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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남 진주 경상대학교 첨단기계산업 기술혁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권진회)은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을 진흥하려 오는 26일 대학내 대운동장에서 '2008 경상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종목은 물로켓, 고무동력기, 미니카, 빅브릿지(일반에 한함) 등 4개 종목이며 종목별로 제작성, 발사거리, 속도, 활공시간 등을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참가자격은 진주와 사천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으로 이날부터 접수하지만 축전개최 당일 현장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내 주요 연구실을 둘러볼 수 있고 열기구체험비행과 무선조종(RC)헬리콥터.모형항공기의 곡예비행도 구경할 수 있다. 과학축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신청서 접수는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홈페이지(http://engine.gnu.ac.kr) 또는 과학축전 공식 홈페이지(http://scl.gnu.ac.kr)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이 학생수 감소로 폐지된 초등학교와 분교장 등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학교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전통예절 교육과 한지공예 등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학생과 주민들이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첫 해인 2003년 3개교를 문화학교로 지정하고 시범운영해 본 결과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모두 12개교에서 문화학교를 지정, 운영한 결과 1년 동안 4천200여명이 찾아 천연염색과 한지공예, 전통예절 지키기, 인형극 만들기, 동요체험, 자연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가는 등 좋은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교통여건이 좋이 않아 이용도가 낮은 1개교를 제외하고 영동 부상초등학교와 충주 동량초등학교 하천분교, 제천 덕산초등학교 월악분교 등 모두 11개교를 문화학교로 지정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폐지된 학교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kimin@yna.co.kr
한국진로교육학회(학회장 서울대 정철영교수)는 2008. 04. 23(수) 13:30~18:30,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26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 주제는 「새 정부의 진로교육 추진계획과 전략」이다. 문의는 한국진로교육학회 사무국 (02-880-4842)이다. 공문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하기 바란다. 이 회의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노동부의 진로교육 시책소개와 초중고교의 진로교육 연구학교운영, 직업세계체험주간의 성과와 과제 등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창한 일요일 아침. 길 건너 세탁소 안마당에 걸린 빨래들이 뽀송뽀송하게 말라가는 걸 보니 집안에만 있기가 미안했습니다. 그래, 주섬주섬 체육복을 챙겨 입고 소탐산 등정에 나섰습니다. 소탐산 제1봉 등산로입니다. 제법 녹음이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빽빽한 수림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화사한 봄햇살이 신비롭더군요. 등산로 길섶에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예전엔 보이지않던흰민들레가 만개해 있었습니다. 마치 미스코리아가 흰 왕관을 쓴듯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이건 노란 민들레인데, 쇠뜨기풀 사이로 여섯 송이가 가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제가 목이 마를 때마다 따먹는 소탐산의 돌배나무랍니다.배꽃이 활짝피었더군요. 색깔이 꼭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널어놓은 하얀 이불 홑청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배나무 바로 옆에서는 망개나무가 막 새순을 틔우고 있어습니다. 찹쌀떡을 망개잎으로 싼 게 바로 그 유명한망개떡이랍니다. 떡갈나무 잎사귀랍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는 저 잎을 따서 휴지 대용으로 썬 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 세상의 먼지가 앉지 않아 무척 청결해보이는 군요. 소탐산에서 자생하는 시엉입니다. 어렸을 적 간식 대용으로 먹었던 풀이기도 합니다. 줄기를 씹으면 시큼한 즙이 나오는데 갈증해소에 큰 도움이됩니다. 소탐산 제비꽃이랍니다. 할미꽃과 더불어 서서히 멸종되어가는 야생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애잔해 보이더군요. 까치밥입니다. 오늘 아주 귀한 손님을 만난 셈입니다.주로 깊은 산속 무덤가에서만 자생하기 때문이죠. 북나무 새순입니다. 어렸을 적옷나무를 북나무인 줄 알고매번 잘못 만져 고생을 했던 기억이납니다. 아까시나무 새순입니다. 유월이 되면 노르스름한 아까시꽃을 활짝피울 겁니다. 벌써부터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아까시꽃향기가 나는 듯합니다. 소탐산 사철나무 새순인데, 화사한 4월의 봄햇살을 받아 잎이 아주 반짝반짝 합니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은단풍나무 녹음 사이로 봄햇살이 정점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아, 드디어 소탐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발 150미터 정도의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그래도 시야는 탁트인 것이 제법 호연지기를 기를만 합니다.
