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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국 초중고 가운데 400곳이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공교육의 내실화와 사교육비 경감 등을 위해 오는 6월 전국적으로 400개 초중고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선정하고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알찬 정규수업과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의 대부분을 학교교육으로 충족시키는 학교 모델이다. 3년 내에 학생들의 사교육비 지출을 50% 줄이고, 학교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8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된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에 1차연도에 평균 1억5천만원, 2-3차연도에는 1억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장은 지원받은 예산을 교원 인센티브 지원, 보조강사와 행정 전담직원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학생 학습지원, 교육시설 확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또 모두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육과정 편성.운영이나 학교장의 교원인사 자율권이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학교장은 상위권 학생에 대한 수월성 교육과 부진학생을 위한 보충학습 등의 맞춤형 수업이나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수업시간을 확대하는 등 정규수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수 있다. 교과부는 우수 공교육 프로그램이나 사교육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과 현장실사를 거쳐 사교육 없는 학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2010년에는 600개교, 2012년에는 1천개교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13년 자선공연, 4년 방과후교실 운영으로 주민 봉사 실천 “혼자한 일 아닌데… 저만 도드라져 다른 선생님께 죄송” # 11일 저녁 5시30분. 서울 중계3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방에는 한자를 공부하는 초등 6학년 학생들의 재잘대는 목소리가 문밖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다. 박상철(51․서울 신학초)교사의 “타산지석(他山之石)을 자신의 경험으로 설명해 보라”는 질문에 이가영(가명․청계초)양은 “친구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하는 거요”라며 또랑또랑 대답하고 있었다. “‘촛불교실’이라는 이름의 방과후학교를 4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기초생활수급자인 초6 학생을 모아 주 4일 공부방을 열어요. 저는 한문을 가르치고 다른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영어,수학, 마술, 풍물, 상담 등을 맡아 가르치죠.” 박상철 교사의 아름다운 선행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96년 서울 북부교육청이 주최하는 제9회 북부 종합예술제에 참가했던 4개 학교(상명, 상수, 청원, 천사유치원)의 교사들과 함께 박 교사는 ‘사랑의 빛 4개의 촛불’이라는 공연추진기획단을 만들었다. “4개 학교가 주축이 돼 시작해서 ‘4개의 촛불’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각 학교별로선생님들이 학기 초부터 특별활동·동아리 활동시간에 학생들과 공연을 준비하고, 연말에 한 무대에 올려 자선공연을 펼쳤죠. 그리고 그 수익금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한 게 벌써 13년이네요.” 5000원의 공연티켓과 130여명의 후원자들이 모은 자선금은 모두 6000여 만 원. 그동안 47명의 소년소녀가장, 45명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모자가정 14곳, 노인정과 지원시설 9곳에 성금을 전달했으며,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는 1년간 매달 4~5만원씩 지원했다. “공연 수익금을 나누면서 제가 더 배운 게 많았어요. 그래서 연말에 한 번하는 자선공연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죠. 한 번의 ‘반딧불’ 봉사가 아니라 환하게 밝지는 않아도 늘 곁에서 밝혀주는 ‘촛불’같은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촛불교실’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촛불교실’ 초기엔 어려움도 많았다.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도 했고, 아이들이 생각만큼 따라와 주지도 않아 회의를 느끼기도 하고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그렇게 보낸 4년의 힘든 시간 속에서 박 교사는 “아이들에게 막연한 희망을 가르치는 것 보다 성실성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토로했다. “어렵고 힘들게 자란 아이들은 이미 몸으로 사회에 대한 불만을 체득하고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면 희망이 있다고 말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의 일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는 성실성을 가르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거죠. 촛불교실 프로그램에 상담이 포함된 것도 그 때문이고요.” 박 교사는 “이런 큰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다”며 “혼자 한 일도 아니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이끌어 온 일인데 저만 도드라져 보여 오히려 미안하고 숨을 곳을 찾고 싶은 마음”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가장 나눔 실천에 앞장 서야 할 교육계에서 실제 봉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박 교사는 “앞으로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그들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는 밀착형 봉사에 힘을 기울이고 싶다”며 “아이들만 봉사하라고 말하기에 앞서 스스로 실천하는 교사가 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으뜸교사는 교과부가 교육현장에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학생교육에 헌신하는 교원을 선발, 최고의 영예와 특전을 부여함으로써, 교원이 높은 사명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활동에 임하게 하고 그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 2007년 18명, 2008년 10명, 2009년10명으로 현재까지 총 38명의 으뜸교사가 선발됐다.
