 일회성에 그치는 문제도 있었다. 조형놀이대에서는 염료만 넣어주면 바로 염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사들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뚜껑을 닫으면 일반 책상이 되는 점, 필요한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점, 바퀴가 있어서 이동이 용이한 점도 편리한 부분이다.” -자료 제작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 “작년 10월 아이디어를 구상한 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하나하나 만들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서 새로운 것들을 추가하기도 했다. 유아용 교육자료이다 보니 안전성을 많이 고려해야 했다. 혼자 힘으로 자료를 제작하기에는 벅차 업체를 찾아다니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업체를 결정한 뒤에도 원하는 대로 작품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큰 상을 받고 보니 그렇게 동분서주했던 것도 이런 기쁨을 주려고 그랬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 수업시 아이들의 반응은. “놀이대를 만들어 교실에 들여 놓았을 때 유아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어요, 찰흙 많이 사주세요’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들을 봤을 때 그 순간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 동료 교사들도 구입할 수 있다면 정말 들여놓고 싶은 자료라며 탐을 낸다. 유치원 교사라면 누구든지 별다른 설명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영광의 대통령상을 차지한 변광태 교사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교사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변 교사의 학습자료는 멀티미디어 자료에 국한되기 쉬운 생물 및 지구과학 분야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료제작에 꽤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3년 전부터 ‘해안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면 좋겠다’ 마음먹고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가 태안 바닷가 근처다 보니 해안 탐구활동을 종종 나가곤 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130여개의 해안사구가 있는데 그 중 30여개가 태안군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정작 아이들은 해안사구에 대한 이해도 낮고 거기에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해안사구는 폭풍과 해일로부터 해안을 보호하고 지하수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최근에는 개발로 인해 많이 훼손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탐구능력은 물론 자연보호 의식도 길러주기 위해 자료를 제작하게 됐다.” -준비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 “동물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 것이 특히 힘들었다. 원래 사진과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번 자료를 만들면서 사진을 수천장 넘게 찍었다. 평상시에는 수업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으니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찍어야 했다. 특히 밤늦은 시간까지 기다린 적도 있었고 날씨 때문에 촬영에 지장을 받은 적도 많았다.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표범장지뱀, 금개구리, 개미귀신 등 다양한 동물을 비롯해 갯방풍, 갯메꽃과 같은 식물도 자료에 담았다. 찍어온 사진으로 수업동영상도 만들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직접 더빙도 했다.” -수업에 적용했을 때 학습효과는. “해안사구에 대해서는 기존 자료가 거의 없다.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텍스트자료 몇 개가 전부다. 실물을 보여주면서 수업하다보니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직접 바닷가에 나가서 해안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직접 캐보기도 했는데 해안 생태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빨랐다. 인근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있는 자연해설사들이 ‘어떻게 너희처럼 어린 학생들이 우리보다 해안사구에 대해 더 잘 아느냐’며 깜짝 놀란 적도 있다.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갔더니 아이들이 해변을 걸으며 수업시간 때 봤던 식물들을 찾아내고 이름을 맞추기도 했다. 호기심을 갖고 탐구력을 넓혀가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 -앞으로 더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해안 사구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심도 있게 연구해보고 싶다. 희귀한 생물이라고 알려지면 사람들이 앞다투어 찾아다녀 오히려 멸종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환경의 식물들을 관찰하고 이것을 어떻게 보호하고 보존할 것인지도 살펴볼 생각이다. 교사들의 연구는 연구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될 것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과 수업하는 방법을 찾을 때,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연관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국교총(회장 이원희)과 교육부(교육부총리 김신일)는 31일 교원지위향상을위한특별법에 따라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정기 본교섭.협의를 가졌다. 이날 교총은 '수석교사제 연내 시범적용 및 법제화', '현장교육지원센터 설립 지원' 등 27개 조항의 주요 사항을 교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