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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총이 5월 말 기준으로 회원 1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회원 수가 8000명 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전남교총, 시군교총, 학교분회가 다각도로 노력한 끝에 다시 1만 명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김윤섭 전남교총 회장(장흥교육장·사진)은 전남교총 회원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일선 교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11월 전남교총 60주년기념식까지 회원 1만 명을 유지하고, 앞으로 회세를 계속 확장해 전남 교원 2만2000여 명의 과반을 넘어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회원 1만 명 돌파 축하드립니다. 수고가 많으셨을텐데, 회세 확장 비결은 무엇입니까. “회장을 맡고부터 돈을 남기는 것 보다는 회원을 늘리는 것이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회원확보에 나섰습니다. ‘0(제로) 예산제’를 도입해 그 해 예산은 다 지출하도록 하고, 회원 복지를 강화했습니다. 교권 활동을 강화하고, 은행과 연계한 파격적인 카드혜택, 회원 결혼축의금, 분만축하금, 자녀결혼 축의금, 퇴직위로금 등 연령대별 맞춤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인 것 외에도 교총과 회원 간의 특별한 ‘신뢰’를 쌓는데 주력했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 같습니다.” - 일을 해오시면서 어려웠던 점도 있었을텐데. “1996년 회원이 1만 명을 넘었으나 정년단축 이후 계속 줄어 2005년에는 70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전교조가 8000명을 넘었다고 할 때이니 지역 대표 교원단체로서의 위상도 흔들렸습니다. 교섭에서도 힘을 발휘하기 어려웠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도 불만이 터져 나왔고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현장과 소통하려고 애썼고, 이런 노력들이 결국 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 ‘신뢰’, ‘소통’을 강조하시는데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복지 혜택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총이 교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과 어려울 때 교총으로부터 도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면 제가 교총회장으로서 나주초등학교장으로 부임할 때 이미 나주초 교사들이 모두 교총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또 장흥교육장으로 온다고 하니 관내 교사들이 교총회원으로 가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어떤 권위주의나 아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수장(首長)이 회장으로 있는 단체인데 어떻게든 도와야 하지 않겠냐’ 해서 자발적으로 가입했던 것입니다. 이런 것이 정이고 신뢰입니다. 결국 이런 힘이 모인 결과입니다.” - 앞으로 계획이 있으시다면. “지금 중등 선생님들의 비율이 낮은데 중등 회원 확보에 노력을 좀 더 기울일 계획입니다. 11월이면 전남교총이 창립 60주년을 맞는데 그 때 1만 명의 회원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계속 회원 확보에 주력해 1만 2000명 이상 회원을 보유함으로써 전남 교원의 50%이상이 교총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다만 12월로 예정된 전남교총 회장 선거에서 후유증이 나타나 회원 증가 분위기를 해칠까 우려됩니다만 회원과 직원들이 일심으로 단결해 잘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여자대학인 스미스칼리지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웨이크포레스트대학이 내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선발시 대학입학시험의 일종인 SAT(Scholastic Aptitude Test)나 ACT(American College Testing) 성적을 반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정형화된 시험성적이 대학 수업을 받는데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그동안 SAT나 ACT 성적을 필수가 아닌 선택항목으로 돌린 이후에도 입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되지 않았다고 이번 조치를 내놓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 대학은 SAT나 ACT 성적 대신 고교 내신성적과 작문능력, 과외활동과 인성, 재능 등의 기준을 더욱 중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이크포레스트대학은 이번 결정으로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대학순위에서 30위에 오른 대학으로 SAT나 ACT를 신입생 입학전형 요소로 배제한 가장 높은 순위의 대학이 됐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는 리버럴아트칼리지(인문학 학부대학)를 중심으로 SAT나 ACT 성적을 필수가 아닌 선택항목으로 돌리는 대학이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이 신문은 학업성취도를 예상하는 데 정형화된 시험성적의 효용성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험성적이 가정의 재력과 부모의 학력, 인종 등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SAT나 ACT가 점차 대학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대학은 SAT나 ACT 성적을 선택항목으로 전환한 이후 더욱 다양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의 학력저하도 없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부연했다. kp@yna.co.kr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원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뒤 학생들을 소개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받아 내사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천구의 모 학원을 운영하는 정모(40)씨가 부근 약 10개 고교 교사들에게 금품과 식사 등을 제공하고 수강생들을 소개받았다는 제보를 받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해 6월∼11월 과목당 정해진 수강료 이상의 금액을 받은 뒤 개인용도로 횡령한 혐의를 포착, 형사입건하는 한편 그가 교사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학원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임의제출토록 학원측에 요구했다. 