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8,44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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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수석교사회(회장 이진희)와 광주 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는 오는 7일 '제1회 서울 및 광주 초등수석교사회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시·도 수석교사들의 교류를 통해 교수·학습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유대를 강화해 초등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세미나는 10월 7일 오후 3시에 웨비나 형식으로진행된다. 김자영 서울 행당초 수석교사는 '우리가 꿈꾸는 교실-교실혁신에 마주한 교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성규 광주 일동초 수석교사는 토론자로 나선다. 손준호 광주 태봉초 수석교사는 '깊이 있는 성취기준 분석에 따른 과정 중신 평가 수업 설계'에 대해 발표한다. 정문화 서울 중현초 수석교사는 토론에 참여한다. 서울·광주 초등수석교사회는 앞으로 세미나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해당 방식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 시·도간 교류 횟수를 늘리고, 전국 단위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전인 2016년도에 비해 지난 3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정규직 교사는 2600여명이 줄어든 반면, 기간제 교사는 6500여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교육부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현재 기간제 교원은 국공사립을 포함한 초등학교의 경우 9024명, 중학교 1만6889명, 고등학교는 2만20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만7971명으로 전체교원 43만 여명 중 11%에 해당하며, 10명 중 1명이 넘게 기간제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전인 2016년에 비해, 지난해 초등학교 기간제 교원의 경우 50% 증가한 2448명, 중학교는 7% 증가한 1148명, 고등학교 12%인 2363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공립 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원이 51% 증가했다. 중학교는 사립학교의 경우 29%, 고등학교 24%가 증가하여 기간제 교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정규직 교사수는 2016년 38만6947명에서 지난해 38만4294명으로 줄어들었다. 정찬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화’를 외쳤지만 현실은 오히려 해고가 쉬운 기간제 교원이 6000명이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간제 교원들의 지위에 대한 고려와 함께 코로나19로 교육환경 변화를 감안하여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원 수급 정책의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국민의힘, 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교육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시·도교육청별 남녀 교사 수 및 비율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교사(일부사립 제외) 33만5914명 중 남교사는 9만5076명(2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33.3%에서 4년 사이 5%나 더 줄어든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가 12만8501명(78.1%)으로 성비 불균형이 가장 심각했다. 초등 남교사는 여교사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초등교사 전체 16만4534명 중 남교사는 3만6033명(21.9%)에 불과했다. 중학교의 경우도 여성 교사의 비율이 71%이고 고등학교 역시 여교사의 비율이 58%로 남교사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남자 교사 비율이 16.6%로 가장 적었고, 대전이 19.7%, 전북이 20.3%, 경기가 22.7%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교에 남자 선생님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도 전국에 53곳에 달했으며, 경북이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김병욱 의원은 “교단의 지나친 성비 불균형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 역할을 인식시키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사안인 만큼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시작으로 해결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에 박주현한국사서교사협의회 회장(광주 수문초 사서교사)이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학교도서관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제도·체제 정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해 박주현 사서교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병목 참사서상은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참사서를 발굴해 격려하는 제도다. 박주현 회장은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에서 사서 유사명칭 사용 금지 조문 추가, 시·도교육청에 학교도서관발전위원회 및 사서교사 수당 신설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KCI 논문 22편과 도서 5권 발행 등 국내외 사례를발표하고,한국학교도서관연구회장, 한국도서관협회 학교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독서정보리터러시 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서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박주현 회장은 "향후 학교도서관 및 사서(교사)의 교육적 효과를 연구해 학교도서관의 필요성과 사서(교사) 인식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8일에 개최되는 제57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예정)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에 수능 감독관에게 의자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28일 수능 