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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삼환 충남대 명예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교사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22개 학교의 사례를 소개한 ‘블루리본 스쿨’을 출간했다.
황태면 대구 계성고 교사는 (사)한국문학세상이 주관한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상(시 부문)을 수상했다.
정성수 전주 송북초 교사는 시집 ‘아담의 이빨자국’ 등 36권의 책을 출간하고 10여년간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조문학신문사로부터 2009 대한민국 교육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김용근 서울 중대초 교사는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최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녹색 아이디어 공모에서 ‘에너지사용 고지서를 활용한 가정의 CO2 배출량 줄이기’라는 주제로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건일 한국유아교육·보육행정학회장은 13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보육과 유아교육의 복지정책적 대안’을 주제로 2009 하계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러면 일본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되고, 이 분야가 되면 기록이 없기 때문에 역사 고고학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고대 유적 발굴조사에 의하면 ‘선사 토기 시대’를 거쳐, 새끼줄 무늬의 토기가 발견되었다고 해서 붙인 ‘죠몽(縄文)시대’의 일본 원주민들의 모습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다. ‘원주민들은 키가 150센티미터 정도로 작았으며, 문신을 새기는 것을 좋아했다’는데, 중국의 사서를 보면 ‘변진족’인 가야와 신라인들도 문신을 좋아했다고 하는 기록이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일본어의 기원인데, 하와이에서부터 뉴질랜드까지 퍼져있는 포리네시아어의 음운의 특징이 일본어의 특징과 매우 일치하다는 것이다. 즉 포리네시아의 모음이 아, 이, 우, 에, 오 뿐이며, 모든 음절이 모음으로 끝나고, 탁음이 어두에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오노(大野普)교수는 ‘일본어의 기원’에서 옛날 원주민들이 한국어를 배우면서 많은 음을 탈락, 소멸시킨 것이 ‘현재의 일본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신체적으로도 키가 작고 문신을 좋아하며, 언어적으로도 특징이 있는 일본 열도의 원주민은 주로 조개 채취, 낚시 등의 수렵을 생활 수단으로 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죠몽시대에 도래한 것이 가야의 제부족들인 것이다. 그들은 이미 농경문화에 익숙해 있었으며, 철도 사용할 줄 알았다. 비교도 안 될 만한 큰 키에 철제 무기를 가진 도래인들을 당시 원주민들은 경외의 눈으로 보았을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때의 상황은 마치 15세기 후반에 아메리카에 나타난 백인에 대한 인디언들의 충격과 흡사하지 않았을까? 훤칠한 키에 신무기를 갖고 신문명인 농경문화 기술까지 있었으니, 총을 가진 백인들을 보는 인디언들보다 그 충격이 더 컸을 것이다. 그래서 원주민들은 이들을 대항하기는커녕, ‘신’으로 숭앙하고 존경하며 따랐던 것이다. 이래서 맨 처음 건너간 도래인들은 신으로 떠받들어져 오늘날에도 일본의 ‘신사, 신궁’의 주인으로 떳떳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가야인들의 ‘일본열도 개척’은 ‘새로운 문물을 가르쳐 주면서 신으로 존경받으며 융화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서양인들의 ‘아메리카 개척’은 ‘수탈과 정복의 피로 물든 역사’였다. 참고로, 가야족의 일본열도 개척은 BC 250년경으로 지금부터 약 2250년 전의 사건이고, 아메리카대륙 개척은 AD1500년경으로 약 500년 전의 사건이다.
