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66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얘들아! 소풍보다 이게 더 좋으니?" "예! 이것이 더 좋아요." 교정에서 체육대회를 끝내고 삽겹살 파티를 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의 답변이다. 학교 소풍에 대한 거센 도전이 시작되었다. 학교장의 생각은 이렇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대공원, 민속촌 등 놀이시설이 있는 곳의 소풍은 아니됩니다.소풍 장소 입구에 모여 인원 확인하고 몇 시까지 모여라하고 교사 따로 학생 따로 몰려다니는 놀이시설 소풍, 이제 끝내야하겠습니다. 학생들은 손목에 밴드 차고 놀이시설 많이 이용하느라 뛰어다니느라 정신 없고...교사들은 교사끼리 다니다가 점심식사 사먹고...소풍이 학교교육의 연장이라고요? 이건 교육이 아닙니다. 교사와 학생간 대화가 없고 따로 노는 것은 교육의 포기 아닐까요?" 서호중학교가 소풍의 관행깨기에 나섰다. 20년 이상 묵인되어 온,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다. 어떻게? 학교의 '소풍 장소, 놀이시설 불가' 방침이다. 특히 3월 소풍이니 봄나들이에 중점을 두지 말고 학급 단합대회에 목적을 두자는 것이다. 3월 한달 담임과 학생들간에 서로를 알기 위한 대화를 하자는 것이다. 그럼 어디로? 대안으로 20여군데를 추천하였다. 그 중에서 선정된 곳은 5군데. 3학년 10개반이 두 반씩 묶어 단합대회를 가졌다. 단합대회사례를 소개하면 칠보산 등반, 화성성곽 순례, 경복궁 탐방, 체육대회와 삼겹살 파티, 숭례문과 남산 탐방이다. 요즘 경제도 좋지 않다고 한다. 놀이시설에 한 번 가면 최소한4,5만원 깨지는 것은 보통이다.그래도 해마다 놀이시설 갔으니 올해도 가자고? 과거의 관행을 그대로 답습하자고? 학생들끼리 실컷 놀게 내버려 두자고? 다른 학교가하니까 우리도 그대로 따라가자고? 누가 뭐래도 이건 아닌 것이다. 서호중학교의새로운 교육 시도, 잘못된 관행에 대한 도전...이제 시작일 뿐이다.
학교가 기업이나 민간단체와「자매결연」을 맺어, 환경학습을 추진하는 시도가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시작되었다. 현과 현내의 4대학에서 만든「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가 중개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다. 학교는 교재나 연구시설의 제공을 받을 수 있고, 기업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제1탄으로 도쿠시마시 가와우치중학교와 오쯔카제약도쿠시마본부에 의한 조사가 1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가와우치중에서는 2학년 149명이 참가하여 도쿠시마대학대학원의 교수로부터 에 대해서 강의를 받고, 오쯔카제약 고문으로부터 검사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2월 18일에 학교주변에 있는 용수로 물의 샘플 조사를 했다. 페트병을 이용하여 손으로 만든「투시도계」와 비닐 테이프에 돌을 동여 맨「심도계」를 준비하여 오리하라씨등 5명으로 구성된 반이, 심도계를 물속에 던져 넣어 밑바닥에서 검은 것을 끓어 올랐다. 「와, 기분 나쁘다」, 「헤도로(hedoro)다」라고 학생들은 큰 소리를 질렀으며,. 그 자리에서 투시도나 수온도 측정했다. 학교에 되돌아 와 오쯔카제약으로부터 자금 원조를 받아서 가지런히 정돈된 시약이나 기재로, 물의 오염도의 목표가 되는「화학적 산소요구량 (COD)」과「pH(수소 이온 농도지수)」를 측정하였다. 나가초씨 반에서는 「더럽다」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곁에서 오쯔카제약 환경과의 소가베씨는「자기가 어렸을 때에 비교하면 겉 모양만 깨끗해진 것은 아닐까」라고 했다. 학생들은 그 후, 공장을 시찰하고, 기업의 환경 문제에 대처하는 것등을 배웠다. 이 학교 다다 교장은 자매결연의 이점으로 기업의 협력으로 학교에서 예산이 무리인 실험 기재나 시약을 사용한 본격적인 조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을 들었으며,「아이들의 호기심이 학습 의욕, 나아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가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였다. 도쿠시마 환경과학기구는 현내의 다른 기업이나 학교에도 제의하여 자매결연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교사들도 가정이 있고 자녀들이 있다. 때로는 교사들의 자녀들 중에 좋은 대학에 들어갔거나 취업이 잘 된 경우, 또 유학을 가서 훌륭하게 자신들의 길을 개척하는 경우를 보기도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없지 않다. 얼마 전에 한 교사들의 모임이 있었는데 작년에 S교육대학에 들어간 자녀가 있는 L교사가 하는 말이 자신의 딸이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2 학생의 아버지가 모 대학 영문과 교수라는 것이다. 한 예를 들었지만 이와 같은 예는 교사들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교사들이 학교에서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업무를 처리하는 만큼 가정에서 자녀들을 돌본다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고 생각되는데.... 며칠 전에 아들이 학부모총회가 있다는 가정통신문을 내어 놓았다.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읽어내려 가는 것을 본 아들이, “어머니는 참석 못하시잖아요?”하는 것이 아닌가? 