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4,92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학교수로 정년을 한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건강을 위해 아파트 근처 호수가의 산책로를 걷다가 목격했다고 한다. 어느 가족이 산책을 나왔는데 초등학생 아이가 산책로 주위에 ‘기념식수’라고 씌어있는 푯말을 보고 이렇게 말하더라는 것이다. “이게 왜, 식수야?” 이 아이는 식수(食水) 즉 먹는 물만 식수일줄 알고 있었다. 그러니 이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교과서에는 한자가 없고 배우지도 안았으니 과연 이 아이의 잘못일까? 그러면 부모라도 식수(植樹)라는 것을 일러주어야 하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부모도 학교 다닐 때 한자를 배우지 않은 세대라서 식수(食水)와 식수(植樹)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까? 옆을 지나던 교수는 이 광경을 보고 너무나 답답하여 자기가 나서서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지만 그 가족의 가장이 아이들 앞에서 무시당하는 상황을 염려하여 참았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나라 국어교육의 현주소이다. 너무 답답하여 한자교육운동을 하고 있는 필자에게 한탄 섞인 말로 토로하는 것이다. 한글전용이라는 잘못된 어문정책이 자라는 2세들에게 40여 년 간이나 올바른 국어교육을 시키지 못하여 글을 읽을 줄은 알면서 그 뜻을 정확히 모르는 안타까움이 남아 있다. 문맹자의 기준은 문자를 읽을 수 있어도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하면 문맹인 것이다. 식수(食水)와 식수(植樹)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아이의 잘못일까? 한글전용정책을 펴고 있는 정부의 잘못일까? 지난 해 9월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최근에 한자병기를 반대하는 잘못된 여론이 있는데 한자병기의 당위성과 그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첫째, 우리의 유전자에는 한자문화가 언어생활 속에 깊이 내재되어 있다. 한자는 우리조상이 오랜 세월 만들어 사용해온 뜻글자이다. 조상의 얼이 담겨있는 한글과 한자를 조화 있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약 2/3가 한자어인데 한글로만 표기하는 것은 뜻을 모르고 읽기만 하는 둔재(鈍才)로 키우는 어리석음이다. 둘째, 표의문자(表意文字)인 한자를 병기(倂記)해 주면 독해력(讀解力)이 크게 향상된다. 어린이들은 그림처럼 직관적으로 인지되는 상형문자를 익혀서 문자의 뜻을 알면 언어생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사고력을 증진시켜서 작문실력이 어마어마하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셋째, 과외가 판을 칠 것이며 학생들에게 또 다른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杞憂)에 지나지 않는다. 전과 달라지는 것은 한자병기로 어휘의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에 옥편을 찾아 배우게 하면 될 것이다. 일자다의(一字多義)의 의미를 지닌 낱말의 뜻을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는 한자병기를 실시하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한자병기는 시급하고 바람직한 어문정책이라고 생각 한다.
최근 한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정과 검정 교과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학부모와 일반인은 국정 교과서 찬성 비율이 높았고, 교사는 검정 교과서 찬성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정 교과서는 국가가 주관해 하나의 교과서를 집필한 후 전국 학생들이 동일한 교과서를 사용하는 방식이고, 검정 교과서는 민간 출판사가 만든 후 정부 심사를 받아 통과하면 교과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국정제에서는 모든 학교가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나 지금과 같은 검정제에서는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다. 현재 초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국정, 중·고등학교 교과서는 검정제로 발행되고 있다. 이렇게 검정제는 출판사에 따라 교과서가 다르다보니 교과서 내용 역시 교과서별로 차이가 있다. 물론 교육부가 교과서 내용을 자세히 심의를 한다하지만 교과서의 내용 표현에서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집필자의 주관적 의견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2013년 고교 역사 교과서 중 특정 출판서의 교과서 채택을 놓고 학교 간, 교사 간의 논란과 갈등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13년 '한국사 교과서 논쟁' 이후 교과서 발행 체제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국민 의견 수렴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국사 교과서 발행 체제 개선에 대한 대국민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전국 20세 이상 일반인 2000명, 교사 5000명, 학부모 3000명 등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설문 응답자의 48.6%는 국정제를, 48.1%는 검정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반인과 학부모는 국정 교과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일반인의 국정 교과서 찬성 응답률은 각각 56.2%, 52.4%로 검정제 찬성 의견보다 높은 반면, 교사들은 검정제를 찬성한다는 응답이 56.3%로 더 높았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는 검정제 찬성 비율이 66.4%로 가장 높았다. 필자 역시도 한국사만은 국정 교과서를 찬성한다. 그 이유는 국가 차원에서 일관되고 통일된 역사교육을 할 수 있을뿐 아니라 교과서 내용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의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이 일본과 북한에 대한 인식이다. 이 부분이항상 논란의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요즘 일본의 역사 왜곡을 보면 우리와는 전혀 다르다. 자국의 역사뿐 아니라 타국의 역사까지도 넘보고 있는 양상이다. 이렇게 철저하게 자국보호를 위해선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역사적 사실 자체까지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우리는 어떻한가? 우리끼리 우리 역사에 대한 의견도 일치하고 못하고 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모습은 참으로 부끄럽다. 역사 교과서는 역사적 사실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진실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정부가 이를 책임지고만드는 국정체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집필자의주관을 배제하고 보다 객관적 입장에서 고증된진실한 내용을 담을 수 있다. 이러한 교과서만이 미래 세대가 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현행 검정제보다는 국가가 주도의 국정 교과서가 필요한 것이다.
교육부는‘2015 개정 교육과정’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개발을 위해 교과별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 시안에 관한 공개토론회를 2015.4.15일부터 5.6일 사이에 개최한다고 한다. 그동안 글로벌교육과정의 변천사를 보면 1930년대 진보주의교육자들의 경험중심 교육과정, 교과의 개념·법칙 등 구조를 중시하는 1970년대의 학문중심 교육과정 등이 있고, 최근에는 다시 사고력 등 인지능력을 중시하는 인지과정중심 교육과정, 개인의 의미를 중요시하는 인간중심 교육과정, 몇 개의 교과목을 통합하여 주제나 경험중심으로 구성하는 통합교육과정 등 교육과정은 시각과 관심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어 왔다. 더불어 한국의 교육과정도 ① 8·15광복 후 미군정청 학무국에서 교수요목을 제정하여 교과서를 편찬하여 쓰던 교수요목시대 ② 정부수립과 6·25전쟁이 끝난 후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사조에 따라서 신교육이 강조된 1955년의 1차 교육과정개정 또는 교과과정시대 ③ 5·16군사정변 후 민족주체성과 경제발전이 강조된 1963년의 2차 교육과정개정 ④ 학문중심의 교육과정에 따라 산업화사회에서의 국민의 자질함양과 인간교육을 강조한 1973년의 3차 교육과정개정 ⑤ 경제 제일주의로부터 복지사회와 정의사회의 실현이라는 방향에서 제5공화국의 출범과 함께 실시된 1981년의 4차 교육과정개정 ⑥ 고도산업화, 국제관계의 다원화, 평화통일 등에 대한 대응으로 실시된 1989년의 5차 교육과정개정 ⑦ 국제개방화 및 정보화사회 등의 환경에서 도덕성, 공동체의식, 민주성, 창의성 등을 위한 1995년의 6차 교육과정개정 등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쳐 변천되어 왔다. 6차 개정 과정에서는 주요외국 중고교 학생들의 수강 교과목이 10여 개인데 비해 20여 개를 넘는 한국 학생들의 교과목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실천되지 못하였다. ⑧ 교육내용과 방법을 진로와 적성에 맞게 다양화 하고 교육내용의 양과 수준을 적정화하여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국민 공통 기본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는 7차 교육과정개정 7차 교육과정 이후로는 수시 개정을 통해 교육과정을 개정하기로 하였다. 지금까지 시대변화에 따른 국가수준의 학교 급별 교육과정 개발을 했지만 개정된 교육과정을 내용을 학생들에게 현대사회와 미래사회 감성에 맞게 교과내용을 재조명하여 지도할 수 있는 교사들의 능력 즉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가 미흡하여 창의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글로벌시대 전 세계는 ‘블루오션’ 열풍에 빠져있다. 블루오션이란 푸른 바다와 같은 신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간을 육성하자는 경영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수 십년 동안 우리교육은 학력과 입시위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교육과정과 정책 때문에 ‘레드오션’ 시장으로 변질되어 학부모는 불안하고 학생들은 심한 스트레스 때문에 사회 곳곳에서 폭력과 사고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다시 말하면 학교현장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교육보다 한 줄을 세우는 교육과정과 정책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감히 도전하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이 부족 했다. 이러한 잘못된 교육현상을 우리는 지금까지 남의 탓으로 미루고 생활했지만 이제부터는 교육공동체 모두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블루오션에 앞장서도록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은 물론 교사들의 전문성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요즈음 청소년들의 공통된 행동특징은 놀기를 좋아하고, 공부하기를 싫어하며, 핸드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등의 행동특징을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나친 입시위주(학력위주)의 학교생활과 학원수강 등으로 신체의 활동이 부족하여 날이 갈수록 학생들의 체력은 점차 약골화 되고 있다. 