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9,66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광주시 교육청이 놀이와 교육시설을 갖춘 가칭 유아교육 진흥원 설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11일 "광주 지역 폐교 가운데 1곳을 리모델링해 유아교육 진흥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애초 광주 교육과학연구원 1층에 1천485㎡ 크기의 유아놀이체험 종합센터를 조성하려 했으나 예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다른 시.도의 시설 현황을 살핀 후 방향을 선회했다. 총 35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유아교육 진흥원에는 건강생활.사회발달.표현생활.탐구생활.언어생활 등 5개 영역의 교육.체험시설이 들어선다. 또 건물 밖에는 물썰매,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과 유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예산확보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장소를 정하고 설계 공모를 실시해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수도 있다"며 "인격이 형성되는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이 형성돼 있는 만큼 예산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앞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의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게 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7일 소집한 전국시ㆍ도교육감회의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할 때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가 원산지 등을 심의하고 그 기록을 남기도록 당부했다. 지난해 옛 교육인적자원부 국정감사에서도 식재료 구매시 반드시 원산지를 명시하고 검수과정에 학부모 또는 교직원이 참여해 원산지와 품질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등은 이미 급식품 구매시 수입산과 완제품에 대해서는 학운위 심의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지만 일선학교에서 학부모 참여가 제대로 준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교과부는 모든 시ㆍ도교육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계기로 식재료를 구매할 때 학운위가 개입해 원산지 등을 `반드시' 심의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시ㆍ도교육청에 의심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원산지 및 품질 검사를 의뢰하도록 요청했고 식재료를 부정납품한 것으로 드러나면 고발 조치와 계약해지를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같은 맥락에서 최근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달해 급식 식재료의 품질기준 사항은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요청했고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다룬 교육자료를 개발, 각 가정에 홍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외부업체에서 위탁급식 중인 고교를 대상으로 쇠고기 사용현황 조사에도 나섰다. 지난 3~4월 학교급식에 사용된 국내산ㆍ미국산ㆍ호주산ㆍ뉴질랜드산 등 원산지별 쇠고기 사용량과 사용횟수 및 수입육 사용시 학운위 심의 여부, 학운위 심의 날짜, 검역증명서 또는 수입신고필증 보관 여부 등이 조사 대상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대가 심할 것"이라며 "미국 쇠고기가 학교급식에 오르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은 일선학교에서 미검증된 사실이나 일부단체의 반대 논리만을 확산시키는 수업도 규제할 방침이며 학교별로 적절한 학생교육 방안을 강구해 실시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만화(농림수산식품부 제작) `엄마 마음'과 `광우병 괴담 10문 10답', `광우병 관련 질의응답' 등 자료를 시ㆍ도교육청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a@yna.co.kr
대전시교육청은 12일부터 24일까지를 `스승주간'으로 지정,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주간에는 `사제간의 정이 담긴 시민 애장품 특별전시회', `스승의 날(15일) 기념 교원 미술전람회', `교육가족 한마음 프로축구 경기 관람', `스승존경.제자사랑 백일장', `스승의 날 기념 교사가족 음악회', `원로교사 등과의 간담회', `스승존경 다짐대회', `1일 명예교사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또 15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제27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려 2세 교육 유공 교원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이 수여된다. jchu2000@yna.co.kr
경기도교육청은 농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올해 지자체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각 지역별로 61개 초등학교를 선정,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각 초등학교의 유휴교실 2-3개를 리모델링해 설치할 예정인 영어체험센터는 원어민 및 내국인 강사 등이 배치된 가운데 주로 방과후에 인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 정규교육 시간에도 듣기.말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영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어체험센터에는 초등학생들이 동화책과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영어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는 물론 영어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각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은 예산으로 1학교당 2억5천만원씩, 모두 152억여원의 시설비와 운영비를 해당 학교에 지급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각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말까지 체험센터 설치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오는 9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도 교육청은 "영어체험센터가 도내 곳곳에 생기면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영어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각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김도연 교과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정부 조직 개편으로 없어진 학교폭력대책팀 부활을 검토하고, 올해 안에 전문상담교사와 보건교사를 각각 이백 명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학교 성 폭력 사건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데도 매뉴얼이 없어 초동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며 매뉴얼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김도연 장관은 “지금도 매뉴얼 형태를 갖고 있지만 부실해, 보완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보건교사 전국 배치율을 상향 조정해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체계적으로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보건교사가 현재 62% 배치돼 있다. 