내심 뜨끔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중학교 때부터 고2가 되도록 학부모 총회라고는 가 본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고2가 되었으니 학부모 총회가 있으면 참석해보려고 은근히 가정통신문을 기다리는 터였는데 이렇게 아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말다니.... 기다리던 학부모 총회 날이었다. 초등학교와는 다른 면이 많으리라 짐작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입설명회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 모인 학부모들의 자녀들이 모두 고등학생이니 대학진학 외에 그 무엇이 관심사이겠는가? 아무튼 변화된 2009학년도 대학 입시의 주요내용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설명을 해 준 점은 학부모들 모두에게 매우 유익하였다고 본다. 학부모들이 가입하게 될 단체로 학교에서 권장하는 단체는 모두 세 단체인데 명예교사단은 학교 입장에서 학부모지원이 가장 절실한 단체라고 하였다. 학부모가 시험 감독의 부감독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학업성적의 불신감을 해소하고 정기고사시에 1일 내교하여 시험 감독을 하는 것인데 교실 당 2명을 원칙으로 하여 학교의 교사들만으로는 부족하여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험현장에 학부모들까지 동원되어 시험 감독을 하는데 대하여 씁슬한 생각이 들었다. 또 학부모 지도봉사단이 있었다. 2002년 창설하여 7년째 계속되어오고 있는 단체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주변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매우 바람직한 단체라고 생각되었다. 초등학교에도 있는 보람교사단은 교내 학생생활지도, 학교주변 유해환경 순회, 학생들의 상담활동 등을 돕는다고 하였다. 보람교사단은 청소년들의 인성지도, 생활지도 측면에서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과연 아들이 그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있는 학급은 어떤 모습일까? 전체 총회가 끝나고 담임교사와의 대화시간이 있어 교실까지 가는데 왜 그렇게 설레는지...우리 학급의 학부모들도 그런 마음이었을까? 아마 이 시간이 학부모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아닐까 한다. 교실에 들어가니 담임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교실을 둘러보았다. 빽빽한 시간표가 눈에 띄었다. 2학년 때는 음악과 미술과목이 없으리라 짐작은 했지만 저렇게 많은 과목을 공부하는데 아들이 특히 좋아하는 과목인 음악과 미술과목이 시간표에 없어 못내 서운하였다. 아들의 학급은 약 6명 정도의 어머니들만 참석하였다. 담임교사는 먼저 3월 초 새 학급을 맡을 때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매우 자세히 소개하였다. 우선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담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모두 파악하고 있었고 힘들었던 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담임교사는 학생들 앞에 권위를 내세우기 보다는 매사에 학생들의 편에 서서 이해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는 교사라는 인상을 받았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기 위하여 매월 1회 토요일 오후 축구 등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학생들과 약속했다고 한다. 학부모들도 대찬성이었다. “이 달 간식비는 제가 낼 겁니다.”라는 담임교사의 스스럼없는 말에 당연히 학부모들의 자원이 이어졌다. '학원이다', '자율학습이다' 하며 교실 안 외에 학생들 서로 간의 교류가 거의 없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학부모들이다. 학부모들의 건의도 이어졌다. 자연계반이어서 아들의 학급은 여학생들이 10명 정도이다. 학부모들은 체육복 갈아입는 것에 대한 고충을 말하였고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볼 일을 못 보는 경우가 있어 화장실의 환풍기를 손보아 주었으면 하는 건의도 있었다. 또 미술 작품의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파손되는 경우를 방지해 달라는 것과 시험시간에 바람직한 분위기 조성으로 충분히 실력이 평가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또 자녀들과 대화할 때 필요하니 학급 학생들의 명단과 집 전화번호도 복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담임선생님은 학부모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정성껏 꼼꼼히 메모하는 태도를 보였다. 선생님과의 대화가 끝나고 교실 뒤 출입문을 향하여 나오는데 문 중앙에 주먹 두 개 합한 정도의 구멍이 뻥 뚫려 있었다. 고등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의 한 면을 볼 수 있었으나 이런 학생들의 지도에 교사들의 고충은 얼마나 클까 생각하니 같은 교사의 입장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다. “학생들의 행동이 바로서기 까지 시간은 좀 걸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끈질긴 대화와 설득으로 틀림없이 그 학생들은 변합니다. 꼭 다시 찾아오는 제자가 됩니다.”담임교사의 말이 계속 귓전을 맴돈다.