광주지역 일선 학교 가운데 스승의 날의 '참 의미'를 되살리는 이색 행사를 하는 곳이 적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국제고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자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6명의 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수여될 이 장학금은, 이 학교 교사와 전직 교장이 10년 넘게 십시일반 모은 5천600여만원의 종자돈에서 나오고 있다. 15년째 이어오는 제자사랑 장학금을 받은 학생만도 100명이 넘는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광주 삼육중. 고교 교사와 학생은 이날 학교 교정을 벗어나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학생과 교사가 손을 잡고 '사제동행 등반'을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애로를 듣고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학생들은 무등산 정상에서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고 꽃다발도 증정하는 등 교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할 계획이다. 동명고는 이날 스승은 제자에게, 학생들은 스승의 발을 씻어주며 서로 기도와 대화를 나누는 '사제동행 세족식'을 하며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긴다. 광주수피아여중은 스승의 날 모든 교사가 직접 나서 학생에게 급식 배식을 할 계획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는 대접 받아야 할 교사들이 학생을 존중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사랑을 싹 틔울 수 있다는 신동순 교장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광주일고와 대성여고는 재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모교 출신 명사 초청 특강과 '직업인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특히 대성여고는 재학생 설문조사를 거쳐 장래희망 23개 직업군을 선정해 해당 전문가를 초청, 그룹별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문흥중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흥음악제를 열고 주월초교는 전 학급에서 '1일 학부모 교사'를 모실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스승의 날 의미가 갈수록 퇴색하고 있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의견과 지혜를 모아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한 학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ㆍ중ㆍ고등학교 안에 설치된 정수기 물의 세균오염 상태가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초 44개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찾아가 정수기 물을 채취, 한국환경수도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학교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검출됐다. 어떤 학교는 기준치의 150배나 되는 세균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식수에서 일반세균이 1㎖당 100CFU(CFU는 세균측정단위)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날 학사모가 공개한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S고등학교의 경우 1만5천CFU/㎖의 세균이 검출되는 등 44개 학교 중 21군데에서 기준치보다 많은 세균이 나왔다. 학사모는 "일부 학교에서는 먼지로 더러워진 필터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 등 세척, 소독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으며 최근 관리업체가 소독한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도 수질검사에서 세균이 많이 나온 곳도 있었다"며 관리 허술을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인데도 교육 당국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학교 정수기에 대한 실태조사 및 관리담당 책임자 지정 등의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향후 5년간에 걸쳐 성적이 부진한 학교 5천개를 폐쇄하고 교장과 교사들을 바꿔 학교를 다시 개교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안 덩컨 미 교육장관이 11일 밝혔다. 덩컨 장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단 한번뿐이라고 강조하면서 만성적으로 성적이 나쁜 학교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구상이 매우 전략적이며 목표를 정교하게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랜 기간에 걸쳐 성적이 열등한 학교들을 상대로 레이저처럼 정교하게 초점을 맞춰 개선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앞으로 5년간 성적이 최하위에 속하는 1천개 학교를 해마다 선정해 폐쇄한 후 다시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1천개 학교는 미 전역의 학교 가운데 1%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대통령에게는 학교를 폐쇄하는 권한이 없으며 지역별 교육자치구나 주(州)당국이 폐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오바마 대통령은 1개 학교당 100만달러에 해당하는 총 5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 학교와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로 활용해 성적이 부진한 학교들의 개선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덩컨 장관은 설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원성과급의 차액을 모아 똑같이 나누는 '균등분배' 투쟁을 시작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성과급 제도를 무력화하려는 전교조의 균등분배 투쟁은 공무원의 법령준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인 만큼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 간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교조는 최근 16개 시.도 지부를 통해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차등성과급 균등분배에 최대한 동참할 것을 주문하고 성과급을 나누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문에 제시된 균등분배는 차등 폭이 30%일 경우 A등급(상위 30%) 교사는 세금을 제외한 97만474원을, B등급(30~70%) 교사는 69만3천198원을, C등급 교사는 48만5천237원을 반납하고 나서 총액을 참가자 수로 나눠 똑같은 금액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성과급을 보너스가 아닌 수당으로 보는 전교조는 균등분배 투쟁이 임금을 원래대로 환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는 성과급에서 50억원을 떼어내 해직교사에 대한 급여보전 등을 위한 투쟁기금과 실직가정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전에 해직된 전교조 교사는 17명이고, 이후 '일제고사' 논란 등으로 해직된 교사는 18명이다. 교과부는 지난 1월 말 각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성과급을 교사들이 자의적으로 나눠 갖는 것은 위법행위라며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해 놓은 상태다. 교과부는 교원성과급 균등분배가 공무원의 법령준수 의무 및 성실이행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각 학교별로 지난달 말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교원성과급은 이달 중순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물론 각 시 도교육청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것이 방과후 학교다. 