또 정서적으로는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 놀기보다는 인터넷의 발달로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 어울려 놀면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인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점차 위와 같은 문제점이 학교와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으나 그런 문제점 해결을 위한 특별한 교육과정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따라서 체력도 강하게 증진하면서 인성문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心身수련 내용을 교과와 기타 교육활동에 연계시키는 교육내용을 현재보다 더 보충한다면 교육은 혁신된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특히 우리 교육현장은 날이 갈수록 교사와 학부모간 갈등이 증폭되어 공교육이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013.6.24일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는데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전담교사가 1명 이상 배치한다고 했는데 지금까지 어느 정도 배치되었는지도 궁금하다.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경우 여교사 비율이 약70%에 달할 정도로 여교사 쏠림현상이 심해 학교운영과 생활지도, 체육, 예술, 보건 분야에도 문제점이 있고, 특히 아이들의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라도 지나친 성비 불균형으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포함된 전통 민속놀이의 경우를 보더라도 전통 민속놀이가 주는 교육적인 의의는 학생들의 신체균형 발달과 인성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사들이 기능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초등학교 교사들의 대부분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민속놀이 연수도 받아 본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능도 부족해 그 시간에는 시중에 판매되는 자료를 주고 놀이방법, 효과 등을 지도 하는 교사들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우리 교육이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본다. 교육과정에 있다면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활동을 잘 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을 교육대학, 교육청, 각종 교원연수 등 교육관계 기관이 해야 되는데 모두 그 책무를 소흘히 했다고 해도 과장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는 시대상황에 맞는 감성적인 전통 민속 놀이문화를 교육과정에 학교 급별로 지금보다 더 많이 넣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민속놀이 중에서도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 집중력과 지구력과 인내력 등을 향상시켜 주고, 칼라테라피 이론 적용으로 학생들의 심성변화에(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우리고유의 민속놀이인 칼라 제기차기 놀이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본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학교에서 학습 자료로 사용되는 제기의 구조를 살펴보아도 대부분 색깔이 제한 되 있고, 플라스틱으로 싸여져 있어 차도 제대로 잘 튀어 오르지 않는다. 한 가지 주목할 일은 의학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제기차기를 하면 신체균형감과 평형감각을 향상, 하체의 골격근육 강화, 관절기능과 정력이 향상, 골반 및 하복부 근육이 강화, 골반 및 하체의 국소비만이 조절, 균형 잡힌 몸매, 특히 하복부 비만 예방, 집중력을 향상, 스트레스가 해소, 심폐기능 강화,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색채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심성변화를 유도 할 수 있는 칼라테라피 방법 즉 색채는 일정한 물리적인 파동과 시각적 자극을 통해 중추신경계를 활성화시켜 심리적 안정감을 취하게 하고,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 준다고 한다. 그러니까 도전정신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소심한 학생에게는 적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급하며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청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도량이 좁고 영감이 둔하며 창작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황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고, 시선집중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과민한 학생에게는 평소에 흰색을 평소에 가까이 하게하면 문제가 되는 심성이 변한다고 미술학자들의 주장이지요. 그래서 본인은 위와 같은 제기차기(체력향상)와 색이 주는 효과(인성)가 조화된 잘 튀어 오르는 우리고유의 민속 칼라제기를 수작업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개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기제작 및 활용방법 등 연수를 실시하고, 칼라제기 16.000여개를 보급하며, 일부학교 학생들을 직접 제기차기 지도도 하고, 교내 제기차기 대회 우수학생에게 상금도 주었다. 위와 같이 성격변화에 맞는 맞춤형 칼라제기 보급 활용(예를 들어 도전정신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소심한 학생에게는“적색제기”를, 창의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이 급하며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에게는“청색제기”를, 도량이 좁고 영감이 둔하며 창작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황색제기”를, 시선집중이 부족하거나 신경이 과민한 학생에게는 평소에“흰색제기”를 평소에 가지고 놀이활동 전개)한 결과 체력향상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었지만, 특히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인성 즉 집단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방법이라는 학부모와 학교당국에 긍정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끝으로 세월이 갈수록 학부모로부터 공교육을 신뢰받지 못하는 이때 칼라제기(제작, 차기, 놀이방법 등)차기를 2015년 개정교과 교육과정시 초,중,고 교육과정에 골고루 교육내용으로 삽입된다면 교사들에게는 전문성 역량이 강화되는 동시에 청소년(학생)들에게는 전통 민속 놀이문화 계승으로 心身이 건강하고 건전하여 청소년 자아정체성 확립 및 인간관계 회복에 기여하게 되며, 학교현장은 창의적 체험활동 생활화로 창의· 인성 함양은 물론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두루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교총을 비롯한 교육관련단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 시안에 관한 공개토론회에 전문가들을 총동원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 개정을 기대한다.
정부는 지난해 나랏빚이 100조원 가까이 급증하면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현직 공무원과 군인에게 줘야할 연금이었다고 발표했다.어처구니 없게도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 속도가 붙지 않으니 다시 국민을 대상으로한 언론 플레이를하고 있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정부가 밝힌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공무원연금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들어간 돈은 지난 2003년 550억원에서 10년 만에 36배가 넘는2조원으로 증가했고, 지금대로라면 앞으로 정부가 투입해야 할 자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단순 계산으로도 공무원연금에 약 40조 가까운 돈이 들어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문제는 이런 정부의 황당한 발표에도불구하고 국민들은 이를 믿고 공무원연금 개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 여론몰이를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는 대략 120만명이다. 엄격히 말해 공무원연금에 들어가는 40조의 예산은 이들의 연금충당금과충당부채 등 예산을 포함한 금액이지 퇴직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연금만의 금액은 아니라는 점이다. 또한 지난해 국가부채가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수가 줄어드는 반면 경기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국채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부채는 역대 대통령의 선거공약 사업 이행과 공기업의 부채 증가가 주원인이었다. 여기에 정치인의 선심성 복지 포퓰리즘도 한 몫 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원인은 언급하지 않은 채 공무원연금 타령만 하는정부의태도는 이해할 수 없으며,국민 여론몰이로 공무원연금개혁을 가속화하려는데분노하는 것이다. 이처럼사실과 다른 정부의 발표는 공무원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부정적인 인식을 통해 공무원들의 심리를 압박하여 연금개악 저지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이다. 정부의비열한태도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항하여 공무원들은 연금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부나 정치권만이 아니라 당사자인 공무원 대표와 잘 협상하여 윈원 전략을 만들어 내어야 성공할 수 있다. 지금처럼 군사작전식이나 일방적인 여론몰이 개혁은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다. 수십년을 헌신과 희생으로 살아온 공무원들에게 빈손으로 내쫓으려는 정부의 태도는 책임있는 사용자의 자세가 아니다. 오죽하면 공무원들은 말할까. 좀 더 내더라도 ‘연금을 연금답게’하라고. 이러한 절규에도 정부나 여당을 귀를 귀울이지 않는다. 공무원들은 연금이 용돈이 아니라 노후의 삶을 지탱할 수 있는 기본적인 노후 대책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이다. 그렇게 해야 지금까지 어렵게 인내하고살아온 삶이 다소 위로 받지 않는가. 물론 시대가 변하고 국가 경제가 어렵다면 개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더 어려운 시기에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헌신한 이들의 마음을 정부가 달래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무조건 참고 인내하면 애국하고 충성하라는 말도 이젠 한계에 와 있다. 정부가 고용주답게 공무원의 사기진작은못할망정 지금처럼 일방적 공무원연금 개혁은 잘못된 태도이며 더욱이 나랏빚까지 들먹이며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것는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다.