미흡하지만 올해는 200명 더 늘리고, 가능한 (배치율을)올리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전문상담교사 배치율도 4.3%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금년도 이백 명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의원이 “학교폭력전담팀이 정부조직이 개편되면서 없어지고 전담 인력 숫자도 팍 줄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정부조직개편 전에는 8명이었지만 지금은 전문직 두 명, 일반직 두 명이 담당하고 있다”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지적하신 상황을 신중히 검토해, 일단 테스크포스팀 같은 걸 만들어 대처하도록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지역교육청의 지역교육지원센터로의 전환에 대해 교육자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센터 기능은 하되 명칭은 교육청으로 그대로 두고, 시도교육감 산하로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지역교육청에 대해서는 불필요한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일반 자치와 통합한다거나 교육감 임명권을 단체장이 갖는다는 것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
“5-4-3-2-1, 출발!” 제6회 교육사랑 마라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과 함께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이 들썩였다. 학생 교원, 학부모와 일반인 800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교총교육홍보대사 유승호 군과 오수아 씨가 참석해 여섯 돌을 맞은 교육사랑 마라톤대회를 축하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달리면서 학교에 대한 우리 모두의 애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며 “교총은 ‘선생님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며 “오늘 행사가 스승과 제자가 한마음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마라톤은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을 출발, 하늘공원→노을공원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는 여학생, 어린 자녀의 무동을 태우거나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들도 눈에 띄는 등 기록과 순위를 떠나 그야말로 ‘교육사랑’ 축제를 한껏 즐기는 분위기였다.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축제의 기운을 돋우었다. 식후행사로 비보이들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이 즉석에서 함께 댄스를 펼쳐지는 등 초록으로 물든 5월의 월드컵공원은 ‘교육사랑 마라톤’의 열기로 한층 짙어진 듯 눈부시게 반짝였다. 단체참가상과 특별상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서울동자초(562명)와 서울사대부중(423명), 의정부 영석고(411명)가 최다참가자상 1, 2, 3위를 차지했다. 또 네 번째로 많은 인원이 참가한 서울대영초는 교총과 함께 대회를 공동주최한 조선일보사의 특별상을 받았고, 2006년부터 올해 대회까지 매년 150명 이상의 학생과 선생님이 참가해 온 서울영신초는 EBS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여의도중, 대영고, 금천고, 구현고, 경인고, 한강미디어고, 신목고, 고척고, 당산서중, 서울여고, 윤중중 등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대회가 끝난 후 쓰레기를 치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시장의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9일 저녁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펼쳐졌다. 참여연대 등 1천5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인터넷모임으로 구성된 '광우병위험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국민긴급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청계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오후 8시30분 현재 1만여명(경찰추산)의 시민이 모여 '쇠고기 협상 백지화'를 의미하는 흰색 천을 손목에 감고 촛불을 밝히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광우병 관련 촛불문화제에 1만명 이상의 시민이 집결한 것은 지난 2일과 3일, 6일 행사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개그맨 노정렬씨의 사회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힙합 가수와 비보이 공연, 참교육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학부모 율동 등 다양한 문화 행사와 시민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교육당국의 불참 유도와 '배후설 제기' 등에도 불구하고 초ㆍ중ㆍ고교생들이 전체 참가자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고교생 이모(16.여)양은 "미국소 수입에 반대하고 국민들과 하나가 되고 싶어서 왔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불법집회니까 가지 말라. 거기에 가면 너희들의 미래에 안 좋다'며 말리고 있지만 나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일부러 나왔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4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부산대책회의'가 주최한 촛불집회에도 1천500여명이 참가해 미국산 쇠고기 협상 무효화를 촉구했다. 부산 집회에 참가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한미 쇠고기 협상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사회불안을 조성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국민이 나서서 회초리를 들고 국민 건강권과 검역주권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대전역 광장, 대구백화점 앞, 광주 전남대 앞, 경기도 수원역 광장, 경남 창원 정우상가 앞, 전북대 앞, 전남 목포 장미의 거리, 충남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앞, 강원도 원주 중앙로농협 앞 등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에 반대했다.