Q. 학교폭력 피해학생 학부모가 갑자기 학교를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녀가 피해를 받았을 경우 부모는 놀라고 당황스러우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경황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락도 없이 무작정 학생부장이나 학교장을 만나러 학교로 찾아옵니다. 이러한 피해학생 부모를 면담할 때는 가장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학부모는 상대아이에 대한 분노와 함께 당시 교사의 지도 여부에 대해서도 촉각을 세웁니다. 따라서 교사는 당시 상황과 교사의 대처, 이후 학교의 처리과정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게 된다면 준비해야 할 서류(진술서, 신경정신과나 상담센터 병원의 진단서 등)를 준비하도록 안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해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이에 따라 적절한 방향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인터넷을 통해 무심코 받아본 그림 파일로 인해 저작권 관련 분쟁에 걸려든 학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근 미술저작물 업체인 G사는 학교를 대상으로 ‘저작권법 위반 형사고소’ 및 ‘저작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통고서를 보내고 있다. 통고 내용은 관련학교에 대해 창작저작물을 동의 없이 임의 사용했으므로 그에 대한 손해 배상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과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통고서를 받은 학교는 지난해 11월 이후 100곳이 넘는다. 관련 학교는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식단표 등에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클립아트(꽃, 동물, 숟가락, 버튼 모양 등) 나 아이콘 등을 사용했다. 통고서를 받은 학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서울N초 정보부장은 “해당 업체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요청에도 응답이 없다”며 “저작권 침해에 대한 사전 경고나 안내 없이 팩스로 통보해 일방적으로 계약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G사 정모 대표는 “저작권을 갖고 있는 사업자지만 사기꾼 취급을 받고 있다”며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인 만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례가 늘어나자 교총은 지난달 29일 서울교육청에 “서울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저작권 분쟁관련 진상 조사 및 분쟁 학교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교총회원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위반 사례, 분쟁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4일 발송했다. 서울교육청도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박치동 장학사는 “G사가 실제로 저작권을 갖고 있는지, 학교와 맺은 계약이 정당한지 의심이 간다”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해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법률적 해석도 엇갈리고 있다. 남기송 한국교총 법률고문은 “그림파일이 사용된 가정통신문, 식단 등이 교육적 목적을 갖고 있는지 법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반면 저작권협회는 “일단 협상을 통해서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저작권 관련 분쟁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저작권에 대한 법안이 강화되면서 한해 1만여건이던 저작권 관련 고소는 지난해 9만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0만 건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총 김항원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점차 강화되는 것이 현실이다”며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교직원·학생을 대상으로 확실한 안내를 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비정규직의 정규직 의무전환 시기를 앞두고 대학 내 비정규직 시간강사들의 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최근 한 언론에서는 시간강사 2만여명이 해고 위기에 처해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정규직보호법(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대학 시간강사들에게 실효가 없는 무의미한 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 법에 의하면 정규직 전환 조건은 ‘동일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주당 15시간 이상 근무’로 요약된다. 또 박사 학위를 소지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학 시간강사의 현실을 봤을 때 이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교과부 관계자는 “실기강사의 경우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강사에게 주당 15시간 이상 배정하는 대학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사의 근로시간은 강의 준비시간을 포함해야 한다는 판례에 대해서도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상급법원의 판단에 맡길 문제’라는 입장이다.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은 대학 현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법안이 통과한 이후 대부분의 대학이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했으며, 현실적으로 약자인 강사가 대학을 상대로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규직 전환이 실행돼도 박사급 강사가 제외된 상황에서 정규직이 교원의 신분을 얻을 수 있느냐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학이 석사급 ‘정규직 시간강사’를 교원으로 대우해줄 것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는 정규직 전환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늘리는 안이 제출돼 있어 처리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회 여건을 보면 국회에 상정 여부조차 불투명하다. 