정씨는 그러나 금품·향응을 제공하고 수강생을 소개받았다는 `학생 거래' 부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9일 해당 학교에 감사팀을 파견해 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불법행위가 밝혀질 경우 규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관련 교사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판단되면 고발 조치하고 사안에 따라 징계하는 한편 해당 학원에 대해서는 불법 여부에 따라 고발 또는 직권폐원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jesus7864@yna.co.kr
서울대학교가 대입 수시모집 합격자를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건의한데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했다. 28일 서울대와 교과부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교과부에 수시합격자가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 교과부는 대학 자율화 추진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들로부터 규제 완화 건의사항을 취합, 지난달 초 대학 학과별 모집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자율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다음달 말 추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의 건의 내용은 대입에서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이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고쳐 달라는 것이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해당 대학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서울대측은 이에 대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측면이 있다고 내세우고 있지만 다른 대학 수시에 합격한 우수한 학생을 정시모집을 통해 끌어오려는 의도가 배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들어 각 대학들은 수시모집 비율을 급격히 늘리는 등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2009학년도 대입전형요강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의 56.7%로 정시 모집 인원을 훌쩍 넘어섰다. 교과부는 그러나 이는 서울대의 `희망사항'일 뿐 정부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라며 `허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학 서열화 구조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방안이 허용될 경우 수시 합격자들의 대규모 연쇄 이동으로 엄청난 혼란이 초래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은 이 같은 방안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정부가 특정 대학에만 유리한 건의 내용을 수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서울대의 건의는 말 그대로 건의일 뿐 정부로서는 허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yy@yna.co.kr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서구의 A초등학교에서 6학년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행했다는 문제가 제기돼 실제로 폭행이 있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A초등학교의 6학년 담임인 B교사는 지난 22일 방과 후 청소 시간에 자기 학급의 C군과 D군을 따로 불러 앞서 이날 오후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이 누구냐'를 묻는 설문지에 욕설을 적은 것에 대해 훈계했다. 하지만 C군이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담임교사는 C군을 회초리로 때렸고 학생이 반항하는 과정에서 교사가 학생의 팔에 맞아 입술이 찢어져 병원에서 여러 바늘을 꿰맸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초등학생이 의도적으로 여교사를 폭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B교사는 사건 발생 후 26일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다가 27일부터 다시 출근하고 있고 C군과 D군은 전학가겠다며 26일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담임교사가 설문지에 욕설을 적은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체벌을 피하려는 학생이 우발적으로 휘두른 팔에 교사가 다친 것으로, 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 교장은 "나중에 학생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학생은 `제가 1초만 참았어도 그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며 후회했다"며 "학부모들도 교사가 다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방에 있는 해당교사와 통화한 결과 교사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로 학생이 폭행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지방에 있는 해당 교사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도 이날 안양옥 회장을 비롯한 `교권119팀'이 학교를 방문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시교육청에 스승 존경 풍토의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ka@yna.co.kr