일본 정부가 어린이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차적으로 교육부문 투자액을 국내총생산(GDP)의 5%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10일 문부과학성이 마련한 '교육진흥기본계획'에 따르면 어린이 학력 제고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GDP에서 차지하는 교육 부문 투자를 현재의 3.5%에서 5% 이상으로 확충키로 했다. GDP 대비 교육투자 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다. 당초 재무성은 문부과학성의 재정 확충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런 계획에 난색을 표했지만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지시로 이번 기본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진흥기본계획은 교육기본법에 따라 5년간의 교육정책의 핵심 내용을 담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달중 각료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는 "교원 정수도 확충한다"고 돼 있으나 구체적인 충원 방식이나 인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 교원 충원과 관련해서도 여당인 자민당 내에서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재무성은 의료, 복지 분야 예산도 부족한 상황에서 교육부문만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hoinal@yna.co.kr
EBS TV '다큐10'은 세계 각지 청소년들의 모습과 교육 현실을 조명한 해외 다큐멘터리 '세계의 청소년과 교육현장'을 12~14일, 16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12일 '인터넷에서 크는 아이들(Growing Up Online)'에서는 '사이버 왕따' 희생자의 자살, 인터넷에서 쉽게 굶는 법을 찾는 섭식 장애 소녀 이야기 등 실제 사례들을 통해 가상의 세계에 깊이 빠져버린 청소년들을 조명한다. 13일 '바라카 기숙학교(가제ㆍ원제:The Boys of Baraka)'는 범죄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케냐 바라카 학교에 입학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흑인 소년들의 생활을 담고 있다. 미국 볼티모어의 청소년들은 폭력, 마약 등의 범죄에 고스란히 노출된 채 성장해야 한다. 이 중 20명의 청소년들이 아프리카에서 가난하고 순박한 케냐인과 함께 성장하며 안정을 찾고, 엄격한 교칙 아래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14일 '팔레스타인의 9성 호텔(원제:9 Star Hotel)'은 이스라엘 모디인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청소년들 이야기다. 불법 노동자 신세로 전락한 이 아이들의 꿈은 가족과 함께 살며 또래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16일 '요리사 제이미의 학교급식 혁명(원제:Jamie's Return to School Dinners)'에서는 정크 푸드 급식에 건강을 내맡긴 영국의 가난한 학생들을 조명한다. 영국 링컨 주의 초등학생들은 대처 총리 시절 예산 절감을 위해 학교의 주방을 모두 없애버린 탓에 모두 차가운 도시락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천재요리사로 알려진 제이미 올리버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찾아주기 위해 나섰다. pretty@yna.co.kr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선발을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이 오는 8월 24일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호문혁 서울대 법대학장)는 9일 총회를 열고 법학적성시험 시행 날짜를 8월 24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8월 23일과 24일 두 개의 날짜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나 23일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 입문검사(MEET, DEET)가 실시되는 날이어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24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서울(경기 포함),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고등법원 소재지 외에 춘천, 제주를 추가해 총 7개 지역에서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험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ㆍ경기 지역에서는 4곳의 학교, 나머지 6개 지역에서는 각 1곳의 학교에서 시험을 치른다는 계획이다. 호문혁 회장은 "정확한 시험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은 시험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좀더 협의를 거친 뒤 조만간 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하겠다"고 말했다. yy@yna.co.kr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충북대 등 청주권 3개 대학생 100여명이 9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자율화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wkimin@yna.co.kr (청주=연합뉴스) 민웅기 기자 =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 충북대 등 청주권 3개 대학생 100여명은 9일 오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학교자율화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학교자율화 조치는 학교황폐화 정책이며 학교장과 관리자들을 위한 자율화 조치"라며 "예비교사이기 이전에 언니, 형으로서 우리가 받았던 고통을 동생들에게 되물려 줄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학생들은 0교시 수업과 정규수업, 보충수업, 야간심화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 등 하루 15시간 이상을 학교에서 시달리고 있다"며 "충북도교육청은 '실력충북'을 내세워 일제식 학력고사를 재도입했고 중학교 보충수업과 함께 고입 연합고사 도입 등을 통해 초.중학생들을 입시광풍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앞으로 교단에 서게 될 예비교사로서 우리의 노동현장을 사설학원으로 만드는 것을 거부한다"면서 참교육 실현과 학교 황폐화 저지를 위해 4.15 학교 자율화 조치가 폐기될 때까지 투쟁할 것과 우리가 받았던 고통을 동생들에게 되물려 주지 않기 위해 투쟁할 것 등 3개 항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도교육청에서 12일째 단식농성 중인 전교조 충북지부 김상열 지부장 등 전교조 소속 교사 20여명도 함께 참가했다. wkimin@yna.co.kr
7일 교총 회장단-시.도교총회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성과후생관 김동극 국장이 최근 연금보도를 해명하고 교총의 발전위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박용조 수석부회장은 연금보도와 관련해 "경력자 별로 손익 시뮬레이션 결과를 상세히 내놔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김동극 경북교총 회장이 최근 연금보도와 관련해 학교 일선에서는 장기 재직자들의 퇴직소득에 큰 손해가 발생 할 것을 염려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성과후생관 김동극 국장은 "정부안을 만들 때 공무원노조, 단체와 충분히 협의하겠다"며 교총의 연금제도발전위원회에 참여를 요청했다.