감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자를 배치하고, 감독관 유의사항을 통해 부정행위를 방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국교총은 29일 이같은 교육부의 발표에 "교총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수능 감독관 의자 배치를 반영한 데 대해 환영한다"면서 "장시간 꼬박 서서 수능 감독을 해야 하는 교사들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교총은 수능 감독관이 장시간 서서 감독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키 높이 의자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해왔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수능 감독교사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서명운동, 교육부와의 교섭합의, 건의서 전달 등 전방위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수능 감독의자 배치가 관철돼 현장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능 2교대 감독 △수능 분쟁에 대한 법률적, 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주문했다. 교사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감독교사는 수능 전 일정 기간동안 재택수업을 할 수 있게 하고, 기저질환 교사의 수능 감독관 배제, 마스크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총은 "올해는 수능 감독교사가 대폭 늘어나 특히 어려움이 크다"면서 "특히 시험실 감독을 교사에게만 의존, 종용하는 것은 학교 방역과 교사 안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외부 보건인력 등을 일부 투입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국회에 발의된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에 반발해 연이어 파업을 선언했다. 이들은 해당 법률이 돌봄교실을 학교에서 내쫓고민간위탁과 집단해고를 초래할 것이라며 법안 폐기를 위해 오는 11월 파업을 예고했다. 한국교총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돌봄 파업은 교육현장의 혼란은 물론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국민에게 이해나 지지를 얻기도 어렵다"면서 "실력행사에 나거시보다 교육은 학교가, 돌봄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며 모두 내실화 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만드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초등 돌봄교실은 지난 2004년 맞벌이와 저소득층 가정의 탁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도입돼 '초등 보육교실'로 불렸다. 교총은 "현재 돌봄교실은 사교육비 경감과 저출산 해소라는 사회적 요구가 더해져 학교에 부가된 형태"라고 지적하며 "학교와 교사들은 본연의 역할이 아닌 돌봄 관리, 노무 관리, 민원 대응 등으로 인해 교육에 전념하지 못하고 교권을 침해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 보육 업무를 감내하고 희생한 교사들에게 '보육도 교육'이라는 궤변으로 당연하게 떠넘기는 일을 더 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돌봄교실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한교육부도 비판했다. 교총은 "여론조사, 서명운동, 교섭 등을 통해 초등 돌봄교실의 지자체 관리·운영을 강력하게 요구해 왔음에도 보육과 돌봄의 책임 주체인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이를 총괄 조정해야 할 교육부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등 돌봄교실의 운영 주체를 지자체로 정하는 것을책임 회피로 호도하거나 왜곡할 일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학교는 학생 교육에 전념하고 지자체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돌봄을 복지 치원에서 내실 있게 다지자는 호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교총은 "지자체는 지역사회에 돌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되, 현재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학교 돌봄교실을 제공하는 등 지원은 이어질 것"이라며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자체 별로 돌봄 서비스에 차이가 없도록 국가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관련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 배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돌봄 인력의 신분과 처우 개선도 요구했다. 지자체가 돌봄 인력의 근무 여건과 고용을 안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지자체가 돌봄을 맡으면 민영화되고 집단해고가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에는 공감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저출산과 감염병 등의 상황이 이어지면서 돌봄에 대한 수요도 점점 커질 것으로 봤다. 교총은 "지금처럼 교사에게 떠맡기는 임시방편이 아닌 국가와 지자체의 돌봄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돌봄교실의 운영·관리 주체를 지자체로 하는 법·제도를 조속히 마련하고 지자체가 돌봄 인프라 구축과 재정 확보, 고용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블렌디드 교실 구축사업 일환으로 전자칠판 등을 교체하면서 혈세 낭비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에만 TV 2110대를 구입했지만, 블렌디드 교실 구축 명목으로 TV를 전자칠판으로 대체 보급하기로 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021년까지 관내 전체 학교 학급을 블렌디드 교실로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전체 학교의 30%, 내년에는 70%로 나눠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올해만 26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1년 2차 사업에는 647억원을 투입해 총 900억원이 넘게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올 8월에는 233개교 4380학급에 전자칠판 및 단초점 프로젝트(빔프로젝트) 등을 구매하는 예산을 모두 학교에 교부했다. 그러나 TV 활용 계획과 전자칠판 활용 계획이 실제로는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기자재는 내구연한이 지나야 폐기가 가능한데, TV의 경우 내구연한이 9년이다. 