학교별 비율은 물론 각 지역교육청별로 비율을 비교하기도 한다. 교사들은 물론 교육전문직들도 몇 명만 모이면 방과후 학교이야기를 한다. 그만큼 현시점에서 가장 큰 관심사가 방과후 학교인 것이다. 실제로 일선학교에서는 단 1%의 비율이라도 높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이 학교구성원들이 편안한 나날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율이 낮으면 교육청의 등쌀에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는 사교육없는 학교를 선정했고, 방과후 학교 선도학교도 선정하여 방과후 학교에 올인하고 있다. 물론 다른 시 도 교육청도 비슷한 상황이긴 하겠지만 서울시 교육청이 특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교육비가 많이드는 곳이 서울이면서도 학업성취도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에 대한 돌파구를 찾아야 할 필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일 것이다. 방과후 학교에 올인하면서 예산도 엄청나게 쏟아붓고 있다. 방과후학교 선도학교만 하더라도 1개교당 6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교육없는 학교에는 그보다 두 세배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지만 그 시기가 언제쯤 될 것인지는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시교육청의 이런 노력으로 사교육비가 줄어들거나 그럴 가능성이 여러곳에서 엿보이고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징조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의 노력에서 조금만 더해진다면 가시적인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일선학교에서도 방과후 학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시교육청에서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에 역행하는 행위를 다른 곳이 아닌 시교육청에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과후학교 선도학교로 지정된 학교에는 6천만원의 예산과 함께 7명의 교사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하고 있다. 선도학교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교사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이들 7명의 교사중에서 방과후학교 강의를 1/4이상하면 가산점 부여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근거도 없이 단순히 강사료를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좀더 확대해석하면 방과후 학교에서 강의를 함으로써 이미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고 보기 때문인 것이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방과후학교 선도학교라면 해당교사들이 당연히 방과후 강좌에 강의를 해야 옳다고 보기 때문이다. 교사가 강의를 하는 것도 방과후학교 선도학교에 일조하는 것이다. 단순히 강사료를 받기 때문에 가산점을 부여할 수 없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대부분의 선도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의를 열심히 의욕적으로 해야할 교사들이 선도학교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양질의 강사들이 강의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시교육청에서 교사들이 강의를 많이 맡아서 하도록 권장하는 것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방과후 학교 활성화로 강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임을 감안할때 이런 조치는 납득할 수 없다. 강사인력이 있음에도 강사를 할 수 없도록 막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방과후학교 선도학교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 교사들에 대한 강의금지를 해제해야 한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사교육을 잡기위한 노력을 범국민적인 차원에서 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런 노력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넓은 안목으로 현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 열기가 조금 누그러졌긴 했지만 왕년에 씨름 왕으로서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린 최홍만의 이종격투기 출전에 따른 인기는 상당했었다. 그 명성이 이어지고 큰 덩치에 맞지 않은 순박한 모습으로 그는 CF,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섭외되어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 만큼 그는 공인이라는 신분을 가진 채 살아가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최홍만이 5월 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고에몬(GOEMON)'에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의 호위무사인 '아왕(我王)'역으로 출연한 것이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많이 알려졌다시피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일본 통일을 이룩한 무장이자 정치가로 일본에서는 숭상을 받는 인물이지만 우리에게는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켜 31년간 조선 땅을 전쟁과 살육으로 점철시켜 원수 같은 인물이다. 최홍만이 맡은 '아왕'은 자신의 주인인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지키는 무사로 검술의 강자로 등장하며,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왕의 멋진 모습에 매료돼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혀 더 공분(公憤)을 샀다. 때맞춰 한류스타로서 일본에 진출한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방송에 출연하여 일제 강점기 황민화 교육의 첨병이었던 기미가요에 박수를 치는 모습이 방영되어 이런 철없는 행동에 기름을 더 부었다. 이것은 마치 유대인이 히틀러의 친위대인 나치 대원으로 나와서 충성스런 연기를 하는 것으로도 비유할 수 있다. 더욱이 최홍만은 지난해에는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에도 출연한 적이 있어 실수로 인한 한 번의 해프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말한 최홍만 같은 몰역사적 개념을 가진 사람에 비해 대조되는 영화배우가 있다. 그는 차인표이다. 언론에 많이 나왔지만 부인인 탤런트 신애라와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고 보살피는 봉사활동을 묵묵히 벌이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는 연예인 부부다. 여기에다가 차인표는 몇 년 전에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영화인 007 시리즈 20탄 '어나더 데이'에 주연급에 속하는 인물로 캐스팅되었으나 그 인물이 북한과 남한을 폄하와 왜곡하고 민족적 감정을 자극한다는 판단을 해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스스로 버린 좋은 사례도 있었다. 차인표 인들 세계인들이 보는 영화인 007 시리즈에 출연하여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왜 없었겠는가? 하지만 최홍만은 일본의 꽤 많은 이종격투기 관객과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짧은 생각으로 그런 영화에 출연하여 남한과 북한 사람들에게 모욕을 주었다는 심증을 지울 수 없다. 