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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앞둔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은 ‘동상이몽’이다. 학생들은 ‘방학이니 실컷 놀고 쉬고 싶다’는 마음이 앞서고, 학부모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교과를 보충하고,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지 않았으면’하고 바란다. 이 간극을 좁히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여름방학을 보낼 방법은 없을까. 여름방학, 딱 한 권의 교재를 고르라면 ‘EBS 여름방학생활’이 딱이다. 1500만 부가 넘는 누적 판매량은 우리나라 대표 방학 교재임을 방증한다. 하루 20분, EBS 방송을 시청하면서 함께하다 보면, 방학 동안 흐트러지기 쉬운 생활 습관을 잡을 수 있다. 현직 교사들이 교육 과정 안에서 선별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해 기초학력을 키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활용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책 속 부록도 알차다. 1·2학년 교재에는 ‘하나뿐인 지구 소중한 환경’을 수록했다. 환경을 지키는 방법과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3~6학년 부록은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과 안전·진로·인성 관련 정보를 담은 ‘키움마당’, 사회적 이슈, 교과 연계 내용을 탐구해보는 ‘스스로 학습’이 제공된다. TV 방송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간 방영된다. EBS2, EBS플러스2 채널에서 매주 2강씩 볼 수 있다. 방송을 놓쳤다면 인터넷으로 시청할 수 있다. 모든 강의는 EBS 초등 인터넷 홈페이지(primary.ebs.co.kr)에서 언제든 볼 수 있다. 한편, EBS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창의체험 탐구생활'도 함께 방송한다. 지난 겨울까지 총 12권이 발행된 창의체험 탐구생활은 초등학생들이 학년 구분 없이 '과학', '우주', '안전', '전통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따라 개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에게 맞는 보험설계사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정답은 없다. 하지만 추천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책을 찾는 것이다. 책에서 찾는 맞춤 설계사 책은 쉽게 쓸 수 없다. 우선 지식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보는 도서는 A4용지 100쪽이 넘는다. 모두 채우려면 많이 알아야 한다. 그걸로 끝이 아니다. 쉽게 설명하는 건 더 어렵다. 그래서 진입장벽이 있다. 아무나 쓸 수 없다. 책은 노출되기 힘들다. 출퇴근 버스에 탄 사람들을 보자. 독서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쥐고 있다. 그래서 도서는 SNS에 비해 마케팅 파워가 약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내는 분들이 있다. 눈앞의 이익만 좇지 않는 분일 가능성이 높다. 책은 수정하기 힘들다. 크게 한탕하고 폐쇄할 수 없다. 이름이 평생 남는다. 뿌려진 도서는 회수하기 힘들다. 가볍게 쓸 수 없다. 그래서 책을 추천한다. 온라인 서점에서 ‘보험’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책이 나온다. 대부분 관련 수험서다.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가 아닐 수 있다. 차라리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자. 필요한 서적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이 방법은 비단 보험설계사를 찾을 때만 쓰이진 않는다.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찾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작가의 책을 읽어 보자. 손해사정사, 변호사가 쓴 책도 좋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입장을 균형 있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가 상품을 팔 때는 어떤 마음일지, 보험금을 지급할 땐 어떤 생각일지 이해할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다면 저자에게 연락하자. 보통 책날개에 글쓴이의 정보가 있다. 작가 본인인지 확인한 뒤, 설계를 의뢰하자. 대화가 잘 통할 것이다. 배경지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상품을 준비하면 된다. 특정 회사 제품만 취급하는 저자도 있다. 하지만 여러 회사 상품을 비교해주시는 저자도 계신다. 이왕이면 후자를 선택하자. 같은 조건의 가입 제안서라도 월 납부금이 다를 수 있다. 의사도 전문 진료과목이 있듯, 보험설계사도 주력 분야가 있다. 자동차보험, 3대 질환 보험, 태아 및 어린이보험 등 다양하다. 한 설계사에게 모든 걸 맡기기보단, 전문가를 찾아 각각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보험은 할증이 핵심이다. 사고가 났을 때, 소액이라면 자비 처리하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 물론 액수가 커지면 보험을 이용해야 한다. 그 기준점을 계산할 수 있는 설계사가 있다. 그를 찾아보자. 이런 도움을 받지 못할 바에는 다이렉트로 저렴하게 가입하는 게 낫다. 묻고 비교하고 도움 청할 것 보험설계사는 왜 필요할까? 전문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소비자를 도와준다. 고객은 서비스받았으니 사업비를 낸다. 지급한 보험료에 포함되어 있다. 설계사는 수당 형식으로 보수를 받는다. 그러므로 고객은 도움을 청할 권리가 있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자. 다양한 상품 비교를 부탁하자. 사고 시 도움을 요청하자. 보험 가입, 내 돈을 오래 맡기는 행위다. 계약서에 서명하는 순간 되돌리기 힘들다. 보험 가입이 고민이라면, 먼저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고객님, 죄송하지만 신용대출이 어렵습니다. 안타깝지만 신용카드 발급이 불가합니다.” 예전에 은행에 근무할 때 이런 말을 할 때면 힘이 빠졌다. 고객은 급하게 돈이 필요하거나, 원활한 지출관리를 위해 대출과 카드 발급을 신청했지만, 거부해야 하는 미안함 때문이었다. 왜 고객이 신청한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거절되는 것일까? 그건 바로 신용 때문이다. 신용(信用, credit)의 정의는 ‘상대방이 일정기간 후 상환 또는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고 인정함으로써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거나, 지불을 연기하여 주는 일’이다. 따라서 고객의 신용이 좋지 못하면 금융기관에서 무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도, 외상으로 미리 물건을 사는 금융거래도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곳은 나이스평가정보(NICE)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같은 개인 신용평가회사(CB, Credit Bureau)다. 이 회사들은 금융회사, 대부업체, 일반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개인 신용정보를 수집해 점수를 만들고 이를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금융기관은 개인 신용평가회사로부터 제공받은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여러 정성적 평가자료들을 함께 고려해 최종적으로 내부 신용평점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을 만들어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승인, 한도, 금리 등을 결정한다. 신용점수 700점의 의미 여기서 질문 하나! 만약 본인의 신용점수가 700점이라면 신용도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 참고로 개인 신용평가회사의 신용점수는 1~1,000점으로 이뤄져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신용점수 700점은 신용도가 낮은 편이다. 왜냐하면 2022년말 기준으로 KCB에서 신용점수가 산출된 만 18세이상 개인은 모두 4천901만 명인데, 이들 중 700점 미만자는 801만 명으로 하위 16%에 속한다. 반면, 신용점수가 900점 이상자는 2천53만 명(42%), 800점대는 733만 명(15%), 700점대는 1천313만 명(27%)이나 된다. (출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홈페이지 신용관리 신용관리 평가기준) 즉,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개인 중 절반 이상은 신용점수가 850점 이상이라는 것인데, 수익성과 건전성 모두를 추구해야 하는 금융기관에서는 신용점수 700점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다고 판단해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거래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그렇다면 개인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신용 점수를 만드는 것일까? 