일부에서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반면에 현실을 감안해 7월 이전에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하지만 비정규직 시간강사들에게는 무의미한 논란이다. 어떻게 되든 그들과는 먼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12'나 '119'처럼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전화번호가 하반기부터 하나로 통일돼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번호로 학교폭력 긴급 전화를 설치하되 3년 이상 학교폭력 예방, 상담을 수행한 실적이 있는 비영리 청소년 단체에 위탁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달 8일 공포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학교폭력 관련 상담전화를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 교과부는 입법예고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이 시행되는 8월9일부터 학교폭력 긴급 전화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상담전화가 있긴 했지만 기관마다 번호가 달라 긴급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들이 번호를 떠올리기 어려웠다"며 "통일된 번호가 생기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 상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은 나라사랑의 달이다. 사랑은 정말 위대하다. 사랑은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강하게 만들기도 한다. 사랑은 끈끈하게 맺어주는 역할을 한다. 사랑은 기쁨을 가져다주기고 하고 사랑은 삶을 윤택하게 하기도 한다. 가정을 사랑하면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된다. 학교를 사랑하면 학교가 행복한 학교가 된다. 나라를 사랑하면 나라가 행복한 나라가 된다. 가정을 사랑하면 가정이 튼튼한 가정이 된다. 학교를 사랑하면 학교가 건강한 학교가 된다. 나라를 사랑하면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된다. 가정을 사랑하면 언제나 기쁨이 넘치게 된다. 학교를 사랑하면 학교가 활기가 넘치게 된다. 나라를 사랑하면 나라가 평화가 넘치게 된다. 가정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가정은 허물어지고 만다. 학교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학교가 제대로 설 수가 없다. 나라가 하나가 되지 않으면 나라가 흔들리고 만다. 하나됨의 밑바탕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으면 하나가 될 수 있다. 나라가 하나가 되어야 흔들리지 않는다. 아무리 거센 파도가 밀려와도 이겨낼 수가 있다. 가정이 어려울 때 사랑으로 뭉쳐야 한다. 학교가 어려울 때 공동체의 모두가 사랑으로 뭉쳐야 한다. 나라가 어려울 때 사랑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 분열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나라가 시끄러워서는 안 된다. 가정에 어려움이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슬기롭게 잘 이겨내야 한다. 학교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지혜롭게 잘 대처해 나가야 한다. 나라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 현명하게 잘 극복해야 한다. 가정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남을 원망하고 비방해서는 안 된다. 학교에 문제가 생겼다고 누구를 불평해서도 안 된다. 나라에 어려움이 생겼다고 목소리를 높이면 안 된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남의 탓이 아니고 나의 탓으로 생각해야 한다. 내가 먼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내가 먼저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야 한다.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더욱 어렵게 만들고 만다. 남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불평해서도 안 된다. 어려울 때일수록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일까? 우선 나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가정을 사랑하는 사람은 밤낮 가정을 생각한다. 부모를 생각하고, 자녀들을 생각한다. 이와 같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6월에 가정사랑하듯이 나라사랑했으면 좋을 것 같다. 다음은 나라에 대한 걱정이다. 나라가 힘들 때 함께 걱정해야 한다. 가정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늘 생각하지 않는가? 나라가 안팎으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 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분들을 생각해야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없었으면 오늘과 같은 나라가 유지될 수가 없다. 그러니 이분들의 공을 생각하면서 우리도 나라사랑에 동참해야 한다. 끝으로 나라사랑을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야 한다. 나라가 분열되는 말은 삼가야 한다. 나라가 혼란스러워지지 않도록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나 주위에 있는 휴지부터 줍는 습관을 길러 나라를 깨끗해야 유지해야 한다. 나부터 교통질서를 비롯한 각종 기본질서를 잘 지켜 나가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모이면 나라는 더욱 강한 나라가 될 것이다. 우리의 나라사랑이 우리나라를 더욱 강한 나라로 만든다.