공군제 19전투비행단이 위치한 충주시 금가면에서 4월 19일 충북북부지역 초중고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여렸다. 비행단장의 개회선언과 모형비행기 날리기 시연에 이어 공사생도의 사물놀이와 충주농아학교 검도시범단의 시연에 이어 최신예전투기의 시범비행이 이어졌다.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이륙하자 공중에서 난이도가 높은 곡예비행을할때는 모든 관람객들이 탄성을 지르며 묘기를 볼때마다 박수를 보냈다.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사뿐이 앉은 전투기가 서서히 이동하면서 확성기를 통해 조종사의 메시지가 울려퍼졌다. 야외에 전시한 장비와 전투기조종석을 관람할 수 있었고 곡예비행을 한 조종사가 팬싸인을 해주는곳에는 아이들과 일반인들이 많이 몰려서 싸인을 받아가며 좋아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날리기가 학년으로 구분하여 예선대회가 치러졌다. 이번 예선대회에서 선발돤 어린이들은 청주에 있는 공군사관학교에 개최되는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하늘을 날고 싶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능을 발휘하는 대회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어 과학의 달인 4월에 매년 열리고 있다.
"와, 날씨가 푹푹 찌네!" 이건 4월의 기온이 아니다. 뉴스에선 찜통 더위라고 보도하고 있다.토요일 오후,우리 학교 RCY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서호사랑봉사활동체험교실 2시간에 학생들도 인솔교사도 얼굴이 햇빛에 벌겋게 익었다. 서호공원에 있는 흰색의 복숭아꽃이 시선을 끈다. 분홍색꽃과 흰색꽃이 한 가지에 동시에 피었다. 원래 분홍색으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 이상 고온 탓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이상 기후는 자연을 엉뚱하게 변화시키기도 하나 보다. 미루나무의 잎이 점차 무성해져 나뭇가지 사이에 있는 까치집이 이젠 보이지 않는다. 일월저수지를 산책하고 온 아내가 말한다. 밖은 한여름이고 오히려 집안이 시원하다고. 광교산(光敎山)을 가려고 시내버스를 타니 에어컨이 가동중이다. 4월에 냉방장치 작동이라니. 차창밖을 보니 행인들의 반팔, 반바지 차림이 눈에 띈다. 수원천(水原川)에 발을 담그고 손을 씻는 사람도 보인다. 이렇게 봄은 끝나고 여름은 시작되는 것인지. 산행 시작과 동시에 땀이 솟구친다. 지난번 개구리알이 있던 웅덩이에는 올챙이가 헤엄치고 있고 병꽃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노오란 애기똥풀꽃이 산행을 반겨 준다. 산벚꽃나무는 꽃잎을 흩날리고 진달래꽃는 이제 지기 시작한다. 그 대신 산철쭉꽃이 한창 피었다. 시선을 아래로 향하니작년에 보았던 족도리풀도 쑥 올라왔다.줄기 밑을 살피니 보랏빛의 꽃이 보인다. 다른 식물의 꽃은 밖으로 드러내 위용을 과시하는데 족도리꽃은 낙엽속에 감추어져 있다. 서서는 볼 수 없다. 엎드려야보인다. 어느 생물학자는 말한다. 식물의 꽃은 생식기라고. 동물과는 달리 식물은 생식기를 밖으로 꺼내 놓아 벌과 나비를 유혹한다고. 그게 다 씨앗을 맺기 위한 것이라고. 하기사 종족을 퍼뜨리는데 부끄러움이 있을 수 없다. 해마다 맞는 봄이지만 그 느낌이 다르다. 나이를 먹을수록 여유를 갖고 봄을 맞이해야 하는데쫒기듯 종종거리며 계절을 맞이하고 꽃을 찾는다. 이름 모를 산새의 지저귐은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해준다. 점점 초록으로 변해가는 연두색의 산,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가 정겹기만 하다. 그래서 이 봄에 산을 찾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기온은봄이 아니다.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정상 기온은 아닌 듯하다.