북내초, 마을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에듀 플랫 폼 시스템 운영 북내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4월 7일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모가 들려주는 다른 문화 여행정보 이야기’라는 주제로 1일 체험형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밖 세상으로의 개방과 공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만들기를 위하여 북내초에서 실시하는 에듀 플랫 폼 행사로 여주도서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려는 태도를 길러주고자 하였다. 2015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일본, 필리핀, 베트남 3개국을 2시간씩 이동하며 체험하도록 구성되었으며, 각 나라별로 체험교실을 마련하여 이주민 강사와 한국 강사분이 짝을 이루어 진행되었다. 주로 이주민 강사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자신의 모국에 대한 지리와 언어, 화폐, 문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해 주었으며, 한국 강사들이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와주는 방식이었다. 각 나라를 소개하는 수업과 함께 필리핀의 바롱과 바롯사야, 일본의 유카타와 기모노, 베트남의 아오자이 등 전통의상을 직접 보고 입어보는 기회도 가졌다. 그리고 ‘우리 모두 다 같이 손뼉을’ 이라는 동요를 필리핀의 따갈로그어와 베트남어, 일본어로 불러보고 간단한 인사말도 익혀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따호, 일본의 당고, 베트남의 월남쌈 등 각 나라별 음식도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와 함께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다문화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나라의 음식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 대해서 이러한 수업을 계속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북내초 노희란 선생님은 ‘이주민 강사들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의 많은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우리 문화도 다른 나라에 가면 낯선 문화가 될 수 있음을 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존중하는 의식을 갖게 되어 다문화를 보는 건강한 눈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북내초에서는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과 지지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체험형태의 다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여건을 지역교육공동체와 연계한 에듀 플랫 폼 시스템을 구축하여 동반 성장하는 계기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혼창통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초·중·고교가 5월 관광주간을 맞이하여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학교재량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1∼14일 봄 관광주간 캠페인에 정부부처·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기업·학교 등이 참여해 '공무원과 근로자의 휴가 가기' 행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에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 초·중·고교 1만199곳이 재량휴업이나 단기방학을 한다. 이는 전체 전국 초·중·고교 1만1천464곳의 88.9%에 해당한다. 이들 학교는 평일 기준으로 2∼5일, 일요일(5월 3·10일)과 어린이날(5월 5일)을 연계해 모두 5∼8일을 쉬게 된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에 주요 관광지·지역축제와의 연계 강화, 부처간 협업으로 '캠핑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농촌관광 가족주간' 등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국 숙박업체 1천411개·지역 대표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1년 전 세월호 참사 이후 가득이나 어려웠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려보자고 한 의도를 이해되나 이렇게 한꺼번에 관광객이 몰리는 짧은 기간이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대책은 재대로 준비하고 있나하는 걱정이다. 이러한 행사는 이미 작년에도 준비했었다.갑작스런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두 중단되었던 것을 다시 시행하는 것이다. 안전사고는 예측 불가능하다. 특히 5월은 봄철 행락객들이 많은 복잡한 시기에 이런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걱정이다. 이 시기의 교속버스, 기차, 항공기의 수요는 평소보다 몇배 몰릴 것이고,승용차 숫자도 엄청날 것이다. 이런 시기에운전자의 피로도 평소보다 높아 시고 위험이 더 높다. 이처럼 안전사고는 운전자의 과중한 업무와 높은 피로도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5월을 피해서 비수기 때를 관광주간으로 계획했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최근 학교안전사고 매뉴얼을 보면 학생체험학습 인원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작은 인원이 더 안전하다는 생각이다. 과연 그럴까? 문제는 사고인원에 있다. 사고가 나드라도 적은 인원이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나온 발상인듯 하다. 정말 그럴까하는 의문도 없지 않다. 운송수단에 의한 사고는 이런생각과는 분명히 거리가 있다.문제는 메뉴얼 작성 시 기본적인 빽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단순한 생각에서 작성했다는 증거다.따라서 보다 철저히고증된 자료를가지고현장 교사들이 다양한 의견을 충분한 교환한 후에 만들어야 보다 학생안전사고를 줄이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다. 사실 여행 중 대부분의 사고는 여행자의 방심과 들뜬 마음에서 일어난다. 작은 일이라도 조심하지 않고 안일한 생각이 큰사고로 이어진다. 그래서 기본에 충실하고 철저히 점검하는 책임감과 의무감만이 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번 관광주간 계획도철저한 사전 안전사고 관리가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사전 행사협의와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어린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학교현장의 의견수렴도 필요하다. 비록 부모님과 함께 동행한다고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행사에 참여하는데 대해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가 되어야하는 것이다.
여주 북내초(교장 김경순)은 지난 6일 저학년을 대상으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환경교육기자재를 탑재한 이동환경교실로 북내초에서는 환경의 개념을 알고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 환경보전을 위한 기본생활습관을 함양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버스 안에 마련된 환경체험장에서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장난감 자동차 놀이, 스크린 터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체험 놀이, 자전거를 타면서 직접 전기를 얻는 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를 고려한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매우 높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 이은하는 “교실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환경체험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태도와 가치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체험안전 문제로 체험교육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학교에 찾아와 효과적인 수업자료로 운영해 주는 이런 이동교실 수업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북내초등학교에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의 텃밭지원 프로그램, 여주도서관의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경기도 생활체육회의 스포츠박스 체험프로그램 등 관내외 여러 교육관련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유치하여 농촌 소규모 학생들의 부족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한 달이 지났다. 적응이 빠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발견하게 된다. 특별히 달라진 것은 교과교사가 과목별 지도를 하기에 여러 교사의 지도 방법과 핵심을 잡는 학습 기술을 갖지 못하여 방황하는 학생들이 보인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중학교에서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초등학교 때와 달리 출제 범위가 넓어지고 시험 난도가 높아져 ‘멘붕’을 겪는 신입생도 많아진다. 중학생은 중간고사를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중간고사 성적이 반영되는 중학교 내신성적은 일부 고교를 진학할 때에 필수적이다. 이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보았다. 이 방법을 실천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과의 차이점에 대하여도 나중에 확인하여 보고 싶은 생각이다. 한 조사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중학생 24.6%가 중간고사 2주 전부터, 23.5%가 한 달 전부터, 18.3%가 3주 전부터 시험을 대비한 공부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에서는 시험 3~4주 전부터 학생들에게 그날 수업한 내용을 써 보게 하거나 주요 내용을 외우게 한다. 하지만 시험 범위도 정해지지 않았고, 수업 진도도 얼마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 계획을 짜기는 어렵다. 이 때문에 중간고사는 학교에서 시험 범위를 발표하는 2주 전부터 준비하는 게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중간고사를 준비한다고 무턱대고 교과서부터 펴보기보다는 공부계획을 짜는 일이 중요하다. 계획표는 좋은 성적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스스로 계획을 짜는 습관을 익히면 3년 후 고등학교에서 공부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 계획의 핵심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공부할지, 쉬는 시간은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은 어떻게 수정할지, 공부 뒤 평가는 어떻게 할지 등에 따라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학생들이 주중에는 학교와 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공부로도 충분하지만 주말이나 연휴에도 이렇게 공부하면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도 있다. 특히 중간고사를 앞둔 2주 전부터는 시험 대비 계획표를 짜야 한다. 공부를 언제 얼마나 할지는 학생 자신의 일과에 따른실천능력을 고려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5개를 공부하는 데 15분이 걸린다면 이 학생은 매일 30분씩 하면 영어 단어 10개 정도를 외울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얼마나 외울 것인지를 결정하도록 한다. 쉬는 시간을 어떻게 할지 고려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학생 대다수는 남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공부시간만 세우곤 한다. 특히 시험기간을 앞두고 인터넷 서핑, 텔레비전 시청, 낮잠 자기 등 휴식을 계획하지 않고 무조건 공부만 하도록 계획을 짜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쉬는 시간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공부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일정 시간 수학을 공부했다면 그 다음은 수학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과목인 국어를 공부하고 그 후에는 과학을 공부하는 식으로 서로 다른 성질의 과목을 섞어서 공부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를 ‘분산학습’이라고 한다. 