저녁시간에 딸아이가 전화를 했다. 엄마 몇시에 들어 오실거냐고 아빠 퇴근시간에 맞추어 들어오시라고 하여 어버이날인데 철없이 밖에서 놀다 오려고 그러는구나 하고 그냥 알았다고 만하고 안 그래도 공문만들 것과 낮에 있었던방송특강사진과 동영상 편집을 할 일이 있어 저녁시간을 학교에서 보냈다. 퇴근하는 길에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거실 웨곤에 놓여진 두 개의 미니 꽃바구니 속의 빨간 카네이션 곁에 보랏빛 스타치스를 떠올리며 그것은 좀체 시들지 않으니 마른 꽃으로 분리해서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섰다. 갑자기 없던 향기가 돌았다. ‘무슨 향기지?’ 아이들은 시침이를 떼고 평상시처럼 각자 딴전을 폈다. 부엌을 돌아가니 칼라가 화려한 접시가 놓여져 있는 것이 발견 되었다. 오픈되는 순간부터 두 아이는 식탁을 세팅하느라 몸을 가볍게 움직였다. 엄마가 들어오고 아빠의 퇴근시간을 기다려 좀 늦은 저녁시간인데 자기들이 차려 놓은 음식을 인내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선 가운데 투명 볼에 담긴 파랗게 채색된 연어 알,그 주위에파란색 오이, 노란 색의 계란노른자 지단, 붉은색의 당근, 살색의 게살, 원형으로 곱게 디자인 한 이름하여 ‘캘리포니아 롤‘ 이었다. 미국서 잠시 지낸 고교시절 먹어보고 직접 해 본 이 메뉴를 자주 노래 하더니 자기들 입맛에 맞는 어버이날의 효도 밥상을 마련한 것이었다. 이제 우리 아이들도 효자 과에 속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나는 교육자가 맞구나‘ 라고 자부했다. 수다는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어제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사기위해 대학가를 돌았다 한다. 경제적 개념이 작용하여 우선 몇군데를 돌아보고 살려고 다녔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같은 꽃인데 값이 내려가더라는 것이다. 재미를 부쳐 더 돌아 다녔는데 떨이로 아주 싸게 샀다고 아직은 철없이 자랑을 한다. 야채를 싸는 구운김이 정결하게 포개져 있어 ‘김도 잘 구웠구나‘ 라는 말에 ’구운김 산거라..‘ 고 하는 동생 말을 입으로 막고 그렇다고 누나가 나서며 수고를 인정 받을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채가 곱고 가늘게 썰어져서 이 당근채는 누구 솜씨냐니까 가늘고 고른 것은 아들이, 굵고 규칙적이지 못한 것은 딸솜씨라 했다. ’어찌 남자가 더 잘써냐‘ 의 아빠 말을 내가 이었다. 그렇다 아들은 섬세하고 차분하나 누나는 패션이나 색에 대한 감각은 있지만 손동작이 섬세하지 못한 점이 눈에 띈다. 양성성을 가진 자가 21세기의 글로벌 시대에 성공한다고 치하하며 시장끼를 채운 우리식구는 서로에게 김에 야채와 연어 알을 싸서아들이 엄마께 딸이 아빠에게 어빠가 엄마에게 딸에게 권해 주느라 바쁘다. 그러는 동안 샤니(애완견)는 식탁 밑에서 음식 기다리느라 고문받고 천정에 달린 삼각 엔틱의 시계바늘은 자정을 넘어 가고 있었다. ‘자 이제 치우자 설걷이도 잘하지? ‘ 식탁 차린다고 몸을 그렇게 날렵하게 움직이던 큰 아이가 시계를 보더니" 어버이 날이 지났어요" 라고 하며 신데렐라로 돌변했다. 그래서 '어버이 날'을 하루 정한 것일까! 일년 중 하루의 시간만이라도 효도체험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잠시 가졌던 딸에 대한 무한대의 기대감에서 빠져나와 금방 성찰일기를 가슴에 새겨 본다. 난일년중며칠이나 부모님께 진정 고마움을 느끼며표현을 하였던가?값비싼 선물을 부쳐드린들 직접 찾아 뵙는 것과비할 바가 아니라는것을 알면서'아이들이 차린 밥상에이렇게 위로를 받는구나‘ 라는 신데렐라의 효도체험을 하였다.내년에 돌아올 '어버이날 선물'을 맘 속으로 그려본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해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까지 그야말로 가족과 관련된 달이다. 몇 일전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음란물 흉내 기사를 접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원으로서 우리 아이들 정말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교육이 왜 이 지경까지 왔나? 하는 반성과 함께 교육자로서 씁쓸한 마음이 든다, 최근 들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폭력과 협박에 교사의 권위는 찾을 수 없고, 때론 교사의 신변까지 위협받고 있다. 학부모가 학생들 앞에서 여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일이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교장선생님이 자퇴한 학생의 재입학을 요구하는 학부모에게 맞아 실신하는 일도 있었다. 또한 어느 중학교에서는 ‘종례가 길다’며 교실을 나가는 학생을 제지하다 여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일도 일어났다. 그 뿐만이 아니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자율화 세부계획과 교장공모제 확대 실시를 위해 70여 곳을 3차 시범운영 학교로 지정한다는 발표 역시도 교원들의 마음을 편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리고 공무원이 초미의 관심사인 공무원연금개혁까지 모두들 모이면 희망적인 미래보다는 암담하기까지 하다. 