내신 성적 기준을 50~100% 안의 범위에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추첨에만 의존해 학생들을 뽑으면 자율형 사립고의 설립 취지가 퇴색하고 자칫 '로또식 전형'이 될 수 있다는 사학들의 지적을 교과부가 일정 부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연합뉴스, 2009.6.5).자율형 사립고의 지원자격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자율형사립고, 기숙형공립고 등의 설립을 허가하면서 일선에서 우려했던 것은 일반계고등학교에 추첨배정받은 학생들은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개방형자율학교, 특목고에 이들 학교가 새로 설립된다면 일반계고등학교에 최종적으로 진학한 학생들은 그저그런 학생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학교간의 서열화가 더욱 뚜렷해 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지금도 학교간의 서열화가 나타나고 있다. 왜 서열화가 나타나는가. 특목고의 경우는 입학당시부터 학생들의 차이가 있었기에 대학입시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과학고등학교 등에서는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외국어고의 경우는 지원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이쪽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터무니 없는 성적으로 지원하지는 않는다. 결국 훌륭한 인재를 키워 더욱더 훌륭하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부터 기초가 튼실한 학생들을 지도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율형사립고는 특목고도 아니고 사회적으로 우대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럼에도 50-100%로 제한하도록 허용한다면 당연히 모든 학교에서 50%로 제한할 것이다.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기숙형공립고, 개방형자율학교 중에서 진학을 하지 못하면 일반계 고등학교로 가게 된다. 그렇다면 일반계 고등학교는 속된말로 그렇고 그런 학생들이 입학할 가능성이 높다. 우수한 학생들은 여기저기서 모두 빼가고 남은 학생들이라는 이야기이다. 물론 꼭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높다. 자율형 사립고를 설립하는 것은 우수인재를 뽑아서 교육하고자 함이 아니다. 학생들을 다른 학교보다 더 열심히 가르쳐서 우수한 학생으로 키우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원래부터 우수한 인재를 뽑아서 교육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특목고가 대학입시에서 유리한 것도 이와같은 맥락이다. 자율형 사립고는 특목고가 아니다. 그럼에도 지원자격에 성적제한을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 모든 학생들에게 똑같이 기회를 주어야 한다. 현재의 개방형 자율학교가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 성적제한을 두지 않아도 일정수준을 넘어선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학교에서 이들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시키느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그 어떤 학교라도 처음부터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면 자신감이 넘치고 훌륭한 인재로 키울 수 있다. 이런 단순한 진리를 깊이 파악해야 한다. 처음부터 우선권을 주는 것은 형평에도 어긋난다. 똑같은 상황에서 시작되더라도 그 학교의 노력에 따라서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교간의 경쟁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시작할 때의 조건은 모두 같게 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율형사립고의 지원제한을 두는 것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장애우 휠체어를 밀며식물을 관찰하니 힘이 들었지만 보람도 있었어요." "북한 어린이는 우리와 다른 줄 알았는데 실제 만나보니 우리와 다른 점이 별로 없네요." 오산원일초 환경봉사동아리(지도교사 정진남)는 장애우와 함께 환경봉사체험으로 한택식물원과 하나원을 6월 6일 다녀왔다. 동아리 어린이 18명, 학부모 6명, 사랑의 장애우 공동체 '생수사랑회(용인 이동면 송전리 소재)'에서 8명, 교원 8명, 작가 2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 장애우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어린이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생수사랑회에서 나온 지적장애 등 중복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우들은 일반 어린이들과 어울리며 식물을 관찰하고 점심으로 돈가스를 맛잇게 먹었다. 이어 이들은 안성에 하나원에 들려 새터민 자녀 26명과 대화를 나누며 간식을 먹는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정진남 교사는 "생수사랑회와 맞은 인연은 6년째 지속되고 있다"고 말하며 "북한이탈주민정착사무소인 하나원에 3개월간 머무는 어린이들을 일반가정에 초대 홈스테이한 인원만도 벌써 300명에 이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대학입학사정관제에 관심이 많이 주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일찍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사례에 대한 정보와 토론할 기회가 2009년 6월 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일본에서는 입학사정관 제도를AO라 하는데admission office이다.일본의 문부과학성의 정의에 의하면 입학사정관은 자세한 서류조사와 시간을 들인 심도있는 면접등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수험생의 능력고가 적성, 학습에 대한 의욕과 목표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일본의 경우 2000년 70개 대학이 실시하였는데 2009년의 경우 전체 국립대학의 52.4%(8개 대학중 43개 대학). 공립대학 27.0%(74개 대학중 20개 대학), 사립대학 80.7%(566개 대학중 457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왜 일본에서 입학사정관에 관심이 주어지는가? 정답이 있는 교과과목의 필기시험만으로 측정불가능한 학력 및 능력, 의욕, 관심, 열정, 적성등을 학생과 직접 대면하여 측정,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입장에서는 학력이외의 자질도 평가받을 수 있고, 대학과 학부를 잘 이해하고 입학이 가능하며, 대학생활 모의체험이 가능하며, 대학과 학부에 대한 적합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학입장에서는 노력과 수고가 많이 들며, 학생들의 기초학력 측정이 힘들며, 타인의 도움을 받았을 경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을 들 수 있다. 그 결과 일본 국립대학에서는 약 3%, 일본의 사립대학에서는 10% 정도만이 입학사정관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입학사정관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주어지고 있는데 짧은 시간에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이 아니라는 전망을 할 수 있었다.