대전시교육청은 교사들의 맞춤형 진로진학지도와 학생들의 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교실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정보 소식지'(CAN.College Admission News)를 제작해 이 메일 등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달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격주로 발간되는 CAN지는 대학입학 전형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대입 전형방법과 전형요소(수능, 대학별고사) 중심으로 비교, 분석한 자료 등을 전 고교 교사에게 이메일로 제공하게 되며, 학생들은 학급에 비치된 CAN지 파일철 및 대전교육포털(http://www.edurang.net) 진로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달에는 대학별 전형요강 비교 분석 자료 및 대학별고사 기출문제 분석 자료를 담았으며 6월에는 전년도 입시결과 종합분석 및 대학별고사(수시1) 지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집시기별 전형유형 분석자료, 수능 출제유형 종합분석 및 학습요령, 모집시기별 대학별고사 준비자료 및 2009학년도 수능성적종합 분석자료, 정시모집 지원전략자료 등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경북 구미시가 1천억원규모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장학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구미시는 28일 시청에서 기관.단체장과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구미시장학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다음달까지 재단 설립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장이 이사장을 맡는 (재)구미시장학재단은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1천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구미시는 연간 3억원씩 3년간 기금을 출연하고 부족한 기금을 시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구미시장학재단은 서울에 구미학숙을 건립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아직 기금을 어떻게 조성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시 출연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각계각층으로부터 기증받아 조성할 계획이다"며 "장학재단 설립이 품격 높은 교육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인천남부교육청 제2지구 자율장학협의회가 주관한 가족사랑 효 캠페인 행사가 5.27일 오후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홍사술) 주관으로 주안역 일대 도로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효 의식을 심어주고자 계획되었으며 남부 2지구 자율장학협의회 소속 12개 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70여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 캠패인에 참석한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나라에 충성 · 부모에 효도, 우리들의 작은 마음 · 부모님의 더 큰 기쁨’등의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과 피켓, 직접 그린 포스터를 들고, 주안역 일대에서 거리 행진을 하며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주안초등학교 6학년 이혜민 학생은 효도하자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가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부모님께 감사하며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홍사술주안북초교 교장은 가정의 달을 보내며 실시한 효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어 효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보이스 피싱이 기승을 부리더니 이제는 또다른 신종사기수법이 등장해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교닷컴 독자여러분께서도 반드시 이 글을 숙지하시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요즘 사기꾼들이 사기를 칠 목적으로 은행 현금인출기에일부러 지갑을 놓고 가는 사례가 종종 있답니다. 사람들이 이걸 모르고 주인을 찾아주겠다고 들고 나오시거나, 아니면 아예 그냥 가지고 나오시면 절도죄가 성립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CCTV의 성능이 좋아져 현금인출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추적이 가능해 일주일 안으로 경찰이 집으로 방문을 한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이런 방법입니다. 사기 칠 사람이 현금인출기 앞에 일부러 자신의 지갑을 두고 나갑니다. 그걸 모르고 누군가 주인을 찾아주려고 지갑을 우체통에 넣거나 가지고 나옵니다. 그러면 사기칠 사람이 지갑에 돈이 아주 많이 들어있다고 경찰에 신고합니다. 경찰에선 CCTV사진을 판독해 지갑을 주워간 사람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경찰이 집으로 찾아오고 사기칠 사람이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한답니다. 주변에 아시는 분도 좋은 일을 하려다가 4백만 원 정도에 합의하셨다고 하시네요. 지갑에 달랑 만원이 들어있었고 그 외 아무 것도 없었다는데 말입니다. 경찰에 신고해 봐야 사기당했다고 위로만 한답니다. 