50이 넘도록 인생그냥, 거저로산 것은 아닌지? 바로 3월 하순 버들강아지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하는 말이다. 여태껏 살면서 회색빛의 보드라운 강아지 꼬리 같은 버들강아지만 보았지 이런 모습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꽃이 피고 암술과 수술이 있고 회색빛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보니 그 동안 사물에 대한 관찰이 얼마나 허술했었는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만치 관심과 사랑이 부족했던 것은 아닐까? 다행이 리포터하느라 카메라를 필수로 지참하고 주위의 사물을 예리하게 보고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다보니 예사롭게 넘기던 것이 새롭게 보인다. 리포터 활동 덕분에 얻는 것이 많이 생겼다.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경사2리에서 3월 22일(토) 오후에 촬영한 버들강아지 사진이다.
한국교총, 대한교육법학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좋은교육바른정책포럼 공동으로 24일 한국교총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정부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 교육정책 대토론회를 개최 하였다.
장흥아트파크가 아이들의 감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교육체험 프로그램 ‘빛으로 빚은 그림’을 5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 영상작품 등 빛을 소재로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반짝반짝 미술관 체험’, 도자기 조명을 만들어 보는 ‘조물조물 만들기 체험’, 섬유미술가가 만든 놀이터 에어포켓에서 신체놀이를 즐겨보는 ‘폴짝폴짝 놀이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참가대상은 만5~12세 어린이. 문의=031-877-0500
우리나라 교원들의 월급이 또 세계 최고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보고서(연구책임자 한양대 이영 교수)가 나와 논란이다. 구매력 지수(PPP:Purchasing Power Parity) 환율로 환산된 각국 교원의 1인당 월급표(2007 OECD 교육지표)를 GDP로 나눈 결과다. 보고서는 “15년 경력 교사의 월급이 터키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다”며 “그럼에도 초중등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유인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므로 교원평가 실시 같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총은 즉각 입장을 내고 “객관성이 결여된 PPP와 각국의 급여특성, 엉터리 보고통계를 감안하지 않은 단순비교가 또 국민적 오해와 교원의 사기저하를 초래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연구자가 활용한 PPP 환산 월급이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 수준 부풀려졌다는 분석이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의 경우 시장 환율이 1달러에 1200원대(2004년 기준)인 반면 구매력 지수 환율은 700원대에 불과해 교원 임금이 과대추정됐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에 비해 공공요금 등 물가가 낮기 때문에 구매력을 지표로 한 교원봉급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구매력이 높으냐하는 문제도 객관성이 부족하다. 교총은 “교육, 의료, 주택비 감당에 허리가 휘는 우리와 이와 관련 사회보장제도가 잘 발달된 선진국과의 차이를 PPP가 반영하지는 않는다”며 “각국의 상황을 고려치 않은 애매한 ‘구매력’을 기준으로 월급을 단순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고 설명했다. 각국 교원들의 월급통계도 신빙성이 부족하다. 교육개발원 보고서도 “단선형 임금체계인 우리와 달리 영국 등 복선형 임금체계 국가들은 10년 이상 경력자들은 대부분 추가 자격을 획득해 다른 급여체계로 넘어가 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교총 김동석 대변인은 “타 OECD 국가들은 대체로 기본급만 제출하는 반면 우리는 수당까지 모두 내놔 보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OECD도 보완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최고호봉에 도달하는 기간이 한국은 37년이지만 OECD 평균은 24년에 불과하다는 점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교총은 “GDP와 구매력 지수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결국 교원뿐 아니라 여타 공무원, 타 직종도 OECD 최고 수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원만을 겨냥한 저의를 경계했다. 교육부도 2001년부터 되풀이 돼 온 이 논란과 관련해 “교원 보수는 7급 입직 일반직 공무원보다 약간 높고, 경위 입직 경찰에 비해 약간 낮은 등 평균 공무원 보수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중앙인사위원회 공무원급여포탈(pay.csc.go.kr)에 제시된 공무원보수규정을 봐도 15년차 교원을 동일경력 경찰, 소방, 군인, 일반직과 비교했을 때, 결코 많지 않다. 또 100인 이상 민간기업 보수의 91.8% 수준에 그친다. 여기에 OECD 최고수준의 학급당 학생수, 수업일수를 감안하면 보수가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는 형편이다. 교총은 “무책임한 연구보고서로 50만 교원을 또다시 허탈하게 만든 KDI는 정중히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예산절감 비용으로 학교 계단시설 안전타일로 바꿔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3월 24일 신학년도의 시작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지난 한해 절감한 예산으로 학교 계단 12면을 모두 러버타일(고무재질로 된 안전타일)로 대체하는 공사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가장 빈번하게 이용하는 계단이 시멘트로 만들어져 통행 시 위험도가 상존하였었는데 초등 교육현장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인 안전 확보를 위하여 이번 서림초등학교에서는 계단 12면을 총 천연색의 안전타일로 교체함으로써 학생들이 계단 통행시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하게 되었다. 본 안전타일은 1cm이상의 두꺼운 고무재질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흔히 발생하기 쉬운 계단 통행에서의 안전사고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현장인 학교에서만은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학교장의 교육철학과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결합되어 2007학년도 학교예산을 절감한 재원으로 지난 22, 23일 양일간에 걸쳐 안전계단 확보 공사를 마치게 되었다고 한다. 