4월의 학교 교정은 연두빛과 연분홍으로 채색되어 공원을 연상케한다. 사면의 교실 빙딩숲으로 싸인, 아름다운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잔디밭펼쳐진 발코니에삼삼오오선생님들의 흡연장면이 종일 연출된다.아름다운 동산의 흡연장면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더욱 멋있게 비추어지고있는 것일거다. 연구에 의하면매시간 흡연 장면이 20.4회 나오는 영화를 주로 보는 청소년들은 후에 중증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게 나왔으며보통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흡연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하며, 흡연 장면을 멋있게 본 어린이들은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어린이들보다 흡연할 위험이 두 배나 높고, 특히 주인공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흡연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School,2007). 청소년들에겐 선생님이우상 인 것으로 이학교 흡연 예방 프로그램인 '즐거운 금연교실'에 적신호가 켜졌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흡연에 대한 연구는 다각적으로 연구되고 있다..최근 연구에 의하면, 캐나다의 University of Montreal의 Jennifer O'Loughlin 교수 연구 팀은 12-17세 1,293명의 Montreal의 남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 3개월 마다 그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조사를하였는데 남학생들인 경우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키가 평균 2.54 cm가 작아져 “담배를 피우지 말라 키가 작아진다.”라고 하며 키가 작아지는 이유로 이들은 한창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흡연으로 성장이 방해를 받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러한 사실은 임신부가 흡연하면 태아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했다. 뿐만아니라 첫 담배를 피운 후 한 달 후에 25-30%의 청소년들이 니코틴 중독에 걸려있음을 찾아냈다고 했다. 이미 보고되고 있는 내용으로 15세 미만에 시작한 흡연자는 성인기에시작한 경우보다 폐암에 걸릴 확율이 3배나 높으며 피우지 않는 사람 보다는 무려 21배나 높다고알려지고있어 학교 흡연예방 교육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사실이다. 교사는 모든 행동에서 청소년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이 왜 담배를 피우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어른들이 피우기 때문인데,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은 피워서는 안 돼‘ 라는 식은 우리 선생님들의잘못된 선택이아닐까? 아이들은 어른을 따라하기 때문이다. 올해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WHO는 " 담배 상품에 대한 광고, 후원 그리고 판촉활동에 대해 100%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 ” 라고 전 세계에 행동 강령을촉구했다. 아이들은 본대로 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이규철사진작가작품을편집
지난 4월 18일 오후3시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산 108번지 정상에 위치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준공되어 각급기관장과 시민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거행하고 일반에게 관람을 하게 되었다. 인근에 국보6호인 중앙탑과 국보 205호인 중원고구려비가 있어 고구려천문과학관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9,917㎥의 부지위에 538.74㎥의 지상2층 건축물로 1층에는 전시실, 시청각실, 천체투영실이 있고 2층에는 주관측실, 보조관측실과 야외 고구려마당, 전망대가 있다. 7㎥의 원형 돔이 설치되어있고 주망원경은 60㎝ 리치 - 크레티양식반사로 되어 있다. 주간에는 태양흑전과 홍염을 볼수 있고 야간에는 행성, 달, 성운, 성단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총 29억원으로 설립된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주)천문우주기획에서 운영하게 되는데 오후 2시부터 밤10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고하며 입장료는 어른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라고 한다. 천체에 대한 관측과 연구는 이미 고구려시대부터 시작되었다는 흔적이 돌에 별자리가 새겨진 흔적이 있다고하여 고구려문화유적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03년도에 교육혁신위원회에서는 대학입시개선방안으로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기본으로 하는 방안을 연구한 적이 있었다. 그 연구의 근간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다양화 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방안이 제시되었지만, 너무 방대하고 객관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이유와너무나 파격적인 내용이었기에 결실을 보지 못하였고, 이후에 출범한 혁신위원회에서는 교원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무자격교장공모제와 교원승진규정개정에 더 매달린 탓에 더이상 논의되지 못했었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 실시된200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가 입학사정관제를 시범도입함으로써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울대 입시에서는입학사정관의 활약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수능점수가 낮은 학생이 입학사정관들의 전체회의에서 당락이 바뀐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런 입학사정관제의 긍정성 때문인지 정부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하도록 대학측에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고려대학교가 내년(2009학년도)입시에서 '학생부 우선전형'에 한해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는데,학생부 우선전형은 학교 내신성적을 포함해 인성, 잠재력, 지도력 등을 종합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 수시2차모집에서 처음 