교육은 교원의 존경과 사랑 없이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옛말에 ‘스승의 그림자도 발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군사부일체라는 말까지 하였지 않았는가? 그런 스승의 존경심이, 그런 스승의 권위가 이젠 땅 끝까지 실추하고 말았지 않는가? 누구하나교권, 스승의 존경심과 명예를 높여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대통령 선거철이나 되면 교육대통령이라고 부르짖고, 그 후엔 매번 교육개혁의 첫 번째 대상이 착하고 순진한 교원들이였다.이번에도 이런 물결이 밀려오는 것 같아 더욱불안하다. 교육은 서둘러서는 안 된다.자격이 없는 사람은 국회의원은 될 수 있어도교장은 될 수 없다. 교장은전문직이므로 다년간의 교육경륜을 갖춘자이어야 학교를 성공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무자격 교장공모제는 무책임한 정책이므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그러므로 교육은 신중하게 고민하고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 일선 학교도 마찬가지다. 교장이 서두르면 교사는 뛴다. 교사가 뛰면 학생은 비행을 하게 되어 문제를 일으키고 만다. 조용한 가운데 미래를 차분히 예견하며 심사숙고 끝에 만들어진 교육정책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 과거 정치인이 교육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무차별로 쏟아 부은 무모한 교육정책의 후유증이 아직도 치유되지 않고 있지 않는가? 다시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한다. 스승이 날이 있는 5월은 교사들의 마음을 그다지 편치 않게 하고 있다. 지금 이 정도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우리 일선 교원들이 묵묵히 노력한 결과이다.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교사의 책임과 양심을 지켰고, 박봉에 시달려도 봉급 오려달라고 머리띠 두르고 외친 적이 없다. 그리고 군사부일체까지 교권을 높여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았다. 이런 교사들에게 노고에 대한 위로와 칭찬보다도 몇몇 교사들의 부정적인 일을 확대하여 공중파로 보내는 현실을 보면 슬픔에 앞서 참담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선생님, 선생님은 우리 희망입니다. 선생님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가 밝습니다. 스승에 대한 무차별적인 폄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께서 맡은 교육에 정성을 다하시는 선생님, 당신의 진정한 뜻은 아이들의 가슴 속에 고스란히 자라납니다. 그리고 우리에겐 희망으로 커가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5월 15일 스승의 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원평초, 어버이날 기념 한마당 잔치 벌여- 신록의 푸름이 짙어지고, 상큼한 아카시아 꽃향기 물씬 풍기는 오월, 어버이와 함께 하는 ‘원평교육가족한마당축제’가 열려 학생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학생과 그 가족들, 평생교육 수강생 과 지역주민 등이 한데 어울려 각종 경기와 달리기 등 축제 한마당을 전개 하였다. 김효경 학생(6학년, 전교어린이회장)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글 낭독을 통해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며, 귀찮게 생각하지 않고 부모님을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아직도 건강에 무척 해롭다는 담배를 피우시는 아버지에 대해 걱정하면서 금연을 부탁하기도 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활동 하나하나에도 눈을 떼지 않으며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에서 자녀에 대한 기대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마음은 급한데 몸은 따라주지 않는 학부모들의 달리기 모습이 참으로 어색하기도 했고, 뒤뚱뒤뚱 불편한 몸을 이끌고 겨우 결승점을 돌아오시는 할머니들의 모습도 정겨워 보였다.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의 평생교육 수강생 100여 명도 각 반별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등 원평초가 지역 교육문화의 중심 센터로써의 역량을 발휘한 행사이기도 했다
거짓말, 나쁘기만 한 걸까? 아니다. 사실대로 이야기 했을 경우, 일 자체가 성사되지 못하고 애시당초부터 그릇되게 돌아가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인생 선배들도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고 한다. 교직경력 32년차의 현직 중학교 교장인 나. 원래는 2년제 교육대학을 나와 시골 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는데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오늘의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되었다. 지금은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었지만 어머니의 자식사랑을 생각하며 이 글을 쓴다. 21살 교단에 첫발을 내딛은 총각 시절, 어머님 잔소리. "얘, 막내야! 