노블리스 오블리쥬는 사회지도층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에게도 적용되는 도덕률이다. 많이 살아봐야 보통 80년 정도를 사는 사람들이 이름을 남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후세에 아름다운 이름을 남길 것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 이름을 남길 것인가.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에서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유리공예 체험을 하고 있다. 특징 없고 평범한 유리제품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장식품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유리공예(글라스 페인팅)의 장점이다.글라스 페인팅을 체험하기 위해선 우선 기본적인 준비물인 앞치마, 토시, 선글라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파이렉스라는 붕규산 유리봉 혹은 관을 토치에 녹여 도구를 이용하여 성형하는 램프가 있어야 한다. 이런 기본적인 도구들이 준비되었다면접시 같은그릇부터 유리병, 꽃병, 머그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유리제품을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긴 대롱에 고온으로 녹인 유리액을 묻혀 입으로 불고 빙빙 돌려가며 원하는 형태로 성형하면 된다.유리공예는 상상력이 풍부한아이들을 동화 속 나라로 인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예술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2일 "초등학교에도 중.고교처럼 방과후 학교를 도맡아 관리.운영할 부장교사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을 방문한 안 장관은 남구 무거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및 교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한 방과후 학교 담당 교사가 "방과후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에도 방과후 학교 부장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달라"고 건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현재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제33조는 중.고교의 경우 시.도 교육감이 필요한 보직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으나 초등학교는 보직교사의 추가 배치를 막고 있다. 한편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이날 안 장관에게 내년에 문을 열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신축공사 예산 118억원을 국고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공시된 2009학년도 대학 등록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체 대학 등록금 평균은 국공립대가 416만원, 사립대가 742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국공립대는 동일하고 사립대는 0.5% 인상된 것이다. 최근 불어닥친 경제위기로 인해 대학들이 고통 분담 차원에서 등록금 인상률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국립대 중 일반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432만원, 산업대학은 366만원, 교육대학은 298만원이었으며 사립대학 중 일반대학은 744만원, 산업대학은 708만원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국공립(675만원)과 사립(1천4만원) 모두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예체능(국공립 462만원, 사립 842만원), 공학(국공립 437만원, 사립 834만원), 자연과학(국공립 434만원, 사립 771만원), 인문사회(국공립 363만원, 사립 643만원) 등의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예체능, 공학, 자연과학, 인문사회 계열의 등록금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감소했지만 의학계열의 경우 국공립은 17.9%, 사립은 7.3%나 인상됐다. 의학계열 등록금 인상률만 유독 높은 이유에 대해 교과부는 작년과 올해 등록금 집계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의대보다 등록금이 낮은 간호대, 약대까지 의학계열에 포함시켜 평균 등록금을 산출했으나 올해는 순수하게 의대만 가지고 등록금을 산출하다보니 작년 대비 인상률이 높게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별 등록금은 본교와 캠퍼스를 분리했을 경우 영남대 제2캠퍼스가 1천41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본교와 캠퍼스를 통합하면 국ㆍ공립대는 올해 개교한 울산과학기술대가 628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대 608만원, 인천대 501만원, 서울시립대 475만원, 서울산업대 449만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사립대 중에서는 이화여대가 879만원으로 가장 높고 추계예술대 875만원, 숙명여대 865만원, 을지대 858만원, 백석대 85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교육청이 초등교사 임용시험의 지역가산점 조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상향 조정하면 다른 가산점과의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우려가 있고 그대로 놔두자니 경인교대생들의 반발이 거세질 게 뻔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이 지역가산점을 4점에서 8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지난달 13일 이후 지역가산점을 서울과 같이 8점으로 올려달라는 경인교대 출신자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가산점은 해당 시도 소재 교육대 졸업자들에게 주는 별도의 점수로, 1차 시험 총점의 10% 범위 안에서 부여할 수 있도록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규칙이 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1차 시험 100점 만점에 10점의 가산점을 지역가산점 4점, 영어능력 3점, 정보화능력 2점, 한자능력 1점으로 나누어 배점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지역가산점 4점, 정보화능력 2점 등으로 총 6점을 가산점을 주던 것에서 2010학년도부터 지역가산점을 8점으로 높이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지역가산점 비중을 확대하려면 영어능력, 정보화능력, 한자능력 등 다른 부분의 가산점을 축소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가산점 비중을 높일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될 능력별 가산점 부여 대상 수험생들의 반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고민"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논술과 심층면접 및 수업실기 등의 비중을 높인 새 전형방식의 취지에도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쉽사리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인교대생들의 지역가산점 비중 확대 요구 속에 이 제도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비례의 원칙에 위배돼 공무담임권이나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지만 헌법재판소는 2007년 12월 같은 방식으로 지역가산점을 주는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필요할 경우 협의체를 구성해 안팎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가산점 조정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한 뒤 늦어도 오는 9월 이전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다.