이로 인해 내구연한이 최대 7~8년 남은 TV가 창고에 방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양 만안/국회 교육위원회)이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 관내 학교에서는 지난해에만 2110개의 TV(65인치)를 구매했다. 또 최근 4년(2017년~2020년)간 5267대의 65인치 TV를 구매했다. 강 의원은 “전자칠판 사업은 이미 몇 년 전 효용성이 크게 높지 않다고 현장에서 판명되었을 뿐만 아니라, 혈세로 갖춘 기존 기자재를 정착도 하지 않은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을 위해 함부로 버려서도 안 된다”며 “향후 대규모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업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을 생각하며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전반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 A초교 교사는 “우리 학교에도 최근 1~2년 새에 TV를 새로 구입했다. 이를 다시 전자칠판 등으로 교체한다면 정말 필요한 곳에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 B초교 교사 역시 “전자칠판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이 효율적인 예산 사용인지 의구심이 든다. 학교의 실정과 교육 현장에 적합하게 신중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올해 2148명… 수익 올리는 교사 215명 구독자수 1000명 이상 교사도 356명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한 원격수업이 일반화되면서 올해 7월말 현재 유튜브 등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을 하는 전국의 교사는 총 214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지난해 12월의 1245명보다 무려 7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유튜브 운영으로 구글로부터 광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교사는 10%인 215명,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교사는 17%인 356명에 달했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경기용인갑)은 2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교사의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인터넷 개인방송으로 한달에 10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교사는 총 6명이었으며, 이중 수익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서울과 광주의 초등학교 교사로 한달 추정수익이 각각 150만원에 달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표1 또 추정수익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은 7명,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은 68명, 1천원 이상 10만원 미만은 13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구글의 광고수익 발생 최소요건(유튜브 채널구독자 1000명 이상, 영상 연간 총 재생시간 4000시간 이상)을 충족해 교육부에 겸직허가를 신청한 교사는 391명에 달했으며, 인터넷 방송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 중 국세청에 소득신고를 하는 교사는 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1월 처음으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공무원의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지침’을 마련해 개인 인터넷 방송으로 수익창출 요건이 생길 경우 겸직허가를 받도록 했으며,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교원 유튜브활동 복무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인터넷 개인방송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사람은 경기도의 초등학교 교사로 구독자 수가 무려 36만4천명에 달했으며, 10만명 이상인 교사도 6명에 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독자 수와 광고수익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독자 수 1위를 차지한 경기도 초등학교 교사의 추정수익은 한달 15만원에 불과한데 비해 구독자 수 5만3000명으로 14위인 대전 초등학교 교사는 한달 추정수익이 140만원에 달했다. 구독자 수가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은 9명, 1만명 이상 5만명 미만은 55명, 1천명 이상 1만명 미만은 286명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 교사를 보면 초등학교가 8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607명 ▲고등학교 576명 ▲유치원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을 하는 교사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3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378명 ▲인천 186명 ▲충남 125명 ▲경북 125명 ▲부산 115명 ▲경남 115명 ▲광주 111명 등의 순이다. 정찬민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터넷 개인방송을 운영하는 교사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근무시간에 학생수업과 관련이 없는 내용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교육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특히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이 공무원으로서 준수할 사항을 위반하는 경우가 있는지, 그리고 겸직허가 신고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극 아마데우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극본을 원작으로, 타고난 재능을 지닌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를 질투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 두 사람의 대립을 통해 신을 향한 인간의 애증과 진정한 예술적 재능을 열망하는 예술가의 치밀한 심리묘사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11.17~2021.01.17 | 광림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광주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벌어진 1980년 5월 8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하게 항쟁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 인권, 평화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담아낸 작품. 