도입되게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는 대학들에 모두 백억 원이 넘는 재정 지원을 하기로 하고 적극 권장하고 나섰는데,정부에서는 이를통해 단순한 점수위주의 선발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중시하고,인성과 사회성 계발도 강화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교과성적위주의 선발도 중요하겠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다양한 학생들을 선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에서는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가 활성화된 상태이며, 재작년 하버드대 입시에서 미 수능시험인 SAT 만점자 가운데 44% 가량이 불합격한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대학들도 자율성이 부여되는 추세인 만큼 다양한 학생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제의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해당학생들을 수년동안 관찰하여 선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한 학생에 대한 정보의 양이 방대하다고 한다. 그 방대한 양을 객관화시켜 선발을 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경우도 학생개개인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주관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면 입학사정관제가 뿌리를 내리기전에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결과를 중시하는 선발이 아니고 가능성을 중시하는 선발체제로의 변화도 중요하다. 여기에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을 선발하여 어떻게 인재로 육성하느냐도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어쨌든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제의 도입 여·부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막 도입이 시작되고 있는입학사정관제가 향후에 대학입시의 주요 전형방법으로 자리를 잡아 가능성있는 인재도 선발하고 공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부산의 꿈과 동남권의 미래를 위한 축제 제41주년 과학의 날을 맞아 부산광역시와 교육청, 국제신문이 주최한 제17회 과학축전은 한마디로 신나는 과학놀이였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과 벡스코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부산경남에서 찾아온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번듯한 과학관이 별로 없는 부산에서 대규모 과학축전이 열린 것은 부산의 어린이들에겐 대단한 행복이었다. 지난 토요일인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축전의 주제는 ‘부산의 꿈, 동남권의 미래, 과학기술에 있습니다.’였다. 주제 한 번 잘 정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이번 축전의 컨셉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산의 대학교와 중·고등학교에서 마련한 체험코너는 부산 어린이들에게 과학이 학문이 아니라 놀이임을, 과학이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었다. 입구의 혼잡함을 뒤로 하고 안으로 들어서니 각종 체험코너에 어린이들의 줄이 길게 늘어 서 있다. 열성적인 몇 몇 부모들은 손에 두, 세 개의 체험 작품을 들고 이리저리 분주히 오가고 있다. 그들의 얼굴에는 한 개라도 더 많이 아이들에게 체험시켜주고자 하는 욕구가 뚝뚝 떨어졌다. 절로 피어나는 미소. 한 쪽 귀퉁이에 자리 잡은 화학코너. 불붙은 양초 위로 화학물질을 뿌려대니 빨간 불, 파란 불, 초록 불 등속이 순간적으로 나타난다. 터져 나오는 아이들의 함성. 아이들이 자연스레 화학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다. 옆 코너로 가니 소리를 눈으로 보여주는 실험이 행해지고 있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예비 과학자들이 커다란 북을 사이에 두고 동생들에게 북채를 움켜준다. 라이터로 촛불을 켜는 모습이 앙증맞다. 남자 어린이가 북을 힘껏 두드리니 그 진동의 힘에 의해 촛불이 흔들거리다가 힘없이 꺼진다. 소리가 눈으로 볼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재미있는 실험이었다. 다른 코너로 가보니 대학생 형들이 만든 로봇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로봇은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었고 버튼을 살짝 누르니 로봇들이 생물처럼 움직인다. 그 경이로움과 즐거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의 눈망울에 생기가 넘친다. 저 쪽으로 가보니 앙부일귀 모형과 DNA모형을 만드는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워낙 인기가 많아 벌써 예약이 끝난 두 체험코너는 아이들에게 우리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계기였다. DNA코너를 통해 아이들은 세포의 원천을 어렴풋이나마 알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몰라도 조금만 지나면 현대 과학에 반드시 필요한 분야였음을 알게 되리라. 과학하면 우주과학이 제격이다. 더군다나 이제 우리나라도 우주인을 배출했지 않은가. 당연히 우주과학에 관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저 멀리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화한 미소로 아이들을 맞이한다. 이소연씨 옆에 포즈를 잡고 찰칵 사진을 찍는 아이들. 나도 언젠가는 이런 우주인이 되어야지 하며 야무진 눈동자를 빛내는 아이들. 그래서 이런 행사는 아무리 많이 주최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이, 더 자주, 더 크게 이런 행사를 개최해야 할 것이다. 한 쪽에 우주가 있다면 또 한 쪽에는 해양과학이 있었다. 수면 위를 약간 떠서 비행기처럼 날아다니는 특수함정인 위그선. 이 위그선을 종이 모형으로 만드는 체험코너가 있었고, 독도함을 만든 조선사가 거대 선박의 모형을 전시한 코너도 있었다. 말로만 듣던 독도함. 국내 최대의 군함인 독도함은 그 모형만으로도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신나는 과학놀이이자 꿈과 희망의 축제인 과학축전. 참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 주최 측에 절로 감사가 간다.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좀 더 많은 자료와 시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더 많이 체험했으면 하는 것이었다. 너무 빨리 예약이 끝나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이 개최되었으면 한다.