춘천교육대학교가 12일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춘천교대는 이날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 리셉션으로 이루어진 잔칫상을 차리고 학생과 교직원, 동문을 비롯해 한장수 강원도교육감, 한나라당 허천 국회의원(춘천) 등 외빈 600여명을 초대했다. 김선배 춘천교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1939년 춘천사범학교로 문을 연 우리 학교는 1962년 2년제 교육대학으로, 1983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해 개교 70주년을 맞았다"면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현재 전국의 교육현장에서 1만여명의 졸업생들이 활약 중"이라면서 "향후 교육전문성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등과 연대해 최고의 초등교육 양성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39년 개교한 춘천교대는 지금까지 2만1천3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초등교원 임용고사에서 61.6%의 합격률을 기록하는 등 도내 초등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춘천교대는 지난달 법무부 춘천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업무교류 협약을 하고 재학생들을 결혼이민자 및 그 자녀들의 사회적응과 학습을 돕는 멘토로 파견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70주년 기념 행사에는 홍천군 북면 속초초등학교 리코더합주단이 고사리손으로 축하 연주를 펼쳤으며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강강술래를 공연했다.
신문에서 읽은 짧은 이야기 한토막이다. 어떤 나라의 현자(賢者)가 누더기를 입고 읍내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의 친구가 이를 발견하고 은근히 나무랐다. “옷이 그게 뭔가. 자네는 창피하지도 않나?” 그러자 현자가 말했다. “무슨 소리, 여기는 나를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으니 괜찮다네.” 다음날이었다. 현자는 자기 마을에서 역시 누더기를 입고 활보하고 있었다. 이를 본 친구가 참지 못하고 또 한 마디 해댔다. “뭐야, 자네 마을에서도 그런 옷차림으로 다니나?” 현자가 이번에는 이렇게 말했다. “여긴 누구든 나를 다 아니까 괜찮다네.” 얼마 전에는 모 장관이 외국 순방 중에 대통령으로부터 “왜 농림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처럼 양복을 입고 넥타이 매고 다니느냐”는 한 마디 꾸중을 들었다. 가관인 것은 장관이란 사람이 이 소리를 듣고 나서 작업복을 입고 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조롱거리가 되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게 된 일이다. 애초에 그런 말을 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러자 우스갯소리로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복, 국방부 장관은 군복,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 옷차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의사 가운, 법무부 장관은 법복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할 것 같다는 등 풍자와 해학이 인터넷 공간에 넘쳐났다고 한다. 옷차림에 대한 촌평은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 같지 않다. 얼마 전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공무원들에게 튀는 헤어스타일과 지나치게 화려한 색깔의 옷을 금지하는 ‘옷차림 지침’이 내려진 뒤 한 서방 언론이 덧붙인 촌평이 있었다. “정저우시는 패션 스타일보다 농업의 미래상과 철도역으로 더 유명하다.” 이렇게 옷차림에 대해 이러저런 얘기를 길게 든 이유는 몇 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들에 대한 여름철 간소화 옷차림 공문에 대한 것 때문이다. 이것은 매년 이맘때에 행정안전부의 복무담당 부서에서 정부 모든 부서에 공문을 보내 공무원에게 전달하도록 하는 옷차림 지침이다. 대충 내용을 보면, 목적으로는 간편한 옷차림을 통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진작시킨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냉방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한다는 거창한 이유도 있다. 이러기 위해서 노타이나 반팔 셔츠를 입되 밝은 색깔 옷을 입고, 의전에 필요한 사람들은 정장을 입으라고 한다. 다만 슬리퍼를 신거나 노출이 심한 옷은 지양하라고 되어 있다. 우선 이러한 옷차림에 대해 굳이 생활이나 행동의 방향 준칙 따위인 지침으로까지 명시해서 공문으로 내려 보내야 할 필요성이 있느냐다. 무슨 먹고살기 힘들었던 50년대나 후진국도 아니고 굳이 옷차림 하나하나 지적해 가며 입어라 마라 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으로 밖에 생각이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현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불편과 불필요한 절차로 인해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공언했던 사람이다. 그런 일로 인해 어느 공단의 전봇대도 하루아침에 뽑혀 나가지 않았던가. 