월요일 안전계단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종래의 우중충한 시멘트 계단이 아닌 총 천연색의 계단을 이용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서림초 조교장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한 요즈음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안전타일로 계단을 시공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예산을 절감한 덕에 재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한해 부족함을 감수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최근 영어 및 논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에서는 수업지원 중심의 장학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에 2008학년도 남부교육의 특색 사업으로 지식 정보화와 평생학습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생활체험 중심의 외국어 교육 강화와 독서·논술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으로 정하고 학력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하는 수업지원 중심 지원 장학과 수업 요청 장학 권장으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제고와 학교자율장학 활성화 지원, 학교 · 가정 ·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학교교육공동체 구축 지원 및 우수교사 발굴 인센티브 제공 등을 주요 장학의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 “생활체험 중심의 외국어 교육의 강화를 위해 단위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생활외국어 교육을 강화” 및 “독서와 논술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 으로 정하여 중점 추진하며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영종중, 선인중, 화도진중 등 8개교를 중점 대상교로 정해 수업을 공개하고 참관 및 협의하여 관내 교사들의 교수-학습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인천남중 등 12개교를 컨설팅 수업 장학 및 수업참관으로 교사의 수업활동에 대한 지도·조언을 통하여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교육혁신활동 우수사례를 발굴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일반화함은 물론 수업을 잘하는 우수교사를 발굴하여 표창할 예정이다. 인천남부교육청 김순남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을 통하여 남부 특색 사업인 외국어 교육과 독서·논술 교육을 강화하여 남부학력 향상에 기여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학교 교사내 공기 질 전면 점검....- 인천시교육청이 4월부터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교사안의 공기 질을 비롯한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의 오염여부 등을 대대적으로 검사한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교사 내 공기 질 점검 대상학교는 신축, 증·개축 후 3년 이내의 학교와 전년도 미 점검한 학교 87개교로 측정항목은 총 10개 항목(오존, 진드기, 낙하세균등)으로 학교보건팀 직원과 환경위생 관리자가 측정하게 되며 측정 장소는 학교시설을 대표하는 일반교실과 특별교실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측정위치는 오염물질 발생원의 분포 및 실내기류, 주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측정 장애가 없고 대상 시설의 오염도를 대표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곳을 선정하며 집중 측정하게 된다. 또한 측정결과를 학교별로 통보해 기준치 초과학교에 대하여는 자체 저감계획을 수립하고 측정항목에 따라서 재 측정 해 공기 질 환경이 개선되는 날까지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시 교육청 정만교학교보건팀장은 “교사 내 공기 질 측정결과 기준초과는 대부분이 환기부족 및 청소상태 불량이 주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주지적인 환기 및 청소실시로 교사 내 공기 질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주에 2008년도 '배움터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배움터지킴이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인성지도 및 생활지도에 보탬을 주게 된다. 주로 퇴직 교사, 퇴직 경찰관, 청소년 상담사, 진로지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인성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올해 배움터지킴이는 모두 15명이며 이들은 한 해 동안 배움터지킴이 운영학교로 선정된 학교에서 활동을 하게 되며 이들 배움터지킴이는학교 안팎을 돌며 학생의 등․하교를 지도하는 것을 비롯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학교를 순찰하고, 학교폭력 가해자를 선도하며,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5년도부터 배움터지킴이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해가 갈수록 이들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으며, 이들의 활동에 대한 호응이 좋아 앞으로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강북교육청 관내에서도 올해 13개교가 지원을 했지만 예산관계로 6개교만 지정이 되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13개 학교 모두가 배움터지킴이의 중요성을 느끼고 신청을 했지만 반 이상의 학교에 지원요청을 들어줄 수가 없어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작년에 현장에 있을 때 배움터지킴이가 두 분이 계셨는데 한 분은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하셨고 한 분은 경찰관으로 퇴직하셨는데 그분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말미암아 학생들의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고 점심시간에 교문지도, 교외 사각지대, 교내 화장실 등에서 생활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큰 역할을 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런데이들의 급료가 올해는 작년보다 더 작아진다고 하니가슴 아프기 그지없다. 