교정의 봄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각종 화초들이뿜어내는 미모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 고당봉의 이면에서 만난 기암들의 함성 화창한 토요일 오전. 선배와 함께 가기로 한 산행길이 즐겁다. 그것도 부산의 진산이라고 할 수 있는 금정산을 오르는 산행이기에 더욱 즐겁다. 부산에 많은 산이 있지만 누가 뭐라 해도 금정산은 부산의 아버지 같은 산이다. 그 금정산을 오른다기에 발걸음도 가볍게 지하철을 탔다. 조금 늦게 도착한 선배. 간단한 수인사를 나누고 바로 산행 길로 직행한다. 오늘의 등반코스는 고당봉의 뒷면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보통 금정산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범어사를 지나 금정산 북문 광장을 통해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코스가 가장 무난하며 사람들이 접근하기에도 가장 좋다. 그러나 금곡동 호포역에서 출발하여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등반코스는 사람들이 잘 타지 않는 코스이다. 그래서 올라가는 길도 한적하다. 토요일인데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고요한 산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다. 호포역에서 올라가는 등반코스는 한적함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곳에는 범어사를 통해 올라가는 등반코스에선 맛볼 수 없는 기묘함이 서려 있다. 바로 정상 근처에서 만나게 되는 각종 기암괴석들이 그것이다. 참, 신기하게도 이 기암괴석들은 일명 ‘하늘의 문’이라 불리는 곳을 통과해야만 본격적으로 만날 수 있다. 완만하면서도 편안한 산행을 1시간 정도 하다 보면 양산과 김해, 낙동강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너럭바위를 만나게 된다. 바위가 어찌 그리 크고 넉넉한지. 이곳에서 간단한 안주와 막걸리로 목을 축이는 기분이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를 것이다. 또한 이 너럭바위에서만 볼 수 있는 키 작은 소나무의 신기함은 또 어떻고. 너럭바위의 틈새에 자리 잡은 흙에 뿌리를 내린 그 모습은 때론 애처롭기까지 하다. 너럭바위를 지나면 또 하나의 기묘함과 마주친다. 널따란 바위 밑에 홀로 거처를 마련한 채, 백구 1마리를 키우고 있는 노승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법당도 없고, 부처님도 없다. 천막을 치고 합판으로 벽을 만든 허름한 스님의 거처는 연민마저 느끼게 한다. 그나마 불 밝힌 양초 두 세 개가 차려진 너럭바위 밑이 법당의 분위기를 주니 조금은 다행이었다. 이 소박한 법당에 시줏돈 정성스레 올리고 진지하게 절하는 등산객들을 바라보는 노승의 미소는 4월의 햇살 아래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아담한 유채꽃밭을 어슬렁거리는 백구의 흰 털이 눈부시다. 스님과 백구에게 간단한 작별을 고한 후,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하늘의 문’. 신의 조화인지, 자연의 장난인지, 아님 거인의 노동인지 길쭉한 바위들 위에 얹혀 진 기암 지붕. 참 알 맞춤하게 하나의 문을 만들어놓았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문 사이에 들어서니 어디선가 일진광풍이 휘몰아친다. 어쩜 이리 시원할까. 조금만 앉아 있어도 절로 땀방울이 마른다. 태초에 만들어진 문일까, 아님 태초의 시간보다 더 오래 전에 만들어진 문일까? 자연의 위대함 앞에 그저 인간은 초라해질 뿐이다. 하늘의 문을 나서니 본격적인 암벽 등반이 시작된다. 날 정복해봐라 하며 시위하는 괴석들. 쭉쭉 뻗은 몸매를 자랑하는 바위도 있고, 웅장함을 아낌없이 보여주는 바위들도 있다. 그뿐인가. 바위 능선을 타고 넘으니 갑자기 등장하는 우람한 남근석. 허허, 아무리 봐도 절묘하게 닮았구나. 휘늘어진 모습이 어찌 저리도 비슷한고. 이 기암괴석을 지나려면 적어도 대 여섯 번의 로프를 잡아야 한다. 로프를 잡고 힘차게 땅을 박차야만 바위들을 정복할 수 있다. 솔직히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리나 몸이 약한 사람들에겐 굳이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이기도 하다. 그러나 힘들게 올라간 만큼 그 보람은 너무나 크다. 기암괴석의 경치도 일품이려니와 확 트인 조망은 가히 압권이기 때문이다. 금정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코스를 방문해보기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기암괴석을 다 통과하면 이제 고당봉까지는 편안한 산행길이다. 예전의 낭만을 앗아간 인공다리가 거슬리긴 하지만,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는 정상의 모습은 언제 봐도 낭만적이다. 정상에 서서 잠시 사방의 경치를 구경하면 그 상쾌한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정상 밑에 위치한 금 샘의 기이한 모습 또한 잊을 수 없는 금정산의 추억이다. 아무리 장마가 져도 마르지 않는다는 금 샘이라. 우스개 소리로 등산객들이 늘 물을 부어주기 때문에 바위 위의 물이 마르지 않는대나 어쨌다나. 호포역에서 만난 금정산 산행길은 금정산의 또 다른 매력을 담뿍 던져주는 매력적인 코스였다. 그래서 적극 추천하는 코스이다. 반드시 가보시도록!