이들은 시중에 흩어져있는 각 개인에 대한 수많은 신용정보를 수집해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따져 점수를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신용점수다. 이때 수집하는 신용정보에는 신용거래형태, 부채 수준, 상환 이력, 신용거래기간, 비금융 마이데이터 5가지이고, 신용평가회사별로 신용정보를 점수에 반영하는 비중은 달리 적용하고 있다. 신용점수는 주로 대출과 카드로 산출 우선 신용거래형태는 개인이 보유한 대출과 카드 이용 형태를 기반으로 점수를 산출하는 평가 요소다. 대표적으로 대출을 사용하면 부채 수준의 주요 평가요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신용점수가 내려가지만, 성실히 상환하면 상환 이력과 신용거래형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점수는 다시 올라가도록 되어있다. 부채 수준은 현재 보유 중인 채무의 수준에 대한 평가 요소다. 채무를 상환한 이력이 있거나 연체 없이 신용카드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점수가 올라가고, 고금리대출·단기카드대출 잔액이 증가하거나 신용카드 이용한도 대비 사용잔액이 높으면 점수는 내려간다. 상환 이력은 채무 연체와 관련된 평가 요소인데, 연체를 상환한 후 일정 기간 경과하면 점수는 올라가지만, 5영업일 기준 10만원 이상 연체가 발생하면 점수는 내려간다. 이때 연체가 발생했어도 8영업일 이전에 상환하면 연체 이력에 잡히지 않는다. 반면, 90일 이상 장기연체는 상당기간 동안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신용거래기간은 대출이나 카드개설 이력과 이용 기간에 대한 평가요소다. 오랜 기간 정상적인 대출이나 카드거래 경험이 쌓이면 점수는 올라가고, 거래한 경험이 없거나 짧으면 점수는 내려간다. 비금융 마이데이터는 최근에 반영된 평가 요소로, 고객이 신용도와 관련이 높은 비금융 정보를 직접 등록할 경우 점수가 올라가거나 가점이 부여된다. 지금까지 KCB에서 개인의 신용 점수를 만드는 평가 요소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주로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경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초년생의 신용점수는 몇 점인지 문득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이들 대부분은 아직 대출을 보유한 적도, 신용카드를 사용한 적도 없어 신용점수에 반영할 평가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용점수 조회와 관리는 서민금융진흥원 앱 활용 그래서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아이의 신용점수를 조회해 봤다. 신용점수 조회는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신용관리 마이데이터를 선택하면 알 수 있는데, KCB 기준으로 750점이 나왔다. KCB에서 750점은 하위 32%에 해당하는 낮은 점수지만, 앱에서 알려준 10대 또래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처음으로 신용점수를 알게 된 딸아이는 본인의 신용점수가 낮은 것에 내심 신경 쓰이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딸아이의 신용점수 변동 내역과 향후 신용변화 예측을 확인해 주면서 비금융 마이데이터와 연동된 신용 올리기를 시도해 약간의 가점을 받도록 해주니 무척이나 좋아했다. 하지만 예전에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다 보니 당장 신용점수 올리기가 쉽지는 않았다. 대신 앞으로 사용하게 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활용한 신용점수 관리 방법과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바로 시청이 가능한 금융교육 동영상 정보에 대해 알려주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2022년말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의하면 신용카드는 민법상 성년인 만 19세 이상자 중에서 개인신용평점 상위 93% 또는 장기연체가능성 0.65% 이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이를 KCB 신용점수로 환산하면 591점 이상자에 해당한다. (출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홈페이지 신용관리 신용관리 평가기준) 하지만 딸아이와 같은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신용점수 591점 이상이어도 금융기관 내부 지침에 의해 급여나 사업소득, 재산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가 있어야 발급해 주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반면, 체크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서 해당 금융기관 입출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발급이 가능하다. 일상에서 신용점수 올리는 법 신용점수를 올리는 다양한 방법 중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이다. 첫 번째는 최초로 만든 카드 중심으로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신용 점수를 만드는 평가 요소 중 신용거래기간과 관련된다. 따라서 카드를 여러 개 만들기보다는 꼭 필요한 카드 두세 개 정도만 만들고, 이런 카드 중심으로 최소 6개월에서 2년 이상 연체 없이 꾸준히 사용할 것을 권한다. 두 번째는 이렇게 발급받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한 비중으로 사용하는 것인데, 이는 신용거래형태와 관련이 있다. 보통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7:3이나 6:4 정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이렇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혼합해 쓰는 습관이 들면 향후 직장인이 되었을 때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항목에서 효과적인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신용카드 이용 한도와 사용 금액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이는 부채 수준과 관련이 있다. 우선 신용카드는 본인의 소득과 지출, 신용 등을 고려해 한도를 관리하되, 이용 한도의 30~50% 내에서 사용할 것을 권한다. 만약 이용 한도를 꽉꽉 채워 사용한다면 부채 수준이 높아져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에, 낮은 이용한도액 보유자는 카드회사에 연락해 이용한도액을 높일 필요가 있다. 네 번째는 신용카드 이용 후 절대 연체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상환 이력 평가 요소와 관련이 있다. 특히 5영업일 10만 원 이상 연체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지출과 출금 내역을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만약 연체가 발생했다면 즉시 상환하자. 다섯 번째는 신용카드 고금리 대출인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이는 신용거래형태와 관련이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공시한 2023년 3월 기준 8개 전업 카드사의 평균 금리를 보면 카드론은 신용점수별로 11.6~19.7%, 현금서비스는 13.9~18.6%나 된다. 상당히 높은 금리 수준이기에 미리 예산을 세워 관리한다면 예기치 못한 지출을 사전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섯 번째는 신용점수가 낮아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다면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 발급 보증을 지원해주는 햇살론카드 사용을 고려해 보자. 햇살론카드는 신용평점 하위 20% 이내(KCB 700점, NICE 749점 이하)면서 연 가처분소득이 600만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는 서민금융정책상품으로 최대 월 200만 원 한도를 5년간 보증해 준다. 이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생활비통장 자동이체 신청, 개인정보 업데이트, 신용설문조사나 비금융정보 마이데이터 등록 등도 적극 활용하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먼저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생활비만 별도로 관리하는 생활비통장을 만들자. 그리고 대출이자나 카드 대금, 공과금 등이 연체되지 않도록 월 지출액을 미리 살펴보고 통장 잔액 관리와 더불어 자동이체를 신청하자. 