은행 직원으로부터 들은 신종사기수법인데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한교닷컴 독자여러분께서도 매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역발상 교육 혁신, 함께 열어 가는 자녀 가능성 기반 마련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명현중학교(교장 진호민)는 27일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 열어주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축제- CAN OPENER PTC(PARENTS-TEACHERS COMMUNITY ) Festival-를 열어 참가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1부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수업에는 200여명의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제2부에서는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 및 교원서포터즈 발대식, 제3부 학부모 교사 간담회의 순으로 진행되어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킨 하루였다. 특히 1학년 정다희 학생의 어머니 임은실씨(40)는, 평소 자녀들의 학습활동 및 수업장면이 너무 궁금하여 자녀와 함께 등교하고 싶을 때가 많았는데 이번 수업 참관을 통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가정학습의 방향을 잡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제2부 행사로 계양구청 자원봉사캠프 지정을 위해 아버지회 야간순찰 봉사단 외 4개 봉사단 발대식과 교원서포더즈 발대식을 가져 학교가 교육공동체로서의 구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들은 자원봉사란 자녀들에게 말보다 행동을 통해 감화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적극적인 동참 할 것을 다짐했다. 3부 행사는 교사와 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3학년 한지수 학생의 아버지 한창호씨(47)는 사춘기로 예민해진 자식에 대해 교사와 많은 학부모가 함께 고민을 나누는 행사를 자주하였으면 좋겠다며 교육적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령고 1학년 8반(담임 한재덕)이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 주최한 '행복한 아침독서'에 응모, 기증도서 30권을 받았다. (사)행복한 아침독서에서는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중·고등학생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책을 평생의 친구로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함께 아침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시민단체이다.
행동훈련소 전략캠프(camptank.com)는 초•중•고 학교 단체 대상의 현장학습 형태의 갯벌체험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천시 실미도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충남 대천에서 당일, 1박2일, 2박3일 과정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체험학습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신력 강화 및 기초체력 다지기, 갯벌 공동체훈련, 갯벌 줄다리기, 갯벌 고싸움, 갯벌밋션게임, 해상 레프팅, 장애물 훈련 등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태안 기름 유출사고의 경각심과 환경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갯벌 및 해안 환경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들어있다. 참가 비용 : 4만원 ~ 19만원. 문의 : 전략캠프 체험학습팀 02-2208-0116 지난해 실미도 갯벌체험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온몸에 갯벌을 감고있다. / 사진제공 : 전략캠프(camptank.com)
초록의 풀 냄새가 교실창문을 타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어온다. 5월의 냄새이다. 5월의 냄새, 5월은 신록의 향기만 있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디맑은 미소도 있고, 세파에 주름살 깊게 패인 아버지 어머니의 자식들에 대한 사랑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부모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을 잊은 채 살아간다. 늘 관심을 받고 있으면서도 관심을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기처럼 말이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종요로운 것이 공기(산소)이면서도 우리는 그 공기의 소중함을 망각한 채 살아간다. 항상 곁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부모는 공기와 같은 존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아이들(학생)과 이야길 나누다보면 의외로 부모에 대한 안 좋은 감정들을 드러내는 아이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엄마는 나 싫어해요.’ ‘우리 아빠하고 이야기 한 적이 거의 없어요. 혼내기만 해요.’ 엄마나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 20가지를 써보자고 할 때도 아이들 몇몇은 노골적으로 투덜대기도 했다. 왜 엉뚱한 짓을 하려고 하여 우리들을 괴롭히려고 하느냐는 의미였다. 그런 아이들에게 한 번 써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설득했다. 그리고 방법을 예를 들어 알려주었다. 먼저 로 제목을 정하고 스무 가지를 쓸 것. 다음엔 엄마나 아빠에게 편지처럼 드리지 말고 꼭 읽어 드릴 것. 세 번짼 부모님의 소감이나 생각을 자필로 받아올 것. 그리고 마지막엔 읽어드리고 부모님의 소감을 받은 후의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간단히 적어올 것. 물론 엄마나 아빠가 안 계시는 경우를 생각하여 가족 중 한 사람을 정해서 쓰도록 이야기해 주었더니 호기심을 보이는 아이들과 투덜대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하다. “혹시 엄마나 아빠 한 사람에게 써 드리면 질투할지 모르니 일단 엄마나 아빠를 너희 방으로 안내해. 그런 다음 음악을 쫘~악 깔고 글을 읽어드려 보렴. 분위기 나겠지.” 그러자 여기저기서 ‘부끄러워요’ ‘창피하게 어떻게 그래요.’ ‘멀리 떨어져 함께 살지 않으면 어떡해요.’ 하는 등의 질문이 쏟아진다. 떨어져 사는 경우엔 전화를 통해 읽어드리고 부모님의 소감을 들은 다음 적게 했다. 가장 많이 나온 말, 우리 엄마니까, 아빠니까 사랑스럽다 그럼 딸들이 바라보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전혀 새로운 것이 없는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아빠의 코고는 소리, 엄마의 잠꼬대 하는 소리, 엄마의 뱃살과 주름살마저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몇몇 아이들이 쓴 글과 엄마의 소감을 간단히 살펴보자. 