공부한 것을 반복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한번 공부한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조금씩 사라진다. 잊어버리기 전 반복을 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를 ‘반복학습’이라고 하는데 시험 전 3번에서5번 정도 반복하면 학습 내용 대부분이 기억에 남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인지능력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매우 차이가 있음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학습이론에 의하면 분산학습과 반복학습을 60%대 30% 정도로 섞어서 공부하면 중간고사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분산학습으로 범위 전체를 정리하고 여기서 익힌 내용을 여러 차례 반복해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지막 10%는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데 꼭 사용하자. 시험 전날에는 다음날 시험 볼 과목에 대해 총정리하는데, 이때 공부를 하면서 잘 외워지지 않았던 부분과 중요한 내용을 중점으로 암기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2주 전부터 계획표를 꼼꼼히 짜고 공부를 하더라도 생각과 달리 실행이 어려운 때도 있다. 계획대로 하지 못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고쳐야 한다. 단어를 외우는 데 계획했던 시간보다 더 걸렸을 수도 있고, 공부를 하기로 한 시간에 잠이 쏟아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험 성적이 잘 나온 과목이 있고, 반대로 망친 과목도 있을 것이다. 공부계획을 수정할 때에는 실천하지 못한 이유를 메모하고 나서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반드시 수정하는 작업을 거치도록 한다.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공부는 분량을 조금씩 늘려 보는 것도 좋다. 매주 반복되는 비슷한 공부계획이 지루하면 요일별로 공부 과목을 바꿔 보는 것도 권한다. 학생이 공부한 것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시험 점수를 많이 맞는 것보다는 스스로 평가한 내용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 이전보다 나아진 점은 무엇인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지, 다음 시험에 반영할 내용은 무엇인지 등 시험이 끝나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 부분에서는 부모가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영유권을 담은 중학교 교과서가 대거 검정을 통과했다. 이번 교과서 검정은 지난해 1월 개정된 교과서 검정기준과 중·고교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근거해 실시됐고 그 결과 지리·공민·역사 과목 교과서 18종이 검정을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18종 모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한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간 독도를 지도로만 표기하거나 독도문제를 아예 언급하지 않았던 교과서 7종도 일본 문부성의 요구에 따라 영유권 주장을 반영했다. 이러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과거 행정자료 등을 인터넷에 공개한다. 이것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자국민과 국제사회에 보다 강도 높게 알리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독도와 관련해선 영토 도발의 단호한 입장이다. 일본의 교과서 왜곡은 지난해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이어 학생 교과서에 까지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거짓된 내용으로 기술하고, 일본의 청소년들과 국민에게 잘못된 역사적 사실을 가르치려는 일본정부의 무모한 시도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는 것이다. 더욱이 일본 학생들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거짓 역사를 배우는 것에 대해 개탄스럽기 짝이 없고 반드시 부메랑이 돼 돌아갈 것이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유서가 깊다. 일본서기, 임나일본부설 부터 시작해서 현재의 식민사관까지 일본의 왜곡은 지속적이다. 결국 지금 당장은 일본 정부의 자정작용이 없는 한 고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위안부 문제로 인한 우리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위안부 문제를 자체까지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 아베 신조의 태도라면 말이다. 일본은 잘못된 역사왜곡을 솔직하게 청산하고 선린우호 관계로 세계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함께 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파렴치한행태는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는 태도일 뿐만 아니라 침략주의 근성을 버리지 못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면서 식민지배의 역사왜곡과 과거사에 대한 사죄는 고사하고, 반인륜적 행위인 일본군 위안부 범죄에 대해서도 변명과 합리화에 급급한 것도 모자라, 교과서 왜곡을 통한 우리의 독도 침해는 명백한 주권 침탈이다. 일본은 교과서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독도 도발을 노골화했다.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도발은 선전포고나 다름없어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 아울러 우리의 외교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
학교폭력 없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북내초 학생 자치회. 여주 북내초 (교장 김경순)에서는 지난 4월 2일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장선생님과 함께 참여하는 전교어린이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학기초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생활을 하는데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실시되었는데 새학기에 새로 선출된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과 학급 어린이회 임원 18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경순 교장선생님은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회 임원이 된 여러분은 누구보다도 더 솔선수범하고 다른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친구들이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 달라"는 말과 함께 학교를 위해 같이 노력하면 멋진 북내초등학교가 될 것이라며 임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전교어린이 회장인 김예린(북내초6학년) 어린이는 우리 스스로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도우미, 캠페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어린이회의에서 학급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서 선생님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담당 선생님의 학교폭력예방교육과 함께 최근 강조되고 있는 안전생활에 대한 내용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생활인권담당교사인 이준호 교사는 "선생님의 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있는 일들은 여러분들이 또래 조정자, 또래 상담자가 되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민을 나누면 힘들고 어려운 일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어린이회 임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간담회 이후 전교어린이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등교시간 학교앞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을 벌이고 친구사랑 활동, 위클래스 친구사랑 주간 퀴즈 대회등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자치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북내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학교는 함께 발전하는하나의 지역공동체로서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에 따라 개발된 세계보건기구 인간의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표준화한 내용을 보면, 신체적 문항, 심리적 문항, 사회적 문항, 생활환경 문항, 전반적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인간의 삶의 질은 곧 삶의 행복감을 측정하는 척도이기도 하다. 사실 우리나라 국민은세계 10대 경제대국에 비해 국민행복은 상대적으로 낮다. 이렇게 국민들이 체감하는행복감은매우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삶의 가치를어디에 두고어떤 삶을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다른 것이다. 요즘 우리 젊음이들이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 돈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은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한 예로 대학 졸업 후 서울의 한 대형 홍보회사 정규직으로 입사한 청년이 그 일을 그만두고 대학의 계약직으로 직장을 옮겼다. 그 이유는 바로 야근에 시달리지 않고 칼 퇴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봉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그래서 하고 싶은 대학원도 진학하고 돈보다 얼마나 만족스럽게 사느냐가 직장 선택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됐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최근에 '돈'보다 '삶의 질'을 우선하는 젊은 층이 크게 늘면서 높은 연봉을 포기하고 외국계 회사 등 기업문화가 자유로운 직장으로 이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 최근 인터넷상에는 연봉이나 수당보다 회식 분위기, 직원들 간 관계 등 기업문화를 평가해 공유하는 사이트까지 생겨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직장 트랜드로 본다면 여느 직업보다 교직에 대한매력이 크다. 비록 박봉이지만 다른 직장보다 칼 퇴근이 가능하고 여름과 겨울방학이 있어 보다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도 있으며,안정된 긴 정년을 보장받은 잇점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간을 잘 이용한다면스스로 자기성장의 기회도 많다. 교직의 이러한 매력으로 인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선호도 1위 유지가 가능한지도 모른다. 그러나 많은 교사들은 교직에 들어오기 전의 이 같은 매력과는 달리 오히려 실망감이 클 때가 많다. 그것은 바로 요즘 교육환경이 생각만큼 그리 녹록치 않다는 것이다. 이런 교육환경에서 교사의 진정한 삶의 질은 생각보다 낮은 데 문제가 크다. 최근 취업포털 강사닷컴이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741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 설문을 시행한 결과, 일주일 평균 자기계발 시간은 2.9시간인 것으로 조사됐고 우리나라 성인의 한 달 평균 자기계발 비용은 9만9700원으로 집계돼 약 1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선호하는 자기계발 방법으로는 과반수인 51.5%가 ‘관련 서적을 통한 독학’을 꼽았고, 이 외에도 ‘학원 수강’(18.3%), ‘온라인 강의’(18.1%), ‘동호회나 스터디그룹’(7.7%), ‘세미나’(4.5%) 등이다. 여기에 교사도 예외는 될 수 없다. 그리고 평생을 교사로 사라는 법도 없거니와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교직 전문성과 독자성을 찾는 것이 더 보람있고 의미있는 교직생활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승주 충남 홍성고 교사가 일본의 천재 동요작가, 가네코 미스즈의 작품을 번역, ‘별과 민들레’ ‘억새와 해님’을 펴냈다. 사물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각, 쉬운 언어 구사가 특징인 가네코 미스즈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을 뿐 아니라 세계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출판됐다.