특히 본인도 모르게 연체가 발생한 경우, 해당 기관의 연락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같은 개인정보는 수시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것을 권한다. 이외에도 KCB에서 운영하는 올크레딧(AllCredit)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용성향설문’을 해보자. 설문은 개인의 자기통제나 위험 감수 같은 심리 성향 등을 알아보는 조사로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된다. 설문 결과에 따라 적게는 5점에서 많게는 30점까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통신비나 공과금, 국민연금 같은 보험료 등의 비금융정보를 마이데이터에 등록하면 추가로 신용점수 가점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 보자. 또 신용점수 조회는 최소 3~6개월 단위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흔히 신용점수를 제2의 자산이라고들 한다.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자산이지만 사회초년생일 때부터 신용점수를 잘 관리한다면 평생 든든한 자산을 가진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 서금원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1항에 따라 서민의 금융생활 관련 상담, 교육 및 정보제공을 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방문‧온택트) 및 온라인 금융교육 운영, 전문강사 선발‧교육,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금융교육포털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누구나 서금원 금융교육포털(https://edu.kinfa.or.kr) 또는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고, 영상교육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를 맞아 공교육을 보완하고 지원하는 중심 역할로서 EBS 위상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다. 또 공영방송으로서 가치와 기관의 독립성 유지를 위해 재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고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이하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 EBS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EBS의 성과 및 전망,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는 “그간 여러 연구에서 EBS는 사교육 경감 효과에도 긍정적이었으며, 코로나19 초기 학교 교육 수준을 지원하고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등 공공기관의 위상을 잘 수행했었다”며 “에듀테크,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서도 EBS의 역할은 더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외지역 학생이나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학생, 학습 부진을 겪는 학생 등 차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공적 기관의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사교육 문제 해소와 학교 교육 보완 ▲평생교육과 민주교육의 확대 ▲대안교육기관 등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기회 제공 등을 EBS가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박 교수는 “논의되고 있는 수신료 폐지가 현실화 되면 공적 재원의 5.0%에 해당하는 197억 원이 부족하게 된다”며 “공영 방송 운영의 독립성과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재정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사 입장에서 EBS 역할에 대해 토론한 곽은우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은 “중장년 세대인 20~30년차 선생님들도 요즘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실함이 있다”며 “그동안 수능 연계를 통한 사교육 경감, 지역과 소득 격차 해소를 위한 양질의 수업 자료 개발 등을 담당해 온 EBS가 앞으로 디지털 대전환 교육 시대에도 교사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아미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연구교수는 “EBS의 학교 교육 보완, 지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백번 동의한다”며 “이외에도 EBS가 플랫폼 활용이나 콘텐츠 활용 등과 같은 학습 경험에 소통하는 역할로서 기능을 함께 만들어간다면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유기홍 의원은 “학교 교육 보완과 국민의 평생교육을 사명으로 한 국내 유일의 교육공영방송인 EBS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법과 제도, 예산 등의 지원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심 속에서 양봉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도시양봉가. 수원시 탑동시민농장 사무실 옥상에서는 예비 도시양봉가 양성 교육실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옥상에도 벌통이 놓여져 있다. 이것도 예비 도시양봉 실습용이다. 광교저수지 산책길 도로변 옆에도 도시양봉을 한다. 광교산 기슭인데 대규모로 양봉이 이루어지고 있다. 광교마룻길 벚꽃 만개 시 꽃놀이 경험이 있는 분들은 벌과 함께 도로변 광교벌치기 간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이대홍(50) 대표를 만났다. 양봉경력은 11년이고 현재 여기서 250군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벌통 당 여왕벌 한 마리가 있으니 여왕벌 250마리를 기르고 있는 것이다. 꿀 생산량은 기온 차에 따라 편차가 심하게 나타나는데 한 해 평균 800병(1병=2.4kg) 정도 생산한다고 말한다. 한 해 매출은 5000만 원정도. 재료비와 인건비 제외하면 4000만 원 정도 순수입이라고 솔직히 말한다. 양봉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아버지가 취미로 양봉을 10년 하셨는데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사업을 이어받게 되었다고 한다. 시작 처음에는 회사 다니면서 양봉을 병행했다.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꿀벌의 세계세 가지를 꼽아달라고 했다. 곤충의 신비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첫째, 벌은 굉장히 분업화가 잘된 사회적 곤충이라는 것, 여왕벌, 일벌, 수벌이 있는데 하는 일이 다르다. 일벌도 내역봉과 외역봉이 있어 일을 분담하고 있다. 둘째, 벌의 평균 수명은 45일 정도 되는데 죽을 때가 되면 집 밖으로 나가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죽는다. 벌통 안에서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란다. 셋째, 꽃에서 꿀을 빨면 다른 벌이 자기가 들린 꽃에 들려서 허탕치지 않게 냄새를 남긴다고 한다. 양봉가로 어려운 점은 벌들이 굉장히 약한 개체라서 매우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는 것. 함부로 다루면 금방 생명이 끊어지므로 세세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러다보니 너무 많은 군수(群數)는 키우기 힘들고 따라서 수익도 일정 규모 이상은 올리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한다. 양봉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물으니 가끔 소방서에서 전화가 온다고 한다. 연무동 민가에 떼로 모여있는 토종벌들을 처치해 달라는 부탁이다. 토종벌도 양벌처럼 꽃가루받이의 소중한 역할을 하므로 토종벌을 모아 담아서 광교산에 풀어놓아 준 경험을 소개한다. 요즘에 전개되고 있는 꿀벌 사라짐 현상을 팩트에 근거해 소개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 현상은 꿀벌 농사를 대규모로 짓고 있는 남부지방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다”며 “물론 충청도나 경기도에서도 발생하고 있지만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그러나 광교산은 아직까지는 그 영향이 미미하다”고 했다. 여기서 판매하는 꿀벌 소비자 가격이 궁금했다. 광교벌장에서는 2.4kg 한 병에 6만원 판매하고 있는데 통신 판매는 없고 소비자 대부분이 현장을 방문해 구입하고 있다고 전한다. 도시양봉가에 도전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으로는 충분한 양봉 공부와 다양한 실습경험을 쌓고 나서 시작하라고 한다. 시민이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을 물었다. 그는 “시민들이 광교저수지 산책이나 광교산 등산 오셔서 주위에 벌이 날아다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자연 속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혹시 벌이 달려들면 손으로 치시거나 휘젓지 말고 고개를 숙인 상태로 빠른 걸음으로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좋다”고 알려준다.