☞ 고3 교실에 들어서면 게시판을 가득 메웠던 사교육 기관의 자료가 사라지고, 대학교육협의회와 대입상담교사단에서제공한 대입 관련 자료가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 이제 대입 정보와 관련된 자료는 사교육 기관이 아니라 대학협의체와상담교사단에서제공한 자료가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의 규제철폐 방안에 따라 대폭적으로 규제가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발표가 있은 직후 각 시·도 교육청의 부교육감 회의가 서울시 교육청주관으로 열렸었다. 교과부에서 허용한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받아들이는 수위를 결정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회의결과 학원강사의 방과후 학교참여는 허용하고, 0교시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 시·도에서는 0교시를 허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한다. 해당 시·도는 부교육감회의의 결과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결과적으로 부교육감 회의를 거쳤지만 기존의 것들을 답습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교과부에서 허용하기로 방침을 세웠는데, 그것을 각 시·도교육청에서 받아들이는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부교육감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과부의 규제철폐방침이 정해지면서 그 방침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특히 0교시 허용은 안되고 방과후교육에 학원강사의 참여는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각 시·도 교육청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도리어 실제로 방과후 학교나 0교시 수업을 실시하는 것이 일선학교이기 때문에 일선학교에서 학교장 중심으로 단위학교 구성원들이 결정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학원강사의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를 두고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지지할 것으로 보고 그렇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과부 발표후 1-2일만에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어 결정한 것이나, 짧은 시간의 회의를 통해 방침을 정한 것 모두가 옳은 방향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짧은 시간에 검토가 완료되었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깊은 검토없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도 부교육감회의의 결과가 강제성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일선학교에서는 그것을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구조이다. 결국은 그대로 따르게 될 것이다. 방과후 학교의 학원강사 참여는 일선학교와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다. 특히 학원강사들의 경우는 이번의 기회를 통해 학원으로 학생들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단 학원강사가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시간부족과 수강료 문제등을 이유로 '더 자세한 것을 배우려면 학원으로 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학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방과후 학교가 도리어 학원으로 학생들을 내모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하나의 단편적인 예일 뿐이지만, 교과부의 규제철폐계획을 시·도교육청에서 검토하여 규제를 가하는 것은 옳은 방향은 아니다. 해당계획을 일선학교에서 검토하여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각 시·도교육청에 해당되는 내용들은 시·도교육청에서 결정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각급학교에서 결정해야 할 것까지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 많은 것을 학교로 넘겨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단위학교의 자치확보가 결국은 교육자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학교교육활동중 하나가 정기고사이다. 대략 4월 말에서 5월초가 되면 각급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실시할 것이다. 지금쯤이 한창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시기로 생각된다.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는가 라고 생각하는 교사들도 많다. 그만큼 3월에 신학기를 시작한 후 정신없이 지내왔다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고사문제를 출제하는 기간동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나 대도시의 경우는 지난해에 출제되었던 문제들이 학원등을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어떤 경우는 책자로 인쇄되어 서점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고사시험문제가 교사들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저작권인정 이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각 학교의 시험문제를 인터넷을 이용하여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다. 이런사정 때문에 교사들이 시험문제 출제를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문제와의 유사성 검토, 시중에서 판매되는 문제집과의 유사성 검토 등을 하고, 인터넷 검색까지 하면서 유사성을 검토해야 문제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스트레스 속에서도 시험문제는 출제가 되고 시험은 정상적으로 실시되게 된다. 또다른 어려움은시험문제 출제중의 문제인데, 시교육청의 지침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성적문제가 학생이나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이기 때문에 빈틈없이 처리되어야 하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다만 너무 세세한 것까지 지침으로 내려 놓았다는 것이다. 예를들면 시험문제 출제에서 가급적이면 부정적인 내용을 묻는 문항을 출제하지 말라든가 그림이나 표를 그려서 출제할 경우 '아래 그림은....'이나 '다음 그림을 보고....'