엄마의 사랑스러운 점 20가지 1.엄마의 주름진 웃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2.엄마의 오겹뱃살이 사랑스럽다. 3.엄마의 흰머리가 사랑스럽다. 4.엄마의 코고는 소리가 사랑스럽다. 5.엄마의 까칠한 발이 사랑스럽다. 6.엄마의 따뜻한 품이 사랑스럽다. 7.엄마의 시끄러운 잔소리가 사랑스럽다. 8.엄마의 질펀한 궁딩이가 사랑스럽다. 9.엄마가 빨래할 때 사랑스럽다. 10.엄만 늘 사랑스럽다. …… 등등 엄마의 사랑스러운 점 20가지 1.날 태어나게 해줘서 사랑스럽다. 2.우리 엄마는 설거지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3.아빠랑 장난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4.엄마가 나한테 시비거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5.엄마의 삐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6.엄마는 아파도 티 안내면서 자식은 아프지 말라며 기도하시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7.엄마의 춤추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8.야단치고 미안하다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9.엄마가 ‘우리 딸~’ 하고 내 엉덩이 두드려줄 때 사랑스럽다. 10.하나밖에 없는 우리 엄마이기 때문에 사랑 스럽다. ……등등 딸들이 당신들을 사랑하는 이유를 듣고 난 엄마들의 반응은 고마움과 기특함과 감동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다. 살아오면서 한 번도 엄마에 대한 소중함이나 사랑을 생각지 않고 투정만 부렸다는 아이들도 이번 글을 쓰면서 그 사랑과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엄마는 싫고 버리고 싶은 것들까지 사랑스러워 해주는 딸이 너무 이쁘구나. 그것도 모르고 늘어나는 주름을 보며 우울해 하곤 했는데 … 딸! 너무 고마워. 그리고 너무 사랑해.” “항상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엄마의 단점까지도 사랑스럽다 표현 해주는 우리 딸이 더욱 사랑스럽구나. 엄마가 감격 또 감격이다. *^^*” “작년과 다른 이벤트에 우리 딸이 기특하고 감동스럽구나. 엄마는 20가지라도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딸이 많이 컸구나. 엄마는 너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딸.” “이걸 쓰면서 내가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걸 느꼈어요. 엄마의 가슴이 찡하다고 했을 때 눈물이 나오려고 했었는데…아빠랑 친하지 않는데 아빠한테도 써드려야겠어요.” “우리 엄마가 우리 엄마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딸이다.” “ 처음엔 부끄러웠지만 엄마가 흐뭇해하시고 감동받으신 거 보고 너무 기뻤다. 그런데 아빠가 삐지셨다.” “늘 가까이 있어서 엄마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엄마라는 생각밖에 없었는데 엄마의 사랑스러움을 찾다보니 모든 게 소중하고 감사함을 느꼈다. 엄마,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렇다면 아빠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보다 엄마가 사랑스런 이유를 적어왔고 들려주었다. 많은 아이들 중 아빠에 대해 쓴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다. 평상시 아빠보단 엄마와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그 마음만은 엄마에 대한 것과 다를 바 없다. 한 아이의 글을 보자. 아빠가 사랑스런(좋은) 이유 20가지 1.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 아빠라는 게 좋다. 2. 어렸을 때 내가 미운 짓을 많이 했어도 잊어주시면서 사랑해주시는 아빠 3. 학교나 학원을 늦게 다닐 때 “딸 어디야?” 하고 문자한통이라도 보내주시는 아빠 4. 내가 하는 말을 지지해주고 믿어주시는 아빠 5.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친근한 아빠 6. 집안 살림 어려워도 예쁘게 키워주시는 아빠 7. 짜증을 자주 내도 다 받아주시는 아빠 8. 시험성적 떨어졌을 때 성적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다음에 잘 보라고 응원해주시는 아빠 9. 엄마가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채워주시는 아빠 10. 우리나라 100개라도 못 바꿀 정도로 좋은 아빠 … 등등 이 아이는 엄마 없이 아빠하고 사는 아이다. 늘 조용하지만 속이 꽉 찬 아이는 자신을 키워준 아빠를 우리나라 100개라도 못 바꾼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또 어떤 아이는 “난 아빠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마음속 머릿속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아빠의 모든 것이 가 사랑스럽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때론 미운짓도 하는 딸에게서 ‘우리나라 100 개를 준다 해도 바꾸지 않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까. 아마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이 찡하지 않을까. 아빠들은 그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좋아 좋아 좋아요~ 정말 좋아요~. 우리 딸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이야! 우리 집 막내딸이 아빠를 요렇게 이쁘게 봐주다니~~~감동!! 앞으로 50가지도 쉽게 채울 수 있게 아빠도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구나. 우리 딸 홧팅 이얍!!” 허면 아이들이 쓴 내용 중에서 가장 많이 쓴 것은 무얼까? 가슴 뭉클하게도 ‘우리 엄마니까, 우리 아빠니까, 날 태어나게 해줘서 그 자체가 사랑스럽다.’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를 쓰면서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깨닫고 느낀 것은 부모에 대한 새로운 감사와 사랑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어떤 아이는 눈물을 주르륵 흘리기도 한다. 어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이 읽어주는 글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며 말하기도 한다. 