국가교육위원회(이하 국교위)는 28일 충북을 방문해 제4차 ‘미래교육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교육력 제고 및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교위는 충북교육청에서 윤건영 교육감, 학부모, 교사와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주체들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교를 방문해 교육력 제고, 방과후학교 운영 등에 관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국교위는 방과후학교 우수교인 성화초에서 방과후수업을 참관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원들의 정책 제언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충북도청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지역의 국·사립대학 총장 등 전문가와 ‘충북지역 대학 위기와 활성화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 인재 유출 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반도체·바이오 등 충북 10대 산업 중심 캠퍼스별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취·창업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지·산·학 연계 등을 제안했다. 이성준 청주대 기획처장은 지방사립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조직 및 예산감축 등 학생 유치와 투자 촉진을 위한 효율성·생산성 강화를 요구했다. 이배용(사진) 국교위 위원장은 “최근 급증하는 사교육비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과 걱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대학입시와 관련된 사교육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공교육의 신뢰 회복 등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교위는 그 해법을 찾아 나가고자 한다”며 “지역·산업·학문의 연계와 협력의 거점으로 지방대학을 육성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국교위 산하의 지방대학 발전특위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교위는 경북, 전북, 부산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115개 조문 중 33개 조문을 정비해 29일부터 8월 8일까지 40여 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 대학이 학생과 산업계의 요구에 맞춰 과감하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경직적 대학 운영을 유발하는 대학 내 벽 허물기 촉진 ▲국내외 대학 및 산업체·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재직자와 지역주민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 확대 등 방향에 맞춰 시행령을 개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제7차 대학 규제개혁 협의회를 개최해 심의·확정한 내용이다.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시행령 제9조 2항을 폐지해 대학이 융합학과(전공) 신설이나 자유 전공 운영, 학생 통합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조직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1학년부터 전과도 허용하기로 했다. 의대는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게 된다. 예과 1년으로 할 수 있고 본과를 6년으로 하는 등 의대가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게 된다. 교양 강의 중심의 예과 2년과 해부학·생화학·병리학 등을 본격적으로 수강하는 본과 4년 교육과정의 연계가 미흡하고 본과 4년의 학습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의학계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이후 대학의 온라인 강의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보고 모든 분야에 대해 온라인 학위과정을 허용하고, 교육부의 사전승인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국내·외 대학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근거도 마련한다. 또한 국내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의 졸업학점 인정 범위를 현재 졸업학점의 2분의 1 이내에서 협약을 통해 대학들이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계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밖 수업을 이동수업과 협동 수업으로 유형을 명시하는 등 제도화하고, 사전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편법 운영을 막기 위해 이동수업은 출석이 곤란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군인 등으로 대상을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협동 수업은 산업체·연구기관과 협약을 맺고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에도 학점인정 범위를 졸업학점의 4분의 1로 제한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글로컬 대학 신청과정에서 대학들이 요청한 11건의 규제혁신 요청과제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잇따라 환영의 입장을 냈다. 장제국 대교협 회장과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이번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은대학 혁신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교육 카르텔’ 논란과 관련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386 운동권 대학생 출신들이 사교육 시장을 장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등이 복역 후 출소해 사교육 업체를 세운 사람들”이라고 27일 전체회의에서 밝혔다. 정 의원의 발언은 1991년 과외 금지 해제 이후 취업이 어려운 대학 운동권의 주요 간부 출신들이 대형 사교육 업체를 설립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운동권 출신이 세운 대표적인 대형 사교육 업체로 ‘메가스터디’, ‘조동기 국어논술학원’, ‘유레카 논술학원’, ‘청산학원’ 등을 들었다. 같은 진영 내에서도 거센 비판이 있었다는 근거도 들었다. 정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김진경 청와대 교육비서관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를 변혁시키겠다고 하던 이들이 사교육 시장을 장악하고, 학원 강사를 해서 떼돈을 버는 세상이 됐으니 아이러니’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형 입시학원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불안감 마케팅’을조성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비판했다. 현금 결제 유도 등 탈세 의혹도 거론했다. 그는 “학원들은 수능 난이도나 출제유형과 관련한속 시원한 분석은 없고 불안감을 높여수강을 유도한다. 과목당 40~50만 원의 고비용을받고, 교재비는 현금 결제를 유도한다”며 “자기소개서 한 장 작성하는데 100만 원, 종합컨설팅은 600만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고난도 문제로 학생을 골탕 먹이고 학부모 등골을 휘게 만드는 사교육 카르텔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이 힘을 합쳐 실체를밝혀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고, 결과가 나오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답했다. 