배움터지킴이가 학교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해 시교육청과 관계되는 기관에서는 지원을 요청하는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가 활동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뒷받침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글로벌 시대 교육의 방향은 특화된 차별화된 맞춤식 교육으로 잘 하는 아이들은 더 잘하게 하여 국가가 필요한 훌륭한 인재육성 뿐이다. 그런 인재가 바로 영재인데 지금부터 교사와 학부모들은 평범한 아이들도 영재가 되도록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흔히 ‘재주나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을 우리들은 신동, 천재 또는 영재라고 부르나 그 기준이 모호하다. 신동(神童)이라 하면 ‘재주와 슬기가 남달리 뛰어난 아이’ 천재(天才)라 하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뛰어난 재주나 재능을 가진 아이’ 영재(英材)라 하면 ‘탁월한 재주를 가진 아이’ 영재(穎才)라 하면 ‘특히 뛰어난 재주를 가진 아이’를 말하나 공통점은 평범한 아이들 보다 “재주나 재능이 띄어난 아이“를 뜻한다. 아무튼 신동, 천재, 영재들을 모두 그대로 평범하게 일반아이들과 똑 같은 평준화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한 분도 없을 것이다. 누가 뭐래도 위와 같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바로 수월성(엘리트)교육이다. 그런데 평범한 아이들에게도 수월성 교육을 받으면 영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적 호기심 자극하면 평범한 아이도 영재된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청심원어민어학원 부원장 로베르타 리 버슨 박사는 “평범한 아이라도 지적 호기심을 적절히 자극하면 영재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영재라도 호기심을 충족해 주지 못하면 둔재로 전락할 수 있다.”라고 하며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키우려면 “부모와 교사가 학습 안내를 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재교육의 권위자로 통하는 그에게서 효과적인 영재 교육법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영재에게 나타나는 행동장애에 주목”하라고 한다. 그는 대부분의 영재에게서 약간의 행동장애가 발견된다고 주장했다. 영재의 자질을 갖춘 학생들은 한두 과목에서 또래 학생들보다 월등히 앞서고 사고 영역이 방대해 지적 호기심이 왕성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들은 이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 이때 느끼는 좌절감으로 우울증이나 폭력적인 기질 등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들은 때론 지나치게 내성적이거나 도에 넘치는 공명심 등을 보이기도 한다”며 “이는 극심한 자아 비판 의식을 일으킬 수 있고 감수성, 집중력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영재를 제대로 키우려면 이 같은 장애가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때 안내자로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장애가 나타났을 때 이를 바로잡지 못하면 부정적인 기질이 더 발달해 영재는커녕 비정상적인 인격을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버슨 박사는 “영재였던 내 딸이 돌이 지나면서 어려운 질문들을 하기 시작했고, 이에 답하기 위해 나도 끊임없이 공부했던 경험이 있다”며 “아이를 영재로 키우려면 교사나 부모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사고를 깨치는 학습법을 활용”라고 한다 버슨 박사가 청심원어민어학원에서 진행하는 교육법은 사고혁명을 위한 두뇌 기반 학습이다. 그는 이 같은 학습을 통해 평범한 아이들도 충분히 영재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두뇌 기반 학습은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 구조를 바르게 파악하고 이를 자극함으로써 전반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두뇌 자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 활동이다. 신체를 움직이지 않으면 뇌까지 도달하는 혈액과 산소가 부족해져 뇌의 작동 속도가 느려진다. 장시간 앉아 있다가 잠시 일어나 움직이면 집중력이 다시 좋아지고 정보 분석 속도도 15~20% 정도 빨라진다. 그러므로 수업 중 적당한 신체 활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버슨 박사는 ‘서서 생각하기’를 추천한다. 집중력이 떨어질 때쯤 몇 분 동안 아이들에게 서거나 움직이게 하면 집중력이 되살아난다는 것이다. 이때 좌뇌를 주로 쓰는 학생과 우뇌를 주로 쓰는 학생의 신체 활동 방식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난다. 좌뇌를 주로 사용하는 학습자는 연속적인 학습과 소리내어 읽기를 좋아하고, 우뇌를 주로 사용하는 학습자는 종합적인 읽기를 선호하고 자발적으로 학습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학생이 학습 정체에 빠졌을 때 좌뇌를 주로 사용한다면 신체의 오른쪽을 자극하는 것이 좋고, 우뇌를 주로 사용한다면 반대편을 자극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도 필수적이다. 버슨 박사는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놀란 것 중 하나가 잠을 5시간 정도밖에 자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잠을 자는 동안 뇌는 쉬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받아들인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저장하고 다음날 활동에 대비하는 만큼 이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뇌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 학습력은 여러 가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뇌를 자극하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버슨 박사는 뇌를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차르트 음악이나 아로마 요법 등을 수업 시간에 적절히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끝으로 버슨 박사는 “가장 효과적인 사고력 교육 방식은 실생활과 연관하여 자유롭게 상상하게 하는 것”이라며 “한 가지 주제를 정한 뒤 그와 연관된 것들을 계속 상상하면서 자유롭게 생각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마인드 맵핑 등을 통해 다양한 범위로 사고 영역을 확장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공약이었던 교원 연구년제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과학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2008년 주요 국정과제 실행계획에 따르면 대학 교수들이 안식년을 통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갖듯이, 교사들에게도 잠시 쉬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속설도 있듯이, 그간 교사의 자질과 역할은 강조됐으나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풋내기 교사 시절에는 막 구워낸 빵처럼 따끈따끈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는 수업은 물론이고 학생상담이나 생활지도에도 적극 나선다. 