이렇게 옷차림마저 규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과거 오랜 군사독재 문화로 인한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것을 강조하는 악습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하나로 통일되게 보여야 하고 줄에서 조금만 벗어날 경우 그 꼴을 보지 못하는 것은 군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유니폼이 필요한 특수한 직렬, 예를 들면 현업부서인 우체국, 경찰, 소방서 등의 직원들이야 옷차림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지만 기타 공무원들은 상식선에서 판단하여 옷을 입으면 될 일이다. 저 깊은 산골짜기 계곡에 있는 돌들은 자칫 무질서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놓여있는 것 자체가 자연의 아름다움이요, 예술이다. 그렇게 놔두어도 시냇물은 잘 흘러간다.
5월 11일부터 시작되는 5월 셋째 주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7년부터 실시하여오고 있는 직업세계체험주간이다.초중고등학교가 중간고사를 보고 난 이후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각종 직업에 관하여 체험을 하라는 것이다. 이미 5월 6일부터 8일은 대전에서 직업체험주간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여 전국의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들이 거의 모여 직업체험 주간에 대한 의미를 찾기도 하였다. 초중고학교의 진로기록장, 직업체험활동보고서, 꿈센터 운영사례, 진로직업활동자료, 꿈설계프로그램적용을 통한 진로탐색 능력보고서, 마이커리어 활용사례, 중3학부모와 담임대상 연수, 전문계고교 우수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편이었다. 대전에 이어 5월 11일부터는 서울과 경기도에서 직업세계체험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직업세계 체험주간(5.11~5.15)에 초․중학교 ‘진로찾기대회’응 운영하며 진로체험센터 및 홍보관 프로그램 참가, 전문계고 학교 방문의 날 프로그램 참가, 1교1사 직업체험, 부모님의 회사 탐방의 날, 기업의 CEO특강 및 현직자의 직업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1校 1社 직업체험은 학교와 지역 내 기업체(지자체 포함)가 연계하여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 제공하며 현장 견학 및 체험 기회 제공한다(학생들이 공장이나 회사 등을 견학하여 정보를 수집하거나, 기업체에서 간단한 직업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한 면담 및 인터뷰 기회를 제공하는데 학생들이 기업체를 방문하여 직업 종사자가 면담 및 인터뷰를 실시한다. 기업의 CEO 특강 및 현직자의 직업 설명회는 CEO가 특강을 요청하는 학교를 방문하여 직업세계의 변화 및 성공 사례 등에 대하여 강연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종사자가 직업 소개 및 직업 수행에 요구되는 능력, 직업 에피소드 등을 설명하며 학부모를 활용한「1일 교사제」운영시 진로․직업 분야를 포함한다. 「부모님의 회사 탐방의 날」을 운영하는데 학생들에게 부모님(또는 친인척 등)의 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님의 일터 방문을 통한 직업세계 체험하게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초 ․ 중학생들의 미래 직업을 찾는 디딤돌이 될 직업교육 분야의 축제인 ‘직업교육페스티벌’을 2009년 5월 12일(화)부터 5월30일(수)까지 개최하려 하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로, 경기도의 14개 권역별로 제각각 다른 장소와 날짜에 실시하며, 유망 직업소개, 관련 교육활동전시, 발표(공연) 및 직업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어 치러진다.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전시물과 안내를 통하여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직업과 관련한 학과의 교육결과물을 보면서 이해도를 높이고, 간단한 여러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장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행사장은 전시관 및 체험관, 공연관의 3개 부분으로 운영되며, 전시관은 미래의 직업 안내 및 진로 상담으로, 체험관은 배틀 로봇 , 캐릭터 디자인, 빵 만들기, 교량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으며, 공연관은 사물놀이, 전통무예, 관악연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행사는 교육계와 직업관련 유관 기관 및 산업체가 함께하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종합적인 ‘직업교육페스티벌’로서, 직업세계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참관하는 초·중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하여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계고교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른 교육청에서도 11월 등에 다시 직업세계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 교사들이 직업세계체험주간의 의미를 알고 실질적인 진로와 직업체험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하여주기를 바란다.