김철민 교육위원장은 정 의원의 발언 과정에서 일부 의원 실명 거론을 두고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28일 교원에게 생활지도권을 부여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생활지도법)이 시행된 가운데 한국교총이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권보호를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27일 논평을 내고 “교원이 학생의 수업 방해와 교권 침해 등 문제 행동에 대해 마땅히 제지할 방법이 없고, 또 제지하더라도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실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교총이 지난해 7월 전국 유·초·중·고 교원 865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61%가 ‘학생의 문제 행동을 매일 겪는다’고 답했으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마땅한 제재 방법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논평에서 교총은 법 시행을 통해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일차적인 안전망 역할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밝혔다. 교총은 “법 시행을 통해 생활지도의 정당성이 확보됨으로써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가 줄고, 혐의가 인정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며 “교원의 지도에 불만을 품은 학생이나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나 소송 자체를 막을 수는 없겠지만 법에 근거한 생활지도의 정당성이 확보된 만큼 무분별한 신고도 줄고, 혐의가 인정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찰과 검찰 조사 과정에서 법령에 명시한 정당한 생활지도권 행사임을 강조할 수 있고 이러한 주장을 통해 무혐의로 종결되는 조사, 판례가 누적되면 예방 효과와 함께 학생, 학부모의 인식 변화도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활지도법 시행과 관련한 후속 조치에 대해 교총은 수업방해, 교권 침해 등 학생 문제행동 시 교원이 즉각 지도·조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 방법, 기준을 담은 장관 고시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교실 퇴실 및 특정 공간으로 이동 ▲교육활동 공간 내 특정 장소로 이동 ▲반성문 등 과제 부과 ▲방과 후 별도 상담 ▲학부모 내교상담 등을 명시할 것을 요청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해 6월 20일, 제38대 회장으로 당선돼 1호 핵심 공약으로 총력 추진한 생활지도법이 마침내시행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날로 기억되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에 앞서 지난 3월 '교육활동 침해 행위 및 조치 기준에 관한 고시'에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해 의도적으로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신설했다"며 "고시 개정사항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개정해 2학기 개학에 맞춰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지연으로 피해 학생 신고 시 교육장(학교장)에 대한 조사 의무 규정’ 조항 신설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한국교총은 피해학생 보호 취지는 공감하나, 가해학생 조치 거부에 대한 제재 강화 없이 교장 책임만 가중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고 오남용 시 교내 갈등이 커질 수 있어 시행령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국회 교육위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징계가 늦어지면 피해 학생이나 그 보호자가 이를 교육감에게 신고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학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현행법은 교육장이 학교폭력 조치를 14일 이내에 이행하고 학교의 장은 그에 협조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도 별도의 제재 방안이 없었다. 이제 피해 학생 신고가 들어오면 교육감은 지체없이 관련 조사를 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학폭위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나 징계가 늦어져 피해자 보호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법원이나 교육청에서 결과가 바뀌는 경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교총은 “가해학생 처분 지연에 따른 피해학생 2차 가해를 방지하는 취지는 공감한다”며 “다만 조치를 거부한 가해 학생에 대해 별다른 제재 강화나 이행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데도 학교와 교육지원청에만 책임을 가중하는 방안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는 특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가해 학생 학부모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치가 있는 반면 학교장에 대해서는 이미 학폭 축소 또는 은폐 금지, 사안 처리에 대한 보고가 법률로 의무화돼 있다. 가해 학생이 제기한 행정심판이나 소송, 집행정지로 인해 처분이 지연될 때도 피해 학생 측의 신고가 오남용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자칫 학교 내 갈등도 커질 수 있다. 교총은 지난 4월 24일 이러한 학교 현장의 우려를 담아 국회 교육위, 교육부에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교총은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우려를 지적했음에도 국회 교육위원회가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아쉽다”며 “교육부는 본회의 통과를 대비해 시행령을 통해 교총이 제시한 우려와 학교 현장의 부담이 초래되지 않도록 보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리면 진행 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회의 결과를 피해학생에게 통지하게 하는 내용의 개정안도 이날 교육위를 통과했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는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제35회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도약하는 미래유아교육’을 주제로 한 연수에는 6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연수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조희연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이용학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등이 참가해 축사를 했으며, 박구용 전남대 교수, 김대욱 경상국립대 교수가 각각 '공감과 생각', '유보통합에 앞서 교사 양성체계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파바로티브라스 앙상블의 금관 실내악과 함께하는 정통 클래식 연주 시간이 더해졌다. 참가자들은 “유보통합은 교육의 질적 제고와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0~2세 돌봄, 3~5세 교육 체제와 전문성 높은 교사 양성체계, 유보통합 특별법 제정으로 재정 확보와 유‧초‧중‧고로 이어가는 ‘유아학교’에서 유보통합을 출발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경미 회장은 “유보통합의 당면 필요성에 급급해 자칫 100년을 설계해야 할 유아교육이 무너지면 안 된다”며 “유아교육을 책임지는 국공립 교원들의 움직임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날 연수에 맞춰 유보통합과 관련한 유치원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3200명이 참가한 설문조사 결과 89.3%가 유보통합을 반대했으며, 반대 이유로는 ‘소통 없는 정부 방식’을 꼽았다.