모든 것이 새롭고 또 자신이 쏟은 정성만큼 아이들이 달라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니 더욱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어쩌다 비는 시간이라도 생기면 수업 시간이 기다려지는 것도 바로 이런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교직에 입문하고 강산이 한 번쯤 바뀔 때면 문득 정체된 자신을 발견하고 회의에 빠져든다. 자신이 가진 것을 쓰는 데만 익숙했지 새로운 것을 채워넣지 못한 탓이다. 이쯤되면 교사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인 수업에 대한 자신감도 급격히 떨어진다. 일부 교사들 가운데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정체에 빠진 자신을 추스르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지만 지방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은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게다가 중견 교사의 위치로 접어들면 학교 업무에 대한 비중도 높아져 틈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무엇보다도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현실 안주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기 어렵다. 정체 상태에 빠진 교사가 늘어날수록 공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끊임없이 달라져야 살아남는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사교육 강사들을 당해낼 수 없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다. 몰론 교육청이나 민간 단체에서 주관하는 각종 연수가 있지만 대부분 단기간에 끝나거나 연수 점수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효율적인 연수가 되기 위해서는 잠시 현장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교원 연구년제는 교육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치인들의 정책 전시용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이해찬 장관은 교사 사기진작책의 일환으로 교사안식년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으나 예산 마련 등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슬그머니 꽁무니를 뺐다. 참여정부 들어서도 교육부와 교원단체 간의 교섭을 통하여 교원의 연구안식년제 추진을 합의한 바 있지만 정원 관리와 예산 부족을 들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이런 사실 때문에 교육과학부는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교원 연구년제 도입는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근무실적 및 교원 평가 등을 종합하여 우수 교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게다가 선발된 교사들은 기본급만 받고 연구년이 끝날 즈음에는 보고서도 제출해야 한다. 잘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더 잘하도록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정체 상태에 빠진 교사들에게는 더 큰 실망과 좌절을 안긴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또한 가족까지 딸린 가장이 기본급만 받고 내실있는 연수를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성경에 보면 땅도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휴식이 필요하다며 7년째에는 씨를 뿌리지 않는다는 내용이 있다. 교원 연구년제를 통하여 정체된 교직사회에 생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는 바람직하지만 무엇보다도 실현 가능한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 따라서 서둘러 추진하기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거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당대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교수들의 교수법은 무엇이 특별할까? 24일부터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최고의 교수 Know-how, Know-why’ 5부작(오후 11시 10분)은 ‘미국 최고의 교수들은 어떻게 가르치는가’를 펴낸 뉴욕大 최고 교수법 연구소장 켄 베인 박사가 추천한 11명의 교수를 통해 그 비법을 소개한다. 24일 1편 ‘학생은 가르침의 생산품이다’에서는 전쟁사 연구로 유명한 피츠버그大 도널드 골드스테인 교수의 열정과 펀(fun)을 콘셉트로 한 ‘티칭 철학’을 보여준다. 학생을 소비자로 인식하고 제자들의 취업에 앞장서는 골드스테인 교수를 밀착 취재했다. 골드스테인 교수는 진정한 교사의 자질에 대해 “교사들은 자신의 학생 때를 기억해야 한다”며 “교사의 직업은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치는 게 아니고,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들 간의 공동 작업을 중요시 하는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도시설계학과 찰리 캐넌 교수는 “전공분야를 초월한 사고를 학습하도록 인도하자”는 교육목표를 설명한다. 2편 ‘배움의 여정으로의 초대’의 주인공 캐넌 교수는 학생들의 인식과 통합을 위해 전공분야를 초월한 사고를 학습하도록 이끈다. 학기 첫 수업에만 강의를 하고 나머지는 매시간 학생들과 대화를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캐넌 교수의 독특한 교수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26일 ‘심장으로 가르치다’ 옥스퍼드大 데니스 노블 교수, 27일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 동국대 조벽 교수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5편 ‘최고의 교수를 구분하는 여섯 가지 질문’에서는 하버드大 마이클 샌들 교수, 에일大 상카 교수, 뉴욕大 메이 앤 홉킨스 교수 등 7명의 교수들과의 인터뷰를 소개한다. ‘학습 개념에 대한 견해’, ‘강의 준비’, ‘학생들에게 기대하는 것’, ‘수업 진행 방법’, ‘학생 평가 방법’, ‘학생을 어떻게 대하는가’ 등 6개의 질문을 던진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형관 PD는 “인터뷰에 응한 교수들의 교수실 문이 항상 열려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의 교수법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인류 최초로 3극점과 7대륙 최고봉을 정복한 세계적인 산악인 허영호씨(드림엔어드벤처 대표)가 지난 11일 인천서부교육청 ‘에듀셰르파’로 위촉됐다. 