라는 표현을 쓰지말라는 것들이다. 수능시험문제를 찾아 보았더니, 부정적인 내용을 묻는 문항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다음이라는 표현은 비교적 많이 사용되고 있었다. 부정적인내용으로 문항을 작성하지 말라는 것에는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그러나 '다음 그림을 보고....'라는 표현대신에 '그림을 보고...'라고 바꿔서 출제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의아스럽다.물론 어떤 연유가 있었기에 그렇게 지침을 내렸겠지만 교사의 입장에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시험문제 출제까지도 세세하기 지침을 내려서 규제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방법인가라는 것이다. 문제의 표현에 있어서 딱히 이렇게하는 것이 정답이다라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시험문제 출제방법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던 것은 사실이다. 예전에 리포터가 처음 교직에 들어서서 시험문제 출제와 관련하여 연수를 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많이 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더라도 지침을 내리고 해설을 붙이면서 그 이유를 함께 제시하지 않은 것은 일선학교에서 '무조건 따르라'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단위학교에 권한을 주고 자율적인 학교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규제는 갈수록 더 많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규제를 풀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교에 책임을 묻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하겠다. 최소한의 권한도 없는 현재의 학교현실에서 어떠한 자율도 쉽게 허용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것이다. 실질적인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계절, 그중에서도 생명이 움트고 희망을 노래하는 봄이면 어느 곳을 막론하고 우리나라 산천에서 꽃 잔치가 벌어진다. 운일암반일암 가는 길가에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지천이다. 도로변에 있는 주천초등학교의 담장을 노란 개나리꽃이 장식하고 있다. 담장 옆의 고목 벚나무도 활짝 꽃을 피워 학교가 꽃 대궐이다. 주천삼거리에서 우회전해 55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이 있는 계곡이 나타난다.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와 대불리를 연결하는 이 계곡에 길이 생기기 전에는 깎아지른 절벽에 하늘ㆍ돌ㆍ나무만 있었다. 운일암반일암이라는 이름도 오가는 것은 구름밖에 없다하여 운일암(雲日岩), 햇빛을 반나절 밖에 볼 수 없다하여 반일암(半日岩)이라 불리었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사이의 약 5km에 이르는 협곡에 용소바위ㆍ족두리바위ㆍ천렵바위ㆍ대불바위 등의 집채만한 기암괴석들이 겹겹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인 노령산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1,126m의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그 사이사이를 휘감아 용트림하며 흐르다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를 만들어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가 신묘하게 어우러져 그야말로 자연조화의 극치이며 절경이다.〉 진안군청(http://jinan.jeonbuk.kr/index.html) 관광문화에 소개되어있는 대로 운일암반일암은 긴 계곡에 큰 바위들을 빚어 만들어 논 풍경이 장관이고, 바위 사이로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 여름피서지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산에서 봄꽃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운일암반일암에 가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예쁜 구름다리 위에서 바위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도 바라보고, 복룡암 위에 있는 도덕정 정자에 올라 운일암반일암의 집채만한 기암괴석도 구경하고, 냇가를 따라 늘어선 잘생긴 소나무들이 내뿜는 솔향에 취한다. [교통안내] 1. 전주 - 부귀면 - 정천면 - 주천삼거리 좌회전 - 운일암반일암 2. 대전통영고속도로 - 추부, 금산 IC - 진안 방면 - 주천삼거리 우회전 - 운일암반일암
초중학생이 있는 어머니의 반수이상이, 아이를 학원이나 배우는 일에 다니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라고 느끼고, 아이가 하는 것을 스스로 결정하거나, 돕고 있다는 사실이 「베네세 교육연구개발 센터」의 조사로 알게 되었다. 정리 정돈이나 식사의 매너 등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몸에 익혀지지 않고 있는 아이도 늘어나고 있어, 어머니들이 육아에 관해서「예절교육」보다 「학력」을 중시하고 있다는 현실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되었다. 이 조사는 1998년과 2002년에 이어 3회째 실히시한 것으로, 작년 9월, 도쿄, 가나가와, 지바, 사이타마 등 1 수도 3개현의 초3∼중3의 학생을 가진 어머니 53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가운데 51·7%의 어머니가 「아이의 장래를 생각하여 배우는 일이나 학원에 다니게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라고 회답, 전전회의 42·7%, 전회의 48·0%를 웃돌았다. 「아이가 하는 것을 부모가 결정하거나, 돕거나 한 적이 있다」에 대해서도 52·4%가 그렇다고 반응하였다. 전전회(41·5%)나 전회(47·3%)보다 크게 높아졌다. 「아이의 교육·진학면에서는 세상 일반의 흐름을 따라 늦지 않도록 하고 있다」라고 응답하는 어머니도 전전회(46·9%), 전회(52·7%)보다도 늘어나 55·8%로 올랐다. 한편, 소1∼중3의 어머니 6770명에게 아이의 생활 습관을 물은 결과, 「놀고 난 후 정리와 방의 정리 정돈을 할 수 있다」라고 하는 회답은 전회비 5·8포인트 줄어든 52·5%이었다.「약속을 지킨다」도 4·0 포인트 줄어든 77.4%, 「식사의 매너가 몸에 익혀져 있다」는 2·6 포인트 줄어든 82·0%, 「정해진 시간에 기상·취침한다」는 3·2 포인트 낮은 65·9%로, 생활 습관에 관한 조사 결과는 일제히 전회를 밑돌고 있어, 신변을 혼자서 잘 처하는 아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서, 아오야마학원대의 히다 교수(교육 사회학)는「경쟁 사회의 풍조가 진전되는 가운데, 어머니들은 세상의 흐름에 맞춰 열심히 따라갈 뿐, 예절교육에 대한 인식이 약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분석하고 있다.