아빠와 사이가 어색했던 아이는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를 써서 읽어드리자 아빠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고 사이도 좋아졌다며 기뻐하기도 한다. 우리는 함께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모라는 이유라는 만으로 그 소중함과 고마움을 생각지 않고 지낸다. 그런데 이번에 아이들은 엄마가 아빠가 사랑스런 이유를 쓰면서 잔소리도 코고는 소리도 잠꼬대 같은 소리도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부모의 힘들어하는 모습까지 사랑스럽다고 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인천만월중학교(교장 남중현)는 5.27일 교장실에서 동부교육청 방선진프로젝트조정자, 고승의 인천중앙도서관장, 오남진남동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성덕규 서울신경정신과 원장 , 염도학소아과 원장, 김해미아이봄센터 원장, 김미영 인천미술치료센터 소장, 최갑인간석제과제빵학원장, 박경자조형마을 대표, 박창용벌룬파티스쿨 대표, 김희정 드림기획대표 와 사업을 담당하는 강사 등 22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교육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학교와 관내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교육복지 사업은 다양한 영역(학습, 정서·문화, 심리·심성, 복지,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학교 내의 자원만으로는 학생들의 부족한 영역을 채우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번 협약식을 통해 인천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파악,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학교-지역-학생’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냄으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만들어가는 교육복지사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컷뉴스의 ‘점심시간, 근무시간 시비’를 보며 세상사가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 있을까마는 선생노릇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 때부터인가 망가져버린 선생님의 위상을 생각하면 속이 뒤집힌다. 지난 스승의 날 초임지에서 가르쳤던 제자들과 저녁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 떠오른다. “요즈음, 선생님들 너무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 정말 힘들어. 요즘 선생들은 동네북이야.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느라고 정신없지.” 언제부터인가 선생님들이 입에 달고 사는 넋두리이다. 자율화와 정보화는 우리 아이들을 훨씬 똑똑하고 영악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뿐이 아니다. 부모가 못 가르친 자식, 선생님이 가르친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교육열은 높으나 철저하게 자기 자녀 중심의 이기적 사고가 만연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선생님보다 뛰어난 교육적 마인드와 철학을 가진 학부모도 있다. 내가 초임지에서 누렸던 호랑이 선생으로서의 전권은 이제 이 땅의 어떤 선생님에게도 없는 것 같다. 그 동안 진행해 온 교원개혁 중심의 교육개혁은 교사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키고 말았다. 임용고사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은 직업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교사가 소신을 가지고 지도할 수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선생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생각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물론 이중에는 우리가 자초한 것도 있으나 의도적으로 왜곡되거나 확대한 것도 상당히 있다. 언론과 합작하여 촌지나 챙기는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어 신뢰를 잃어버렸고, 정년이 3년이나 덜컥 잘리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교원의 능력과 자질이 왜곡되어 교장공모제가 도입되고 있다. 지금도 교원의 앞길은 첩첩산중이다. 며칠 전에는 노컷뉴스에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교사들은 점심시간이 근무시간에 포함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CBS 사회부 조기호/김세훈 기자는 급식지도를 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지적하고 있다. 40만 교원 중 담임을 맡지 않은 24만 교원에게도 똑 같이 적용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다른 직종에 비해 한 시간 더 초과근무를 할 수 있는 특혜(?)까지 자세히 짚고 있다.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선생을 이처럼 못마땅하게 보고 있는지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정말 선생하기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생들이 점심시간에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고 쓴 기사인지 묻고 싶다. 선생들이 점심시간을 거저먹고 있다는 지적은 너무나 억울하고 분하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는 교장 선생님부터 행정실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출동하여 식사 지도는 물론이고 식사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 그 학교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다. 도시지역의 큰 학교에서는 선생들이 식사지도를 하지 않으면 오후 일과를 제대로 시작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디 그것뿐인가. 고등학교의 점심시간에는 식사지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질문하러 온 아이들에 대한 안내와 지도도 한다. 