양귀비는 5~6월에 꽃을 피우는 한해살이풀로 달걀 모양의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해 일반인들이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다. 흰색, 붉은색, 핑크색, 노란색으로 자태를 뽐내는 양귀비꽃은 당나라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은 절세미인 양귀비의 미모만큼 아름답다. 나주, 포천, 함양, 원주 등 아름다움의 상징인 양귀비를 주제로 축제를 여는 곳이 많아졌다.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를 빠져나와 처음 만나는 마을이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광명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양귀비 축제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양귀비축제장에 활짝 꽃을 피운 양귀비는 누구나 재배할 수 있는 화초용이다. 화분에 심겨진 양귀비를 축제장에서 5000원에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석류알보다 빨간 양귀비꽃은 축제장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이 추억남기기를 하기에 좋은 배경이 되었다. 섶다리를 건너고, 미꾸라지를 잡고, 자전거타고 보물지도를 찾아보는 체험거리와 양귀비 비빔밥, 양귀비 빈대떡, 양귀비 막걸리 등의 먹을거리도 있었다. 양귀비 축제는 사진 찍거나 산책하기 좋을 만큼 넓은 양귀비꽃밭과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양귀비 음식들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였다. 사적 제448호인 굴산사지가 축제장에서 가까운 학산 2리에 있다. 문화재청 자료에 의하면 굴산사는 신라 문성왕 13년(851)에 범일국사가 창건하고 조선 초 이후에 폐사된 사찰이다. 사찰의 크기를 짐잘할 수 있는 넓은 평야지대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굴산사지당간지주(보물 제86호), 굴산사지부도(보물 제85호), 강릉굴산사지석불좌상(강원도문화재자료 제38호)이 남아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 교직원 일동이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1박 2일동안 명문학교육성관련 세미나를 맡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촬영 6월 6일 김동수) 충남 서산 서령고등학는 2009년 6월 5일 15시부터 6일 10시 30분까지(1박2일) 지역명문학교 육성사업관련 교직원 연수회를 실시했다.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심도있게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김기찬 교장선생님의 '교육도 브랜드다'란 특강과 강태웅 교감선생님의 '학력증진목표관리제의 이해와 추진방안'이란 세미나가 있었다. 이어 각 분과별로 분임토의에 이어 명문학교 육성에 관한 결의대회 순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전설 같은 바다와 초록빛 녹음, 무성한 나무들로 둘러싸인 오션캐슬에서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교육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의미 있는 연수였다. 안면도 오션캐슬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 1박 2일동안 세미나가 진행될 안면도 오션캐슬 전경. 오션캐슬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꽃지해수욕장 전경. 염전과 주차장 모습. 안면도 오션캐슬에 있는 세미나실의 전경.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분임토의. 야외에 마련된 스파시설. 진행되는 연사의 발표를 진지하게 듣는 선생님들. 노란 석양에 물들은 안면도 오션캐슬의 전경. 아름답게 조성된 오션캐슬의 정원모습. 오션캐슬 식당 안의 모습. 바닷가를 배경으로 분임토의가 한창이다. 이번 연수에는 우리학교의 원어민 교사인 호세 보노도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필리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보며 생맥주를 즐기른 교직원들. 필리핀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듯한분위기다. 공연장 앞에는 약 100여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맛있는 해물찌게로 회포를 풀었다. 야간에는 폭죽놀이를 하면 그만이다. 폭죽놀이에 여념이 없는 휴양객들. 폭죽놀이에는 남녀노소가 따로없다. 저 멀리 안면대교의 가로등 불빛이 휘황찬란하다. 오션캐슬 주변에는 포장마차가 밤새도록 불야성을 이룬다. 스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준비한 수질 안내문. 안면도 오션캐슬에는 벨로 머드스파가 아주 유명하다. 끝없이 펼쳐진 안면도 오션캐슬 주변의 모래사장.