그래도 남자는 4년제 대학 나와야 한단다. 2년제 교대 나왔다고 하면 사람이 얕잡아 보여! 영어 단어 외우고 공부해야지. 그렇게 놀면 되냐?" 어머니 성화에 수업이 끝나면 빈 교실에 남아 영어 단어도 외우고 대학 편입학 공부를 틈틈이 하였다. 첫 부임 학교에서 3년 근무를 마치고 수원 모 초교에서 1년을 더 공부하였다. 드디어 서울의 모 대학에 편입학 서류를 내고 1981년 2월 중순의 어느 토요일, 시험일이다. 학교에 휴가를 내야 하는데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5학년 담임 학급 아이들 자습시키고 내 영달을 위해 편입시험 본다고 하는 사실 고백이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지금이야 당당히 상급학교 진학이라는 교직연수 차원에서 사유를 밝히고 시험에 응할 수도 있지만 그 당시 교직분위기는 권위주의가 활개를 치던 때였다. 또, 그 당시 교감이 괴짜로 교직원의 교직적 성장을 생각지 아니하고 금전만 밝히는 분이어서 당연히 반대할 것이 뻔했으므로... 그 학교에서 대학 선배님이 야간대학을 다녔는데 교감의 브레이크가 엄청나 마음 고생 하는 것을 옆에서 생생히 지켜보았다. 머리를 쥐어짜낸 것이 ‘조모상‘. 이미 몇 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를 다시 써 먹는 것이었다. 시험일 하루 전, 교감에게 전화를 걸었다. “교감 선생님! 인천에 계신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평상시 성실 근무 덕분이었는지, 조모상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별 의심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작전 성공이다. 토요일, 편입시험을 치루고 월요일 출근하여 교감, 교장 선생님께 보고 말씀을 드렸다. 피곤함, 슬픔과 감사의 표정을 담아 진지하게 말씀드렸다. “염려하여 주신 덕분에 상을 잘 치루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미처 인천까지 오지 못한 그 분들은 미안하다며 조의금까지 챙겨주셨다. 2월 하순, 합격자 통보가 오지 않는다. “떨어졌구나!” 그렇다면 학교에 사실대로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다. 사실대로 이야기 했을 경우, 합격 여부를 묻는 질문과 불합격 시 개망신을 생각하면 체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3월, 6학년 담임을 하였다. 어느 날, 귀가를 하니 어머니 친구분이 “영관아, 축하한다. 너 대학에 합격했다며?” “……?” 알고 보니 2학년 편입학 합격통지서가 온 것이다. 그 사실을 어머니가 친구분에게 자랑한 것이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다. 부지런히 대학에 전화를 걸었다. “합격통지서를 받았는데 어떻게 등록을 합니까?” “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소정의 절차를 밟으세요.” 초등학교 교사에서 중학교 교사로 운명이 바뀌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이번 말고도 운명을 바꿀 기회가 있었다. 교대 졸업 당시 인하대에서 교수님을 통해 3학년 편입 제안이 들어온 것. 어머님께 말씀 드리니 표정이 밝지 않다. 어머님은 그것이 마음의 짐이 되었는지 교단에 선 나에게 면학의 채찍을 잊지 않으셨다. 어머니의 6남매 자식 중 4명이 교편을 잡았다. 사위와 며느리까지 합하면 모두 7명이 교육가족이다. 부모님이 살아 생전 그렇게 원하던 자식 선생님 만들기에 혼을 쏟았지만 아버님은 자식이 선생님이 된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작은 형이 교감이었을 때 돌아가셨다. 이후 작은 형에 이어 누나와 내가 장학사가 되었고 교감을 거쳐 교장이 되었다. 지금 어머니가 살아 계신다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아마도 동네방네 자식 자랑하시느라 바쁘실 것이다. 우리 6남매는 믿고 있다. 우리들 향학열도, 선생님이 된 것도, 현재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도 모두가 어머니 덕분이라고. 어머니 가르침에 오늘의 우리들이 이렇게 건재하다고. 지금 어머니가 살아 계신다면 대입 편입학 시험 볼 때 천연덕스럽게 교감에게 거짓말하고 부의금까지 받은 것을 능청스럽게 재연하련만…. 또 부의금을 개인 수입으로 잡았음을 고백하고 이자까지 붙여 어머니에게 용돈으로 드릴 수도 있으련만….
인천 화도진도서관(관장 김희수)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꿈과 희망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아기별 마야의 여행”등 다양한 공연과 강좌가 이어진다.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엄마와 함께 식탁을 빛내줄 생활도자기 만들기”와 “부모와 함께 가로등 만들기”가 있으며,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 ”뚝딱 뚝딱 과학공작교실이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지혜로운 자산관리로 행복한 부자 되기”강좌도 열린다. 접수인원은 “지혜로운 자산관리로 행복한 부자 되기”는 일반인 30명이고, “생활도자기 만들기”와 “부모와 함께 생활도자기 만들기”는 가족 20팀, “뚝딱 뚝딱 과학공작교실은 초등 1-4학년 25명이며. 인형극은 유아 및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하고 13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홈페이지(www.hwadojinlib.or.kr)또는 열람봉사과 사무실(☎773-1173)로 문의하면 된다.