주조연은 물론 앙상블까지 모든 배우가 야학 교사, 천주교 사제, 시민군, 야학생 등 광주 시민 역을 맡는다. 10.9~11.8 |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연극 이퀄 모호함이 가득한 세계. ‘나약한 인간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연극. 연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2인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일본에서 극작가이자 연출가, 배우, 영화감독, 애니메이션 각본가로 전방위 활동 중인 스에미츠 켄이치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이 한국 초연이다. 9.18~11.22 | 예스24스테이지 2관 뮤지컬 캣츠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개 국가에서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하며 총 8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 뮤지컬 캣츠. 작품은 초연 40주년을 맞아 한국 공연을 연다. 고양이의 동작을 본 따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명곡 ‘메모리(Memory)’는 놓치면 안 될 감상 포인트. 이번 공연은 오리지널 안무가 故 질리언 린과 함께 전 세계 캣츠 무대를 맡아온 크리시 카트라이트가 연출을 맡는다. 9.9~11.8 | 샤롯데씨어터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수업방법, 진로지도 등을 평가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찬성하는 교원이 43%에 불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질문에 보호자-학생의 90%가 필요하다고 밝혀 현격한 인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구갑·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교원능력개발평가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보호자는 ‘매우 그렇다’ 35%, ‘그렇다’라는 답변이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은 38%가 ‘매우 그렇다’, 52%가 ‘그렇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에 반해서 교원은 ‘매우 그렇다’가 8%, ‘그렇다’가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교원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와 달리 보호자-학생들의 인식이 포함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그동안 전교조 경남지부가 2017년 전체 교원 중 94.05%가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교원들의 인식조사만 진행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로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가 전면 유예됐다. 그동안 교원 단체들은 교원평가가 교육 공동체 파괴와 교원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등의 이유로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를 주장해 왔다. 이번 조사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형식의 적절성에 대한 인식 조사도 병행됐다. 현행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체크리스트와 서술형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호자의 긍정평가는 86%, 학생의 긍정평가는 89%인데 반해, 교원의 긍정평가는 46%인 것으로 조사돼, 평가 형식에도 큰 인식 차이를 보였다. 교원들은 평가 참여 대상에 대해 자기 자신 35,7%, 동료교사 27.0%로 나타났고, 학생은 11.6%, 보호자는 3.6%로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이를 전문성이 의심되는 보호자와 미성숙한 학생들로부터 교육전문가인 자신들이 평가받는 것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학생들은 평가를 통해 교사가 변했으면 하는 영역으로 수업방법 개선 26.5%, 학생 학교생활 관심증가 20.1%, 진로진학강화 20%, 학생교우 관계 관심증가에 13.9%가 응답하였다. 보고서는 평가 결과가 학생들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수업, 학생의 학교생활에 대한 관심, 진로진학 등을 위하여 다양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원 학교 소재지는 경기가 23.7%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0.1%로 가장 낮았다. 교직경력별로는 26년 이상이 26.2%, 직위별로는 일반교사가 68.9%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학생 및 보호자는 초등학생이 42.4%, 중학생이 33.7%, 고등학생이 23.9%인 것으로 나타났고, 경기 지역이 22.5%로 가장 많이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초·중·고·특수학교에 재직 중인 교원, 재학중인 학생, 그리고 해당 학생들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도교육청별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5%를 표집하였다. 최종 응답자 수는 교원 7,252명, 학생 13,374명, 보호자 7,362명이다. 조사방법은 2019년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 동안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 현행 교원평가 체제는 승진대상자 순위 결정 및 성과급 지급을 위한 교원업적평가와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성 진단 및 그 결과에 따른 교원능력 개발 지원 목적의 교원능력개발평가로 이원화해진행되고 있다. 박찬대 의원은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참여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앞으로의 평가 방법 개선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며“평가의 취지는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교원과 학생-보호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평가제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2020학년도 학생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9월 넷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운영한다. 