경기 신장초(교장 정동현) 6학년 학생들은 2023년 6월 23일(금) 오후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에 즐겁게 참여하며 꿈과 끼를 펼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달빛마음나누기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6학년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진행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전통처럼 2023년에도 실시하게 되었다.이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하교한 뒤 해가 지고 달빛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에 학교에다시 모여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6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협동 놀이에도 끝까지 집중하여 즐겁게 참여하였고 맘껏 소리 지르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장기자랑에 참여한 학생들은 큐브 맞추기, 춤, 노래 등을 하며 숨겨진 끼를 선보였고 두 달 전부터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활동을 마친 시간은 저녁 9시로 늦은 시간이라 부모님이 일찍 오셔서 관람도 하신분도 계시고 자녀들과 같이하교하여 안전하게 마무리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6학년 학생들은 앉아서 공부를 하던 교실 속 좁은 공간에서 벗어나 다 같이 모여 신나게 활동하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장기자랑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신장초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문화 예술 활동,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어린이 주도의 동아리 활동, 다양한 학교· 학급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포크댄스무용단이 있다는 사실을 필자가 알게 된 것은 오래 되지 않는다. 알고 보니 경력과 수상실적이 화려하다. 얼마 전에는 그들의 활동 모습이 궁금하여 버스킹 현장을 직접 다녀오기도 했다. 4호선 노원역 3번 출입구 지하 1층 예술무대인데 지정곡 7곡, 자유곡 5곡 모두 12곡을 1시간 동안 선보여 지하철 이용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포크댄스무용단을 소개한다. 이 무용단은 서울시 중구 체육회에 소속된 산하 단체다. 정기모임을 주2회 갖고 있다. 제1연습 장소는 을지로동 주민센터(매주 토 12시~15시)이고 제2연습 장소는 신당동 생활문화 예술터(매주 수 19시~22시)이다. 우리나라에 포크댄스를 보급 홍보에 앞장서는 전문 무용단체다. 이들은 어떻게 무용단을 만들게 되었을까? 서병덕 단장은 대규모 무용단 팀으로 육성하여 무대에 올려 홍보하고 싶어 수도권 각 지역의 소규모 동호회 4개 모임을 2017년 4월에 통합했다고 한다. 또한 포크댄스의 의상, 안무, 음악이 각기 다른 특성과 매력이 있기에 아름다운 외국의 전통춤을 보여주고 싶은 꿈을 실현하고자 만든것이다. 종전에는 적은 인원이라 거리 공연밖에 할 수 없어 우리만의 놀이로 끝남이 못내 아쉬웠기에 많은 인원으로 전국의 유명한 축제 등에 참가하여 포크댄스를 홍보하고 나아가 대외적으로 수상 욕심이 있었다고 말한다. 수상실적을 보면 2019년 서울 문화재단 주최 서울 춤 자랑 대회에서 전문가가 평가하는 으뜸상, 관객이 평가하는 시민상을 수상했다. 2018년 천안 문화재단 주최한천안 흥타령 춤 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서울시장기 생활 체조대회 우수상 등 총 11회 수상 경력이 있다.무용단 조직을 보면 단장, 회장, 남녀부회장, 홍보 이사, 총무 이사, 공연 기획팀, 공연 준비팀, 교육홍보팀, 단원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사람들 통행이 많은 지하철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포크댄스를 홍보 및 보급, 둘째 재능기부 통한 건전한 사회 문화 조성, 셋째 나눔 봉사 정신으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이들의 공연 준비과정을 살펴 본다. 이번 지하철역 버스킹은 작년부터 계획 준비했다. 연초에 전국의 각종대회 공연, 축제, 행사 등을 월별로 파악하여 임원회의에서 참가여부를 심의 결정한다. 이 공연을위해 두 달전부터 공연곡 선정, 참가인원, 의상 등을 미리 계획하여 주2회 6시간 집중 연습을 했다. 또 서울교통공사 해피버스킹 예술마당 앱에서 사전 예약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2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 노원역 버스킹 행사라고 한다. 지하철 버스킹 공연장이 여러 곳 있으나 다른 곳은 규모가 작아 이용할 수 없었으나, 많은 인원이 오를 수 있는 곳은 노원역 예술 무대라서 이곳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버스킹을 통하여 단원들은 무엇을 얻었을까? ‘우리는 하나다’라는 일체감, 소속감으로 발전하는 단체라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문화행사 참여로 자신감, 성취감이 향상되고 재능 봉사로 자아가 실현된다.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전문 무용단으로서 사회에 환원, 나눔 실천을 관객과 함께 향유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입을 모은다. 무용단은 관객에게 자주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버스킹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이라 한다. 이들은 지난 5월 하순 ‘2023년 서울 시민체육 대축전’에 중구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2등)을 거두기도 했다. 나아가 천안 흥타령 춤 축제, 안성 바우덕이 축제, 장한평 세계거리 춤 축제 행사 등에 참가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서병덕 단장의 소망이다. 첫째, 포크댄스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 레크레이션 종목으로 육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둘째, 포크댄스가 협동, 단결, 배려심을 키워주는 교육의 매개체로 활용되기 위해 학교교과 과목정규학습 과정으로 채택되었으면 한다. 셋째, 포크댄스가 집단 활동을 통한 상생 정신을 도모, 건전사회 문화풍토 조성에 이바지되길 바라고 있다. 한교닷컴 애독자에게도 당부한다. 포크댄스가 각종 단체, 직장, 연수회, 사회모임 등에서 친교와 화합을 도모하는 건전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것이다. 그는 힘주어 외친다. “전국민이 하나 되도록 이웃과 함께 손에 손잡고 우리 모두 포크댄스!”
4세대 나이스 오류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과 관련해 중견기업이 개발을 맡게 된 경위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대기업의 참여를 막은 전 정권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선정 경위에 대한 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25일 국민의힘은 최현철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장애 현상은 전 정부에서 상대적으로 기술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견기업에 수주를 밀어붙인 게 문제”라며 “실제로 IT업계에서는 지난 정권의 교육부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형 공공SW(소프트웨어) 사업을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에 무리하게 수주해 벌어진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교육부에서는 이전 대형 공공SW 사업을 중견 기업에 맡겼다가 장애를 일으킨 사례가 많아 사업 초기에 대기업 참여 제한 예외를 4차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했지만 과기부 산하 민간심의위원회에서 이를 거절했다”며 “이번 문제는 전 정권에서 일방적으로 대기업 참여 제한을 밀어붙힌 고집에서 비롯된 문제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4세대 나이스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2800억 원의 대형 공공SW 프로젝트로 2021년 입찰 당시부터 업계의 초미의 관심을 받았다. 교육부는 사업 규모가 크고, 학생, 교원, 학부모 등 이용 대상이 광범위해 시스템의 안정성 차원에서 참여기업의 문호를 넓히고자 했지만 과기부가 이를 막아 선 것이다. 특히 선정된 컨소시엄의 최대 지분의 쌍용정보통신은2013년 해군 전술훈련장 프로젝트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해 취소소송이 벌어진 바 있으며, 이번 나이스 개발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의 모회사격인 아이티센은2020년 1200억 원 규모의 교육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 개통 당시에도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계에서는 업체 선정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조성철 한국교총 대변인은 “4세대 나이스와 관련해 현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당국과 업체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당초 업체 선정의 적절성 등과 관련해서는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개편 정보유출 경로, 개편시기와 교육부의 사업예산 적절성 등과 함께 부적절한 업체 선정 경위 등에 대해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한편 개발업체인 쌍용정보통신은 26일 입장을 내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한 것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과와 함께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중견, 중소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연결 짓는 것은 왜곡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다.