서울지역 일선 학교에 2학기부터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 인증제가 도입된다. 교육당국은 TEE 능력이 뛰어난 교사에게는 인센티브까지 줄 방침이어서 우수한 교사와 그렇지 않은 교사 간의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7일 초·중·고등학교 영어교사 중 TEE 능력이 우수한 교사를 선별하기 위해 2학기부터 'TEE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감이 발급하는 TEE 인증서는 'TEE-A'와 'TEE-M' 등 두 단계로 구분된다. 낮은 등급인 TEE-A는 교육경력이 3년 이상, 교육청이 별도로 마련한 영어연수지수가 30점(약 300시간) 이상인 교사가 신청할 수 있고 높은 등급의 TEE-M은 교육경력 7년 이상, 영어연수지수가 80점(약 800시간) 이상인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청 조건을 갖췄더라도 인증서를 받으려면 시교육청이 개발한 말하기·듣기·쓰기·읽기,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진단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에 대해 "교육지식을 영어로 묻고 대답하는 문제, 선택형,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 실제 영어수업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짜였다"고 말했다. TEE-A 인증교사는 자기계발지수 20점을 받고 TEE-M 인증교사는 해외연수(1개월) 또는 국내자율연수(1년 이내) 등의 혜택과 함께 TEE-A 심사위원, 영어연수강사, 워크숍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영어교사의 TEE 인증 여부는 학부모에게도 공개되고 TEE 연수지수는 학교장에게 제공돼 인사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2012년까지 TEE-A 인증교사를 전체 영어교사의 90%(경력 3년 이상), TEE-M 인증교사는 10%까지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TEE-A든 TEE-M이든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지만 실력 있고 열심히 하는 교사라면 TEE-A를 따는 것은 큰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영어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며 TEE 정책을 오래전부터 실시해왔지만 구체적 실행계획 없이 교사들의 자율에만 맡겨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 초ㆍ중ㆍ고교생들의 키와 몸무게 증가세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ㆍ중ㆍ고생의 10명 중 4명 이상은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야 하고, 그 비율은 최근 10년간 배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가 7일 발표한 초ㆍ중ㆍ고교생 건강검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키는 계속 커지고 있으나 증가폭이 완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초등학생 6학년 남자는 지난해 평균 키가 150.2㎝로 10년 전인 1998년보다 2.9㎝, 20년 전인 1988년에 비해 7.3㎝ 커졌다. 2006년에 비해서는 0.2㎝ 증가하는데 그쳤고 바로 전해인 2007년과 비교하면 0.2㎝ 작아졌다. 중학교 3학년 남자와 고등학교 3학년 남자도 지난해 평균키가 169.1㎝, 173.9㎝로 전년에 비해 0.1㎝ 줄거나(중3) 전년과 같은(고3)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 증가율도 둔화해 비만도는 지난해 11.2%(경도 6.2%, 중등도 4.2%, 고도 0.8%)로 2007년 11.6%보다 소폭 감소했다. 비만도의 반대 개념인 저체중 학생 비율은 지난해 6.1%로 전년(5.8%)보다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비만예방 관리로 뚱뚱한 학생이 줄었지만 무리한 다이어트, 편식 등으로 정상 체중에 미달인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력 이상 학생 비율은 지난해 42.7%로 10명 중 4명 이상이 시력이 나빠 안경을 써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07년 검사 때(41.2%)보다 약간 늘고 10년 전인 1998년 검사 때(26.9%)보다는 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시력 이상이란 좌ㆍ우 한쪽이라도 맨눈 시력이 0.6 이하이거나 안경을 쓰는 경우를 말한다. 구강질환이 있는 학생 비율은 지난해 64.1%였고, 충치 등 치아우식증 학생 비율이 4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정교합(교정중이거나 교정이 필요한 학생) 13.5%, 치주질환 6.9% 등의 순이었다. 이비인후 및 피부질환은 최근 3년간 큰 변화는 없었으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이비인후 질환은 배 가량(1998년 3.5%→2008년 6.9%), 피부질환은 약 6배(1998년 0.6%→2008년 3.4%)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부처의 '실적 부풀리기'가 횡행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국방부, 농식품부, 교육부 등 5개 부처의 2008년도 사업 성과보고서에 대한 시범검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사업 성과보고서는 해당 부처가 달성한 성과와 실적을 자체 정리한 보고서로, 감사원은 성과보고서에 나타난 사업을 표본 추출해 실적 산정 및 보고의 사실 여부를 점검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성과를 측정할 때 성과계획서에 제시한 방법이 아닌 목표달성이 용이한 방법을 적용해 성과를 측정하는 사례들이 있었다"며 "아울러 성과와 무관한 실적치나 과거에 이미 달성한 실적치를 해당연도의 실적치로 보고하는 등 성과 정보의 진실성 확보가 미흡한 경우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감사원이 공개한 부처별 주요 부정 사례들이다. ◇농식품부 = '농식품부 홍보활동에 대한 국민평가'와 '정부홍보 농업정책 이해도 제고 효과'에 대해 각각 58%와 53%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기재돼 있으나 농식품부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중 규제검사 비율'(목표 16.3%)이 애초 산정방식으로는 16.1%가 나와 목표에 미달하자 과거 규제검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정밀정량검사 건수를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실적을 23.4%까지 부풀렸다. ◇국방부 = 국방부는 '동원 체제 개선추진' 관련 4개 과제를 지난해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동원기본법 제정 TF 편성'을 제외한 3개 과제는 올 2월에야 끝마쳤다. 