교육주간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공동 운영하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사업의 하나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에는 특별수업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에 진행한 쌍방향 화상수업을 영상자료로 제작했다. 초등 특별수업은 온라인 학교 '학교가자닷컴'을 공동 기획한 신민철 대구진월초 교사가 '사이버 언어폭력'을 주제로 진행했다. 중등은 EBS 인기 강사인 강용철 서울 경희여중 교사가 맡았다. 강 교사는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주제로 수업을 이끌었다. 특히 김미경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육학 박사를 특별 게스트로 초청했다. 29일에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 시상식이 마련됐다. 집합 시상식 대신 홈페이지에서 수상작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대신했다. 이번 공모전은 언어폭력 예방과 바른말 사용에 관한 필요성 및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 공모전 수상작과 수업 영상자료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는 26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를 시작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지난 7월 29일 『코로나 이후 학습자 중심 교육을 위한 학교의 역할 변화 : 교육과정 ‧ 교원양성체제 방향을 중심으로』사회적 협의 추진계획을 의결한 후, 두 달간 4개 권역 경청회와 학제ㆍ교육과정 포럼*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에는 교육청·교원단체·예비교원단체·교원양성기관에서 추천한 대표들과 인구, 재정, 과학‧기술, 산업‧노동,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등 총 3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12주간, 총 9차시에 걸쳐 원탁회의를 갖고 미래 학교와 교육과정에 적합한 교원양성체제의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집중 숙의 과정에 일반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앞서 실시된 경청회(8~9월)와 포럼(7~9월), 향후 실시될 대국민 여론조사(9~10월) 및 검토그룹 온라인숙의(10~11월)의 결과가 원탁회의에 제공된다. 숙의단의 진솔한 토론을 위하여 숙의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핵심당사자 집중 숙의의 결과는 오는 12월, 협의문형태로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교육부는 이를 존중하여 향후 미래 교원양성체제 개편 방안 마련 시 기본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첫 숙의에서 참여자들은 성실하고 공정하게 전 과정에 임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의 규칙에 합의한 후, 국가교육회의의 발제를 통해 교원양성체제가 당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확인하고 자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대한민국을 재도약 시킬 힘은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사회 변화의 흐름 속에 미래 교사는 어떠해야 하는지, 어떻게 준비하고 변화해야 하는지를 서둘러 이야기하고 고민해야 할 때”라며 “국가교육회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주체와 시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미래를 위한 발전적 방향들을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광호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교원양성 체제 개편은 여러 정부가 시도하였으나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과제”라며, “이러한 과제들을 사회적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국가교육위원회의 역할이며, 이번 숙의의 경험이 향후 설치될 국가교육위원회의 활동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어릴적 한 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형님 누님께서‘어떤 선물을 사 오실까?’기다림 속의 흥분과 긴장 속에서밤잠을 설쳤다.꾀죄죄한 모습에 햇볕에 검붉게 그을렸던 형님과 누님도 뽀얀 얼굴에 서울 말씨를 쓰는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했다. 고향의 추석풍경 “여러분,마을 뒷산 공터에서 콩콜 대회가 있으니많이 참석해 주세유.” 이장님의 우렁찬 목소리가 온 동네에 울려 퍼지면“이번 콩콜 대회에는 누가 상을 탈까?”기대하며 저녁밥도 먹는 둥 마는 둥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마을 뒷산으로 향했다. 콩콜 대회의 최우수 상품은늘 시계였고 낫, 곡괭이, 삽 같은 농기구가 대부분이었다. 추석날은윷놀이와 자치기를 하며 형님 누님이 사다 주신 새 옷을 입고 패션쇼를 하는 모델처럼 온 동네를 누볐다.아저씨 아주머니들은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며 음식과 동동주를 실컷 나눠마시며 동네한 바퀴를 돌고나면 저녁때는 얼큰하게 취해서 흥얼흥얼 콧노래까지 부르며 듬뿍 정을나눴다. 코로나19시대 추석명절이 더욱 그리운 이유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사람들 간의 정이 많이 없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는 소통의 대상이 휴대폰이라 할 정도로 더욱 각박해진 것 같아 못내 아쉽다. 올 추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야 해서 모처럼 마음먹고 찾아뵙고 싶었던 고향 부모님들과 친척들을 볼 수 없어 안타깝다. 필자도 이 번 추석만큼은 꼭 고향에 가서 부모님 산소에 가서 사무치게 보고 싶었던 부모님을 소리 높여 부르며 실컷 울고 싶었는데…… 가끔씩 세상일에 지쳐 사람들의 순수한 인정이 그리워 질 때면 욕심 없이 오순도순 지냈던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일 때가 있다. 추석명절이 더욱 그리워지는 이유다. 서로를 경계하며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그고 살아가는요즈음 사람들은 무슨 재미로 살까?