* 2001년 9월에 쓴글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자는 뜻에서 올립니다. 1. 수학을 배우는 이유?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째, 수학을 배우는 것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할 때 부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생각을 많이 하여 그 중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여 해결하는 힘을 기르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즉,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발달된 서양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오늘날 서양의 발달된 기술 문명은 전부 과학을 기초로 하고 있고, 과학은 수학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양문명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수학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말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수학을 배우는 이유 중, 첫째 이유는 자신의 전공에 관계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만, 현재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그런 어려운 수학이 아닙니다. 그리고 둘째 이유는 장차 자신의 전공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지어 자연계 공대 계통 안에서도 다름, 예를 들면 건축,토목과는 수학이 복잡한 것이 거의 쓰이지 않고, 전자과는 복잡한 수학이 어느 정도 쓰임 ) 현재 여러분이 왜 수학을 배우기 힘든가 하면 수학뿐 아니라 영어, 국어 모든 입시과목 그중에서도 영어,수학은 배우기가 힘들기 때문에 잠시도 등한시하면 공부가 잘 안되기 때문에 입시위주의 우리나라 교육에서 대학교 시험을 치를 때 제일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을 고르기 좋은 즉, 선별하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대단히 잘못 되었지요. 제가 참교육개혁을 부르짖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배운 수학, 영어이지만 실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학, 영어, 과학, 사회, 기술.공업 모든 과목이 우리가 잘 살기 위하여 모두 필요한 과목입니다. 그러나 이런 공부를 하는 것이 결코 어려워서는 안 되고, 실제로 생활에 필요한 지식들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대학교 입시위주 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다 보니, 공부하는 내용이 실생활과 관계없이 자연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우리 교육제도는 학생들이 공부를 싫어하게 만들은 원인이 되어 옳지 않은데다, 자신의 전공을 공부할 기회를 빼앗아 개인의발전은 물론 나라의 경제가 발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참교육개혁이 되어야 할 이유라 하겠습니다. 2. 영어교육이 과연 중요할까?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우리나라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대학교 입시 및 기업체 취직 시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더니 최근에는 조기 영어 교육이라 하여 초등학교 심지어는 유치원에 다니는 애들도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한번쯤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도대체 영어를 그렇게 열심히 배워서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무엇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지? 자녀들이 영어공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조기 영어 교육이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는 학교 다니면서 국어를 비롯한 영어, 불어, 독어, 중국어, 일어 등의 세계 각국의 언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언어는 배우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과연 얼마나 활용할지 매우 의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언어를 배우다가 지쳐서 자칫 잘못하면 공부에 싫증을 낼 수가 있습니다. 장래에 자기의 진로에 꼭 필요한 언어라면 배워야 되겠지만 사용할지, 않을지 모르는 외국어를 많은 시간을 들여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자녀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은 자녀가 장차 영어를 얼마나 많이 필요로 하는 직장에 근무할 것인지 아닌지 잘 판단하여보고 가르쳐야 합니다. 즉, 영어를 쓰는 사람과 자주 접촉하거나, 그러한 사람의 정보들을 직접 받아들이는 곳에 근무를 하는 사람은 영어를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이 잘되기 위해서는 학교교육에서도 영어를 강조하지 말고 , 대학교를 비롯한 모든 시험제도에서도 영어를 중요시 하는 풍토가 없어져야 되고. 특히 기업체에서 사원 모집 시 필수적으로 TOEIC점수를 요구하는데 이러한 것은 정말 고쳐야 하겠습니다. 기업체에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기분야에서의 전공지식이지 TOEIC점수나 영어 실력이 아닙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이렇게 비참 하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실력이 부족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우리 어른들 중에서도 외국어를 많이 공부를 한 사람이 있지만 어디에 사용했습니까? 실생활에 얼마나 적용했습니까?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정신을 차려서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가 발전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 해야겠습니다. sonedu 심재헌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걱정스러운 일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무식하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사실인 듯하다. 그래서 가만히 있으면 제몫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다. 지난번 서울시교육청이 제작 배포한 교사 촌지 근절 동영상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세상이 얼마나 변하고 학교 현장 어떻게까지 진화했는데, 아직도 교육행정가들은 저런 생각과 의식을 갖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보다 분노가 앞선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서울교육영상’ 코너엔 교사와 학부모가 촌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그린 청렴 홍보 동영상이 올려졌다. 이 동영상에는 교실에서 혼자 울고있는 아이가 등장한다. 이어 복도와 교실, 주차장에서 촌지를 주고받는 교사ㆍ학부모의 모습이 겹쳐진다. 손을 맞잡고 웃다가 화면이 비칠 때마다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다. 이어 “교육은 깨끗해야 합니다”란 내레이션과 함께 ‘서울교육청이 쳥렴 무결점 운동을 펼칩니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일벌백계 합니다’란 자막이 나온다. 아무리 교사와 학부모 대역 모델을 등장장 한 영상이라할 지라도 학교에서 촌지를 수수하는 장면은 정말 불쾌하다. 마치 현직교사 전부가 이런 것 같아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돈 만 원이라도 촌지를 받은 교사는 징계하고 촌지 수수 관련 신고자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보상금을 주겠다는 촌지 근절책을 발표는, 한 마디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가장 무섭다는 생각이다. 교사들의 아픈 마음을 감싸주고 위로하여 교사의 사기를 진작해야 할 서울시교육청이 일부 한두 명의 일을 다시 꺼내 과장하여 홍보하는 영상은 다시 교사들의 교육열정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교사와 학부모의 강한 반말에 결국 교체 했다하지만 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데 대해선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매년 학기 초나 스승의 날엔 연래 행사처럼 등장하고 있는 ‘교사촌지’의 문제를 이번엔 시교육청이 이를 앞장서는 무책임한 태도는 맹비난 받아야 마땅하다. 교육행정을 하는 교육청의 비교육적인 정책이라는 데 더 어이가 없다. 무엇보다 교육정책은 우리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행정이기에 신중히 해야한다. 그래서 정치교육감들의 무분별한 선심성 교육행정이 더 걱정되는 것이다. 특히 학교 현장을 재대로 이해하지 못한 서투른 교육행정은 우리 교육을 왜곡할뿐 아니라 학교교육에 혼란만 초래한다는 점을 인식했으며 한다. 몇 차례의 직선교육감의 낳은 각종 교육정책에 대한 피로감은 아직도 학교 곳곳에 쌓여 있어 현장 교사들이 그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것처럼 교육을 모르는 사람의 교육정책이 더 무섭다. 잘 하는 것도 정체된 교육이라 생각하고, 이들을 혁신 대상으로 삼는 것을 보면 우리의 미래가 더 걱정되는 것이다.