에듀셰르파는 인천서부교육청이 지난해 교육청 브랜드로 확정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가장 좋은 교육 안내자’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에듀셰르파로서 청소년들의 교육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허 씨를 만났다. 함평 나비축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에서 홍보대사를 맞고 있는 허 씨에게 먼저 에듀셰르파를 수락한 이유를 물었다. 그는“아이들에게 도전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요즘 청소년들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 매몰돼 점점 더 나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의 역사를 보면 대부분 도전의 역사입니다. 과거 새로운 세상에 대한 탐험과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진취적인 사고방식은 교실 밖에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학원 운영을 24시간 허용한다고 해서 선진국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허 씨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많은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어린 학생들의 시야를 확대해야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중등 학교에 강연을 나가 ‘내가 북극점을 갔다 왔다’고 하면 아이들은 TV에서 본 곳인데 뭐가 그리 대단하냐는 반응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영하 50℃는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어요. 청소년들의 안목을 키워주고 싶어요.” 또 그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세계의 역사·문화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 실제로는 다른 경우가 많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고도 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대륙 최남단을 희망봉이라고 하지만 실제는 봉이 없다. 희망곶이 맞는 표현인 것이다.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를 현지에서는 이누이트라고 부른다. 직접 확인하지 않고 외국 서적을 번역하면서 생긴 오류다. 허 씨는 틀린 표현이 계속 교과서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씨는 요즘 우리나라 최초로 초경량비행기를 이용한 세계 일주를 준비 중이다. 세계 일주는 그의 어릴 적 꿈이었다. 그는 세계 일주를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의 모습을 생중계하는 것. “우리나라의 통신 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것을 이용해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할애를 해서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세계의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허 씨는 프로 산악인답게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높은 산을 오르는 것만이 등산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등산화를 신고 3시간 정도 코스를 돌면 최고의 등산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일 김도연 장관은 대덕연구단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교육과학기술부의 올 주요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교육살리기’와 ‘과학기술강국 건설’을 통해 ‘선진 일류국가를 건설한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2008년 교과부의 업무 계획은 이명박 정부의 교육개혁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그만큼 새 정부의 국정 지표와 실천 계획이 담겨있는 내용이다. 전체적으로 조감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기간 동안 밝혔던 공약 사항이나 인수위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의 상당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앞으로 정부 주도의 획일적 정책 추진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교육 쳬제를 자율화, 다양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낙오자가 나오지 않도록 교육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과 과학, 기술 부분을 아우르는 새 정부 직제 개편의 의미를 확실히 하여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량 강화, 연구 개발투자의 확대와 효율화를 통해 우수한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분야와 관련된 주요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대입학과 관련된 정부 역할을 대학교육협의회에 이양하고 초중등교육 역시 일선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권한을 대폭 이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주요 교육정보를 공시하고 교육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자율화에 따른 책무성도 함께 강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어 공교육의 강화, 교육과정과 교과서 정책의 선진화, 교원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인성교육과 문화 소양교육의 강화를 통한 학교교육의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국가 장학제도의 구축, 전 국민의 평생학습 활성화,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로플랜 등도 눈여겨 볼만한 사업 내용들이다. 교원정책 분야에서는 올 연말까지 교장임용제의 다양화-유연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도교육감의 교원 인사권을 학교장에게 일정 부분 위임하며, ‘영어전용교사제’ 등 특정 분야에 대한 별도의 교원 채용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지난 몇 달 사이, 적지 않은 논란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것들이어서 입안, 추진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당사자인 교원과 교직단체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논의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