- 교직원 친목모임인 상조회 행사 가져 - 중간고사가 실시되는 첫날인 4월 16일 교직원 친목모임인 상조회 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떤 단체든 회원들의 애경사를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작은 모임을 만드는데 우리학교 상조회가 바로 그런 모임이랍니다. 우리학교 상조회는 2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며 회원들의 애경사가 있을 경우, 우리 교직원 상조회에서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오늘은 우리 서령고와 바로 이웃해 있는 서령중학교 선생님들을 초청해서 배구시합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은 간편한 옷차림을 한 채 송파수련관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뒤 중학교 팀과 고등학교 팀으로 나눠 즐거운 배구경기를 했습니다. 승부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과 핵심 정책 과제를 담은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백서 ‘성공 그리고 나눔’이 최근 발간됐다. 백서에는 50일 가량의 인수위 활동으로 확정한 ▲5대 국정지표와 ▲21대 전략 목표 ▲193개 국정과제가 상세하게 설명돼 있다. 초중등 교육 관련으로는 5대 국정지표의 하나인 ‘인재대국’ 부문에 ‘수요자 중심의 교육경쟁력 강화’ 전략 과제로 제시돼 있다. 백서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이원희 회장 등 교총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새 정부가 추구하는 공교육의 방향이 상술돼 있다. 1월 15일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서 이 당선인은, 교육의 기본은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며 그것이 첫째 목표라고 밝혔다. “학부모가 선생님을 존중해야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중한다고 본다. 학부모가 선생님을 존중하지 않으니 아이들도 그렇게 된다. 결국 교육상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런 분위기를 쇄신할 필요가 있다. 그런 것이야 말로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교육개혁이다. 또한 제일 먼저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 교총과 함께 캠페인을 한번 대대적으로 하겠다” 당시 이원희 회장은 ▲교원들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인수위가 영어교육 정책을 너무 서두르고 있다 ▲현장교육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학교단위 자율 경영체제 확립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이 우선 제시돼 있다. 그 ▲1단계는 학생부, 수능 등 전형 요소 반영 비율을 대학이 자율로 결정하고 ▲2단계는 수능 과목 축소 ▲3단계는 대학에 학생 선발의 완전한 자율권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또 ▲고교만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어공교육 완성 ▲단계적인 국립대 법인화, 사립대 학사 운영과 재원 확보에 자율권을 주는 대학운영의 자율성 확대 ▲기숙형 공립학고, 자율형사립고, 마이스터고를 300개 설립하는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 ▲대학생 및 저소득층에게 장학 기회를 확대하는 국가장학제도 구축 ▲교원평가 법제화, 교사연구년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교원능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인 교원평가가 25일부터 열리는 임시국회서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해 교원평가법안 통과에 잠정 합의한 바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귀빈식당에서 회담을 갖고,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5일부터 한 달 간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임시국회서는 교원평가, 미성년자 대상 범죄 방지, 대학등록금, 물가 관련 법안들이 주요하게 심의될 전망이다. 같은 날 법제처가 국무회의서 밝힌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정부 제출 법안 67개 중에는 교원평가 관련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현재 정부와 이주호 전 의원(교육과학문화수석)이 제출한 교원평가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 임시국회서는 정부안 중심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과부와 청와대는 수시로 교원평가 관련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2006년 12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은 초중등 학교 교원에 대하여 상급자, 동료, 학생, 학부모가 참여하는 능력개발 지원 목적의 교원평가를 실시하고, 교육감과 학교장은 교원능력개발 평가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해당 교원에게 제공되고 국가, 교육청, 학교는 평가 결과를 반영해 연수계획 수립 및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함으로서,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해 공교육을 내실화시킨다는 취지다. 이와 같은 정부의 교원평가 방안은 전국 669개 학교에서 선도학교 형태로 시범 실시되고 있다. 이주호 전 의원이 2005년 10월 국회 제출한 교원평가법안(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현행 근무성적평정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보다는 승진을 위한 장치로만 활용되고 있다는 인식 하에 교원평가를 도입해 그 결과를 연수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직발전위원회를 설치해 교원평가 기준 제정, 평가방법 개발, 연수프로그램 개발 기능을 담당토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별로는 자율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교장, 교사, 학부모 및 교육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원평가관리위원회를 설치토록 하자는 방안이다. 이 법안에는 또 과열된 승진경쟁을 없애기 위해 교감자격증을 폐지하고, 공모교장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제출 당시부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해 10월 ‘학교만족 두배 사교육 절반’ 프로젝트를 통해, 교원평가 입법화로 좋은 교육을 위한 교원 간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는 평가결과를 연수, 자격 등과 연계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5~10년 주기의 연구년제도(6개월~1년)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도연 교과부 장관도 지난달 20일, 동료교원, 학생, 학부모가 교원의 수업 및 학생지도, 학교 경영 활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월까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겠다고 대통령에 업무보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