2000년 12월 적은 글입니다. 참고하십시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크고 작은 사고의 원인이 과거부터 있었던 우리 민족의 게으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결코 어느 누구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 사고에 대해서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사람조차도 포함한 우리민족 전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육 다시 한 번 더 생각해야 할 과제도 될 것 같습니다. 존칭, 존대어 략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매일같이 날만 새면 들려 오는 새 소식들이 우리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들로 가득 찬다. XX금고 고객 돈 횡령 사건, 고위 공직자 비리 연루 사건, 강. 절도 사건, 늘어나는 노숙자, 기업 퇴출, 기업 퇴출로 인해 늘어나는 실업자들, 의료 보험료 인상, 기름 값 인상, 대중 교통 요금 인상을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 모든 들려 오는 새 소식이 더욱더 우리의 삶을 피곤하게 만든다. 왜 이렇게 우리는 날마다 들려 오는 새 소식마다 좋은 소식은 없고, 비참한 소식만 듣게 될까? 언제쯤 이 소리를 안 듣게 될까? 무엇 때문에 이렇게 좋지 못한 소식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을까? 나는 그 원인을 깊이 생각 해 본 결과,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일어나게 된 가장 큰 동기는 무엇보다 우리 민족이 다른 어느 민족보다 애국심보다는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저마다 자기의 이익을 최대한도로 얻기 위하여 일어난 현상들이다. 또 이러한 이기심은 경제가 좋을 때는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으나, 경제가 어려울 때는 표면에 뚜렷이 드러나는 것이다. 때문에 IMF 이후 지금까지 우리의 경제가 어렵다 보니까 계속하여 좋지 못한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우리 민족의 이기심은 어제오늘 형성된 것이 아니고, 우리 조상들이 한반도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할 때부터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세계 어느 곳보다도 기후가 좋고, 물 맑고 공기 맑은 땅으로써 우리 조상들이 열심히 노력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살기 좋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의 재해를 극복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었고, 자연적인 조건이 좋다 보니까, 들에서 나는 곡식과 과일도 영양이 풍부하고, 구하기가 쉬워서, 우리의 조상들은 점차 어려운 일 없이 생활하는 것이 습관화되었고 그것이 오랜 세월 동안 전해 내려오다 보니 자연히 부지런함을 잃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해져 게으름으로 정착된 것 같다. 또 기후가 좋다 보니 사람이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의 원료가 되는 동식물도 영양이 풍부하고 기름지다 보니 그러한 것을 섭취하고 살아온 우리 조상들은 맑은 공기 맑은 물과 더불어 우리 조상들의 두뇌를 발전시켰고 손재주를 발전시켰던 것이다. 이렇게 우리 조상들은 게으름과 두뇌의 우수성 그리고 손재주를 갖추고 생활하여 왔고, 오늘날 우리들 핏줄 속에는 조상들의 그러한 모든 면들이 스며들어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을 볼 때, 두뇌가 우수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두뇌가 우수한 사람들이 이기심이 많고 게으르다. 물론 두뇌가 우수하여도 이기심이 없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두뇌가 우수하지 못하여도, 이기심이 많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수는 극히 소수이다. 나는 어릴 때 우리 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라고 배웠다. 오천 여 년 동안 이 땅에 살아오면서 망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지탱되어 온 것은 우리 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가 있는 민족이라고 배워왔던 것이다. 어렸을 때 나는 그 말을 그대로 새겨듣고 우리 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라는 것에 대하여 많은 긍지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교직생활 20년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다보니 우리 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라는 것은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민족이 오천 여 년 동안 외적의 침략을 928번 받았지만 나라가 망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계속 남아 있는 것은 은근과 끈기 때문이라고 배웠는데 과연 그럴까? 한 번 두 번도 아니고 928번이나 외침을 받았으면서도 한번도 저항을 제대로 못하고 그 넓은 북만주 땅을 이민족에게 내주고 약간씩 국토를 좁혀 급기야는 같은 민족인 북한에게까지 땅을 빼앗긴 것이 은근과 끈기 때문일까? 아니다. 결코 아니다. 우리 민족이 그렇게 같은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것은 은근과 끈기 때문이 아니고 너무나 게을러서 그랬다. 그러한 일들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관찰 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볼 때 비슷한 유형의 일들이 계속 반복하여 발생하고 있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려고 하지는 않고 그저 눈가림 식으로 넘어가고 만다. 그러다가 한번씩 대형사고가 생기고 ... 대형사고가 생기면 입으로는 두 번 다시 재발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하지만 그러한 일들은 계속 생기고 있다. 조금만 더 깊이 원인을 분석하였으면 충분히 방지 될 수 있을 것도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이유 때문에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많이 관찰 할 수 있다. 학생들이 같은 잘못을 아무리 지도하여도 고치지 못하고 수없이 되풀이하는 것은 결코 은근과 끈기가 아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성적이 안 좋게 나와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하여 성적이 안 좋은 것도 게을러서이다. 물론 교육제도의 잘못이 크겠지만 근본적으로 게을러서이다. 우리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였다면, 그것이 쉽게 없어지지 않고 오늘날도 학생들에게 남아있는 것이 관찰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학생들에게 서 은근과 끈기라는 단어는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늘날 학생들의 되풀이되는 실수는 결코 은근과 끈기가 아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 민족의 특징이 은근과 끈기라기 보다는 게으름과 이기심이라는 것이 말이 맞다. 또, 우리민족의 특징이 게으름과 이기심이라는 것은 앞에서 말한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자연조건에서 생긴 것과 비교하여 볼 때 들어맞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볼 때, 우리 한민족은 두뇌와 손재주가 우수한 반면에, 게으르고 이기심이 가득 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우리민족성 덕분에 제일 앞에서 이야기한 여러 가지 좋지 못한 현상이 꼬리를 몰고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민족성이 고쳐지지 않는 한 이러한 일은 계속 되풀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을 고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가정교육이고 학교교육이다. 따지고 보면 가정교육도 학교교육이 바로 되어야 올바로 될 수 있다. 학교에서 올바른 생활 태도를 배운 사람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자녀를 올바로 지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교육의 시초는 학교 교육이기 때문에 학교교육에서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인 게으름과 이기심을 없애는 것이다. 그러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애국심을 몸에 베이게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과거 역사,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 문제점, 국제적인 위상, 등 나라에 관한 모든 것을 학생들에게 숨김없이 가르쳐, 우리나라를 잘 이해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각자 잘살기 위해서는 먼저 나라가 발전되어야 하고,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깊이 심어 준 후, 지식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그 시기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 이렇게 우리 민족의 특징을 잘 알고 좋지 못한 점을 고친 후에 교육을 실시하여야 나라가 발전하고, 각자가 잘 사는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입시 위주의 교육정책 때문에, 빠르면 유치원부터 주입식의 교육을 실시하다 보니 애국심보다는 이기심이 발달하고 더 나아가서 이러한 것이 학생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몸에 베이게 되고 마침내 사회생활을 할 때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이 가득 찬 사람이 되고 만다. 만약, 이기심이 가득 찬 이러한 사람들이 많은 지식을 가졌을 때 그러한 지식을 국가 발전에 사용하지 못하고, 자기의 이익만 챙기려 하기 때문에 나라는 자연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오천 여 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전해 내려온 이기심과 게으름을 없애는 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지식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이렇게 위험한 것이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이렇게 혼란한 것은 지금 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어렸을 때 올바른 교육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만약, 지금이라도 교육을 바꾸지 못한다면 지금의 학생들이 자라서 사회에 진출하게 될 때쯤이면 사회는 지금보다도 더욱더 혼탁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흔히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한다. 