또한 학교 교실 복도, 운동장을 돌며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몇몇 일탈학생들 때문에 학교 밖으로 나가 순찰을 돌기도 한다. 이것은 점심시간이 유급이냐 무급이냐를 떠나서 어떤 학교든지 어떤 선생이든 다 하는 일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를 일반화시켜 유급이 옳으냐, 그르냐는 식의 흑백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더구나 여론의 도마 위에 올려놓고 선생의 사기를 꺾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더더욱 선생들의 조기 출근에는 그토록 무관심하면서 유독 점심시간만을 가지고 시비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초·중학교는 8시를 전후에 출근, 최소 30분에서 1시간 먼저 출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왜 이런 상황에는 관심이 없는지 묻고 싶다. 남을 비방하거나 깎아내리는 말은 흉기나 다름없다. 특히 균형 감각을 잃어버린 말은 많은 사람을 절망하게 하고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교육을 위해서 정작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는 교사는 학생들이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신뢰를 잃어버린 교사 또한 높은 책무성이나 자신감을 가지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지 못할 것이다. 이 땅의 선생들을 ‘열정 넘치는, 그리고 참된 선생님’으로 만들기 위해서 는 교사의 노력만으로는 안 된다. 학생에게 두들겨 맞는 교사, 심지어는 학부모 폭력에 시달리는 교사, 언론에 시도 때도 없이 매도당하는 일이 있는 한 교육은 제자리에 설 수가 없다. 소신과 열정을 가진 교사까지 절망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인천 동구 대헌중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준공식 개최 대헌중학교(교장 이충환)는 5.27일 오후 나근형교육감과 전년성 교위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학교법인 재능학원 박성훈 이사장.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 잔디 운동장 준공식을 가졌다. 인천 남부교육청과 동구청이 지난 2007년 문화관광체육부(국민체육진흥공단)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자체와 교육청을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의 대상 학교로 선정된 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 끝에 잔디운동장과 우레탄 육상 트랙, 그리고 농구장과 조명 및 펜스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총 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헌중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은 선진화된 체육 시설로서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전한 신체 활동 여건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체육 공간으로 탈바꿈돼 학생과 지역 주민이 다 함께 활용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동일 학원 내의 4개 교육 기관(대헌중학교, 재능대학, 대헌공업고등학교, 재능유치원)의 학생들에게 쾌적한 체육 활동 여건을 마련해 학교 체육을 활성화하고, 일과 전후 및 주말에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되어 스포츠 참여 인구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조 잔디 운동장 설치 작업 시 인체에 무해한 사출 칩(SEBS)을 사용함으로써 운동장을 활용하는 학생이나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숙 사랑해” 나의 연인이 달콤하게 속삭여준 밀어도 아니다. ‘선영아 사랑해’로 대박을 친 티저광고도 아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내게 보낸 어린제자의 편지다. 스승의 날 아침, 예전에 가르쳤던 고학년 제자들이 우르르 몰려와 편지를 건네자, 그것을 본 내 어린제자가 얼른 공책을 찢어 편지를 쓴 뒤 내 책상 위에 놓고 도망간 편지다. 글씨체만 보고도 단박에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나의 애제자다.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눈망울이 해맑은 아이... 얼마나 급했으면 선생님이란 존칭도 까먹었을까? 하지만 의례 따라붙는 “정명숙 선생님 사랑해요” 라는 존칭어보다 “정명숙 사랑해” 라는 말이 더욱 진한 감동으로 와닿는 이유는 왜일까? 그 어느 호화찬란한 선물보다 가식이 배이지 않은 일학년 어린 아이의 순수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찢어진 공책에 삐뚤빼뚤하게 쓴 순수함이 가득 배인 단 여섯 글자의 편지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 감동이 얼마나 큰지를... 으레그날이 되면 선물은 받는 것이라고 인식이 박혀 있는 사람은 이런 편지가 그냥 휴지통에 버려질 종이에 불과한 것으로 취급할 수도 있다. 순수함을 잃어버리면 보잘것 없고 하찮아 보이는 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없음에야... 그런 깨달음을 주는 일학년 아이들의 대화 하나, “난 스승의 날에 선생님께 드릴 선물 샀다!” “스승의 날이 뭐야?” “어, 선물 주는 날이야.” “왜?” “스승의 날이니까” “...” 어린 아이들까지 부지불식간에 스승의 날 하면 선물이라는 공식에 접해있다는 사실이 서글프지 않은가? “스승의 날=선물”이라는 공식이 깨어지면 찢어진 편지일망정 ‘사랑해’라는 세 글자에도 가슴 뭉클하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들여 만든 종이꽃 하나에도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꽃을 받고 기뻐하는 선생님을 바라보며 함박꽃 같은 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해사한 얼굴도 볼 수 있다. 