‘학교급식실 국가필수공익사업장 지정에 대한 법 개정 청원’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등록됐다. 현재 동의 진행 중으로 7월 21일까지 5만 명의 동의 성립 시 청원이 접수된다. 해당 청원에는 학교급식실을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급식 종사원 파업 시 대체인력을 투입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청원인은 “학교급식실은 국가필수공익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급식종사원들 파업 시 아이들이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차별 없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학교급식실이 국가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부산‧충북‧충남교육청을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추가 선정해 100개교 정도가 늘어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3월부터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 시범운영 규모는 8개 지역, 총 300교 내외로 확대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개 프로그램 수강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을 도입하고,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한다. 부산교육청은 아침‧틈새‧저녁‧방학 등 돌봄유형을 다양화해 촘촘한 돌봄을 제공한다. 충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농장체험을 통한 생명과학 등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한 ‘동네방네 늘봄교실’, 지역대학과 연계한 에듀테크 활용 블렌디드 방과후학교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전국 초등돌봄 대기인원 1.5만 명의 71%를 해소, 4400명 정도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5년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목표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위탁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대학‧기업‧민간 등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처를 다원화하는 등 질 제고도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사교육 경감 차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시 ‘킬러문항’을 배제하고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 유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원지원을 확대한다. 유아 사교육에 대해 체계적 대응을 위해 관련 조사를 신설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 원으로 2007년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어려움을 겪는 와중 학원만 이익을 취하는 상황을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교육부는 최근 3년간의 수능 시험과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 제출된 총 22개의 킬러문항 사례를 공개한 뒤“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초고난도 문항”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사교육을 통해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만 유리하기 때문에 핀셋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공교육 과정 내에서 변별력을 갖춰 ‘공정 수능’을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출제단계에서부터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을 신설한다.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허위‧과장 광고 등 부조리 신고를 접수‧처리하기 위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해 2주간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부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논술·구술 등 대학별고사,학교 수행·지필평가 등도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도록 점검한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EBS 유료 강좌인 ‘중학 프리미엄’을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수준별 학습 콘텐츠 확대도 나선다. 최근 증가하는유아 사교육에 대해서도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안도 드러냈다. 초등 입학 대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운영, 영어·예체능 등 수요가 높은 방과 후 과정 운영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늘린다. 숲‧생태‧아토피 치유 등 다양한 테마형 유치원도 지정한다. 유아 사교육비 조사를 신설하고, 일부 유아 영어학원 등의 편법 운영에 대해 교육청 차원에서의 소통을 통해 정상화를 유도한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강력한 사교육 경감 대책은 시의적절”하다며 “학교 여건을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행‧재정 ‘지원’과 교원 업무 경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사교육 대책에 대한 풍선효과는 없는지 촘촘히 살피고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벌주의 타파 등 근본적인 대책도 요구했다. 교총은 “사교육비 문제는 수능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요인이 얽혀있는 데다 근본적으로는 학벌주의가 견고하고 좋은 직장은 ‘좁은 문’인 사회 취업‧노동환경에 원인이 있다”며 “교육정책과 함께 사회‧노동정책이라는 틀에서 멀리 보고 종합적인 정책을 펼 때 경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제에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통해 종합적인 비전, 방안 수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북내초도전분교장(교장 최용길) 전교생 12명은 23일 여주도시관리공단 수상센터(이사장 임명진)에서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여주수상센터의 여주 관내 분교 지원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었는데 지역사회의 좋은 자원을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여주시 수상센터는 여주시에서 여주시민의 수상레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수상면허시험장으로도 이용되는 시설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2층 강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실시하여 유사시 학생들이 요구조자를 도울 수 있도록 체험중심교육으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두번째 교육은 구조구급/위급시 탈출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데 조난시 행동 요령, 구명용 장비 사용요령, 구명정 활용요령 등을 배우고 실제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 관내 학교에서는 경기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날 여주수상센터의 남한강 강물을 활용한 수상안전교육장에서도 학생들은 잎새뜨기, 구명조끼 착용후 단체 이동법 등 다양한 생존수영 교육을 받아 유사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다. 