통일문제는 민족문제인 동시에 국가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이제 남북간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통일문제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국가차원에서 통일 준비태세를 새롭게 갖추어 나가야 하는데, 이 분야에 전문가인 현재 통일교육개발연구원 송영대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제회생을 통한 통일대비 역량 확보와 통일대비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급속한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라 우리 청소년들이 의식에서도 우리 주 적을 ‘미국‘이라고 34%, ’북한‘이라고 33%가 응답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 오늘날에는 현실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국민교육은 대략 다음과 같은 방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한다. 첫째는 과거의 반공교육에서 이제부터는 통일교육으로 개념을 바꿔야 한다. 소련이 붕괴된 1990년까지 냉전시대에서는 반공교육이 필요했으나 세계질서가 탈냉전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에서는 통일교육에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통일교육이란 한마디로 민족의식과 통일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남북관계가 아직도 군사적 대결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이 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통일교육은 국가안보를 바탕으로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점에서 통일교육은 민족의식과 안보의식을 적절히 배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둘째로 통일의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한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청소년들의 통일의식은 대체적으로 통일지향적이라기 보다 분단안정적 의식을 갖고 있음이 판명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이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논리로는 민족의 동질성 회복, 분단고통의 해소, 민족의 안전보장, 민족의 번영, 그리고 동북아 평화에의 기여 등 다섯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민족의 번영을 위해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는 논리가 가장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새 질서가 자국의 이익을 위한 경제전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이 통일이 될 경우, 7천만 민족이 힘을 합쳐 국제경쟁에 참여하게 되면 우리의 경쟁력은 세계 1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그 결과 국가 경제가 발전하면 취업의 기회도 확대되고 우리 국민의 생활 수준도 향상됨으로써 개인도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한다. 즉 나라의 발전은 나의 발전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통일은 필요하다는 「실용주의적 접근법」이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다. 셋째로 통일의 방법론에 관해 쉽게 설명해야 한다고 한다. 통일은 우리민족의 지상과제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앞당겨 성취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분단 현실은 통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남북간의 이념, 체제의 차이를 비롯해 군사적 대치관계, 상호 배타성, 민족의 이질성 등은 통일을 어렵게 만드는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통일 이전에 그러한 저해 요인을 해소하면서 통일을 촉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남북평화 공존이다. 남북 사이에 평화를 공고히 하면서 같은 민족으로 더불어 사는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그리하여 평화공존 하에서 통일의 여건이 조성될 때, 통일로 진입하는 「선(先)평화공존, 후(後)통일」의 기조가 통일의 방법론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넷째로 우리가 이룩하고자 하는 통일의 목표를 분명히 해야한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 헌법 제4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강조하고 있는 우선적 개념이 자유민주주의의 구현이다. 