이런 멋진 제자들을 둔덕분에 올해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스승의 날을 보냈다. “서른 네 송이의 종이꽃 카네이션과 ‘정명숙, 사랑해’라는 근사한 편지를 받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 대부분이 ‘스승의 날’ 선물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포털 부모2.0 (www.bumo2.com)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자체 실명인증 회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부담스럽다’ 와 ‘어느 정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각각 35.9%와 50.5%로 전체 응답자의 86.4%를 차지했고,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의견은 11.6%와 2%에 그쳐 대다수의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부담감을 드러냈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인터넷을 떠돌고 있는 기사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부담감을 느끼는 수치가 86.4%라면 10명 중에 거의 9명은 선물을 하는 게 부담된다는 결론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스승의 날 선물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자기 자식을 맡아 기르는 선생이기 때문에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해야한다는 얘기와 상통한다. 이 씁쓸한 기사를 보니 그 어떤 단어보다도 ‘부담감’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서 콱 박힌다. “어떠한 의무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느낌”이 부담감의 사전적 의미일진대, 스승의 날 선물이 순수한 감사의 마음이 아닌 담임선생이기에 어쩔 수 없이 지워진 의무나 책임감 때문에 한다니…. 이런 세태이다 보니 앞에서는 ‘그저 순수한 제 마음이예요’ 하면서 뒤에서는 ‘그 선생 주니까 덥썩 잘 받기만 하더라’ 하는 뒷담화가 끊임없이 나올 수밖에 없음이다. 솔직히 가정의 달이 되면 여기저기 선물할데가 많은 학부모들은 물적 심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연이은 지출의 향연 속에서 빠듯한 주머니를 쥐어짜며 고민을 해야한다. 매년 어김없이 스승의 날은 돌아오고 그 고민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도 없어 인터넷 게시판은 어떤 선물을 해야 받는 선생님이 좋아할지를 묻는 토론으로 북적인다. 그 고민토론장엔 아이들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선물을 해야 할 대상이 무척이나 많아졌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담임선생님 딱 한분으로 족했지만 요즘은 학원선생님 과외선생님 강사선생님 등등 챙길 선생님이 너무도 많은 탓이다. 이렇게 연령을 초월한 선물 고민 사이에서 반대급부로 톡톡히 호사를 누리고 있는 계층도 있다. ‘스승의 날 선물’ 특수에 쾌재를 부르고 있는 상인들이다. 스승의 날 선물 럭셔리시티 제주명품 스승의날 선물 스승의 날 선물 전문 후추통 듣도 보도 못했던 상호들은 왜 그리도 많은지... 무슨 날만 다가오면 꼭 해야 될것처럼 요란을 떨어대는 상혼의 부추김 속에서 그냥 넘어가자니 남들은 다 하는데 자기만 안하면 행여 내 아이에게 불이익은 돌아오지 않을지 안절부절한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일 것이다. 이런 지경까지 왔다면 이제 우리 스승이라 일컫는 교사들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유쾌하고 의미있는 스승의 날을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 스승의 날이 현직교사들 대상이 아닌 퇴직교사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그런 날로 만들어가는 것은 어떨까? 모교를 퇴직한 선생님 중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을 모셔다가 정말이지 명예로운 수업을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또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지만 말년에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불우하게 지내는 선생님을 찾아 뵙고 고단한 삶의 여정에 희망을 주는 것은 어떨까? 이렇게 된다면 자연히 “스승의 날 하면 선물”이라는 공식이 붙어서 가져오지 말라고 해도 가져와서 돌려보내면 정성이 적어서 그런줄 알고 더 큰 것을 보내와 또 되돌려보내는 이중고를 겪는 그런 불편함도 깡그리 없어질 것이다. “여전히 고가선물에 상품권 공세…되살아나는 '스승의 날' 악습” 이제 이런 고질적인 신문기사 나오지도 못하게 하자. ‘선생님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젊은 교원단체를 표방하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한국교총에게 건의하노니 상을 받는 특별한 소수만의 잔치가 아닌 진정으로 50만 교사들이 뿌듯해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시도해 봄은 어떨런지...
지진 대피 안내방송이 나가자 학생들이 급히 교실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진발생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지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지진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학교에 대한 피해가 막대하다는 것이다.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밀집해 생활하는 공간으로 지진 등이 발생할 경우 그 피해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평소 각종 재난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점을 자각한 우리 서령고에서는 사전 예고 없이 지진에 대한 대피 전격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대피 훈련을 완료한 모습 10분간의 지진 대피 훈련을 마친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5.31-6.3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따라서 각 시도에서는 참가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27일 동부학생체육관에서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각급학교장 선수 임원 974명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인천시 선수단은 중상위권 목표로 지난 1년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였으며 4월부터는 인천소년체전에 선발된 초 · 중학교 남 여 84종목 주축학교를 중심으로 45일간의 집중적인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