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강화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9일 하윤수(사진 왼쪽) 교총 회장은 김창룡(오른쪽) 경찰청장을 내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과 교원이 학교생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환경이 변화하면서 경찰과 교육 당국의 학교폭력 공동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데 공감한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하윤수 회장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가 마비된다”면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건에 대한 서류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가능한 한 간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사건 발생 이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교원들과 협업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본지는 경찰청과 함께 공동 기획을 연재한다.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례를 통해 경찰의 학교폭력 정책과 교사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이 국가의 핵심 전략이 되고, 대기업의 명운을 좌우할 영역으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기술적 특성이나 경제적 효과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 기술의 급격한 진보가 과연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며 인간의 삶에 어떤 변화를 예고하는지 깊이 이해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이 책은 과거의 시선으로 미래를 설명할 수 없으니 이제부터는 세상을 보는 눈과 사고의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포스트휴먼에 대한 담론과 그 함의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온 8명 학자의 논의를 정리한 책이다. 닉 보스트롬은 포스터휴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포스터휴먼은 그 기본 능력이 지금의 인간 능력을 과도하게 넘어서서, 현재의 기준으로는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미래의 가능한 존재이다.” 우리가 ‘휴먼’이라고 하면 그것은 생물학적 존재로 지금의 인간을 의미한다. 그러나 미래에는 인위적 지능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이거나 기술적으로 변형된 사이보그 생명체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 같은 것이 나타나 인간과 공존할 것이다. 정보기술, 생명기술, 가상현실 같은 첨단 과학기술은 그 속도나 범위에서 전례없이 급격하게 발달하면서 인공장기, 유전자조작, 줄기세포, 인공보철 등을 통해 어디까지가 생명이고 어디까지가 기술인지 구분하기 불가능해질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발전으로 가능해진 기계장치에만 주목하지 않는다. 그러한 장치들이 우리 삶을 구성하는 사회적 실천제도가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 그리고 기술-사회적 미래에 대한 비전, 인간과 비인간 주체의 관계 맺기 등에 깊은 사유가 드러난다. 포스터휴먼은 먼 미래가 아닌 이미 현실로 다가와 있는 사실이다. 이 책은 8가지 주제로 삶과 인간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서술되어, 기술기반 사회를 지향하는 많은 사람이 읽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인공지능보다는 ‘기계지능(machine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지능이 나타나는 방식은 여럿인데, 인간의 방식이 있고 그 방식은 독특하게도 ‘의식적 경험’이란 걸 동반한다. 이와 달리 기계에 구현될 수 있는 지능이 있고, 이 지능은 의식적 경험을 못 한다. 탁월한 수행 능력은 보일 수 있지만 말이다. 지능은 인간과 기계에 극적으로 방식을 달리하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p. 42 새로운 천년의 초인이 마주하는 인간은 신에 짓눌린 인간이 아니라, ‘신이 되고자 하는 사이보그’, 즉 우쭐한 호모 데우스다. 그러므로 새로운 천년에서 초인의 임무는 ‘신으로부터 인간의 해방’이 아니라 ‘인간으로부터 신의 해방’이다. 그의 역할은 인간의 능력을 증강하고 향상하여 최종 종착점으로서의 ‘신’에 도달하려는 인간의 욕망을 잠재우고 진정한 방향으로 인간을 인도하는 데 있다. p. 82~83 우리 학생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대부분 스마트폰 배터리가 10% 이하일 때라고 한다. 나와 연결된 기계적 존재와 동떨어지는 순간 내 삶의 네트워크가 끊어진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스마트폰을 잊고 집을 나왔다가 돌아간 경험이 많다. 그리고 검색엔진에서 나를 위해 프로그램에서 추천한 영상과 음악으로 보고 듣는다. 나의 정보를 알고 기억하여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추천하기까지 알고리즘은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AI로 대변되는 이러한 낯선 존재들과 공존하는 삶을 살고 있으며, 미래엔 더 많은 부분을 함께할 것이다. 포스트휴먼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포스터 휴먼이 몰려온다』, 신상규 외 7명 지음, 아카넷, 2020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선생님들의 교육기술(에듀테크) 역량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쌍방향 온라인 지식 공유 서비스인 ‘지식샘터’를 10월부터 개통한다. ‘지식샘터’는 교원의 자율적 개인 맞춤형 비대면 연수 시스템으로, 강사가연수의 주제 및 내용, 시간 등을 자유롭게 구성․운영할 수 있다.온라인 기반 프로그램(플랫폼) 및 저작(텍스트나 그래픽, 음성 데이터, 디지털 영상 데이터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1개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정리하는 작업)도구 활용법과 교과별 교육자료 등 원격수업 관련연수가 실시간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달 시범 개통 결과 안정성·연수 효과성 등이검증됐다는 판단 하에10월부터 적극적으로 홍보해활용도를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에는 유·초·중등 강사(지식샘) 60명이 46개 강좌를 열어769명의 수강자가 참여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남교총(회장 심광보)은 경남도교육청이 15일 발표한 전교생 60명 미만 소규모학교의 자율학교 지정·운영 등 내용을 담은 ‘경남 교원 인사제도 혁신안’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특정단체나 노조 출신 평교사의 교장 승진을 위한 꼼수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남교총은 24일 성명을 내고 “혁신안의 각 과제별 주요내용을 보면 적용방법과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본질과 학교민주주의를 와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안에 앞서 ‘자율학교 지정·운영계획’을 내려 보낸 것과 관련해 무자격 교장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60명 이하 전 초·중·고교는 교육감 직권으로 자율학교로 지정 가능하게 됐기 때문이다. 