교육의 결과가 백년동안 계속 가기 때문에 생긴 말일 것이다. 그 말은 또 교육의 효과가 백년 후에 나타난다는 뜻도 될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교육은 너무나 자주 바뀌는 교육의 현실에서 백년 대계가 되지 못하고 있다. 내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항상 대학교 입시를 비롯한 입시제도 때문에 교육이 자꾸 바뀌는 것은 보아도 근본적으로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은 못 보았다. 우리 민족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세계에서 제일 두뇌가 우수하고 손재주가 뛰어난 민족이다. 열심히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한번 하려고 마음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는 국민이다. 교육제도가 그렇게 잘못되었건만 두뇌와 손재주가 우수 하다 보니 하려고 마음먹는 것마다 무엇이든지 잘해 내고 있다. 만약 우리의 교육제도가 소질을 살리는 교육으로 된다면 얼마나 발전이 있을 것인가 ? 만약 우리민족이 우리 민족의 특성을 잘 깨닫고 애국심이 가득 찬 국민이 되어 저마다 자기의 소질을 잘 개발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잘살고 강대국이 될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길이 있는데 왜 우리는 외면하고, 어렵고 힘든 지금까지의 좋지 못한 제도를 고수하려 들까 ? "대학교를 졸업해도 취직하기 힘든데, 그렇지 않으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현재의 우리 생각이 오늘날 국가의 경제를 이렇게 위기 상태에 빠뜨렸다. 대학교 입학하기 위하여 저마다 자기의 전공은 접어 둔 채 엉뚱한 학문에만 매달린 현실. 아무리 소질이 뛰어난 부분이 있어도 대학교 입시 때문에 사장되고 마는 현실 모든 학문을 입시 위주로만 생각하다 보니 애국심조차도 형식적으로 교육되는 현실. 이러한 우리의 교육 풍토에서는 날마다 비참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 할 정도이다. 하루 빨리 듣기 좋은 새소식만 들리도록 교육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sonedu 심재헌
대학입학전형에서 ‘인성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19세~75세미만 성인 남녀)에서 ‘대학입학전형에서 중요하게 반영해야 하는 항목’에 ‘인성 및 사회봉사’가 1순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교 내신 성적’이나 ‘특기·적성’이 1순위를 차지했던 2011·2012·2013년도와는 상이한 결과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여론조사(2006~2014년)와 초·중등 학생 인성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2013, 2014)를 바탕으로 분석한 ‘통계로 본 인성교육’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학입학전형의 중요 반영 항목 조사에서 2011년(35%)과 2012년(28.7%)에는 ‘고교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는 답변이 1순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인성 및 사회봉사’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27.9%로 가장 많았고 ‘특기·적성’(26.3%),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23.8%), ‘고교 내신 성적’ (19.6%)이 그 뒤를 이었다. 고교 내신 성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은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인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들어 고등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의 경우 2005년, 2008년, 2010년, 2011년에 진로교육에 밀려 2순위였던 인성교육이 2012년 들어 1순위로 변경, 2014년까지 유지되고 있다. 2012년 학교 폭력 문제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면서 이를 기점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확대되었음을 보여준다. 문성빈 연구위원은 “이같은 결과는 초·중학교에서 중시돼야 한다고 여기는 인성교육이 고등학교, 대학교에서도 중요시돼야 한다는 인식 변화로 해석된다”며 “인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여건 마련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1일, 청주아름다운산행에서 KBS 월화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 비금도로 섬 산행을 다녀왔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54㎞ 떨어진 비금도는 흑산도와 홍도를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문으로 천사의 섬(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 신안군에 위치한다. 섬의 모양이 큰 새가 날아가는 것 같아 비금도(飛禽島)라 부르는데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이자 섬초(시금치)가 전국적으로도 유명하고 서남문대교가 완성되며 이웃하고 있는 도초도와 같은 생활권이 되었다. 큰일이라도 하러 떠나는 사람들처럼 자정을 막 넘긴 시간 청주종합운동장 앞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중간에 회원들을 태운 후 목포로 향한다. 선잠을 자다 하품을 하고 억지로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켜는 사이 호남고속도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휴게소에 정차했던 버스가 3시 50분경 유달산 아래 달성공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헤드랜턴을 챙긴 덕분에 어두운 밤길을 헤치고 유달산 정상 일등봉(해발 228m)과 두 번째 높은 봉우리 이등봉에 올랐다. 낮에 몇 번 오른 곳이지만 유달산의 밤풍경이 색다르다. 일등봉과 이등봉에서 내려다보는 목포시내의 야경이 멋져 시간가는 줄 모르다가 일행들이 아침식사를 끝내고 뒷정리까지 마친 후에야 내려왔다. 5시 40분경 차로 15분 거리의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아내와 항구 주변의 풍경을 둘러봤다. 목포에서 비금도까지는 쾌속정으로 50분, 페리호로 2시간 거리다. 7시가 되자 대흥페리9호가 여행객들을 태우고 출항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연데다 바람이 세게 불어 갑판은 흡연자들 차지가 되었다. 배위에서 해돋이를 보고 아침을 맞이하는 목포항국제여객터미널과 유달산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목포대교 아래를 지날 때는 해무가 다리와 연결된 고하도용머리의 멋진 풍경을 반쯤 가려 아쉬웠다. 장좌도, 율도, 달리도, 외달도를 스쳐 지난 여객선이 한참동안 먼 바다를 달려 안좌도의 읍계선착장과 팔금도의 백계선착장에 들른다. 안좌도와 팔금도를 잇는 신안1교를 통과하고 상사치도와 상수치도를 지나 비금도의 가산선착장에 도착한다. 산행을 하려면 배위에서 그림산과 선왕산을 바라보며 도초도와 비금도를 잇는 서남문대교 아래편의 수대선착장까지 가야 한다. 9시 30분경 수대선착장에 도착해 등산로 입구까지 아스팔트길을 걷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라 선착장을 벗어나면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 맨 먼저 눈에 띈다. 공공근로사업기념비 뒤편으로 바위산인 그림산과 선왕산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염전에서 일하는 모습도 구경한다. 염전이 끝나는 곳의 등산로 입구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산행안내를 하고 준비운동을 도와주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했다. 상암마을 입구에서 그림산 정상, 죽치 우실재, 선왕산 정상, 하누넘해수욕장(하트해변)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시작한다. 비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바다가 깨끗하고 기암절벽이 아름답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관광지이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지도바위를 건너면서 비금도의 멋진 풍경과 마주한다. 산세가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그림산까지 아기자기한 암봉과 암능길이 이어진다. 정상(높이 226m)에서 ‘그림산'이 써있는 나무판대기를 들고 인증샷을 남긴다. 섬이지만 비교적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자연과 벗하며 호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림산에서 선왕산까지 군데군데 솟은 바위봉우리들이 멋진 풍경을 만든다. 선왕산(높이 255m)은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다도해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기암절벽들이 곳곳에 절경을 펼쳐놓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오른편으로 북쪽의 금천저수지를 바라보며 능선을 따라가면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많다. 길게 이어진 산줄기와 리아스식 해안도 아름답다. 일제강점기의 군사시설 흔적을 만난 후 서쪽 해변방향으로 산을 내려온다. 만개한 꽃을 실컷 구경하고 1시 50분경 하누넘해수욕장에 도착해 해변을 돌아보고 전망대로 간다.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누넘해수욕장은 이름에 ‘산 넘어 그곳에 가면 하늘밖에 없다’는 뜻이 들어있다. 구불구불한 도로 위의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눈앞에 보이는 해안선이 하트모양을 만들어 하트해변으로 불린다. 버스로 이동하며 내촌마을의 돌담(등록문화재 제283호)과 시금치 밭을 구경한다. 지루하게 기다리다 3시 30분 출항하는 페리호에 올랐다. 건너편에 있는 도초도의 화도선착장에 들렀던 여객선이 왔던 길을 되돌아 목포로 향한다. 목포항에 도착할 때까지 갑판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 덕에 배위에서 멋진 해넘이를 구경했다.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옆 제주식당에서 국물이 시원한 꽃게탕으로 저녁을 먹고 7시 10분 청주로 향했다. 서해안고속도로 고인돌휴게소와 호남고속도로 벌곡휴게소에 들르며 부지런히 달려온 관광버스가 10시 45분경 출발장소였던 청주종합운동장 앞에 도착하며 23시간이 걸린 섬 산행을 마무리했다.