국방부는 그러나 이미 앞서 목표치를 100%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다. 또 '남북정상급 군사회담 협의사항' 이행률이 연간 25.1%에 그치자 국방부는 목표치를 아예 70%에서 25%로 낮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교육부 = 국립대 교수 1인당 감축 학생 수가 27.7명으로 목표치(25명)보다 많았고, 대학구조개혁 지원 대학의 학생 충원율도 목표치(98%)보다 낮은 96.5%에 그쳤으나 교육부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서에 기재했다. 또 기술인력 양성 고교인 '마이스터고' 지정과 관련해서도 목표치를 애초 20개에서 9개로 낮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다. 교육부는 '원격 화상강의 시범 운영'과 관련해 화상강의 만족도 조사를 당초 계획한 전문여론조사기관에 맡기지 않고 자체 조사로 대체하기도 했다. 특히 자체 조사 결과, 응답자(1천113명)의 57%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나 목표(70%)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부산, 광주 등 일부지역의 만족률인 70%를 실적으로 기록했다. ◇지식경제부 = '대.중소 그린 파트너십'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수가 목표치의 59%인 163개에 불과했으나 사업보고서에는 276개 기업이 참여해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기재됐다. 또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단지 사업 추진율은 실제 10.3%에 그쳤으나 올해 집행될 공사선급금 등 2억1천400만원을 포함시킴으로써 사업추진율을 28%로 산정해 목표(23%)를 초과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국토해양부 = 국토부는 지난해 초 연간 준공한 도로연장(㎞)을 국토면적(㎢)×인구(1천명)의 제곱근으로 나눈 '국토계수당 도로연장'이 1.475 이상일 경우 목표를 달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펴낸 '도로업무편람'에는 2007년 국토계수당 도로연장이 1.482로 이미 작년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표기돼 있다. 그런데도 국토부는 2008년 목표치를 새롭게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국내 대학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국, 일본 등 해외 입학사정관들을 초청해 경험담을 들었다. 세미나는 일찍부터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해 실시해온 외국 대학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대학 총장,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등 2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전미입학사정관협의회 회원인 더글러스 톰슨 박사는 '인재 선발과 육성'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40여년 간 미국 해밀턴대 등에서 입학사정관으로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가을 한 시즌 세계 250개 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2만5천여개 고교 중 1천500개교에 대해서는 완벽히 알고 있다. 자료만 보면 학생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학생을 판단하는 기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학력으로, 입학사정관제가 결코 성적을 무시하는 전형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고교 성적이 어떤지, 어떤 과정을 들었는지가 매우 중요한 판단 요소"라면서 "어떤 학생인지를 평가하려면 교사의 추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톰슨 박사는 입학사정관들의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미국은 전미입학사정관협의회가 입학사정관의 윤리기준에 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 그런 협회를 만들어 대학들이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을 방지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일본 규슈대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한 바 있는 하야시 아쓰히로 교수는 일본 입학사정관제인 AO(admission office) 입시를 소개하며 "입시는 그 나라의 문화와 매우 밀접하므로 한국의 사정에 맞춰 입학사정관제를 개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야시 교수는 "일본은 센터시험(일본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고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있는데 이 때문에 실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한국은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더라도 모든 학생이 수능을 보게 해 1차 평가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