교육정책은 모든 국민들이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최대의 관심사항이므로 이명박 정부도 경제정책과 함께 교육개혁에 관한 여려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각 지방교육자치기구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가 있어야한다. 지방교육자치기구중 특히 서울시교육자치기구는 그 규모나 역할 내지 영향에서 막중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자치기구가 최근에 보여준 일련의 행태들은 매우 실망스럽다.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이 7월 30일에 있을 주민 직선 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 시비에 휩싸여 있다. 교육감은 일선학교장에게 학교운영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공문을 보내면서 ‘서울시 교육감’ 명의로 서한문을 보내는 것이 상식인데도 ‘서울시 교육감 공정택’으로 하여, 서울시선관위로부터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주의처분을 받았다. 또 ‘서울교육소식’ 3월호에학생 80여명을 동원하여 찍은 홍보사진을 게재하여 또 다른 사전선거운동의 의혹이 제기되어 선관위로부터 재조사를 받고 있다 한다. 현직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할 때는 그동안의 업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두 사건이 사소한 일 같지만 현직을 이용하여 유리한 자기홍보를 하는 것은 선거의 기본규칙인 공정한 게임에 반한다. ‘배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처 매지 마라’는 격언을 명심하여야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에 소속공무원 중 금품 및 향응 수수자, 시험문제 유출자, 성추행범이나 성폭행범 등 비위적발자의 명단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가 몇 시간 만에 관련법령이 보완되면 다시 검토하겠다고 철회하여 서울시 교육자치기구의 위상을 크게 실추시키었다. 이 사건의 배경이 국가청렴위원회의 교육청 대상 기관청렴도 조사에서 서울시 교육청이 3년 연속 최하위였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더욱 실망스럽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도 24시간 학원영업허용조치를 내용으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상정하여 비록 부결은 되었지만 청소년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상식 밖의 발상으로 많은 지탄을 받았다. 전국의 모범이 되어야할 서울시교육감과 시교육문화위는 시민들의 따가운 감시의 눈빛을 인식하여 공정하고 민의를 반영한 업무수행을 촉구한다.
20일 서울 언북초(교장 백승희) 5학년 4반 교실. 불탄 숭례문 동영상을 본 학생들의 얼굴이 다시 한 번 일그러졌다. 수업은 문화유산 보호 관련 특별 수업. 교총이 정한 문화유산 보호 교육주간을 맞아 공개수업이 이곳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탄 것과 관련해 “경비가 소홀했다”, “전기누전으로 오판했다가 나중에 불이 커졌다” 등 언론보도를 통해 충분히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있었다. 수업지도안 집필에도 참가했던 권선태 교사의 수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질의와 응답은 이어졌다. “사람들이 왜 숭례문 앞에 국화꽃을 가져다 놨을까요” “아쉽고 허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우리 집에 있는 보물이 없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수업은 숭례문 사건에 이어 수원 화성, 낙산사, 불국사 다보탑 등 화재나 자연과 도굴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전국의 문화재를 보며 느낌을 발표했고, 이어 대책과 각오에 대해 모둠별 토론과 조별 발표순으로 수업은 진행됐다. 서은영 학생은 “문화재는 우리 것이 아니라 아끼고 보살펴 후손에게 물려줘야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문화재 주변에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남채림 학생도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관리도 잘해 세계가 주목하는 재산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총은 오는 28일까지 ‘문화 유산 보호 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에서 ‘문화 유산 보호 특별 수업’을 실시한다. 그동안 문화재 보호와 관련해 숭례문 사진 갖기 캠페인, 문화유산보호교육 활성화 방안 좌담회 등을 전개한 바 있는 교총은 앞으로 문화재 보호 교육 교사 양성 및 연수도 검토하고 있다.
Q. 등․하교 중 발생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A. 과거에는 보상이 되지 않았으나,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등․하교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등․하교 중의 사고는 이례적인 경우가 아닌 통상의 경로와 방법에 의한 경우로 제한했습니다. 이처럼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에 따른 등․하교로 제한한 이유는 학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생활 자세를 갖도록 하고, 보상의 합리성을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통상적인 경로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서 놀거나 학원을 다녀오다가 일어난 사고 등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Q. 학교안전공제회에서 지급하는 공제급여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교육활동 중 발생한 학교안전사고로 인해 지급하는 공제급여에는 요양․장해․간병․유족급여 및 장의비가 있습니다. 요양급여는 학교안전사고로 인해 피공제자가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 장해급여는 요양급여를 받은 피공제자가 요양을 종료한 후에도 장해가 있는 경우, 간병급여는 요양급여를 받은 자가 치료를 받은 후에도 의학적으로 상시 또는 수시로 간병이 필요한 경우, 유족급여 및 장의비는 피공제자가 학교안전사고로 인하여 사망한 경우에 지급합니다. 이외에도 교직원과 교직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자가 학교안전사고와 관련해 비용을 지출한 경우 이에 대한 비용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스카우트회관에서 제14대 한국스카우트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