자유, 평등, 복지,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이다. 이 가치를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제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가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라는 사실이 이미 70년의 역사적 실험결과 분명히 밝혀졌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 민족의 통일국가 모습도 반드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리가 꽃피우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우리나라 헌법이 강조하는 것이 평화주의의 실현이다. 평화주의란 통일을 무력, 폭력의 방법이 아닌 대화와 협상에 의해 해결하자는 개념인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는 통일의 목표와 관련해 민족공동체의 건설을 지향하다. 민족공동체란 남북의 동포가 같은 민족이라는 의식을 갖고 한반도라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주민들의 자유왕래에 의한 사회공동체 건설과 경제협력에 의한 경제공동체 건설을 선행함으로써 민족통합의 기반을 조성한 다음 단일정부 형성에 의한 정치공동체 건설로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한다. 끝으로 우리는 독일통일이 주는 교훈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독일통일은 동서독 교류협력 과정에서 서독의 우수한 체제를 체험하고 동경한 동독주민들이 열세한 공산주의 체제를 버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스스로 선택한 결과에 의해 이룩된 민주통일이다. 즉 우수한 자유민주주의, 번영하는 시장경제, 앞서가는 사회복지를 이룩한 서독이라는 자석이 이것을 상실한 동독이라는 쇠붙이를 끌어당김으로써 성취한 역사적인 산물을 우리는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어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울산 강북교육청 관내 31개 중학교에서가장 작은 규모의 어촌 학교(4학급, 학생수 92명)인 강동중학교(교장 전병중)에서도 어버이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어버이날 봉사활동의 소식이 들려와 우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강동중학교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학교 학생 16명과 지도교사 2명이 북구재가어르신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 8명 등과 함께 3개의 조로 나눠 복지센터에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 10여명과 가정에 홀로 계시는 41명의 집을 방문하여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간식을 전달한 뒤 함께 말동무가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이 학교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이 행사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건전한 사회성을 함양하고 청소년의 탈선이나 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 교육청에서 역점사업의 하나인 1교1복지기관 자매결연을 통한 인성교육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에 기쁨을 간직하게 되며 전 학교가 1교1복지기관 자매결연을 통해 어른 섬기는 교육이 활성화되었으면 하고,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속적으로 어버이 공경하는 마음과 이웃 어른 섬기는 마음과 외로운 어르신을 돌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2008 대한민국 국제요트대전이 창원과 마산, 통영 일대에서 막이 올랐다. 5월 8일 개막해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국제 요트전시회가, 마산 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는 해양 요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편 통영 도남항 수역에서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 11개국 70여척 470여명의 인원이 참가해 열전을 치른다. 국제 요트전시회가 열리는 창원켄벤션센터를 지난 8일 다녀왔다. 전시회는 제1전시장, 제2전시장 옥외전시장에서 열리는데, 오전 11시 개막식이 있었다. 전시회는 국내 뿐 아니라 모두 14개국 70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요트를 비롯해, 카약, 수상스키, 윈드서핑, 수상오토바이, RC무선요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그런가하면 제일모빌에서 선보인 캠핑카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람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55-212-1337~8, www.yach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