논어(論語)의 술이편(述而)에 이런 말이 나온다. “子之燕居(자지연거)에 申申如也(신신여야)하시며 夭夭如也(요요여야)러시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공자께서 한가롭게 지내실 때는 마음이 잔잔하며 낯빛은 온화하셨다’는 뜻이다. 燕居(연거)의 燕(연)은 편안하다의 뜻이고 居(거)는 거주하다의 뜻이니 燕居(연거)는 편안히 거하다의 뜻이 된다. 한가하게 지내다는 뜻이다. 공자께서 편안히 쉴 때의 모습을 우리는 읽을 수가 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일을 하고 나면 마음이 잔잔해지지 않는다. 마음이 편안하지 않는다. 무언가 못마땅한 것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든다. 그러니 얼굴빛은 언제나 어두운 빛이 된다. 안정이 되지 않는다. 불안하다. 근심걱정이 가득 쌓인다. 보통 사람은 이런데도 공자께서는 그러하지 않으셨다. 그의 표정은 申申(신신)하였고 夭夭(요요)하였다. 마음이 잔잔하셨다. 마음이 평안하셨다. 여유가 있으셨다. 마음을 잘 다스렸다. 그러니 몸의 자세도 한결 여유로왔다. 자세도 아주 편안하게 쭉 펴져 있었다. 아주 자유스러웠다. 그의 마음은 온화하였다. 태연자약(泰然自若)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한가로이 계시면서느긋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니 얼마나 보기 좋은가? 申申如(신신여)의 모습은 긴장된 모습이 아니라 느긋한 모습 아닌가? 언제나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유를 가지도록 몸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느긋한 마음을 갖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 밑에 좋은 제자가 나오는 것은 공자와 같이 본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가?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 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니 좋은 선생님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도 申申如(신신여)의 모습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 느긋한 마음, 편안한 마음, 잔잔한 마음, 여유가 있는 마음을 가지면 배우는 이들도 느긋한 마음을 가질 것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것이며 잔잔한 마음을 가질 뿐만 아니라 여유가 있는 마음을 가질 것이다. 夭夭如(요요여)는 얼굴의 모습이 온화함을 말한다. 얼굴빛이 너그럽고 온화하면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너그럽고 온화함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얼굴빛이 언제나 화락(和樂)하고 환하게 비치면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겠는가? 우리 선생님들은 비록 환경이 그러하지 못하다 할지라도 얼굴빛이 夭夭如(요요여)가 되었으면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찡그리는 얼굴, 화내는 얼굴보다는 언제나 화사한 얼굴, 밝은 얼굴을 보여주면 배우는 이들의 얼굴빛이 화사하게 피어오를 것 아니겠는가? 언제나 얼굴빛이 화기(和氣)가 넘쳐 올랐던 공자를 떠올리면서 밝은 얼굴을 지닐 수 있도록 애써야 할 것이다. 또 배우는 이들이 공자와 같은 고매한 인품을 본받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여유도 배우고, 너그러움도 배우고, 편안함도 배우고 잔잔함도 배우고 온화함도 배워야 할 것이다. 학력향상에만 힘쓰지 말고 공자처럼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인품도 탁월하고 품위 있는 인물이 되도록 해야겠다. 공자께서는 한가할 때만 이런 모습을 지닌 것이 아니다. “仁者不憂(인자불우) - 인한 사람은 근심하지 않는다”는 말을 미루어 보아 평소에도 평온하고 긴장하지 않고 유유하고 편안하였으며 언제나 기분이 좋아보였고 유쾌한 안색을 지녔으며 그의 표정은 언제나 명랑하였음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공자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마다 신나고 기뻐하는 생활을 했으면 한다. 申申如(신신여), 夭夭如(요요여)의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선생님들의 모습이 되었으면 한다.