실제 여주수상센터는 실내 수영장과 차별성을 두고 실제 강에서 조난 및 수난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하여 배움으로서 실전과 같은 생존수영 교육이 가능한 좋은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생존 수영교육 후에는 수상 레저 활동인 카약타기 활동,스탠드업패들(SUP), 와플 보트 체험,관광 보트 체험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하면서 체력도 기르고 안전의식도 기르는 경험을 하였다. 교육을 담당한 장복수 교육팀장은 "지역의 학생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생존수영 능력도 키우고 여주의 좋은 시설을 활용하는 점에서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다양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과 지역을 함께 살리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와 학교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인구유입 및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이와 같은 여주수상센터와 학교 생존수영 프로그램이좋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구운초(교장 신우영)는 8~19일간 매주 월, 목요일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머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희망과 지식을 심어주는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크래치’와 ‘code.org’ 활용 블록 코딩 ▲코딩의 알고리즘 이해 및 해석 ▲아두이노를 활용한 가위바위보 만들기 ▲아두이노 RC카 만들기 ▲블루투스 등 미래 기술의 활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크래치라는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블록 코딩을 체험해보았고, 아두이노 실습 키트를 통해 학생 본인이 직접 하드웨어를 조립하고 코딩을 진행하는 자기주도적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코딩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특히 학생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멘토 대학생들은 멘티들과 학생 수준에 맞춰 피드백을 제공하여 집중을 유도하였으며, 흥미유발과 소통을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재미있는 코딩을 직접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직접 로봇을 만들고 움직여보니 더 흥미가 생기고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국제로봇 콘테스트 장관상을 수상한 연성대 '하나와영'팀 멘토들는 "4차산업혁명이 발전하여 코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서 학생들이 IT분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구운초 학부모들은 “형같은 선생님들과 교육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방향에서의 성장이 있었을꺼라 생각들어 아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신우영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사회복지사업 일환으로 대학교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삶의 주체로서 자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 설계를 통한 미래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뇌에게 휴식이란게 있을까요? 소위 ‘멍을 때리는’ 그 순간에도 뇌는 쉬지 않습니다. 잠을 잘 때도 계속 활동합니다. 뇌가 쉬는 경우는 우리가 죽었을 때, 그때 한 번입니다. 끊임없이 활동하는 뇌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이고 어쩌면 존재한다는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언이 괜히 있는 말은 아니겠죠? "생각을 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라는 명제가 참이라면 한 단계 발전시켜 "내가 하는 생각이 나의 삶을 결정한다"는 명제도 성립할까요? 네. 이 명제는 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부터 알고 있었던 ‘생각이 삶을 결정한다’는 말은 뇌과학 서적을 읽고 나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내가 생각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는 정보만 수집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은 간단히 증명됩니다. 지금 이 글 읽는 것을 멈추고 내 주변에서 빨간색 물체가 몇 개인지 세어보세요. 다 세어보셨나요? 그럼 질문하겠습니다. 내 주변에 파란색 물체는 몇개가 있었나요? 아마 답변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빨간색 물체가 몇 개인지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나면 우리 뇌는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물체만 집중적으로 인지합니다. 이제 파란색을 찾아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파란색 물체들이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우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뇌가 인지하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더 나아가 뇌는 외부상황을 내 생각에 맞춰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인지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데이비드 이글먼 부교수의 ‘더 브레인’이라는 책에는 시상과 시각피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시상은 시각, 청각 등 외부에서 인식된 감각을 뇌의 적절한 영역으로 보내주는 통로입니다. 시각피질은 시각과 관련된 정보를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뇌의 부위입니다. 우리 뇌는 시각에 그 기능의 3분의 1을 할애합니다. 그래서 시상에서 시각피질로 가는 연결선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연결된, 즉 시각피질에서 시상으로 가는 연결선은 그것의 10배라고 합니다. 뇌에서 이미 가지고 있던 생각, 판단 기준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전달되는 것이죠. 눈에서 인지한 객관적인 세상에 대한 정보보다 그것에 대한 해석의 양이 훨씬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을 통해 보이는 그대로 외부환경을 '인지'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기반으로 외부환경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현상때문에 무척 괴로워했었습니다. 별 다른 의미 없는 선배, 동료의 태도에 너무 많은 부정적인 해석을 넣은 것입니다. 그냥 상황에 짜증이 난 선배의 태도를 나를 무시해서, 내가 싫어서 소리를 쳤다고 ‘해석’한 것이죠. 그렇게 상황을 해석하고 나서부터는 그 선배를 대하거나 같이 일 할 때는 굉장히 위축되고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듯이, 어쩌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으니 그냥 그 상황 그대로 넘기면 됐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외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곡하여 해석했고 스스로를 고문했었습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받아들이는 정보는 약 5만 가지라고 합니다. 우리 뇌는 이 모든 걸 다 받아들일 수는 없겠죠. '필터'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각, 선입견 등이 필터가 되어 어떤 정보를 취할지, 그 정보를 어떻게 해석할지를 결정합니다. 그렇게 받아들여진 정보가 내 삶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러니 당연히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내 삶을 결정한다'는 명제는 맞는 것 아닐까요? 영국 수상 윈스턴처칠은 '당신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우주를 창조한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정보와 환경이 주어져도 어떤 것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천차만별입니다. 당연히 각자 저마다의 우주를 창조하는 거 아닐까요?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모두 내가 생각하는 게 앞으로의 내 삶을 결정합니다. 원하는 생각을 하셔서 원하는 여러분만의 우주를 창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