도내 60명 이하의 소규모학교인 140여개의 모든 초등학교가 자율학교로 지정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학생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현 상황을 비춰보면 추후 더 많은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 경남교총의 관측이다. 이들은 도교육청에 이해당사자인 교사, 교감, 교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현장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공청회도 열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새로운 혁신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교총은 “자율학교에서 4년을 근무한 공모교장이 아닌 교장은 근무 시·군의 학생 ‘60명’ 이상의 학교에 자리가 없을 경우 타 시·군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고, 교감의 경우 교장으로 발령이 나려면 최장 8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혼선이 빚어질 것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 교육활동을 위해 헌신하며 쌓은 경험을 학교관리자로 발휘할 기회를 박탈함과 동시에 교감·교장 순환 승진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막강한 권력행사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인사제도 혁신안이라고 하기에는 과정의 공정성과 그에 따른 결과의 정의와는 배치된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남시 망월초등학교(교장 안희숙)는 9월 21일부터 온라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온라인 방과후학교는 학생, 학부모의 운영요구와 학생 안전 및 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POP △컴퓨터 △종이접기와 클레이 △창의 과학 △독서역사논술 △창의코딩 등 6개 부서를 개설하여 1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의 원활한 온라인 방과후학교 적응을 위해 OT및 체험수업을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정상등교가 가능했던 작년에는 총 25개 부서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에 총 1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망월초등학교 학교장(안희숙)은 “현재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학급당 주1회 등교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19 교실안전지침을 지키기 어려운 부서가 다수 존재하여 작년과 같은 방과후학교 운영이 불가하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온라인 방과후학교 운영을 계획하였다” 며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온라인 방과후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실제로 선생님과 만나서 수업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원격수업으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망월초등학교는 코로나 방역지침의 추이에 따라 온라인 방과후학교의 확대 운영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갈 것이며 방과후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망월초등학교(교장 안희숙)는 9월 21일과 22일에 3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원격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생 안전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하남시 소방서 소방관이 직접 교육하여 학생들의 집중력을 높였다. 소방안전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 시 주의사항 △화재예방법 △119신고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방관의 경험, 영상, 노래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원격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소방안전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안전수칙을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졌다. 이번 교육을 실시한 소방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지만, 원격으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었고 담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원격으로도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 후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소방관 선생님이 직접 겪은 경험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어서 실감났다. 앞으로 만약에 불이 나면 자세를 낮추고 질서를 지키며 대피할 수 있도록 오늘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남시 망월초등학교(교장 안희숙)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술 진로 공연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망월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충실을 기하기 위하여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에게 유익한 진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학생 밀집도 분산을 위하여 2회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샌드아트 공연은 샌드아트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야기로 구성되었고, 마술 진로 공연은 마술 공연과 함께 ‘나’와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3~4학년 학생들은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며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망월초 3학년 학생은 “샌드아트 공연을 처음 봐서 신기했고, 발레리나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보며 나도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며 소감을 전했고 마술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학생은 “다양한 마술을 봐서 신기했고 재밌었다.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