-협력과 의논으로 함께 만들어 간 교내 수업 공개 자율장학 실시-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정제동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교내 장학으로 전교원이 수업공개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5월 11일(월), 3학년 모연희 교사가 처음으로 국어수업을 공개하여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공개는 여러모로 의미가 큰데 수석교사와 동학년 교사들와의 협력과 의논으로 함께 만들어간 수업 공개이기 때문이다. 함께 모여 수업 구상을 하여 지도안을 짜고 다른 반에서 수업을 해본 후 또 함께 모여 수정을 하는 등 한 달여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의논하고 수정한 끝에 마련된 공개수업이었다. 평소 수업처럼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이 돋보였으며 무엇보다 고심해서 결정한 발문 하나하나가 훌륭한 수업이었다. 공개수업 후 마련된 협의회에선 ‘수석교사와 동학년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수업이었다’는 수업자 모연희 교사의 말과 함께 동학년 교사들의 이야기가 쏟아졌는데 ‘수많은 협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수업처럼 열정을 쏟아 부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력이 쌓일수록 어려운 것이 수업인데 이렇게 함께 준비함으로써 옆에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이 더 많았다’고 그간의 어려움과 함께 뿌듯함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개수업을 주관한 조교장은 “수업이 교사의 본분이라 생각할 때 좋은 수업, 잘 하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만이 현장교사의 전문성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것이 동료교사와의 협력과 협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면 나 자신뿐만이 아닌 모두가 발전하는 길이다”라며 전문성 신장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을 격려하였다.
서울의 개방형 자율학교인 구현고와 원묵고의 학생 선발방식이 학교선택권 적용과 함께 크게 달라진다. 학교 소재지인 구로구와 중랑구 출신 학생을 50% 각각 먼저 선발한 뒤 서울 전역의 지원자 중에서 나머지 50%를 뽑게되는 것이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구현.원묵고는 2010학년도에 학교선택권이 적용되더라도 다른 일반계고에 앞서 지원을 받는 선지원후추첨제를 유지하되, 학생 선발지역이 변경된다. 지금까지 구현고는 구로구 학생 50%와 구로구가 포함된 남부학교군(구로.금천.영등포)에서 나머지 50%를 선발했고, 원묵고는 중랑구가 속한 동부학교군(중랑.동대문)과 인근 노원구 공릉 1~3동 학생을 뽑았다. 그러나 학교선택권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부터는 우선 1단계로 학교가 위치한 자치구에 거주하는 학생 중에서 남녀별로 모집정원의 50%를 추첨해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서울 전역의 지원자 중 남녀별로 모집정원의 50%를 추첨해 배정한다. 해당 자치구가 학교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에 50% 할당을 주되, 학교선택권의 취지를 살려 나머지 50%는 서울 전역의 학생에게 지원 기회를 주는 것이다. 개방형 자율학교 희망자는 구현.원묵고 2곳 중 1곳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구현.원묵고는 학교선택권 적용시에도 지금처럼 선지원후추첨제를 유지하며 ,일반계고 210곳은 이후에 1~3단계로 나눠 지원을 받은 뒤 학생을 배정한다. 일반계고는 1단계에서 학생들이 서울시내 학교 중 2곳을 골라 지원하면 이중 20%, 2단계에서 거주지 학교 2곳에 지원하면 40%를 각각 배정하며 나머지는 거주지학군과 인접학군을 합친 통합학군에 강제 배정하게 된다. 다만 도심의 중부학군은 학생 수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배정비율을 1단계 60%, 2단계 40%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중3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이런 방식의 2차 모의배정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8월 말까지 학교 쏠림현상 여부 등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모의배정 입학원서에는 개방형 자율학교 지원 여부란과 함께 1~2단계의 지망학교 기재란과 중학교 성적(석차백분율), 거주지 등을 적는 공간이 있다. 또 최종 단계에서 강제 배정시 고려되는 사항 중 하나인 종교란이 있으며 종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기타(무종교 포함)로 구분돼 있다. 서울시내 일반계고는 종교별로 기독교 25곳, 불교 4곳, 천주교 3곳이 있다.
서울 중계2.3동 주민자치 센터 2층 다목적방에서는 3월 27일 부터 2010년 2월까지 지역내 초등 6학년 재학 중인 기초수급자 자녀 9명을 대상으로 '촛불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도봉구 신학초 박상철 교사외 6명의 지도교사들이 주4회 2시간씩 영어, 수학, 한문 등을 지도하고 있다. 11일 박상철 교사가 한문 수업을 진행하고있다.
경기도내 초중학생들에게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를 안내하는 '직업교육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각 전문계 고등학교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14개 권역에서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유망 직업 소개, 전문계 고등학교의 관련 교육활동내용 전시, 발표 및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은 직업 안내와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시관, 다양한 직업 교육을 실제 경험해 보는 체험관, 사물놀이와 전통 무예 등을 시연하는 공연관 등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적성이나 소질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일반계 고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초중학생들에게 전문계 고교가 다양한 취업의 길을 열어준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