화창한 봄이 되니 개나리, 벚꽃을 비롯해 각종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겨우내 움크렸던 우리의 몸과 마음도 밖을 향한다. 자연이 부르는 소리에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자연의 순리를 거스릴 수 없다. 지난 토요일, 야외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관람한 적이 있다. 말이 음악회지 그냥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한 편의 그림 같은 음악회다. 객석에 고정되어 앉아 있는 것보다 돌아다니며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관람에 있어 이동의 자유가 부여된 것이다. 수원 서호천변에서 이루어진 ‘팔달구민과 함께 하는 서호천 벚꽃음악회’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는 대개 음악회하면 실내 공연장을 생각한다. 야외공연장을 생각해도 기존의 공연장을 활용하려 한다. 그러나 서호천 옆에 임시로 설치된 가설무대가 이번 공연의 성공 요인이었다. 음악회를 기획하는 입장에서 보면 기존공연장 활용이 편리하다. 각종 준비면에서 기존시설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처럼 무대와 객석을 설치하고 방송장비를 비롯해 준비할 것이 많다. 그러나 주민들 입장에서는 거주지와 가까워 공연장을 찾아가기 쉽다. 이번 음악회 공연, 그 기획 자체가 신선하다. 음악과 자연이 어울린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이란 서호천, 서호천에서 노니는 잉어들, 징검다리, 진달래와 개나리, 명자나무꽃, 벚꽃을 비롯한 각종 야생화, 주위의 아파트 등을 일컫는 것이다. 봄꽃 아래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기분이 새롭다. 팔둑만한 잉어들이 산란기를 맞아 푸드덕 거리는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서호천 산책길 바닥을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야생화 개불알꽃, 꽃다지가 피어 있다. 그 뿐인가 인근 여기산에서 날아온 백로와 왜가리가 물위를 거닐고 있다. 음악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화서2동 기타 동아리의 노래를 시작으로 수원시향 관악 10중주, 수원시립합창단의 독창과 중창, 7080 가수의 출연, 비보이 그룹과 라틴음악 등 관객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있다. 클래식에서부터 가요까지를 망라한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야외무대이다 보니 무대앞 좌석 수가적어도 좋다. 관객들은 개울 건너 둑위에서 무대옆이나 뒤에서도 즐길 수 있다. 무대 사방이 뻥 뚫려 있는 것이다. 서호천 산책을 즐기던 산책객이나 이 곳을 지나는 자전거 매니아들도 동참하게 해 놓았다. 인근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야외이다 보니 스피커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가 가지 않게 여기산으로 향해 놓았다. 필자의 경우, 카메라를 지참하고 무대 가까이에서 또는 화산교에서 그리고 개울 건너 둑방을 거닐면서 촬영을 하면서 음악을 즐기니 그 기분이 색다르다. 문화를 주민들과 함께 향유한다는 것, 지자체의 새롭고도 신선한 기획이 필요하다. 굳이 기존의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기존 실내공연장 대신 학교 운동장을 이용한 경우도 있었으나 이번처럼 자연 속에서 새로운 공연장을 물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봄꽃과 음악을 함께 즐기니 새봄 감회가 새롭다.
세상에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은 성직자를 제외하고 아마 교사밖에 없을 것이다. 이처럼 교사란 직업은 인간을 개조하는 위대하고 숭고한 일을 한다. 그러함에도 우리의 교사에 대한 예우가 요즘은 말이 아니다. 아무리 교권이 추락하여권위가 떨어졌다고 하지만, 요즘과 교사에 대한 경시풍조로는 우리 교육의 미래가 보이지 않다. 교사를 호칭하는 ‘선생님’이란 이름만 해도 그렇다. 아무나부르는 이름이 되었으니말이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따뜻한 정감이 서린 이름까지 침탈당했으니 차라리 ‘교사’라고 부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렇게 해야 요즘 ‘선생님’과 혼란이 없을 것 같아서 이번 스승의 날부터는 ‘교사’로 부르기 캠페인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교사(敎範)는 일정한 자격을 가지고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격을 가진 이름까지는 함부로 침범을 하지 않은 것이니 다소 안심은 되지만, 문제는 ‘교사'라는 말은 왠지 지식의 전달자로만 생각되고 사제 간의 정감이 선생님만큼 못한 것 같아 서운한 마음만은 감출 수 없다. 우리 교육이 입시 위주의 일방적 교육으로 인식되면서 교사에 존경과 예우가 점점 소홀해짐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진정한 교육은 교사의 학생 사랑과 학생의 교사 존경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사제의 믿음과 신뢰 없이는 좋은 교육, 바람직한 인간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 요즘처럼 학교 교사보다 학원 강사의 말을 더 잘 듣고, 학교 숙제보다 학원 과제를 먼저 하는 세상이니 학교교육이 비정상적일수밖에 없다. 이는 학생의 태도만 아니다 학부모 역시도 학원 강사의 체벌에 대해서는 이해와 관용을 하면서도 유독 학교 교사의 훈계에 대해서는 민원까지 제기하는 행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식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삶 전체를 가르치고 안내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 교육은 보다 전인적인 학생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교과지도뿐 아니라 생활지도 학생안전 등 전반적이고 다양한 삶을 가르치고 지도하기에많은 학생들로부터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교사는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만들게 하고 변화하게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교사의 교육을 통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하는 숭고한 일이다. 때론 학생들을 나무라고 인간다운 도리, 사람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일러주는 교육을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의 역할이며 의무다. 뿐만 아니다. 교사는 말과 행동으로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고 위험에 빠질 뗀 먼저 희생을 아끼지 않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교사의 태도와 자세인 것이다. 스승의 노래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주신 스승의 마음은 어버이시다"라는 어버이 같은 교사가 필요한 것이다.
김병완 작가의 간곡한 조언 " 고전을 가까이 하는 자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고전의 진짜 가치는 그 책을 읽는 이들이 의식의 확장에 있다. 톨스토이는 진짜 공부를 위해 대학을 중퇴했으며 '인문고전독서'를 선택했다. 고전은 지식이나 정보가 담긴 책이 아니라 위대한 지혜와 통찰력이 담긴 책이다. 고전은 미친 듯이 치열하게 읽어야만 한다. 미친 듯이 치열하게 지독하게 읽어야만 의식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뉴는 인생을 인생답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고전은 성찰과 통찰을 위한 책이다. 고전의 위대함은 정답이 없고, 위대한 질문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홍루몽을 만리장성하고도 바꾸지 않겠다'라는 말이 있다. 이 정도로 고전을 사랑하는 민족이 중국의 민족들인 것이다.(32) 독서의 참된 정의는 읽기가 아니라 생각하기이다. (55) 읽은 책의 내용이 심오하지 않으면 의식을 확장시킬 수 없다. (60) 속독법과 정반대되는 독서법 중의 하나가 초서 독서법이다. 초서 독서법은 책을 읽는 것이 20%이고 나머지가 80%이다. 그래서 한 마디로 책 한 권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린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이 않다.(85) 초서 독서법은 '책을 노략질하듯 베껴 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독서 노트를 작성'하는 독서법이다.(92) 대표적 인물이 다산 정약용이다. 독서삼독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책은 내용을 읽어야 하고, 저자도 읽어야 하고, 그 책과 저자를 읽고 만나는 자기 자신도 읽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도저히 한두 번 정독한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97) 독서는 결국 사고력을 향상시켜 주는 수단인 것이다.(99) 효과적인 고전 독서법은 눈으로만 읽고, 지식과 정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우쳐야 하고, 그러한 것들을 손으로 초서를 해야 하고, 나아가서 생각과 의식이 확장되게 하는 독서법이다.(101) 고전 읽기는 절대 조급한 마음으로 해서는 안 된다. 임마누엘 칸트처럼. 고전을 읽고자 하는 사람은 철학자처럼 고전을 읽어야 한다. (114) 철학이란 지식 혹은 지혜와 친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철학자란 다름 아닌 지식이나 지혜를 오랫동안 가까이 하면서 늘 함께 하는 사람, 그것들과 더 가까워지려고 하는 사람인 것이다.(115) 칸트처럼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가르침을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유연하게 자신의 견해를 끊임없이 확장시키며 책을 읽는다는 것을 의미한다.(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